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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양인을 위한 경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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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6쪽 | 규격外
ISBN-10 : 8996898449
ISBN-13 : 9788996898443
교양인을 위한 경제사 중고
저자 참사회경제교육연구소 | 출판사 다시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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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3월 3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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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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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장 : 진보를 위한 역사》에서는 역사란 무엇인지, 경제의 역사란 무엇인지, 역사와 경제를 어떤 관점에서 바라보며 서술할 것인지를 보여준다. 이 책의 저자들은 역사란 현재의 관점에서 해석된 과거로 정의하며, 역사는 진보해왔다고 파악한다. 저자들은 역사에서 진보의 기준을 생산력의 증대, 개인의 자유와 권리의 증대, 인간 이성의 확대라고 보았다. 《1장 : 문명의 탄생》에서는 최초의 인류가 원숭이와의 공통조상에서 갈라져 어떻게 진화해왔는지, 농경이 인간의 생활과 경제 활동을 어떻게 변화시키고, 공동체에 어떤 변화를 가져왔는지 살펴본다. 나아가 인류 최초의 문명이 출현하게 된 배경과 문명이 시작되면서 달라진 인간 사회와 경제생활, 도시가 생성되는 과정을 보여준다.

저자소개

저자 : 참사회경제교육연구소
저자 참사회경제교육연구소(옛 경제교육연구회)는 대학에서 경제학을 전공하는 학생들은 물론 비전공자와 일반인, 그리고 중고등학생들이 어떻게 하면 경제학을 더 쉽고 친근하게 공부하고 이해할 수 있을까를 고민하는 젊은 경제학자들의 모임이다. 『내일을 위한 경제학』, 『학교에서 어떻게 경제학을 가르칠까』(2009년 문화관광부 우수학술도서), 『역사와 쟁점으로 읽는 현대 자본주의』(2010년 문화관광부 우수학술도서), 『동아시아 경제, 20세기에서 21세기로』(2010년 문화관광부 우수학술도서) 등을 함께 쓰고 펴냈다.

저자 : 조준현 (엮음)
저자 조준현 (엮음)은 부산대학교 경제학과를 나와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보통 사람들이 경제학에 더 쉽게 다가가게 하고자 『고전으로 읽는 자본주의』,『사람은 왜 대충 합리적인가』, 『승자의 음모』, 『누구나 말하지만 아무도 모르는 자본주의』, 『중산층이라는 착각』, 『19금 경제학』, 『서프라이즈 경제학』 등의 책을 썼다. 지금은 부산대학교 경제학부 교수로 재직하면서 참사회경제교육연구소장을 맡고 있으며, 여러 신문과 잡지에 경제에 관한 글을 연재하고 있다.

목차

머리말

서장 진보를 위한 역사
역사란 무엇인가
역사 발전 단계설
역사적 유물론
역사는 진보하는가

1장 문명의 탄생
우리는 어디에서 왔는가
사람과 원숭이는 무엇이 다른가
에덴동산
가족, 사유재산, 국가의 기원
문명의 어머니, 대하
높은 나일, 낮은 나일

2장 고대 그리스·로마의 경제생활
그리스의 푸른 바다
파리스의 사과
로마는 그렇게 쓰러져 갔다
노예는 말하는 도구이다
로마는 하루아침에 무너지지 않았다

3장 중세의 농촌 경제
기도하는 자, 싸우는 자, 일하는 자
장원 경제
고전 장원의 해체
반란을 일으킨 농민들
농민층의 성장과 분화

4장 중세의 도시와 상업
도시의 공기는 사람을 자유롭게 한다
상인 길드와 수공업자 길드
상업의 부활
십자군 원정
베니스의 상인

5장 봉건제에서 자본주의로
절대주의 체제의 성립
지중해에서 대서양으로
콜럼버스가 서쪽으로 간 까닭은
양이 사람을 잡아먹다
농촌 공업의 발달

6장 새로운 산업사회
기계가 공장에 들어오다
경제적 자유주의
분노에 찬 노동자들
프랑스의 산업혁명
독일의 산업혁명
미국의 산업혁명

7장 위기의 시대
자본주의와 경기 순환
독점자본주의와 경제적 제국주의
전간기의 세계 경제
사회주의 경제의 성립
세계 대공황
뉴딜 정책
포드주의
나치스와 동원 경제
제2차 세계대전과 팍스 아메리카나

