본문내용 바로가기

KYOBO 교보문고

sam 7.8 출시
[톡소다] 100% 공짜!
매일 500원 복돋움 캐시
아시아문학페스티벌
  • 교보손글쓰기대회 전시
  • 손글씨스타
  • 세이브더칠드런
  • 북모닝 책강
  • 교보인문학석강
  • 북모닝 이벤트
크라신스키 광장의 고양이들
32쪽 | 규격外
ISBN-10 : 8996575550
ISBN-13 : 9788996575559
크라신스키 광장의 고양이들 [양장] 중고
저자 캐런 헤스 | 역자 유영종 | 출판사 별숲
정가
12,000원
판매가
40,000원 [233%↑]
배송비
2,500원 (판매자 직접배송)
제주도 추가배송비 : 3,000원
도서산간지역 추가배송비 : 5,500원
배송일정
지금 주문하면 2일 이내 출고 예정
1. 오후 3시 주문까지 당일출고(롯데택배) 2. 사서함, 군부대 배송 불가 (주소지 불분명, 연락두절, 반송 등의 이유) 3. 문의: 010-7548-6696 (참고: 직거래 및 퀵배송 불가)
2012년 1월 18일 출간
제품상태
상태 상급 외형 상급 내형 상급
이 상품 최저가
40,000원 다른가격더보기
  • 40,000원 석세스웨이 특급셀러 상태 상급 외형 상급 내형 상급
새 상품
10,800원 [10%↓, 1,200원 할인] 새상품 바로가기
수량추가 수량빼기

중고장터에 등록된 판매상품과 제품의 상태는 개별 판매자들이 등록, 판매하는 것으로 중개시스템만을 제공하는 교보문고는 해당 상품과 내용에 대해 일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상단 제품상태와 하단 상품 상세를 꼭 확인하신 후 구입해주시기 바랍니다.

교보문고 결제 시스템을 이용하지 않은 직거래로 인한 피해 발생 시 교보문고는 일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중고장터에 등록된 판매 상품과 제품의 상태는 개별 오픈마켓 판매자들이 등록, 판매하는 것으로 중개 시스템만을 제공하는
인터넷 교보문고에서는 해당 상품과 내용에 대해 일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교보문고 결제시스템을 이용하지 않은 직거래로 인한 피해 발생시, 교보문고는 일체의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중고책 추천 (판매자 다른 상품)

더보기

판매자 상품 소개

※ 해당 상품은 교보문고에서 제공하는 정보를 활용하여 안내하는 상품으로제품 상태를 반드시 확인하신 후 구입하여주시기 바랍니다.

판매자 배송 정책

  • 1. 오후 3시 주문까지 당일출고(롯데택배) 2. 사서함, 군부대 배송 불가 (주소지 불분명, 연락두절, 반송 등의 이유) 3. 문의: 010-7548-6696 (참고: 직거래 및 퀵배송 불가)

더보기

구매후기 목록
NO 구매후기 구매만족도 ID 등록일
540 설명그대로 상태가좋습니다 5점 만점에 5점 sangho*** 2020.10.22
539 우와!!! 정말 감사드려요!! 완전 새책이예요 그리구 포장도 너무나 꼼꼼하게 해주셨구요!! 고맙습니다! 5점 만점에 5점 wildh*** 2020.10.09
538 조금 비싼 듯 하지만 새책 같아요~~ 5점 만점에 5점 gu*** 2020.10.08
537 잘받았습니다 좀비쌌지만 5점 만점에 5점 h92*** 2020.09.28
536 좋습니다.좋습니다.좋습니다. 5점 만점에 5점 mykw*** 2020.09.25

이 책의 시리즈

책 소개

상품구성 목록
상품구성 목록

길고양이들과 함께 독일 비밀경찰을 골탕 먹인 소녀의 아름다운 용기와 지혜를 담은『크라신스키 광장의 고양이들』. 제2차 세계대전이 한창이던 1942년에 나치 독일 치하의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실제로 있었던 사건을 바탕으로 쓰인 그림책이다. 전쟁이라는 폭력과 공포에 절망하지 않고 독일 비밀경찰의 감시에 맞서 길고양이와 함께 유대인 강제 거주 지역으로 음식을 넣어 주려는 소녀의 지혜와 용기를 서정적이고 감정이 절제된 언어로 차분히 들려준다.

