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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 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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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35*197*26mm
ISBN-10 : 8965707668
ISBN-13 : 9788965707660
사장 공부 중고
저자 산조 게야 | 역자 정문주 | 출판사 쌤앤파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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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3월 18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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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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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일이 있어도 살아남겠다고 각오했는가?
공부하는 사장은 절대 망하지 않는다!

회사와 가족을 지키는 ‘불사조 경영’의 교과서 1,400억의 빚을 갚고 자력회생한 어느 베테랑 사장이 알려주는 ‘망하지 않는’ 경영의 원칙! 요식업과 부동산 임대업으로 승승장구하던 어느 사장은 고베 대지진으로 하루아침에 모든 것을 잃고 망했다. 그냥 망한 정도가 아니라, 무려 140억 엔(우리 돈으로 1,400억 원)의 은행빚까지 떠안고 망했다. 하지만 그는 개인파산을 신청하거나 회사를 도산시키지 않고, 그 어마어마한 빚을 끝끝내 다 갚고야 말았다. 8년이라는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시간 동안, 산전수전 공중전을 다 이겨내며 빚을 갚고 자력회생한 것이다. 도대체 어떻게 1,400억의 빚을 다 갚고 회생에 성공했을까? 이 책의 저자 산조 게야의 이야기다.

그 후 입소문을 타고 일본 전역에서 중소기업 오너, 자영업 사장들이 고민거리를 안고 그를 찾아오기 시작했다. 고민의 주제는 다양했다. 하지만 공통적으로는 매출이 곤두박질치고, 직원들이 떠나가고, 남는 것도 없이 혼자 아등바등하느라 완전히 소진된 상태였다. 사장들은 벼랑 끝에서 ‘어떻게 하면 망하지 않고 다시 사업을 일으킬 수 있을까?’를 고민했다. 또한 은행융자는 어떻게 받아야 하는지, 신사업은 어떻게 시작해야 하는지, 속 시원히 물어볼 데도 없는 아주 기본적인 고민들도 많았다. 그렇게 해서 저자가 고민을 해결해준 사장이 무려 1,000명이 넘는다.

이 책은 ‘사장’이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가장 기본적이고도 중요한 지침 49가지를 담았다. 저자 본인의 경험과 1,000명이 넘는 사장들의 고민을 해결해주면서 체득한 ‘실전의 비법’들이어서, 일본에서도 출간 즉시 큰 화제를 일으키며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저자소개

저자 : 산조 게야
1960년 고베 출생. ‘회사와 가족을 지키는’ 경영 어드바이저로 활동하고 있고, 주식회사 J라이프서포트의 대표이사다. 한때 요식업과 부동산 임대업을 하면서 승승장구했지만, 고베 대지진과 금융기관 줄도산, 전대미문의 디스플레이션을 겪으며 140억 엔의 부채를 떠안게 되었다. 8년간 산전수전 겪으며 빚을 다 갚고 회사를 자력으로 회생시켜 완전 부활에 성공했다. 그 경험을 바탕으로 고뇌에 빠진 중소기업 경영자들에게 진짜 경영, 진짜 회생방법을 전수하고 있다.
저자가 지금까지 상담해준 사장은 1,000명이 넘는다. 그 사장들에게 ‘이것만은 반드시 피하도록 도와주자.’고 정해둔 것이 있다. 바로 도산이다. 도산은 기업의 ‘죽음’이다. 상장기업은 도산하더라도 사장의 개인자산을 잃을 염려가 없지만, 중소기업의 죽음은 고스란히 사장 개인의 사회적 죽음으로 이어진다. 회사뿐 아니라 경영자의 개인자산까지도 송두리째 날아가 그날로 식구들도 길거리에 나앉게 된다. 저자가 140억 엔의 부채를 짊어지고 회사를 도산시키는 대신 자력회생을 고집하며 고군분투한 이유 역시 회사와 가족을 지키기 위해서였다.
저자는 탁상공론이 아니라 체험으로 얻은 실천적 방법론을 알려주고 있다. 덕분에 많은 경영자들로부터 신뢰와 지지를 얻고 있다. 중소기업 경영자와 함께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싸우는 자세가 공감대를 형성해 ‘더 일찍 만났으면 좋았을 것’, ‘지금 당장 가르침을 받고 싶다’ 등의 찬사가 쇄도하고 있다.

역자 : 정문주
한국외국어대학교 통번역대학원 한일과를 졸업한 후 한일 정부, 유엔 산하기관, 기업, 학술 관련 현장에서 전문 통번역사로 활약 중이다. 현재는 엔터스코리아 일본어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역서로는 《도쿄대 리더 육성 수업》, 《도쿄R부동산》, 《일상적인 것이 가장 정치적인 것이다》, 《시골 빵집에서 자본론을 굽다》 등이 있고, 저서로 《2030 일본어로 쉽게 말하기》가 있다.

목차

머리말_140억 엔의 빚을 갚고 다시 일어서기까지

사장 공부 1장 _ 사장의 마음가짐
01 무슨 일이 있어도 살아남겠다고 각오했는가?
02 1년 365일, 하루 24시간 경영을 생각하는가?
03 싸우지 않고도 경쟁자를 이길 전략이 있는가?
04 ‘이것만은 내가 1등!’이라고 내세울 무언가가 있는가?
05 ‘동경’이나 ‘꿈’이 아니라 ‘사명’으로 창업하고, 항상 그 사명을 기억하는가?
06 회사의 사명을 넓고 깊게 침투시키고 있는가?
07 직원은 물론 거래처와도 당신의 꿈을 공유하고 있는가?
08 꿈에 취하지 않고 현실을 직시하는가?
09 사장만이 할 수 있는 일을 하는가?
10 불안한 순간에도 흔들림 없이 방향을 잡고 있는가?
11 지역경제, 지역주민에 도움이 되는 경영을 하는가?
12 남의 말을 곡해 없이 순수하게 들을 줄 아는가?
13 잘됐던 방법부터 버릴 용기가 있는가?
14 돈보다 시간을 소중하게 여기는가?
15 작은 일에 일일이 신경 쓰지 않는 ‘둔감력’이 있는가?

사장 공부 2장 _ 사장의 행동력
16 즉시 결정하고 즉시 행동에 옮기는가?
17 칭찬으로 직원들의 사기를 북돋우는가?
18 부하의 실패를 진심으로 기뻐할 수 있는가?
19 한 눈으로 가까운 곳을 보고, 다른 한 눈으로 먼 곳을 보는가?
20 조령모개의 긍정적인 면을 아는가?
21 변화의 조짐을 놓치지 않고 민첩하게 움직이는가?
22 시행착오를 즐기며 유연한 사고로 문제를 해결하는가?
23 유행을 좇기보다 ‘목적’을 좇는 경영을 하는가?
24 회사와 사장을 좋아하는 팬이 있는가?
25 고객의 불만을 귀중한 경영자원으로 활용하는가?
26 어려울 때일수록 밝고 긍정적인 생각과 말을 하는가?
27 작은 1등을 큰 1등으로 키우고 말겠다는 배짱이 있는가?

사장 공부 3장 _ 사장의 분석력
28 드러난 숫자와 숨은 숫자를 동시에 보는가?
29 리스크를 분산시키는가?
30 공격과 수비, 태세전환을 잘하는가?
31 현금흐름을 건전하게 유지하는가?
32 지불에도 우선순위가 있다는 사실을 아는가?
33 남에게 진심으로 머리를 숙일 줄 아는가?
34 거래처와 윈윈할 줄 아는가?
35 버릴 줄 아는 용기가 있는가?
36 신세 진 것이 있다면 바로바로 갚는가?
37 개인자산을 회사경영에 쏟아붓지는 않는가?
38 회사를 자식에게 물려주려고 애쓰는가?
39 사업을 그만둘 시점까지 계산했는가?

