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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의 문은 그냥 열리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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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6쪽 | | 153*225*20mm
ISBN-10 : 1160543003
ISBN-13 : 9791160543001
우주의 문은 그냥 열리지 않았다 중고
저자 강진원,노형일 | 출판사 렛츠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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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7월 25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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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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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끝을 알 수 없는 아득하고 신비로운 공간 ‘우주’
그 경이로움에 도전한 인간의 이야기 <우주의 문은 그냥 열리지 않았다> 우주 개발의 거대한 흐름이 아니라 그 속에서 일어난 작은 이야기들로 눈을 돌려 보면 거기에는 무수히 많은 땀과 눈물, 실패와 극복, 좌절과 열정, 승리의 스토리가 점철되어 있다. 한계를 넘어서고 시대를 앞서간 도전기는 우리에게 희망과 감동을 선사한다. 이 책에서는 바로 그 이야기를 하려고 한다. <우주의 문은 그냥 열리지 않았다>에서는 지구에서 올려다본 하늘 그 너머에 있는 무한한 우주공간에 대한 호기심으로 끊임없이 도전했던, 그리고 아직도 열정을 멈추지 않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우주와 인간이 함께한 역사를 통찰하고 있다.

아폴로 11호의 비상과 함께 인간이 남긴 달에 남겼던 것은 단순히 발자국이 아닌 앞으로 더 나아갈, 더 알아갈 우주에 대한 비전의 시작점이었다. 첫 우주여행의 꿈을 실현했던 아폴로 11호와 퍼스트맨, 외계 생명체에 대한 인간의 호기심, 우주여행이 현실화되기까지, 희생 그리고 감동의 순간과 아직도 끝나지 않은 우주로의 꿈을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의 이야기까지…. 딱딱한 지식 전달이 아닌 우주라는 꿈을 향해 달린 인간의 시간과 끈기 있는 도전, 사색의 스토리텔링은 읽는 독자들이 흥미를 갖기에 충분하다. 우주에 대한 인간의 끝없는 열정 그리고 그 위대했던 도전을 <우주의 문은 그냥 열리지 않았다>에서 만나보자.

저자소개

저자 : 강진원
(TJB 과학기자)
문학을 전공한 기자가 어느 날 갑자기 우주 전문 기자로 변신했다. 우연히 항공우주연구원에 취재하러 갔다가 ‘우주’의 매력에 푹 빠진 것이다. 이후 20년 가까이 러시아 북단, 아마존 등 세계를 누비며 놀라운 우주개발의 현장과 ‘우주’에 목숨을 건 이들의 모습을 취재했다. 그리고 수십 편의 우주 다큐멘터리를 만들었고 나름 큰 상도 여럿 탔다. 이제 그는 새로운 일을 준비한다. 바로 대중을 위한 우주 전도사로서 ‘딱딱한 우주를 말랑말랑하게 풀어쓰기’…. 그는 말한다. 내 인생에서 우주를 만난 건 행운이었다고…

저자 : 노형일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선임행정원)
대덕특구를 취재하던 기자에서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의 언론홍보 담당자로 변신한 지 어언 10년. 나로호 발사와 아리랑위성, 천리안위성 등 대한민국 우주개발의 한복판에서 항우연과 국민을 잇는 연결 고리를 맡아 왔다. 그 과정에서 커다란 성과 속에 숨어 있는 연구진들의 처절한 노력과 고뇌를 가까이서 지켜볼 수 있었다. 요즘엔 자고 일어나면 또 한걸음 전진해 있는 세계의 우주개발 흐름을 흥미롭게 지켜보고 있다. 그리고 이 이야기들을 공유하고 싶은 직업 정신이 고개를 들었다. 이 책을 내기로 한 이유다.

