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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부로 대하는 사람들에게 조용히 갚아주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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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42*200*22mm
ISBN-10 : 8935212466
ISBN-13 : 9788935212460
함부로 대하는 사람들에게 조용히 갚아주는 법 중고
저자 김효은 | 출판사 청림출판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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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1월 15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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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좋습니다!좋습니다!좋습니다! 5점 만점에 5점 dot*** 2020.02.19
40 감사해요 상태가좋아요 5점 만점에 5점 manja1*** 2020.02.18
39 자세한 정보가 적혀있고 아쉬운점은 이미지가 한장도 없어요 5점 만점에 3점 sujen*** 2020.02.18
38 배송이 빠르고 책 상태도 좋아요 5점 만점에 5점 hoogl*** 2020.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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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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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히 ‘나님’을 건드려? 내가 얼마나 소중한데! 13만 독자들의 마음을 뻥 뚫어준 화제의 웹툰 《삼우실》을 단행본으로 펴낸 『함부로 대하는 사람들에게 조용히 갚아주는 법』. 그동안 연재된 웹툰을 토대로 일상 속에서 마주하는 온갖 불편한 상황들에 맞선 사이다 대처법을 담은 책이다. 그림으로는 미처 다 하지 못한 이야기까지 에세이로 담아 한층 무게를 더했다.

어느 조직이든 주변 사람들에게 함부로 대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들은 상대를 가리지 않기 때문에 누구든 속수무책 당하게 된다. 저자는 과일은 여자가 깎아야 맛있다는 남자 어른의 말에 순순히 따르는 것처럼 보이지만 세상에서 최고로 맛없게 보이는 과일 깎기 신공을 펼치고, 자기 도시락도 대신 싸달라고 말하는 무개념 선배에게는 특별히 아끼는 고수를 잔뜩 올린 인스턴트 밥을 꺼내주는 등 그런 사람들에게 되바라지지 않게, 은근히 갚아주면서 나를 지켜나가는 방법을 유쾌하게 소개한다.

마음속에만 담아두고 차마 행동하지 못했던 순간들을 떠올리며 후련하게 만드는 주인공 조용히. 현실에서는 한 번도 써보지 못한 용히의 핵사이다 호신술을 보며 짜릿한 대리만족을 느낄 수 있다. 저자는 이를 통해 최고의 인생 호신술은 나 자신을 사랑할 줄 아는 용기라고 이야기하면서, 자기 자신을 사랑해야 나를 함부로 대하는 사람들에 당당히 맞설 수 있다는 응원의 메시지를 전한다.

저자소개

저자 : 김효은
CBS 디지털미디어센터 기자. 2008년 CBS에 입사해 올해로 직장생활 11년 차다. 2010년 환경미화원 노동자들의 인권 문제를 다룬 기사로 한국기자상과 국제엠네스티 언론상을 받았다. 회사에서 최초로 생리휴가를 낸 1호 여기자다. 2017년 가을부터 <삼우실> 연재를 시작해 얼떨결에 작가가 되었다. 좌우명은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자, 단 월급만큼만’이다.

그림 : 강인경
CBS 그래픽 디자이너로 입사해 <삼우실>을 연재하고 있다. 앞으로도 다양한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는 만화를 그리고 싶다.

목차

프롤로그

1부 개썅마이웨이

면접 / 첫 출근 / 칸막이보다 강한 것 / 인사 / 그 회사 여직원들은 다 얼굴 보고 뽑나 봐요? / 먼저 퇴근할게 / 설거지 / 자기가 사용한 컵은 스스로 닦읍시다 / 점심시간 / 월급만큼만 일한다는데 뭐가 문제죠? / 워크숍 1 / 우리 사장님은 ‘답정너’ / 워크숍 2 / 워크숍 3 / 억지 술에 대처하는 호신술 / 미트 앤 런 / 퇴근 시간 1 / 눈치 게임 ‘1’ / 퇴근 시간 2 / 직장 내 괴롭힘

2부 꼰대 감별서

늙지 않는 비법 알려드릴까요? / 모니터의 비밀 / 직장인 뫼비우스의 띠 / 너는 뭘 잘해? / 먹고 싶으면 네가 타 먹어 / 야근 / 점심 뭐 시킬까요? / 메뉴 편하게 골라 봐요 / 직장생활 호신술 / 카톡 / 카톡 금지법 / 주말 / 근로기준법에 이런 내용이 있었다니 / 명절 선물 / 주어 좀 빼먹지 마 / 오지랖 / 넌 언제 월급 값할래? / 조의금 / 미세먼지 / 안마 / 부탁 / 그거 부탁 아니고 갑질인데요? / 심부름 1 / 심부름 2 / 할부금 / 그땐 정말 미안했어 / 내가 네 개인비서야? / 휴가 내도 될까요? / 너 없어도 회사는 어떻게든 돌아가 / 네 얘기만 해 / 연차 사유 알 바 아니잖아 / 좋은 사람, 좋은 상사

