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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착각일 뿐이다
304쪽 | 규격外
ISBN-10 : 8952778332
ISBN-13 : 9788952778338
나는 착각일 뿐이다 중고
저자 샘 해리스 | 역자 유자화 | 출판사 시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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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4월 26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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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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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성, 과학으로 설명할 수 있는가? 과학자의 언어로 영성과 자아를 말하다『나는 착각일 뿐이다』. 누군가가 ‘영성’을 느꼈다고 한다면, 어떤 생각이 들겠는가? 신의 축복을 받았다고 축하해줄 것인가, 그런 느낌은 그저 뇌의 착각에 불과하다고 코웃음을 칠 것인가? 신경과학자이자 철학자인 저자 샘 해리스는 신작 《나는 착각일 뿐이다》에서 위의 두 반응 사이에 다른 길도 존재한다고 말한다.

영성은 합리적인 사람이 비합리적인 믿음에 맞서려는 모든 방어 전략에 커다란 빈틈으로 남아 있다. 현대 과학으로는 아직 이 빈틈을 채울 수 없고, 모두를 만족시킬 증거를 제시할 수도 없기 때문에 영성을 보는 관점들 사이의 간격이 좁혀지지 않는 것이다. 영성이 신을 만나는 경험이라고 설명하는 입장이든, 과학에 결코 포함될 수 없는 환상과 미신이라고 설명하는 입장이든 결코 반대편 입장을 이해하려 하지 않는다. 저자는 과학적으로 영성을 이해하는 중간 길을 우리에게 소개하며, 우리가 영성을 직접적으로 경험함으로써 삶을 바꿀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저자소개

목차

1장 영성
행복을 찾아서
동양과 서양의 종교
마음챙김 명상
고통의 진실
깨달음의 의미

2장 의식
의식의 출현
분리된 마음
양쪽 뇌가 하는 일
우리 마음은 이미 분리되었는가?
의식과 무의식 사이
중요한 것은 의식이다

3장 자아
무엇을 ‘나’라고 부르는가?
자아가 없는 의식
생각에 빠지다
시험대에 오른 자아
마음 이론
착각 꿰뚫어보기

4장 명상
깨달음의 두 갈래 길
목표를 여정으로 취하기
머리가 없다는 것
받아들임의 역설

5장 구루, 죽음, 약물
진정한 스승
죽음 직전의 마음
약물의 영적 이용
끝이자 진정한 시작

감사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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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우리는 집에 페인트칠을 하고, 다른 언어를 배우고, 더 나은 직장을 찾고 싶어 한다. 이 모든 일들이 이루어지기만 한다면 현재의 삶에서 안정을 찾고 삶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것은 대부분 거짓 희망이다. 목표를 성취하고, 건강을 유지하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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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집에 페인트칠을 하고, 다른 언어를 배우고, 더 나은 직장을 찾고 싶어 한다. 이 모든 일들이 이루어지기만 한다면 현재의 삶에서 안정을 찾고 삶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것은 대부분 거짓 희망이다. 목표를 성취하고, 건강을 유지하며, 자녀에게 옷을 입히고 밥을 먹이는 일이 중요치 않다는 의미가 아니다. 행복과 안전을 추구하느라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지만 그런 추구의 본질적인 목적이 무엇인지는 잘 모르고 있다는 말이다. 우리는 모두 현재로 돌아올 길을 찾고 있다. ‘지금’ 만족할 수 있는 충분한 이유를 찾고 있는 것이다. 우리가 하고 있는 게임의 구조가 이렇다는 것을 인식한다면, 이 게임을 다른 식으로 할 수 있다. 현재 순간에 어떻게 집중하느냐가 우리가 얻는 경험의 성질을 크게 좌우하고, 따라서 삶의 질도 결정한다. ㆍ 1장 영성 p.13