저자소개

저자 : 캐런 헤스
저자 캐런 헤스는 1952년 미국에서 태어나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책을 썼어요. 「돌고래의 노래」로 골든 카이트 상, 「리프카의 편지」로 크리스토퍼 상, 그리고 시로 쓴 소설 「모래 폭풍이 지날 때」로 미국 아동 문학의 최고 권위상인 뉴베리 상과 스콧오델 상을 받았어요. 별숲 출판사에서 출간된 청소년 소설 「불새처럼 일어나」도 핵 문제의 심각성을 서정적인 이야기로 풀어내어 미국 현지 언론과 독서단체 등에서 찬사를 받았답니다.

역자 : 유영종
역자 유영종은 인하대학교 영문과에서 어린이 문학을 가르치며 주로 평화, 환경, 인권에 관한 책을 소개하고 있어요. 「크라신스키 광장의 고양이들」은 제2차 세계 대전 중에 유대인들이 독일군에게 박해받은 일에 대해 들려주고 있어요. 독일군이 점령했던 폴란드에도 유대인 강제 거주 지역이 있었는데, 평화를 사랑하던 용감한 사람들이 위험을 무릅쓰고 그곳에 갇힌 유대인들을 도왔대요. 편견과 미움 때문에 죄 없는 사람들이 고통받는 일이 이제 그만 없어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 그림책을 번역했어요. 지금까지 우리말로 옮긴 책으로는 원전 폭발 사고를 다룬 「불새처럼 일어나」, 한국전쟁과 노근리 사건을 다룬 「매기의 야구 노트」가 있어요.

그림 : 웬디 왓슨
그린이 웬디 왓슨은 1950년대부터 60권이 넘는 그림책에 그림을 그리고 20권이 넘는 그림책을 직접 썼어요. 전미 도서상 후보에 오르고 뉴욕 타임즈 올해의 뛰어난 책으로 선정된 「여우 아빠의 자장가」, 미국 도서관 협회 주목할 만한 책으로 선정된 「막대사탕」, 뉴욕 타임즈 올해 최고의 책으로 선정된 「문을 열고 이 모든 사람들을 봐」에 그림을 그렸어요.

목차

이 책은 목차가 없습니다.

책 속으로

출판사 서평

길고양이와 함께 독일 비밀경찰을 골탕 먹인 소녀의 아름다운 용기와 지혜 이야기 폭력의 극단적 형태인 전쟁은 많은 사람들의 행복을 빼앗고 커다란 고통을 줍니다. 《크라신스키 광장의 고양이들》은 제2차 세계대전이 한창이던 1942년에 나치 독일 치...

[출판사서평 더 보기]

