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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생각할 때처럼
232쪽 | A5
ISBN-10 : 8984071145
ISBN-13 : 9788984071148
처음 생각할 때처럼 중고
저자 노야 시게키 | 역자 양억관 | 출판사 세종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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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1월 1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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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 책이 손상된 곳이 없어서 만족합니다 5점 만점에 4점 fmdrg*** 2019.07.18
65 ooook ooook 5점 만점에 5점 co*** 2018.06.01
64 중고도서 잘 받았습니다. 5점 만점에 5점 wona*** 2018.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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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상품구성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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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적인 단어, 알기쉬운 그림들과 함께 하는 즐거운 생각놀이 길잡이. '생각한다'는 것은 뭘까? 한쪽이 파인 이상한 컵, 두더지의 땅 파기, 생각이 너무 많은 로봇 R2D1 등 다양한 소재들 속에서 철학의 궁극적 목적인 '철학하기'의 방법을 흥미롭게 익힐 수 있다.

저자소개

목차

추천사 ... 5
초대장 ... 9

1 '생각한다'는 것은 대체 뭘 하는 것일까? ... 18

2 다양한 물음의 형태 ... 53

3 논리적으로 생각한다는 것은 무엇인가? ... 91

4 말이 없으면 생각할 수 없다 ... 129

5 보이지 않는 틀 ... 163

6 자신의 머리로 생각한다? ... 200

저자 후기 ... 230

책 속으로

출판사 서평

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생각이 없는 사람과 생각이 많은 사람간의 차이는 무엇일까? 그럼 생각하는 것이란 어떤 것일까? 눈앞에 놓인 빨갛고 동그란 ...
    생각이 없는 사람과 생각이 많은 사람간의 차이는 무엇일까? 그럼 생각하는 것이란 어떤 것일까? 눈앞에 놓인 빨갛고 동그란 물체를 보고 그것이 사과라는 것을 말하는 순간? 책상위에 앉아 무언가를 열심히 쓰고 있을 때 연필심이 부러졌을 때 떠오르는 그 찰나? 자신의 앞으로 다가오는 버스를 보고 이 물체를 타야하겠다고 결정하는 과정? 위에서 말한 세가지의 예들도 생각한다는 범주에 포함되는 것들이다. 눈으로 읽어낸 그 빨간물체를 사과라고 정의내리기까지 이 세상에 존재하는 수많은 빨간물체들과 일일이 대조해보는 고민의 시간.이것은 토마토인가? 풍선인가? 심이 부러진 연필을 들고는 이 연필을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하는가? 나의 진행흐름을 깨어놓은 죄로 그냥 바닥에 내던져버릴 것인가? 아님 이 하찮은 무생물의 마지막 발악을 조용히 용서하며 깎아줄 것인가? 나의 앞으로 천천히 다가오는 크고 긴 물체를 그냥 지나칠 것인가?아니면 걸음을 옮겨 그 물체위로 올라탈 것인가?(물론 이 생각의 뒤편에는 걸어갈까?앉아갈까?라는 생각의 틀이 선행되었겠지만 말이다.) 자신은 생각이 없다고 말하는 그 사람의 머리속에는 지금도 그 사람이 생각이 없다는 말을 떠올리기 위한 또 하나의 다른 생각의 과정을 실행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저자의 말을 빌리자면 생각한다는 것은 머리나 뇌로 하는것이 아니다. 손으로 생각하기도 하고, 종이위에서 생각하기도 하고, 냉장고에서 꺼내 든 물병을 손에 든채로 생각하기도 한다. 바로 위에서 말한 것과 같이 생각할 때 우리는 어떤 문제를 가지고 그것에 대해 알아내려고 애를 쓰고 있다. 그 생각이 어떤것이든지 그 문제에 귀를 기울이고 긴장을 유지하는 한 그 사람은 생각하고 있는 것이다. 겉으로는 아무생각 없는 사람처럼 보이는 자들도 그들의 뇌에선 알수없는 상형문자들이 서로를 풀어헤치려고 발버둥을 치는지는 아무도 모르는 일이다. 이같이 생각한다면 "넌 정말 생각이 없는 애구나!" 또는 "생각 좀 하고 말해!" 라고 꾸짖거나 핀잔을 주는 말들이 주는 그 여파는 실로 엄청나다. 이말을 "생각"해보자면, 상대방의 의도는 떠오르는 그대로 말을 내뱉지 말고 한번 더 신중하게 생각을 해서 말을 하라는 것을 의미한다. 우리가 일상에서 자주 사용하는 이 말들은 실제로는 생각이라는 단어의 뜻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쓰는 경우와 같다. 저자는 '생각할 수 없다' 와 '아무것도 떠오르지 않는다' 의 상태를 구분하고 있다. 아무것도 떠오르지 않는 괴로운 상태에서도 그치지 않고 눈을 응시하며 귀를 기울인다. 그래서 여러가지 다른 작업을 그 긴장이 계속되지 않을 때 해보는 것. 그것이 생각할 수 없는 것이라도 밝히고 있다. 즉, 생각할 수 없는 것이 머릿속이 텅 빈 상태가 아니라는 것이다. 내가 이책을 읽으면서 의문이 들었던 점은 마음속으로 깊이 생각하고 내뱉는 것도 생각의 일부인가? 생각만하고 밖으로 내뱉지 않은 것은 이미 내뱉은 생각과는 다른 종류의 생각인가? 나의 이런 의문에 대한 저자의 시원스런 해결이 생각의 진정한 정의가 아닌가 싶다. 생각이란 것은 어느 일정한 틀이 없다. 입밖에 내지 않고 말하는 것, 종이 위에 그리지 않고 머릿속에서 그림을 그리는 것도 생각하는 것의 한 방법일 뿐이다. 이 책은 생각이라는 추상적인 단어로부터 논리까지 시원하게 풀어나가는 실타래와 같은 책이다. 난 곰돌이 푸를 다른것보다 즐겨보았는데 단순히 아이들이 접할 수 있는 차원을 넘어 논리와 철학을 담은 어떤 심오한 무엇인가가 있다고 생각한다. 푸가 단순한 어떤 단어나 일을 하루종일 생각하며 해가 저물쯤에 '아~그건 이런 뜻이었구나.' 이렇게 깨달아 가는 과정을 그려내면서 때론 어떤 것이든 단순하게 생각하는 것이 살아가는 데에 해답을 준다는 의미를 세뇌시키는 전령자는 다름아닌 푸(Pooh)가 아니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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