결국 우리는 거짓 영성과 거짓 과학 간에 선택을 해야 한다. 과학자와 철학자 중 몇몇은 매우 효과적인 자기성찰 방법을 개발했지만, 사실 이들 중 대다수는 그런 능력이 존재한다는 사실조차도 의심한다. 반대로 위대한 구도자들 가운데 많은 수가 과학에 무지하다. 그러나 사실 과학적 사실과 영적 지혜 간에는 연관성이 있다. 그 연관성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직접적이다. 비록 명상을 통해 얻을 수 있는 통찰이 우주의 기원을 말해주지는 않겠지만, 인간의 마음에 관한 확고한 진리는 확인해준다. 이를테면 우리의 통상적인 자아감은 착각이고, 연민과 인내 같은 긍정적 정서는 배울 수 있는 자질이며, 우리의 사고방식이 우리가 세상을 어떻게 경험하는지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준다는 사실 같은 것들이다. ㆍ 1장 영성 p.19

우리가 ‘나’라고 부르는 느낌은 사실 착각이다. 뇌의 미로 속 깊은 곳에서 미노타우로스처럼 살아가는 자기나 자아라는 것은 없다. 또한 눈 뒤 어딘가에 올라앉아 세상을 내다보는, 우리 자신과는 별개인 어떤 존재가 몸속에 있다는 느낌은 바뀌거나 완전히 사라질 수도 있다. 그런 자기초월self-transcendence의 경험은 보통 종교적 의미로 다루어지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 경험이 비이성적인 것은 아니다. 자기초월의 경험은 과학적 시각에서도, 철학적 시각에서도 사물이 존재하는 방식을 더 명확하게 이해했다는 뜻이다. 이 책에서 영성이라는 말은 그런 이해를 더 깊게 하고, ‘나’라는 환영幻影을 반복해서 잘라내며 나아가는 것을 의미한다. ㆍ 1장 영성 p.21

이 책은 한 구도자의 회고록, 뇌과학 입문서, 명상 안내서 사이를 바삐 오간다. 또한 우리 대다수가 자기 내면의 중심이라고 여기는 것, 즉 우리가 ‘나’라고 부르는 자아의 느낌을 철학적으로 파헤친 결과이기도 하다. 그러나 영성에 관한 모든 전통적 접근법을 설명하면서 각각의 장단점을 저울질해보려는 것은 아니다. 그보다는 난해한 종교라는 똥 더미에서 다이아몬드를 캐내는 것이 목적이다. 실제로 그곳에는 다이아몬드가 있다. 나는 그것을 성찰하는 데 인생의 상당한 부분을 바쳤다. ㆍ 1장 영성 p.22

우리 대부분은 보이는 것보다 훨씬 더 지혜롭다. 우리는 관계를 유지하는 법, 주어진 시간을 잘 활용하는 법, 건강하게 사는 법, 체중을 줄이는 법, 유용한 기술을 배우는 법, 존재의 여러 수수께끼를 푸는 법을 알고 있다. 그렇더라도 행복의 길은, 그 길이 곧장 뻗어 있고 열려 있더라도 따라가기 어렵다. (중략) 어떤 수준에서 지혜란 스스로의 조언에 따를 수 있는 능력에 불과하다. 그러나 마음의 본질에 대해 우리가 알아야 할 더 깊은 통찰이 있다. 이것은 안타깝게도 전적으로 종교적 맥락에서만 논의가 되어왔고, 따라서 인간의 역사를 통틀어 오류와 미신으로 점철되었다. ㆍ 1장 영성 p.28