길고양이와 함께 독일 비밀경찰을 골탕 먹인 소녀의 아름다운 용기와 지혜 이야기

폭력의 극단적 형태인 전쟁은 많은 사람들의 행복을 빼앗고 커다란 고통을 줍니다. 《크라신스키 광장의 고양이들》은 제2차 세계대전이 한창이던 1942년에 나치 독일 치하의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실제로 있었던 사건을 바탕으로 쓰인 그림책입니다. 작가 캐런 헤스는 어느 날 우연히 제2차 세계대전 중에 폴란드 바르샤바의 기차역에서 고양이들이 독일 비밀경찰을 골탕 먹인 신문 기사를 읽고 이 작품을 쓰게 되었다고 합니다. 작가는 바르샤바의 유대인 강제 거주 지역과 유대인 저항 운동을 통해, 전쟁이라는 무시무시한 폭력 앞에서 자유와 평화, 인권이 얼마나 심각하게 위협받게 되는가를 이야기합니다. 또한 전쟁이라는 극도로 불가항력적인 폭력과 공포에 절망하지 않고 독일 비밀경찰의 감시에 맞서 길고양이와 함께 유대인 강제 거주 지역으로 음식을 넣어 주려는 소녀의 지혜와 용기를 서정적이고 감정이 절제된 언어로 차분히 들려줍니다.
우울한 역사를 배경으로 이야기가 펼쳐지지만, 고양이들과 함께 잔인하고 무서운 독일 비밀경찰을 골탕 먹이는 사건 전개가 활기차며, 소녀의 독백이 잔잔하게 이어지다가 절정에 가서는 어느새 기쁨의 폭소가 빵! 하고 터집니다. 함축적이고 리듬감이 살아 있는 언어로 서정성을 유지하면서도 때론 슬프고, 때론 긴장감 넘치고, 때론 유쾌하고, 마지막 장면에서는 마음을 따뜻하게 밝혀 주며 마무리됩니다. 그림 또한 옅은 황갈색과 갈색, 오렌지색을 써서 고양이들과 사람들, 바르샤바의 건물들 모습이 따뜻한 노란빛으로 덮여 보이게 합니다. 이를 통해 순수한 희망의 빛이 이미 벌어진 비극과 대비되며 도드라지고 있습니다. 밝은 빛과 고양이들의 자연스러운 형태는 어른들의 해설이나 지도가 필요해 보이는 처참한 이야기 속에서 어린이에게 위안을 주고 있습니다.(그림 해설은 미국학교도서관저널 리뷰 인용)《크라신스키 광장의 고양이들》는 이처럼 뛰어난 문학성과 그림책으로서의 예술성을 높게 인정받아서, 2006년 볼로냐 국제 어린이 도서전 픽션 부문 라가치 상을 수상했습니다.
지금으로부터 약 70년 전에 일어난 제2차 세계대전을 배경으로 하는 이 작품은 꽤 오래전의 역사적 사건을 다루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작품 속에 담긴 의미는 지금도 생생히 우리의 삶과 함께하고 있습니다. 폭력에 굴복하지 않고 용기를 내어 맞서 싸우며, 희망과 사랑의 마음을 간직해 나가려 노력하는 소녀의 모습은 폭력에 노출되어 있는 우리 어린이들에게 따뜻한 감동과 힘찬 용기를 북돋아 줄 것이니까요. 또한 소녀가 길고양이들의 도움을 받아 강제 거주 지역에 갇힌 사람들에게 음식을 전달해 주는 이야기는 얼핏 보면 작아 보여도, 삶의 의미로 접근해 보면 결코 작은 이야기가 아닐 것입니다. 어린이의 힘으로 주변에서 벌어지는 폭력에 맞설 용기를 북돋아 준다는 점에서 그 어떤 거대한 역사적 사실이나 지식보다 중요한 삶의 의미를 담고 있으니까요.

▶ 작품 속으로

전쟁과 폭력의 두려움


이 작품의 주인공 소녀는 전쟁과 폭력의 두려움을 온몸으로 겪으며 살고 있습니다. ‘유대인인 걸 나타내던 내 팔띠는 강제 거주 지역을 탈출할 때 입었던 누더기 옷들과 함께 태워 버렸어요.’(본문 9쪽) 소녀는 ‘세상에 단 하나 남은 유일한 가족, 용감한 미라 언니’(본문 11쪽)와 함께 살면서 언제 다시 붙잡혀 갈지 모르는 두려움으로 하루하루를 떨며 지냅니다. 집 밖으로 나가서 돌아다닐 때는 언제나 ‘폴란드 사람 같은 표정을 짓고, 폴란드 사람처럼 걸어요. 이야기할 때도 폴란드 사람처럼 말’(본문 10쪽)합니다. 그래야 ‘사람들 눈에 잘 띄지 않고 위험하지도 않’(본문 11쪽)으니까요. 부모도 친구도 없는 소녀는 전쟁의 상처로 얼룩진 바르샤바의 거리를 걸으며 공포와 슬픔을 꾹 참으며 하루하루를 견디고 있습니다.

친구가 된 소녀와 길고양이들


소녀는 유대인 강제 거주 지역이 붙어 있는 폴란드 크라신스키 광장 주변의 고양이들과 자연스럽게 친구가 되어 놉니다. 독일 비밀경찰의 감시의 눈을 피해 불안하게 살아가는 소녀와 강제 거주 지역으로 끌려 들어간 주인의 따뜻한 손길이 그리운 고양이들은 서로의 상처를 들여다보고 위로해 줍니다. 전쟁의 비참함 속에서 찾아낸 소중한 친구지요. 먹을 것을 주지 못해도 ‘고양이들이/ 갈라진 담벼락 사이/ 어두운 모퉁이/ 무너진 건물 틈새에서/ 나와’(본문 4쪽) 소녀에게 다가옵니다. 소녀는 그런 길고양이들에게 ‘다정하게 쓰다듬어 주거나/ 부드럽게 말해 주’(본문 6쪽)며 ‘한낮에 고양이들과 놀고 있는/ 폴란드 아이처럼 보’(본문 10쪽)이려 합니다. 독일 비밀경찰에게 유대인이라는 사실이 발각되어 언제 끌려갈지 몰라 너무나 공포스럽고 힘든 시간을 보내야 하는 소녀에게 크라신스키 광장의 고양이들은 커다란 위로이자 보호 역할이 되어 줍니다.

