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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움받을 용기(교보문고 단독 스페셜 에디션) 일반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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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규격外
ISBN-10 : 8996991341
ISBN-13 : 9788996991342
미움받을 용기(교보문고 단독 스페셜 에디션) 일반판입니다 중고
저자 기시미 이치로,고가 후미타케 | 역자 전경아 | 출판사 인플루엔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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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1월 17일 출간
도서 주간베스트 170위 | 인문 주간베스트 3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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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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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 제3의 거장 ‘아들러’, 용기의 심리학을 이야기하다! 어릴 때부터 성격이 어두워 사람들과 쉽게 친해지지 못하는 사람이 있다. 언제까지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 때문에 전전긍긍하며 살아야 할지, 그는 오늘도 고민이다. 이런 그의 고민에 “인간은 변할 수 있고, 누구나 행복해 질 수 있다. 단 그러기 위해서는 ‘용기’가 필요하다”고 말한 철학자가 있다. 바로 프로이트, 융과 함께 ‘심리학의 3대 거장’으로 일컬어지고 있는 알프레드 아들러다.

『미움받을 용기』는 아들러 심리학에 관한 일본의 1인자 철학자 기시미 이치로와 베스트셀러 작가인 고가 후미타케의 저서로, 아들러의 심리학을 ‘대화체’로 쉽고 맛깔나게 정리하고 있다. 아들러 심리학을 공부한 철학자와 세상에 부정적이고 열등감 많은 청년이 다섯 번의 만남을 통해 ‘어떻게 행복한 인생을 살 것인가’라는, 모두가 궁금해하는 질문에 답을 찾아가는 여정을 그렸다.

첫 번째 밤부터 다섯 번째 밤까지의 순서로 진행되는 동안 철학자와 청년의 대화는 점점 긴장감을 불러일으키며 재미를 더한다. 특히 철학자의 주장에 이어지는 청년의 반박은 공감대를 한껏 불러일으킨다. 여기에 시대를 읽는 유쾌한 문화심리학자이자 《남자의 자격》, 《에디톨로지》의 저자 김정운 교수가 감수를 맡아 내용의 깊이까지 더해졌다.

저자소개

저자 : 기시미 이치로
저자 기시미 이치로는 철학자. 1956년 교토에서 태어나서 현재까지 교토에 살고 있다. 고등학생 시절부터 철학에 뜻을 두었고, 대학교 진학 후에는 은사의 자택에 문턱이 닳도록 드나들며 논쟁을 벌였다. 교토대학교 대학원 문학연구과 박사과정 만기퇴학(?期退?)을 했다. 전공은 철학, 그중에서도 서양고대철학, 특히 플라톤 철학(플라톤주의)인데 그와 병행해 1989년부터 ‘아들러 심리학’을 연구했다. 아들러 심리학과 고대철학에 관해 왕성하게 집필 및 강연 활동을 펼쳤고, 정신과의원 등에서 수많은 ‘청년’을 상대로 카운슬링을 했다. 일본아들러심리학회가 인정한 카운슬러이자 고문이다. 역서로는 알프레드 아들러의 『개인심리학강의(個人心理?講義)』『인간은 왜 신경증에 걸리는 걸까(人はなぜ神?症になるのか)』가 있으며, 저서로는 『아들러 심리학 입문(アドラ?心理?入門)』 외 다수가 있다. 이 책에서는 원안을 담당했다.

저자 : 고가 후미타케
저자 고가 후미타케는 프리랜서 작가. 1973년생이다. 잡지사에서 활동한 후 현재는 서적 라이팅(이야기를 듣고 집필하는 형식)을 전문으로 하는데, 비즈니스 서적을 비롯해 논픽션 등 수많은 베스트셀러를 탄생시켰다. 리듬감과 현장감 넘치는 인터뷰 원고로 정평이 나 있으며, 인터뷰집 『열여섯 살의 교과서(16?の?科書)』 시리즈는 총 70만 부가 넘게 팔렸다. 20대의 끄트머리에 ‘아들러 심리학’을 접하고 상식을 뒤엎는 사상에 큰 충격을 받았다. 그 후 몇 년에 걸쳐 기시미 이치로 씨를 찾아가 아들러 심리학의 본질에 대해 문답식으로 배웠고, 그리스철학의 고전, 대화 형식을 취한 『대화편(對話篇)』을 모티브로 삼아 이 책을 집필했다. 단독 저서로는 『스무 살의 나에게 추천하고 싶은 문장 강의(20?の自分に受けさせたい文章講義)』가 있다.

역자 : 전경아
역자 전경아는 중앙대학교를 졸업하고 일본 요코하마 외국어학원 일본어학과를 수료했다. 현재 출판 번역 에이전시 베네트랜스에서 번역가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지속가능형 인간』『지도로 보는 세계민족의 역사』『협상 심리학』『간단 명쾌한 발달심리학』『비기너 심리학』『아이의 두뇌 습관을 바꿔라』『집중의 기술』『성공한 사람들의 99%습관』『행복한 천재를 만드는 행복한 두뇌』『새콤달콤 심리학』 등이 있다.

감수 : 김정운
감수자 김정운은 문화심리학자이자 여러가지문제연구소장. 일과 삶의 조화를 중요시 여기는 ‘휴테크’ 전도사이며, 유쾌한 입담과 재치 있는 표현이 돋보이는 활기 넘치는 지식인이다. 고려대학교 심리학과를 졸업하고 베를린자유대학교 심리학과에서 발달심리학으로 석사학위를, 문화심리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명지대학교 인문교양학부 교수를 역임했고, 현재 일본 나라현립대학에서 객원교수로 지내며 일본 교토사가예술단기대학 미술학부에서 일본화를 배우고 있다. 저서로는 『노는 만큼 성공한다』『나는 아내와의 결혼을 후회한다』『남자의 물건』『에디톨로지』 등이 있다.

