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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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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4쪽 | A5
ISBN-10 : 8934936215
ISBN-13 : 9788934936213
신의 언어 중고
저자 프랜시스 S. 콜린스 | 역자 이창신 | 출판사 김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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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11월 2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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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3 책 상태 좋고 배송도 빠릅니다. 감사합니다! 5점 만점에 5점 youky*** 2020.01.03
762 조금 얼룩이있긴하지만~빠른배송감사합니다^^ 5점 만점에 5점 bellet1*** 2020.01.03
761 책 상태 매우 좋으나, 겉 커버 뒷쪽 관리가 잘 안돼서 표면이 안좋네요. 5점 만점에 5점 radig*** 2019.12.28
760 깨끗하고 좋은 책, 잘 받았습니다. 고맙습니다^^! 5점 만점에 5점 ksw5*** 2019.11.29
759 좋아요~~~~~^^ 5점 만점에 5점 chy2*** 2019.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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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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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NA는 신의 설계도이다! 유전자 지도에서 발견한 신의 존재 인류 최초로 31억 개의 유전자 서열을 해독, 우리 몸의 지도를 완성한 세계적 유전학자 프랜시스 콜린스의 『신의 언어』. 이 책은 진정한 과학자가 어떻게 초월적 신을 믿는가라는 질문에서 시작하여, 과학적 세계관과 종교적 믿음이 공존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또한 무신론자에서 신앙인이 되기까지 여정과 현대 과학을 돌아보며 물리, 화학, 생물이 모두 신과 성경에 대한 믿음과 잘 들어맞는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과학은 자연계를 이해하는 믿을 만한 수단이며, 과학이라는 도구를 적절하게 이용한다면 물질적 존재를 들여다보는 심오한 통찰력을 키울 수 있다. 그러나 과학이 대답할 수 없는 질문도 있다. 우주는 왜 생성되었는가, 인간 존재의 의미는 무엇인가, 우리 사후에 어떤 일이 일어날까 등이다. 눈에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을 이해하려면 과학적 관점과 영적 관점이 갖는 힘을 모두 동원해야 한다.

저자는 인간게놈 서열을 관찰하고 그 놀라운 내용을 밝히는 일은 매우 경이로운 과학적 성취이자 하느님을 향한 숭배의 시간이었다고 말한다. 그는 하느님에 대한 믿음은 전적으로 이성적 선택일 수 있으며 신앙의 원칙과 과학의 원칙은 상호 보완 관계에 있음을 보여준다. 이 책은 과학과 종교의 갈등이 극으로 치닫는 시대에 과학적 세계관과 신앙적 세계관을 통합하기 위한 경로를 탐색한다.

저자소개

저자 : 프랜시스 S. 콜린스
1950년 출생. 70년 버지니아대 화학과 졸업. 74년 예일대 물리화학 박사. 77년 노스캐롤라이나대 의학박사. 84년 미시간대 교수. 93년 미 국립인간게놈연구소(NHGRI) 소장, 최근 美국립보건원장에 선임, ABC 25년간 세계에 영향을 끼친 인물 4위로 선정됨.

역자 : 이창신
대학에서 수학을, 대학원에서 번역을 공부하고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중이다.?그동안 《욕망의 식물학》, 《고추, 그 맵디 매운 황홀》, 《거세된 희망》, 《스파이》, 《식물 추적자》, 《나비에 사로잡히다》,?《커피견문록》, 《목격》, 《세상을 바꾼 25인의 연설》, 《아첨론》, 《창조자들》, 《하프타임》?등?다양한 책을 우리말로 옮겼다.

목차

프롤로그 | 사람들은 왜 마지막 순간에 차선을 바꾸는가

머리말
1장 과학과 신앙의 간극
1. 무신론에서 믿음을 갖기까지
불가지론에서 무신론으로 | 인간이기에 갖는 도덕법 | 과학자가
신앙을 갖는다는 것
2. 세계관 전쟁 한가운데
신은 단지 욕구 충족을 위해 만들어진 희망사항이 아닌가? | 종
교라는 이름으로 저지른 그 모든 해악은 어찌하려는가? | 자애로
운 신이 왜 세상의 고통을 내버려둘까? | 이성적인 사람이 어떻
게 기적을 믿을 수 있는가?

2장 인간 존재에 관한 심오한 질문들
3. 우주의 기원
대폭발, 우주의 시작 | 대폭발 전에는 무슨 일이 있었을까? | 우
주먼지로 만들어진 인간 |‘인류 지향적 원칙’의 경이로움 | 과학
과 믿음 사이의 조화
4. 미생물, 그리고 인간
지구 생명체의 기원을 찾아 | 유기체 간의 유연관계를 보여주는
화석 | 진화는 지금도 계속된다 | DNA를 향한 경외감
5. 신의 설계도 해독하기
유전질환 연구를 시작하다 | 중대한 프로젝트 앞에서 | 게놈을 처
음 해독했을 때의 희열 | 의학도 진화론을 피할 수 없다 | 결국
인류 진화의 의미는? | 진화, 이론인가 사실인가?