사장 공부 4장 _ 사장의 협상력
40 필요할 때 필요한 만큼 자금을 차입할 수 있는가?
41 3곳 이상의 금융기관과 차입거래를 하는가?
42 금융기관의 예대율을 파악하고 있는가?
43 회사에 유리하게 정보를 제공하는 방법을 아는가?
44 비전을 제시할 때 어떤 측면을 강조하는가?
45 대출의 종류와 자사 상환능력을 알고 있는가?
46 함부로 상환기간을 연장하지는 않는가?
47 채권추심 업체에 대응하는 법을 아는가?
48 은행에 휘둘리지 않는가?
49 인간적인 매력, 훌륭한 인간관계가 있는가?

맺음말_회사를 안정적으로 이끌기 위한 경영의 원리원칙

책 속으로

몸과 마음이 망가질 대로 망가졌지만, 피눈물을 흘리면서도 포기하지 않고 앞으로 나아갔다. 그 결과 나는 도산도, 개인파산도 하지 않고 자력으로 일어섰고, 끝내 140억 엔이라는 어마어마한 빚을 모두 갚았다. 정신을 차리고 보니 8년의 세월이 눈 깜짝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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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과 마음이 망가질 대로 망가졌지만, 피눈물을 흘리면서도 포기하지 않고 앞으로 나아갔다. 그 결과 나는 도산도, 개인파산도 하지 않고 자력으로 일어섰고, 끝내 140억 엔이라는 어마어마한 빚을 모두 갚았다. 정신을 차리고 보니 8년의 세월이 눈 깜짝할 새에 흘러 있었다.
내가 벼랑 끝에 몰렸을 때 자력회생을 고집해 성공한 것도 가족을 지키겠다는 굳은 각오가 있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는 ‘진정한 회생은 기업과 가족을 지키는 것’이라는 원칙을 세우고, 마지막 순간까지 포기하지 않고 회사를 살리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수단과 방법을 찾았다.
나는 1,000명이 넘는 사장들을 도우면서 성공하는 사장과 실패하는 사장이 어떻게 다른지를 분명히 알게 되었다. 개중에는 사장으로서 반드시 숙지해야 하는 지극히 기본적인 사항조차 모르는 사람이 적지 않았다. 그 기본 중의 기본을 이 책에 ‘사업을 성공시키고 싶으면 사장으로서 이것만큼은 알아라!’ 하는 49개 항목으로 정리했다. 이는 성공하는 경영자가 되기 위한 최소한의 원칙인 셈이다.
- 10p, 140억 엔의 빚을 갚고 다시 일어서기까지

단호하게 얘기하자면, 사장에게는 휴일이 없다. 그렇다고 주야장천 사장실에 틀어박혀 있으라는 이야기가 아니다. 술을 마시러 갈 수도 있고, 휴일에 친구와 골프를 치러갈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럴 때도 회사 일, 경영에 관한 생각을 스위치를 켜놓은 채 머릿속 어딘가에 항상 넣어두고 있어야 한다. 언제, 어디서 새로운 아이디어나 문제해결의 힌트가 굴러들어올지 모르는 일 아닌가?
나는 나를 찾아오는 사장들에게 ‘1년 365일, 하루 24시간 일을 생각하라.’고 조언한다. 대기업과 똑같이 생각해서는 안 된다. 작은 회사를 경영하는 사장은 아무리 작은 것도 놓쳐서는 안 되기 때문이다. 사소한 체크나 확인, 스쳐간 아이디어를 놓친 탓에 사활의 기로에 서게 된 사례가 결코 드물지 않다.
- 25p, 1년 365일, 하루 24시간 경영을 생각하는가?

“당연한 걸 뭘 물으세요? 먹고살려고 하죠. 식구들이 있고, 직원들도 있으니까 이것저것 안 따지고 열심히 하는 거예요. 그런데 이제 체력이 한계에 부딪힌 것 같아요. 더는 못하겠습니다. 이익은 안 나고, 경영은 힘들기만 하고…. 뭐든 이 상황에서 벗어날 방법이 없겠습니까?”
울먹임이 반이었다. 이런 사장들이 의외로 많다. 조금이라도 매출을 더 올려보려고 직원들을 다독이고, 자신도 녹초가 되도록 이리 뛰고 저리 뛰는 경영자들 말이다. 그런 사람들에게는 가혹하게 들리겠지만, 그런 방식을 고수하는 한 그 기업의 미래는 절망적이다. 경영자라는 사람이 일상적인 업무에 찌들어 오늘, 내일, 모레 정도밖에 못 보기 때문이다.
직원과 하나가 되어 함께 땀을 흘리면 좋은 경영자일까? 아니다. 사장에게는 사장의 일이 있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한다. 직원들은 손발을 움직이고 땀을 흘리며 돌아다녀야 한다. 즉 실행이 주된 업무다. 하지만 사장은 직원들과 하나가 되어 땀을 흘리기보다는 더 효율적으로 매출을 올릴 방책이 없는지 고민하고, 어떤 목적으로 이 회사를 세웠고, 어떻게 움직여서 사업을 키우고 발전시킬지를 고민해야 한다.
- 55p, 사장만이 할 수 있는 일을 하는가?

그렇다면 중소기업은 영원히 인재부족에 허덕여야 하는가? 그렇지 않다. 사람을 키우는 길이 있으니까 말이다. 물론 대기업도 인재육성에 상당히 힘을 쏟는다. 하지만 조직이 큰 만큼 입사 초기부터 전쟁터를 방불케 하는 실제 업무현장을 경험할 기회는 그리 많지 않다. 그 결과 대기업이 키워낸 인재는 우등생이고 실수가 적어 흠잡을 데 없는 인재임에 틀림없지만, 정말 중요한 순간에 발휘할 수 있는 저력은 다소 부족한 경우가 많다.
한편 중소기업에는 우등생보다 현장에서 활약할 수 있는 인재가 필요하다. 그러니 인재부족을 불평하지만 말고 중소기업에는 중소기업에 맞는 인재가 있다는 인식을 가져야 한다. 그리고 거기에 맞는 인재를 육성하면 된다. 처음부터 과감하게 밖으로 내보내서 현장을 경험하게 하고, 실전에서 뛰어난 역량을 보여주는 인재를 적극적으로 키워내자는 말이다. 이때 사람을 키우는 경영자와 그렇지 않은 경영자의 결정적인 차이는, 직원의 실패를 두려워하는지 아닌지 여부에 달려 있다.
- 90p, 부하의 실패를 진심으로 기뻐할 수 있는가?

사장이 찾아야 하는 답은 ‘정답’이 아니라 ‘살아 있는 답’이다. 지금은 정답일지라도 그 답이 영원한 정답은 아니다. 정답의 모습이 시시각각 변하기 때문이다. 사장의 일은 끝이 없다. 쉴 수도 없다. 마음을 놓자마자, 생각을 멈추자마자 내리막길이 시작된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프로 장기 기사들은 100수까지 미리 내다보고 다음 수를 둔다고 한다. 그 정도의 통찰과 결단이 가능해야 살아남는 세계라는 뜻이다.
사장에게도 그에 못지않게 생각하고 또 생각하는 힘이 필요하다. 생각을 거듭한 끝에 다음 수를 두는 문제해결능력이 참으로 중요하다. 한 치 앞도 보이지 않는 암흑 속에서 0.1%의 가능성을 찾아야 하기 때문이다. 누구나 조금만 생각하면 떠오를 법한 흔해 빠진 해결책이나 상식적 방법으로는 줄줄이 내 앞을 가로막은 높은 벽을 넘을 수 없다.
- 103p, 시행착오를 즐기며 유연한 사고로 문제를 해결하는가?