찾아보기 329

책 속으로

백수의 왕이라는 사자의 사냥과 인간의 노동 사이에는 절대로 넘을 수 없는 본질적인 차이가 있다. 바로 인간은 의식적으로 노동을 한다는 점이다. 과학적 사회주의의 창시자로 불리는 카를 마르크스는 그것을 ‘선취’라는 개념으로 표현했다. 가령 꿀벌은 매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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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수의 왕이라는 사자의 사냥과 인간의 노동 사이에는 절대로 넘을 수 없는 본질적인 차이가 있다. 바로 인간은 의식적으로 노동을 한다는 점이다. 과학적 사회주의의 창시자로 불리는 카를 마르크스는 그것을 ‘선취’라는 개념으로 표현했다. 가령 꿀벌은 매우 정교한 솜씨로 집을 짓지만 자기가 짓는 벌집이 어떤 모양인지를 미리 생각하지도 않고 알지도 못한다. 반면에 인간은 아무리 서툰 목수라 할지라도 어떤 집을 지을지 미리 생각하고 짓는다는 것이다.(44쪽)

고대 그리스·로마 사회에서는 노예제의 발전과 정복 전쟁, 상업의 발전이 서로 뗄 수 없는 긴밀한 관계에 있었다. 그리스와 로마의 시민계급은 노예제를 바탕으로 한 생산 토대 위에서 고대 문화를 꽃피우고 독특한 정치 체제를 구축했다. 그러나 노예제적 생산을 기반으로 형성된 이러한 순환 관계는 직접 생산자인 자영 농민과 수공업자를 몰락시키고 그 한계를 드러냄으로써 노예제 사회의 쇠퇴를 초래하는 주요한 원인으로 작용했다. 즉 고도로 발달했던 고대의 지중해 문명은 역설적으로 자기를 유지, 발전시켰던 생산 체제가 생산력의 한계를 보임으로써 몰락을 자초하게 된 것이다.(82쪽)

중세 도시는 상공업의 중심지로서 화폐 경제가 발달했기 때문에 봉건적 경제 체제의 변질과 분해를 초래하는 한
요인으로 작용했다. 봉건 사회가 해체된 주요한 이유는 지대 형태의 변천과 이에 따른 생산력 증대를 통해 자영 농민이 출현함으로써 봉건적 예속 관계가 붕괴하기 시작한 데서 찾을 수 있다. (165쪽)

비록 그 본래의 목표는 이루지 못했지만 십자군 원정은 동방 지역과의 교역과 유럽 내부의 상업을 활성화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십자군은 동방의 대도시를 점령, 파괴, 약탈함으로써 아라비아권 도시의 쇠퇴를 초래했다. 반면에 십자군 원정을 통해 서유럽은 금은 등의 재화와 보물을 획득함으로써 커다란 부를 집적했으며, 특히 이탈리아의 상인들은 전리품을 수송하거나 점령 지역에 상업상의 거점을 확보해 유럽 상업의 발달에 크게 기여했다.(179~180쪽)

국가의 통제와 지원 아래 실시된 중상주의는 원래 안정적인 해외 시장의 확보를 목표로 한 것이었지만, 유럽 국가들 사이에 경쟁적으로 채택되어 해상 패권을 둘러싼 다툼으로 확대되는 과정에서 식민지배, 특히 아메리카에 대한 지배를 낳았다. 아메리카에서 약탈한 보물, 아프리카의 노예무역에서 나오는 잉여 노동의 착취, 강제노동에 의한 아메리카의 광산물과 농업 생산물 등 대외적 수탈에서 오는 엄청난 부는 자본주의 이행기의 과도적이고 불완전한 경제를 밖으로부터 보완하고 자극하는 역할을 하기에 충분했다.(198쪽)

세계 시장의 갑작스러운 확장, 유통되는 상품의 배가, 아시아의 산물과 아프리카의 금은보화를 지배하려고 했던 유럽 국가들 사이의 경쟁과 식민제도의 확립은 생활에서 봉건적 한계를 무너뜨리는 데에 크게 공헌함으로써 근대 자본주의의 발달에 커다란 영향을 끼치게 되었다. 이러한 변화를 한데 묶어 상업혁명이라고 한다. 간단히 정의하면 상업혁명이란 15세기 말 신대륙의 발견과 신항로 개척으로 상업자본의 활동 영역이 확대됨으로써 일어난 상업 활동의 변혁과 이에 따른 사회경제적 변화를 말한다.(215~216쪽)