3장 과학에 대한 믿음, 신에 대한 믿음
6. 창세기, 갈릴레오, 그리고 다윈
창세기가 말하고자 하는 것 | 갈릴레오에게 배우는 교훈
7. 첫 번째 선택, 무신론과 불가지론
무신론을 말하다 | 불가지론을 말하다
8. 두 번째 선택, 창조론
절반의 선택 ‘젊은지구창조론’| 신은 위대한 사기꾼인가?
9. 세 번째 선택, 지적설계론
지적설계론이 대체 무엇이기에 | 지적설계론에 대한 과학적 반론
| 지적설계론에 대한 신학적 반론
10. 네 번째 선택, 바이오로고스
‘유신론적 진화’란 무엇인가? | 그렇다면 아담과 이브의 존재는?
11. 진리를 찾는 사람들
신의 존재에 대한 개인적 심증 | 자연 앞에, 그리고 신 앞에 무릎
꿇다 | 종교인을 향한 간곡한 부탁 | 과학자들을 향한 간곡한 부탁

부록
생명윤리학, 과학과 의학의 도덕적 실천
의학유전학 | 개인 맞춤형 의학 | 도덕법을 기반으로 하는 생명윤리 |
포유동물이 최초로 복제되던 날 | 체세포핵치환, 윤리와 이익 사이에
서 | 의학을 넘어서 | 인간 개선 | 결론

저자와의 인터뷰
옮긴이의 말
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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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아가페, 즉 사심 없는 이타주의는 진화론자에게 가장 큰 과제다. 그리고 솔직히 말해, 환원주의자의 이성에는 적잖이 충격적인 사건이다. 개인의 이기적인 유전자가 영원히 살아남을 목적으로 그런 일을 했다고는 설명하기 힘들다. 오히려 그 반대다. 그런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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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페, 즉 사심 없는 이타주의는 진화론자에게 가장 큰 과제다. 그리고 솔직히 말해, 환원주의자의 이성에는 적잖이 충격적인 사건이다. 개인의 이기적인 유전자가 영원히 살아남을 목적으로 그런 일을 했다고는 설명하기 힘들다. 오히려 그 반대다. 그런 사랑은 인간을 희생으로 이끌고, 그 희생은 별다른 이익도 없이 개인의 고통이나 부상 또는 죽음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그러나 우리가 양심이라 부르는 내적인 목소리를 자세히 살펴보면, 그런 사랑을 실천하게 만드는 동기는 우리가 그것을 아무리 외면하려 해도 우리 마음속에 내재되어 있기 마련이다. 33쪽

지구에 존재하는 생명의 복잡함이 그것인데, 분별력 있는 관찰자라면 지적인 설계자의 작품이라고 생각하기에 충분했다. 앞으로 살펴보겠지만, 과학은 이제 이마저도 완전히 뒤집었다. 그러나 나는 여기서 다른 두 가지 주장에 대해 그랬던 것처럼, 믿음을 가진 사람은 과학을 부정하기보다는 끌어안아야 한다고 말하고 싶다. 생명의 복잡성 뒤에 숨은 정교함은 경외감을 느끼고 신을 믿기에 충분한 이유가 된다. 그러나 다윈이 나타나기 전까지 많은 사람의 마음을 끌었던 단순하고 직설적인 방법으로는 곤란하다. 91쪽

과학적이고 영적인 증거를 모두 고민한 많은 사람은 창조적이고 인도적인 신의 손길이 여전히 작용한다고 생각하니까. 나는 생명의 본질에 관해 많은 것이 밝혀졌다고 해서 실망하거나 환멸을 느끼지 않는다. 아니, 오히려 그 반대다. 생명이란 얼마나 경이롭고 정교한가! DNA의 디지털적인 정확함은 얼마나 명쾌한가! RNA를 단백질로 번역하는 리보솜에서, 유충이 나비로 변하는 탈바꿈과 짝을 유인하는 공작의 기막힌 깃털에 이르기까지, 생명체의 모든 요소가 지닌 미적 호소력과 예술적 장엄함은 또 어떠한가! 111쪽

염기서열을 밝히던 나는 태아 헤모글로빈을 생성하는 여러 유전자 중 어느 한 유전자의 바로‘위쪽’지점에서 C 대신 G가 놓인 사실을 발견한 날을 결코 잊을 수가 없다. 태아 프로그램이 성인 프로그램으로 바뀌는 까닭은 바로 이 글자 하나의 변이에 있었다. 나는 짜릿하면서도 동시에 몹시 지쳐버렸다. 인간 DNA 암호에서 바뀐 글자 하나를 찾는 데 무려 18개월이 걸리다니! 13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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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DNA는 신의 설계도이다! 과학과 종교의 갈등은 편견과 선입견에서 비롯되었다! 인류 최초로 31억 개의 유전자 서열을 해독, 우리 몸의 지도를 완성한 세계적 유전학자 프랜시스 콜린스의 화제작! 게놈 지도의 완성으로, 인류 역사상 가장 위대한 업적...

