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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견만리: 윤리, 기술, 중국, 교육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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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0쪽 | 규격外
ISBN-10 : 1186560207
ISBN-13 : 9791186560204
명견만리: 윤리, 기술, 중국, 교육 편 중고
저자 KBS <명견만리> 제작팀 | 출판사 인플루엔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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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9월 21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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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포장도 예쁘게 보내주셨네요 끝까지 정독해야겠네요 5점 만점에 5점 ahk*** 2017.04.05
1 굳굳 5점 만점에 5점 mev*** 2016.05.18

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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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명견만리], 두 번째 화두를 던지다! 강연과 다큐를 결합한 KBS의 렉처멘터리 《명견만리》는 김난도, 김영란, 최재천 등 각 분야의 최고 전문가부터 서태지, 성석제 등 문화계 인사까지 출연하여 우리 사회의 아젠다를 효과적으로 공론화하며 콘테츠의 진화를 이끌어냈다는 평을 받았다. 그리고 그간 《명견만리》가 다룬 미래 사회의 주요 키워드들을 2편으로 나누어 책으로 엮었다. 전편 《명견만리》에서 인구, 경제, 북한, 의료 분야를 중심으로 기존의 예측을 깨는 내용들을 보여줬다면, 이번 『명견만리: 윤리, 기술, 중국, 교육 편』에서는 윤리, 기술, 중국, 교육 분야를 중심으로 우리 공동체와 개인의 미래를 바꿀 기회들을 탐색한다.

윤리 파트에서는 자본주의 사회가 정글화 되면서 생겨난 의외의 결과물로서 ‘착한소비’에 주목하였고, 앞으로 ‘김영란법’이 만들어낼 우리 사회의 변화를 짚어보고 세계적 트렌드로서의 ‘반부패’를 조명하였다. 기술파트에서는 인공지능, 플랫폼 혁명 등 변혁의 물결이 거세질수록 우리에게 소통과 협력의 중요성이 커진다는 메시지를 던지고자 했다. 중국 파트에서는 전 세계의 가장 큰 소비자였던 중국의 영향이 우리 일상의 풍경을 어떻게 바꾸었는지, 향후 중국 경제의 변화를 예측하면서 우리 사회의 대응책을 고민해보았다. 교육 파트에서는 지식의 폭발 이후 세계적으로 부각되고 있는 융합교육을 살펴보고 그에 반해 아직 과거의 교육 방식에 묶여 있는 우리 교육의 현실을 짚어보았다.

책은 각 주제마다 저인망식 자료조사를 바탕으로 한 탄탄한 취재와 테슬라, 로컬모터스 같은 풍부한 국내외 분석 사례, 세계적 기관과 연구소, 전문가들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해당 이슈에 접근하는 균형 잡힌 길을 안내한다. 아울러 사진과 픽토그램, 그래프 등으로 시각적인 이해와 정서적인 접근을 돕고 있다. 글의 말미에는 방송에서 미처 풀어내지 못했던 취재과정의 결정적 에피소드와 인터뷰, 제작 의도를 풀어낸 취재노트를 담았다.

저자소개

저자 : KBS <명견만리> 제작팀
저자 KBS <명견만리> 제작팀은

★ KBCSD 언론상 TV 영상 부문 대상
★ KBS 우수 프로그램상 다수 수상
★ 가톨릭 매스컴상 방송 부문 수상

한국사회와 지구촌이 직면한 변화의 흐름을 읽어내고 미래의 비전을 제시하는 렉처멘터리(Lecture+Documentary) 프로그램. 강연+다큐, 지식+공감, 전문가+대중이 융합된 새로운 방식으로 ‘콘텐츠의 진화’를 이끌어냈다는 평을 받는다.
김난도, 김영란, 서태지, 성석제, 장진, 최재천 등 우리 사회 주요 인사들이 출연하여 제작진과 함께 진정성 있는 강론을 펼쳐왔으며, 여기에 일반인 청중으로 구성된 ‘미래참여단’의 역할이 더해져 집단지성의 힘으로 인류 공동의 미래를 모색해왔다.
한국은 물론 북유럽의 작은 마을까지 샅샅이 파헤치는 취재, 저인망식 자료조사 등이 바탕이 된 탄탄한 콘텐츠로 매회 큰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목차

프롤로그 | 예상하지 못했던 미래, 우리가 가져야 할 통찰

[1부_윤리(Ethics)]

1장. 착한소비, 내 지갑 속의 투표용지
_ ‘호모 에코노미쿠스’는 왜 경제적 손해를 선택하는가
커피 한 잔은 내가 마시고 또 한 잔은 다른 사람에게 기부하는 카페. 사진을 한 번 찍을 때마다 소외계층의 사람들에게 촬영권을 주는 사진관. 그냥 ‘착한 일’이 아니다. 네 곳에 불과했던 카페가 백 곳이 되고, 기부하는 가게들이 업종을 불문하고 늘고 있다. ‘필요한 것을 사는’ 소비를 넘어 ‘나의 가치를 표현하는’ 소비 시대. 착한소비를 그저 이타적인 행위로만 볼 것인가.

2장. 깨끗해야 강해질까, 강해야 깨끗해질까
_ 김영란법, 선진국의 문턱에서 맴도는 대한민국의 희망
이 점수가 1점 높아지면 1인당 GDP가 연평균 0.029퍼센트 상승한다. 반면 이 점수가 낮아질수록 투자는 줄어들고 큰 재난이 일어날 확률은 높아진다. 이 점수는 바로 부패인식지수다. 대한민국의 점수는 100점 만점에 56점. 왜 우리는 계속 선진국의 문턱에서 주저앉고 있는가. 그 답을 우리의 윤리에서 찾는다.

[2부_기술(Technology)]

3장. 인공지능과 함께할 미래
_ 선한 인공지능 시대를 위해 무엇이 필요한가
2008년 러시아에서는 인공지능이 쓴 소설이 베스트셀러가 되었고, 가사만 입력하면 30초 안에 인공지능이 작곡한 음악을 받을 수도 있다. 일본에서는 전 직원이 로봇인 호텔도 성업 중이다. 인공지능 시대는 이미 인류에게 도래했다. 우리 삶이 인류를 닮은 인공지능과 조화를 이루려면 어떤 준비를 해야 할까?

4장. 누구나 천재가 될 수 있는 시대
_ 개방하라, 공유하라, ‘플랫폼 시대’의 혁신을 말하다
직원은 단 12명. 인터넷 커뮤니티로 모집한 엔지니어, 디자이너, 전문가 그리고 500명의 커뮤니티 회원. 이렇게 창업 18개월 만에 사막 경주용 자동차가 만들어졌다. 도대체 이런 일이 어떻게 가능했을까? 개방하고 공유함으로써 혁신을 만들어내는 플랫폼 시대가 왔다.

5장. 4차 산업혁명, 도대체 어떻게 준비해야 하나
_ 똑똑한 공장, 똑똑한 제품, 다들 똑똑해지는 미래 사회
에디슨이 만든 130년 전통의 제조기업 GE는 이제 자신들이 ‘기계’를 만드는 회사가 아니라 ‘소프트웨어’ 회사라고 말한다. 스마트폰을 만드는 애플과 검색 서비스 기업 구글은 자동차 생산을 준비하고 있다. 이처럼 제조기업과 소프트웨어 기업이 서로의 경계를 넘나드는 스마트 제조업의 시대. 바야흐로 인류가 맞이한 4차 산업혁명은 어떤 미래를 만들어낼 것인가?

[3부_중국(China)]

6장. 방 안에 들어온 코끼리를 어떻게 할까
_ 세계는 지금 유커 유치 전쟁 중
2015년 미국 역사상 최초로 뉴욕에서 중국인들을 위한 춘절맞이 불꽃축제가 열렸다. 런던의 빅벤은 ‘다벤종’이라는 중국식 새 이름을 얻었다. 벤쿠버에는 중국인들의 레저용 고급 저택이 줄줄이 들어선다. 아름다운 제주에도 중국인을 겨냥한 황금버스가 돌아다닌다. 전 세계의 풍경을 바꾸는 차이나 머니, 위험일까 기회일까?