목차

추천사 005
서문 012

인류의 첫 도전
퍼스트맨 “내게는 작은 걸음… 인류에게는 거대한 도약” 025
퍼스트맨은 고독한 도전자였다 027
생사를 달리한 아폴로의 동료들 030
새턴-V와 아폴로 우주선 033
아폴로 프로젝트는 미국의 절박함에서 시작됐다 035
이번에는 깃발만 꽂고 돌아오지 않을 것이다 039
우주발사체의 원조는 독일의 ‘보복 무기’ 042

인류의 꿈을 싣고 더 멀리
태양계를 벗어난 보이저 049
‘창백한 푸른 점(Pale blue dot)’… 인류는 얼마나 초라한가 051
우주 척후병 보이저 1호에 실린 ‘골든 레코드’ 054
쌍둥이 형의 길을 따라나선 보이저 2호 056
우주 돛배 058
외계인을 찾는 사람들… 리얼 콘택트 062
외계 생명체는 존재할까? 세계가 함께하는 SETI 065
마크 저커버그, 유리 밀러… 유명인들도 외계인 찾기에 나섰다 067
너무나 낭만적인 스타맨의 우주 드라이빙 069

그들의 희생이 남긴 것
지구를 떠난 첫 동물 ‘라이카’의 희생 077
우주왕복선 챌린저호의 비극 082
폭발 원인은 작은 고무 링 하나… 막을 수 있었다 085
15년 동안 화성에 살았던 ‘오퍼튜니티’… 굿바이! 088
카시니의 마지막 미션, ‘Grand Finale’ 092
카시니가 밝혀낸 토성의 비밀들 095
토성까지 가는 방법 ‘스윙바이’ 096
50대 남자가 네 번째로 우주에 간 까닭은? 097

환희와 감동의 순간
만신창이 하야부사의 험난한 여정 107
일본을 하나로 만든 하야부사 111
하야부사 2호의 탄생 112
필래의 죽음과 기적 같은 부활 114
견우직녀 설화가 우주에서 현실이 되다 119

시대를 앞선 사람들의 도전
아이언맨 일론 머스크 125
아마존 CEO가 우주사업을? 127
혁신가들, 우주산업의 패러다임을 바꾸다 129
스페이스X, 로켓 판도를 뒤집다 133
일론 머스크의 다음 목표는 ‘화성’ 137
제프 베조스, “달에 정착촌 만들겠다” 143
열쇠는 값싼 로켓 145

괴짜 사업가의 우주 도전
우주 관광 회사 세운 ‘리처드 브랜슨’ 149
우주 부동산 사업가 ‘로버트 비겔로우’ 151
봉이 김선달, ‘바스 란스도르프’ 154

우주에 도전한 한국인들
대한민국 최초의 우주인, 이소연 162
NASA 예비 우주비행사, 조니 킴 166
영화 <마션>의 현실판, 한석진 167
화성 탐사 SF 드라마의 한국인 주인공 170

‘아폴로 미션’… 그 이름은 어디에서 왔을까?
우주선의 이름… 그 심오한 이야기 175
발사체의 이름… 그 심오한 이야기 180

청년들이 쏘아 올린 대한민국의 별
휴지통 뒤지며 위성기술을 배우다 193
마침내 자립한 인공위성 기술 195
우리별 청년들, 위성 수출 기업을 만들다 198

‘한국의 NASA’ 한국항공우주연구원… 그들이 사는 법
우주시험실마다 대형 태극기가 걸려 있다 205
그들은 말했다. “너희는 결코 할 수 없어” 207
성조기보다 낮게 걸린 태극기 208
대한민국 ‘우주의 눈’… 불가능에 가까웠다 212
초짜에게 내려진 임무… 해상도를 40배 높여라 213
유대 안식일과 방독면 215
위성카메라, 퀀텀 점프에 성공하다 218
대한민국, 우주발사체의 꿈을 품다 222
우주발사체, 그 존재의 이유 226
“우리 땅에서, 우리 발사체로, 우리 위성을” 227
나로호의 거듭된 실패 229
여섯 번 시도 끝에 단 한 번 열린 하늘 문 232
기술 자립을 위한 플랜 B의 가동 235
“엔진 독립의 날” 237
독특한 개발 절차, 시험발사체 240
자부심 갖기 충분한 ‘액체로켓 엔진’ 개발 244
누리호 만드는 사람들의 일상… “영업하세요?” 246
‘한국의 NASA’ 한국항공우주연구원… 그들이 사는 법 248

책 속으로

출판사 서평

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1957년, 우리나라 6.25의 상흔을 지우느라 힘겨웠던 시절에선진국들은 우주개발에 한창 열을 올렸다.소련에서 ...