3부 좀 예민해도 돼

노래방 / 가해자가 없으면 피해자도 없다 / 얼평 / 몸평 / 오빠 / 오빠 같은 소리 하네 / 과일은 여자가 깎아야지? / 과일은 누가 깎아? / 김과장 이야기 1 / 김과장 이야기 2 / 워킹맘 이야기 1 / 워킹맘 이야기 2 / 생리휴가 / 하필이면 내가 처음이라니 / 여러분, 모두 존버하세요

4부 직장생활 호신술

지각 / 그날 새벽 나는 보았다 가장 정직한 지각을 / 누가 희생할래? / 커피 / 내 물건은 공공재가 아닙니다 / 도시락 / 단톡방 1 / 단톡방 2 / OOO 님이 나갔습니다 / 카톡 배달 사고 / 카톡 배달 사고에 대처하는 법 / 손톱 / 한 줄 평가 / 치약 / 개인 심부름 / 무례하고 몰상식하고 곤란한 부탁을 받았을 때(상) / 거절한 썰(하) / 보고서 / 주말 전화 / 이렇게까지 야비하게 살아야 하나 / 이어폰 / 목욕탕 / 방귀 / 매일 방귀 소리 듣는 직장인의 이행시 / 식사 예절 / 남의 밥그릇을 치우는 일 / 고기 / 고기 굽는 팁 / 옷 / 험담 / 외제차 / 과유불급

5부 할 말은 하고 삽니다

술자리 / 하고 싶은 말을 잘하는 법 / 내 일은 내가, 네 일은 네가 / 우리 모두 ‘팩트 폭격기’가 됩시다 / 감히 ‘나님’을 건드려? / 용히 이야기

에필로그 1
에필로그 2
독자의 추천사
참고문헌

책 속으로

-왜 항상 당하고만 있어야 해? 〈삼우실〉은 오직 이 한 가지 의문에서 출발했다. 영화나 드라마, 웹툰을 보면 직장인 주인공이 할 말을 속 시원히 뱉는 장면이 드물었다. 막내라서, 후배라서, 나이가 어려서, 경력이 짧아서 주인공이 부당함에 순종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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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항상 당하고만 있어야 해?
〈삼우실〉은 오직 이 한 가지 의문에서 출발했다. 영화나 드라마, 웹툰을 보면 직장인 주인공이 할 말을 속 시원히 뱉는 장면이 드물었다. 막내라서, 후배라서, 나이가 어려서, 경력이 짧아서 주인공이 부당함에 순종하는 것이 당연한 서사로 받아들여졌다. 현실이 그랬고, 과거의 내가 그랬다. 나 같은 시행착오를 겪지 않길 바라는 마음에서 〈삼우실〉을 썼다.
-「프롤로그」중에서

웃자고 하는 소리에 죽자고 달려들면 관계가 불편해진다고들 한다. 당시 ‘쫄보’였던 나는 이 말을 곧이곧대로 믿고 그를 따라 웃어넘기고 말았다. 하지만 그에게는 같은 농담을 반복해도 괜찮다는 뜻으로 해석되었을 것이다. 새로운 사람을 만날 때 내 마음이 다치지 않으려면 관계의 첫 단추를 잘 끼워야 한다. 내 마음이 편해야 관계도 지속할 수 있다. 그러니까 낯선 이가 맥락 없이 외모 평가를 한다면 이렇게 대꾸해보자.
― 요새는 초면에 외모 칭찬하면 예의 없는 거라던데, 하하하.
「그 회사 여직원들은 다 얼굴 보고 뽑나 봐요?」중에서

― 휴직해도 되나?
― 휴가 가도 되나?
― 조퇴해도 되나?
― 퇴근해도 되나?
이제는 이 의문부호에 딸려오는 ‘안 되는 이유’에 과감히 빗금을 쳤으면 좋겠다. 빗금 친 영역은 회사의 영역이다. 어차피 할 거면 눈치 보지 말고 당당히 권리를 누리자. 나 없어도 회사는 어떻게든 돌아간다.
「너 없어도 회사는 어떻게든 돌아가」중에서

내친김에 좋은 상사 얘기로 넘어가보자. 독자로부터 “한국에는 정말 좋은 상사들이 없는 건가요?”라는 질문을 받은 적이 있다. 다행히 스치는 얼굴들이 제법 있었다. 재촉하지 않고 성과를 낼 때까지 기다려주는 A 상사, 업무 분장을 잘하는 B 상사, 지속해서 동기를 부여하는 C 상사, 최종 결재권자의 불합리한 지시를 우산처럼 막아주는 D 상사, 책임을 질 줄 아는 E 상사. 불필요한 감정 노동을 최소화하고 일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해주었던 이분들이야말로 좋은 상사의 자질을 갖췄다고 생각한다.
「좋은 사람, 좋은 상사」중에서