목숨을 건 위험한 계획


유대인 강제 거주 지역에 갇혀 사는 사람들은 몹시 굶주린 채 질병으로 고통받고 있습니다. 소녀의 언니와 언니 친구들이 그들에게 독일 비밀경찰의 감시를 피해 몰래 음식을 건네주려고 합니다. 혹시라도 발각되면 죽임을 당할지도 모르지만, 언니와 언니 친구들은 용기를 내어 갇힌 사람들을 도우려 하는 것이지요. 소녀도 이 계획을 돕고자 고양이들이 드나들던 강제 거주 지역 담벼락의 갈라진 틈새로 음식을 넣어 주면 된다고 언니에게 알려 줍니다. 하지만 기차를 타고 음식을 가져오는 언니 친구들의 계획을 독일 비밀경찰이 알게 되자, 소녀와 언니 친구들은 심각한 고민과 두려움에 빠지고 맙니다. 그건 마치 ‘한밤중에 문 두드리는 소리를 들을 때보다 더 겁이 나’(본문 16쪽)는 일이지요. 더구나 음식을 가져오는 기차는 이미 바르샤바를 향해 오고 있어서 기차에 탄 언니 친구들은 이 사실을 까맣게 모르고 있습니다. 소녀는 이 어려움을 어떻게 극복해 나갈 수 있을까요? 만약에 발각되면 강제 거주 지역에 갇혀 사는 사람들에게 음식을 전해 주지 못할 뿐 아니라, 언니와 언니 친구들의 목숨도 위험해지는 상황을 힘없고 약한 어린 소녀가 과연 해결해 낼 수 있을까요?

길고양이와 함께 독일 비밀경찰을 골탕 먹이다


소녀는 용기와 지혜를 발휘해 고양이들과 함께 이 문제를 해결해 나갑니다. 지금까지 잔뜩 긴장하며 이야기를 따라가던 독자는 이 작품의 절정 부분인 기차역 장면에서 폭소를 터뜨리며 통쾌함을 느낄 것입니다. 갇힌 사람들에게 건네줄 음식을 몰래 가지고 오는 사람들을 찾아내기 위해 독일 비밀경찰들이 군견과 함께 삼엄한 경비를 서고 있는 기차역을 소녀와 언니 친구들이 바구니에 담아 간 고양이들이 순식간에 뒤죽박죽으로 만들어 버렸거든요. 날뛰는 군견을 붙잡느라 휘청대며 넘어지는 독일군들, 무슨 일인지 몰라 어리둥절해하는 승객들, 바구니에서 고양이를 풀어 주고는 서둘러 다른 곳으로 사라지는 언니 친구들, 달려드는 군견을 따돌리며 사방팔방으로 흩어져 달아나는 고양이들의 앙증맞은 뜀박질……. 마침내 소녀와 언니 그리고 언니 친구들이 무서운 독일 비밀경찰들을 골탕 먹이고 통쾌한 승리를 거둔 것입니다. 바로 크라신스키 광장의 고양이들과 함께! 마치 전쟁에서 승리한 것과 같은 축제의 장이 된 기차역의 모습은 전쟁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을 도우려는 소녀의 노력이 너무나 유쾌하고 신 나는 그림과 어울리며 작지만 커다란 의미 있고 커다란 기쁨을 독자들에게 선물해 줍니다.

소녀의 아름답고 따뜻한 마음


결국 음식은 역에서 안전하게 빼돌려지고 강제 거주 지역 안으로 무사히 전달됩니다. 감시를 피해 살아가는 불안하고 위험한 생활을 하면서도 독일 비밀경찰들 앞에서 주눅 들지 않고 꿋꿋하게 맞서는 소녀의 모습을 보며, 어린이들은 소녀를 힘껏 응원할 것입니다. 주인을 잃은 고양이들을 보살피고 함께 놀아 주는 따뜻한 마음과, 강제 거주 지역 안에 갇혀 지내는 사람들을 도우려는 아름다운 마음씨는 시대를 넘어 지금 우리들에게도 꼭 필요하지 않을까요.
반 세기가 훌쩍 넘은 시대를 배경으로 쓴 이 그림책을 읽고 마음이 훈훈해지는 이유는 소녀의 용기 있는 행동의 밑바탕에 타인에 대한 사랑이 고요히 흐르고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소녀와 언니 그리고 언니 친구들이 이뤄낸 승리는 비록 작을지 몰라도, 강하고 그릇된 폭력 앞에 약하다고 주눅 들지 않고, 자기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 맞서 싸운 선량하고 올바른 힘들의 값진 승리였습니다. ‘회전 그네에서 들려오는 음악 소리가 크라신스키 광장 위로 반짝거리며 맑게 울려 퍼’(본문 30쪽)지듯이, 폭력에 움츠러들지 않고 용기와 지혜를 발휘해 맞서 이겨내는 모습은 아름다운 울림으로 남을 것입니다.

