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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너를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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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0쪽 | 규격外
ISBN-10 : 1158510624
ISBN-13 : 9791158510626
나는 너를 본다 중고
저자 클레어 맥킨토시 | 역자 공민희 | 출판사 나무의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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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4월 15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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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 완전 새책 같네요~ 잘 읽겠습니다 ^^ 5점 만점에 5점 luxuryg*** 2018.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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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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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에서 살아가는 수많은 사람에게 내재한 두려움을 건드리다! 클레어 맥킨토시의 두 번째 소설『나는 너를 본다』. 전작 《너를 놓아줄게》로 스릴러 신예이자 베스트셀러 작가로 떠오른 저자는 이번 소설에서 독자들과 심리적 거리가 조금 더 가까운 이야기를 선보인다. 세계에서 손꼽히는 대도시 런던을 배경으로 눈앞의 스마트폰과 목적지 방향만 바라보며 매일 똑같이 살아가는 사람들을 이야기한다.

판에 박힌 듯 살아가는 대다수 도시 생활자라면 한번쯤 느껴봤을 낯선 사람의 의심스러운 시선, 나 아닌 타인에 대한 두려움과 경계심, 인터넷과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감시 카메라 등의 보편화로 더 이상 보장받지 못하게 된 사생활과 신변에 대한 위협 등 21세기의 일상 도처에 아무렇지 않게 도사리는 평범한 불안들을 치밀한 구조와 영리한 필치로 현실과 구분하기 힘들 만큼 사실에 가깝게 그려냈다.

공인중개사 사무실에서 경리로 일하는 런던에 사는 40세 여성 조 워커. 어느 날 조는 퇴근하는 지하철 안에서 신문을 보다가 광고란에서 자신과 닮은 얼굴을 발견한다. 광고에는 어떤 설명도 없이 여성의 얼굴 사진과 전화번호, 웹사이트 주소만 적혀 있다. 주변에서는 조와 닮은 얼굴일 뿐이라며 그녀를 안심시키지만 매일 다른 여성의 사진이 신문 광고란에 실리고 그들이 하나씩 치명적인 범죄로 희생되면서 조는 나날이 불안해지는데…….

저자소개

저자 : 클레어 맥킨토시
저자 클레어 맥킨토시(Clare Mackintosh)는 12년 동안 영국 경찰로 재직하며 범죄 수사과 형사와 공공질서를 담당하는 총경을 지냈다. 어릴 때무터 글쓰기를 좋아해 작가가 되기 전에서 펜을 놓은 적이 없고 지역 뉴스레터와 잡지에 칼럼을 연재하다가 2011년 경찰을 그만두면서 전업 작가가 되었다. 영국 언론으로부터 이보다 잘 짜인 이야기는 없었다고 찬사를 받았을 만큼 탄탄한 구조가 매력적인 데뷔작 ≪너를 놓아줄게≫를 2015년 발표하며 전 세계 100만 독자를 단번에 사로잡았고 지금까지도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소설가로서 더는 성공적이기 어려울 정도로 커다란 반향을 일으키며 활동을 시작한 작가는 독자와 좀더 가까운 자리에서 두 번째 작품을 선보였다.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느껴봤을 낯선 사람의 시선, 나 아닌 타인에 대한 두려움과 경계, 인터넷과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보편화로 더 이상 보장받지 못하게 된 사생활과 신변에 대한 위협 등 21세기의 일상 도처에 아무렇지 않게 도사리는 평범한 불안들을 전작과 마찬가지로 끊임없이 모습을 바꾸는 플롯과 치밀한 구조, 영리한 필치로 현실과 구분하기 힘들 만큼 사실에 가깝게 그려냈다.

역자 : 공민희
역자 공민희는 부산외국어대학교에서 국어국문학을 전공하고 영국 노팅엄 트렌트 대학교 석사 과정에서 미술관과 박물관, 문화유산 관리를 공부했다. 현재 출판번역전문에이전시 베네트랜스 전속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하루 1분 스마트한 발견≫ ≪행복해지기 위해 버려야 할 것들≫ ≪서른, 외국어를 다시 시작하다≫ ≪뉴욕 미스터리 신성한 상징≫ ≪혼자의 힘으로 가라≫ ≪명작이란 무엇인가≫ 외 많은 책을 우리말로 옮겼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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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어젯밤 축구 경기 결과를 보려고 신문을 넘기다가 ‘앤젤’ 아래 실린 광고를 보았다. 순간 눈이 피로해서 잘못 보았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눈을 세게 깜박여보아도 전혀 달라지지 않았다. (……) 내가 쳐다보고 있는 것은 광고 속 여성의 사진이었다. 확대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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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축구 경기 결과를 보려고 신문을 넘기다가 ‘앤젤’ 아래 실린 광고를 보았다. 순간 눈이 피로해서 잘못 보았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눈을 세게 깜박여보아도 전혀 달라지지 않았다. (……) 내가 쳐다보고 있는 것은 광고 속 여성의 사진이었다. 확대된 얼굴 주변으로 금발과 검은 어깨끈이 약간 보였다. 다른 여성들보다 좀 나이 들어 보였지만 흐린 흑백사진이라 나이를 정확하게 가늠하기 어려웠다. 하지만 나는 그녀가 몇 살인지 알고 있다. 마흔. 광고 속 여성은 바로 나였다. (14~15쪽)