7장. 대륙의 딜레마, 중국경제 위기론
_ 계란을 한 바구니에 담지 마라
‘차이나 보너스’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전 세계에 기회의 땅이었던 중국. 그런데 중국의 경제 위기를 알리는 신호가 나타나고 있다. 증시 폭락. 유령도시 등장. 통화가치 절하…. 중국은 질적 성장을 위한 의도된 조정기를 거치고 있는가. 우리는 도대체 어느 정도의 위험에 대비해야 하는가.

8장. 무엇도 두렵지 않은 2억 명의 젊은이들
_ 중국은 어떻게 주링허우 세대를 키우는가
신제품 발표회 입장권을 10만 원 넘게 주고 사는 청년들. 예닐곱 명씩 한 아파트에 개미처럼 모여 살면서도 거대한 꿈을 꾸는 젊은이들. 80년대 출생 선배 창업가들이 90년대 출생 후배 창업가들을 끌어주고 키워주는 문화. 무엇이 중국의 젊은이들을 움직이나. 어떻게 중국은 세계 창업 1위국이 되었나.

[4부_교육(Education)]

9장. 왜 우리는 온순한 양이 되어갈까
_ 대학은 어떤 수업개혁을 준비해야 하는가
자신의 생각이 교수와 다를 경우, 90퍼센트의 학생들이 본인의 생각을 포기한다고 말한다. 오랫동안 인류 지성의 원천이었던 대학. 모순에 처한 대학 교육을 바꿀 해법은 무엇일까. 길어진 인생에서 끊임없이 새로 배워야 하는 시대, 우리가 진정으로 길러야 하는 능력은 무엇인가.

10장. 지식의 폭발 이후, 어떤 교육이 필요한가
_ 생각의 힘을 기르는 방법을 찾아서
전 세계가 인정하는 교육 강국 핀란드. 기존 제도도 매우 훌륭하다 평가받는 핀란드가 파격적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예습도 복습도 불가능한 수업, 여러 과목의 선생님들이 함께 가르치는 수업. 지식의 시대가 종말을 맞은 지금, 핀란드의 교육 개혁이 의미하는 바는 무엇일까.

책 속으로

지식의 폭발적 증가를 배경으로 인류의 기술은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 인간은 우주로 뻗어 나갈 채비를 해나가고 있고, 수명은 30년 이상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빅데이터 분석기술이 진화하면서 인공지능은 더욱 빠르게 발전할 것이고, 이에 따라 인류의 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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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의 폭발적 증가를 배경으로 인류의 기술은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 인간은 우주로 뻗어 나갈 채비를 해나가고 있고, 수명은 30년 이상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빅데이터 분석기술이 진화하면서 인공지능은 더욱 빠르게 발전할 것이고, 이에 따라 인류의 노동도 새로운 국면을 맞이할 것이다. 정치, 경제, 기술 등 모든 영역이 새로운 개념들로 재구성되어 우리는 이제껏 인류 역사에 전례 없는 변화를 겪는 중이다. 바야흐로 변화무쌍의 시대에, 미래에 대한 호기심과 기대가 넘친다. 하지만 그와 동시에 이러한 변화를 맞이하는 개인은 불안과 두려움을 느낀다. 우리 삶이 어떻게 달라질지 한 치 앞을 예측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미래를 내다보는 안목과 지혜가 절실한 시대. 불안과 두려움에 빠진 개인은 무엇을 할 수 있을까? 〈명견만리〉는 개인이 느끼는 이러한 절박한 위기감에서 시작했다.
―「프롤로그」 중에서

그리스에는 주머니 사정이 여의치 않아도 커피를 마실 수 있는 카페가 있다. 커피를 마시러 온 손님들이 종종 자신이 마신 커피값 외에 한 잔 값을 더 지불하곤 한다. 이른바 ‘서스펜디드 커피(Suspended coffee)’다. 커피를 사 마실 돈이 없는 노숙자나 실직자 등 가난한 이웃을 위해 미리 돈을 내고 ‘맡겨두는 커피’다.
우리 삶에는 생존을 위한 빵뿐 아니라 삶의 아름다움이라는 장미도 필요하다. 힘든 누군가가 생존을 위한 투쟁 속에서도 커피 한 잔의 여유를 갖기를 바라는 마음. 그 마음이 모여 서스펜디드 커피라는 착한소비를 가능하게 했다. 그리스에서뿐 아니라 미국, 영국, 호주, 캐나다 등 세계 곳곳에서 서스펜디드 커피를 만날 수 있으며, 불가리아에서는 150개 이상의 카페가 동참하고 있다.
―「착한소비, 내 지갑 속의 투표용지」 중에서

보츠와나 사람이라면 누구나 부를 줄 아는 노래가 하나 있다. “안녕, 안녕, 부패여! 너에게 작별인사를 전해. 우리는 보츠와나에서 태어났어요. 보츠와나의 미래는 우리에게 달려 있어요.” … 청렴함을 바탕으로 보츠와나는 아프리카에서 가장 빠른 경제성장을 이루고 있다. 2016년 기준 보츠와나의 1인당 명목 GDP는 5897달러로 아프리카 최상위권이다. 더불어 주변국 가운데 국제신용등급 1위를 유지하는 것도 깨끗한 사회가 이룩한 큰 성과다. 부패 없는 사회를 바탕으로 이룬 경제발전은 국민의 신뢰와 자부심으로 이어졌다. 국가 이익이 국민 모두에게 공평하게 돌아가다 보니 다른 아프리카 국가들과 달리 종족 간의 갈등도 없고 정치도 안정되어 있다.
―「깨끗해야 강해질까, 강해져야 깨끗해질까」 중에서

2014년 6월, 미국 전기차 업체인 테슬라모터스는 배터리 과열 방지 기술과 급속충전 기술인 슈퍼차저 기술을 포함해 자사가 보유한 전기차 특허기술 1400여 개를 무료로 공개했다. 토요타 또한 2015년 1월 세계가전박람회(CES)에서 수소차 특허 5680개를 전면 공개했다. 이들이 엄청난 자본과 시간을 투자해 개발한 자사의 독점기술을 공개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테슬라의 CEO 엘론 머스크는 “독점적 기술을 공개하고 공유하는 것이 우리의 미래를 준비하는 길”이라며 “인류의 미래를 위해 테슬라가 전기차 시대를 여는 촉매가 되기를 바란다”고 기술 공개 이유를 밝혔다.
―「누구나 천재가 될 수 있는 시대」 중에서

독일의 주방가구 1위 업체인 노빌리아는 지금까지 규격화된 제품을 대량생산해왔지만, 이제는 고객의 요구에 따라 맞춤형 주방가구도 생산하고 있다. 과연 대량생산에 적합한 컨베이어벨트식 공장에서 어떻게 개인 하나하나에 맞는 맞춤형 가구를 만들 수 있을까? 노빌리아는 2년 전 공장시스템을 고객 맞춤형으로 바꿨다. 가구는 미리 만들어놓지 않고 주문이 들어오면 제작한다. 이 과정은 직원이 필요한 부품에 고객 정보가 적힌 바코드를 붙이는 데서 시작한다. 이미 제조라인의 기계에는 고객의 상품정보와 조립방법이 입력되어 있다. 기계는 바코드의 정보에 따라 부품을 선별하고 조립하므로 컨베이어벨트 위에 다양한 부품이 섞여 있어도 오류 없이 작업할 수 있다. 가구의 색을 바꾸는 것은 물론, 소비자들이 인터넷에서 보고 손잡이 위치를 바꾸거나, 아예 다른 제품의 부품을 결합할 수도 있다.
―「4차 산업혁명, 도대체 어떻게 준비해야 하나」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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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 ■ ■ 책 소개 전국서점 경제경영 1위! KT경제연구소ㆍ박원순 시장 등 다수 추천 화제의 KBS [명견만리], 두 번째 화두를 던지다 인구쇼크, 일자리, 경제, 의료 등 향후 인류에게 가장 중요한 문제들에 대해 새로운 담론을 제기하며 충...