[출판사서평 더 보기]

DNA는 신의 설계도이다!
과학과 종교의 갈등은 편견과 선입견에서 비롯되었다!
인류 최초로 31억 개의 유전자 서열을 해독, 우리 몸의 지도를 완성한 세계적 유전학자 프랜시스 콜린스의 화제작! 게놈 지도의 완성으로, 인류 역사상 가장 위대한 업적을 이루어낸 콜린스 박사의 과학과, 신의 존재, 인간 본성에 관한 재미있고, 놀랍고, 설득력 있는 통찰

93년 세계 최초로 시도된 <인간게놈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10년 만인 2003년 인간의 유전자 지도를 완전히 해독한 프랜시스 콜린스의 화제작! 신의 언어》는 과학과 종교의 갈등이 극으로 치닫는 시대, 과학적 세계관과 신앙적 세계관을 냉정하고도 지적으로 정직하게 통합하기 위한 경로를 탐색한다. 그는 진정한 과학자가 어떻게 초월적 신을 믿는가라는 질문에서 시작하여, 과학적 세계관과 종교적 믿음이 서로 모순되지 않게 공존할 수 있다는 믿음을 정치한 구성과 논리로 풀어내고 있다. 무신론자에서 신앙인이 되기까지 자신의 여정에 독자를 이끌고, 현대 과학을 돌아보며 물리, 화학, 생물이 모두 신과 성경에 대한 믿음과 잘 들어맞는다는 놀라운 사실을 보여준다. 저자는 우주론, 진화론, 인간 게놈이 함께 이야기되고 있는 요즘 같은 시대에 엄격한 과학자가 되는 것과, 하느님을 믿는 것 사이에 상충되는 요소는 전혀 없다는 해법을 내놓는다.

인류 최초로 31억 개의 유전자 서열을 해독, 우리 몸의 지도를 완성한
세계적 유전학자 프랜시스 콜린스의 화제작!
생명의 암호가 작동하는 완벽하고 정교한 질서 속에서
“인간을 창조할 때 사용한 신의 언어를 발견했다!”
게놈 지도의 완성으로, 인류 역사상 가장 위대한 업적을 이루어낸 콜린스 박사의 과학과, 신의 존재, 인간 본성에 관한 재미있고, 놀랍고, 설득력 있는 통찰

불가지론자에서 무신론자로, 다시 신의 존재를 믿게 된 세계 최고 유전학자가 본 종교는 어떤 모습일까? 프랜시스 S. 콜린스는 세계적 권위를 지닌 유전학자이자 과학자로서, 오랫동안 생명의 암호가 숨겨진 DNA를 연구해왔다. 예일대학에서 생화학을 연구한 후, 미시간대학에서 의학유전학자로 활동하면서 낭포성섬유증, 신경섬유종증, 헌팅턴병과 같은 불치병을 일으키는 유전자 결함을 발견하는 데 기여해왔다. 93년, 세계 6개국 2천 명의 과학자들이 참여하는, 인류 역사상 최초로 시도된 <인간게놈프로젝트>를 총지휘하여, 10년 만인 2003년 인간의 몸을 구성하는 31억 개의 유전자 서열을 모두 밝히는 게놈 지도를 완성했다. 대학 시절에는 열렬한 무신론자였으나, 유전학의 중요성과 가치를 깨달은 후 의학으로 전공을 바꾼 뒤부터 종교적 신념의 진정한 힘을 주목하게 되었다. 최첨단 분야를 연구하는 과학자인 동시에 하느님과 성경을 믿는 독실한 신앙인인 그는 신이 우리 인간을 돌보고 인간의 삶에, 드물게는 기적의 형태로 간여할 수도 있다고 믿는다. 콜린스는 모든 생명체가 공통된 조상에서 내려왔다는 증거를 직접 발견하기도 했지만, 많은 다윈주의 신봉자들이 주장하는 유물론적, 무신론적 세계관을 거부한다. 이 책은 신을 믿으면서 과학을 존중하는 모든 사람을 괴롭히는 딜레마를 해결할 만족스러운 답을 내놓는다. 신에 대한 믿음과 과학에 대한 믿음은 얼마든지 조화를 이룰 수 있으며, 하나의 세계관으로 결합할 수 있다는 것이 저자의 주장이다. 그가 믿는 신은 기도를 들을 수 있는 신이며 우리 영혼을 보살피는 신이다. 그가 발전시킨 생물학은 그런 신과 얼마든지 조화가 가능하다. 콜린스가 보기에 과학은 성경과 대립하지 않는다. 대립은커녕 성경의 토대가 된다. 저자는 여러 해 동안 자신의 견해를 겉으로 드러내지 않은 채, 생명의 암호를 밝히는 유전자를 매진해 왔으며, 이성과 믿음을 한데 섞은 이 역작을 내놓았다. 자신의 개인적 체험을 세세히 소개한 《신의 언어》는 신을 옹호하는 이야기이며 과학을 옹호하는 이야기다. 그는 무신론에서 젊은지구창조론에 이르기까지, 불가지론과 지적설계론을 포함한 과학과 종교에 대한 다양한 견해를 살펴본다. 그는 신앙에 반대하는 과학자들의 주장과, 과학의 진실을 터무니없이 거부하는 종교인의 주장들을 반박한다. 그는 진정한 과학자가 어떻게 초월적 신을 믿는가라는 질문에서 시작하여, 과학적 세계관과 종교적 믿음이 서로 모순되지 않게 공존할 수 있다는 믿음을 정치한 구성과 논리 속에서 보여주고 있다. 무신론자에서 신앙인이 되기까지 자신의 여정에 독자를 이끌고, 현대 과학을 돌아보며 물리, 화학, 생물이 모두 신과 성경에 대한 믿음과 잘 들어맞는다는 놀라운 사실을 보여준다.