핵심은 당신도 의식의 본질에 관한 어떤 것을 깨달을 수 있고, 그 깨달음이 현재의 고통에서 당신을 해방시켜줄 것이라는 점이다. 정신 상태의 일시성을 인식하는 것만으로도, 깊은 깨달음이 아닌 단순히 그런 생각을 갖는 것만으로도 우리 삶은 바뀔 수 있다. 우리가 경험하는 모든 정신 상태는 일어났다가 사라진다. 이것은 내가 직접 겪은 사실이지만 모든 사람이 이런 사실을 쉽게 확인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우리 뇌에 대해서나 의식과 신체적 세계 간의 관계에 대해 더 많은 것을 알아야 마음에 관한 이런 진리를 이해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다. 영적인 삶은 우리에게 무엇을 약속하는가? 마음에 관해 우리가 알고 있으면 도움이 될 진실이 분명히 있다는 것이다. 나는 진심으로 이 책 전체를 통해 우리의 삶을 ‘영적’으로 만드는 무언가를 불러일으키고자 한다. 우리가 더 행복해지고 이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만들기 위해 필요한 것은 경건한 착각이 아니라 사물을 있는 그대로 좀 더 분명하게 이해하는 방식이다. ㆍ 1장 영성 p.65

영성은 세속주의, 인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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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 샘 해리스 TED 강연 530만 조회 리처드 도킨스를 잇는 세계적 석학, 샘 해리스 신작! 과학자의 언어로 영성과 자아를 말하다 누군가가 ‘영성’을 느꼈다고 한다면, 어떤 생각이 들겠는가? 신의 축복을 받았...

[출판사서평 더 보기]

*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 샘 해리스 TED 강연 530만 조회

리처드 도킨스를 잇는 세계적 석학, 샘 해리스 신작!
과학자의 언어로 영성과 자아를 말하다

누군가가 ‘영성’을 느꼈다고 한다면, 어떤 생각이 들겠는가? 신의 축복을 받았다고 축하해줄 것인가, 그런 느낌은 그저 뇌의 착각에 불과하다고 코웃음을 칠 것인가? 영성이라는 단어를 듣는 순간 우리는 일반적으로 두 가지 반응을 보인다. 종교적 맥락에서 생각하거나, 무지와 미신의 상징으로 치부해버리는 것이다. 하지만 신경과학자이자 철학자인 저자 샘 해리스는 신작 《나는 착각일 뿐이다》에서 위의 두 반응 사이에 다른 길도 존재한다고 말한다.
영성은 합리적인 사람이 비합리적인 믿음에 맞서려는 모든 방어 전략에 커다란 빈틈으로 남아 있다. 현대 과학으로는 아직 이 빈틈을 채울 수 없고, 모두를 만족시킬 증거를 제시할 수도 없기 때문에 영성을 보는 관점들 사이의 간격이 좁혀지지 않는 것이다. 영성이 신을 만나는 경험이라고 설명하는 입장이든, 과학에 결코 포함될 수 없는 환상과 미신이라고 설명하는 입장이든 결코 반대편 입장을 이해하려 하지 않는다. 저자는 과학적으로 영성을 이해하는 중간 길을 우리에게 소개하며, 우리가 영성을 직접적으로 경험함으로써 삶을 바꿀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저자는 영성이 그저 ‘현재의 순간에 온전히 집중하는 것’이라고 말하며, 각자의 방식으로 영성을 받아들이기만 한다면 삶이 크게 변화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 책 소 개
리처드 도킨스를 잇는 세계적 석학, 샘 해리스 신작!
종교 없이 영성에 이르는 것이 정말 가능한가?

