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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후 세상
386쪽 | A5
ISBN-10 : 8935209007
ISBN-13 : 9788935209002
10년 후 세상 중고
저자 중앙일보 중앙SUNDAY 미래탐사팀 | 출판사 청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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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월 5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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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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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후 우리의 삶은 어떻게 변할까? 『10년 후 세상』은 우리의 삶과 생활을 중심으로 10년 후 세상의 33가지 변화를 살펴본다. 중앙일보의 일요판 신문인 <중앙SUNDAY>의 창간 4주년 기획으로 2011년 3월부터 연재되고 있는 ‘10년 후 세상’ 칼럼을 새롭게 구성해 묶었다. 최재천 이화여대 교수가 대표 저자로 참여한 이 책은 각계 전문가들의 통찰력 넘치는 분석 및 전망과 전문기자들의 생동감 넘치는 현장 취재가 결합되어 탄생했다. 과학, 기술, 사회, 문화, 비즈니스를 아우르며 우리의 삶 구석구석에서 일어나는 놀라운 일들을 ‘인구구조 변화’, ‘기후변화와 환경 문제’, ‘자원 고갈’, ‘글로벌 체제의 변화’, ‘네트워크의 진화’의 다섯 가지 어젠다로 압축한 다음 33가지 주제로 펼쳐 보인다.

저자소개

저자 : 중앙일보 중앙SUNDAY 미래탐사팀
<중앙SUNDAY> 창간 4주년 기획 ‘10년 후 세상’을 총괄했다. 21세기 과학기술 발전과 사회현상에 맞춰 새로운 미래 어젠다를 제시해왔다. 2020년대에 우리 사회가 맞닥뜨릴 좌표를 찾아 더불어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지혜를 모색하자는 취지였다. <중앙SUNDAY>는 2007년 3월 창간된 중앙일보의 일요판 신문이다. 깊이 있는 보도와 다양한 시각을 보여주는 외부 칼럼, 세계 석학 인터뷰를 통해 오피니언 리더들이 열독하는 고품격 신문으로 자리 잡았다. 보수와 진보를 아우르는 지면 구성으로 독자들의 일요일 아침을 풍성하고 행복하게 만들어준다는 찬사를 받고 있다. 이양수(편집국장 대리), 강승민, 곽재원, 권병준, 김택환, 김환영, 이현택, 전수진, 차진용, 최준호, 최지영, 한우덕, 홍주희, 황운하

최재천
이화여대 에코과학부 석좌교수

김동욱
연세대 의대 교수, 세포응용연구사업단장

김상득
결혼정보회사 듀오 기획부장

김혜영
숙명여대 정책산업대학원 교수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

방석호
홍익대 법학과 교수, 전 한국정보통신정책연구원장

배일한
하와이대 미래학연구소 연구원

서용석
한국행정연구원 연구위원

서효중
가톨릭대 컴퓨터정보공학부 교수

이덕환
서강대 화학과 교수

이창무
한남대 경찰행정학과 교수

장덕진
서울대 사회학과 교수

전상인
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 한국미래학회장

정동훈
광운대 미디어영상학부 교수

정재승
카이스트 바이오 및 뇌공학과 교수

최항섭
국민대 사회학과 교수

목차

책을 펴내며_ 독수리 같은 미래의 눈으로 세상을 보자
서장_ 미래가 남긴 흔적

1장 건강과 웰빙
1 뇌와 기계 연결되는 신경혁명―기계 속 정보도 뇌에 옮긴다
2 줄기세포 치료―난치병 잡는 핵무기
3 장수의 열쇠, 대체 장기―600만 불의 사나이는 현실

2장 가정과 사회
4 아파트의 변화―늘어가는 싱글족, 작지만 고급스럽게 진화
5 결혼―계약 깨면 남남되는 파트너혼의 등장
6 쇼핑―물건 골라주고 자동 계산해주는 쇼핑 도우미 카드
7 남과 여―성벽 사라지는 남녀 역할 ‘크로스오버’ 가속화
8 범죄 vs. 보안―‘마이너리티 리포트’ 같은 세상

3장 문화와 교육
9 대학과 대학교육―글로벌 명문대 파워 더 세진다
10 직업의 변화―녹색문명의 시대 떠오르는 ‘그린칼라’
11 종교―비종교인의 증가와 기독교에서의 ‘차이나 파워’
12 종이책 vs. 전자책―멸종 위기에 놓인 종이책
13 패션―전자와 의학이 만나는 첨단산업
14 장례문화―‘납골당’도 만원, ‘자연장’이 확산된다

4장 첨단기술
15 스마트시티―IT와 ET의 융합 자동 조절되는 교통ㆍ의료ㆍ치안
16 개념 바뀌는 컴퓨터―접속만 하면 PC가 내 손 안에
17 로봇―몸속에서 암과 싸우고 자녀 대신 노부모 돌보는 로봇
18 스마트카―말 한마디로 OK, 운전대 안 잡고도 운전한다
19 디스플레이의 진화―세상 모든 것이 스크린 역할
20 인공지능―기계가 사람보다 똑똑해진다

5장 소셜미디어
21 소셜네트워크―수평 소통에서 집단지성으로, 새로운 권력의 탄생
22 인간의 욕망―끝없이 변종 욕구 생산하는 네트워크는 욕망 발전소
23 스마트 모바일 시대―손바닥에서 움직이는 세상
24 TV의 진화―바보상자가 요술상자로

6장 환경과 에너지
25 녹색화학―굴뚝 사라진 화학공장
26 인공광합성―식물에서 찾는 온난화와 에너지 위기의 해법
27 태양광발전―미래를 밝혀줄 선파워
28 나노공학―모발 굵기 10만 분의 1 기술, 신산업혁명 이끈다

7장 글로벌 세상
29 중산층의 붕괴와 양극화―성장만 힘쓰다간 사회 갈등 피할 수 없다
30 중국―군림 대신 타협하는 공산당
31 우주여행―세계일주 비용으로 우주 구경
32 다문화가정―고령화 극복할 활력, 포용 못하면 화약고
33 첨단전쟁―미사일 사냥하는 무인기

책 속으로

미래 비전은 현재를 바꾸는 혁신의 추동력이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일본이 전쟁의 폐허에서 다시 일어선 것도, 중국, 홍콩, 싱가포르가 줄기차게 성장 가도를 달려온 것도 항상 미래에 대한 희망을 잃지 않았기 때문이다. 안정 없는 개혁 없고, 개혁 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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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비전은 현재를 바꾸는 혁신의 추동력이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일본이 전쟁의 폐허에서 다시 일어선 것도, 중국, 홍콩, 싱가포르가 줄기차게 성장 가도를 달려온 것도 항상 미래에 대한 희망을 잃지 않았기 때문이다. 안정 없는 개혁 없고, 개혁 없는 안정도 있을 수 없다. 미래 비전은 안정과 개혁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한 필수 장비나 마찬가지다. _p.19