홀본 역에서 넥타이를 맨 사람 한 무리가 올라탔다. 켈리는 능숙하게 그들을 살폈다. 짧은 머리, 어두운 정장에 서류 가방을 든 모습이라 전부 똑같이 보였다. 악마에게는 미묘한 차이가 있다고 그녀는 생각했다. (18쪽)

어쩌면 도플갱어가 있는지도 모른다. 나는 프리미업급 비용을 자랑하는 채팅 광고 모델로 결코 적합하지 않다. 세상에는 어리고 매력적인 여성이 넘쳐난다. 나처럼 다 자란 자식이 있고 뱃살이 두둑한 중년 여성보다. 하마터면 큰 소리로 웃을 뻔했다. 취향별로 구색을 갖추려는 의도라면 내 사진은 틈새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것일까? (23~24쪽)

사이먼은 나보다 열네 살이 많은데 가끔 거울을 보면 나도 그 또래로 보일 때가 있다. 서른 살 때는 전혀 없던 눈주름이 생겼고 목도 자글거리기 시작했다. 나는 우리 둘의 나이 차이를 전혀 신경 쓰지 않았지만 사이먼은 내게 자주 그 점이 걱정된다고 말하고는 했다. 저스틴은 그 사실을 알아채고 기회가 될 때마다 부각시켰다. 사이먼을 화나게 하려는지 내게 대들려는지는 모르겠지만. (29쪽)

“누가 날 위해서 분당 1.5파운드나 쓸지 모르겠구나, 케이티. 나랑 정말 닮았지, 안 그래? 너무 놀랐어.” 사이먼이 주머니에서 전화기를 꺼내며 어깨를 가볍게 으쓱했다. “당신 생일을 기념해서 누군가 장난친 걸 거야.” 그는 스피커폰으로 전환하고는 번호를 눌렀다. 너무 우스웠다. 온 가족이 [런던 가제트] 앞에 모여 앉아 성인 광고 전화를 걸다니. (30쪽)

켈리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렉시에게 자신도 그녀만큼 트라우마를 겪고 있다고 어떻게 말할 수 있을까? 경찰대학에 다닐 때 보건 당국에서 나온 누군가가 해준 강의가 떠올랐다. M25에서 일어난 대형 교통사고 사례 연구에 관한 내용이었다. 수십 명이 부상당하고 여섯 명이 목숨을 잃은 참사에서 누가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를 겪었을까? 강사는 우리에게 답을 듣고 싶어 했다. 처음 그 장면을 목격한 고속도로 순찰대? 두 아이가 죽은 것을 알고 오열하는 어머니를 위로한 교통경찰? 아니면 주의력이 부족해 그 사달을 일으킨 탱크로리 기사? (47쪽)

아직 청소가 끝나지 않았지만 수십 부가 켜켜이 쌓인 [런던 가제트]를 쭉 살펴보았다. 문을 흘끔 쳐다보고는 그레이엄의 가죽 의자에 앉아 맨 위에 놓인 신문을 집어들었다. 첫 몇 장을 넘겨보고는 자연스럽게 광고란으로 넘어갔다. 갑자기 가슴이 조여오고 손에서 땀이 났다. 며칠 전 신문 마지막 장에서 본 여성의 사진이 있었다. (68쪽)

“자물쇠를 바꿨죠?” 켈리가 물었다. “일을 마치고 열쇠 수리공을 기다린다고 했잖아요.” 캐시는 당황한 듯했다. “현관문은 바꿨지만 뒷문은 바꾸지 않았어요. 그러려면 100파운드가 더 드는데 그럴 필요까지는 없다고 생각했거든요. 제 열쇠에 주소가 쓰인 것도 아니고 당시에는 불필요한 지출이라고 여겼어요.” “그럼 지금은……?” 켈리는 말꼬리를 흐리며 질문을 던졌다. “지금은 둘 다 바꿨으면 좋았을 거라고 생각해요.” (79쪽)

“이봐!” 소리가 들렸다. 남자 목소리였다. 거칠고 난폭한 목소리. 나는 가방을 앞으로 당기고 열리지 않도록 그 위에 팔을 올렸다. 가방을 뺏어가려고 할 때 나까지 끌려갈까봐 두려워졌다. 내가 아이들에게 항상 해주는 말이 떠올랐다. 다치는 것보다 그냥 뺏기는 것이 낫다. ‘싸우지 말고 그냥 줘.’ 나는 늘 항상 그렇게 말했다. ‘몸을 다치면서까지 지킬 필요는 없어.’ (85쪽)