직업이나 직장을 위해 자신을 희생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그냥 나답게? 너답게? 우리답게 즐겁게 살았으면 좋겠다. 자신을 사랑하면서…. 자신을 사랑하면 용기가 솟는다. 그런데 이것만큼 좋은 직장생활 호신술이 없다. 직장에서 벌어지는 온갖 무례하고 부당하고 불편하고 불쾌한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최고의 직장생활 호신술은 바로 나 자신을 사랑할 줄 아는 용기다. 자기 자신을 사랑해야 나를 함부로 대하는 사람들에 당당히 맞설 수 있다.
― 어떤 상사 새끼가 귀하신 ‘나님’을 건드려? 내가 얼마나 소중한데.
「감히 나님을 건드려?」중에서

누구나 직장에서 용히가 되기를 꿈꾼다. 물론 쉽지 않다. 나 역시 직장에서 항상 용히일 수만은 없었다. 때로는 꽃잎이었고, 때로는 일만이었다. 하지만 겹겹의 시간 속에서 깨달았다. 용기 내어 말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바뀌지 않는다는 걸. 지금껏 당연한 듯 어쩔 수 없는 것으로 여겨왔던 모든 무례함
에 관하여 이 책이 여러분에게 의문을 던지는 작은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
「에필로그1」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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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감히 ‘나님’을 건드려?” ★SNS 3000만 뷰의 화제작 13만 독자들의 마음을 뻥 뚫어준 화제의 웹툰 <삼우실> 단행본 정식 출간! SNS를 뜨겁게 달군 화제의 웹툰 <삼우실>! 웹툰이 업로드 되는 날이면 ‘내 이야기인 줄 알았...

[출판사서평 더 보기]

“감히 ‘나님’을 건드려?”
★SNS 3000만 뷰의 화제작
13만 독자들의 마음을 뻥 뚫어준
화제의 웹툰 <삼우실> 단행본 정식 출간!

SNS를 뜨겁게 달군 화제의 웹툰 <삼우실>! 웹툰이 업로드 되는 날이면 ‘내 이야기인 줄 알았다’ ‘오늘도 당한 일이다’ 등의 공감 댓글이 수백 개가 달린다. 독자들은 가까운 직장 동료나 친구들을 태그하며 서로 위로하기도 한다. 이 책은 그동안 연재된 웹툰을 토대로 일상 속에서 마주하는 온갖 불편한 상황들에 맞선 사이다 대처법을 일러준다. 그림으로는 미처 다 하지 못한 이야기까지 에세이로 담아 한층 무게를 더했다.

어느 조직이든 주변 사람들에게 함부로 대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들은 상대를 가리지 않기 때문에 누구든 속수무책 당하게 된다. 특히 나이가 어리거나, 경력이 짧은 직원일수록 무차별적으로 당하면서도 웃어넘길 수밖에 없다. 자연스럽게 대처했다고 위안을 삼아 보지만 사실 마음 한구석은 고구마를 쑤셔 넣은 것처럼 답답하다. 이제는 그런 수동적인 대처법도 달라져야 한다. 용기 내어 말하지 않으면 불편함은 계속되기 때문이다. 『함부로 대하는 사람들에게 조용히 갚아주는 법』은 그런 사람들에게 되바라지지 않게, 은근히 갚아주면서 나를 지켜나가는 방법을 유쾌하게 소개한다.

핵사이다 <삼우실> 인생 호신술!
사회생활 하이퍼리얼리즘 짠내 블록버스터

사무실에 출근해서는 오늘 무슨 일을 할지, 점심 메뉴는 뭐가 좋을지, 언제 퇴근할지 이 세 가지 고민만으로 충분하다. 하지만 현실은 다르다. 출근과 동시에 부당한 지시, 불합리한 언행, 성차별적 발언 등이 만연한 공간이 되어 일에만 집중할 수 없는 상황들이 자주 펼쳐진다. 그럼에도 부하 직원이 상사에게 “못 해요” “안 해요”라고 직접 표현하는 순간 피해는 고스란히 부하 직원에게 돌아가기 일쑤다. 그래서 이 책의 주인공 ‘조용히’는 우회하는 길을 택한다.
과일은 여자가 깎아야 맛있다는 남자 어른의 말에 순순히 따르는 것처럼 보이지만 세상에서 최고로 맛없게 보이는 과일 깎기 신공을 펼친다. 자기 도시락도 대신 싸달라고 말하는 무개념 선배에게는 특별히 아끼는 고수를 잔뜩 올린 인스턴트 밥을 꺼내준다. 뻔뻔하게 남의 치약을 매일 빌려가 다 써버린 부장에게는 유통기한이 지난 딸기 맛 치약을 선물하기도 한다.
우리가 현실에서는 한 번도 써보지 못한 핵사이다 호신술을 보며 독자들은 짜릿한 대리만족을 느낀다. ‘바로 이거였어!’ ‘이쯤 되면 사이다를 넘어 소화제다’와 같은 탄성을 자아내게 만든다. 마음속에만 담아두고 차마 행동하지 못했던 순간들을 떠올리며 후련하게 만드는 용히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상대가 멋쩍게 웃어넘길 수밖에 없는 상황을 연출하는 그녀를 보며 시원한 위로를 받게 될 것이다.