과학기술의 발전 속도는 인간의 예측을 뛰어넘는다. 인간의 예측은 선형적이다. 과거에서 현재로 이어지는 발전의 속도를 계산해 그 연장선상에서 미래를 찾는다. 하지만 여러 분야에서 과학기술의 발전 속도는 단순 선형이 아니다. 반도체의 집적도가 18개월마다 배로 증가한다는 ‘무어의 법칙’처럼 기하급수적인 곡선 모양이다. 때로는 과거와 전혀 다른 대체 기술이 나오면서 기술 발전의 그래프가 점프하기도 한다. _p.51

미래에는 급성 퇴행성 신경계 질환뿐만 아니라 만성 퇴행성 신경계 질환에 줄기세포를 이용한 본격적인 임상시험이 가시화되고, 세포 치료법이 일부 확립될 것이다. 특히 척수 손상, 뇌졸중 같은 일부 신경계 질환에서 세포 치료제가 효능을 발휘할 것으로 보인다. 걷지 못하는 환자가 벌떡 일어나 정상인처럼 걷는 기억이 일어나기는 어렵지만 장애등급을 한두 단계 낮출 수 있을 정도로 세포 치료기술이 향상될 것이다. _p.67

세계의 대학들은 전통과 명성을 바탕으로 엄청난 재원을 확보해 손쉬운 연구 환경을 확보하고 양질의 교육 콘텐츠를 개발할 수 있는 소수의 명문 ‘연구 중심 대학’과, 이런 대학들이 개발한 교육 콘텐츠를 활용해 기본적으로 취업을 위한 교육을 담당하는 다수의 ‘대중 대학’으로 양분될 것이다. 날로 치열해지는 직업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상위권 학생들은 점점 더 전통 명문대학으로 몰려들 것이다. 최근 몇 년 동안 하버드대의 지원 학생 수는 전례 없이 가파른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반면 대중 대학들의 온라인 강의 의존도가 커지면서 자연스레 그런 대학들의 캠퍼스는 소멸의 길을 걷을 것이다. _p.137

선진국을 중심으로 친환경적인 산업구조로의 재편이 가속화되고, 국제적 환경 규제가 새로운 무역장벽으로 작용할 수 있다. 친환경 재료, 소재 등 새로운 환경 시장이 대두하는 한편 환경 규제가 생산, 유통망의 전 영역으로 확산될 것이다. 에너지, 식량, 물 등 자원 고갈에 대한 위기감으로 에너지원의 다양화,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연구, 투자가 신속히 이뤄질 것이다. 한마디로 자원 확보 경쟁이다. _p.145

종교와 비종교, 반종교 사이에서 제3의 길은 영성이다. 유럽, 미국에서는 ‘영성적이지만 종교적이지는 않은Spiritual but not religious’ 사람들이 더욱 증가할 것이다. 영성주의자들은 제도적인 종교에는 속하지 않지만 종교 서적 읽기, 명상, 봉사, 환경보호 활동 등을 통해 종교적, 영생적 생활을 영위하는 사람들이다. _pp.160∼161

2029년을 배경으로 한 애니메이션 <공각기동대>에서는 사람들이 신체는 물론 뇌까지 전자두뇌로 바꾼다. 목 뒤에 케이블을 연결하면 네트워크로 직접 들어갈 수 있다. 이 작품은 ‘네트워크상에만 존재하는 인공지능을 인간으로 인정해야 하는가’라는 철학적인 질문을 던진다. 하지만 일반인들은 이 작품보다 영화 <매트릭스>에 더 익숙할 것이다. 초고속 무선통신과 클라우드서비스의 발달은 실제 세계(리얼 월드)와 가상현실(사이버스페이스)의 경계가 허물어지는 영화 같은 세상을 실현시킨다. “내가 꿈에서 나비가 된 것인지, 나비가 내 꿈을 꾸는지 분간할 수가 없다”는 장자의 우화가 현실이 될 날이 멀지 않았다. _p.202

기술-인간의 복합체Hybrid가 네트워크를 통해 인간의 욕망을 구조화하고 실현할 수 있다. 네트워크 욕망은 접속과 연결의 욕망이다. 클라우드 컴퓨팅 시대에 욕망은 의식을 넘어 ‘머리 위 구름(인간-기술 복합체)’에서 집단적으로 형성된다. 첨단기술이 발달할수록 무엇이 무엇과 어떻게 연결되는지 잘 드러나지 않는다. 욕망의 실체는 점점 불투명해진다. 자신이 뭘 원하는지 혼돈에 빠진 개인은, 끊임없이 잡종과 변종을 생산해내는 네트워크 욕망의 정력과 속도에 감탄하며 즐거워한다. 그리고 그것과 자신을 동일시한다. 속도와 양을 얻는 대신 깊이와 질을 잃어간다. _p.270

이산화탄소는 지구온난화의 원흉으로 낙인찍혔지만 자연계에서는 식물에 흡수돼 모든 생명을 키우는 중요한 ‘순환형 자원’이다. 이산화탄소를 환원해 이용 가능한 에너지 자원으로 변환하면 지구온난화와 에너지 고갈 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다. 이미 지구상의 석유는 절반 이상 사라졌고, 이산화탄소는 대기 중에 계속 쌓이고 있다. 과학자들이 이산화탄소 환원을 에너지 고갈과 온난화에 대비하는 해법이라 여기는 이유다. _pp.308∼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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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최재천, 정재승, 노소영, 전상인, 김동욱… 한국의 석학들이 내일의 한국 사회를 진단한다! “앞으로 우리의 세상은 어떤 모습일까? 한국 그리고 당신의 인생과 비즈니스는 어떻게 달라질까? 한국 사회를 좌우할 새로운 질서에 대한 최고 전문가...

[출판사서평 더 보기]

최재천, 정재승, 노소영, 전상인, 김동욱…
한국의 석학들이 내일의 한국 사회를 진단한다!

“앞으로 우리의 세상은 어떤 모습일까?
한국 그리고 당신의 인생과 비즈니스는 어떻게 달라질까?