“무서워요, 사이먼. 금요일 신문에 실린 사진이 진짜 나라면 어쩌죠?” “당신이 아니야, 조.” 사이먼의 얼굴에 걱정이 드리웠다. 누군가 신문에 내 사진을 실어서가 아니라 내가 그렇게 믿기 때문이었다. “내가 상상하는 게 아니에요.” “사무실에서 스트레스받아? 그레이엄 때문에?” 그는 내가 미쳐가고 있다고 생각했다. 나는 그가 옳다고 생각하기 시작했고. (9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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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이 책을 읽는 하룻밤 동안 몇 번이나 뒤돌아볼 것이다” 전 세계 100만 독자를 단번에 사로잡은 베스트셀러 ≪너를 놓아줄게≫를 잇는 또 하나의 화제작 ★ 밀리언셀러 ≪너를 놓아줄게≫ 작가 최신작 ★ 전 세계 27개국 출간 ★ 2016년 ...

[출판사서평 더 보기]

“이 책을 읽는 하룻밤 동안 몇 번이나 뒤돌아볼 것이다”
전 세계 100만 독자를 단번에 사로잡은 베스트셀러
≪너를 놓아줄게≫를 잇는 또 하나의 화제작

★ 밀리언셀러 ≪너를 놓아줄게≫ 작가 최신작
★ 전 세계 27개국 출간
★ 2016년 아마존 베스트셀러
★ [타임즈] 추천★ [데일리 메일] 추천
★ [선데이 타임스] 추천


영국은 물론 유럽을 포함한 전 세계 독자들을 심리 스릴러의 걷잡을 수 없는 매력 속으로 끌고 들어간 데뷔작 ≪너를 놓아줄게≫로 스릴러 신예이자 베스트셀러 작가로 떠오른 클레어 맥킨토시의 두 번째 소설이다. 전작에서 여성 대상 범죄를 소재로 이야기가 끊임없이 모습을 바꾸며 진행되는 전형적인 스릴러를 펼친 작가는 이번에는 여성 범죄를 다룬다는 점은 같으나 독자들과 심리적 거리가 좀더 가까운 이야기를 선보인다.
런던에 사는 40세 여성 조 워커는 공인중개사 사무실에서 경리로 일한다. 그녀는 남자 친구인 기자 사이먼과 아들 저스틴, 딸 케이티와 함께 사는데 스물두 살인 아들 저스틴은 10대 때 저지른 절도로 취직이 어려워 조의 친구인 멜리사의 카페에서 일하고, 열여덟 살인 케이티는 레스토랑에서 시간제로 일하며 배우의 꿈을 키운다. 어느 날 조는 퇴근하는 지하철 안에서 신문을 보다가 광고란에서 자신과 닮은 얼굴을 발견한다. 광고에는 어떤 설명도 없이 여성의 얼굴 사진과 전화번호, 웹사이트 주소만 적혀 있다. 주변에서는 조와 닮은 얼굴일 뿐이라며 그녀를 안심시키지만 매일 다른 여성의 사진이 신문 광고란에 실리고 그들이 하나씩 치명적인 범죄로 희생되면서 조는 나날이 불안해진다. 이야기는 조가 순경 켈리 스위프트에게 이 사건을 알리고 켈리가 사건에 관심을 가지면서 심화되고, 조와 켈리 두 사람의 시점이 교차하며 진행된다.
판에 박힌 듯 살아가는 대다수 도시 생활자라면 한번쯤 느껴봤을 낯선 사람의 의심스러운 시선, 나 아닌 타인에 대한 두려움과 경계심, 인터넷과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감시 카메라 등의 보편화로 더 이상 보장받지 못하게 된 사생활과 신변에 대한 위협 등 21세기의 일상 도처에 아무렇지 않게 도사리는 평범한 불안들을 치밀한 구조와 영리한 필치로 현실과 구분하기 힘들 만큼 사실에 가깝게 그려내어 도시에서 살아가는 수많은 사람에게 내재한 두려움을 건드린다.

한순간도 쉬지 않고 독자를 애태우며 헷갈리게 만드는, 단숨에 완독하게 될 책!
- [데일리 메일]
당신을 매료할 또 하나의 스릴러. 무섭도록 설득력 있는 플롯과 숨이 턱 막히게 하는 결말.
- [굿 하우스키핑]
‘감시’와 ‘낯선 사람’이라는 21세기의 공포 속으로 깊이 끌고 들어갈, 긴장으로 팽팽한 소설.
- [메트로]

밀리언셀러 ≪너를 놓아줄게≫를 잇는 또 하나의 숨 막히는 스릴러

12년 동안 몸담았던 경찰직을 그만두고 어릴 때부터 좋아했던 글쓰기를 본격적으로 시작하며 전업 작가의 길에 들어선 클레어 맥킨토시는 2015년 첫 작품 ≪너를 놓아줄게≫를 발표하며 영국을 비롯한 유럽 독자들은 물론 전 세계 독자들의 마음을 단번에 사로잡아 잠 못 이루게 하며 스릴러 신예이자 베스트셀러 작가 반열에 올랐다. 그리고 1년 뒤 두 번째 소설 ≪나는 너를 본다≫를 내놓으며 작가 제니 블랙허스트의 말처럼 ‘누구도 해내지 못한 일, 베스트셀러인 데뷔작을 넘어서는 일을 이뤄냈다’. 전작이 여성 대상 범죄를 소재로 이야기의 모양새를 끊임없이 바꾸며 독자들을 몰입시키고 뒤흔들었다면 이번 작품에서는 여성 범죄를 중심으로 소설이 전개된다는 점은 전작과 동일하나 독자들 곁에 좀더 가까이 자리해 심리적 거리가 밀접한 이야기를 선보인다.