목차

감수자의 말
시작하며

첫 번째 밤 트라우마를 부정하라
알려지지 않은 ‘제3의 거장’
인간이 변할 수 있는 이유는 무엇인가
트라우마란 존재하지 않는다
인간은 분노를 지어낸다
과거에 지배받지 않는 삶
소크라테스, 그리고 아들러
당신은 ‘이대로’ 좋습니까?
나의 불행은 스스로 ‘선택’한 것
인간은 끊임없이 ‘변하지 않겠다’고 결심한다
나의 인생은 ‘지금, 여기’에서 결정된다

두 번째 밤 모든 고민은 인간관계에서 비롯된다
모든 고민은 ‘인간관계에서 비롯된 고민’이다
열등감은 주관적인 감정이다
변명으로서의 열등 콤플렉스
자랑하는 사람은 열등감을 느끼는 사람
인생은 타인과의 경쟁이 아니다
내 얼굴을 주의 깊게 보는 사람은 나뿐이다
권력투쟁에서 복수로
잘못을 인정하는 것은 패배가 아니다
‘인생의 과제’를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
붉은 실과 단단한 쇠사슬
‘인생의 거짓말’을 외면하지 말라
‘소유의 심리학’에서 ‘사용의 심리학’으로

세 번째 밤 타인의 과제를 버리라
인정욕구를 부정한다
‘그 사람’의 기대를 만족시키기 위해 살지 말라
‘과제를 분리’하라
타인의 과제를 버리라
인간관계의 고민을 단숨에 해결하는 방법
‘고르디우스의 매듭’을 끊으라
인정욕구는 부자유를 강요한다
진정한 자유란 무엇인가
인간관계의 카드는 ‘내’가 쥐고 있다

네 번째 밤 세계의 중심은 어디에 있는가
개인심리학과 전체론
인간관계의 목표는 ‘공동체 감각’을 향한 것
왜 ‘나’ 이외에는 관심을 두지 않는가
나는 세계의 중심이 아니다
더 큰 공동체의 소리를 들으라
칭찬도 하지 말고, 야단도 치지 말라
‘용기 부여’를 하는 과정
스스로 가치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하려면
여기에 존재하는 것만으로 가치가 있다
인간은 ‘나’를 구분할 수 없다

다섯 번째 밤 ‘지금, 여기’를 진지하게 살아간다
과도한 자의식이 브레이크를 건다
자기긍정이 아닌 자기수용을 하라
신용과 신뢰는 어떻게 다른가
일의 본질은 타인에게 공헌하는 것
젊은 사람은 어른보다 앞서나간다
일이 전부라는 인생의 거짓말
인간은 지금, 이 순간부터 행복해질 수 있다
‘특별한 존재’가 되고픈 사람 앞에 놓인 두 갈래 길
평범해질 용기
인생이란 찰나의 연속이다
춤을 추듯 살라
‘지금, 여기’에 강렬한 스포트라이트를 비추라
인생 최대의 거짓말
무의미한 인생에 ‘의미’를 부여하라

책 속으로

남의 이목에 신경 쓰느라 현재 자신의 행복을 놓치는 실수를 범해서는 안 된다. 내가 아무리 잘 보이려고 애써도 나를 미워하고 싫어하는 사람은 반드시 있게 마련이니 미움받는 것을 두려워해서는 안 된다. 그 누구도 거울 속의 내 얼굴을 나만큼 오래 들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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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 이목에 신경 쓰느라 현재 자신의 행복을 놓치는 실수를 범해서는 안 된다. 내가 아무리 잘 보이려고 애써도 나를 미워하고 싫어하는 사람은 반드시 있게 마련이니 미움받는 것을 두려워해서는 안 된다. 그 누구도 거울 속의 내 얼굴을 나만큼 오래 들여다보지 않기 때문이다. 남들 이목 때문에 내 삶을 희생하는 바보 같은 짓이 어디 있느냐는 저자의 주장은 일상의 인간관계에서뿐 아니라 페이스북의 ‘좋아요’나 트위터의 ‘RT(리트윗)’를 죽어라 누르며 ‘싸구려 인정’에 목매어 사는 사람들이라면 모두 귀담아 들을 만하다.
-5~6쪽, ‘감수 및 추천의 말’ 중에서

청 년 : 잠시만요! 그러니까 선생님은 트라우마의 존재를 부정하는 건가요?
철학자 : 단연코 부정하네. 분명히 프로이트의 트라우마 이론은 흥미진진한 데가 있어. 마음의 상처(트라우마)가 현재의 불행을 일으킨다고 생각하지. 인생을 거대한 ‘이야기’라고 봤을 때, 그 이해하기 쉬운 인과법칙과 드라마틱한 전개가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놓아주지 않는 매력이 있어. 하지만 아들러는 트라우마 이론을 부정하면서 이렇게 말했네. “어떠한 경험도 그 자체는 성공의 원인도 실패의 원인도 아니다. 우리는 경험을 통해서 받은 충격-즉 트라우마-으로 고통받는 것이 아니라, 경험 안에서 목적에 맞는 수단을 찾아낸다. 경험에 의해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경험에 부여한 의미에 따라 자신을 결정하는 것이다”라고.
-36~37쪽, ‘트라우마란 존재하지 않는다’ 중에서

철학자 : 인간은 모두 인간관계로 고민하고 괴로워하네. 이를테면 부모님과 형과의 관계일 수도 있고, 직장동료와의 관계일 수도 있지. 그리고 지난번에 자네가 말했지? 더 구체적인 방법이 필요하다고. 내 제안은 이것이네. 먼저 ‘이것은 누구의 과제인가’를 생각하게. 그리고 과제를 분리하게. 어디까지가 내 과제이고, 어디서부터가 타인의 과제인가. 냉정하게 선을 긋는 걸세. 그리고 누구도 내 과제에 개입시키지 말고, 나도 타인의 과제에 개입하지 않는다. 이것이야말로 구체적이고도 대인관계의 고민을 단숨에 해결할 수 있는, 아들러 심리학만의 획기적인 점이라고 할 수 있지.
청 년 : ……아하, 오늘의 과제가 ‘자유’라고 했던 의미를 조금은 알 것 같습니다.
철학자 : 그래. 우리는 지금 ‘자유’에 관해 논하려는 걸세.
-171~172쪽, ‘인간관계의 고민을 단숨에 해결하는 방법’ 중에서