누군가가 ‘영성’을 느꼈다고 한다면, 어떤 생각이 들겠는가? 신의 축복을 받았다고 축하해줄 것인가, 그런 느낌은 그저 뇌의 착각에 불과하다고 코웃음을 칠 것인가? 영성이라는 단어를 듣는 순간 우리는 일반적으로 두 가지 반응을 보인다. 종교적 맥락에서 생각하거나, 무지와 미신의 상징으로 치부해버리는 것이다.
하지만 신경과학자이자 철학자인 샘 해리스Sam Harris는 이 책 《나는 착각일 뿐이다》(원제: Waking Up)에서 위의 두 가지 반응 사이에 다른 길도 존재한다고 말한다. 편견도 맹신도 아닌, 지적·경험적 근거를 바탕으로 영성을 이해하는 길이다. 저자는 영성이 그저 ‘현재의 순간에 온전히 집중하는 것’이라고 말하며, 각자의 방식으로 영성을 받아들이기만 한다면 삶이 크게 변화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나’라는 미궁에서 탈출하라
영성이 나를 어떻게 바꿀 수 있을지 알기 위해서는, 먼저 나를 이해해야 한다. 우리는 무엇을 보고 ‘나’라고 부르는가? 뇌 속 어느 한 지점에 작은 인간의 모습을 한 ‘나’가 존재하는가? 아니면 뉴런들이 움직이면서 ‘나’라는 모습을 만들어내는 것인가? 만일 내가 있다면 그 느낌은 어디에서 나오며, 내가 없다면 지금 이 글을 읽으며 생각하는 나는 대체 누구인가? 저자는 이러한 고민 속에서 ‘나’를 찾기 위해 분투한다. 우리는 흔히 마음이나 뇌의 깊숙한 안쪽 어딘가에 자아라는 존재가 있어, 여기서 나의 생각과 감정이 비롯된다고 믿는다. 그러나 저자는 자아가 있다면 어디에 있는지 되물으며, 한 가지 흥미로운 사례를 소개한다.
분할뇌split brain 환자는 좌뇌와 우뇌를 연결해주는 ‘뇌량’을 자르는 뇌량절제술을 받은 사람이다. 일반적으로는 뇌전증(간질)을 치료하기 위해 이런 수술이 이루어진다. 뇌의 좌우 반구는 둘 사이의 연결이 끊기고 나자, 완전히 독립적인 두 개의 뇌처럼 행동하기 시작했다. ‘달걀’이라는 단어를 우반구에 연결된 왼쪽 눈에만 보여주니 언어를 주관하는 좌반구는 이 단어를 보지 못했다고 말했다. 우반구가 통제하는 왼손에 달걀을 쥐게 하고 좌반구에게 왜 달걀을 쥐고 있느냐고 물으니, “어제 아침에 달걀을 먹어서요.”라는 둥의 거짓 대답을 지어냈다. 또한 분할뇌를 가진 사람은 왼손과 오른손으로 각기 다른 그림을 동시에 그릴 수도 있었다. 마치 두 명의 다른 사람이 존재하는 것처럼 말이다.
그렇다면 이렇게 한 사람의 뇌가 반으로 나뉘었을 때, 그 사람의 자아는 어느 반쪽에 존재할까? 좌뇌에 있다면, 우뇌에서 생각하고 행동하는 것은 누구인가? 우뇌에 있다면, 좌뇌에서 말하고 있는 것은 누구인가? 만약 다시 수술을 통해 두 반구를 연결해준다면, 어떻게 두 개의 자아를 하나의 자아로 합쳐야 할까? 서로 싸워 이기는 쪽에게 자아의 통제권을 주어야 할까? 이런 현상은 우리가 자아에 대해 가지고 있던 커다란 착각을 깨뜨린다. 자아는 어느 한 점이나 덩어리, 하나의 실체가 아니다. 그저 의식이 일으킨 환영에 불과하다.
결국 저자는 영성이 순간순간 ‘나’라는 자아의 느낌이 착각이라는 사실을 깨닫는 데 있다고 말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영적인 삶에 관심이 없다고 말하고 대부분의 과학자가 이런 주제를 멸시하지만, 과학자들도 아직 의식의 원리나 영성의 정체를 정확히 설명하지 못한다. 우리는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의식의 영역을 탐색해보아야 한다.