21세기 감시 사회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불안과 두려움에 대한 예민한 포착

소설은 세계에서 손꼽히는 대도시 런던을 배경으로 눈앞의 스마트폰과 목적지 방향만 바라보며 매일 똑같이 살아가는 사람들을 이야기한다. 도시 생활은 똑같다. 자본과 효율을 중시해서 시간의 경제성, 즉 속도를 중심으로 일상이 회전하는 현대 도시에서는 저마다 다른 개인의 고유한 특성과 관계없이 각자 삶의 모습이 서로 비슷하다. 오갈 장소와 시간 그리고 해야 할 일이 정해져 있어 숨 가쁘게 목적만 좇게 되며 주변 일에는 무관심하고 무감각해진다. 이 소설은 그런 현대사회의 맹점을 날카롭게 건드린다. 여느 때와 다름없이 평범한 퇴근길, 무심코 본 신문 광고란에서 자기 얼굴을 발견한 주인공 조 워커처럼 매일 똑같은 일상의 특성과 경로를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누군가에게 자세하고 정확하게 읽히고, 그 ‘정보’가 누군가에게 팔리는 것이다.
대중교통을 주로 이용하고 직장에서 일하며 적지 않은 시간 동안 많은 사람에 노출되는 도시 생활자 대부분은 역설적으로 타인의 눈에서 자유롭지 않다. 의식하지 않는 순간 누군가의 시선에 지배당하기 십상이다. ‘나는 너를 본다’라는 제목처럼 실제로 바라보는 눈 외에도 실시간으로 게시하고 알려지는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나 24시간 어디서든 작동하고 있는 감시 카메라 등도 우리를 지켜보고 옭아매는 시선이다. 이 소설은 판에 박힌 듯 살아가는 현대인이라면 한번쯤 느껴봤을 낯선 사람의 의심스러운 시선, 나 아닌 타인에 대한 두려움과 경계심, 인터넷과 소셜 미디어, 감시 카메라 등의 보편화로 더 이상 보장받지 못하게 된 사생활과 신변에 대한 위협 등 21세기의 일상 도처에 아무렇지 않게 도사리는 평범한 불안들을 치밀한 구조와 영리한 필치로 현실과 구분하기 힘들 만큼 사실에 가깝게 그려낸다.

누구도 그 눈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

소설은 시작되자마자 사건을 일으키는 주체가 누구인지를 고민하며 좇게 한다. 하지만 작가가 전작에서 이미 보여준 바처럼 이야기는 끊임없이 능란하게 모습을 바꾸며 독자를 그 속에 빠뜨리고 혼란스럽게 만든다. 그것이 가능한 이유는 소설 속 사건이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일이기 때문이다. 피해는 특별한 날에 일어나지 않으며 피해자는 특별한 사람이 아니다. 평범하게 공부하고 일하고 생활하는 동안 누구나 범죄의 타깃이 될 수 있다. 작가는 누구도 위험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는 사실과 평온한 삶에 균열이 생기며 악몽의 기운이 퍼지고 자신이 아닌 다른 누군가에게 통제받는 상황, 잠재적 피해자인 인물의 심리를 비참하리만치 사실적으로 드러내며 도시에서 살아가는 수많은 사람의 마음 깊은 곳에 자리한 두려움을 건드린다.

해외 주요 서평

인상적이며 독창적이다. 실제로 일어날 법한 일을 비참하리만치 사실적으로 그려냈다. - [타임즈]

작가는 아이디어가 빛나는 숨 막히는 스릴러로 또다시 잭팟을 터뜨렸다. 일분일초를 다투는 이야기는 한순간도 어김없이 독자를 애태우며 헷갈리게 만든다. 반드시 완독해야 할 책이다. - [데일리 메일]

누군가 자신을 쫓는 듯한 발소리가 들릴 때 한 번이라도 뒤를 돌아본 사람이라면 이 유려하고도 소름 끼치는 도시 괴담에 몸서리칠 것이다. - 루스 웨어, ≪인 어 다크, 다크 우드≫ 작가

작가는 이 책으로 누구도 해내지 못한 일, 베스트셀러인 데뷔작을 넘어서는 일을 이뤄냈다. 책 속의 모든 이야기에 몸이 떨렸다. 벌써부터 그녀의 다음 책을 읽고 싶어 견디기 어렵다. - 제니 블랙허스트, ≪나는 어떻게 너를 잃었는가≫ 작가