     

    1957년, 우리나라 6.25의 상흔을 지우느라 힘겨웠던 시절에
    선진국들은 우주개발에 한창 열을 올렸다.
    소련에서 먼저 쏘아올린 인공위성 '스푸트니크 1호'로 인해
    미국은 자존심이 상한 탓에 달을 폭파할 엉뚱한 계획까지 세운다.
    미.소 간에 냉전이 한창이던 시기였기에 우주개발경쟁이 과열되는
    부작용도 있었지만 그 시기만큼 우주기술이 발전한 때는 없었다.
    미국은 1969년 끝내 달에 성조기를 꽂았다.
    많은 노력과 도전, 실패와 좌절 끝에 이뤄낸 성과였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아직까지도 음모론이 끊이지 않고 있다.


    예전에 '퍼스트맨'이라는 영화를 본 적 있다.
    주인공은 당연히 '닐 암스트롱'이었고
    '라라랜드'로 좋은 연기를 보여주었던 '라이언 고슬링'이 주연을 맡았다.
    스펙타클한 재미보다는 '닐 암스트롱'의 전기영화같은 느낌이었는데
    그가 겪었을 슬픔과 공포를 간접적으로 느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에게는 숙명과도 같은 프로젝트를 달성하기 위해
    다시 용기내어서 도전을 했고 결국은 달에 착륙할 수 있었다.
    그 일을 계기로 미국은 우주기술 선진국 대열의 가장 앞에 서있게 되었다.


    우리나라는 30~40년 늦게 항우연(항공우주연구센터)을 만들고
    로켓발사의 기술을 배우기 시작했다. 매우 늦은 후발주자이기에
    미국에 가서 기술을 배워와야만 했고 인종차별과 더불어 많은 시련을 겪었다.
    그러나 우리나라 특유의 인내심과 열정으로 빠른 발전을 이뤄냈고
    이제는 75톤급 액체연료엔진을 스스로 개발해 내기에 이른다.
    아직은 선진국에 비교할 때 매우 더디지만
    계속적으로 연구하는 항우연의 열정에 비례해
    대기업들과 정부의 끊임없는 투자가 있기를 바란다.


    책을 읽으며 도전과 실패 끝에 결국은 발전해가는
    인류의 위대함을 느끼면서도 무한한 우주의 관점에서 본다면
    허무하기도 하다. 우주에 나아가고자 하는 것도 결국
    인간의 이익을 위한 것이 아닌가. 지구자원은 한정되어 있고 시간이 가면
    멸종되고 말 인류의 미래를 지속해 나가기 위해서 말이다.
    미국의 거대기업들은 화성과 같은 지구형행성을 계속해서 찾고있고
    식민지로 삼기 위해 투자를 하기도 한다.
    지구는 결국 소모되어 없어지고 말 것을 알기에.


    우울한 생각은 내려놓고
    인상깊었던 '빨간 스포츠카를 타고 우주로 간 스타맨'은
    지금 어디있는지 한번 검색해 보아야 하겠다.

     

  • 신비로운 우주와 외계인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된 건 전부 E.T 덕분이에요. 착하고 귀여운 이티를 보면서 나도 언젠가는 만날 ...

    신비로운 우주와 외계인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된 건 전부 E.T 덕분이에요.

    착하고 귀여운 이티를 보면서 나도 언젠가는 만날 수 있을 거라고 꿈꿨던 것 같아요.

    세월이 흘렀고 우주 개발은 비약적으로 발전했어요.

    평범한 나는 그냥 꿈만 꿨다면, 누군가는 열정을 갖고 그 꿈을 실현시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었어요.


    <우주의 문은 그냥 열리지 않았다>는 우주 개발의 역사에서 숨은 눈물과 땀, 피나는 도전기를 담아낸 책이에요.

    우리는 아폴로 11호가 달에 착륙한 역사적 사실만 기억하고 있지, 그 이전에 어떠한 과정이 있었는지는 알지 못해요.