신이 없다는 과학의 주장은 과연 근거가 있는 것일까?
과학과 종교의 갈등은 서로의 분야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해서, 또는 이해할 마음조차 없어서 생기는 경우가 많다. 저자는 신앙에 회의를 품는 비종교인들에게 잘못된 ‘사람’을 보지 말고 참된 ‘하느님’을 보라고 말한다. 그는 종교로 인해 저질러진 해악을 설명하는 데 물이 담긴 녹슨 그릇의 비유를 든다. 또한 인간의 이성을 강조하는 과학에 거부감을 느끼는 종교인들에게는 과학을 하느님에 대한 ‘도전’으로 보지 말고 하느님의 놀라운 창조력을 보여주는 ‘증거’로 보라고 말한다. 저자는 예일대에서 물리학을 전공하던 때만 해도 과학자라면 무신론자여야 한다고 믿었지만, 인간의 유전자를 연구하면서, 생명의 신비로움과 경이로움을 보게 될수록 자연의 법칙은 과학만으로는 설명이 부족하다고 느끼기 시작했다. 그 비밀이 수학, 물리, 화학, 생물학을 동원해도 풀리지 않아서가 아닌, 오히려 과학적 법칙에 따라 극도로 정교하고 완벽하게 움직이는 것을 보고 이를 설명하려면 ‘자연스럽다’거나 ‘우연’이라는 말로는 턱없이 부족함을 깨달았다. 과학자들이 독실한 신앙인이 되는 경우도 대개 이 때문이며 반대로, 과학적으로 설명이 가능하기에 더욱 신을 믿지 않기도 한다. 저자는 과학계에서 이제까지 발견한, 그리고 유전자 연구를 통해 직접 알아낸 사실들을 열거하며, 독자들에게 과학과 신의 공존 가능성에 대해 한번 고민해 볼 것을 권한다. 가령 인간은 탁월한 지적 능력으로 우주의 대폭발을 알아냈지만, 그것에 얽힌 신비를 풀다보면 단순히 ‘거듭된 우연’으로만 해석하기에는 고개가 설레설레 흔들어지는 구석이 한둘이 아니다. 스티븐 호킹 박사도 우주의 대폭발에서 ‘종교적 암시’를 읽었고 ‘초자연적 존재’를 상상했다. 생명체의 미세한 유전자를 연구해도 마찬가지이다. 인간의 유전자 지도를 구성하는 31억 개의 글자 중 한 글자의 위치가 바뀌거나, 한 글자만 틀려도, 치명적인 불치병에 걸릴 수 있다는 사실은, 병에 걸리지 않는 정상인의 유전자 지도가 얼마나 완벽하고 정교하게 움직이는 체계인지를 보여준다. 인간의 유전자 지도는 “하느님이 생명을 창조할 때 사용한 DNA 언어”를 해독하는 일이며, 자연선택이나 적자생존으로 설명되는 다윈의 진화론은 신의 놀라운 설계 능력을 보여주는 증거이다. 그리고 여기에 과학으로 설명할 수 없는 한 가지가 더 있다. 인간의 마음속에 보편적으로 존재하는, 옳고 그름을 판단하는 ‘도덕법’이다. 저자에게 도덕법은 하느님의 존재를 확신케 하는 결정적 증거가 된다. 오스카 쉰들러와 테레사 수녀는 이러한 도덕법을 삶속에서 실천한 인물들로 그들은 보상을 바라지 않는 이타적 사랑을 몸소 보여주었다. 이것은 진화론으로는 설명 불가능한, 지구상의 생물 중에 인간만이 할 수 있는 행위이다.

과학과 종교의 조화로운 공존이 과연 가능할까?
이 책은 “현대 과학에 대한 이해가 신에 대한 믿음과 조화를 이룰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이것은 저자가 <인간게놈프로젝트>의 책임을 맡은 후 10년간 수많은 갈등을 극복하고, 인류 역사상 최고의 업적이라고 할 만한 인간의 유전자 지도를 완성한 과정이기도 하다. 과학 선진국인 미국에서, 전 국민의 3분의 2가 다윈의 진화론을 부정하거나 판단을 유보했다. 저자는 모든 생명과학의 토대가 되는 진화론을 하느님에 대한 도전으로 여기는 일부 종교인들의 태도는 제 무덤을 파는 몰상식한 행태라고 지적한다. 또한 창조론, 지적설계론도 어설픈 근거로 유신론을 옹호하는 바람에 무신론자들의 비판이 되고 있다고 말한다. 과학을 부정하든 과학을 적극 이용하든, 이들 모두가 과학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해 과학과 종교 간의 불필요한 불화를 조장하고 있다고 말한다. 저자는 오랜 시간의 통찰과 경험을 통해 과학과 종교의 조화로운 공존을 위한 다음 여섯 가지의 전제를 제시한다.

1. 우주는 약 140억 년 전에 무에서 창조되었다.
2. 확률적으로 대단히 희박해보이지만, 우주의 여러 특성은 생명이 존재하기에 적합하게 짜여졌다.
3. 지구상에 처음 생명이 탄생하게 된 경위는 정확히 알 수 없지만, 일단 생명이 탄생한 뒤로는 대단히 오랜 세월에 걸쳐 진화와 자연선택으로 생물학적 다양성과 복잡성이 생겨났다.
4. 일단 진화가 시작되고부터는 특별한 초자연적 존재가 개입할 필요가 없어졌다.
5. 인간도 이 과정의 일부이며, 유인원과 조상을 공유한다.
6. 그러나 진화론적 설명을 뛰어넘어 정신적 본성을 지향하는 것은 인간만의 특성이다. 도덕법(옳고 그름에 대한 지식)이 존재하고 역사를 통틀어 모든 인간 사회에서 신을 추구한다는 사실이 그 예가 된다.