한국 사회를 좌우할 새로운 질서에 대한 최고 전문가들의 분석과 전망


과학기술의 폭발적 발전과 정보통신 혁명으로 세상이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을 정도로 급속히 변하고 있다. 그 속도감에 현기증이 난다. 이 같은 진화가 한편으론 대견하지만 다른 한편으론 불안하다. 특히 한국의 변화 속도는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른 수준이라 한다.
우리가 사는 세상은 지금 어디로 가고 있을까. 앞으로 과학기술은 얼마나 발전하고 한국 사회는 어떤 변화를 겪게 될까. 우리의 인식과 가치관 그리고 삶은 어떻게 달라질까.《10년 후 세상》은 이런 문제의식을 갖고 숨 가쁘게 발전하는 과학기술과 미래 생활의 변화상을 실사구시實事求是 차원에서 추적해나간 책이다. 중앙일보의 일요판 신문인 <중앙SUNDAY>의 창간 4주년 기획으로 2011년 3월부터 연재되고 있는 ‘10년 후 세상’ 칼럼을 새롭게 구성해 묶었다.
최재천 이화여대 교수가 대표 저자로 참여한 이 책은 정재승 카이스트 교수, 전상인 한국미래학회 회장, 이덕환 서강대 교수,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에 이르기까지 각계 전문가들의 통찰력 넘치는 분석 및 전망과 전문기자들의 생동감 넘치는 현장 취재가 결합되어 탄생했다. 저자들은 과학, 기술, 사회, 문화, 비즈니스를 아우르며 우리의 삶 구석구석에서 일어나는 놀라운 일들을 ‘인구구조 변화’, ‘기후변화와 환경 문제’, ‘자원 고갈’, ‘글로벌 체제의 변화’, ‘네트워크의 진화’의 다섯 가지 어젠다로 압축한 다음 33가지 주제로 펼쳐 보인다. 그리고 각각의 주제에 대해 미래를 예측해낼 수 없지만 가시화하고 창조해낼 수는 있다는 원칙하에 가급적 가능하고possible, 타당하고plausible, 선호하는preferred 미래를 그려나간다.
이처럼 방대한 작업이 큰 테두리를 제시하는 수준에서 그치지 않고 이론에 근거해 그에 따른 개별적이고 구체적인 변화의 양상을 제시한다는 점에 의의가 있으며, 그것이 포괄적이고 관념적인 미래 예측서들과 이 책을 아주 다른 지점에 있게 하는 힘이다. 남의 나라나 글로벌 트렌드가 아니라 한국이 중심이 되어 일상적이고 미시적인 소재에 초점을 두고 귀납적으로 접근해나간 점 역시 이 책만이 가진 강점이다.
먼 미래가 아니라 누구에게나 현실감 있게 다가설 수 있는 10년 후의 세상을 내다본 이 책은 단기적인 트렌드를 예측하는 차원을 뛰어넘어 중장기적인 사회 변화상을 보여주며 개인과 기업에게 나아갈 길을 제시한다. 그리고 궁극적으로 우리가 어떤 분야를 통섭해야 하고 어떻게 자기계발해야 할지 지침을 제시해줄 것이다.

뷔뜨와 현상과 하인리히 법칙

이 책에서 말하는 ‘10년 후 세상’이란 조금 넉넉하게 본다면 2020년대를 의미한다. 우리가 생각하는 변화는 이미 시작된 것들이 대부분이며 2020년경이면 더욱 뚜렷해질 것이다. 이제 10년은 더 이상 미래로 보기 어렵다. 예전에는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고 했다. 지난 10년을 돌이켜보면 시간이 마치 시위를 떠난 화살같이 빠르게 흘러갔음을 느낄 것이다. 시간에는 분명 상대적인 측면이 있다. 앞으로의 10년은 더욱 빠른 속도로 지나갈 것이다. 저자들은 지금 우리가 이런 시대적 흐름을 타고 있고 우리의 삶이 이런 사회문화적 경향을 보이고 있음을 말하려는 것이다.
최재천 이화여대 교수는 이 책의 서장에서 ‘미래 예측의 양면성’을 ‘뷔뜨와 현상’과 ‘하인리히 법칙’에 비유해 설명한다. ‘뷔뜨와 현상Putois phenomenon’이란, 거짓말은 일단 시작하면 마치 그것이 사실인 양 착각하게 된다는 것을 1921년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아나톨 프랑스의 단편소설 <뷔뜨와Putois>에 빗대어 설명한 이론이다. 최 교수는 미래 예측에서도 이런 현상이 나타난다고 주장한다. 대표적인 예로 지난 1999년 지구촌을 공포에 떨게 했던 Y2K 사건, 이른바 2000년이 되면 컴퓨터가 연도를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는 ‘밀레니엄 버그’가 발생해 컴퓨터 대란이 발생한다는 미국의 과학자 로버트 베머의 예측을 든다. 한편 ‘하인리히 법칙Heinrich’s law’은 미국의 해군장교 허버트 윌리엄 하인리히가 주장한 이론으로, 그는 갑작스러운 대형사고도 알고 보면 그 전에 수차례 경고성 징후를 보인다는 것을 통계적으로 입증했다. 그의 분석에 따르면, 사망사건 1건이 발생하기 전에 평균 29건의 부상사고가 생기고 300건 정도의 경미한 사고가 일어난다는 것이다.
최 교수는 세상에 떠도는 많은 미래 예측들이 뷔뜨와 현상의 단면인지 하인리히 법칙에 속하는 경우인지 살피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한다. 그리고 미래학은 정확한 미래 시점을 짚은 다음 우리가 지금까지 축적해온 모든 자료들을 분석해, 우리가 그 시점에 도달했을 때 과연 어떤 모습으로 살고 있을지를 예측하는 학문이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다가오는 미래의 물결을 먼저 파악하지 않고서는 앞서갈 수 없다. 미래 트렌드를 미리 분석하고 대응하는 것은 ‘변화의 쓰나미’를 선점하는 하나의 과정이며 이 책이 그 견인차 역할을 할 것이다.

개인의 삶과 사회를 바꿀 33가지 미래상

머릿속에 칩을 삽입해 뇌기능을 회복시킨다

몇 해 전에 방한한, 저명한 과학저널 <네이처Nature>의 편집장은 가장 선호하는 미래의 유망 분야로 ‘뇌 칩이식 기술’을 꼽았다. ‘뇌 칩이식 기술’은 기능이 떨어진 뇌영역에 신경칩을 삽입해 기능을 회복시켜주는 기술이다. 지금까지 우리는 뇌기능이 떨어지거나 정신질환을 앓게 되면 상담을 받거나 약물 치료를 받는 게 고작이었다. 그러나 앞으로는 머릿속에 칩을 삽입해 뇌기능을 회복시키는 것이 가능하다는 뜻이다. 실제로 남부캘리포니아대 테오도르 버저Theodore Berger 교수는 단기기억을 장기기억으로 저장하는 ‘해마Hippocampus’를 대신해주는 칩을 쥐의 뇌에 삽입, 장기기억 능력이 현저히 떨어져 있는 치매 쥐의 뇌기능을 회복시킨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_트렌드 1 뇌와 기계 연결되는 신경혁명