“왜 항상 당하고만 있어야 해?”
온갖 불편한 상황에 맞서 나를 지키는 방법

각종 커뮤니티 게시판에 올라온 글들을 보면 ‘이거 화내도 될 상황인가요?’ ‘내가 너무 예민한 건가요?’라고 물어보는 글들이 정말 많다. 특히 직장이 아닌 일상에서 겪었다면 바로 시시비비를 따졌을 일인데도 상사라는 이유로 당황하거나 말문이 막혀서 그냥 넘어간 일이 계속 생각나서 괴로워하는 사람도 부지기수다. 항상 당하기만 하는 자신을 자책하는 일은 그만두자. 이 책의 저자는 최고의 인생 호신술은 나 자신을 사랑할 줄 아는 용기라고 말한다. 자기 자신을 사랑해야 나를 함부로 대하는 사람들에 당당히 맞설 수 있기 때문이다. 이제 어깨를 펴고 이렇게 말해보자. “감히 ‘나님’을 건드려? 내가 얼마나 소중한데!”

“지금껏 당연한 듯 어쩔 수 없는 것으로 여겨왔던 모든 불편함에 관하여
이 책이 여러분에게 의문을 던지는 작은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
-「에필로그」 중에서

[이 책에 쏟아진 독자들의 찬사]

★가려운 등 한가운데를 손으로 시원하게 긁는 느낌.
- iknow_h22
★‘네가 잘못된 게 아니야’ ‘네가 예민한 게 아니야’라고 처음으로 위로해준 책.
- dal_ny
★직장인이라면 『미생』 다음으로 읽어야 할 필독서.
- samba_secret
★“나 정도면 괜찮은 상사지”라고 생각하고 있는 당신이 지금 당장 읽어봐야 할 책.
- tweetya_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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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국회 출입기자로 자리를 옮긴 때였다. 의원회관을 돌면서 인사를 다니는데 한 보좌관이 우리 회사 여기자들을 잘 알고 있다며 반갑...
    국회 출입기자로 자리를 옮긴 때였다. 의원회관을 돌면서 인사를 다니는데 한 보좌관이 우리 회사 여기자들을 잘 알고 있다며 반갑게 맞아줬다. 부듯한 마음으로 대화를 이어가려는데 그가 난데없이 사족을 달았다

    -그회사 여기자들은 다 얼굴 보고 뽑나봐요. 하하하

    취재 잘한다도 아니고, 기사 잘 쓴다도 아니고, 얼굴 보고 뽑았냐니! 능력 보고 뽑는데요, 하고 받아치려다 상황 파악 못하고 계속 히죽거리는 그를 보고는 입을 다물어버렸다. 저치는 이 말이 칭찬인 줄 아는 모양이지.
    웃자고 하는 소리에 죽자고 달려들면 관계가 불편해진다고들 한다. 당시 '쫄보'엿던 나는 이 말을 곧니곧대로 믿고 그를 따라 웃어넘기고 말았다. 하지만 그에게는 같은 농담을 반복해도 괜찮다는 뜻으로 해석되었을 것이다. 새로운 사람을 만날 때 내 마음이 다치지 않으려면 관계의 첫 단추를 잘 ㄲ띠워야 한다. 내 마음이 편해야 관계도 지속될 수 있다. 그러니까 낯선 이가 맥락 없이 외모 평가를 한다면 이렇게 대꾸해보자

    -요새는 초면에 외모 칭찬하면 예의 없는 거라던데 .하하하
    (p29)


    대한민국도 변한다. 어제가 다르고 어제가 다른 세상에 살고 있다. 과학기술이 발달되고, 사람들의 생가과 가치관도 서서히 변화를 거듭하고 있다. 과거처럼 노인이라는 단어는 이제 먹혀들지 않고 있으며, 사람들 사이에는 기본적인 매너를 갖춰야 대접받는 시대에 살아가고 있다. 그렇지 않으면 , 도태되는 사회 속에서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지식과 지혜를 얻는 것이다.


    이 책은 바로 그러한 지식과 지혜를 얻기 위해서다. 직장인으로서 가져야 할 기본적인 것들, 특히 직장 내에서 절대적인 약자로 존재하는 여성들을 위한 책이고, 때로는 남성들에게도 해당된다. 특히 직장 상사의 무의식적인 언어 표현과 말투, 더 나아가 사람을 맥빠지게 만드는 다양한 상황들, 그런 것들이 직장인들을 힘들게 하고, 이직을 선택하는 이유가 된다. 열심히 회사원으로서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내고 싶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하다는 걸 이 책에서 알 수 있다.