철학자 : 몇 번이고 말했지만, 아들러 심리학에서는 “모든 고민은 인간관계에서 비롯된 고민이다”라고 주장하지. 즉 우리는 인간관계에서 해방되기를 바라고, 인간관계로부터 자유로워지기를 갈망하네. 하지만 우주에서 혼자 사는 것은 절대로 불가능해. 생각이 여기에 이르렀다면 ‘자유란 무엇인가’에 대한 결론은 나온 것이나 마찬가지라네.
청 년 : 뭔데요?
철학자 : 단적으로 말해 “자유란 타인에게 미움을 받는 것”일세.
청 년 : 네? 무슨 말씀이신지?
철학자 : 자네가 누군가에게 미움을 받는 것. 그것은 자네가 자유롭게 살고 있다는 증거이자 스스로의 방침에 따라 살고 있다는 증표일세.
-186쪽, ‘진정한 자유란 무엇인가’ 중에서

철학자 : 우리는 모두 ‘여기에 있어도 좋다’는 소속감을 갖기를 원해. 하지만 아들러 심리학에서는 소속감이 가만히 있어도 얻어지는 것이 아니라 공동체에 적극적으로 공헌해야 얻을 수 있는 것이라고 보았네.
청 년 : 적극적으로 공헌한다? 그게 무슨 뜻이죠?
철학자 : ‘인생의 과제’에 직면하는 걸세. 즉 일, 교우, 사랑이라는 인간간계의 과제를 피하는 것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받아들이는 거지. 만약 자네가 ‘세계의 중심’이라고 한다면 공동체에 공헌하겠다는 생각을 눈곱만큼도 하지 않을 걸세. 모든 타인이 ‘나를 위해 무언가를 해주는 사람’이니 굳이 내가 나서서 행동할 필요는 없으니까. 하지만 자네도 나도 세계의 중심이 아니야. 내 발로 인간관계의 과제에 다가가지 않으면 안 되네. ‘이 사람은 내게 무엇을 해줄까?’가 아니라 ‘내가 이 사람에게 무엇을 줄 수 있을까?’를 생각해야지.
-215~216쪽, ‘나는 세계의 중심이 아니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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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 역대 최장기간 연속 베스트셀러 1위! ★ 교보문고 2015년 종합 베스트셀러 1위! ★ 예스24 2015년 ‘올해의 책’ 1위! ★ 문화계 파워 100인이 선정한 2015년 올해의 책 ★ 중앙일보·교보문고 선정 ‘2015 올해의 좋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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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앙일보·교보문고 선정 ‘2015 올해의 좋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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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 당신은 변하지 않는가?
왜 당신은 행복을 실감하지 못하는가?


평범한 직장인 A. 그에게는 고민이 하나 있는데, 바로 어릴 때부터 성격이 어두워 사람들과 쉽게 친해지지 못하는 것. 그런 탓에 친구도 얼마 없다. 직장생활은 그럭저럭 잘하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회식 자리나 외부 미팅 등 익숙지 않은 자리에만 가면 이러한 성격이 그대로 드러나는 것이 문제다. 언제까지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 때문에 전전긍긍하며 살아야 할까.
이런 A의 고민에 “성격은 타고난 것도 아니고, 바꿀 수 없는 것도 아닌, 본인이 원해서 선택한 것이다”라고 답변을 한 괴짜 철학자가 있다. 철학자에 의하면 사람의 성격은 유전이나 환경에 의해 결정되는 것이 아니다. 철학자는 말한다. “우리는 어린 시절의 일들을 모두 기억하지 못하고, 단지 열 살 전후로 자신의 생활양식을 결정할 뿐이다. 그 생활양식이 자유롭지 못하고 어딘가 불편하다고 느껴도 쉽게 바꾸지 못하는 까닭은 그로 인해 올 변화가 두렵기 때문이다”라고.
그런데 우리는 모두 변화를 원한다. 지금보다 더 자유로운 삶, 지금보다 더 행복한 삶, 지금보다 더 성공적인 삶을 위해. 하지만 우리는 쉽게 핑계를 대고, 쉽게 포기한다. 지금 나의 인생을 되돌아보자. “내가 이렇게 된 것 다 걔 때문이야”, “좀 더 부자인 집에서 태어났더라면 이렇게 살고 있지는 않을 텐데”, “요 몇 년간만 참고 견디면 좋은 날이 올 거야”라는 식으로 과거를 탓하거나 지금 해야 할 일들을 미루지는 않았는지 말이다.
철학자는 말한다. “인간은 변할 수 있고, 누구나 행복해질 수 있다”고. 단 그러기 위해서는 ‘용기’가 필요하다. 자유로워질 용기, 평범해질 용기, 행복해질 용기, 그리고 미움받을 용기. 자유롭고 행복한 삶을 원하는 당신, 지금 당신에게 필요한 것은 ‘용기’다.

■ 알려지지 않은 심리학 제3의 거장 ‘아들러’
그의 사상이 일상의 언어로 다시 태어나 우리의 고민에 답하다!


이렇게 혁신적이고도 파격적인 철학자의 답변은 바로 알프레드 아들러(Alfred Adler)의 심리학에서 비롯되었다. 프로이트, 융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심리학의 3대 거장’으로 일컬어지고 있는 알프레드 아들러는 오스트리아 출신의 정신의학자이자 심리학자로, 긍정적 사고를 강조하는 ‘개인심리학’을 창시해 현대 심리학에 큰 영향을 끼쳤다. 그뿐 아니라 데일 카네기, 스티븐 코비 등 자기계발의 멘토라고 불리는 사람들에게도 영향을 주어 ‘자기계발의 아버지’라고도 불린다.
아들러 심리학에 깊은 감명을 받고 인생이 송두리째 바뀐 사람들이 있었으니, 바로 기시미 이치로(岸見一?)와 고가 후미타케(古賀史健)다. 기시미 이치로는 그리스철학을 공부한 철학자로 어느 날 “인간은 누구나 지금 이 순간부터 행복해질 수 있다”라는 아들러 심리학에 대한 강연을 듣고는 아들러 심리학을 함께 공부하기 시작했다. 그 결과 지금은 아들러 심리학에 관한 한 누구보다 전문가가 되었다. 고가 후미타케는 전문 작가로 고민 많던 20대 시절에 아들러 심리학을 만난 후 세계관이 바뀌고 아들러 심리학에 심취하게 되었다.
이러한 두 사람이 만나 개인의 행복에 대한 답을 주는 것은 물론, 자신과 세계를 바라보는 눈 자체를 바꿀 정도로 힘이 있는 아들러 심리학을 쉽고 재미있게 구성하여『미움받을 용기』를 내놓았다. 아들러 심리학은 그동안 프로이트와 융에 가려 대중적으로는 잘 언급되지 않았지만 고민이 많은 현대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유용한 생활철학이다. 여기에 시대를 읽는 유쾌한 문화심리학자 김정운 교수의 감수까지 더해 내용의 깊이를 더했다.