줄기세포 치료로 파킨슨병도 고칠 수 있다

사람이 병에 걸리거나 늙는 것은 결국 세포 때문이다. 줄기세포는 우리 몸의 모든 세포를 만들 수 있는 일종의 원시세포다. 신체의 어떤 조직이나 기관에 질병이 생겼을 때, 줄기세포로 만든 같은 종류의 새로운 세포를 넣어주면 병든 세포를 대체할 수 있다. 파킨슨병에 대한 세포이식 치료는 더 이상 새로운 이야기가 아니다. 파킨슨병은 도파민이란 세포가 소실되면서 생기는 병이다. 그간 낙태아의 신경세포를 이용해 전 세계에서 400여 건의 임상이 시도된 바 있다. 여러 논란이 있지만 10년 이상 병이 진행되지 않고 증상이 회복된 사례도 있다. 이는 제대로 된 줄기세포로부터 순수 도파민 세포를 분화시키고, 이식수술 및 검사 방법만 잘 개발한다면 얼마든지 세포 치료가 가능함을 암시한다. _트렌드 2 줄기세포 치료

계약혼 또는 파트너혼의 ‘혼활 시대’가 다가온다

미래 세상에서 결혼은 과연 사라질 것인가. 미국의 사회학자 제시 버나드Jessie Bernard는 “어떤 형태로든 결혼은 지속된다”고 말했다. 다만 결혼은 하나의 형태로 고정된 것이 아니라 시대 변화와 사회적 요구에 따라 다양하게 분화, 통합의 과정을 거치면서 변화할 것이다. 이미 자유로운 선택이 결혼의 결정을 방해하는 시대, 취업할 때 구직활동을 하는 것처럼 적극적인 결혼활동 없이는 결혼하기 어려운 ‘혼활婚活 시대’가 시작됐다. 앞으로는 동거와 결혼의 중간 단계인 ‘파트너혼婚’을 선택할 커플도 적지 않을 것이다. 파트너혼에는 수많은 하객도 호화스런 예식장도 필요 없다. 두 사람의 마음만이 필요할 뿐이다. 갈라설 때도 쿨하게 헤어진다. 법원에 파트너혼 계약서를 제출하면 성립되고, 둘 중 어느 한쪽이 파기하면 혼인 관계가 큰 부담 없이 끝난다. _트렌드 5 결혼

화이트칼라가 가고 그린칼라가 온다

하얀 와이셔츠 차림의 ‘화이트칼라’는 더 이상 전문성과 관리직, 고연봉의 상징이 될 수 없다. 21세기의 블루칼라 노동자일 뿐이다. 앞으로는 에너지 전문가, 리사이클링 분석가, 환경 컨설턴트 같은 ‘그린칼라’가 각광받는 시대가 된다. 녹색문명으로의 전환 때문이다. 한편 회계사, 슈퍼마켓 계산원, 콜센터 직원, 은행 창구 직원, 파출부 등은 역사 속으로 사라질 것이다. 자동화 소프트웨어나 로봇 등이 이런 일을 대신할 수 있기 때문이다. 과학기술의 발전은 늘 사회에 혁신을 불러일으켰다. 기존의 산업들을 변화시키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했다. 그러면서 새 직업을 만들고 그때까지 인기를 끌던 직업과 직군의 쇠퇴를 촉진했다. _트렌드 10 직업의 변화

일과 가정 공간이 구분되지 않은 도심 아파트로 몰린다

미래 사회에서 부가가치 생산의 공간적 원천은 농촌도 아니고 교외도 아닌 도심이다. 이른바 창조도시 혹은 문화도시를 만들기 위해 도시 르네상스 사업이 전 세계적으로 활발한 이유다. 직장과 주거의 분리는 산업사회의 유산일 뿐, 미래에는 직장과 주거의 일치 내지 직장과 주거의 근접 시대가 다시 열릴 것이다. 일과 가정이 구분되지 않은 상황에서 도심은 창의와 문화와 감성의 공간으로 재탄생할 것이다. 이럴 경우 가장 효율적인 도심 공간 소비 방식은 당연히 고밀화와 고층화다. 그러므로 아파트는 지식 정보화가 진전될수록 더 인기를 끌 주거형태다. _트렌드 4 아파트의 변화

흉기·도구·아바타… 로봇 세상 모습은 사람 하기 나름

미래 사회에서 인간과 로봇은 어떤 관계를 맺게 될까. 로봇을 바라보는 시각에 따라 네 가지 시나리오를 상상해볼 수 있다. 첫째, 로봇 기술의 진보가 인류의 미래를 위협할 것이라는 예측이다. 인간의 능력을 훨씬 뛰어넘는 로봇들이 등장해 인류를 노예로 삼거나 멸종시킬지도 모른다. 둘째, 로봇이 일종의 자유의지를 가진 새로운 종種으로 발전하면서 인간과 공존할 것이란 전망이다. 평범한 사람보다 훨씬 더 신뢰할 수 있는 일종의 ‘가상 인격체’로 변화할 가능성이 크다. 셋째, 로봇이 아무리 발전해도 결국 도구에 불과하다는 보수적 시각에 기초한다. 로봇에 무슨 자의식과 감성이 생기겠는가. 기계란 안전하게 만들어 편리하게 쓰면 그만이다. 마지막으로, 네트워크 기술의 발달로 인간과 로봇의 경계가 모호해지는 것이다. 로봇이 힘든 노동을 대신하는 자동화 기계가 아니라 또 다른 삶의 주체로 바뀔 수 있다. _트렌드 17 로봇

옷은 패션 아닌 과학으로 진화한다

‘패션’ 혹은 ‘스타일’의 정의가 시대에 따라 많이 변했지만 2021년 패션은 이전과 확연히 달라졌다. 옷은 ‘몸에 걸치는 것’, ‘겉으로 보이는 것’ 이상의 역할을 하기 시작한 것이다. 옷에 들어가는 생체 칩 덕분이다. 생체 칩은 옷을 입은 사람의 건강 상태를 지속적으로 점검한다. 건강 이상을 감지할 때는 즉시 가까운 응급의학센터나 주치의에게 연결한다. 노인이나 만성질환자들의 돌발사 위험을 대폭 낮춰주는 신기술이다. 전자업체들은 의복과 의료 분야를 접목해 ‘업業’의 개념을 바꾸고 있다. 전자업체들의 경쟁자로는 생체 기술을 적극 응용하고 있는 프랑스 패션회사, 독일 의학 및 약학 기업들도 있다. _트렌드 13 패션

생각하는 기계가 나온다

인공지능은 단순한 도구가 아니다. 인간이 독점해온 ‘언어를 통한 사고능력’을 갖고 있다. 인공지능이 각 분야 전문가보다 뛰어난 판단능력과 제한된 수준의 창의성까지 갖게 될 때 몰고 올 사회적 파장에서 자유로울 수 있는 개인이나 조직은 없다. 인간의 언어로 생각하는 기계는 이미 부분적으로 현실화됐다. 지난 2011년 2월 IBM의 컴퓨터 ‘왓슨Watson’이 미국의 유명 TV 퀴즈쇼에서 역대 최강의 우승자들을 가볍게 누른 사례는 인공지능의 시대를 예고한다. 인터넷에 연결되지 않은 상태에서도 왓슨은 “서툰 목수가 탓하는 것은?”이란 질문에 “연장”이라고 즉시 답하는 등 어려운 문제들을 척척 풀어냈다. 이제는 수학 문제가 아니라 인간만이 다룰 수 있던 ‘상식적 판단’의 영역에도 인공지능이 성큼 다가선 것이다. _트렌드 20 인공지능