    이 책을 통해 우주를 향한 뜨거운 열정과 감동의 이야기를 만날 수 있어요.

    1966년 3월 16일, 암스트롱이 선장으로 탑승한 제미니 8호 우주선이 동료 조종사 데이비드 스콧과 함께 우주 궤도로 발사됐어요.

    발사된 지 6시간 33분, 제미니 8호는 완벽하게 아제나와 도킹하는 데 성공했어요. 그런데 도킹 후 제미니 8호가 제어 불능 상태에 빠졌고, 긴급히 대기권으로 재돌입하게 됐어요. 미국은 암스트롱과 동료를 구조하고 제미니 8호 우주선을 회수하기 위해 현장에 군인과 항공기, 구축함까지 긴급 투입했고 다행히 바다에 낙하한 지 3시간만에 안전하게 구조됐어요.

    1967년 2월 21일, 나사는 첫 유인 아폴로 우주선을 발사할 계획이었어요. 아폴로 1호는 직접 달까지 날아가는 우주선이 아니라 지구궤도를 돌아 귀환하며 성능을 시험하는 일종의 시험선이었어요. 아폴로 1호에는 선장 거스 그리섬, 선임 파일럿 에드워드 화이트, 파일럿 로저 채피 이렇게 세 명이 탑승했고, 이들은 모두 암스트롱의 프로젝트 동료들이었어요. 발사 26일 앞두고 아폴로 1호의 승무원들은 사령선에 탑승해 있었어요. 리허설을 위한 탑승이었는데, 통신 시스템이 말썽을 부리더니 갑자기 사령선 쪽에서 하얀 불꽃이 튀었어요. 화재 진압을 위해 우주선의 해치 도어를 열려고 했지만 설계상 안쪽에서 열도록 되어 있는 바람에 결국 세 명의 우주인은 모두 사망했어요.

    책 속에 세 명의 우주인 사진이 나와 있어요. 뭔가 가슴이 먹먹해졌어요. 그러니 암스트롱의 심정은 어땠을지...

    아폴로 1호의 사고 후 안전을 위해 우주선 설계가 크게 변경되었고, 그로부터 1년 10개월 뒤인 1968년 10월 11일, 나사는 아폴로 7호를 발사했어요. 그리고 닐 암스트롱과 일행을 태운 아폴로 11호는 인류 최초로 달 착륙에 성공했어요. 암스트롱이 '퍼스트맨'이 될 수 있었던 건 여러 동료들의 목숨을 건 도전과 좌절, 실패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얻어진 값진 결과였어요.

    우주 개발 초창기에 미국과 소련의 '우주 경쟁' 때문에 무모한 희생을 불러온 것이 너무나 안타깝고 마음 아프네요. 경쟁이 아닌 공조를 통해 두 나라가 기술을 발전시켰다면 시간은 좀더 걸리더라도 우주인들의 희생은 막을 수 있었을텐데. 그때나 지금이나 국가 간 경쟁 구도는 우주적인 관점에서 어리석은 소모전인 것 같아요. 외계인들이 볼 때 우리는 똑같은 지구인인데 말이죠. 그러나 우리가 주목할 건 실패를 극복해가는 인간의 의지, 그 불굴의 정신을 봐야 해요.

    지금은 우주 개발이 새로운 단계를 맞이하고 있어요. 주도권이 국가에서 민간으로 넘어간 거죠.

    우주개발 기업인 스페이스 X 의 대표인 일론 머스크, 아마존닷컴의 창업자이자 CEO 제프 베조스의 우주기업인 블루 오리진, 영국의 괴짜 사업가 리처드 브랜슨, 우주 부동산 사업가 로버트 비겔로우 등등.

    그 중에서 우주에 도전한 한국인들을 소개한 부분은 정말 좋았어요. NASA 예비 우주비행사 조니 킴은 미국 우주인 역사상 첫 한인계라고 해요. 세계 최강의 해군 특수부대 네이비씰 출신에 하버드 의대를 나온 현직 의사라는 놀라운 이력의 소유자가 우주비행사 후보까지 되었으니 그야말로 현실판 슈퍼맨인 것 같아요.