    이 책은 가상적인 상황을 만들어가고 있다. 저자는 국회 출입기자로서 경험해야 했던 다양한 상황들을 글과 일러스트를 활용해 고스란히 보여주고 있다. 직장 상사들이 하는 꼰대스러운 행동들, 열심히 계획하고, 열심히 답을 찾아서 직장 상사에게 보여주지만 , 직장 상사는 이유없이 퇴짜를 놓고 자신이 원하는데로 커리큘럼을 짜고 계획하고 결정한다. 이런 상황들은 한두 번이 아니다. 직장인들이 이 책을 읽고 공감하고 느끼는 이유는 여기에 있다.. 더 나아가 직장 여성들에게 일상적으로 이어지는 말투들, 성희롱에 가까운 표현들이 내 앞에 놓여지게 되면, 당황스러워지고 대꾸조차 하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하게 된다. 그러한 이야기들을 다양한 방식으로 소개하고 있으며, 그 안에서 저자의 경험에서 우러난 대처법, 처세술을 소개하고 있다.
  • 웹툰과 글로 보는 꼰대 상사 물리치는 방법!! 사실 회사생활을 하다보면 나쁜 놈 피해 다른 곳 가도 또 나쁜 놈 있고, 악순환...
    웹툰과 글로 보는 꼰대 상사 물리치는 방법!! 사실 회사생활을 하다보면 나쁜 피해 다른 가도 나쁜 있고, 악순환의 반복이라 어떻게 물리치며 이겨낼지 방법을 찾는게 안정적인 회사생활을 하는데 도움이 것이다. 그래도! 정말 회사에서 욕나오게 짜증나게 하는 상사, 나보다 일도 안하는데 일하는척 생색은 내는 동료, 하나를 알려주면 둘을 까먹는 후배까지 

    중학교를 졸업 원래 진학하려던 고등학교 입학을 포기하고 검정고시를 바로 회사로 법무사무실에 들어갔다, 월급80만원 불과 년전 이야기인데... 짜디짠 월급에 잘한다고 어야둥둥 일거리는 점점 늘어나고 월화수목금토일출근에 출근 출근을 더했지만 성과급은 위에 상사한테만 주더라. 그러면서 잘한다고 주말에 출근시키네 아이고 두야 

    결혼한 30 상사는 재밌게도 저녁시간 즈음이 되면 춤연습을 하러 나갔다 오고, 내가 분들의 예쁨을 받는다고 어리다고 그렇게 회사생활 하는거 아니라 말해서 눙물콧물 짜냈던 처음 뒤로는 나님 이뻐해주시는 실장님, 사무장님, 법무사님 말씀만 들으며 일했더니 쑥쑥 실력 늘고 너님 일도 내가 가져와서 하고 그렇게 이쁨받고 싶어 주말 출근하냐고 어려서 좋겠다고 남발하시는 춤추러 가실 시간에 일은 안하시냐고 한마디 듣더니 사무실 터져가라 승질승질

    뒤로 들어가는 회사들 역시 어린 나이에 입사했는데 경력은 많고 선배대접은 못해주겠고, 자존심 강한 사람들이 많았다. 그래도 나님은 독하게 일했다 모르는 영역에서는 전문가만큼 알려고 배워서 사람이 해야할 일을 내가 차지해 자리잡고, 자리에 없으면 안되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했다. 원래 고집도 있고, 배우는 것도 좋아하고, 완벽한 것도 좋아해서 그래요 :) 웃으면서 말하고 뒤에서는 탈모 걸려가며 받았던 스트레스들

    그런데 각기 사정은 다르지 다들 비슷한 회사생활을 하고 있다. 아니 이제는 카톡지옥회사에 입사하신 것을 환영합니다.

    전공이 전공인지라 처음 카톡으로 업무를 지시하는 시스템을 도입한 교수님을 만난 적이 있었다. 사실 이건 해외의 자유로운 업무시스템을 가져와 평가시스템으로도입을 하고 자율업무를 가능하도록 도입하기 위했던 목적이었지만 어디 우리나라가 그게 가능한가 회사에서는 그룹웨어를 만들어 핸드폰으로도 결재를 있도록 해놓았고, 카톡으로 던지는 PTExcel 자료는 눈이 터져라 봐야 쪼꼬만한 글씨가 눈에 들어온다.