SNS에 승패 달린 소셜 선거 시대가 열렸다

2012년 총선과 대선은 사상 최초, 사상 최대의 소셜 선거로 치러질 전망이다. 소셜 선거란 더 이상 정당이 다수의, 익명의, 고립된 유권자들을 대상으로 치르는 선거가 아니라 더 많은 수의, 정치적 아이덴티티가 확실한, 서로 연결된 유권자들에 의해 치러지는 선거를 말한다. 그때가 되면 SNS가 지금보다 훨씬 더 확고히 일상생활의 일부로 자리 잡을 것이다. 그 위에 기술의 변화도 함께 고려해야 한다. 스마트폰과 스마트TV, 컴퓨터 등을 동시에 활용하는 입체적인 소통체계가 확산될 것이다. 유권자들 사이의 ‘연결성’은 지금보다 강화될 수밖에 없다. SNS는 현대인이 잃어버린 공동체 의식을 되살리는 위력을 발휘할 가능성이 크다. 가히 ‘정치 공동체의 귀환’이다. _트렌드 21 소셜네트워크

화학공장의 굴뚝이 사라진다

화학공장의 상징인 거대한 굴뚝이 자취를 감출 것이다. 전통적인 화학공장에서는 생산 효율을 향상시키기 위해 합성공정의 온도를 올린다. 일반적으로 합성공정의 온도를 섭씨 10도 더 올리면 합성물질의 생산 속도가 2배쯤 빨라진다. 대부분의 화학공장에 굴뚝이 필요한 것도 합성공정의 온도를 높이기 위해서다. 녹색화학을 실천하는 화학공장에서는 온도를 높이는 대신 ‘촉매’라는 화학적 기술을 이용해 상온에서 원하는 생산 효율을 달성한다. 촉매는 합성의 속도를 높여주는 화학물질을 말한다. 합성섬유와 페트병에 사용되는 폴리에스테르 합성에 쓰이는 산화티타늄이 그런 역할을 하는 대표적 촉매다. _트렌드 25 녹색화학

나노폭탄이 암세포를 죽인다

암과 같은 난치병을 조기 진단하고 암세포만 골라 죽이는 나노폭탄Nanoshell이 등장할 것이다. 나노폭탄이란 10억분의 1밀리미터 크기의 나노셀 내부에 극소량의 항암물질을 주입한 후 암세포를 찾아 파괴하도록 만드는 것이다. 암조직이 생성하는 단백질과 반응하는 성질을 지닌 앱테이머Aptamer라 불리는 미세분자가 나노셀이 실수 없이 암세포를 찾아가 달라붙을 수 있도록 돕는다. 나노셀이 종양 내부로 침투하는 데 성공하면 즉시 항암물질을 배출시켜 암세포를 죽인다. 건강한 세포에 영향을 주지 않기 때문에 메스꺼움이나 탈모 등 일반 항암 치료 때 나타나는 부작용이 없다. 암세포에 직접 투입되기 때문에 약 복용량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 _트렌드 28 나노공학

중화의 부흥을 꿈꾸는 중국

‘대중화大中華의 시대’가 정말 현실화될 것인가? 수퍼파워의 지위를 굳게 다진 2020년 중국은 스스로를 아시아의 주인이라 생각할 가능성이 크다. 새로운 수퍼파워가 아니라 중화의 부흥이라 보는 것이다. 그들이 꿈꾸는 대중화는 바로 중국의 역대 왕조가 누렸던 아시아의 맹주 자리다. 10년 후 중국인들은 아시아는 원래 중국에 조공을 받치던 속국이라는 옛날 구도를 되살리고 싶어할 것이다. 그래서 주변국과의 영토 문제에 관한 한 어떤 대가를 지불하더라도 강경하게 밀어붙일 가능성이 크다. 이러한 국수주의 성향은 식지 않을 것 같다. 한국을 비롯한 주변국들의 대중국 경제 의존도는 더욱 높아질 수밖에 없다. _트렌드 30 중국

우주관광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지구촌의 범위는 지구 표면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지구 바깥의 ‘대기권’이 가시화된다. 미국 등에서는 우주관광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이르면 2013년쯤 우주관광이 상용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금은 지표면에서 비행기를 타고 떠오른 뒤, 2단 로켓으로 7분가량 대기권을 벗어나 무중력을 경험하고 돌아오는 수준이다. 하지만 이것이 ‘우주정거장 수학여행’으로 발전하지 말라는 법은 없다. 실제로 영국 버진그룹Virgin Group을 비롯해 몇몇 업체들이 우주관광 상품 개발에 들어갔다. 전문가들의 답은 딱 하나다. ‘비용 문제’라는 것이다. 비용 절감 속도에 따라 언젠가 우주도 인간들의 관광명소로 각광받을 날이 올 것이다. _트렌드 31 우주여행

‘다문화’는 미래 한국 사회를 지배할 핵심 단어가 될 것이다

2021년 서울의 한 초등학교 교실. 살구색 크레파스를 ‘살색’이라 하던 시절도 있었다지만 이젠 얼토당토않은 얘기다. 교실엔 다문화가정 아이들이 많이 보인다. 이슬람교를 믿는 아이들을 위한 기도실이 별도로 마련돼 있다. 급식 식단도 다양해졌다. 이슬람 계율에 따라 도축한 ‘할랄Halal’ 고기만 사용하는 식단이 따로 제공되는가 하면, 동남아 각국의 다양한 음식이 번갈아 특별 식단으로 나온다. 국어 교과서엔 캄보디아에 있는 외갓집에 놀러가는 이야기가 등장한다. 고등학교에선 제2외국어로 중국어, 베트남어, 크메르어가 인기를 끈다. 초등학교 가정통신문의 앞면은 한국어, 뒷면은 해당 민족의 언어로 쓰여 있다. _트렌드 32 다문화가정

추천의 글


이 책이 그리고 있는 10년 후 세상에서 가장 뚜렷한 세태는 단연 ‘스마트’이다. 우리의 삶은 그저 성실하고 열심히 일하는 방식에서 효율적이고 창의적으로 일하는 방식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갈수록 다양해지고 복잡해지는 기술들을 통제 가능하도록 융합하고 단순화해 인간을 보다 행복하게 만들어주는 것이 스마트의 본질이다.
_최재천 이화여대 교수

뇌공학이 이끄는 신경혁명의 시대에 가장 핵심적인 기술은 단연 ‘뇌-기계 인터페이스’다. 영화 <매트릭스The Matrix>나 일본 애니메이션 <공각기동대攻殼機動隊>에서처럼 사람의 뇌와 기계를 직접 연결해, 생각만으로 기계를 정교하게 움직이는 기술이 크게 발전할 것이다. _정재승 카이스트 교수