▶ 수상 내역


· 2011 미국 사회학 협회 선정 주목할 만한 책
· 2006 볼로냐 국제 어린이 도서전 픽션 부문 라가치 상
· 2005 미국 도서관 협회 선정 주목할 만한 어린이 책
· 2004 미국 학부모 선정 도서 금상
· 2004 뉴욕 공공도서관 선정 함께 읽는 백 권의 책

▶ 해외 서평


리듬감 넘치는 문장을 통해 어린 여자아이가 나치에 점령된 바르샤바에서 지혜롭게 저항해 나가는 이야기를 힘 있게 풀어냈다. 안개를 뿌린 듯한 회색과 갈색 덧칠을 이용한 그림 속 이미지들은 크라신스키 광장에 내리쬐는 햇살과 같은 희망을 그려 냈을 뿐 아니라 간결한 글과도 완벽히 어울린다.
- 북리스트 Booklist

작가는 폴란드 바르샤바 게토에 얽힌 실제 사건을 절제되고 서정적인 문체로 성공적으로 표현했다. 어른들은 이 감동적인 소녀의 용기와 지혜에 뜨거운 박수를 보낼 것이다.
- 퍼블리셔스 위클리 PUBLISHERS WEEKLY

[출판사서평 더 보기 닫기]

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봄은 고양이로다... | le**eldove | 2014.03.23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황량한 건물숲 사이, 노을빛 햇살 아래 주인 잃은 길고양이들과 마주한 소녀가 보입니...
     
     
     
    황량한 건물숲 사이, 노을빛 햇살 아래 주인 잃은 길고양이들과 마주한 소녀가 보입니다. 건물 틈새에서 하나둘 고양이들이 나와 소녀에게 모여듭니다. 벨벳처럼 보드라운 고양이를 쓰다듬으며 조용히 말을 건네는 일. 함께하는 하루하루, 해줄 수 있는 것은 그뿐이지만 소녀는 고양이들과 나누는 그 시간에 마음의 위안을 얻곤 합니다. 그리곤 크라신스키 광장 담장 하나를 사이에 두고 유대인 강제거주지역에 갇혀 사는 친구 미할을 떠올리지요. 그곳에서 탈출한 소녀는 세상에 단 하나 남은 가족인 언니 미라와 함께 유대인이라는 사실을 숨기고, 위험과 불안함을 애써 감추며 살아갑니다.
    문득 같은 시대를 담았던 『안네의 일기』와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가 겹쳐집니다. 가족들과 다락방에 은신하며 일기를 적었던 유대인 소녀 안네의 가슴에, 참혹한 유대인 강제수용소 생활 속 어린 아들 조슈아를 지켜낸 아버지의 가슴에 몽글몽글 피어오르던 것들….

    어려움 속에서도 미라 언니와 친구들은 유대인 강제거주지역 안에 음식을 몰래 넣어주려는 계획을 세웁니다. 기차를 타고 오는 사람들이 가방 안에 몰래 음식을 숨겨오기로 하지요. 하지만 독일 비밀경찰들에게 그 사실이 알려지면서 위기상황에 놓입니다. 비밀경찰들이 냄새를 잘 맡는 탐색견을 앞세워 기다릴 것이라고 합니다. 어찌해야 할까요. 소녀는 두려운 마음을 애써 감추고 크라신스키 광장을 서성입니다.