이 여섯 가지 전제를 인정한다면, 얼마든지 있을 법하고 지적으로 만족스러우며 논리적으로 일관된 통합체가 탄생한다. 이런 견해는 과학이 자연계에 관해 우리에게 가르쳐주는 모든 사실과 얼마든지 양립 가능하다. 또 세계의 주요 일신교들과도 양립 가능하다. 물론 유신론적 진화라는 관점 역시 다른 어떤 논리적 주장과 마찬가지로 신의 존재를 증명할 수는 없다. 신을 믿으려면 항상 신앙이라는 도약이 필요할 것이다. 그러나 이 종합적 견해는 신앙을 가진 수많은 과학자에게 만족스럽고 일관되고 영양가 있는 관점을 제공하며, 이로써 과학적 세계관과 영적 세계관이 우리 안에서 즐겁게 공존한다. 이 관점은 신앙을 가진 과학자들을 지적으로 충만하고 정신적으로 생기 있게 만들며, 신을 숭배하면서 동시에 과학이라는 도구를 이용해 신의 창조물이 지닌 놀라운 신비를 벗기게 한다.

추천사
“정말 잘 쓴 책이다. 저명한 과학자 프랜시스 콜린스는 그가 왜 독실한 신앙인이 되었는가를 이야기한다. 이 책은 호기심이 넘치는 사람들, 그러면서 영적 세계에 끌리는 사람들을 위해 하늘이 내린 선물이다.” _데즈먼드 투투 주교

“명쾌한 과학적 설명과 개인적 사색이 어우러진 콜린스의 이야기에는 지적, 영적 솔직함이 녹아있다. 종교적 신념이 어떻게 과학적 지식과 화해할 수 있는지 의심스러운 사람, 현대 과학이 종교적 신념의 심장부를 강타한다고 걱정하는 사람, 우리 시대의 중요한 문제를 다룬 수준 높은 토론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이 책을 꼭 한번 읽기 바란다.” _윌리엄 D. 필립스, 1997년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

“문화 전쟁으로 얼룩진 오늘날의 세계에서 과학자가 신에 대한 믿음을 증언하기는 참으로 드문 일이다. 하물며 그가 세계적으로 저명한 과학자라면 더욱 그러하다. 게다가 과학과 영성을 결합한 명쾌하고 호소력 있는 증언은 과거 전례가 없다. 『신의 언어』는 믿음을 가진 모든 사람의, 진실을 추구하는 모든 사람의 책꽂이에 반드시 꽂혀 있어야 할 책이다.
_로버트 H. 슐러 박사, 크리스탈교회 설립 목사

“지난 10여 년간 나는 성실한 가족 구성원이자 사람들을 사로잡는 재치를 지닌 재능 있는 음악가 프랜시스를 존경하는 특권을 누렸다. 이 책이 주장하는, 지적 진실을 담고 있고 영적 세계에 기반을 둔 신과 과학의 화해는 우리가 고민하는 심오한 질문에 답을 제시한다. 나 역시 이 책을 읽고 깨우친 바가 크다. 이 책은 우리 모두가 읽어야 할 필독서가 분명하다.” _나오미 주드, 가수

『신의 언어』는 세계적인 과학자의 호소력 있는 신앙고백이다. 프랜시스 콜린스는 독자들에게 믿음과 이성을 아우르는 지식의 통합을 요구한다. 그가 증명해 보이듯 믿음은 과학적 이성의 적이 아니라 완벽한 보완물이다. 인간게놈프로젝트 총감독인 그가 들려주는 호소력 있는 개인적인 증언은 어떤 이에게는 놀라움을, 어떤 이에게는 기쁨을 줄 것이다.
_케네스 밀러, 브라운대학 교수,『다윈의 신을 찾아서』의 저자

시기적절하고 예리하다. 콜린스는 진화론을 이해하면 믿음에 방해가 되기는커녕 우주가 더없이 독창적이고 오묘하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고 말한다. _폴 데이비스제,『5의 기적 : 생명의 기원』의 저자

호전적 무신론에서 창조자를 향한 절대적 믿음을 지닌 영적 세계관으로 옮겨가기까지 자신의 감동적인 여정을 공개한 탁월한 책이다. 내면에서 과학과 신앙이 어떻게 화해하게 되었는가를 더없이 간결하고도 명료한 언어로 설명했다. 한번 손에 잡으면 내려놓을 수 없는 책이다. _아맨드 니콜라이,『루이스 VS 프로이트』의 저자

프랜시스 콜린스는 세상에는 변증론의 여지가 있음을 증명한다. 그는 신이 단지 존재할 뿐 아니라 활발히 활동한다는 세계관의 과학적 정당성을 대단히 읽기 쉬운 글로 설명한다.
_토니 캄폴로, 이스턴대학 교수,『내 마음을 고백하며』의 저자

프랜시스 콜린스는 신과 과학의 공존 가능성을 아주 특별한 개인적 증언으로 이야기한다. DNA가 신의 설계도라는 설명은 설득력이 있다. 그의 개인적 믿음은 가슴에 와 닿는다.
_뉴트 깅그리치, 정치인

세계 최고의 유전학자가 과학에 대한 열정과 개인적 신앙 이야기를 풀어놓은 뛰어난 책이다. 과학과 신앙의 관계를 고민하는 사람이라면 누구에게나 가슴에 와 닿을 이야기다.
_알리스터 맥그래스,『도킨스의 신』의 저자

프랜시스 콜린스 박사는 과학과 신앙의 대립이 가져오는 혼란을 해결할 실마리를 제공한다. 그는 진실을 추구하는 한 사람으로서, 신앙과 과학이 서로 공존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나아가 서로 보완관계에 있다고 말한다. ‘하느님 손에 쥐어진 연필’인 그는 대립의 전장에서 이해와 화해를 써내려간다.
_더글러스 코, 종교지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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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 이유원 님 2010.07.20

    과학도 실수를 저지른다. 그러나 과학의 본질은 자기 수정이다. 지식이 점진적으로 축적되다보면 어떤 큰 오류도 오래가지 못한다.