앞으로 소셜네트워크는 인간의 욕망을 구체적으로, 개인화된 방식으로, 연속적으로 충족시키는 행태를 취할 것이다. 그럴수록 스스로의 욕망을 자제하는 ‘디지털 휴머니즘’이 필요해진다. 건전한 소비와 슬로 라이프가 확산되고, 나눔, 배려의 정서를 추구하는 그룹도 늘어날 것이다. _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

녹색화학은 부쩍 잦아진 기상이변, 지구온난화, 생물종 다양성 감소를 비롯한 생태계 환경 악화에 대응하면서 경제 발전을 추구하는 유망한 대안이다. 녹색화학의 핵심은 온실가스를 발생시켜 지구를 병들게 한 화석연료를 대체할 신재생에너지를 개발하는 것이다. _이덕환 서강대 교수

신유목민이 활약하는 세계화 시대의 집은 전반적으로 ‘사는 곳’에서 ‘머무르는 공간’으로 바뀔 것이다. 산업이 고도화될수록 사람들은 교통이 편리한 도심공간에 자리한 초고층 아파트를 선호하게 된다. 소위 ‘서비스드 레지던스Serviced residence’라 불리는 공간은 주거 변화의 신호탄이 될 것이다. _전상인 서울대 교수

사람이 병에 걸리거나 늙는 것은 결국 세포 때문이다. 줄기세포를 이용한 보편적 치료법은 기존의 치료법들과 보완 내지 시너지 효과를 내면서 암과 파킨슨병 등 난치병 치료에 큰 공헌을 하게 될 것이다. 또 신약 개발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다. _김동욱 연세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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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 조병철 님 2011.12.13

    낭만적인 사랑을 기본으로 하는 결혼은 18세기 말에 생긴 것이다. 그 전까지 결혼은 여러 가문이나 공동체들이 협동관계를 맺는 데 기여했다. ... '어딘가 더 나은 사람이 있을지 모른다'는 생각 때문에 결단을 미루는 혼활(混活)시대 ... 정식 결혼을 하지는 않았지만 법적으론 정상적인 가정에 돌아가는 혜택을 똑같이 받을 수 있는 파트너혼이 등장한다.

회원리뷰

  • 지금은 2016년입니다. 앞으로 10년 후 2026년 나는 어디에서 살고 있고, 세계는 어떻게 변해 있는 지에 대해 궁금하다...

    지금은 2016년입니다.

    앞으로 10년 후 2026년 나는 어디에서 살고 있고, 세계는 어떻게 변해 있는 지에 대해 궁금하다면 보아야 할 도서입니다.

    내 주위에 있는 모든 것들은 변화하는 것을이 대부분입니다.

    니는 세게 속에 그리고 지구속에 있죠.

    지구는 항상 변하는 것이고, 네 주위의 환경이나 사회도 변하기 마련입니다.

    나는 그 속에서 살고 있고, 앞으로도 살아야 합니다.

    과연, 그 10년 후 나는 무엇을 하고 있을 지, 주위에 모든 사람들은 무엇을 하고 있을 지요?

    그런 질문에 해답을 바란다면, 이런 책을 읽어주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변해 온 모든 사실이나 데이타를 분석하여 앞으로의 10년을 전망하면서, 나에게 이런 쪽으로 생각해 보라는 조언을 주는 책입니다.

    깊거나 많지 않은 분량으로 각 분야의 10년 후 미래상을 제시한 책으로 부담없이 읽기에 괜찮습니다.

  •    예측이라는 것은 어떻게 하는 것일까?    노스트라다무스의 예언처럼 몇날 몇시...
     
     예측이라는 것은 어떻게 하는 것일까?
     
     노스트라다무스의 예언처럼 몇날 몇시에 무슨일이 일어날 것인지를 예측을 할 수 있다면, 사실 우리의 삶이 이토록 불안전하지 않을 것이고, 그렇게 고통스럽지도 않을 거라는 생각을 해본다. 그러나 그런 삶이라는 것이 사실 지루하고 숙명론에 사로잡혀 인생이라는 의미의 묘미를 경험하지 못할 수 있겠다라는 생각이 문득 들기도 한다.
     
     다행이도, 신비주의 영역이 아닌 과학적 사고방식에 익숙한 현대인들에게는 예측을 한다는 것은 결국 현재 상화을 면밀히 고찰한 결과에 의해 판단될 수 있는 영역이다. 아마도 이 책 역시 그런 면모를 다분히 볼 수 있었다. 현재 과학의 발전수준을 살펴 보고, 향후 10년 이내에 발전 가능성을 고려하여 가상적인 상황을 그려내는 것이 이책의 핵심일것이다.
     
     디테일하게 책을 들여다 본다면, 우리 10년 후 미래상에 대해 긍정도 부정도 없이 중립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다. 과학의 발전이 우리에게 분명 생활 수준을 높여주지만, 반면 그로 인해 상실되는 인간 본연의 의무들이 퇴색하기도 한다. 과학의 발전, 경제와 사회구조의 변화로 지금 우리가 상식적으로 생각하는 일상이 변화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또 세계 정치 경제 질서가 재편될 것이라는 예측도 내어 놓고 있다.  이것이 우리에게 어떤 긍정 혹은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인지에 대해서는 말을 아끼고 있다. 그것은 그때 가봐야 알 수 있는 일이기 때문일 것이다.
     
     사실, 1년 후 변화에 대해서도 면밀히 예측하기도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매크로한 관점에서 볼 때, 10년후를 어렴풋이 제시할 수 있지만 그것만으로 우리가 어떤 중요한 인사이트를 얻어내기란 사실상 불가능한 것이 사실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이 정도는 나도 알겠다 라는 식의 의문이 끊이질 않았던 것도 바로 그런 연유일 것이다. 아마도 이 사회에 미치는 변수가 인식할 수 없을 만큼 수도 없이 많기 때문이다. 1년후의 변화된 사회상을 예측하고 대비하는 것도 어려운 현실에서 10년후를 내다 보고 미래를 준비한다는 것은 사실 좀 모순처럼 보인다. 아까 언급했듯이 10년후 예측이라는 것이 사실 상식적인 수준에서 벗어나지 못한채 내용이 전개될 수 박에 없기 때문이다.
     
      다양한 사회적 범주에서 많은 분야를 담아내다 보니, 상식적 수준에서 내용이 전개될 수 밖에 없다는 것이 일면 이해를 할 수있겠지만... 어떤 인사이트를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는 아쉬움은 많이 남는 것은 사실이다. 잘못이 있다면, 굳이 이 책을 선택한 본인에게 있는 것이 맞는것 같다.
     
     
     
     
  •     책을 받는 순간 10년후 세상을 기대하며 들뜬 마음으로 책장을 넘기게 되는데   ...
     