    이 책은 제2차 세계대전 중 폴란드 바르샤바 기차역에서 독일 비밀경찰이 고양이들에게 골탕 먹었던 실제 사건을 모티프로 만들어졌습니다. 우연히 이에 관한 신문기사를 읽은 작가가 당시 바르샤바의 유대인 강제거주지역과 그곳에서 벌어졌던 유대인 저항운동에 대해 조사하면서 이야기를 완성시켰다고 합니다. 바르사뱌 게토지구의 어린이병원에서 근무하며 폴란드 유대인 저항운동을 펼친 젊은 유태인 여의사 아디나 블라디 슈바이거는 언니 미라의 모델이기도 합니다.
    유대인 강제수용소에서 병들고 굶주리며 죽어갔던 사람들, 히틀러에서 시작된 그 전쟁의 참상에 대해 어른들이 알고 있는 이야기는 많습니다. 하지만 어른의 시각보다 전쟁의 현장에 놓인 어린아이의 시각이 담긴 이야기들이 더 큰 울림을 줍니다. 다락방에 갇혀 사춘기를 보냈던 안네의 진솔한 일기가 전쟁이 탱크를 선물 받는 놀이인 줄 알았던 어린 조슈아의 기억이 주는 메시지들이 마음을 더 깊게 저며왔듯이 말입니다.

    『크라신스키 광장의 고양이들』의 담담하고 나직한 소녀의 목소리로 담은 간결하면서도 짜임새 있는 글과, 행간의 의미와 여백을 자연스러우면서도 조화롭게 채워주는 그림은 서로 많이 닮은 듯합니다. 잔잔하면서도 긴 여운을 남겨주지요.
    그림작가 웬디 왓슨은 장면마다 따스한 햇살을 숨겨놓았습니다. 무채색의 건물 사이로 드리워진 그늘 너머에, 언니와 단 둘이 지내야 하는 소녀의 집 안에, 긴장감이 감도는 기차역에, 담장 밑을 지나 음식을 건네받는 사람들의 모습을 환히 비추던 크라신스키 광장 밤의 한켠에. 제2차 세계대전의 상흔을 담은 이 그림책이 무겁게 느껴지지 않는 이유이기도 하지요. 아마도 그건 아이들이 바라본 전쟁의 풍경. 그 안에 품었던 햇살 한줌의 맑음, 희망 같은 것은 아니었을까요.
    그림책의 마지막, 광장을 환히 밝히는 회전그네의 노란 불빛이 고양이를 품에 안은 소녀의 한켠을 비춥니다. 빛으로 반쯤 드러난 얼굴, 엷은 미소가 보이는 듯합니다. ‘갈라진 담벼락 사이, 어두운 모퉁이, 무너진 건물 틈새’, 그곳에서 햇살처럼 따사로운 봄날의 향기가, 희망이라는 푸른 봄의 생기가 피어나기를 바라는 마음이 읽혀지는 듯합니다. (3학년부터)



    2012. 2.16.
     
     
     
     
     
     
     
     
     
     
     
     
     
     
     
     
     

이 책과 함께 구매한 책들

이 책이 속한 분야 베스트

교환/반품안내

※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 관련한 안내가 있는 경우 그 내용을 우선으로 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교환/반품안내
반품/교환방법

[판매자 페이지>취소/반품관리>반품요청] 접수
또는 [1:1상담>반품/교환/환불], 고객센터 (1544-1900)

※ 중고도서의 경우 재고가 한정되어 있으므로 교환이 불가할 수 있으며, 해당 상품의 경우 상품에 대한 책임은 판매자에게 있으며 교환/반품 접수 전에 반드시 판매자와 사전 협의를 하여주시기 바랍니다.

반품/교환가능 기간

변심반품의 경우 수령 후 7일 이내, 상품의 결함 및 계약내용과 다를 경우 문제점 발견 후 30일 이내

※ 중고도서의 경우 판매자와 사전의 협의하여주신 후 교환/반품 접수가 가능합니다.

반품/교환비용 변심 혹은 구매착오로 인한 반품/교환은 반송료 고객 부담
반품/교환 불가 사유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단지 확인을 위한 포장 훼손은 제외)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등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예) 음반/DVD/비디오,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1)해외주문도서)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1) 해외주문도서 : 이용자의 요청에 의한 개인주문상품이므로 단순 변심 및 착오로 인한 취소/교환/반품 시 해외주문 반품/취소 수수료 고객 부담 (해외주문 반품/취소 수수료는 판매정가의 20%를 적용

2) 중고도서 : 반품/교환접수없이 반송하거나 우편으로 접수되어 상품 확인이 어려운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환불지연에 따른 배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 기준 (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 대금 환불 및 환불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함

판매자
석세스웨이
판매등급
특급셀러
판매자구분
사업자
구매만족도
5점 만점에 5점
평균 출고일 안내
1일 이내
품절 통보율 안내
5%

바로가기

최근 본 상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