[출판사서평 더 보기]

■ ■ ■ 책 소개

전국서점 경제경영 1위! KT경제연구소ㆍ박원순 시장 등 다수 추천
화제의 KBS [명견만리], 두 번째 화두를 던지다

인구쇼크, 일자리, 경제, 의료 등 향후 인류에게 가장 중요한 문제들에 대해 새로운 담론을 제기하며 충격을 던졌던 명견만리. KT경제연구소 휴가철 추천도서, 고려아카데미컨설팅 세대공감 추천도서, 박원순 서울시장 휴가철 추천도서 등 각종 기관과 시ㆍ도지사들의 추천을 받아 경제경영 분야 1위에 오르며 독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전편 《명견만리》에서 인구, 경제, 북한, 의료 분야를 중심으로 기존의 예측을 깨는 내용들을 보여줬다면, 이번 《명견만리_미래의 기회 편》에서는 윤리, 기술, 중국, 교육 분야를 중심으로 우리 공동체와 개인의 미래를 바꿀 기회들을 탐색한다. 김영란법, 착한소비, 융합교육, 4차 산업혁명, 플랫폼 혁명, 주링허우 세대, 인공지능처럼 과거와 확연히 달라질 미래의 기회들을 모두 모았다. 가장 급변하는 환경에 놓여 있는 과학 기술 분야는 물론, 변화의 속도가 느리게 느껴지는 교육 현장에 이르기까지, 각 분야의 종사자들이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내용들이 담겨 있다.

■ ■ ■ 출판사 리뷰

ㆍ 앞으로 인간은 더 이기적인 존재가 될까?
ㆍ 왜 강대국일수록 더 윤리적인가?
ㆍ 세계적 기업들은 왜 점점 더 자신들의 정보를 공개할까?
ㆍ 인류가 맞이하고 있는 4차 산업혁명의 정체는 무엇인가?
ㆍ 무엇도 두렵지 않은 2억 명 젊은이들의 나라는?
ㆍ 미래에는 배우는 방법이 어떻게 달라질까?

■ 두려운 미래가 아닌 희망의 기회를 발견하라!
기존의 예측과 법칙을 뒤흔드는 놀라운 통찰


김영란법, 착한소비, 융합교육, 4차 산업혁명, 플랫폼혁명, 주링허우 세대, 인공지능 등 《명견만리_미래의 기회 편》이 준비한 화두들 역시 매우 뜨겁다. 인구쇼크, 일자리, 경제, 의료 등 향후 인류에게 가장 중요한 문제들에 대해 새로운 담론을 제기하며 충격을 던졌던 명견만리. 이번에는 우리 인류가 지금 준비해야 할 ‘미래의 기회’에 대해 다룬다.
우리가 쉽게 접하지 못하고 예상 못하는 이슈들부터, 기존의 미래예측을 뛰어넘는 통찰이 여기에 있다. 몇몇 전문가의 의견이 아니라 동시대인들의 응집된 지혜, 섣부른 예측보다는 냉정하고 객관적으로 사고하는 태도, 무엇보다 현실에서 이미 싹을 틔우고 있는 작은 기회를 놓치지 않는 안목이 필요하다.

■ 6대륙 17개국 취재!
40여 명의 전문가들과 1만 대중이 함께 만들어낸 새로운 지식 콘텐츠


《명견만리》는 대한민국 최고의 전문가들과 대중의 지혜를 모아 함께 만들어낸 새로운 지식 콘텐츠다. 김난도, 김영란, 최재천과 같은 각 분야의 최고 전문가부터 서태지, 성석제, 장진 등 문화계 인사까지 우리 사회 주요 인사들의 출연으로 화제를 모았다. 또한 시사교양 프로그램으로서는 유례없이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콘텐츠 파워를 증명했다. 강연과 다큐를 결합한 이른바 ‘렉처멘터리(Lecture+Documentary)’ 형식으로 우리 사회의 절박한 아젠다를 효과적으로 공론화하며 콘텐츠의 진화를 이끌어냈다는 평을 받는다.
호서대학교에서는 이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한 교양강좌를 전면 개설하였고, 대학은 물론 일선 중고등학교에서도 〈명견만리〉를 활용한 교육이 활발하다. 학생부터 취업준비생, 직장인, 창업자, 노인, 주부, 학부모까지 시대를 관통하는 지식과 식견을 키우고자 하는 많은 이들이 이 프로그램을 주목한다. 특히 기존 전문가 중심의 담론에서 벗어나 ‘미래참여단’이라는 이름의 청중 참여를 통해 집단지성의 힘을 발휘하여, 더욱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토론과 대안 모색의 장이 될 수 있었다.
이 책은 그간 〈명견만리〉가 다룬 미래 사회의 주요 키워드들을 두 편으로 나눈 것 중 그 두 번째 결과물이다. 이번 ‘미래의 기회’ 편에서는 윤리, 기술, 중국, 교육 문제를, 전편에서는 인구, 경제, 북한, 의료 문제를 다루고 있다.
먼저 윤리 파트에서는 자본주의 사회가 정글화되면서 생겨난 의외의 결과물로서의 ‘착한소비’에 주목하였다. 또한 앞으로 ‘김영란법’이 만들어낼 우리 사회의 변화를 짚어보면서 세계적 트렌드로서의 ‘반부패’를 조명하였다.
기술 파트에서는 기술발전으로 인해 변혁의 물결이 거세질수록 우리에게 소통과 협력의 중요성이 커진다는 메시지를 던지고자 했다.
중국 파트에서는 전 세계의 가장 큰 소비자였던 중국의 영향이 우리 일상의 풍경을 어떻게 바꾸었는지부터, 향후 중국 경제의 변화를 예측하면서 우리 사회의 대응책을 고민해보았다.
교육 파트에서는 지식의 폭발 이후 새롭게 부각되고 있는 융합교육을 살펴보고, 그에 반해 아직 과거의 교육 방식에 묶여 있는 우리 교육의 현실을 짚어보았다. 이를 통해 미래가 요구하는 교육의 덕목으로서 ‘생각의 힘’에 주목하고자 했다.

■ 앞으로 인류는 이 책에서 제기한 문제들에 대해
지속적으로 고민하며 답을 찾아 나가게 될 것이다


《명견만리》는 각종 트렌드와 사례, 데이터를 통해 현재의 변화와 미래의 기회를 포착한다.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은 ‘문제’보다 잠재된 ‘기회’에 주목한다는 것. 그간 사회를 진단하고 미래를 예측하는 콘텐츠는 많았지만, 다가올 미래를 불안하게 조망하거나 경고하는 데 그치는 경우가 많았다. 게다가 일자리, 교육 등은 이미 익숙해진 문제들인 탓에 오히려 기존 담론에 갇혀 해결이 난망했다.
그러나 《명견만리》는 전 세계 전문가들과 동시대 사람들이 찾아낸 가장 첨단의 해법을 나누며, 차별화된 사고와 발상의 전환을 요구한다. 예컨대 일자리 문제에 대해 기계가 따라오지 못할 창의성을 갖추도록 다그치는 것이 아니라 고용을 대하는 방식에 주목하고 지역사회와 기업의 역할을 묻는다. 이처럼 이제까지와는 다른 접근법으로 뻔한 문제의 해답을 찾아가는 다른 길을 제시한다.
각 주제마다 저인망식 자료조사를 바탕으로 한 탄탄한 취재와 ‘테슬라’, ‘로컬모터스’ 같은 풍부한 국내외 분석 사례, 세계적 기관과 연구소, 전문가들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해당 이슈에 접근하는 균형 잡힌 길을 안내한다. 또한 사진과 픽토그램, 그래프 등으로 시각적인 이해와 정서적인 접근을 돕는다. 글의 말미에는 제작진이 방송에서 미처 풀어내지 못했던 취재과정의 결정적 에피소드와 인터뷰, 제작 의도를 풀어낸 취재노트가 담겨 있다. 책의 뒷부분에는 ‘더 볼거리’를 제공하여 이 책에서 다룬 주제들에 대해 사고를 한 발 더 확장하는 길을 안내한다.