모든 이야기의 앞뒤가 맞아떨어지기 시작한 순간, 나는 어째서 이런 아이디어를 내지 못했을까 하고 믿기 어려워하며 질투 어린 눈으로 책장을 바라보았다. 천재적이다! - 태미 코헨, ≪그녀가 나빴을 때≫ 작가

당신을 매료할 또 하나의 스릴러. 무섭도록 설득력 있는 플롯과 숨이 턱 막히게 하는 결말. - [굿 하우스키핑]

팽팽하게 전개되는 이 소설은 ‘감시’와 ‘낯선 사람’이라는 21세기의 공포 속으로 당신을 깊이 끌고 들어갈 것이다. - [메트로]

* 책속으로 추가
내가 모르는 누군가가 내 사진을 훑어보다가 화려한 드레스를 입은 나와 딸, 가족을 쳐다본다고 상상했다. 몸서리쳐졌다. 아이작이 말한 공개 범위 설정 방법을 어렵게 찾아냈다. 내 계정 속 사진, 게시물, 태그를 하나씩 모두 비공개로 전환했다. 그렇게 하고 나니 화면 상단에 붉은색 공지가 떴다. 클릭하자 메시지가 나타났다. ‘아이작 건 님이 친구 요청을 했습니다. 함께 아는 친구가 한 명 있습니다.’ (185쪽)

생각에 빠진 나머지 오버코트 입은 남자를 알아차리지 못했다. 내가 남자를 발견하기 전부터 그가 나를 지켜보고 있었는지는 확실하지 않다. 하지만 지금 그는 나를 보고 있다. 객차가 들어와 플랫폼으로 걸어갔고 차에 올라 자리에 앉으니 다시 그가 보였다. 남자는 키가 크고 체격이 좋으며 백발에 수염을 길렀다. 수염을 가지런하게 다듬었는데 목 부분에 면도하다가 베인 자국이 있었다. (188쪽)

객차가 들어오는 것이 보여 잡지를 돌돌 말아 손에 쥐었다. 그것을 핸드백 틈으로 밀어넣으려다 중심을 잃으며 플랫폼 가장자리로 몸이 넘어갔다. 어깻죽지 사이로 팔꿈치, 서류 가방, 손이 동시에 쏠렸다. 어딘가에 발이 걸려 넘어지는 느낌이 들었다. 다가오는 열차에서 차가운 바람이 불며 트랙 아래의 먼지가 날렸다. 무게중심이 앞으로 쏠리고 발이 더 이상 바닥에 붙어 있지 않으니 무중력 상태에 있는 것 같았다. 기관사의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그의 얼굴에 공포가 드리웠다. 그와 나는 분명 같은 생각을 하고 있었다. (19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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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습관적으로 움직이는 우리의 일상. 누군가가 그것을 지켜보고 나의 정보를 탄다면? 일상에 대한 불안감을 안겨주는 소설. ...

    습관적으로 움직이는 우리의 일상.

    누군가가 그것을 지켜보고 나의 정보를 탄다면?

    일상에 대한 불안감을 안겨주는 소설.


    나는 볼 수 없지만 누군가 나를 본다는 설정이 매력적이고, 반전의 반전을 더해 마지막엔 좀 황당할 정도다.

    기존 결말의 반전이 끝이 아닌 더 한 반전으로 독자들을 놀리려고 했는데 조금은 무리수였다.


    하지만 스릴러 이야기의 흐름을 이끌어가는 힘이 분명히 있으며 내용도 독특하여 누구나 쉽게 빠질 수 있게 만드는 소설인 것 같다.

  • 나는 너를 본다 | ch**yong5 | 2017.11.06 | 5점 만점에 4점 | 추천:0
    원래 반전이 들어간 추리 소설을 매우 좋아합니다 누가 범인인지 사건이 어떻게 흘러가는지 소설을 읽으면서 추측하는것을 좋아하는...

    원래 반전이 들어간 추리 소설을 매우 좋아합니다

    누가 범인인지 사건이 어떻게 흘러가는지 소설을 읽으면서 추측하는것을 좋아하는 편인데

    이 소설은 스포때문에 자세한 스토리를 말 할수 없지만

    이런 반전이 실제 경찰로 재직중이었는 작가의 경험에 나왔다는 사실에

    매우 놀랍고 인상이 깊었습니다. 실제로 이런일이 일어났다는것도 흥미롭고요

    책 제목은 그냥 평범한 수준이라고 생각되지만

    실제로 읽어보면 놀라운 가독성과 전개에 저도 모르게 빠져들어가서

    한번에 끝까지 읽었습니다.

    진짜 진실은 따로 있는데 소설을 읽는 내내 다른 함정에 빠져서

    범인을 추리하는데 실패했는데

    그게 이 책을 읽는 묘미를 더해준것 같습니다

    추리소설을 읽는 분들에게 한번쯤 꼭 권하고 싶은 책입니다

  • 클레어 맥킨토시의 전작인 ‘너를 놓아줄게’와 마찬가지로 이 작품은 (스포일러 때문에) 줄거리 소개하기가 참 어려운 작품입니다...