나는 때때로 강의 중에 아무나 1명을 지적하며 “어제 매출이 어땠습니까?” 하고 물어본다. 이유는 간단하다. 구체적인 매출액 숫자를 알고 싶어서가 아니다. 그 사장이 그날그날의 매출을 제대로 파악하고 있는지 여부를 확인하고 싶어서다.
그렇게 갑작스럽게 질문을 던져보면 뜻밖의 사실이 드러난다. 어제 매출을 그 자리에서 대답하지 못하는 사장이 의외로 많다는 사실이다. 월말에만 점검한다거나 평소에는 영업부장 등에 일임하고 사장은 가끔 보고만 받는 기업이 적지 않은 것이다. 기업의 규모에 따라 다르지만, 연매출 10억 엔(우리 돈으로 101억 원 정도?옮긴이) 이하라면 사장은 매일 숫자의 움직임을 기민하게 점검해야 한다. 아무리 작은 변화라도 빠짐없이 숫자로 드러나기 때문이다.
- 118p, 어려울 때일수록 밝고 긍정적인 생각과 말을 하는가?

“당연한 얘기 아닙니까? 저도 매출 정도는 확인합니다!”
보통의 사장들은 다들 이렇게 말한다. 하지만 기업경영에는 온갖 숫자가 얽히고설켜 있는 법. 그 숫자를 모두 파악하고 있는가? 각 숫자의 뒷면에 숨은 의미를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가? 이 2가지를 제대로 파악하는 사장은 사업을 순조롭게 발전시킨다. 하지만 실제로 큰소리치는 사장들 중 대부분이, 숫자는 알지만 그것의 진정한 의미는 이해하지 못한다.
숫자가 내포한 의미를 모른다면 암흑 속을 걷는 것과 다름없다. 그런 사장들을 보고 있자면 ‘어떻게 저러고도 잘 버텨왔을까….’ 하는 의문과 걱정이 앞선다. 그런 사장들은 ‘흑자도산’이라는 뼈아픈 경험을 하는 경우가 많다. 매출에서 경비를 빼도 이익이 나니 안심하고 있었지만, 현금흐름이 뚝 끊기거나, 장부에는 이익이 났어도 실제 회전시킬 현금이 없어 도산하는 것이다. 도산의 51%는 숫자상으로는 흑자라는 조사결과가 있을 정도다.
- 129p, 드러난 숫자와 숨은 숫자를 동시에 보는가?

“저는 무차입 경영을 합니다. 회사운영을 모두 자기자금으로 감당하죠.”
이렇게 당당하게 밝히는 사장이 적지 않다. 자기자금이 풍족해서 자금이 원활하게 돌고, 투자 쪽으로 돌릴 자금도 어느 정도 있다…. ‘무차입 경영’이라는 말을 들으면 가장 이상적인 경영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은데 이는 잘못된 생각이다. 나는 자금을 빌릴 수 있으면 적절히 빌리라고 조언한다. 경영이란 자금을 융통하는 작업이라고 여러 번 강조했다. 그 자금은 어떤 돈이라도 상관없다. 통상 개업자금과 운전자금은 은행 등 금융기관에서 융자를 받아 마련한다. 같은 프로젝트를 위해 여러 은행에서 빌리더라도 투입자금이 많으면 많을수록 크게 승부를 걸어볼 수 있고, 그만큼 큰 성과도 기대할 수 있다.
- 145p, 지불에도 우선순위가 있다는 사실을 아는가?

적자로 돌아섰는데도 이를 무시하거나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태도가 가장 무섭고도 어리석다. 사업이 기울면 매달리지 말고 어떻게든 훗날의 가족 생계부터 지킬 생각을 해야 한다. 그리고 그만둘 시기를 따져야 한다. 경영자도 인간이다. 자신의 남은 인생, 그리고 가족의 인생을 지킬 여력이 남아 있을 때 돌아선다면 새로운 삶의 길이 반드시 열릴 것이다.
나는 수많은 경영자들의 사례를 보면서 ‘사업을 정리할 때, 어떤 형태든 재기할 수 있는 최소한의 자금은 남겼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자주 했다. 사내유보금이 그 이하로 떨어지기 전에 청산해야 한다는 말이다. 새 출발에도 자금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 175p, 사업을 그만둘 시점까지 계산했는가?

21세기 최고의 경영 천재라 불리는 엘론 머스크는 하고 싶은 일이 있을 때마다 ‘거의 완성단계’라 말하며 막대한 자금을 모았고, 그것을 추진력으로 삼아 계획하던 사업을 팍팍 밀어붙였다. 바로 그런 것이다. ‘아하, 그렇구나! 이 사장님 대단하네. 이 회사에 돈을 빌려주면 틀림없이 성장할 거야!’ 담당자에게 이런 생각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지 여부가 융자의 최종 결과를 좌우한다.
금융기관은 기본적으로는 경영 데이터를 보고 판단하지만, 그 이상으로 사장의 말과 행동에 주목한다. 나는 은행 담당자 앞에서 거짓말을 한 적이 없다. 하지만 프레젠테이션 했던 내용 중에 현실화하지 못한 내용은 많다. 그만큼 최대한의 가능성을 자신만만하게 제시한 것이다. 140억 엔이나 되는 융자를 받을 수 있었던 것은 진지하고 흔들림 없는 경영자의 자세와 신용, 은행 담당자에게 감동을 주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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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공부하는 사장은 절대 망하지 않는다!” 무슨 일이 있어도 회사와 가족을 지키는 ‘불사조 경영’의 교과서 ‘불사조 경영’이란 무엇일까? 이 책은 일반적인 경영서와는 결이 조금 다르다. 경영을 잘하는 법도 물론 다루지만, ‘사장’ 개인에 초점을 ...

[출판사서평 더 보기]

“공부하는 사장은 절대 망하지 않는다!”
무슨 일이 있어도 회사와 가족을 지키는 ‘불사조 경영’의 교과서

‘불사조 경영’이란 무엇일까? 이 책은 일반적인 경영서와는 결이 조금 다르다. 경영을 잘하는 법도 물론 다루지만, ‘사장’ 개인에 초점을 맞추어 ‘회사와 가족을 지키는 불사조 경영’을 강조한다. 대기업과 달리 중소기업은 회사가 망하면 오너 개인의 인생도 끝난다. 본인은 물론 가족들까지 당장 길거리에 나앉게 되는 것이다. 게다가 한번 망하면 구조적으로 회생이 너무나 어렵다. 이에 저자는 강조한다. 회사가 망하더라도 개인의 인생까지 끝장나버려서는 안 된다고.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저자는 바로 그 ‘망하지 않는’ 경영의 원칙을 사장 스스로 점검하고 고민해 해답을 찾게 해주는 49가지 질문을 던진다. 예를 들면 이렇다. 직원의 일이 아니라 사장만이 할 수 있는 일을 하는가? 잘됐던 방법부터 버릴 용기가 있는가? 드러난 숫자와 숨은 숫자를 동시에 보는가? 사업을 그만둘 시점까지 계산했는가? 남에게 진심으로 머리 숙일 줄 아는가? 지불의 우선순위를 아는가? 채권추심 업체에 대응하는 법을 아는가? 어려울수록 밝고 긍정적인 생각과 말을 하는가? 무슨 일이 있어도 살아남겠다고 각오했는가?

우리나라 자영업자 수는 650만 명에 이른다. 중소기업은 58만 개로 전체 기업 수의 99%를 넘는다. 중소기업 오너와 자영업 사장들은 그야말로 나라경제의 근간인 셈이다. 하지만 얼마 전 발표된 통계에 따르면 올해 폐업하는 자영업자가 사상 처음 10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고 한다. 더 큰 문제는, 자영업자들의 빚이 금융부채만 700조 원에 육박할 것이라는 예측이다. 1인당 평균 4억의 빚, 제때 갚지 못해 쌓여가는 이자도 어마어마하다. 이처럼 사상 유래 없이 어려운 상황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는 오너 사장들에게, 이 책은 마음가짐부터 실행력, 분석력, 협상력까지 기본부터 다시 점검하고 새롭게 시작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한다. 1,400억의 빚을 갚고 회생해본 경험을 가진 저자는,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은 반드시 있다며 따듯한 위로와 용기, 에너지를 준다.