이미 인류가 주목하는 문제는 과거와 달라졌다. 살아가기 위해 요구되는 필수 지식도 달라지고 있다. 4차 산업혁명, 융합교육, 윤리성에 대한 요구 등 앞으로 우리 인류는 향후 50년 동안 이 책에서 제기한 문제들에 대해 지속적으로 고민하며 답을 찾아 나가게 될 것이다. 우리가 사는 세계가 오늘날 어떻게 움직이고 변화해 가는지를 전체적인 시각에서 조망하고 싶은 독자라면, 이 책에서 가장 최신의 담론과 해법을 목도할 수 있을 것이다. 보고 느끼면서도 제대로 알아차리지 못했던 거대한 흐름 속에서, 선입견에 갇혀 전혀 생각하지 못했던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는 계기를 이 책을 통해 얻기 바란다. 미래가 불투명한 청년들은 물론, 길어진 인생을 살아야 하는 중장년층에게도 필독서가 될 것이다.

책속으로 추가

중국은 지금 전 세계에서 청년 창업이 가장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나라다. 글로벌기업가정신연구(GEM)의 보고서에 따르면 54개 회원국 중 창업자 지수가 가장 높은 나라는 중국이었다. 그리고 이 창업 열풍의 핵심에 주링허우(九零后, 1990년대 출생) 세대가 있다. 그들의 꿈이 시작되는 차고카페는 주머니 사정이 좋을 리 없는 젊은 창업자들에게 커피 한 잔 값으로 작은 사무실이 펼쳐지는 공간이다. 전기, 인터넷 사용뿐 아니라 회의실 이용 등 다양한 장소가 제공된다. 또한 이곳은 단순한 작업 공간을 넘어 만남과 교류가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사랑방’ 구실도 하고 있다. 예비 창업 청년들은 서로 정보를 공유하기도 하고, 마음이 맞는 사람끼리 공동 창업을 이뤄가기도 한다.
―「무엇도 두렵지 않은 2억 명의 젊은이들」 중에서

‘기름으로 오염된 바다를 어떻게 정화할 것인가’와 같은 주제도 훌륭한 융합 수업의 콘텐츠가 된다. 교사들은 이 주제를 위해 생물, 역사, 수학 등을 융합한 커리큘럼을 마련했다. 융합 수업은 이론 공부에만 그치지 않고, 직접 바다를 만들어 보고, 기름을 제거하는 방법도 실험한다. 수업의 내용을 예로 들면 이렇다. 물은 남겨놓고 어떻게 기름만 제거할 것인지, 기름 유출량에 따라 필요한 오일펜스의 길이가 어느 정도여야 하는지, 과거에 발생한 기름 유출 사고들은 어땠는지 등. 하나의 주제를 풀어가는 과정에 여러 과목이 녹아 있다. 심지어 실제로 바다에 배를 타고 나가 노를 저어보는 체육 활동도 하고, 물고기로 요리하는 가사 활동까지 겸한다. 이러한 융합 교육을 통해 실용적이고 통합적인 사고력을 키울 수 있다. 학생들은 예습이라는 걸 하고 싶어도 할 수가 없다. 중요한 건 사전에 책에서 미리 얻은 지식이 아니라 주어진 문제를 집중해서 생각하고 즐겁게 몰두하는 사고력이다.
―「지식의 폭발 이후, 어떤 교육이 필요한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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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명견만리 | is**30426 | 2018.06.24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안녕하세요 오늘은 명견만리: 윤리, 기술, 중국, 교육 편 우리가 준비해야 할 미래의 기회를 말하다라는 책에 대한 리뷰를 남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명견만리: 윤리, 기술, 중국, 교육 편 우리가 준비해야 할 미래의 기회를 말하다라는 책에 대한 리뷰를 남기겠습니다. 이 책은 너무나도 유명한 책인데요 바로 문재인 대통령이 읽고 계시다고 한 적이 있어서 더더욱 화제가 되었던 책입니다. 이제서야 이 책을 읽게 되었는데요 사실 이 책은 학교에서 독서 퀴즈 대회 같은 독서 행사의 대상 도서였기 때문에 구매를 하였습니다. 명견만리는 총 3권인데요 이 책은 윤리, 기술, 중국, 교육 편입니다. 4차 산업혁명과 인공지능, 착한 소비 등 윤리, 기술, 중국, 교육에 관한 많은 이슈를 담고 있었습니다. 사회를 이해하고 상식을 쌓는 데에 큰 도움이 되는 책이라고 할 수가 있었습니다. kbs 명견만리 팀에서 지었다는데 다큐멘터리가 있었는지 몰랐는데요 기회가 된다면 다큐멘터리도 꼭 봐야겠네요. 미래에 대한 통찰을 키우는 데에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미래의 기회편을 읽었는데 다른 편도 읽고 싶습니다. 사실 주문을 했는데 다른 책은 또 어떨지 기대가 되네요 이 책을 읽고 4차 산업 혁명이나 인공지능 같은 중요한 이슈들이지만 자세히는 몰랐던, 그런 주제들에 대한 내용을 알 수 있게 되어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교보문고에서 많은 혜택을 통해 저렴하게 구매하게 되어서 기분이 좋고요 교보문고에 정말 감사할 따름입니다. 책 잘 읽었습니다.
  • 밝는 눈으로 세상 보기 | qk**a2 | 2018.06.08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최근 몇 년 이 책의 주제인 윤리, 기술, 중국, 교육에 대해 많은 이슈가 생겼고, 그리하여 개인적으로도 생각을 해 보게 되었...

    최근 몇 년 이 책의 주제인 윤리, 기술, 중국, 교육에 대해 많은 이슈가 생겼고, 그리하여 개인적으로도 생각을 해 보게 되었다.

    연일 뉴스에서 보도되었던 미투 운동에서 촉발된 성의식과 성윤리, 한진그룹 총수 일가의 이른 바 갑질 행동으로 생각하게 된

    직업 윤리와 인성, 권력을 사적으로 이용하는 것.

    책에서 언급된, 강력한 법과 정책으로 부패를 없애 내부 구성원간 신뢰를 회복시키는 일이 당장 코 앞으로 다가왔다. 그러기 위해 어릴 때부터 카르텔을 만들게 되었던 우리의 문화를 바꾸어야 한다는 김영란 전대법관님 말씀에 동의한다.

    다음 주제인 기술 관련해서는 “ 우리는 나보다 강하다!” 라는 진리. 나만의, 우리만의 지식 장벽을 쌓아 지키는 것에 연연하기 보다는,

    개방과 공유를 바탕으로 자발적으로 제공한 플랫폼에서 이루어진 다양한 기술들을 우리가 활용할 방안을 찾아 서로 서로 윈윈할 수 있는 기술 혁신만이 4차 산업혁명 시대에서 살아남는 방법임은 자명해보인다.

    하지만 뭔가 알듯 말듯... 나의 업(업)을 업(Up) 시키기 위해 선행되어야 할 것과 수행해야 할 것은 무엇일까...생각이 많아진다.

    중국은... 이른 바 사드보복으로 그들의 영향력이 충분히 실감되었다. 전 산업에서 치고 올라오는 중국의 영향력 또한 알겠다.

    “그들과 공생할 수 있는 방안을 찾는 것도 중요하겠구나.” 생각해본다.