    명을 모아놓고 말하라고 하면 천가지 사연이 나올 것만 같은 회사생활, 분명 좋은 사람들도 있고, 마음이 맞아 친구처럼 지내는 동료도 있지만''님이 어떤 님인지 모르고 함부로 대하는 사람들도 있다. 그런 상사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다면<함부로 대하는 사람들에게 조용히 갚아주는 > 읽으며 밑에 끄적끄적 흉도 써보고 욕도 해보자, 세상 속이 시원하다. 발없는 말이 천리간다고 오늘의 동료가 내일의 적이 있어서 흉도 함부로 못보는 세상에 대신 나님을 높게 봐주고 회사생활에서 누구나 겪을 있는 답답한 부분을 등긁개로 시원하게 긁어주는 이야기

    SNS 통해서<삼우실>이라는 짧은 웹툰으로 연재를 하고 있는 작품이었다. 그림체가 화려한건 아닌데 공감되는 스토리에 눈길이 간다. 물론 중고 신입사원 '조용히' 처음부터 의견을 이야기할 아는 사원은 아니지만 중고가 괜히 중고인가? 경험해봐서 아니까 이제 눈치껏 소리소문 없이 시원하게 빵빵 차줄 있어 중고이지, 우리가 꼰대라 부르는 구대표, 조상무, 김과장 모두모두 아닌척 사소한 잡일까지 부려먹는 상사들에게 아닌척 시원하게 방씩 먹여주는 웹툰

    근데 모른다... 책을 읽고 있는 내가 꼰대일지도, 꼰대로 태어나는 사람은 없는데 꼰대 밑에서 일하다보면 자연스럽게 것들이 습관으로 이어져 내가 권력을 가지면 꼰대가 되어 있기도 하기 때문이다. 우리 다짐하면서 읽자, 일은 잘하되 꼰대는 되지 말자고

    1. 개썅마이웨이, 2. 꼰대 감별서, 3. 예민해도 , 4. 직장생활 호신술, 5. 말은 하고 삽니다. 5 속에 세세하게 나누어져 있는 회사생활은 면접부터 점심시간, 워크숍, 답정너 상사, 카톡카톡, 근로기준법, 주말 등산, 근로계약서, 회식, 오빠라 불러봐까지... 공감하지 못할 이야기가 오히려 없어 웃음이 나올 뿐이다. 근로기준법이 개썅마이웨이 같은 대한민국

    <함부로 대하는 사람들에게 조용히 갚아주는 > 삼우실의 웹툰과 짧은 글은 어쩌면 아직 사회생활을 경험해본 사람들에게 에엑 이렇게까지 수도 있어? 싶은 이야기도 있을 있고, 어딜가도 이런사람들은 있구나 공감하는 이야기도 있다. 한편으로는 정말 이런건 없어져야해!!! 이딴 회사문화 따위!!! 싶은 생각도 들고, 특히나 회식하면서 오빠라 불러보라는 상사님들 내남편이 너님보다 직급 높다? 이렇게 수도 없고 ㅋㅋㅋㅋ 

    그냥 웃으세요 스트레스 받지말고 회사생활하면서개썅마이웨이 내세상으로 살면서 해야할 일만 잘하면 괜찮아요, 어딜가도 상상밖의 모습을 보여주는 @+I 있고, 동지도 있으니까, 우린 월급을 받은날 돈을 빼앗기고 월급을 받기 위해 일해야하는 근로자라 두리둥실한척 아닌건 안하고 맞는건 맞게 일하면 될뿐이에요

    칸막이보다 강한 것이라는 시리즈를 촬영한 내가 다니던 회사에서 행복하게시리 화합과 평화를 위해 칸막이 없는 책상을 새롭게 사주시겠다는거다. 아니 진짜 사주셨다 직속상사님이랑같이 책상을 쓰는데 어찌 편하고 화합이 되리. 100 일했으면 1 카톡할 수도 있는데 희안하게 1분이 걸려서는 일안하니?... 결국 서류함이 쌓이고 A4박스가 쌓이다보면 자연스럽게 생기는 칸막이 사장님 나빠여, 돈으로 가습기나 사주세요, 칸막이 없는 책상을 사요? 어차피 우리가 만들건데?

    월급 백만 원을 받는데 이백만 원어치 만큼을 하라면 납득이 가겠는가. 그러니 열정이 없네, 직업정신이 없네, 이런 소리 하지 말고 월급만큼만 일하겠다는 세태에 딴죽이나 걸지 않았으면 한다.(아니면 합당한 보상을 해주던가)

    사실 저는 내용을 반대라 생각해요, 여자든 남자든 있는 일은 무조건 해보고 익혀서 것으로 만들어야 회사에서 위치가 단단해질 밖에 없어요, 대체인력이 불가능하도록 만드는 자기계발과 업무능력은 회사생활에서 필요한 부분

    나는 여직원이라 회사에서 이런 일밖에 안시켜줘, 이렇게 말하지 말고 제가 먼저 해보겠습니다. 말해보세요, 내가 남직원들보다 일을 못할 사람은 아니잖아요 처음엔 조금 힘들 있지만 자리를 견고히 하면 아무도 나를 무시하지 못한답니다.