     
    책을 받는 순간 10년후 세상을 기대하며 들뜬 마음으로 책장을 넘기게 되는데
     
     
     
    독수리 같은 미래의 눈으로 세상을 보고자 박차게 날아가듯
    당신의 10년후 비전은 무엇인가?
    앞으로 10년이 한반도 운명을 바꾼다
    미래 시나리오를 만든 기본 원칙
    미래예측의 5대화두
    제2차 회의,,,융합과 스카트가 시대 흐름
    우리삶과 비즈니스를 바꿀 33지 미래상
     
    막막하게 나의 미래는 어떨것인가?
    답답하게 그냥 시간을 보내고 있었는지도 모른다
    하지만 10년후세상을 통해 나의 미래를 다시 한번 더 생각하게 되고 또 마냥 미래만 생각했지 어떤 미래를 펼칠지도 의문아니 다들 마냥 그냥 미래만 생각했을 것이다
    하지만 책속에는 미래를 모든 분야에서 펼쳐지고 있다
    건강과 웰빙
    가정과 사회
    문화와 교육
    첨단기술
    소셜미디어
    환경과에너지
    글로벌세상
    미래가 보이질 않는가?
    미래를 구체적으로 세분화 되어 어느 한곳도 생각하지 않으면 안될 모든 우리 인생의 삶을 구체적으로 다시 미래를 설계 할 수 있을 정도로 펼치고 있다
    난 이책을 통해 답답함도 있었고 무서움과 또 앞으로 다가올 미래를 내가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어떤 준비가 필요할 지등을 생각하면서 현실적인 지금 현재,,,어떤 답을 내리지는 않았지만 어느정도 뭔가는 보이는 것 같으나 정확하게 잡지는 못했다
    계속 이책과 더불어 생각을 하면서 미래의 선두주자가 될 것이며 또 이책을 통해 나 자신의 세계를 다시 한번 더 크게 넓힐 수 있는 멋진 기회가 되어 기뻤고 이책속의 분들의 예리함에 찬사를 보내며 나 또한 미래를 준비하는 멋진 예리함도 한 몫하길 바란다
  •  미래에 대한 예측은 우리에게 가끔은 희망을 준다. 초등학교 시절에 미래를 상상하는 그림을 그리라는 과학의 날 행사...
     미래에 대한 예측은 우리에게 가끔은 희망을 준다. 초등학교 시절에 미래를 상상하는 그림을
    그리라는 과학의 날 행사에 난 각 건물 사이를 걷지 않고 움직일 수 있는 레일, 무빙워크 같은 
    것을 그렸다. 그것은 거의 20년 후에나 생길 법한 상상이었는데 채 5년이 되지 않아서
    인천공항에서 각 지하철 역에서 흔하게 볼 수가 있다. 기괴한 나의 상상 중에 현실화된 
    유일한 예측이다.

     우리의 미래에 대한 상상은 가끔은 기괴하기도 하지만 한 10년 후라면 어느정도 맞을 수 있지 않을까?
    10년 후 세상은 그런 면에서 우리에게 기대를 갖게 한다. 나이가 먹을수록 한 해가 정신없이
    지나가지만 그런 한 해가 모이면 우리의 생활이 획기적으로 변하는 10년이 온다.

    이 책은 각 분야의 전문가들을 모아서 위원회를 구성하고 필진 역시 그 위원회의 구성원이거나
    저명한 전문가들이 예측한 우리의 세상을 그리고 있다. 몇몇은 지금과 다르지 않은 
    양극화의 심화이거나 노령화의 키워드로 우리를 대하지만, 기술과 과학은 또다른 새로운
    가능성을 예견케 하는 미래를 암시한다.

     10년 전에는 예상치도 못했던 소셜 미디어가 우리의 소통구조를 획기적으로 심지어
    정치적으로도 전세계에 혁명을 일으킬 도구가 되어가는 2012년이기에 앞으로의 10년이
    더 기대된다. 참고로 인상 깊었던 소식은 앞으로는 우리의 부모세대와 젊은 세대의
    피와 고름이 되는 대학이 지금처럼 절대적인 사회의 인간의 척도가 더이상 되지 않을 것이라는 
    것이다. 또한 SNS의 발달이 가져올 새로운 경쟁법칙 등은 우리의 시선을 붙잡아 둘 
    새로운 화제이다. 또한 인간의 부도덕한 품성, 노령화를 해결할 새로운 해결책도
    예측이 뻔하긴 하지만 이 책에서 읽을 수 있다. 

    한 번도 대비하지 않은 미래와 어렴풋이나마 아웃라인이라도 예측한 우리의 미래는 분명히
    다른 접근방식을 요구할 것이다. 우리는 이제 체감하고 있다. 개인의 삶은 세상의 변화에서
    자유롭지 않은 것을. 휩쓸리기보다는 지긋이 관조하면서 수많은 길중의 하나를 선택하는 것이
    아마도 우리가 그나마 해낼 수 있는 미래를 대하는 방식일 것이다.
  • 33명의 석학들이 바라본 10년 후 한국       2012년 중 벌써 한 달이 지나갔지만...
    33명의 석학들이 바라본 10년 후 한국
     
     
      2012년 중 벌써 한 달이 지나갔지만, 국내 서점가에는 2012년을 전망하는 책들이 여전히 베스트셀러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이처럼 유독 독자들이 예측서에 깊은 관심을 갖는 이유는 뭘까? 추측컨대 올해 만큼은 아쉽게도 미래에 대한 희망이나 기대보다는 미국의 경제위기, 남유럽 국가들의 디폴트 가능성, 중국과 미국의 힘겨루기, 일본의 침체, 그리고 김정일의 사망 이후 북한의 움직임, 총선과 대선을 앞둔 정치사회적인 격변 등 불안한 국내외 정세들이 걱정되기 때문일 것이다. 만약 여러분 중에 약간 시니컬한 독자가 있다면 “그런 책 읽으면 딱히 무슨 답이 나오나?” 퉁을 놓을 수도 있다. 그도 그럴 것이 지금껏 수많은 전망서들이 쏟아졌지만, 맞은 것보다는 틀린 것이 더 많았고, 딱히 명확한 답을 건넨 책도 별로 없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새로운 미래서와 경제전망서가 나오면 어김없이 책장을 펼치고 귀를 기울이고 있다. 왜 그러는 걸까?
     
       우선 우리가 당장 한 시간 이후도 모르는 불완전한 존재이기 때문이다. 장마가 오는 것을 개미들이 먼저 알고 이사를 하고 무너질 위험이 있는 건물에서는 쥐들이 먼저 짐을 싼다는 말이 있다. 2008년 5월 12일 중국 스촨(四川 성에 강도 7.8의 지진이 일어나기 사흘 전 수십만 마리의 두꺼비들이 떼를 지어 이동했다고 한다. 하지만 사람들은 두꺼비의 이동을 피난으로 보지 못했다. 미물에게도 있는 예지력이 사람에게는 없었다. 결과는 우리가 뉴스에서 만난 그대로였다.
       저명한 학자들의 경제전망과 예측서는 틀릴지언정 독자로 하여금 공감하고 고민하게 함으로써 불확실성의 두려움을 어느 정도 경감시킨다는 점에서 유익하다. “단지 널리 알려지지 않았을 뿐, 미래는 현재에도 있다”는 미국의 소설가 윌리엄 깁슨의 말처럼 미처 내가 목격하지 않은 현실에서 미래를 내다볼 수도 있다는 것을 배우게 된다(그 점에서 우리는 현재와 미래가 공존하는 세상 속에서 살아가고 있다).
     