회원리뷰

  • 신의 언어 | be**tyc | 2017.05.09 | 5점 만점에 4점 | 추천:0
     신과 과학의 논쟁 거리는, 다시 말해 인간가 신의 갈등이라고 이해할 수 있다. 분명 신은 사랑이고 자비이고 전지전능...

     신과 과학의 논쟁 거리는, 다시 말해 인간가 신의 갈등이라고 이해할 수 있다. 분명 신은 사랑이고 자비이고 전지전능함의 대명사인데, 인간과의 관계에서 신은 그렇지 못하다. 분쟁거리이며, 인간에게 늘 힘든 것만을 시키는, 즉 시험의 신이다.  그리고 이러한 신에 대한 인간의 생각은 과거로부터 계속 변해왔다고 볼 수 있다. 본서는 이러한 갈등에 새로운 시각을 보여준다는 의미에서 가치가 분명 있지만, 과학과 신학의 무관함을 주장하는 것에 비해서는 신으로 기울고 신을 터무니 없는 상상 속이 존재라고 보는 과학절대주의의 입장에 있어서는 새로운 스타일의 망언에 불과할 것이다. 과학자가 신을 믿고 옹호한다고 해서 그 주장의 근거가 명확해 지는 것은 아니다. 그럴 수 도 있는 의견의 하나로 족한 것이다. 설레발은 위험하다. 그냥 하나의 의견으로 만족하는 것이 무난할 것이다.

  • 신의 언어 | se**ho62 | 2013.12.24 | 5점 만점에 4점 | 추천:0
    세계적인 의학 유전학자이면서 인간게놈 프로젝트의 총괄 리더였던 크리스찬 과학자의 과학과 신앙에 관한 책이다,저자는 예...
    세계적인 의학 유전학자이면서 인간게놈 프로젝트의 총괄 리더였던 크리스찬 과학자의 과학과 신앙에 관한 책이다,저자는 예수를 그리스도로 영접한 기독교신앙인이면서 탁월한 연구역량의 학자이며 의사이다,그는  이 책을 통해 과학과 신앙은 조화가 가능하며 과학을 통하여 신의 경외감을 가질수 있으며 최근의 과학적 발견은 신앙과 잘 조화될 수 있다고 이야기 하고 있다.
     
    콜린스 박사는 무신론자였던 본인이 CS 루이스의 글과 자연과학적 발견및 개인적인 신앙경험을 통해 어떻게 불가지론자에서 유신론자가 되었는지를 고백하고 있다. 또한 무신론의 한계점과 불가지론의 문제점과 유신론점 관점을 비교하며 설득력 있게 설명을 하고 있다. 콜린스 박사는 기본적인 진화론은 유물론적이지 않으며 유신론일수 있다는 점을 제시하면서 유신론적 진화론을 주장하고 있다. 또한 이러한 표현 대신에 바이오로고스란 단어를 제시하고 있다. 현재 바이오로고스는 과학과 신학자들간의 연합모임으로 유신론적 진화론에 근거한 기독교 변증을 제안하는 단체적 활동을 하고도 있다.  아프리카에서의 신앙체험을 이야기 하면서, 개인적으로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영접하게된 과정을 또한 개인적인 고백록의 성격의 글도 이책에서 소개하고 있다. 이 부분은 감성적인 복음전도의 성격을 포함하고 있어서 전체적으로 이 책의 성격을 논리적인 사유에서 감성적인 신앙에세이의 성격도 띄게 하는 역활을 하고 있다,
     
    개인적으로 유신론적진화론에 대한 반감을 가지고 있던 필자로서는 그의 주장에서 진화론의 증거가 명확한 사실이라는 논거를 제시하는데 있어서는 충분한 근거제시가 부족하다고 생각한다, 특히 지적설계론자들이나 젊은지구창조론자들에 대한 콜린스박사의 반론은 다소 격앙되었고, 객관성이 부족하다는 생각이다, 또한 그의 창조론적 세계관과 기독교관은 CS 루이스에 크게 의존하고 있다는 생각이들었다.탁월한 연구자가 기독교에대한 변증으로서 과학과 신앙의 조화로움이 가능하다고 논거를 펴는 것은 좋았지만, 지적설계의 이론적 신학적 근거에 대해서나 창조론자들의 반진화론족 논거에 대해서는 다소 선입관을 가지고 적대시 하고 있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었다.그가 뛰어난 학자로 인정을 받은후에 예수를 영접하고, 유신론적 진화론자인 CS 루이스를 만나 자신의 과학적 세계관을 고정화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아마도 그가 예수를 영접한 이후, 바로 지적설계론자들을 논리나 반진화론적 창조론자들의 논리를 만난후 탁월한 학문을 하게 되었다면, 또 다른 창조론적 세계관을 지닌 학자가 되지 않았을까 생각해본다.
     