    클레어 맥킨토시의 전작인 너를 놓아줄게와 마찬가지로

    이 작품은 (스포일러 때문에) 줄거리 소개하기가 참 어려운 작품입니다.

    출판사의 소개글에 자체 스포라도 있으면 마음 편하게 인용하려고 했지만,

    출판사 역시 애매한 오프닝까지만 소개하고 말아서

    일단 그 대목까지만 일부 인용하고 제 나름대로 몇 줄 덧붙인 줄거리를 정리해봤습니다.

     

    ● ● ●

     

    런던에 사는 40세 여성 조 워커는 퇴근하는 지하철 안에서 신문을 보다가

    소위 조건만남을 암시하는 듯한 광고란에서 자신과 닮은 얼굴을 발견한다.

    광고에는 어떤 설명도 없이 여성의 얼굴 사진과 전화번호, 웹사이트 주소만 적혀 있다.

    조는 광고에 실린 여성이 연이어 범죄의 희생자가 된 사실을 알게 되곤 나날이 불안해한다.

    한편, 용의자 폭행으로 일선에서 배제됐던 여순경 켈리 스위프트는

    이 사건을 계기로 살인사건전담 팀에 합류한 뒤 혼신을 다해 수사에 임한다.

    하지만 살인과 성폭행, 성추행 등 광고에 실린 여성들의 피해는 런던 곳곳에서 속출한다.

    그러던 중 켈리는 광고 속 웹사이트의 정체와 함께 운영자의 끔찍한 의도까지 알아내게 된다.

     

    ● ● ●

     

    제목인 나는 너를 본다에서 얼핏 예상할 수 있는 것처럼,

    이 작품은 한 사람의 일상을 의도적으로, 또 은밀하게 지켜보던 누군가의 시선이

    단순한 관음증을 넘어 무자비한 폭력의 기폭제로 작동할 수 있다는 발상에서 출발합니다.

    미행과 CCTV와 스마트폰의 결합을 통해 거의 전지적인 힘을 갖게 된 그 시선

    대부분이 여성인 목표물의 일상과 습관은 물론 특별한 비주얼까지 데이터로 축적함으로써

    그녀들을 언제든 마음만 먹으면 쉽게 사냥할 수 있는 연약한 먹잇감으로 전락시킵니다.

     

    먹잇감들은 광고를 통해 사냥꾼들에게 공개되고,

    사냥꾼들은 적잖은 대가를 지불하고 먹잇감들의 데이터를 손안에 넣습니다.

    먹잇감들은 어느 날인가부터 기분 나쁜 시선과 악취 나는 콧김을 의식하기 시작하고,

    언제라도 뒤를 돌아보면 자신을 노려보고 있을 누군가를 발견할 것 같은 공포에 휩싸입니다.

    물론 사냥꾼들은 선하고 평범한 시민으로 위장(?)하고 있기에,

    그녀들은 실제 피해를 입기 전까지는 그 모든 것을 망상으로 치부할 수밖에 없습니다.

    하물며 자신의 얼굴 사진이 음란한 조건만남 광고에 도용된 사실도 알지 못합니다.

     

    조 워커는 우연히 광고에 실린 자신의 사진을 발견했고,

    또 우연히 광고에 실렸던 다른 여성이 범죄의 피해자가 됐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스스로 망상이라 여기면서도 조는 출퇴근 때마다 불안과 공포를 지울 수 없습니다.

    경찰은 물론 가족들조차 조의 불안과 공포를 대수롭지 않게 여기지만

    켈리 스위프트라는 여순경만은 그녀의 진술에 귀를 기울입니다.

    그녀는 교통경찰 성범죄과와 지하철 소매치기 검거팀에서 근무한 적이 있는데다,

    여동생이 성범죄에 희생됐던 탓에 조의 이야기에 이끌렸던 것입니다.

     

    이야기의 발단부는 독자의 호기심을 잡아당깁니다.

    설정도 제법 신선하고, 주인공 조의 공포심도 충분히 공감되며,

    여순경 켈리 역시 매력적인 캐릭터라 어떤 활약을 보일지 기대감을 갖게 만듭니다.

    조의 가족에 관한 장황한 설명이 좀 지루하게 읽히긴 하지만,

    그 역시 이후 이야기를 복잡하게 만들 중요한 토대처럼 보여서 그저 후루룩 넘기지 못합니다.

    메인 스토리도 나름 긴장감을 유지하면서 페이지를 술술 넘기게 만드는 힘을 발휘합니다.

    희생자는 계속 발생하지만, 경찰의 탐문과 각종 조사는 좀처럼 진전을 보이지 못합니다.

    그리고 독자의 눈에 용의자가 한두 명씩 들어오기 시작합니다.

    절정부를 코앞에 둔 시점에서 작가는 결정적 증거를 대놓고 공개합니다.