■ 아들러 심리학은 ‘용기의 심리학’이다!

인간은 사회적 존재다. 우주에 나 홀로 남은 것이 아닌 이상 우리는 인간관계 속에서 살아갈 수밖에 없다. 그렇기에 아들러는 “인간의 고민은 전부 인간관계에서 비롯된 고민이다”라고 말한다. 어떤 종류의 고민이든 거기에는 반드시 타인과의 관계가 얽혀 있게 마련이라는 것이다. 따라서 행복해지기 위해서는 인간관계로부터 자유로워져야 하고, 그렇게 되기 위해서는 타인에게 미움받는 것을 두려워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즉 ‘미움받을 용기’를 가져야만 비로소 자유로워지고 행복해진다는 뜻이다.
즉 모든 것은 ‘용기’의 문제다. 자유도 행복도 모두 ‘용기’의 문제일 뿐 환경이나 능력의 문제가 아니다. 그저 우리 안에 변하고자 하는 용기, 앞으로 나아가려고 하는 용기, 미움받을 수 있는 용기가 있다면 우리의 인간관계는 한순간에 달라지고 행복해질 수 있을 것이다. 이것이 아들러가 말하는 자유롭고 행복한 삶에 관한 핵심이다.

■ 인문+자기계발+소설이 결합된, 이전에 없던 ‘새로운 고전’의 탄생!

『미움받을 용기』는 아들러 심리학에 관한 일본의 제1인자인 철학자 기시미 이치로의 명 해석과 베스트셀러 작가인 고가 후미타케의 맛깔스러운 글이 잘 결합되어 새로운 형식을 선보인다. 아들러 심리학을 공부한 ‘철학자’와 세상에 부정적이고 열등감 많은 ‘청년’이 다섯 번의 만남을 통해 ‘어떻게 행복한 인생을 살 것인가?’라는 우리 모두가 궁금해하는 질문에 답을 찾아가는 여정을 그렸다. 플라톤의 명저 『대화편』을 차용한 구성으로 마치 연극을 보는 듯한 느낌을 주어 쉽고 흥미진진하게 읽을 수 있으며, 생동감마저 느껴진다.
첫 번째 밤 ‘트라우마를 부정하라’, 두 번째 밤 ‘모든 고민은 인간관계에서 비롯된다’, 세 번째 밤 ‘타인의 과제를 버리라’, 네 번째 밤 ‘세계의 중심은 어디에 있는가’, 다섯 번째 밤 ‘지금, 여기를 진지하게 살아간다’의 순서로 진행되는 철학자와 청년의 대화는 점점 긴장을 불러일으키며 재미를 더한다. 특히 철학자의 주장에 이어지는 청년의 반박이 공감대를 한껏 불러일으킨다. 이 책을 감수한 문화심리학자이자 『남자의 물건』의 저자인 김정운 교수도 “이 책은 다르다. 윽박지르지 않고, 논리적으로 조곤조곤 따진다. 책 속의 청년처럼 ‘이건 또 뭔 소리지?’ 하는 의문이 자주 든다. 그리고 저자의 논리와 부딪히면서 책을 읽게 된다. 흥미롭다”고 평가했다.
현재 일본을 넘어 한국에서도 『미움받을 용기』로 인한 ‘아들러 열풍’이 한창이다. 그야말로 인문, 자기계발, 소설이 결합된 ‘새로운 고전’의 탄생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새로운 고전을 접한 이후 당신의 삶은 어떻게 달라질까? 지금 바로 책 속의 청년을 따라 문을 열고 들어가보자.

* 『미움받을 용기』공식 블로그 http://blog.naver.com/adler2014에 오시면 책에 관한 더 많은 정보를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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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리뷰

  • 미움받을 용기 | c3**6c | 2019.08.26 | 5점 만점에 3점 | 추천:0
    한 청년이 커피숍에서 책을 읽고 있다. 그런데 지나가던 웨이터가 청년의 상의에 커피를 쏟는다. 산지 얼마 안 된 새 셔츠가 더...

    한 청년이 커피숍에서 책을 읽고 있다. 그런데 지나가던 웨이터가 청년의 상의에 커피를 쏟는다. 산지 얼마 안 된 새 셔츠가 더러워져서 이 청년은 웨이터에게 버럭 화를 내며 큰소리를 친다. 사실 이 청년은 평소에 화를 내며 큰소리치는 성격이 아닌데 말이다. 이 부분에서 청년이 웨이터에게 화를 내고 큰소리친 이유는 무엇일까? 일반적으로 대부분의 사람들은 당연히 웨이터가 청년의 새 셔츠에 커피를 쏟아 옷을 더럽혔기 때문에 청년의 입장에서는 당연히 화가 나고 그래서 큰소리를 쳤을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바로 프로이트의 원인론에 입각한 해석인 것이다. 그러나 아들러의 목적론적 관점에서 보면, 이 청년은 사실 화를 내며 큰소리를 치기 위하여 (화를 내며 큰소리를 내야겠다라는 목적을 가지고서, 그냥 화를 내고 싶은 것이다..) 분노라는 감정을 수단으로써 이용한 것이라고 해석한다. 비록 웨이터가 청년이 아끼던 새 옷에 커피를 쏟았다 하더라도, 청년이 그러한 목적을 가지고 있지 않았다면 굳이 화를 내며 큰소리치지 않더라도 웨이터에게 조근조근 잘 설명했을 수도 있고, 웨이터의 입장을 이해해 보려고 노력했을 수도 있었을 것이다. 만일 그 웨이터가 자신이 짝사랑하던 사람이었더라면 어떠했을까? 과연 화를 내고 큰소리를 내기 위한 목적을 가지려고 했을까? 이러한 관점이 바로 아들러의 목적론적 관점이라고 볼 수 있는데 "인간은 과거의 원인에 영향을 받아 행동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정한 목적을 향해 움직인다"라는 것이다. 결국 대부분의 자기 계발서에서 이야기하는 "모든 일은 나에게 달려있고, 내가 생각하기 나름이며, 긍정적인 사고방식이 중요하다"라는 그러한 결론에 또다시 도달하는 것 같다...