영성에 대한 편견과 오해는 어디에서 왔는가?
저자는 자아가 없음을 깨닫고 나면, 생각과 의식으로부터 자유로워질 수 있다고 말한다. 일상생활에서 일어나는 온갖 고통을 몇 순간만이라도 멈출 수 있게 되며, 우리 자신뿐만 아니라 타인과의 반목도 줄어든다. 저자는 깨달음의 방법으로 ‘명상’을 추천한다. 명상을 하기 위해 꼭 불경을 외거나 종교에 귀의할 필요는 없다. 그저 고요함 속에서 자신의 내면을 관찰하는 것이면 충분하다. 명상에 대한 과학적 연구는 이제 겨우 시작 단계이지만, 벌써 명상의 긍정적 효과를 제시하는 연구가 많다. 명상을 통해 내 안에 있는 자아를 면밀하게 관찰해보고, 자아가 사라지는 경험을 해본다면 저자의 말을 믿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만약 영적 자격을 갖춘 누군가가 가이드를 해준다면 깨달음으로 더 빠르게 갈 수 있겠지만, 제대로 된 영성 지도자를 찾는 일은 쉽지 않다. 저자는 책 속에서 많은 ‘구루guru(영적 스승)’의 사례를 들고, 좋은 구루를 찾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이야기한다. 영적인 문제에서는 사기꾼을 구별해내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스포츠를 배울 때는 가르치는 사람의 능력을 즉시 가늠할 수 있지만, 자아의 환영을 인식할 때는 스승의 자질과 학생의 진보를 평가하기가 너무나 어렵다.
흔히 구루나 영적 지도자라는 말을 들으면 비합리적인 믿음과 광신도 집단 같은 것을 떠올리기 쉽다. 실제로 극단적인 영성 공동체와 사이비 종교는 카리스마 넘치는 정신병자와 사이코패스가 지배하는 경우가 많다. 게다가 영성적 발전을 이루고 구루의 인정을 받고자 하는 욕망 때문에 제자 스스로가 정서적·금전적·성적 착취의 위험에 빠질 수 있다. 무엇이 합당한 가르침이고, 무엇이 학대에 해당하는지 선을 긋기도 어렵다. 물론 아마 어떤 구루는 이런 일이 모두 삶의 기술을 가르치기 위한 것이라고 주장할지도 모른다.
어쩌면 ‘영성’이라는 말이 불러오는 오해와 편견은 그 속에 ‘초자연적 힘’이라는 의미가 숨어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 아닐까? 그러나 저자는 우리가 자아의 환영을 끊어내고 나아가기 위해 초자연적 힘을 믿을 필요는 없다고 말한다. 또한 몇몇 구루들의 병리적 행태 때문에 구루의 신뢰가 땅에 떨어지긴 했지만, 제대로 된 영적 지도자와 교류한다면 큰 배움을 얻을 수 있다고 확언한다. 명상을 수행하다 보면 진정한 자유를 느끼는 것이 정말 가능하며, 정신적 고통에서 크게 벗어날 수 있다고 말이다.

영성은 합리적인 사람이 비합리적인 믿음에 맞서려는 모든 방어 전략에 커다란 빈틈으로 남아 있다. 현대 과학으로는 아직 이 빈틈을 채울 수 없고, 모두를 만족시킬 증거를 제시할 수도 없기 때문에 영성을 보는 관점들 사이의 간격이 좁혀지지 않는 것이다. 영성이 신을 만나는 경험이라고 설명하는 입장이든, 과학에 결코 포함될 수 없는 환상과 미신이라고 설명하는 입장이든 결코 반대편 입장을 이해하려 하지 않는다. 저자는 “우리가 자기초월의 타당성을 인정하면서 이성적인 언어로 영성을 이야기할 수 있기 전까지, 우리 세계는 독단주의에 산산조각난 채로 남아 있을 것”이라고 경고한다. 하지만 영적인 삶을 종교적인 것으로만 보는 길, 그리고 영적인 삶이 전혀 없는 길 사이에는 분명 중간 길이 있다.
《나는 착각일 뿐이다》를 통해 저자 샘 해리스는 더욱 날카로워진 통찰과 깊어진 학문적 역량을 발휘하며, 과학적으로 영성을 이해하는 중간 길을 우리에게 소개한다. 또한 우리가 영성을 직접적으로 경험함으로써 삶을 바꿀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이제 편견이나 막연한 거부감, 다른 종교나 무신론을 향한 배타주의는 버리고 그저 온몸으로 지금 이 순간을 받아들여보는 것은 어떨까? 지금까지 몰랐던 또 다른 세상이 열릴지도 모르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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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나는 착각일 뿐이다 | lj**yy | 2017.05.23 | 5점 만점에 3점 | 추천:0
    나는 착각일 뿐이다   이 책을 읽는 순간부터 머릿속에 한 단어가 뇌리에 꽂혔다. 바로 '영성'이라는 단어였다. ...