       또 다른 이유는 미래학자 대니얼 앨트먼에게서 찾을 수 있다. 그는 <10년 후 미래>(청림출판)에서 세계 경제에는 매순간 수많은 가능성이 존재하는데, 일단 우리가 실제로 무슨 일이 발생할지 예측하기 시작하면 그만큼 가능성의 폭이 좁아진다며 “경제전망은 틀리더라도 전망하지 않는 편보다는 전망하는 편이 훨씬 낫다”고 말했다. 만약 세계 경제의 미래가 불안하다면 이를 바꾸기 위해서는 예측에 대한 대응이 필수적인데, 이러한 대응은 불확실한 수많은 변화의 경로보다 하나의 발전 경로를 모색하는 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10년후 세상>(청림출판)은 조금 색다른 미래 예측서다. 여느 책들이 100년, 50년 후 미래의 글로벌 트렌드를 내다봤다면, <10년후 세상>은 현실감 있는 10년 후 개인의 삶과 한국사회에 비중을 두었다. 이 책은 원래 중앙일보의 특별기획 기사에서 비롯되어 필진이 가히 인해전술식으로 등장한다. 기자들과 각 분야별 전문가들이 필진이 되어 건강과 웰빙, 가정과 사회, 문화와 교육, 첨단기술, 소셜미디어, 환경과 에너지, 글로벌 세상 등 7가지 주제를 중심으로 2021년 개인의 삶과 사회를 바꿀 33가지 미래상을 선정, 한 가지 주제에 대해 가급적 가능하고Possible, 타당하고Plausible, 선호하는Preferred 미래를 객관적이고 알차게 그려내고 있다.
     
       저자들이 미래에 관련해 내놓은 화두들 중에서 인상적인 몇 가지를 살펴보자. 우선 10년 후의 세상에서 가장 뚜렷한 세태는 단연 ‘스마트Smart'다. 원래 '똑똑하다Intelligent', '깔끔하다Clean', '맵시있다Neat', 등의 뜻이었던 말이 언제부터인가 ’컴퓨터로 조절되는Computer-controlled'라는 뜻을 얻으면서 기존의 다른 좋은 의미 모두를 아우르는 단어로 거듭나서, 이제는 더 가치 있는 일을 하는, 스스로 통제할 수 있는 상태가 ‘스마트적’이라는 평가를 얻고 있다.
    이 책에서도 스마트라는 단어는 스마트 모바일 시대, 스마트카, 스마트 시티, 소셜네트워크, 디스플레이의 진화, TV의 진화의 트렌드에도 활용되어 바야흐로 10년 후 세상은 스마트 시대Smart Age의 도래를 알리고 있다.
     
       두 번째 화두는 인구구조 변화이다. 저출산과 고령화 문제는 이미 생산인구의 감소를 부르고 각종 사회문제는 물론 주택시장의 수급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10년 후엔 극심해질 전망이다. 10년후 아파트는 투자 대상이 아닌 주거 공간으로의 의미가 되고, 경제적 여건으로 결혼 기피현상이 만연해지면서 일본처럼 프랑스의 시민연대협약에 의거한 ‘파트너혼’이 도입될 것이다. 과학기술 발달로 대체장기 이식도 활발해질 테지만, 이것은 마냥 축복만은 아니다. 경제활동을 하는 청년들은 노인들의 고비용의 장기이식 수술비용을 고스란히 떠안아야 하기 때문이다.
     
       자원고갈에 대한 화두는 화석연료 고갈로 환경오염과 지구온난화가 극심해져 결국 인류는 멸망한다고 경고하는 쪽과 언제낙 필요에 의해 신재생 에너지가 개발되고 나노공학과 녹색화학의 발전으로 환경오염이 줄고 지구온난화 문제도 해결될 것으로 보는 쪽으로 양분된다. 강대국의 우주개발 그리고 스마트카 개발 등은 그에 대한 방법론으로 제시된다.
     
       글로벌 체제의 변화에도 주목해야 한다. 달러화의 몰락과 위안화의 급부상으로 중국은 현재 미국과 더불어 G2 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여러모로 볼 때 10년 후 중국은 미국과 당당히 맞설 것이다. 균등한 힘은 갈등을 낳는다. 하지만 충돌은 곧 공멸임을 둘은 잘 알고 있기에 갈등과 타협이 반복되는 형국으로 균형을 이룰 것이다. 문제는 아시아 지역에서의 중국의 입지다. 마지막으로 네트워크의 진화이다. 앞으로 소셜네트워크는 인간의 욕망을 구체적으로, 개인화된 방식으로, 연속적으로 충족시키는 방식을 구사할 것이다. 스마트폰은 더욱 진화되어 손 안의 또 다른 세상을 열어주는 스마트 모바일 시대를 열고, TV는 스마트화되어 실시간 번역 자막으로 국경 없는 콘텐츠의 무한 경쟁이 예고된다.
     
       이화여대 석좌교수인 최재천 교수는 이 책에서 “미래학은 정확한 미래 시점을 짚은 다음 우리가 지금까지 축적해온 모든 자료들을 분석하여 우리가 그 미래 시점에 도달했을 때 과연 어떤 모습으로 살고 있을지를 예측하는 과학”이라고 말했다. 이렇듯 우리가 '미래'에 대해 고민하고 예측하는 이유는 오늘을 준비하기 위해서다. 다시 말해 우리가 미래를 내다보며 오늘을 보내는 것은 시대의 종말로 다가서려는 것이 아니라 보다 안전한 방향으로 전환하기 위함이다.
        미래가 궁금하거나 불안하다면 이 책을 펴보길 권한다. 경제경영서 중에서 가장 제값을 하는 분야는 아마도 ‘미래학 책' 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왜냐하면 글로벌 기업들은 비즈니스를 위해 지금도 엄청난 비용을 지불하며 미래예측 컨설턴트로부터 정기적으로 리포트를 받고 있기 때문이다. 주의깊게 읽는다면 이 책에서도 미래를 이끌 비즈니스 아이디어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나아가 시중에 나와 있는 미래예측 관련서 몇 권을 읽어서 저자마다 쏟아놓은 다양한 전망들의 공약수를 찾아낸다면 나만의 트렌드 전망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이 리뷰는 코오롱 그룹 사보 KOLON 2월호에 실린 리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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