1,000명의 사장이 배우고 성공한 ‘망하지 않는’ 경영의 원칙
1,400억의 빚을 갚고 자력회생한 어느 베테랑 사장이 알려주는 ‘망하지 않는’ 경영의 원칙! 자영업이든 중소기업이든, 사장이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가장 기본적이고도 중요한 지침 49가지를 담았다. 저자 본인의 경험과 1,000명이 넘는 사장들의 고민을 해결해주면서 체득한 ‘실전의 비법’들이어서, 일본에서도 출간 즉시 큰 화제를 일으키며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도대체 저자는 어떻게 1,400억의 빚을 다 갚고 완전 부활에 성공했을까? 사상 유래 없이 어려운 상황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는 자영업, 중소기업 사장들에게 이 책은 마음가짐부터 실행력, 분석력, 협상력까지 기본부터 다시 점검하고 새롭게 시작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과 용기, 에너지를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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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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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장 공부 | pc**bc1106 | 2019.06.17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제목 : 1000명의 사장이 배우고 성공한 사장 공부 (원제 : 社長の基本 1000人の經營者を救ってきたコンサルタントが敎える ...

    제목 : 1000명의 사장이 배우고 성공한 사장 공부

    (원제 : 社長基本 1000經營者ってきたコンサルタントがえる - 1000명의 경영자를 구하고 온 컨설턴트가 가르쳐주는 사장의 기본)

    저자 : 산조 게야

    역자 : 정문주

    출판사 : 쌤앤파커스 (2019)

    페이지 : 224

      
     

    이 책은 사장이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가장 기본적이고도 중요한 질문 49가지를 담았다. 컨설턴트인 저자 본인의 경험과 1,000명이 넘는 클라이언트 사장들의 다양한 고민을 해결해주면서 체득한 실전 비법들을 모아 놓은 말 그대로 사장학 실무강좌라 할 수 있다.

     

     

    현업에서 많은 중소기업 대표들을 만나보면 규모나 업종에 상관없이 거의 모든 경영자들의 애로사항은 크게 3가지로 요약할 수 있을 것 같다. (자금) 관리, 사람(직원) 관리, 그리고 이 두 가지의 결합에 관한 의사결정이 그것이다. 기업을 운영하면서 끊임없이 생겨나는 크고 작은 문제와 고민은 결국 이 세 가지에서 파생되는 것이 아닐까 싶다.

     

    사업을 시작하려 해도 자금과 인력이 필요하고, 일단 시작한 다음에도 사업이 유지되는 한 자금의 문제는 늘 기업 경영자들의 최대 고민거리다. 매출이 늘면 느는 대로 추가 생산이나 구매에 따르는 설비투자나 운영자금이 부족해지고, 매출이 줄어들어도 마케팅과 광고판촉비를 더 써야 되나 고민하면서 또 돈이 필요하다. 신제품 개발에도 돈이 필요하고, 사람을 더 쓰려고 해도 결국 돈이 있어야 한다.

      

     

    사업은 혼자 하는 게 아니고 결국 사람이 움직이게 되어 있다. 아무리 훌륭한 시스템을 구축하고, 무인자동화를 넘어 스마트 팩토리 또는 비즈니스 플랫폼을 완벽하게 구현했다 하더라도 결국 사업 운영의 주체는 사람일 수밖에 없다. 그에 걸맞는 사람(핵심인재이든 단순 노무자든)을 채용하고 관리하는 것도 결국 인건비라는 돈이 있어야 제대로 돌아가게 마련이다. 적정한 대우를 받아야 계속 회사에 남아서 연구개발을 하고 품질을 유지하고 고객을 관리하는 등 성과에 공헌할 것이기 때문이다.

      

     

    몇 해 전까지만 해도 컨설턴트라고 하면 클라이언트의 현실도 제대로 모르면서 그럴듯한 말과 화려한 그래픽으로 치장된 멋진 소장용 보고서 하나 만들어주고 실제로는 실행이 불가능한 전략과 전술을 이래라 저래라 늘어놓는 것으로 오해받기 십상이었다.

      

     

    그러나 이 책의 저자 산조 게야는 요식업과 부동산 임대업을 운영하는 사장으로 승승장구하던 중 고베 대지진으로 하루아침에 모든 것을 잃고 무려 140억 엔(우리 돈으로 1,400억 원)의 막대한 은행빚까지 떠안고 망했다. 하지만 그는 그 흔한 개인파산을 신청하거나 회사를 도산시키지 않고, 그 빚을 무려 8년에 걸쳐 끝내 다 갚고 다시 재기한 인물이다.

      

     

    그가 전쟁터처럼 처절하게 재기하는 과정에서 입소문을 타고 일본 전역에서 중소기업 오너, 자영업 사장들이 각자의 고민거리를 안고 그를 찾아오기 시작했다고 한다. 고민의 주제는 다양했지만 공통적으로는 매출이 곤두박질치고, 직원들이 떠나가고, 남는 것도 없이 혼자 아등바등하느라 완전히 소진된 상태에서 사장들은 벼랑 끝에서 어떻게 하면 망하지 않고 다시 사업을 일으킬 수 있을까?’였다. 또한 은행 융자는 어떻게 받아야 하는지, 신사업은 어떻게 시작해야 하는지, 속 시원히 물어볼 데도 없는 아주 기본적인 고민들도 많았다. 그렇게 해서 저자가 고민을 해결해준 사장이 무려 1,000명이 넘는다고 한다.

      

     

    이처럼 자신이 사장으로서 철저하게 망했다가 우여곡절을 거쳐 재기하면서 경험한 사업 운영의 노하우라면 다른 사람들도 그들만의 실제 경영 현장에 곧바로 적용하여 성과로 이어지는 것은 당연한 일일 것이다. 책의 원제를 직역해 보면 ‘1천명의 경영자를 구하고 온 컨설턴트가 가르쳐 주는 사장의 기본이다. 그렇다면 사짜가 아닌 제대로 된 믿을만한 컨설턴트라고 인정할 수밖에 없을 것 같다.

      

     

    책은 크게 4개의 장으로 구성되었고 각 장마다 10~15가지씩 모두 49가지 기본 원칙을 점검하는 질문들을 포함하고 있다. 우선 1장은 사장의 마음가짐에 대하여 15가지 핵심 질문을 다룬다. 흔히 태도가 모든 것을 결정한다고 하는데, 1장에서는 사장이라면 늘 명심하고 생각하고 실천해야 할 마음가짐의 원칙을 다룬다.

      

     

    사장 공부 1_ 사장의 마음가짐

    01 무슨 일이 있어도 살아남겠다고 각오했는가?

    02 1365, 하루 24시간 경영을 생각하는가?

    03 싸우지 않고도 경쟁자를 이길 전략이 있는가?

    04 ‘이것만은 내가 1!’이라고 내세울 무언가가 있는가?

    05 ‘동경이나 이 아니라 사명으로 창업하고, 항상 그 사명을 기억하는가?

    06 회사의 사명을 넓고 깊게 침투시키고 있는가?

    07 직원은 물론 거래처와도 당신의 꿈을 공유하고 있는가?

    08 꿈에 취하지 않고 현실을 직시하는가?

    09 사장만이 할 수 있는 일을 하는가?

    10 불안한 순간에도 흔들림 없이 방향을 잡고 있는가?

    11 지역경제, 지역주민에 도움이 되는 경영을 하는가?

    12 남의 말을 곡해 없이 순수하게 들을 줄 아는가?

    13 잘됐던 방법부터 버릴 용기가 있는가?

    14 돈보다 시간을 소중하게 여기는가?

    15 작은 일에 일일이 신경 쓰지 않는 둔감력이 있는가?

      

     

    2장은 사장의 행동력, 1장에서 다루었던 마음가짐을 실제 경영현장에서 구체적으로 실행에 옮기는 방법에 관한 12가지 질문을 제시하고 있다. 제아무리 좋은 계획과 원칙을 배웠어도 실행이 없으면 무용지물이기 때문이다.

      

     

    사장 공부 2_ 사장의 행동력

    16 즉시 결정하고 즉시 행동에 옮기는가?

    17 칭찬으로 직원들의 사기를 북돋우는가?

    18 부하의 실패를 진심으로 기뻐할 수 있는가?