    나는 착각일 뿐이다

     

    이 책을 읽는 순간부터 머릿속에 한 단어가 뇌리에 꽂혔다. 바로 '영성'이라는 단어였다. 평소에는 잘 쓰지 않는 단어이기에 그런지도 모르겠다. 어쨌든 '영성'이라는 단어는 책을 읽기 시작함과 동시에 책을 모두 읽을때까지도 각인이 되어버렸다. 그리고 왜 책의 제목이 '나는 착각일 뿐이다'라고 지었는지도 이해가 되었다. 영성은 보통은 신앙심이 두터운 사람들에게서나 많이 들을수 있는 단어이다. 왜냐면 영적인 부분과 관련이 깊으니까 말이다. 지은이는 독특하게도 신경과학자이자 철학자였다.

     

    아주 오래전부터 신적인 부분과 과학적인 부분이 항상 마찰을 일으켜 왔는데 그런의미에서 이 책이 상당히 의미가 있었다.

     

    지은이는 영성에 대해서 사람들이 듣는 순간 보통은 두가지 반응을 보인다고 한다. 종교적 맥락에서 생각하거나 허무맹랑한 미신으로 생각해 버린다는 것이다. 앞서 말했던 것처럼 신의 존재를 믿는 사람들은 종교적으로 영성은 존재 한다고 믿지만 과학을 더욱 맹신한다면 신따위는 존재 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는 것이다. 그렇지만 지은이는 이런 두가지 방법 말고도 다른 것이 있을 수 있다고 하는 것이다. 사실 나도 지은이에 동감하는것이 이 세상을 오로지 신이 창조했다고 말하기에는 사람이 스스로 진화를 하면서 후손을 만드는것을 보면 신이 창조하고 있다고 생각하기엔 많이 부족하고 그렇다고 최초의 사람이라는 인간이 탄생되는 것은 아무리 세포분열을 해서 태어난 것이 사람이라 해도 과학적으로 존재하는 모든 것을 설명하기에는 인간이라는 존재가 너무나 독특하기도 하다.

     

    그래서 지은이는 영성이라는 것은 이것도 저것도 아닌 현재에 집중하는것 오로지 순간에 집중하는 것을 두고 바로 영성이라고 언급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꼭 종교적으로 빠져야만 영성을 접하는 것이 아니라 주체자인 나를 통해서 현재를 충실히 사는 나로부터 오는 것이라고 말하는 것이다.

     

    나는 이 책을 접하면서 지은이가 말하는 것처럼 영성을 알고 나라는 주체자아의 현재의 삶이 중요한지에 대해서 골똘히 생각했다. 나의 과거도 현재의 나를 있게 한 나고 미래가 될 나도 현재의 내가 있게 할 일이기 때문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 나는 착각일 뿐이다 | ne**orea21 | 2017.05.20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영, 영성과 같은 용어는 종교적 용어로 지금껏 알아왔지만 잘못된 편견이라는사실을 깨닫게 된다.종교 이전에도 영, 영성이란 용어...
    영, 영성과 같은 용어는 종교적 용어로 지금껏 알아왔지만 잘못된 편견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종교 이전에도 영, 영성이란 용어는 존재했고 사용되어 졌음을 알게되면
    그러한 용어를 사용하는 종교에 대해 조금은 다르게 생각할 수 있는 기회가
    될것 같다.
    인간의 내면 세계를 통칭하는 많은 용어들이 존재하지만 영성이나 자아와 같은
    용어를 종교적 연결과는 상관없이 생각할 수 있게 된다면 우리는 지금껏 알아
    왔던 지식의 속임수에 대해 허탈해 할 수도 있다.