영국에서 세계 최초로 자본주의가 확립된 것은 봉건적 생산양식이 가장 먼저 해체되었기 때문이다. 14세기 후반 지대 금납화가 나타난 뒤 절대왕정기에는 봉건적 토지 소유와 길드적 생산 체제가 상당히 해체되거나 변용되었으며, 직접 생산자층의 양극 분해를 통해 새로운 생산관계가 형성되고 있었다. 국내적으로는 생산수단의 새로운 소유자와 임금노동자 사이의 계급관계를 기반으로 사회적 분업이 상당한 규모로 진행되었다. 이러한 봉건적 생산 체제가 새로운 생산 체제로 전환하는 결정적인 계기는 1640년부터 시작된 시민혁명이다.(239~240쪽)

기계가 도입되면서 생산성이 급격히 상승하자 수작업에 기반을 둔 경영 방식은 해체되었고, 빈민과 대다수의 독립 생산자는 토지와 다른 생산수단에서 완전히 분리되었다. 이로써 노동자는 오로지 임금소득으로만 생계를 유지하게 되었다. 그 결과 산업혁명 이후의 경제성장은 이전 역사에서 본 적이 없을 정도로 가속화되었다. 요컨대 자본주의 생산 체제의 확립은 기계제 공장제도를 신속하게 도입한 산업혁명에서 시작되었다.(242쪽)

미국은 독립전쟁에서 승리해 정치적 독립을 획득했을 뿐 아니라, 경제 잉여의 국외 유출을 막고 국내 산업의 자유로운 발전을 위한 계기를 마련했다. 전쟁은 영국에서 공업 제품이 수입되는 것을 중단시켰으므로, 전쟁 그 자체가 고율의 보호관세와 같은 역할을 했다. 그래서 전쟁을 계기로 미국의 제철, 모직물, 면직물, 피혁 등의 공업이 급속히 발전했다. 이처럼 독립전쟁으로 미국은 남부에 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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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인류는 어떻게 나타나서 어떻게 살아왔을까 역사는 진보한다는 관점으로 쓴 사람의 역사, 경제의 역사 최초의 인류가 지구상에 나타난 400만 년 전부터 문명이 발생한 이후 고대 그리스·로마 시대와 중세 봉건제 사회를 거쳐 자본주의가 발전한 현대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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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는 어떻게 나타나서 어떻게 살아왔을까
역사는 진보한다는 관점으로 쓴 사람의 역사, 경제의 역사


최초의 인류가 지구상에 나타난 400만 년 전부터 문명이 발생한 이후 고대 그리스·로마 시대와 중세 봉건제 사회를 거쳐 자본주의가 발전한 현대에 이르기까지 경제를 중심으로 인류의 역사를 살펴본다.

《서장 : 진보를 위한 역사》에서는 역사란 무엇인지, 경제의 역사란 무엇인지, 역사와 경제를 어떤 관점에서 바라보며 서술할 것인지를 보여준다. 이 책의 저자들은 역사란 현재의 관점에서 해석된 과거로 정의하며, 역사는 진보해왔다고 파악한다. 저자들은 역사에서 진보의 기준을 생산력의 증대, 개인의 자유와 권리의 증대, 인간 이성의 확대라고 보았다.

《1장 : 문명의 탄생》에서는 최초의 인류가 원숭이와의 공통조상에서 갈라져 어떻게 진화해왔는지, 농경이 인간의 생활과 경제 활동을 어떻게 변화시키고, 공동체에 어떤 변화를 가져왔는지 살펴본다. 나아가 인류 최초의 문명이 출현하게 된 배경과 문명이 시작되면서 달라진 인간 사회와 경제생활, 도시가 생성되는 과정을 보여준다.