    19 한 눈으로 가까운 곳을 보고, 다른 한 눈으로 먼 곳을 보는가?

    20 조령모개의 긍정적인 면을 아는가?

    21 변화의 조짐을 놓치지 않고 민첩하게 움직이는가?

    22 시행착오를 즐기며 유연한 사고로 문제를 해결하는가?

    23 유행을 좇기보다 목적을 좇는 경영을 하는가?

    24 회사와 사장을 좋아하는 팬이 있는가?

    25 고객의 불만을 귀중한 경영자원으로 활용하는가?

    26 어려울 때일수록 밝고 긍정적인 생각과 말을 하는가?

    27 작은 1등을 큰 1등으로 키우고 말겠다는 배짱이 있는가?

      

     

    3장은 경영지표와 관련된 분석력에 대한 11가지 질문을 다룬다. 흔히 숫자로 경영하라혹은 숫자는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고 하는데, 여기서 제시하는 원칙들을 통해 자신의 사업과 관련된 분석을 해보면 많은 가르침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사장 공부 3_ 사장의 분석력

    28 드러난 숫자와 숨은 숫자를 동시에 보는가?

    29 리스크를 분산시키는가?

    30 공격과 수비, 태세전환을 잘하는가?

    31 현금흐름을 건전하게 유지하는가?

    32 지불에도 우선순위가 있다는 사실을 아는가?

    33 남에게 진심으로 머리를 숙일 줄 아는가?

    34 거래처와 윈윈할 줄 아는가?

    35 버릴 줄 아는 용기가 있는가?

    36 신세 진 것이 있다면 바로바로 갚는가?

    37 개인자산을 회사경영에 쏟아붓지는 않는가?

    38 회사를 자식에게 물려주려고 애쓰는가?

    39 사업을 그만둘 시점까지 계산했는가?

      

     

    4장은 협상력에 관한 내용으로 주로 은행과의 대출 협상에 관하여 던져봐야 할 10개의 핵심 질문들을 다룬다. 은행들은 날씨가 맑을 때는 우산을 빌려주고 정작 비올 때는 우산을 뺏어간다는 말이 있다. 여기 나오는 기본원칙들을 평소에 잘 익혀 둔다면 금융기관과 거래할 때 이른바 '봉'이 되지 않고 주도적으로 협상을 진행할 수 있을 것이다.

      

     

    사장 공부 4_ 사장의 협상력

    40 필요할 때 필요한 만큼 자금을 차입할 수 있는가?

    41 3곳 이상의 금융기관과 차입거래를 하는가?

    42 금융기관의 예대율을 파악하고 있는가?

    43 회사에 유리하게 정보를 제공하는 방법을 아는가?

    44 비전을 제시할 때 어떤 측면을 강조하는가?

    45 대출의 종류와 자사 상환능력을 알고 있는가?

    46 함부로 상환기간을 연장하지는 않는가?

    47 채권추심 업체에 대응하는 법을 아는가?

    48 은행에 휘둘리지 않는가?

    49 인간적인 매력, 훌륭한 인간관계가 있는가?

      

     

    사실 이 책이 던지고 있는 49가지 질문은 말로만 질문의 형태를 띠고 있을 뿐 답은 이미 정해져 있다. 질문을 모두 평서문, 아니 명령문으로 바꾸면 그게 바로 저자가 그토록 가르쳐주고 싶은 사장이 반드시 알아야 할 기본 원칙인 것이다. 어떤 이는 이렇게나 많은 걸 다 알아야 사장을 할 수 있냐고 볼멘 소리를 할 수도 있을 것이고, 또 어떤 사람들은 이 정도만 알아도 충분히 자신감을 갖고 회사를 운영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는데 오히려 위안을 느낄 것 같다.

      

     

    중소기업의 오너이거나 사장이라면 다방면에서 폭넓게 두루두루 아는 제너럴리스트가 오히려 특정 분야만 깊이 하는 스페셜리스트보다는 나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대기업의 경우 각각의 분야에 대한 전문가들이 다수 포진해 짜임새 있게 돌아가게 되어 있지만, 중소기업이나 자영업자인 경우에는 조직 규모의 특성상 사장 혼자서 거의 모든 분야, 모든 업무를 커버하는 팔방미인이 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아직까지는 일본도 우리나라처럼 기업 경영자 특히 개인사업자가 한 번 망하면 재기하기가 너무 어려운 사회적인 구조인 것 같다. 사실 실패는 누구나 할 수 있는 것이기 때문에 사회적으로 실패자를 매장하기보다 그 실패로부터 교훈을 얻고 그 실패를 딛고 재기하여 사회의 정상적인 구성원으로서 기능할 수 있도록 용인하는 다양한 사회적 지원과 제도들이 하루속히 정착되어야 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이 책에는 거창한 경영이론이나 어려운 수학공식 같은 건 전혀 나오진 않는다. 각각의 질문에 대하여 4~5페이지 정도로 짤막하게 핵심적인 내용들만 쉬운 말로 누구나 이해하기 쉽게 쓰여 있고 각 말미에는 굵은 글씨체로 기본 원칙을 한 문장으로 요약 정리해 주고 있어서 문제해결이 필요한 부분만 골라 읽어도 되고, 틈날 때마다 사장으로서의 마음을 가다듬기 위해 하나씩 읽어봐도 좋을 것 같다.

  • 사장 공부 | kk**0312 | 2019.03.30 | 5점 만점에 4점 | 추천:0
    창업 후 2,3년 후 폐업률이 50%안팎이라는 기사를 본 적이 있다. (책에도 나오지만) 5년 후면 폐업률은 훨씬 높...

    창업 후 2,3년 후 폐업률이 50%안팎이라는 기사를 본 적이 있다. (책에도 나오지만) 5년 후면 폐업률은 훨씬 높아진다. 그렇다면 부푼 꿈을 안고 시작한 사업들이었을텐데 반 이상이 왜 오래지않아 사업을 접게 되는걸까? 위기들을 극복하고 탄탄한 중소기업으로 거듭나는 성장을 하기위해서 사업을 시작한 이는 어떤 마음을 갖고 어떤 행동과 결단을 해야하는걸까? 이 책은 지진으로 큰 손해를 입었지만 위기를 극복해낸 이후 중소기업 사장님들의 경영 어드바이저로 활동하는 저자의 조언들을 모은 내용을 담았다.

     

    아무래도 기억에 남는 부분은 마음가짐에 대한 1부였다. 사장으로서 어떤 마음과 생각을 가져야 하는지를 다뤘는데 총성없는 전투에서 살아남아야하는 것처럼 치열하고 간절한 자세로 임해야하는구나 싶었다. 말랑말랑한 꿈만으로는 실제 수익을 내고 유지해서 잘 이끌어가는 것이 어렵기에 현실을 직시하는 것의 중요성, 타인의 시간까지 포함해 시간을 중요시하는 것 등 기본적이지만 잘 지키지않는 내용들을 의외로 지키지않음에 저자는 놀랐다고했는데 이런 것을 잘 지키는 것이 첫걸음이구나 싶었다. 그리고 둔감력에 대한 내용이 새로웠던 것 같다.

    3부에서 35.버릴 줄 아는 용기가 있는가 라는 내용이 있었는데, 회사를 키워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왔던 것이 있더라도 적자에 시달리고 어려움을 준다면 그것을 과감하게 버릴 줄 알아야한다는 내용이었다. 나의 시작과 성장을 함께 해와서 애착을 갖게 된 것들이어도 면밀히 살피고 결단을 내릴 수 있어야겠구나 생각이 들었다. 이 외에도 4장에서는 은행에서 자금 등으로 협상 시 고려할 부분들이 나와서 현실적인 부분을 생각할 수 있었다.

    책은 총 4부로 구성되어 49개의 질문이 담겨있는데, 해당 질문에 대한 내용을 다루며 짤막하게 사례를 몇개 제시하고 그 질문으로부터 저자가 하고싶은 말을 강조하는 식으로 마무리가 되는데 길지 않은 분량들이라 빨리 읽고 하고자하는 말을 금방 파악할 수 있어 좋았지만 조금 깊이 다뤘으면 하는 내용들도 비슷한 분량이었던게 조금 아쉬웠다.