  • [서평] 미움받을 용기 | kk**om | 2019.05.08 | 5점 만점에 2점 | 추천:0
    아마도 5년 전쯤으로 기억한다... 안양의 교보문고에서 (지금은 없어졌지만) 샛노란 표지의 이 책을 발견한 것이 말이다. 이...

    아마도 5년 전쯤으로 기억한다... 안양의 교보문고에서 (지금은 없어졌지만) 샛노란 표지의 이 책을 발견한 것이 말이다. 이 책은 마치 소크라테스가 광장에서 사람들과 대화를 나누는 모습과 같이, 한 철학자와 청년이 대화를 나누는 형식으로 청년의 의심과 고민을 풀어나가는, 그래서 다른 자기 계발서와는 사뭇 다른 형식을 취하고 있다. 그래서인지 더욱 흥미로웠고, 한 시간가량 서서 보다가 서점에서 구매하여 집에 와서 읽은 기억이 난다.

    이 책을 본 후, 아들러의 심리학에 매료되어 - 정확히 말하자면 기시미 이치로의 아들러 심리학에 매료되었다고 하는 것이 맞을 것이다 - 그의 다른 작품들 <나답게 살 용기>, <아들러에게 사랑을 묻다>도 찾아보게 되었던 것 같다.

     

    사실 나는 자기 계발서를 그다지 좋아하는 편은 아니다. 결국 모두 비슷한 결론에 이르기 때문이다. 자기 계발서라는 책들은 읽는 도중에는 공감도 많이 하고, 나도 변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생각하며 동기부여가 되는 듯 하나, 책을 덮은 후의 실천이라는 것은 그리 쉽지만은 않다라는 것을 대부분 공감할 것이다. 진정으로 이를 가슴속에 새기고 실천하는 3%의 사람들만이 성공할 수 있는 것이 아닐까? 그래서 공돌이인 나의 독서 취향은 주로 내게 익숙하지 않은 분야, 이를테면 인문학, 철학, 정치, 경제 등의 분야에 대한 책들을 보고자 노력했었던 것 같다.

     

    그런데 최근, 이사를 하면서 책장을 정리하다가 책장 속에 조용히 꽂혀져 있던 샛노란 이 책이 다시 눈에 들어왔다. 젊었을 때는 나름 패기 넘치고, 불의에 대항해 싸울 만큼 정의로우며, 도전적이었다고 착각했었던 내가 점차 나이가 들어가며 그런 용기가 부족해지고 있구나라고 실감했기 때문일까?

    <미움받을 용기>라는 이 책의 제목은 사실 대단히 매력적이다. 책 제목만 본다면 "다른 사람 의식하지 말고 자신의 소신대로 무언가를 이루어 나가는 데 있어서, 타인으로부터 받게 되는 미움은 받아들일 수 있는 용기가 필요하다"라고 나와 같이 해석하는 사람들도 많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그러나 이 책을 읽으며 조금 깊이 생각해 보면 훨씬 더 많은 내용들을 내포하고 있다라는 것도 알 수 있게 된다.

     

    철학/심리학에 관한 책들이 일반적으로 난해한 부분들이 많은데, 이 책<미움받을 용기>는 그리 어렵지 않게 술술 읽히는 책이다. 한번 보기 시작하면 책의 마지막 장까지 넘기게 되는 경험을 할 수도 있을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단어 "트라우마". 이는 심리학의 거장이라 할 수 있는 프로이트의 원인론에 입각한 해석이라고 볼 수 있다. 즉, 현재의 어떠한 괴로움/고통으로 시달리는 것은 과거의 어떠한 원인에 있다라고 보는 것이 바로 그것이다. 이를테면, 과거에 겪은 마음의 상처가 현재의 불행을 일으킨다는 것이다. 아들러 심리학의 핵심 중 하나는 이러한 원인론 적인 트라우마를 정면으로 부정하며, 모든 사람은 어떠한 목적에 따라 그에 맞는 수단을 찾아낸다는 목적론적인 입장이다. 여기에 참으로 흥미로웠던 예가 이 책에 제시되고 있다.

     

    한 청년이 커피숍에서 책을 읽고 있다. 그런데 지나가던 웨이터가 청년의 상의에 커피를 쏟는다. 산지 얼마 안 된 새 셔츠가 더러워져서 이 청년은 웨이터에게 버럭 화를 내며 큰소리를 친다. 사실 이 청년은 평소에 화를 내며 큰소리치는 성격이 아닌데 말이다. 이 부분에서 청년이 웨이터에게 화를 내고 큰소리친 이유는 무엇일까? 일반적으로 대부분의 사람들은 당연히 웨이터가 청년의 새 셔츠에 커피를 쏟아 옷을 더럽혔기 때문에 청년의 입장에서는 당연히 화가 나고 그래서 큰소리를 쳤을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바로 프로이트의 원인론에 입각한 해석인 것이다. 그러나 아들러의 목적론적 관점에서 보면, 이 청년은 사실 화를 내며 큰소리를 치기 위하여 (화를 내며 큰소리를 내야겠다라는 목적을 가지고서, 그냥 화를 내고 싶은 것이다..) 분노라는 감정을 수단으로써 이용한 것이라고 해석한다. 비록 웨이터가 청년이 아끼던 새 옷에 커피를 쏟았다 하더라도, 청년이 그러한 목적을 가지고 있지 않았다면 굳이 화를 내며 큰소리치지 않더라도 웨이터에게 조근조근 잘 설명했을 수도 있고, 웨이터의 입장을 이해해 보려고 노력했을 수도 있었을 것이다. 만일 그 웨이터가 자신이 짝사랑하던 사람이었더라면 어떠했을까? 과연 화를 내고 큰소리를 내기 위한 목적을 가지려고 했을까? 이러한 관점이 바로 아들러의 목적론적 관점이라고 볼 수 있는데 "인간은 과거의 원인에 영향을 받아 행동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정한 목적을 향해 움직인다"라는 것이다. 결국 대부분의 자기 계발서에서 이야기하는 "모든 일은 나에게 달려있고, 내가 생각하기 나름이며, 긍정적인 사고방식이 중요하다"라는 그러한 결론에 또다시 도달하는 것 같다...