    그럼에도 좋은 책이다..이러한 진지한 기독과학자들의 글이 많이 나오길 기대한다,
     
     
     
     
  •  인간은 오랜역사동안 과학과 신학의 경계사이에서 갈등을 거듭해왔다. 천동설과 지동설의 논쟁부터 지금의 창조론과 진화론...

     인간은 오랜역사동안 과학과 신학의 경계사이에서 갈등을 거듭해왔다. 천동설과 지동설의 논쟁부터 지금의 창조론과 진화론의 논쟁까지, 인류가 고민해온 피가 튈정도로 열심히 논쟁해온 주제들을 과학기술이 많이 발전했다고들 하는 현재에서 보면 피식 하고 웃음나오게 하는 논쟁들이 많았다. 하지만 이렇게 웃다가도 나의 안면 근육을 순식간에 마비시켜 버리는 주제가 있다. 바로 창조론과 진화론의 논쟁이다.

     사실 나는 진화론에 대해 어느정도는 인정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내가 신앙인이기는 하지만 진화론은 하나님의 존재를 인정한다는 전제에서 보면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이미 내가 지금 배우고 있는 생명과학 분야에서 진화론은 생명과학을 공부할 때 매우 중요한 도구로 쓰인다. 또한 의학계에서도 진화론을 가지고 지금 시대의 여러 질병들을 이해 할 수 있는 것도 사실이다. 이런 상황에서 나는 신앙인으로서 발칙한 생각을 하게 된다. 만약 하나님이 진화를 일으키신 것이라면...

     ' 신의 언어'를 처음 표지만 봤을 때 A,G,C,T,로 이루어진 유전자의 수많은 배열과 그 배열에서 생기는 모든 생물의 현 모습과 질병들을 보며 하나님이 살아계시다는 것을 주장하는 책일 것이라고 생각했다. 물론 전체적으로 그런 내용이기도 하다. 이 책의 저자는 c.s.Lewis를 주로 언급하며 신의 존재, 즉 하나님은 살아계시다라는 것을 증명하고 싶어한다. 그래, 신앙인으로서 이점은 참 멋지다. 하지만 이책의 궁극적인 목적은 종교와 과학의 조화이다. 진화론으로 무신론을 증명하려는 사람들과 창조론으로 과학 기술을 억압하려는 사람들에게 '그러기에는 너무 무리수를 둔게 아닌가요?'하듯이 부드럽고 나긋나긋하게 이야기를 한다. 진화론이 맞다, 아니다 창조론이다 라고 결론을 내리지는 않는다. 이 문제에 대해 여기저기서 이런이야기를 하는데 어떤 얘기를 하던간에 종교와 과학은 서로 싸울 관계가 아니라고 말한다. 과학은 단지 세상에 일어난 일들을 왜 이렇게 일어났는지 알아보려고 할 뿐이고 종교는 자신의 창조주가 그렇게 만들었다고 하는 사람들의 말을 듣고 창조주의 섭리를 찬양해야한다고 한다.

     내가 원했던 의도, 즉 창조론과 진화론의 피튀기는 논쟁이 이 책의 주제는 아니어서 조금 실망이 되기는 하였다. 하지만 이 책에 나온 관점들은 앞으로 창조론과 진화론에 대한 공부를 하게 될 때 필요한 관점이라는 생각이든다. 현재 신학과 생명과학 사이에서 어떻게 해야하난 고민하고 있는 나에게 과학과 신학을 같이 공부하였던 수많은 선배들의 이름이 등장한 것 만으로도 큰 위안이 된 책이다.

     마지막으로 이책을 통해 생각한 지금까지의 창조론과 진화론의 고민은 이렇다. 바다는 절대로 갈라지지 않으며, 물은 그냥 계속 물이고, 사람이 한번 죽으면 다시는 살아나지 못하는게 인류가 이때까지 알아낸 세상의 지혜이다. 진화론도 인류가 그동안 모든 생명체의 근원을 알고자 열심히 생각한 끝에 알아낸 세상의 지혜이다. 하지만 홍해는 갈라졌으며 가버나움의 혼인잔치에서 물은 포도주로 변했고 예수님은 다시 살아나셨다. 인류가 수천년동안 알아낸 세상의 지혜를 넘어서는 사실이다. 창조론도 이렇게 세상의 지혜를 넘어서는 사실이 아닐까? 

     

    이렇게 멋지게 끝내고 싶은데 또 내머리를 스치는 생각이 있다. 하나님이 진화를 일으키신 것이라면...하아.....     

     

  • 신은 언어가 없다 | sa**tmt | 2010.01.28 | 5점 만점에 2점 | 추천:0
    신은 언어가 없다. 여기서 그가 말하는 신은 기독교의 하나님으로 한정된다. 그걸 먼저 이야기 해야할듯하다. 도서의 교정을 보는...

    신은 언어가 없다. 여기서 그가 말하는 신은 기독교의 하나님으로 한정된다. 그걸 먼저 이야기 해야할듯하다. 도서의 교정을 보는 사람이라면 하느님과 하나님이란 단어가 하늘과 땅차이만큼이나 다르다는걸 알아야한다. 저자는 본문의 딱한군데에서 본인이 복음주의계열의 신자이라고 말한다. 그렇다면 그는 로마교(소위 구교)가 아니다. 따라서 그의 신을 말할때 우리나라의 정서상 통용되는 하나님이라는 호칭으로 번역해야하고 만약 번역자가 하느님이라 번역했더라도 하나님으로 바로 교정했어야했다. 물론 성경 각권의 이름도 기독교(신교)식으로 교정했어야 했다.