     

    막상 일을 시작하고 위기가 오면 어떻게 대처해 가야할 지 명확히 아는 사람은 그렇게 많지 않을 것이다. 사업의 시작부터 잘되고 이후에도 매출, 규모 면에서 계속 성장만 하면 좋겠지만 매출을 늘리고 직원들을 책임지고 이를 유지하고 잘 관리하려면 출발점을 만든 사장은 많은 경우의 수와 어려움과 상황들과 맞서야 할 것이다. 사업을 시작하는 이들 또한 마찬가지로 기본을 제일로 기억하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라고 이 책은 말하는데 책을 읽고 난 후 계속 어떤 마음가짐을 가지고 어떻게 행동하고 분석하고 판단과 결단으로 협상해 나갈지 공부하는 사장이 되어야만 사업과 자신의 긍정적인 미래를 꿈꿀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다.

  • 사장공부 | pr**0612 | 2019.03.28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시장리스크는 예측이 가능한 리스크와 예측이 불가능한 리스크가 있다. 특히 자연재해와 같은...

     

     

    시장리스크는 예측이 가능한 리스크와 예측이 불가능한 리스크가 있다. 특히 자연재해와 같은 예측이 불가능한 리스크일 경우에는 피해의 규모를 말 그대로 예측하기 어려워 한 번의 피해가 기업의 생존에 영향을 끼칠 만큼 막대하다. 1995년 1월 17일 일본 코베시와 한신 지역에서 규모 7.2의 대지진이 발생했다. 일본 지진 관측 사상 최대의 지진이었다. 이 지진으로 6300명이 사망했으며 부상자는 2만 6800명, 이재민은 20만 명의 인적 피해가 발생했으며 경제적 피해 규모는 약 15조엔(159조 원)로 상상을 초월한 재난이었다. 고베 지역 산노미야 일대에서 부동산업과 요식업을 경영하던 산조는 대지진의 영향으로 약 40억 엔(약 415억 원) 이상의 직접적인 피해를 입었으며 지진 피해 복구 과정에서 금융기관들의 연이은 도산과 디플레이션의 경제 불황의 여파로 최대 140억 엔(약 1500억 원) 빚을 떠안게 되었다. 수차례의 도산의 위기와 절망의 순간을 극복하고 8년의 세월 동안 회사도 가정도 지키며 빚을 모두 갚아내었다. 이때의 생생한 경험을 소중한 자산으로 자신처럼 어려움에 놓인 경영자들에게 다시 극복하고 재기할 수 있는 살아있는 컨설팅으로 도움을 주었으며 그 일화들이 사장 공부라는 책으로 나왔다.

     

    식시장에 상장되어 있는 상장 회사는 도산과 사장의 개인의 파산에 영향은 없다. 하지만 중소기업인 경우는 기업의 도산이 바로 개인의 파산으로 이어진다. 중소기업은 회사에서 돈을 빌릴 때 사장의 개인보증이 필수이기 때문이다. 한마디로 회사가 부도가 나면 개인도 부도가 나는 것이다. 이것은 일본이나 대한민국이나 재기하기가 어려우며 창업이 활성화되기 어려운 가장 큰 이유이기도 하다. 미국은 사회제도적으로 재기를 돕는 법 제도가 되어 있어서 창업을 적극적으로 하는데 전혀 두려움이 없다. 현재 미국 대통령인 도널드 트럼프도 1991년, 1992년, 2004년, 2009년 총 네 번이나 회사를 도산시켰다. 하지만 8년 만에 부활하여 미국 대통령까지 되었다. 이것은 아쉽지만 먼 나라 이야기다. 지금 우리나라에서는 일본처럼 회사가 망하면 사장도 망하는 것이다. 그래서 무슨 일이 있더라도 사장이라면 살아남겠다고 각오가 되어있어야 한다. 산조는 반드시 살아남기 위해 사장으로서 공부해야 할 부분을 대주제로 사장의 마음가짐, 사장의 행동력, 사장의 분석력, 사장의 협상력으로 나누어져 있으며 총 49개의 알토란같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전달하고 있다.

     

    대한민국 기업 종사자 수로 보면 88%가 중소기업 종사자이다. 대기업에 종사자는 12%밖에 안 되는 것이다. 중소기업이 차지하는 경제적 위치가 상당히 높다. 따라서 중소기업이 잘되고 성장해야 대한민국 경제도 발전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중소기업 경영자들에게 불사조처럼 일어난 산조의 경험을 담은 사장 공부가 경영에 많은 도움이 될 거라 생각된다.

     

     

     

     

     

  • 나는 1,000명이 넘는 사장들을 도우면서 성공하는 사장과 실패하는 사장이 어떻게 다른지를 분명히 알게 되었다. 개중...

    나는 1,000명이 넘는 사장들을 도우면서 성공하는 사장과 실패하는 사장이 어떻게 다른지를 분명히 알게 되었다. 개중에는 사장으로서 반드시 숙지해야 하는 지극히 기본적인 사항조차 모르는 사람이 적지 않았다. 그 기본 중의 기본을 이 책에 '사업을 성공시키고 싶으면 사장으로서 이것만큼은 알아라!' 하는 49개 항목으로 정리했다. 이는 성공하는 경영자가 되기 위한 최소한의 원칙인 셈이다. - '머리말' 중에서

     

     

    공부하는 사장은 결코 망하지 않는다

     

    이 책의 저자 산조 게야는 1960년 고베 출생. '회사와 가족을 지키는' 경영 어드바이저로 활동하고 있고, 주식회사 J라이프서포트의 대표이사다. 한때 요식업과 부동산 임대업을 하면서 승승장구했지만, 고베 대지진과 금융기관 줄도산, 전대미문의 디스플레이션을 겪으며 140억 엔의 부채를 떠안게 되었다. 8년간 산전수전 겪으며 빚을 다 갚고 회사를 자력으로 회생시켜 완전 부활에 성공했다. 그 경험을 바탕으로 고뇌에 빠진 중소기업 경영자들에게 진짜 경영, 진짜 회생방법을 전수하고 있다.

    그가 지금까지 상담해준 사장은 1,000명이 넘는다. 사장들에게 '이것만은 반드시 피하도록 도와주자'고 정해둔 것이 있다. 바로 도산이다. 도산은 기업의 '죽음'이다. 상장기업은 도산하더라도 사장의 개인자산을 잃을 염려가 없지만, 중소기업의 죽음은 고스란히 사장 개인의 사회적 죽음으로 이어진다. 회사뿐 아니라 경영자의 개인자산까지도 송두리째 날아가 그날로 식구들도 길거리에 나앉게 된다. 저자가 140억 엔의 부채를 짊어지고 회사를 도산시키는 대신 자력회생을 고집하며 고군분투한 이유 역시 회사와 가족을 지키기 위해서였다.

    이렇게 그는 탁상공론이 아니라 직접 체험으로 얻은 실천적 방법론을 알려주고 있기 때문에 많은 경영자들로부터 신뢰와 지지를 얻고 있다. 중소기업 경영자와 함께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싸우는 자세가 공감대를 형성해 '더 일찍 만났으면 좋았을 것', '지금 당장 가르침을 받고 싶다' 등의 찬사가 쇄도하고 있다. 이 책은 '사장'이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가장 기본적이고도 중요한 지침 49가지를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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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장에겐 휴일이 없다

     

    오래 전 한 강연장에서 강연자가 이런 말을 했다. "월급쟁이는 너무 힘들면 사직서를 제출하면 되지만, 오너 사장은 사직서를 제출할 권리가 없다" 그렇다. 사장은 그만두는 것도 쉽지 않다. 회사에 딸린 식솔이 너무도 많기 때문이다. 사장 자신에게 딸린 가족들의 생계를 위해서뿐만 아니라 모든 임직원의 가족들도 보살펴야 할 막중한 책임이 뒤따른다.