     

    이뿐만 아니라, 자기 자신에게 장점이라고는 하나도 없는 단점투성이인 그래서 자신을 좋아할 수 없고 싫어할 수밖에 없는 청년의 이야기, 안면홍조증에 걸린 여자의 이야기. 과거의 트라우마로 인하여 집안에만 틀어박혀 밖으로 나오지 않는 청년의 친구 이야기, 반항하는 아이의 이야기에 대한 아들러의 목적론적 관점에서의 해석 역시 매우 흥미로운 부분이다. 아들러의 해석을 요약해보면, 열등감에 빠진 청년이 자신의 단점에만 주목하는 이유는 어떠한 목적으로 인하여 스스로를 좋아하지 말자라고 결심했기 때문이며, 안면홍조증에 걸린 여자가 가지고 있는 안면홍조증은 여자가 좋아하는 남자에게 고백했다가 거절당했을 때 자신을 합리화하기 위한 핑계가 필요했기 때문이고, 청년의 친구가 집안에만 틀어박혀 있는 행위 역시 모두 목적론적 관점에서 그들이 필요로 해서 가지고 있는 것들이라고 주장한다. 그들은 마음만 먹으면 그것들을 모두 해결할 수 있는 것들이다. 결국 스스로 어떠한 의미를 부여하느냐에 따라 목적은 달라지며, 이는 또한 아들러 심리학의 또 다른 핵심인 "모든 고민은 인간관계에서 비롯된다"라는 관점과도 일맥상통하는 부분이 있다.

     

    아들러 심리학이 말하고 있는 또 다른 주제 - 과제의 분리. 나의 과제와 타인의 과제를 분리하고, 타인의 과제에는 신경 쓰지 않는다. 자유란 타인에게 미움을 받는 것이다. 10명의 사람이 있을 때 평균적으로 나를 싫어하는 한 사람이 있고, 나를 지지하는 2~3명의 사람이 있으며, 이도 저도 아닌 6~7명의 사람이 있다고 한다. 우리는 필히 한 사람에게는 미움을 받을 것이며, 이를 받아들일 용기 또한 필요한 것이다. 우리는 모든 사람을 만족시킬 수 없다. 모든 사람을 만족시키기 위한 삶은 대단히 피곤하며, 자신의 자유를 억제하는 행위라고도 본다. 그 사람이 나를 미워하는 것은 그 사람의 과제이지 나의 과제가 아니라는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나를 미워하는 그 사람에 대하여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괜찮다는 것인가? 아마 그건 아닐 것이다. 당나귀에게 억지로 입을 벌려 물을 먹게 할 수는 없지만, 당나귀가 물을 먹을 수 있도록 강가로 데려가기 위한 노력은 필요하다 라는 것이다. 즉, 딱 거기까지만 인 것이다. 내가 강가로 당나귀를 대려 가서 당나귀가 물을 먹을 수 있는 충분한 환경을 제공하도록 노력하는 것. 그랬을 때 비로소, 물을 먹든 말든 그것은 나의 과제가 아니라 당나귀(타인)의 과제인 것이다.

     

    이 책은 참으로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책이다. 특히나 사람들과의 관계에 지쳐갈 때, 그래서 스스로 겁쟁이가 되어가는 듯한 느낌이 들 때, 종종 다시 펼쳐보게 될 것 같은 책이다.

  • 맘.내맘이 아닌가? | sk**g2001 | 2019.01.20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소리장도(笑裏藏刀)이다. 쉽게 읽히게 만들어 졌지만 쉽게 읽으면 목에 굵은 뼈가 걸릴 것 같다.   미움받을 ...

    소리장도(笑裏藏刀)이다.

    쉽게 읽히게 만들어 졌지만

    쉽게 읽으면 목에 굵은 뼈가 걸릴 것 같다.

     

    미움받을 용기. 줄여서 '미용'이라 하자.

    사람은 때와 장소에 따라 자신을 미용하는 방법을 바꿀 것이다.

    타인에게 어느 정도 꾸며진 나를 보이지만 자신의 집으로 돌아오면 자신의 본질을 드러내어도 두렵지 않다.

     

    이렇게 자신의 본질이 그대로 존해할 수 있도록 '마음근력'과 '마음부피'를 키워야 한다.

    이 책에서 마음근력은 '과제분리'라는 측면이고 마음부피는 '공동체 감각'이라고 보면 될 것 같다.

     

    과제분리는 자신의 과제에만 집중하는 것이다.

    흔히 말하는 '니나 잘해!'가 아닐까? 자신의 일에 보다 남의 일에 참견하는데 자신을 힘들게 하는 것이다.

    나와 타인의 교집합은 악수정도 하는 것인데 타인의 과제에 나 전체를 던지는  행위는 자제하는 연습이 필요하다.

    한번에 그렇게 과제분리가 되면 성인(聖人)이 되겠지만...

     

    心을 가끔 보면 '갈고리'가 보인다. '심고리'라고 하자.

    임금에게 역린이 있듯 모든 사람에겐 심고리가 있는 것 같다. 한 번 걸리면 벗어나지 못하는 점점 더 얽어내는 심고리.

    물론 긍정적 측면과 부정적 측면이 있다. '마음을 풀어라'는 말이 있듯이 부정적일 때 더 돋보이는 심고리이므로

    한 번 걸리면 절대 놓지 않으니 마음의 빗장이 풀리지 않는다.