    하나님은 언어가 필요없다. 언어란 단절된 개인끼리의 의사소통 수단이다. 하나님은 그들 인간의 언어로 말씀하시는듯 하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인간들을 위한 배려일뿐이다. 책의 제목이 은유이고 그바른뜻은 하나님이 보여주는 창조의 비밀 즉 창조설계의 비밀이란 의미일뿐이다.


    그러나 저자가 바로보지못한게 있다. 저자에 대한 과학측면쪽의 비판 특히 진화론자들의 날선비판들은 인터넷공동체가 만드는 자발적사전(위키디미디아)이라 불리는 커뮤니티에 가면 있다. 그런비판을 내가 할입장도 논할 필요도 없다. 다만 그가 믿는 하나님을 나또한 섬기는 자로써 그에 대한 생각을 이야기할뿐이다. 다만 그가 회의론자에서 신앙인으로 돌이키는 과정과 그가 고민했던 내용들 논리적 충돌들을 루이스에 의해 이미 정리된것을 다시 요약해서 보여주는 부분과 디킨슨를 비롯한 신이 없다거나 만들어진것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의 논리들을 차분하게 깨어준것은 의미가 있다.


    그렇지만 그가 바라보는 하나님 내지 성경을 그가 아는 지식(의학, 유전자공학 등)으로 다시 분해서 보여준다. 다시말해 그는 그가 경험하고 아는 지식으로 성경(창조)와 하나님(신)을 보여준다.  그게 합당할까? 아니다. 왜냐하면 모든사람이 자기안경으로 성경과 하나님을 말한다면 하나님은 중구난방의 신이 된다. 결국 하나님은 그런 걸 아시고 성경으로 통해 자신을 충분히 드러내신다. 즉 성경에 의해 하나님을 알아야하지, 자기가 아는 하나님같은 접근은 소를 알기위해 소똥을 뒤적이는 것과 다를께 없다.


    다시말해 그가 자신이 남보다 더많이 알고있다라는 생각으로 자신의 눈으로 하나님을 설정하는것 자체가 어리석다라는 말이다. 아무리 소똥을 뒤져도 소똥일뿐 소의 그림자도 소의 냄새도 없다.


    그가 말하고자하는 절대 창조주에 대한 변명은 그런점에서 무익하기까지도 하다. 다만 그가 줄곧말하는 과학과 신학이 융화될수있다고 하는 생각은 옳다. 과학하는 사람들이 하는 가장 큰 실수는 바로 우리인간이 모든 사물을 바르게 인식할수있다라고 하는 생각에 있다. 물론 현상을 이해하는차원이라면 문제될게 없지만, 우리가 3차원적인 세상에 갇혀있는 존재라는 생각을 하면 우린 4차원이상의 존재나 현상에 대해 제대로 인식할수없는 존재이다. 마치 코끼리의 부분을 만질뿐 그게 코끼리인지 아니면 표범인지 알수없다라는 말이다.


    과학자들의 현상에 대한 인식이 지나쳐 자기의 인식이 마치 모든것은 다 보고난뒤의 깨달음같은 것으로 강변하는게 하나님의 차원에서 보면 얼마나 우스운일인가를 깨우쳐준다. 과학만능주의가 사라진지오래다. 결정론적 세계관이 붕괴된지 오래이지만 아직도 그들이 말하는 모든것들 그게 지식이든 진화론이든 따른 어떤이론이든 그게 과연 코끼리전체를 보고 말하는것인지 아니면 코끼리의 꼬리를 보고 말하는것인지를 교만이 넘쳐 모른척할뿐이다.


    지나간 과학의 시대관들을 살펴보면 과거당시에 통설이고 진리로 받아들여졌던것이 얼마나 유치찬란한 세계관이었나 알수있다. 그처럼 지금 우리시대의 과학도 아직도 바닷가에서서 바닷물로 발가락을 적시는 정도를 가지면서 하나님이 있다 없다라고 우기는 유치한 수준의 이야길 하고있을 뿐이다. 이제 과학은 시작일뿐이다.


    신앙과 과학은 모순되지않는다. 신앙 즉 자기존재의 한계성과 절대자의 무한섭리를 이해하기 위해 지구를 인체를 우주를 하나씩 벗겨나갈뿐이다. 자기가 그모든것의 모든절대진리를 알고있다고하는 착각에서 벗어나 엄마품의 아이처럼, 갇혀진 새장속의 먼지처럼 자기존재에 대한 한계성을 전재하고 신을 찾아야한다.


    신이 옆에 있다고 한다면 아직도 그의 신관는 그리스로마신들과 같은 신을 부지런히 찾는꼴이다. 성경이 가르치고 보여주는 하나님은 그런 인간이 만들어낸 잡신우상과는 다를뿐아니라 차원자체를 달리하는 존재라는 깨우침이 저와 이책을 보는 사람들에게 꼭 필요하다. 그럴때 자기의 오감을 의지하고 신이 있다없다를 말하는 어리석음에서 자기의 존재를 부정하고 신을 긍정하는 지혜로 나갈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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