    마지막으로 교육. 내가 관심을 기울일 수 밖에 없는 주제. 읽고보니 핀란드의 개혁된 교육은 지난번에 읽은 “슬로리딩” 독서법을 닮았다. 주제에 대해 통합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교육이라는 점에서 그러한데, 우리 아이들 학교에서도 적용해보았으면 하는 바람이 간절해진다. 한편 시간이 걸리더라도 충분한 공감대를 바탕으로 교육정책을 펴 가는 프랑스와 핀란드의 예와, 국정 국사교과서를 비밀리에 만들려 했던 지난 정부의 행태(?)가 비교가 되면서... 비단 국정교과서 뿐 아닌 다방면에 골고루 카르텔에 의해 쌓인 적폐가 정부에 대한 불신을 낳게하였음을 이제 전 국민이 알게되었다.

    최근 한진그룹 총수 일가 갑질에 대한 대한항공 내부고발자 인터뷰에서 봤던, “용납할 수 있는  임계점을 넘었기에 내부고발이 이어지고 있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는 글.

    이렇게 물의 끓는점100도를 넘어 끓어오른 국민의 힘으로 대한민국 기차를 힘차게 달리게 할 기관차,

    그리고 그 기관사가 현 정부와 문대통령이어서 참 다행이다.

    마지막 남은 명견만리 한 권이 기대된다

  •   ‘혼술 남녀, 혼밥, 셰어하우스, 에어비앤비, 공정 무역, 공정 여행, 김영란법 시행, 미니멀라이프, 디...
      ‘혼술 남녀, 혼밥, 셰어하우스, 에어비앤비, 공정 무역, 공정 여행, 김영란법 시행, 미니멀라이프, 디지털 노마드등의 용어 속에는 변화해가는 사회의 흐름이 반영되어 있다. 급변하는 정세의 흐름을 이해하기 힘들고 과학 기술의 발달로 작동이 어려운 문명의 이기를 접할 때면 21세기의 시대적 트렌드와 뒤처져 도태되는 것은 아닌지 불안해진다. 시대적 동향을 이해하고 현상적 흐름 이면에 자리하는 본질적 원리를 헤아릴 줄 아는 안목을 갖추고 살기 위한 지침은 만 리 밖의 일을 환하게 살펴서 알고 있다는 뜻의 명견만리(明見萬里)’에 담겨 있다. 인터넷과 SNS을 이용해 세계의 동향과 소식을 접하며 미래 사회를 살아갈 힘을 모으는 일에 적극적으로 나설 필요가 있다.


      소비하여 재화를 얻어 의식주 생활을 영위해가는 현대인들은 필요한 것을 사는 소비를 넘어 자신의 가치를 표현하는 착한 소비로 타인과 함께 나누는 기쁨과 행복을 발견한다. 경제 활동의 저변에 깔린 이기심은 물질 숭배, 환경 파괴, 지나친 경쟁, 인간성 상실 등의 문제를 일으키지만 이타적인 소비로 그동안의 소비행태를 반성하여 공생하는 소비를 지향한다. 착한 가치를 추구하는 기업의 수익이 증가하는 자료 분석은 모두의 이익을 위해 선택하고 행동하는 일로 귀결되는 순기능을 입증한다.


      2016928일 김영란법이 시행되어 학생에게 음료 한 캔도 받아서는 안 된다는 문자 메시지를 받고 반부패의 고리를 끊으려는 자구책으로 여기면서도 시행이 잘 될는지 회의가 든다. 엘리트들이 인맥을 구축해 이익을 독점하는 카르텔로 부당 이익을 얻는 권력형 부패의 온상이라 보는 전문가의 소견대로 청렴한 나라와는 거리가 먼 모습이었다. 부정 청탁을 일삼고 절세와 탈세 등으로 이익을 쌓는 부패한 지도자가 많은 나라에서 부패를 청산하자는 뜻을 밝힌 법 시행은 국민들이 동일한 규정을 예외 없이 준수할 때 열매를 거둘 수 있을 것이다.


      바둑의 신이라 불리는 이세돌과 인공지능의 대명사인 알파고의 격돌에서 알파고가 승리함으로써 인류는 인간이 개발한 인공지능에 자리를 내줘야 하는 것은 아닌지 회의적 반응을 드러냈다. 빅데이터를 분석해 인간의 생각과 행동을 예상하는 인공지능에 밀려 인간은 일자리를 잃어 경제활동의 폭이 좁혀질 것이라는 우려가 들기도 한다. 과거의 로봇은 힘든 노동을 로봇이 대체하고 인간은 본질을 탐구하는 활동에 주력했던 것처럼 인공지능 로봇과 인간이 협업하는 시대로 나아가 인류의 난제를 해결하여가는 길에 긍정적으로 기능하길 바란다.


      내 것만을 끌어안는 탐욕으로는 발전할 수 없음을 알고 있는 기업 운영자들은 개방과 공유를 바탕으로 혁신 문화를 선도하였다. 천재가 선도하는 세상과는 달리 집단 지성이 힘을 발휘함으로써 동반성장하는 페이스북과 알리바바의 괄목한 성장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소프트파워를 통한 지능형 상품과 공장의 탄생은 사물인터넷을 통해 가치 있는 데이터들이 만들어짐으로써 가능했다. 더 나아가 고객의 욕구를 충족하는 제품 생산은 다품종 맞춤 생산으로의 변화를 유도하였다.


      여행 중에 눈에 띄는 관광객은 단연 중국인들이 많았다. 거대 자본으로 각 나라의 주택과 기업을 인수하여 자본을 늘려가는 모습은 제3세계권의 나라에서 흔한 일로 보였다. 부탄 여행을 위해 들른 카트만두 골목에 즐비한 중국인 가게들은 금력을 내세워 본토를 중국화 하는 경향이 강하였다. 최근 중국의 경기 둔화로 아시아 신흥국 경제가 불안에 휩싸이는 양상을 보았을 때, 세계의 공장인 중국에 고부가가치 부품을 공급하는 과정에 면밀한 시장 분석으로 현안을 풀어갈 필요가 있다. 가난한 집안의 평범한 영어 강사였던 마윈이 인터넷 전자 상거래를 활성화시켜 세계적인 부호로 자리할 수 있었던 비결을 토로하는 대목에서는 금수저가 아니면 힘들다는 우리나라 청년들에게 희망을 주는 사례로 비춰진다. 주링허우 세대로 불리는 청년들의 창업은 실패해도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힘을 주는 정책적 지원이 있어 가능하였을 것이다.


       2018학년도 수시전형을 위한 응시원서가 마감되고 최저 등급을 맞춰야 하는 수험생들은 ebs교재를 풀며 수능시험을 대비한다. 주어진 시간 내에 문제를 정확히 푼 고득점 학생이 상위 등급을 받는 시스템에서 정답일 확률이 가장 높은 선택지를 고르는 게 우선이다. 교육 방송을 들으며 정답을 놓칠 수 있는 부분을 보완하며 5개 중에 한 개의 정답을 찾는 훈련은 계속된다. 대학에 입학해 공부할 능력을 평가하는 시험이 객관식 위주의 시험이라 사고하며 창의적인 생각을 드러내며 살아갈 필요를 못 느끼며 지내는 학생들이 많은 것도 현실이다. 물음을 던지고 탐구하여 문제를 해결하기보다는 손쉽게 답을 찾을 수 있게 해달라는 요청은 한 문제라도 더 맞히려는 이들의 갈망처럼 보인다. 융합 중심의 핀란드나 사고를 표현하는 프랑스의 교육처럼 생각하는 힘을 기를 때 지식이 난무하는 시대에 중심을 잡고 살아갈 수 있을 것이다. 지식의 홍수 시대에 진위를 가려내는 판단력, 어느 것이 핵심인지 파악해내는 통찰력, 흩어진 지식을 연결하는 통섭력, 예술성을 느끼는 감각 등을 갖추기 위해서라도 평준화된 스펙을 쌓는 일에서 벗어나야 할 것이다

  • http://blog.naver.com/bestno101/221143066773     <명견만리...

    http://blog.naver.com/bestno101/221143066773

     

     

    <명견만리-인구,경제,북한,의료편>에 이어서 <명견만리-윤리,기술,중국,교육편>을 리뷰한다.
    <명견만리-인구,경제,북한,의료편>의 리뷰는 아래 링크를 누르면 된다.
    http://blog.naver.com/bestno101/221137470092

     

     

    이번 리뷰도 중요 책의 주요 내용을 정리하는 것으로 포스팅 했다.