     

    그렇다. 사장에게는 휴일이 없다. 물론 주야장천 사장실에 쳐박혀 있으란 얘기가 아니다. 술자리에 참석할 수도 있고, 휴일에 친구들과 골프 회동을 가질 수도 있지만 이럴 때조차 회사 일, 경영에 관한 생각을 놓치지 않게 늘 스위치를 켜놓아야 한다는 말이다. 언제, 어디서 새로운 아이디어나 문제해결의 힌트가 떠오를지 모를일이기에 더욱 그러하다.

     

    그래서 저자는 자신을 찾아오는 사장들에게 '1년 365일, 하루 24시간 일을 생각하라'고 조언한다. 그렇다고 대기업과 똑같이 생각해서는 안 된다. 작은 회사를 경영하는 사장은 아무리 작은 것도 놓쳐서는 안 되기 때문이다. 사소한 체크나 확인, 스쳐간 아이디어를 놓친 탓에 사활의 기로에 서게 된 사례가 많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

     

    "잠꼬대로도 일 얘기를 할 정도가 되어야 제대로 된 사장이다"

     

     

    사장만이 할 수 있는 일을 하라

     

    한번은 "죽을 힘을 다하고 있다"는 사장이 저자를 찾아왔다. 아침 일찍부터 밤늦게까지 하루를 이렇게 최선의 노력을 기울인다는 얘기였다. 이에 저자는 "왜 이 사업을 하십니까?'라고 질문을 던졌다. 그러자 그 사장은 "당연한 걸 뭘 물으세요? 먹고살려고 하죠. 식구들이 있고, 직원들도 있으니까 이것저것 안 따지고 열심히 하는 거예요. 그런데 이제 체력이 한계에 부딪힌 것 같아요. 더는 못하겠습니다. 이익은 안 나고, 경영은 힘들기만 하고…. 뭐든 이 상황에서 벗어날 방법이 없겠습니까?"라고 답했다.

     

    울분에 차서 그의 목소리는 울먹임이 반이었다. 그런데, 이런 사장들이 의외로 많다. 조금이라도 매출을 더 올려보려고 직원들을 다독이고, 자신도 녹초가 되도록 이리 뛰고 저리 뛴다. 하지만 이들에게 비참하게 들리는 말이겠지만, 그런 방식을 고수하는 한 그 기업의 미래는 절망적이다. 경영자라는 사람이 일상적인 업무에 찌들어 며칠 앞도 제대로 보지 못하는 처지에 놓여 있기에 말이다.

     

    직원과 하나가 되어 함께 땀을 흘리면 좋은 경영자일까? 아니다. 사장에게는 사장의 일이 있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한다. 직원들은 손발을 움직이고 땀을 흘리며 돌아다녀야 한다. 즉 실행이 주된 업무다. 하지만 사장은 직원들과 하나가 되어 땀을 흘리기보다는 더 효율적으로 매출을 올릴 방책이 없는지 고민하고, 어떤 목적으로 이 회사를 세웠고, 어떻게 움직여서 사업을 키우고 발전시킬지를 고민해야 한다. 즉 훨씬 부가가치가 더 높은 일에 빠져들어야 한다.

     

     

    현장에서 활약할 수 있는 인재의 육성

    중소기업은 항상 인재부족에 허덕여야 할까? 그렇지 않다. 인재를 키우면 된다. 물론 대기업도 인재육성에 상당히 힘을 쏟는다. 하지만 조직이 큰 만큼 입사 초기부터 전쟁터를 방불케 하는 실제 업무현장을 경험할 기회는 그리 많지 않다. 그 결과 대기업이 키워낸 인재는 우등생이고 실수가 적어 흠잡을 데 없는 인재임에 틀림없지만, 정말 중요한 순간에 발휘할 수 있는 저력은 다소 부족한 경우가 많다. 이는 바로 비닐하우스에서 키워낸 인재인가, 아니면 노천에서 비바람과 눈을 맞으면서 키워낸 인재인가의 차이인 것이다.

     

    한편 중소기업에는 우등생보다 현장에서 활약할 수 있는 인재가 필요하다. 따라서, 인재부족을 불평하지만 말고 중소기업에는 중소기업에 맞는 인재가 있다는 인식을 가져야 한다. 그리고 이에 걸맞는 인재를 육성하면 된다. 처음부터 과감하게 밖으로 내보내서 현장을 경험하게 하고, 실전에서 뛰어난 역량을 보여주는 인재를 적극적으로 키워내면 된다. 이때 사람을 키우는 경영자와 그렇지 않은 경영자의 결정적인 차이는, 직원의 실패를 두려워하는지 아닌지 여부에 달려 있다.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 직원들이 마음껏 실패하게 하라"

     

     

    시행착오를 즐기라

     

    경영은 정답이 없는 문제에 관해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답을 찾아가는 과정이다. 그래서 경영이 어렵지만 반면에 재미가 있다. 사장이 찾아야 하는 답은 '정답'이 아니라 '살아 있는 답'이다. 비록 지금은 정답일지라도 그 답이 영원하지는 않다. 경영은 살아있는 생물체이기 때문에 정답은 시시각각으로 변하기 마련이다. 사장의 일은 끝이 없다. 쉴 수도 없다. 마음을 놓자마자, 생각을 멈추자마자 내리막길이 시작된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프로 장기 기사들은 100수까지 미리 내다보고 다음 수를 둔다고 한다. 그 정도의 통찰과 결단이 가능해야 살아남는 세계라는 뜻이다.

     

    사장에게도 마찬가지다. 프로 기사들에 못지않게 생각하고 또 생각하는 힘이 필요하다. 생각을 거듭한 끝에 다음 수를 두는 문제해결능력이 참으로 중요하다. 한 치 앞도 보이지 않는 암흑 속에서 0.1%의 가능성을 찾아야 하기 때문이다. 누구나 조금만 생각하면 떠오를 법한 흔해 빠진 해결책이나 상식적 방법으로는 줄줄이 내 앞을 가로막은 높은 벽을 넘을 수 없다. 빈틈없는 사고방식으로 쉼 없이 노력하며 전진해야만 한다.

     

    "활로活路는 생각지도 못한 곳에 숨어 있다"

     

     

    힘들수록 긍정적인 말을 하라

     

    강의 중에 저자는 때때로 아무나 1명을 지적하며 "어제 매출이 어땠습니까?' 하고 물어본다. 이는 구체적인 매출액 숫자를 알고 싶어서가 아니라 그날그날의 매출을 제대로 파악하고 있는지 여부를 확인하고 싶어서다. 흥미로운 것은 어제 매출액을 즉답하지 못하는 사장이 의외로 많다는 사실이다. 월말에만 점검한다거나 평소에는 영업부장 등에 일임하고 사장은 가끔 보고만 받는 기업이 적지 않아서다. 저자는 연매출 10억 엔(101억 원 정도) 이하라면 사장은 매일 숫자의 움직임을 기민하게 점검할 것을 권한다.

     

    아무리 작은 변화라도 빠짐없이 숫자로 드러나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숫자에 '일희일비'하라는 것이 아니다. 숫자의 변화를 통해서 사업의 큰 흐름을 파악하고, 만약에 좋지 않은 변화의 조짐이 나타나면 신속하게 대응해야 한다는 걸 말하고 싶어서다. 사장이 숫자를 파악하고 있어야 회사 전체에 긴장감이 감돈다. 현금의 흐름을 파악하는 것은 기업의 생존을 점검하는 것과 같다.