    어떻게든 풀 수 있는 방법에 대하여 고민해 본다.

    결론은 '의식적으로 인지하고 연습하고 세월의 약을 복용하라'는 것이다.

    심고리를 펴는 연습. 심고리가 있음을 인식하고 펴려는 연습. 심고리가 걸리면 마음심자를 다시 쓴다.

    心 --> 'ㆍㅛ' 그리고 ' ㆍ요''아!요!'하고 심고리가 솟을 때마다 마음에 외쳐본다.

    '아! 요 !!' 효과는 있지만 조금 부족한 것은 있다. 그것에 보약을 줘야 한다.

    세월에 견디는 고전이 많지 않듯 왠만한 심고리도 세월에 깎여 나갈 것이다. 그러므로 심고리에 걸리면 공책을 펴라.

    '심고리 증상 목록'이라 제목하고 심고리에 걸렸을 때 나타나는 증상을 세세하게 적어라.

    (남에게 보여주지 않으니 욕도 좋다. 영문 이니셜로 대충 욕을 대신한다.)

    공동체라는 의사에게 진찰 받듯 세세하게 적는 것이 좋은 처방을 받게 될 것이다. 그것으로 끝.

    세월이 흘러 심고리 증상 목록을 펼쳐 보라. 이미 세월의 약이 처방되었고 약효가 벌써 발효되어 있음을 인정하게 될 것이다.

     

    공동체 감각은 타인을 친구로 여기고, 거기서 '내가 있을 곳은 여기'라고 느낄 수 있는 감각이라 정의된다.

    공동체를 사람의 그것에서 만물, 나아가 우주 전체로 확대하는 것이 중요하다. 아들러 자신도 이러한 공동체를 '도달하지 못할 이상'이라고 인정했다고 한다.

    그래도 이제는 우주에 대한 지식이 방대하여 이해하고 인식하려면 조금은 가능할 것이다.대신 찾아 헤매는 수고는 필요하겠지만.

    공동체의 또다른 이해로 '온생명'을 추천해 본다. 트렌드코리아 2019의 필환경을 봤을 때 동학의 '십무천'이 떠올라 대비시켜 봤는데  '천'이란 개념을 신적 존재가 아닌 무엇을 찾다가 물리학자 장회익선생의 '공부도둑'이란 책에서 눈에 띈 용어였다.

    생명의 생명다운 점은 그 생명체 내부에 있는 것이 아니라 '그것과 바깥에 있는 그 무엇과의 결합'에 있다는 노물리학자의 생각이 '온생명'이란 개념을 만들었다.

    구체적인 개념이 잘 떠오르지 않는 것은 아들러의 공동체와 비슷하지만.

    '빌려쓰는 생명'으로 이해하면 될 것도 같다.

    빌렸으므로 연관되지 않을 수 없으며, 다시 돌려줘야 하므로 연관이 끊길 수 없음이다.

    온생명과 공동체는 우리 자신을 인식하는 방법을 고민케 하는 개념이다.

     

    우리는 세상을 향해 전쟁을 하고 있었던 것은 아닐까?

    나는 그랬던 것 같다. 갑옷을 입고 방패를 들고 칼을 쥐고 세상과 싸워 보려고 발부둥쳤지만

    이는 결국 나와 싸우는 것. 일방적으로 나에게 상처를 주는 싸움이었다.

    그래서 40대초반에는 칼을 던져 버리려 했고, 40대후반에는 방패도 내려 놓으려 한다.

    50대에는 갑옷도 벗고 '지천명'해야 하는데....

    아직까지 완전하게 칼도, 방패도, 갑옷도 벗을 수 있는 맘근력과 맘부피가 안되는 것인가?

     

    오롯이 자신의 미용(갑옷, 방패, 칼등)을 벗어 버려야 공동체에서 보내는 수많은 신호를 감각할 수 있게 된다.자신의 감각기관으로 수용하게 된다.

    느끼지 못하는데 어찌 공동체가 있음을 자신도 거기에 있음을 인식할 수 있단 말인가?

    이제는 '미용'하지 말고 '무용'해야 겠다.

    몸치이더라도 공동체의 연주에 맡겨 같이 춤춰 보는 것도 괜찮겠다.

    이 춤이 공동체와 같이 또 따로 자유로움일 것이다.

    공동체는 조금 이해했고, 공동체 감각을 기르는 것은 '자기수용' '타자신뢰' '타자공헌'이라는데

    나의 춤이 타자의 즐거움이 될 방법은 잘 추는 것보다는 진심의 자신으로 진실되게 추면 될 것이다.

    또한 적극적 참여(춤)는 자신의 제자리를 찾는 방법이다. 참여는 '참여=참나=진여=진나'가 되는 강력한 행동인 것이다.

     

    춤의 가장 대표적인 것은 말일 수도 있다. 말에 대하여 고민하며 '김윤나.말그릇'에 도움을 청해본다.

    춤을 추게 하는 것은 감정일 수 있다. '강신주.강신주의 감정수업'에도 의탁할 필요가 있겠다.

     

    일본의 저자들을 모시지 못함은 나의 맘부피가 너무 작아서 그런가 보다.

    우리나라에 번역된 일본 서적들을 보면 대체로 세부 분야와 연결에 좋은 장점이 있다. 입문서로서의 능력이 탁월한 것 같다.

    일본의 저자들로 부터 많은 정보를 잘 받아 써고 있지만 여전히 무엇이 맘에 맺힌 것은 맘을 펴는 것이 그렇게도 어려움을 명심하게 한다.

     

    미용을 벗어야만 하는 것은 미용하기 때문이다.

    미용의 즐거움도 함께 생각해야 하겠다.

     

    좋은 계기가 된 책이다. '꿈벗컴퍼니.박대호대표.씨앗도서강독'에 연관된 모든 분들께 감사한다.

     

    "여러분 감사합니다! 서로의 도구가 됩시다.