    워크숍의 이야기도 재밌어요, 결국 어디로 갈지, 무엇을 할지, 정해져있으면서 괜히 후보는 가져오래... 잔뜩 기대해서 괜찮은 찾아오면 비싸다, 그래서 저렴한 찾아오면 위치가 별로다, 그냥 이야기해주세요 어디가고 싶다고, 노래방도 있고, 족구도 해야하고, 술도 편히 마실 있는 곳으로 찾아오라고!!!

    <함부로 대하는 사람들에게 조용히 갚아주는 >에서 정하는 카톡 금지법, 이게 진짜 시행되고 있는 회사가 몇이나 되긴 할까요? 가끔 카톡친구목록에대표님, 상무님, 이사님 뜨면 식겁식겁해요, 프로필보면서 꾸우미맘 요즘 무슨일 있어? .... 청첩장도 안돌렸는데... 아무것도 안하고 웨딩드레스만 봤는데 다음날 결혼한다는거 퍼졌잖아.

    어릴 기분따라 카톡프로필을 바꾸곤 했지만 회사생활을 뒤로는 프로필 안바꿔요, 고슴도치 고정픽

    꾸우미맘 도치는 크고있나? 그럼요 안따가워요! 대답이 쉽고 편하거든요 ;<

    그리고 점점 스킬이 늘어서 이제는 핸드폰 벨소리도 안만들어요, 알림도 꺼놔요 제핸드폰은 무음이랍니다. 스마트밴드를 착용하고 있어서 읽고싶은 카톡이 오면 슬쩍슬쩍 보긴해요. 회사 단톡방은 먼저 퇴근하겠네, 내일뵙겠습니다. 인사하는 공간 아닌가요??

    <삼우실>에서 왜이리 나는 경험해본 것도 많고 비슷한 사람도 많이 봤는지, 아침마다 주차요금 안내려고 일찍 출근해서는 외투만 걸쳐놓고 차에서 자다 빵먹고 출근하시던 과장님... 결재서류 올리다 마우스 건들이면 화면 켜있죠 :) 이런건 보고 배우라고 있는거라 생각해서 이제 저도 안쓰는 가방 하나 걸쳐놓고 가디건 자켓 하나 올려놓고 모니터는 툭하면 켜지게 해놔요 바로 그룹웨어 접속할 있게... ㅋㅋㅋ

    사실 여자라서, 어려서, 경력을 인정받지 못하는 일도 있지만 이건 성별이야기라 빼봤어요, 보는 시각에 따라 예민하게 생각할 있잖아요, 그런데요 대한민국에 존재하는 <삼우실> 직원님들 우리 꼰대는 되지 말아요, 일하다 슬쩍 쇼핑도 있고, 담배피우러 수도 있지만 알게모르게 누군가는 그대로 갚아주기 위해 매일 이력서를 열어보고 있을지도 몰라요

    회사다니는 사람들 모두 모여 개썅마이웨이 인생 사는 법을 이야기하는 <함부로 대하는 사람들에게 조용히 갚아주는 > ''님이 님이듯'''' 이세요, 우리 모두 서로 존중합시다 넘나 즐거운 <삼우실> 웹툰 잘라서 어디 붙여놓을까봐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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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림출판 / 함부로 대하는 사람들에게 조용히 갚아주는 법 / 글 김효은 그림 강인경



    말 재주가 없어 유하게 말하지 못하고 직선적으로 이야기하는 스타일이라 주변 사람들과 오해 내지는 트러블에 휩쌓이는 일이 잦아 그만큼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편이라 제목을 보고 유하게 말하면서 핵심은 전하는 말 전달법을 배울 수 있지 않을까 싶었다. 그렇게 책을 펼쳐들었는데 일단 유하게 핵심을 전달하는 말 전달법이라기보다는 주위에 만나게 되는 개념없는 인간들과의 관계에서 쌓이는 스트레스를 어떻게 대처해야할지 기준을 삼을 수 있는 글들이라 속시원함을 느낄 수 있었다.

    모든 고민은 인간관계에서 비롯된다는 아들러의 말을 전적으로 믿는 나로서는 인간관계가 제일 어렵고 힘들게 다가오는데 요령도 없고 융통성도 없는 성격이라 그 스트레스가 남보다 심하게 다가오는 편이다. 이 책은 삼우실에서 벌어지는 직장인들의 애환을 담고 있지만 삼우실 캐릭터인 능구렁이 구대표, 꼰대 조상무, 아부왕 홍과장 스타일은 직장이 아닌 곳에서도 얼마든지 만날 수 있다. 학부모 집단에서도, 친구 사이에서도 인간이 자리한 곳이라면 어느곳에서든 만나볼 수 있는 삼우실 캐릭터들, 익숙한 캐릭터에 더 익숙한 워킹맘 김과장, 생색내기 좋아하는 진대리, 조용히 잡무를 떠안는 꽃잎씨, 야근이 잦은 일만씨...어쩌면 이렇게 캐릭터를 절묘하게 만들었는지 보면서도 '맞아~ 맞아~'하면서 봤다.