    국내 유일의 인공위성 개발 회사인 쎄트렉아이는 눈물겨운 탄생비화가 있어요. 우주 개발의 불모지인 한국에서 청년들이 힘을 합쳐 우리나라 최초의 인공위성을 개발하고, 그 위성과 관련부품을 수출하고 있다니 놀랍고, 한편으로는 자랑스럽네요.

    로켓이 없으면 우주에 인공위성을 보낼 수 없어요. 우주발사체 기술을 가진 나라는 미국, 러시아, 유럽, 일본, 중국, 인도, 이스라엘, 우크라이나, 이란, 북한 등 10개국에 불과해요. 독자적인 우주발사체가 있어야 원할 때 원하는 위성을 우주로 보낼 수 있어요. 그래서 시작된 것이 나로호 개발 사업이었어요.

    이 책을 읽고나니 2018년 11월 27일 시험발사체의 성공이 새삼 더욱 감격적으로 다가왔어요. 75톤급 엔진을 사용해 누리호 시험발사체 발사에 성공했다는 건 불가능에 가까운 기술의 장벽을 뛰어넘은 엄청난 사건이에요. 그만큼 연구진들의 열정과 노력을 쏟아낸 결과인 거죠.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여러분, 화이팅!

     

    캡처.JPG

  • 책 커버의 문구들이 한국 우주 연구에 관한 이야기들이 정리된 건가?

    싶을만큼 우리나라 젊은 이들의 노력!이 눈에 띄길래

    처음엔 우리나라 이야기만 있는 줄 알았다.

    하지만, 노노~ 전 인류의 우주 연구에 대한 이야기가 쭉쭉 정리되어 있었다.

    비교적 많이 알려져 있지 않은 일본의 사례들까지.

    그런데, 목차 구성에 카이스트 총장, 국회의원 등의 추천사? 같은 게 떡하니 실려 있어서

    도대체 이 책 정체가 뭐야 싶기는 했다.

    뭐 우주에 관심 가지는 국회의원이 있을 수는 있겠지만...

    뭔가 전문성이 떨어지는 것 같은 이런 느낌의 구성을 굳이????

    책 뒷표지의 추천사에도 교육감, 프로야구 관계자 등 구성 참... 이라는 생각이 들게 하기도 하고...

    물론 누구나 우주에 관심을 가질 수는 있으니까...

    그러다가 책 내지 방일영 문화재단의 지원으로 저술, 출판되었다는 문구를 발견했다.

    도대체 방일명 문화재단이 뭔데? 하고 검색해보니

    조선일보 창립자 재단이였다.

    뭐.... 출생의 색깔이랄까 그런 게 나타나는 것이겠지.

    컨텐츠는 흥미롭고 재미있다.

    우주 개발의 이야기는 분명 과학을 근거로 하고 있는데

    이상하게 전혀 과학적이지 않게 느껴지는 신비함을 가지고 있다.

    엄청난 속도로 이루어지는 기술 발전에 비해

    속내를 들어내지 않는 우주의 거대함 때문일려나.

    우주 개발에 관한 인류의 시도와 결과물들이 잘 정리되어 있다.

    상당히 객관적으로, 감정적이지 않게 정리되어 있어서

    아쉬울 지경이다.

    앞서 말한대로

    우주 이야기는 이상하게 감정적이라. ㅎㅎㅎ

    거기에 하고 있는 줄은 알았지만

    잘은 몰랐던 우리나라의 노력들도 살펴볼 수 있어 좋았다.

    많은 이야기들이 있었지만

    가장 뇌리에서 떠나지 않는 이야기는 라이카 이야기다.

    애초에 살아돌아올 수 없는 계획이였다니.

    일주일 생존 후 안락사할 음식을 먹일 계획이였다니.

    사실은 살아서 우주로 나가지 못했다는 이야기보다

    더 충격적이였다.

    돌아올 수 있는 계획을 마련할 수 있었을 때 시도하면 안되는 거였을까?

    경쟁심 때문이였겠지?

    우주의 푸른 점.

    그 속에서 끝이 없는 어둠 속으로 가려는 경쟁 속 인간의 욕망은

    우주의 어둠 보다 어둡게 느껴지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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