     

    사장은 실제 상황이 나쁠지라도 항상 긍정적이고 희망적인 생각을 견지해야 한다. 특히, 직원이나 거래처, 은행 담당자 앞에선 절대로 약한 소리를 해선 안 된다. 사업 전망이 어둡다는 얘기를 들은 거래처나 은행은 즉각 '블랙리스트'에 올려놓을 것이다. 내가 임원으로 근무하던 회사가 한때 '자금악화'라는 루머에 휩싸여 회사자금 조달에 큰 어려움을 겪었던 기억이 지금도 생생하다. 나중에 밝혀진 일이지만 회사의 주요주주가 개인적인 의견을 외부에 털어놓은 게 이처럼 크게 확대재생산되고 말았던 것이다.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 있다'라는 말이 있다. 하지만 이 말도 긍정적이고 희망적인 생각을 가진 사람에게 유효한 것이다. 따라서 사장이라면 직원, 거래처는 물론이고 자신의 주위에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불필요한 말을 자제하고 항상 긍정적인 말을 해야 한다. 이는 자기 자신을 격려하는 말일 수 도 있음을 명심해라.

     

    "어려울 때일수록 밝고 긍정적인 말을 하라" 

     

     

    숫자의 겉과 속을 동시에 보라

    "당연한 얘기 아닙니까? 저도 매출 정도는 확인합니다!"

     

    대부분의 사장들은 다들 이렇게 말한다. 하지만 그 숫자를 모두 파악하고 있는가? 각 숫자의 뒷면에 숨은 의미를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가? 이 2가지를 제대로 파악하는 사장은 사업을 순조롭게 발전시킨다. 반면에 실제로 큰소리치는 사장들 중 대부분이, 숫자는 알지만 그것의 진정한 의미는 이해하지 못한다. 즉 숫자의 속 사정을 잘 모르는 것이다.

     

    숫자가 내포한 의미를 모른다면 암흑 속을 걷는 것과 다름없다. 그런 사장들은 '흑자도산'이라는 뼈아픈 경험을 하는 경우가 많다. 매출에서 경비를 빼도 이익이 나니 안심하고 있었지만, 현금흐름이 뚝 끊기거나, 장부에는 이익이 났어도 실제 회전시킬 현금이 없어 도산하는 것이다. 도산의 51%는 숫자상으로는 흑자라는 조사결과가 있을 정도다. 중요한 것은 현금흐름이다.

     

    "경영은 결국 숫자 놀이다"

     

     

    적자를 무시하지 말라

     

    회사의 경영상태가 적자로 전환되었는데도 불구하고 이를 무시하거나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태도가 가장 무섭고도 어리석다. 적자가 발생할 정도로 사업이 기울면 지나치게 당해 사업에 매달리지 말고 어떻게든 훗날의 가족 생계부터 지킬 생각을 해야 한다. 그리고 그만둘 시기를 따져야 한다. 자신의 남은 인생, 그리고 가족의 인생을 지킬 여력이 남아 있을 때 돌아선다면 새로운 삶의 길이 반드시 열릴 것이다.

     

    저자는 수많은 경영자들의 실사례를 보면서 '사업을 정리할 때, 어떤 형태든 재기할 수 있는 최소한의 자금은 남겼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자주 했다. 그러기 위해서는 사내유보금이 그 이하로 떨어지기 전에 청산해야 한다는 말이다. 누구에게나 해당되듯이 새 출발에도 자금이 반드시 필요하다. 하지만 적자행진을 계속 감수하다 보면 '밑 빠진 독에 물 붓기' 격으로 상황만 더욱 악화되어 재기할 자금조차도 마련하지 못할 수 있다.

     

    "치명상을 입고 싶지 않다면 처음부터 그만둘 때를 정해둬라"

     

     

    자사의 상환능력을 알고 있어야 한다

     

    경영자는 자사의 상환능력을 제대로 알고 있어야 한다. 다른 무엇보다 얼마까지 차입해도 되는지에 가장 큰 관심을 쏟아야 한다. 채무상환 연수, 즉 차입금을 완전히 갚기까지 몇 년이 걸리는지를 봤을 때, 5~7년 미만이라면 건전, 10년을 넘어가면 요주의 수준이다. 아무리 길어도 15년 안에는 반드시 상환할 수 있어야 한다.

     

    매년 크게 무리하지 않고 갚을 수 있는 상환액은 '연간 감가상각 금액+이익의 약 60%' 정도를 기준으로 삼으면 된다. 금융기관에 융자상담을 하기 전에 자사의 상환능력에 관해 제대로 파악해두자. 솔직히 상식 같은 일이지만 대부분의 사장들이 이를 소홀히 한다. 저자가 강연할 때마다 "자사의 상환능력을 아는 사람은 손을 들어보라"고 했을 때 거수자는 10% 미만이라고 한다. 융자를 받아 사업을 하려는 경영자가 그 정도도 모른다면 금융기관이 관심을 기울여 주겠는가 말이다. 사업계획을 짤 때는 항상 상환능력도 함께 따져봐야 한다.

     

     

    가장 기본적이고도 중요한 지침 49가지

     

    1,400억의 빚을 갚고 자력회생한 전직 사장인 저자는 우리들에게 '망하지 않는' 경영의 원칙을 제시한다. 국내외 경기의 침체, 최저임금 인상 등 국내 경영여건의 악화 등으로 인해 최근에 들어 자영업을 영위하던 사장은 자진 폐업을 많이 했다고 알려진다. 사업가라면 실패는 일상일 것이다. 재기의 기회를 노리는 사장이라면 이 책의 일독을 권하고 싶다. 

  • 사장 공부 | jw**lover | 2019.03.25 | 5점 만점에 3점 | 추천:0
    Apple SD Gothic Neo", "맑은 고딕", "Malgun Gothic", 돋움, dotum, sans-serif;...

    Apple SD Gothic Neo", "맑은 고딕", "Malgun Gothic", 돋움, dotum, sans-serif; color: #222222;">안녕하세요 세레나입니다 

    요즘 읽는 책의 바운더리를 넓히는 중이라서 그런지 재밌는 책이 많아진 기분이 들어요.




    오늘 읽은 책은 일명 사장 공부 라는 책인데 제목이 재밌죠?

    보통 사장하면 일은 직원들이 하고 골프만 치러 다닌다는 인상이 있는데

    제가 뵌 정말 사장님들은 하루 24시간 일만 생각하는 분들이시더라고요. 

    그래서 이 책에서 진정한 사장이 갖춰야하는 자세에 대해서 읽으면서 

    바로 떠오르는 분들이 계셨어요.





    고베 산노미야에서 가업을 이어서(?) 

    크게 사업을 하던 저자는 고베 대지진으로 인해서 

    140억엔에 달하는 엄청난 금액의 빚을 지게 되었지만

    성공적으로 회생을 했다고 합니다. 


    이것만으로도 대단한데 1000명에 달하는 경영자에게

    조언까지 해주는 성공적인 컨설턴트가 되었다고 해요 ㅎㅎㅎ 

    놀라운 일이죠. 

     

    저는 왠지 트럼프가 떠올랐습니다 ㅎㅎㅎ 





    사장공부에서는 어떤 구체적인 팁? 경영에 대한 조언을 알려주지는 않아요.

    오히려 경영자가 가져야하는 자세, 태도에 대해서 알려줍니다.

    즉 마인드 무장에 대해서 주로 다루는 책이라고 볼 수 있어요.


    뭐든 마음 먹기에 달렸다고 생각하는 1인인데다가

    요즘 이런 책에 빠져있어서 재밌게 읽었어요. ㅎㅎ


     


    어떤 일을 하건 그 일에 매진할 수 있고, 마음을 다해서 집중할 수 있다는 건

    정말 좋은 일인 것 같아요. 

    그게 바로 '업'이라는 생각도 들고요.


    하루 최소 8시간~10시간 이상을 일하는데 

    먹고 살기 위해서만 일한다는 건 너무 슬픈 것 같다고 생각하는 요즘이라서요 ㅋㅋ



    내가 하는 일로 세상에 어떤 가치를 전할 수 있을지를

    1년 넘게 고민하고 있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내가 생각하는 방향이 틀리지 않았구나하고

    내심 안도하게 되었어요. 


    한국이랑 다르지만 또 매우 비슷하기도 한 일본의 상황이

    예시로 많이 나와 있어서 재밌게 읽었어요. 

    진짜 경영자는, 할 일이 정말 많아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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