    같은 도서를 같이 읽으니 도구. 서로에 도움 되는 도구가 되어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2019.01.20(일)

    우주 창원 팔용동 손왕규

     

     

     

     

  • 미움받을 용기 | aq**0317 | 2018.11.09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몇 년 전 엄청난 인기를 누렸던 베스트셀러 <미움받을 용기>. 책을 읽지 않아도, 어디선가 제목은 들어봤다고 할 정도로 유명...

    몇 년 전 엄청난 인기를 누렸던 베스트셀러 <미움받을 용기>.

    책을 읽지 않아도, 어디선가 제목은 들어봤다고 할 정도로 유명한 책입니다.

    그런데 저는 읽지 않았습니다.

    특별한 이유는 없고, 워낙 많은 사람들이 언급해서 안 읽어도 읽은 듯한 느낌이 들었던 것 같습니다.


    근래 기시미 이치로의 신작 <마흔에게>를 읽고나서야 <미움받을 용기>를 읽게 됐습니다.

    이 책은 자유롭고 행복한 삶을 위한 방법을 아들러 심리학에서 찾고 있습니다.

    재미있는 건 철학자와 청년이 대화를 나누는 방식으로 구성된 점입니다. 플라톤의 『대화편』형식을 빌려왔다고 합니다.

    실제로 이 책의 공동저자 고가 후미타케는 20대 청년일 때 기시미 이치로 선생의 『아들러 심리학 입문』을 읽고 큰 감명을 받았다고 합니다.

    드디어 10년 후, 고가 후미타케는 기시미 이치로 선생을 직접 만났습니다.

    그때 기시미 선생은 소크라테스의 사상을 기록으로 남긴 것은 플라톤이었듯이, 자신은 아들러에게 있어서 플라톤이 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그 말을 듣고 고가 후미타케는 자신이 기시미 선생의 플라톤이 되겠다고 답변한 것이 이 책의 출발점이 되었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이 책을 읽는 사람들은 책 속의 등장하는 청년이자 아들러의 사상을 실천하는 또 한 명의 플라톤이 될 수 있습니다.


    "모든 고민은 인간관계에서 비롯된 고민이다."

    "인간은 지금 이 순간부터 변할 수 있고 행복해질 수 있다."

    "문제는 능력이 아니라 용기다."


    아들러의 심리학을 이해하려면 '목적론'을 알아야 합니다. 우리는 모두 어떠한 '목적'을 따라 살고 있다는 겁니다.

    어떠한 경험도 그 자체가 성공의 원인이나 실패의 원인이 아니며, 그 경험에 대해 '어떤 의미를 부여하는가'에 따라 자기의 삶이 결정된다는 것입니다.

    인생이란 스스로 선택한 것이고, 어떻게 사느냐도 자기 자신의 선택에 달려 있습니다.

    나의 인생은 '지금, 여기'에서 결정됩니다.

    현재 불행한 것은 과거의 환경 탓도 아니고, 능력 부족도 아닙니다. 그저 '용기'가 부족한 것뿐입니다.

    행복하고 싶다면 '행복해질 용기'가 필요합니다. 아들러의 심리학은 용기의 심리학입니다.

    용기를 내기 위한 행동의 목표는 두 가지입니다. '자립할 것' 그리고  '사회와 조화를 이루며 살아갈 것'

    이러한 행동을 뒷받침하는 심리적 목표도 두 가지입니다.  '내게는 능력이 있다는 의식을 가질 것' 그리고 '사람들은 내 친구라는 의식을 가질 것'

    마지막으로 아들러 심리학에서는 타인에게 인정받기 원하는 마음을 부정합니다. 남에게 미움받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라는 뜻입니다.

    인간 관계는 수평적으로, 공동체 감각만 있으면 인정욕구는 사라지고, 자신의 가치를 실감할 수 있습니다. 타자공헌!

    저자는 멋진 비유로 설명합니다. "춤을 추듯 살라!"

    인생은 단순하게, '지금, 여기'를 진지하게 사는 것, 그 자체가 춤입니다. 자유를 선택하면 타인에게 휘둘리지 않고 자기만의 길을 갈 수 있습니다.


    <미움받을 용기>는 나를 바꾸는 힘, 용기를 끌어올리는 값진 책입니다.

  • 미움받을용기 | se**eo94 | 2018.10.17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미움받을용기- 행복해지기 위한 작지만 큰 변화...---------------------------------------제목부...
    미움받을용기
    - 행복해지기 위한 작지만 큰 변화...
    ---------------------------------------
    제목부터 도발적이다. 미움받을용기라니.
    우연히 지인의 추천으로 본 책에서 받은 첫 느낌은
    '이게 뭐지?'란 것이었다.
    그리고 읽는 내내 느낀 것은
    수년동안 내가 고민했던 인간관계의 여러 측면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준다는 놀라움이었다.

    전통적인 트라우마 기반의 프로이드 정신분석학에의 정면부정에서 시작하는
    저자의 논리는 작은 통쾌감마저 준다.
    우리가 과거에 얽매어 살고 있다는 얘기밖에 안되는
    원인론에서 우선 벗어나야 우린 행복에 이르는 작은 발걸음을 시작할 수 있음에
    난 격하게 공감한다.
    우리가 '***때문이야'라며 쉬 넘겼던 것들이
    스스로의 선택이었다는, 들춰내기 싫은 불편한 진실은
    읽는 나를 반성하게 만들었다.

    그럼 어찌해야하는가?

    과제를 분리함으로써 명확하게 현재의 내 모습을 받아들이고,
    거기서부터 행복으로 향하는 프레임을 열어제칠수 있다.
    과거에서부터 이어진 오늘의 내가 아닌,
    지금 이 순간의 나에 집중하고, 묵묵히 해나갈때 만이,
    진정 행복에의 길을 찾을수 있음이다.

    늘, 행복해지려면 어찌해야하지?
    주변에 보이는 것들과 비교하고, 열등감에 사로잡히는 우리들에게
    이 책이 보여주는 것은 정답은 아니겠지만,
    새로운 시각으로 현재에 집중해야하는 당위를 보여줌으로써
    오늘은 사는 우리에게 자존감을 높히고, 스스로 행복해질 길을 열어준다.

    행복해지기 위해 한번 용기를 내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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