    이 책은 마음의 생각을 통해 인간의 내면에 존재하는 영, 혹은 자아에 대해
    종교적 색채가 아닌 과학적 접근을 시도하는 책으로 꼼꼼히 읽으면 의외로
    재미있다는 생각을 하게된다.
    저자는 우리가 '나'라고 부르는 느낌을 '착각'이라고 평한다.
    즉 뇌의 깊숙한 곳에 숨어지내는 자기나 자아라는 것은 없다고 단언한다.
    이렇게 보면 그간 심리학의 대가들이 피력한 모든것들이 부정적인 것으로
    되는 바이지만 자기 초월적 경험에 기반을 둔 영성에 대한 이야기는 독자들을
    끌어 당기기에 충분한 매력을 갖고 있다.


    저자는 자신의 친한 친구와 함께 MDMA(엑스터시)를 접하고 그로 인한 환각을
    통해 맹목적적인 '사랑'을 느낄 수 있었음을 말해주는데 그와 관련해 영적
    경험과 통찰이라는 단계를 거침없이 뛰어 넘어 영성, 의식, 자아, 명상, 구루,
    죽음, 약물 등에 대한 깨달음을 설명해 주고 있다.
    종교적인 영적 경험이 아니라 환각제에 의한 영적 경험이라는 점에서 미덥지
    못할 수도 있지만 기존에 제시된 지식들에 대해 반향을 일으키는 주장이라는
    측면이 더욱 사람의 마음을 이끄는듯 하다.


    '나' 라고 부르는 느낌이 가짜라면 '나'는 뭐지? 이 물음에 답할 수 있는
    고민과 영적 경험을 통해 '나'라고 부르는 '나'는 무엇인지를 규명하는것 또한
    나의 할 일이 아닌가 싶다.
    착각을 착각으로 끝낼 수는 없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며....