    그리고 그 지점부터 작가는 독자의 추리를 수차례 무너뜨리며 연이은 반전을 내놓습니다.

     

    일단, 전작인 너를 놓아줄게와 비교하면

    나는 너를 본다는 속도감이나 재미 면에서 앞선 작품이 분명합니다.

    사건의 성격이 달라서 단순 비교하긴 어렵지만,

    페이지도 빨리 넘어갔고, 캐릭터도 매력적이고, 미스터리에 대한 몰입도도 훨씬 강합니다.

    하지만, ‘너를 놓아줄게와 마찬가지의 약점을 지닌 것도 사실입니다.

    , 반전은 납득하기 어렵고, 드러난 진실은 작가의 변명이나 핑계처럼 읽힌다는 점입니다.

    차라리 사건의 개연성이 부족하거나, 추리가 허술했다면 이해할 수도 있지만,

    등장인물의 캐릭터를 억지스럽게 비틀어가면서까지 만들어낸 반전과 엔딩은

    다분히 억지스럽다는 느낌과 함께 쉽게 공감하기 어려운 대목입니다.

    또한, ‘누구든 지켜볼 수 있는 범인의 능력자체가

    무한하고 전지적으로 설정된 점도 절정부 이후의 책읽기를 방해한 요소였는데,

    작가가 범인의 능력을 무리하게 부풀리기 위해 리얼리티를 포기했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줄거리를 제대로 소개할 수 없다 보니 읽지 않은 분은 잘 이해할 수 없는 서평이 됐습니다.

    경찰 출신 작가로 나름 독특한 서사를 구사한다는 점에서

    한번쯤 클레어 맥킨토시의 작품을 읽는 것은 스릴러 마니아에겐 괜찮은 경험이 되겠지만,

    개인적으로는 두 작품 모두 치명적인 아쉬움을 느낀 탓에

    그의 후속작에 대한 기대감은 그리 높지 않은 것이 사실입니다.

    혹 출간되더라도 독자들의 평을 먼저 살펴봐야 할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 나는 너를 본다 | lm**440 | 2017.05.11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너를 놓아줄게'의 작가 클레어 맥킨토시의 신작 '나는 너를 본다'. 원작의 I See You를 한국어로 해석하니 극이 가진 ...

    '너를 놓아줄게'의 작가 클레어 맥킨토시의 신작 '나는 너를 본다'. 원작의 I See You를 한국어로 해석하니 극이 가진 분위기가 조금 다운되는 듯 하다. "지켜보고 있다' 정도가 적당한 듯 싶다. 소설은 제목 그대로 감시당하고 미행당하는 것을 소재로 한다.

     

    소설의 주 무대인 잉글랜드의 런던 못지않게 한국의 서울도 CCTV의 수와 위치 설정은 대단하다. 한 현직 경찰관이 귀띔한 적이 있다. CCTV 때문에 범인을 놓칠 수가 없다고. 범인을 잡지 않을 수는 있어도 못잡는 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고. CCTV는 양날의 검이다. 범죄를 예방할 수도 있지만 나의 동선이 노출되는 리스크가 발생한다.

     

    저스틴과 케이티 두 자녀를 가진 조 워커는 퇴근길에 자신의 모습이 담긴 광고를 보게 된다. 무려(?) 데이트광고다. 초상권이 침해당했다는 화보다도 누군가가 나를 감시하고 있을 것이란 걱정이 앞선다. 광고에 얼굴이 도용된 여자들이 잇달아 사고를 당했기 때문이다. 자신의 일상이 위협당하고 있다.

     

    광고의 문구대로 웹사이트에 접속할 수는 없다. 나름의 암호체계를 가진 회원제 클럽이기 때문이다. 어떤 목적을 위해 사이트를 만들었는지는 소설 중간중간 설명을 한다. 다만 누가 만들었는지는 밝혀지지 않는다. 소설이 중후반부에 이르면 독자는 범인은 누구겠구나 하는 예측을 할 수 있다. 그 때 작가는 새로운 반전의 인물을 내세운다. 전혀 예상치 못한 그런 인물을. (에필로그에 새로운 반전은 더 놀랍다)

     

    약 500쪽에 달하는 분량이 전혀 문제가 되지 않을 만큼 긴장감 있다. 장르 소설에서 나름 선전하는 이유다. 날씨가 더워지고 있다. 미스터리 스릴러의 계절이 다가온다.

  • 나는 너를 본다 | so**ie307 | 2017.04.25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요즘 책좋사블로그 이웃님들 사이에서 핫한 이책 [ 나는 너를 본다 ]를 저도 드디어 읽었습니다. " 이 책을 읽는 하...

    요즘 책좋사블로그 이웃님들 사이에서 핫한 이책 [ 나는 너를 본다 ]를 저도 드디어 읽었습니다.