    01장. 착한소비, 내 지갑 속의 투표용지

    -경제가 어려울수록 착한소비가 늘어난다.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공정무역의
    매출액이 늘어났다. 신발브랜드 탐스(신발 한 켤레를 팔때마다 아르헨티나 등의 빈곤국 아이들에게
    한 켤레를 나눠주는 일대일 기부), 투포인트 커피, 바라봄 사진관 등....

    -과거와 다른 방식으로 소비하는 사람들은 이제 가격을 뛰어넘는 새로운 가치에 주목한다.
    비록 경제적인 선택이 아닐지라도 그 가치가 합당하다고 생각하면 기꺼이 지갑을 연다.

     

    -1982년 독일 훔볼트 대학의 베르너 구스 연구팀이 개발한 최후통첩 게임(Ultimatum game)은
    인간 본성에 관한 또 다른 접근법을 제시한다. 이 실험에서 인간의 행동과 의사가 매우 다양한
    요인에 의해 결정된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지금까지 최소 비용으로 최대 만족을 얻으려하고
    이기심을 가진 것이 인간의 본성이라고 여겼지만, 인간은 때로 이익을 포기하더라도 공정함을
    기준으로 행동하고, 자신의 선택이 사회적으로 어떤 영향을 미칠지를 고려해 행동한다.

    -지금 세계 곳곳에서 나타나는 착한소비 움직임은 그동안의 이기적 선택에 대한 반성과 함께
    이타심이라는 인간 본성이 발현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경제가 어려울수록 착한소비가 더욱
    확산되는 이유 역시 여기서 찾을 수 있다. 사람들은 이제 가격이나 품질이 아무리 좋아도
    비인간적이고 이기적인 과정을 거쳐 만들어진 물건이라면 더 이상 그것을 소비하려 들지 않는다.

    02장. 깨끗해야 강해질까, 강해야 깨끗해질까
    -싱가포르의 부패행위조사국은 부패 혐의가 있으면 영장없이 체포와 수색을 할 수 있는 막강한
    권한을 가지고 있는데, 공직자와 재벌의 공로를 내세워 선처해주는 일은 결코 없다. 싱가포르가
    처음부터 청렴국가였던 것은 아니였다. 말레시아 연방에서 독립한 1965년만 하더라도 부패가
    만연해 희망은 보이지 않았다. 리콴유 전 총리를 필두로 '부패 방지는 선택이 아니라 국가 생존의
    문제'라는 정신으로 과감한 부패 척결 정책을 펼쳤다.

    -대한민국은 2015년 국제투명성기구에서 발표한 조사에서 168개국 중에서 56점을 받아 37위에
    머물렀다. OECD 중에서는 34개국 중 27위로 거의 꼴찌이다.
    국제투명성기구는 한국은 '절대부패'에서 겨우 벗어났으나 '여전히 공공분야의 부패가 일반적인'국가
    라고 한다.

    -김영란 교수가 2012년에 발의한 우리가 흔히 말하는 '김영란법'은 원안에 비하면 반쪽 법안이라고
    한다. 하지만 2015년 5월 전국 성인 1004명을 대상으로 김영란법 시행령 입법예고에 대한 설문
    조사에서 '잘된 일'이라고 답한 사람이 66%라고 한다. 이제는 많은 국민들이 부정부패가 경제를
    망치는 주범 중 하나라고 인식하고 있다는 반증이 아닌가 생각한다.

     

    03장. 인공지능과 함께할 미래
    -오늘날 로봇은 과거와 다르다. 점점 진화하여 이제는 사람처럼 말하고, 나아가 창의적이고
    고도로 숙련된 업무가 필요한 분야에서도 이미 활약하고 있다. 이렇게 '사람처럼'생각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인공지능이라고 정의한다. 따라서 로봇처럼 눈에 보이는 하드웨어를
    갖춘 형태일 수도 있고, 컴퓨터 프로그램과 같이 형체가 없는 소프트웨어일 수도 있다.

    -인공지능이 비약적으로 발전하면서 갑자기 똑똑해진 것은 불과 최근 몇 년 사이의 일이다.
    '빅데이터'와 '딥러닝'이라는 두 날개 덕분이다. 빅데이터는 말 그대로 방대한 규모의 데이터다.
    딥러닝은 인간의 뇌가 사물을 인식하는 과정을 모방한 신기술이다. 말하자면 뇌 속의 뉴런
    네트워크와 같다.

    -미래학자 토마스 프레이는 2030년까지 전 세계적으로 약 20억 개의 일자리가 로봇과 컴퓨터
    알고리즘 때문에 사라질 것으로 내다봤다.

    -현재 인공지능에 대해 많은 과학자들과 연구자들의 의견이 반으로 나눠진다. 인간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는 의견과 인간을 파멸로 이끌 것이라는 의견으로 말이다. 또한 경제논리로만 인공지능
    시대를 맞이한다면 사회는 절망에 빠지고 말 것이라고 한다. 미국에서 지난 15년간 임금 상승이
    정체되고 빈부격차가 확대된 이유 가운데 하나가 로봇과 자동화 때문이라는 연구결과도 있다.
    이에 대해 인공지능을 인간에게 이롭게 사용하기 위한 법적 규제와 경제에 악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04장. 누구나 천재가 될 수 있는 시대
    -"제품만 만들지 말고, 플랫폼을 만들어라" 실리콘밸리에서 통용되는 말이다.

    -더 이상 제품으로 경쟁하는 시대는 지났다. 플랫폼 혁명의 핵심은 하드웨어적 사고가 아닌
    소프트웨어적 사고다. 하나의 천재가 아닌 다수가 참여하여 순식간에 변화를 만들어낸다.
    개방과 공유의 플랫폼은 한 명의 뛰어난 천재가 이끄는 시대에서 공동창조의 시대로 우리를
    인도한다. 그리고 지금은 다수가 함께 창조한 결과가 더 큰 가치를 보여줄 수 있는 시대이기도
    하다. 시장을 장악하기 위한 특허권 경쟁이 치열했던 전통적 산업과는 전혀 다른 모습이다.
    "우리는 나보다 똑똑하다(We are smarter than me)"

    05장. 4차 산업혁명, 도대체 어떻게 준비해야 하나
    -빅데이터를 활용한 기술로 이제는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커다란 레일에서 몇 가지의 제품만을 생산하던 이전의 제조업과는 비교할 수 없는 발전이다.

    -대한민국은 국제전기통신연합이 인정하는 세계 최고의 인터넷 준비지수를 갖춘 나라다.
    4차 산업혁명을 농사로 친다면 가장 비옥한 토양을 갖춘 나라라고 할 수 있다. 그런데 아직
    이 토양위에서 꽃이 피지 못하고 있다. 막상 정부는 눈앞에 보이는 실적에만 연연한 나머지 중요한
    것들을 놓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산업혁명의 그래프는 S커브를 탄다고 한다. 아무리 투자해도
    처음에는 성과를 보기 어렵지만, 어느 시점이 되면 폭발적으로 성장한다. 게다가 자금의 여력이
    있는 대기업과 달리 중소기업들은 이 시기를 견뎌내기가 쉽지 않아 사실상 혁신을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 정부의 역할이 중요한 시점이다.

    -미래학자 앨빈 토플러는 "21세기 문맹인은 읽고 쓸 줄 모르는 사람이 아니라 배운 것을 잊고 새로운
    것을 배울 수 없는 사람"이라고 했다.