《2장 : 고대 그리스·로마의 경제생활》에서는 고대 그리스와 로마 시대가 어떻게 발전하고 몰락했는지를 다루었다. 그리스와 로마는 기후와 농업에 불리한 여건을 타개하기 위해 식민지를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갔다. 당시 식민지는 상업 기지의 획득이 주요한 목적이었고, 이 과정에서 노예제에 기반을 둔 생산 체제가 만들어졌다. 상업의 발전과 노예제도의 확대가 사회를 어떻게 바꾸었는지, 또 그리스·로마가 왜 몰락할 수밖에 없었는지를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3장 : 중세의 농촌 경제》에서는 486년 프랑크왕국이 들어선 뒤부터 17~18세기 시민혁명이 일어나기 전까지, 유럽의 중세 봉건제 사회를 다루었다. 중세는 영주계급과 귀족 혹은 무사계급, 노동계급으로 이루어졌다. 이러한 신분 구조 아래에서 영주가 지배하는 장원이 어떻게 운영되었는지, 노동을 담당했던 농노들은 어떻게 살아갔는지를 세밀하게 담아내고 있다. 지배권을 강화하고 더 많이 뺏으려는 영주와 그들에 맞서 자신들의 권리를 찾으려는 농민의 계급 대립이 봉건 사회를 어떻게 바꾸어 나가는지도 확인할 수 있다.

《4장 : 중세의 도시와 상업》에서는 영주계급의 지배 아래 있었던 중세 도시에서 길드 등을 통해 상인층이 성장하는 과정과 영주 권력에서 벗어나 자치권을 얻으려는 도시민의 대립을 다루었다. 중세 도시는 상공업의 중심지로 화폐 경제가 발달했는데, 화폐 경제가 불러온 지대 형태의 변화는 봉건적인 경제 체제를 무너뜨린 주요한 요인이 되었다. 이 장에서는 중세 도시가 어떻게 만들어지고, 도시가 들어선 뒤 중세 사회가 어떻게 변하는지를 살펴본다.

《5장 : 봉건제에서 자본주의로》에서는 자본주의가 확립되기 이전인 15~18세기 유럽 사회를 보여준다. 당시는 내부적으로는 봉건제가 쇠퇴하는 한편으로 자본주의적 생산양식이 성장하고 있었으며, 대외적으로는 팽창이 가속화되던 시기였다. 절대적인 권력을 가진 중앙집권적인 국민국가도 이 시기에 등장했다. 유럽 각국은 국가의 강력한 통제와 지원 아래 중상주의를 실시하고, 대외 팽창을 통해 시장을 확대했다. 유럽이 대륙을 벗어나 세계를 지배한 것도 이 시기이다. 이 장에서는 대항해 시대를 거치면서 유럽의 각 나라들이 어떻게 세계를 지배해가고 상업을 발전시켰으며 자본을 축적했는지를 보여준다. 아울러 영국에서 일어난 인클로저 운동이 농촌을 어떻게 바꾸었으며, 이것이 산업혁명에 어떻게 기여했는지를 살펴본다.

《6장 : 새로운 산업 사회》에서는 영국을 시작으로 각 나라에서 산업혁명이 어떻게 전개되는지를 보여준다. 18세기 후반~19세기 전반 왜 영국에서 가장 먼저 산업혁명이 일어났는지, 어떤 조건들에서 산업혁명이 가능했는지, 영국의 산업혁명은 어떻게 진행되는지, 산업혁명이 사회를 어떻게 변화시켰는지를 보여준다. 대혁명 이후 본격적으로 산업혁명이 전개된 프랑스와 늦게 시작했지만 중공업에서 빠른 속도로 산업혁명이 진행된 독일, 영국으로부터 독립한 뒤 산업혁명을 달성한 미국을 다루었다.

《7장 : 위기의 시대》에서는 자본주의라는 경제 체제가 가진 한계가 무엇인지, 한계를 맞은 자본주의가 어떻게 변해왔는지를 확인할 수 있다. 급팽창하던 유럽과 미국의 자본주의는 1873년의 대불황을 계기로 산업자본주의 시대를 마감하고 독점자본주의 시대로 전환하게 된다. 이 장에서는 공황이 일어난 이유와 독점자본주의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이 시대에 제국주의는 어떤 확장되었는지, 제1차 세계대전과 제2차 세계대전을 겪으며 세계는 어떻게 재편되었는지를 살펴본다. 아울러 자본주의의 역사에서 가장 심각한 위기로 기록되는 세계 대공황의 전개 과정과 그 이후 포드주의로 대표되는 대량생산 체제로 대중 소비 사회가 어떻게 실현되는지를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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