    " 이 책을 읽는 하룻밤 동안 몇 번이나 뒤돌아볼 것이다." 라는 이 문구가  저를 두근두근하게 만들었는데요,,

    사실 이 문구는 엄청난 공포를 주는 말이였는데 다 읽고 난 지금은 글쎄 제가 느낀 공포는 이런 공포와는 조금 달랐던 것 같아요,,

     책 띠지의 저 화려한 수상내역이 말해 주듯이 책은 가독성이 좋아서 엄청난 두께의 책임에도 순식간에 책속에 빠져서 읽어버렸네요,, 자! 그럼 [ 너를 놓아줄게 ]를 잇는 또 하나의 화제작 [ 나는 너를 본다 ] 속으로 고고 ~~


    깐깐한 상사밑에서 하지 않아도 될 일들까지 해가며 일하는 싱글맘 사라 조 워커는 퇴근글 지하철 안에서 신문을 넘기다 '앤젤' 아래 실린 광고를 보게 됩니다.

    - 진지하고 편안한 만남을 원하는 기혼 여성.

    사진을 보고 싶다면 69998로 '앤젤'이라고 전송-


    이라는 흔한 성인 데이트 서비스 광고였지만 광고 속 흐린 흑백 사진의 여성을 본 순간 경악하고 마는데요,,

    바로 그 채팅 광고 모델로 쓰인 여성사진은 바로 자신의 모습이였기때문이죠,, 젊은 여성도 아니고 40대 중년의 여성인 나를?  구색을 갖추려는 의도일까? 아니 분명 나인것은 확실한 걸까? 하는 의문들과 함께 집으로 돌아와 아들 사이먼과 딸 케이티 그리고 벌써 몇년째 동거를 하고 있는 남자친구 저스틴과 함께 그곳 성인 광고에 전화를 걸게 됩니다, 그러나 들려오는 것은 그 전화번호는 없는 국번이라는 안내와 함께 웹사이트 주소도 가짜고 도메인도 흰상자가 뜨는 빈 페이지로 연결됩니다...

    그렇게 헤프닝으로 넘어갈 뻔한 이 사건은 매일 같은 신문에 다른 여성의 사진과 함께 성인광고가 올라오고 조는 얼마뒤 어제 광고에 실린 여성이 자신의 집에서 100미터도 채 떨어지지 않은 곳에서 시체로 발견된 사건을 접하면서 그 광고가 살인사건과 연관이 되어 있다는 확신을 하게 되는데요,,

     광고가 실리는 < 런던 가제트 >에서 오려낸 여자들의 사진들을 스크랩을 하고 그녀들에게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 알아보기 시작한 조는 심상치 않음을 느끼고 지구 치안팀의 형사 켈리에게 제보를 하게 되면서 본격적으로 사건속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켈리는 이 제보와 그동안 파근근무했던 지하철 전담반에서 벌어졌던 사건도 서로 연결이 되어 있음을 알게 되면서 이 사건들이 잠재적인 연쇄 범죄자가 예상됨을 알게 되고 적극적으로 사건속으로 뛰어 들게 되는데,,,


    책 뒤쪽 띠지에 이런 문구가 있습니다,  - 이것은 어쩌면 당신의 이야기일지도 모른다- 라고 말이죠,,

    책을 읽을 수록 정말 내 일이 될수도 내 친구의 일이 될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매일 판에 박히듯이 반복되는 생활속에서 정해진 길로만 늘 다니는 저 같은 사람들에게는 특히나 공포로 다가오는 이야기였습니다,

    미스터리 추리소설이다보니 책을 읽으면서 범인을 추측을 해 보게 되는데요,,, 역시나 책을 읽으면서 조의 주변의 인물들은 하나같이 의심의 눈초리를 가지며 의심을 해 보았는데,,,범인이 예상밖에더라구요,,일단 범인은 이런 사람~ 이라는 선입견을 버리고 읽어야 할 것 같아요,,

    많은 여성들이 특히 즐겨하고 있는 SNS..  우리는 얼마나 많은 정보를 노출을 자발적으로 해오고 있는지,, 나쁜 의도로 SNS를 이용하려고 마음을 먹는다면은 너무나 쉽게 내 정보가 노출이 되고 위험에 처해질수 있다는 두려움을 갖게 되었는 이야기였습니다.

    특히나 추적 불가능한 웹사이트와 러시아에 서버를 두고 있는 IP를 속에서 노출된 내 정보는 언제나 범죄의 대상이 될 수 있고 판에 박힌대로 정해진 길로만 다니는 이들에게 이런 범죄들은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이야기여서  어쩌면 당신의 이야기일지도 모른다는 말이 깊게 와닿았네요,,

    쉽고 가독성이 좋은 이야기라서 순식간에 읽은 책인데,,,,한가지 더 팁을 드리면 다 사건이 마무리되고 이제 책을 덮으려는 쯤 마지막 남은 3페이지의 에필로그,,,,여기에서 저자는 독자들에게 뒤통수를 또 한번 날립니다

    절대 에필로그는 먼저 읽으면 안됩니다,,이것은 브루스 윌리스는 유령이다~~~ 라는 말과 같으니깐요,,

    입소문이 있는 책만큼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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