    06장. 방 안에 들어온 코끼리를 어떻게 할까
    -현재 전 세계는 중국인 관광객을 끌어들이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그만큼 중국경제의
    위상이 높아졌음을 알 수 있다. 하지만 유커를 유치하면서 나타나는 단점들 또한 만만치 않음을
    나타내고 있다. 부동산 가격 상승에 따라 지역 주민이 지역을 떠나거나 소음, 쓰레기투기 등의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이로 인해 캐나다는 투자이민제도를 20년만에 폐지시켰다. 그렇기에 세계 각국의
    대응 방안들을 연구하고 우리나라에 맞게 새로운 대응책을 논의해야 할 시점이다.

    07장. 대륙의 딜레마, 중국 경제 위기론
    -세계경제 불황이 시작된 여파가 중국에게 미치고 있다. 부동산과 주식시장의 거품이 꺼짐에 따라
    많은 투자자들이 자살을 하는 등의 뉴스가 보도되었다고 한다. 이 여파는 실물경제에도 미침에 따라
    중국 경제성장의 주역이던 제조업 부분이 불경기를 맞았다. 많은 실업자가 생기고 문을 닫는 회사들이
    수백 곳을 넘었다고 한다.

    -헤지펀드계의 대부 조지 소로스는 중국 경제의 경착륙을 경고하며, 금융위기 직전 미국의 상황과
    유사하다고 말한다.

    -문제는 경착륙을 심화시킬 엄청난 리스크가 중국 경제에 존재한다. 그것을 바로 엄청난 '부채'이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경기 부양을 위해 중국 정부는 시중에 엄청난 돈을 풀었다. 또한 부동산
    가격을 올리기 위해 각종 규제를 완화하자 많은 사람들이 대출을 받아 부동산을 사들이면서 거품이
    생기게 되었다. 부동산 시장 규모가 커질수록 중국의 가계부채는 빠르게 증가했다.

    -가계부채 뿐만 아니라 지방정부의 부채 규모 또한 엄청난 상승을 보이는데, 수요 등을 고려하지 않고
    무분별한 과잉 투자로 유령도시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중국의 상황을 지켜보며 우리나라 또한 그에 맞는 대응책을 준비해야 한다. 무엇보다 간과하지 말아야
    할 것은, 하나의 시장에만 의존해서는 변화하하는 세계에서 살아남을 수 없다는 사실이다.
    산업도 마찬가지다. 영원한 산업은 없다. 새로운 시장과 산업에 대한 도전을 두려워하지 말아야 한다.

    08장. 무엇도 두렵지 않은 2억 명의 젊은이들
    -명실상부 세계 제2위의 경제대국으로 성장한 중국. 그 슈퍼 IT차이나의 원동력은 다름 아닌
    중국의 젊은 세대 '주링허우'들이다. 그 변화의 밑바탕에는 중국에 거세게 불고 있는 청년 창업
    열풍이 있다. 중국의 실리콘밸리라고 불리는 베이징의 중관춘은 중국IT 산업을 선도하는 기업들이
    밀집해 있는 중국 창업의 메카이다. 그곳에서 청년들은 패기와 열정으로 자신의 꿈을 향해 도전하고
    있다.

    -스탠퍼드 대학에서 강연할 당시 마윈은 자신의 성공 비결을 '돈과 기술과 계획'이 없었기에
    가능했다고 밝혔다. 즉 자본금이 없었기에 돈으로 해결할 수 있는 문제들을 아이디어와 노력으로
    해결했고, 기술이 없었기에 능력 있는 기술자를 존중하고 우대했다. 또한 계획이 없었기에 변화하는
    시장에 발 빠르게 대처하면서 적응해나갈 수 있었다는 것이다.

    -중국의 창업 열품을 이야기할 때 빠지기 쉬운 함정이 있다. 중국의 창업 문화와 생태계 등은 고려하지
    않은 채 중국 젊은이들의 열정만을 부각시키는 것이다. 이는 곧 우리나라와 단순 비교되면서 우리나라
    젊은이들이 온실 속 화초 같다는 부당한 비난으로 이어진다.
    하지만 지금껏 살펴본 바와 같이 젊은이들의 창업 열정은 개개인의 결단과 용기만의 문제가 아니다.
    중국 정부는 자국의 많은 젊은이들이 새로운 창업을 할 수 있도록 대기업이나 외국기업의 참여를
    규제하고 생태계를 조성하는 등 많은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또한 재도전의 기회도 우리보다
    훨씬 많이 주어진다.

    -김난도 교수
    "우리 젊은 세대를 둘러싼 현실은 고려하지 않고, 창업을 위한 문화와 생태계는 마련하지도 않은 채
    젊은이들을 삭풍이 몰아치는 거리로 내모는 것은 아주 잔인한 일입니다. 실패해도 나락으로 떨어지지
    않을 수 있는 사회적 안전망이 필요합니다. 젊은 세대가 마음껏 도전하고 실패하더라도 다시 재기할 수
    있을 때까지 최소한의 물질적 지원을 해줄 수 있는 그런 개념의 복지가 필요합니다."

    09장. 왜 우리는 온순한 양이 되어갈까
    -<서울대에서 누가 A+를 받는가>에서는 한국 대학 교육의 현실을 고발하고 있다.
    서울대 학생들 중 학점 4.0을 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심층 인터뷰를 진행했다.
    그들이 좋은 학점을 받는 비결은 한결같이 교수의 말을 전부 받아 적는 것. 무려 87% 학생이
    이와 같이 답했다. 또한 만일 본인의 생각이 교수와 다를 경우 자신의 생각을 포기하고 교수의
    생각대로 답을 적겠다는 비율이 90%가 넘었다.
    학점이 높을수록 수업시간에 교수의 설명을 모두 필기한다는 비율이 높았다.
    분석 결과, 학점이 높을수록 수용적 사고력이 높았다. 다른 말로 하면 결국 학점이 높은 학생일수록
    비판적 사고력과 창의적 사고력이 수용적 사고력에 비해 낮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우리나라 교육의 롤모델이던 미국도 우리나라 상황과 크게 다르지 않다고 한다.

    -하버드 대학 에릭 마주어 교수의 수업은 특별하다. 학생을 앞에 앉혀놓고 일방적으로 지식을
    전달하고 그것을 암기해 시험을 치도록 하는 수동적 주입식 강의에서 학생 스스로 생각하고
    주도하는 강의 방식을 개발했다. 핵심은 질문과 토론이다.
    마주어 교수는 학생이 창의성을 발휘하도록 그저 '허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한다.
    교육자는 '나를 이겨봐라, 나를 이길 수 있으면 A+를 주겠다'하는 열린 마음으로 학생을 대해야
    하고, 우리는 그런 교육의 가치를 인정해야 한다. 그런 토양에서만 창의적인 사람, 창의적인 결과물이
    나온다.

    10장. 지식의 폭발 이후, 어떤 교육이 필요한가
    -미래학자 버크민스터 풀러는 인류가 가진 지식의 총량이 비약적으로 늘어나리라 예측한 바 있다.
    그렇기에 학교에서 배운 지식도 1~2년이 지나면 금방 옛 지식이 되고 만다.
    한 번 배운 것으로 평생 먹고 사는 시대는 다시는 오지 않을 것이다.
    '얼마나 많이 아는가'보다는 오히려 세상의 변화를 읽어내고, 필요할 때 원하는 지식을 찾아내고,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이 더없이 중요한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 이러한 능력을 기르는 키워드는
    다름 아닌 '생각'이다.

    -프랑스의 수학 수업을 사례로 살펴보자.
    프랑스 수학 시험은 우리나라와 사뭇 다르다. 짧은 시간에 많은 문제의 답을 맞춰야 하는 우리나라와
    달리 프랑스는 주관식 시험에 몇 개의 문제만 푼다. 우리나라의 경우 답이 틀리면 그 풀이과정이
    맞더라도 전부 틀리게 되는데, 프랑스는 답은 틀리더라도 그 풀이 과정에 부분점수를 준다는 것이다.
    그렇기에 실수에 대한 관념에 대해 두 나라의 학생들의 생각이 다르다.
    프랑스의 교육 철학은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길러주는 것이다. 그 근원적인 바탕에는 철학이 있다.
    200년 전통의 프랑스 대입 자격시험인 바칼로레아의 첫 관문도 철학 시험이다. 4시간 동안 3개의
    주제 중에 하나를 선택해 논문 형태로 작성해야 한다. 바칼로레아 철학 시험이 치러진 다음 날에는
    그 주제가 신문에 반드시 실린다. 시험문제 자체가 사회적 이슈가 되고 전 국민적 관심사가 되는
    것이다. 또한 프랑스에는 철학 토론 모임이 열리는 카페도 아주 많다.