  • [서평] 나는 착각일 뿐이다 | jh**99 | 2017.05.18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저자는 뇌과학적인 측면에서 종교와 영성을 말하고 있다. 트랜스 상태라고 흔히들 일컷는 상태에 대해 마취한 느낌과 비교하여 말하...
    저자는 뇌과학적인 측면에서 종교와 영성을 말하고 있다. 트랜스 상태라고 흔히들 일컷는 상태에 대해 마취한 느낌과 비교하여 말하는 부분에선 그럴싸해보였다. 왜냐면 무당이 굿판에서 작두 타는걸 직접 본적이 있고 태국의 낀제축제에서 트랜스상태에서 입에 송곳을 꽂는 무당들을 본적이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흔히 엑스터시에 빠진다고 하는 그 상황을 저자는 진짜 엑스터시 약을 하고 체험한다. 그리고 그것을 영성에 대한 체험과 같다고 말한다. 뇌에서의 작용은 같을지 몰라도 그 가치는 다르다.
    우리의 마음의 작용을 모두 뇌와 신경의 작용에 의한 것으로 치부할 수는 없다. 가치라는 것 또한 그저 뇌의 작용으로 만들어진 환상이라는 것인가?
    고정관념을 깨려고 만든 책이라면 대성공이라고 말해주고 싶다.
    나는 신앙인이 아니다. 어릴때는 부모님따라 절에 다니고 친구따라 교회다니던 평범한 학생이었다. 성인이되어서는 명상을 즐긴다. 내 마음을 들여다보고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마음가짐을 옳바로 하는 것을 좋아한다. 영적수행으로 인하여 내 인생이 더 행복해질수 있다고 믿는다. 영성은 믿지만 종교는 믿지 않으면서 신비주의나 오컬트를 가십거리 정도로 생각하고 즐긴다.
    그런 내 입장에서 이 책은 흥미롭지만 종교인이 보기에 좋은 책은 아닌것 같다. 마음이 어디에 있는지는 시체를 해부하지 않아도 알수 있다.
    실체가 무언지 몰라도 목숨을 위협하는것이 아니라면 마음속을 밝히는 작은 촛불 하나정도 그냥 내 버려둬도 얼마든 좋다고 생각한다.
  • 나는 착각일 뿐이다 | kk**dol8 | 2017.05.16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우선 이 책은 어렵다. 그럼에도 이 책을 읽으면, 인간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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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선 이 책은 어렵다. 그럼에도 이 책을 읽으면, 인간에 대해서, 뇌과학이란 무엇인지 쉽게 접근하게 된다. 인간이라는 존재가 무엇이며, 우리가 무엇을 착각하는지, 과학과 영성, 종교란 우리에게 어떤 의미인지 접근해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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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뇌과학자 김대식 교수도 그랬다. 인간은 착각의 동물이라고, 인간이 착각 하는 건 우리가 생각하는 '나'라는 것에 대한 인지 이다. 뇌를 통해서 우리는 생존하고 나라는 존재를 인식한다. 그리고 인간의 신체 조직 중의 일부분 뇌라는 공간에는 자아나 자ʹ라는 개념은 없다. 인간이 쓰는 언어를 통해 만들어 놓은 개념이 인간에게 착각을 형성한 것이다. 언어가 만들어지기 전 우리에게 '나'라는 개념은 존재하지 않았다는 걸 일깨워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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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교에는 믿음과 배척이 존재한다. 내가 추구하는 종교는 옳은 것이고, 다른 종교는 틀린 것이다는 믿음이 현존한다. 종교가 가진 고우의 의미는 평온함을 지향하지만, 믿음이 있음으로서 갈등이 현존하며, 인간의 욕망은 다툼과 분쟁을 불러 온다.인간의 역사 속에서 전쟁의 절반이 종교 전쟁의 특징을 가지고 있는 건 바로 여기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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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양과 서양의 만남. 서양의 종교는 동양으로 흘러들어온다. 조선 시대 임진왜란 때도 서양의 종교는 선교사에 의해 들어왔다. 여기서 서양인들이 동양의 사상에 대해 깊이 연구하지 않았던 것처럼, 동양에서도 그런 모습을 보여줬다. 천주교를 박해하고,선교사를 추방하는 형태를 보여줬으며, 서양인들에게 동양 철학이 쉽게 다가가지 못한 것처럼, 동양에서도 서양 철학에 대한 진지한 연구는 200년이 채 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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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상은 흔들리는 인간의 마음을 바로 잡기 위함이다. 여기서 인간은 명상을 통해 깨닫음을 얻는다. 자기 성찰과 자아에 대한 깊이 있는 대화, 인간은 스스로에게 질문하고 스스로에게 답을 구함으로서 깨달음의 실체에 다가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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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식에 대해서 책에는 많은 부분을 할애한다. 인간은 의식과 무의식에 대해 관심 가지고 있다. 프로이트의 정신분석학, 구스타프 융은 우의식에 대해 깊은 연구를 하였고, 심리학을 잉태했다. 인간은 '의식'이라는 개념을 만들었고, 동물은 '의식'이 없다고 결정내린다. 그런데 한가지 의문이 든다. 동물은 정말 무의식과 의식이 없는 걸까, 언어를 가지고 있지 않다고 해서, 인간은 의식에 대해 쉽게 단정 내리고 결정내린다. 책에는 이렇게 의식에 대해서 영적인 분야로,과학적으로 접근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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