    -세계 최고의 교육 강국이라고 불리는 핀란드는 또 한 번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바로 융합교육이다. 서로 다른 과목의 교사들이 하나의 주제를 정하고 과목을 통합해 가르치는
    융합교육은 지금 핀란드 교육의 화두다. 기존 교육 제도도 매우 훌륭하다고 평가받는 핀란드가
    이러한 파격적인 변화를 시도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바로 학생들이 특정 과목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롭게 경계를 넘나들며 주어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다. 빠르게 변화나는
    세상에서 생각의 힘을 키워주는 것이야말로 미래 사회를 살아가는 아이들을 위한 최선의 교육
    이라고 믿는다.

    -미래 교육은 생각의 힘을 키우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

  •  ‘혼술 남녀, 혼밥, 셰어하우스, 에어비앤비, 공정 무역, 공정 여행, 김영란법 시행, 미니멀라이프, 디지털 노마드...
     ‘혼술 남녀, 혼밥, 셰어하우스, 에어비앤비, 공정 무역, 공정 여행, 김영란법 시행, 미니멀라이프, 디지털 노마드등의 용어 속에는 변화해가는 사회의 흐름이 반영되어 있다. 급변하는 정세의 흐름을 이해하기 힘들고 과학 기술의 발달로 작동이 어려운 문명의 이기를 접할 때면 21세기의 시대적 트렌드와 뒤처져 도태되는 것은 아닌지 불안해진다. 시대적 동향을 이해하고 현상적 흐름 이면에 자리하는 본질적 원리를 헤아릴 줄 아는 안목을 갖추고 살기 위한 지침은 만 리 밖의 일을 환하게 살펴서 알고 있다는 뜻의 명견만리(明見萬里)’에 담겨 있다. 인터넷과 SNS을 이용해 세계의 동향과 소식을 접하며 미래 사회를 살아갈 힘을 모으는 일에 적극적으로 나설 필요가 있다.


      소비하여 재화를 얻어 의식주 생활을 영위해가는 현대인들은 필요한 것을 사는 소비를 넘어 자신의 가치를 표현하는 착한 소비로 타인과 함께 나누는 기쁨과 행복을 발견한다. 경제 활동의 저변에 깔린 이기심은 물질 숭배, 환경 파괴, 지나친 경쟁, 인간성 상실 등의 문제를 일으키지만 이타적인 소비로 그동안의 소비행태를 반성하여 공생하는 소비를 지향한다. 착한 가치를 추구하는 기업의 수익이 증가하는 자료 분석은 모두의 이익을 위해 선택하고 행동하는 일로 귀결되는 순기능을 입증한다.


      2016928일 김영란법이 시행되어 학생에게 음료 한 캔도 받아서는 안 된다는 문자 메시지를 받고 반부패의 고리를 끊으려는 자구책으로 여기면서도 시행이 잘 될는지 회의가 든다. 엘리트들이 인맥을 구축해 이익을 독점하는 카르텔로 부당 이익을 얻는 권력형 부패의 온상이라 보는 전문가의 소견대로 청렴한 나라와는 거리가 먼 모습이었다. 부정 청탁을 일삼고 절세와 탈세 등으로 이익을 쌓는 부패한 지도자가 많은 나라에서 부패를 청산하자는 뜻을 밝힌 법 시행은 국민들이 동일한 규정을 예외 없이 준수할 때 열매를 거둘 수 있을 것이다.


      바둑의 신이라 불리는 이세돌과 인공지능의 대명사인 알파고의 격돌에서 알파고가 승리함으로써 인류는 인간이 개발한 인공지능에 자리를 내줘야 하는 것은 아닌지 회의적 반응을 드러냈다. 빅데이터를 분석해 인간의 생각과 행동을 예상하는 인공지능에 밀려 인간은 일자리를 잃어 경제활동의 폭이 좁혀질 것이라는 우려가 들기도 한다. 과거의 로봇은 힘든 노동을 로봇이 대체하고 인간은 본질을 탐구하는 활동에 주력했던 것처럼 인공지능 로봇과 인간이 협업하는 시대로 나아가 인류의 난제를 해결하여가는 길에 긍정적으로 기능하길 바란다.


      내 것만을 끌어안는 탐욕으로는 발전할 수 없음을 알고 있는 기업 운영자들은 개방과 공유를 바탕으로 혁신 문화를 선도하였다. 천재가 선도하는 세상과는 달리 집단 지성이 힘을 발휘함으로써 동반성장하는 페이스북과 알리바바의 괄목한 성장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소프트파워를 통한 지능형 상품과 공장의 탄생은 사물인터넷을 통해 가치 있는 데이터들이 만들어짐으로써 가능했다. 더 나아가 고객의 욕구를 충족하는 제품 생산은 다품종 맞춤 생산으로의 변화를 유도하였다.


      여행 중에 눈에 띄는 관광객은 단연 중국인들이 많았다. 거대 자본으로 각 나라의 주택과 기업을 인수하여 자본을 늘려가는 모습은 제3세계권의 나라에서 흔한 일로 보였다. 부탄 여행을 위해 들른 카트만두 골목에 즐비한 중국인 가게들은 금력을 내세워 본토를 중국화 하는 경향이 강하였다. 최근 중국의 경기 둔화로 아시아 신흥국 경제가 불안에 휩싸이는 양상을 보았을 때, 세계의 공장인 중국에 고부가가치 부품을 공급하는 과정에 면밀한 시장 분석으로 현안을 풀어갈 필요가 있다. 가난한 집안의 평범한 영어 강사였던 마윈이 인터넷 전자 상거래를 활성화시켜 세계적인 부호로 자리할 수 있었던 비결을 토로하는 대목에서는 금수저가 아니면 힘들다는 우리나라 청년들에게 희망을 주는 사례로 비춰진다. 주링허우 세대로 불리는 청년들의 창업은 실패해도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힘을 주는 정책적 지원이 있어 가능하였을 것이다.


       2018학년도 수시전형을 위한 응시원서가 마감되고 최저 등급을 맞춰야 하는 수험생들은 ebs교재를 풀며 수능시험을 대비한다. 주어진 시간 내에 문제를 정확히 푼 고득점 학생이 상위 등급을 받는 시스템에서 정답일 확률이 가장 높은 선택지를 고르는 게 우선이다. 교육 방송을 들으며 정답을 놓칠 수 있는 부분을 보완하며 5개 중에 한 개의 정답을 찾는 훈련은 계속된다. 대학에 입학해 공부할 능력을 평가하는 시험이 객관식 위주의 시험이라 사고하며 창의적인 생각을 드러내며 살아갈 필요를 못 느끼며 지내는 학생들이 많은 것도 현실이다. 물음을 던지고 탐구하여 문제를 해결하기보다는 손쉽게 답을 찾을 수 있게 해달라는 요청은 한 문제라도 더 맞히려는 이들의 갈망처럼 보인다. 융합 중심의 핀란드나 사고를 표현하는 프랑스의 교육처럼 생각하는 힘을 기를 때 지식이 난무하는 시대에 중심을 잡고 살아갈 수 있을 것이다. 지식의 홍수 시대에 진위를 가려내는 판단력, 어느 것이 핵심인지 파악해내는 통찰력, 흩어진 지식을 연결하는 통섭력, 예술성을 느끼는 감각 등을 갖추기 위해서라도 평준화된 스펙을 쌓는 일에서 벗어나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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