    학교를 갓 졸업한 후 취업했을 땐 바짝 얼어 제일 먼저 출근해서 상사 책상을 닦고 컵들을 씻어내고 잔심부름들을 해내면서 짜증나긴했지만 그러려니하면서 견뎌냈던 것 같다. 심지어 20대 초반에 근무하던 회사에서는 사무실에서 부장님이 담배까지 피워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았던 기억이 있는데 싫었지만 어른이니까, 유교사상에 입각한 예의바름을 벗어나면 안된다는 사고방식 때문에 참았더랬다. 외모나 옷에 대한 지적에도 기분이 나쁘지만 그냥저냥 웃어넘겼던 시절, 그때 이런 책을 만났다면 어땠을까? 이십대 시절에도 성희롱법이 있어 주기적으로 교육을 받는 것이 정해져있었지만 교육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었고 교육받았다는 사인만 받아놨다 점검 나올 때 보여주면 그만이었던 시절이었다. 나 말고도 여러명의 여직원이 있었지만 나조차도 성차별과 성희롱의 모호한 경계선상에서 하루하루를 버텨내며 직장생활을 해나갔던 것 같다. 그저 오늘도 무사히, 별일 없었으니 다행이란 사고방식이었으니 지금보면 한심해보이기도하고 어찌보면 순진해보이기도 하다. 그랬던 시절을 보내다 최근 미투운동이 불거지며 여성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페미니즘에 관한 책을 읽으면서 긴가민가했던 모호했던 경계선상에서 왜 나는 아무말도 하지 못했을까?란 후회가 많이 들었었다. 그저 나만 아니면 됐지, 조용히 넘어가는게 상책이지란 생각으로 미래에 내 모습으로 살아갈 수 많은 여자들의 길을 조금도 터주지 못했다는 생각에 페미니즘에 관한 책도 많이 읽게 되었다. 그런 생각은 이 책을 읽으면서도 많이 들었는데 여성들은 물론 특히 회사에서 너무도 느긋한 생활을 하며 무사안일한 꼰대들이 꼭 읽어봐야할 지침서란 생각이 팍팍 들었다. 나이를 떠나 한 곳에 있다보면 정체되어 있는 듯한 모습을 많이 볼 수 있는데 후배들을 다독여주고 직책에 맞는 리더십이 있는 상사라면 존경할만하지만 직책은 땅따먹기해서 얻은것 마냥 개차반인 상사도 많이 만날 수 있는게 현실이다. 회사에서 어느정도 위치에 올라 바쁠것도 없이 정체된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면 이 책을 꼭! 읽어보길 권한다. 업무는 아니더라도 직장생활의 터닝포인트가 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 함부로 대하는 사람에게 | ml**nko | 2018.11.14 | 5점 만점에 4점 | 추천:0
    첫직장을 다녔을 때는 모든 것이 당연한줄 알았다. 아니 실습을 나가기 전에도 교수님이랑 선배들의 말중 가장 많이 들던 말...

    첫직장을 다녔을 때는 모든 것이 당연한줄 알았다.

    아니 실습을 나가기 전에도 교수님이랑 선배들의 말중

    가장 많이 들던 말은 '엉덩이가 가벼워야된다는 것이다.'

    신임은 잘 모르니 몸이라도 많이 움직며 센스있게 배워야된다는 것이다.

    물론 무엇이든 처음이니까 어떤것이 올바른 길인줄 몰랐으니 열심히 배우려도 했다.

     

    하지만 실습때도, 첫직장에서도

    처음엔 꿔다 놓은 보따리마냥 일을 지켜보거나 잡무를 시작했다. 

    당연히 처음은 일의 흐름을 모르니 병아리 마냥 선임을따라 쫑쫑쫑 다니며

    눈으로 귀로, 언어와 행동으로 익히라는 뜻이며

    그 기간이 지나면 한두번의 기회와 경험이 쌓이게 되고

    일을 흐름에 익숙해지면서 직정에서 하나의 일원으로 일하게 되었다.

     

    그런데 여기서 문제는 익숙해지는 과정이다.

    일에 익숙해지다보니 잘못된 행동이보이고,불합리한 모습이 눈에 들어오게 되며

    이 것을 알았다고 해서 선임과 상사에게 이야기하거나 건의를 하더라도

    '막내니까 이렇게 해야되고', '그 전 신임이 하던 일을 똑같이 되맡아야된다.'라는 답이였고,

    선임이 되고서도 일에 맞지않느 부분이 보일때도

    '이 직장의 관습이다.','재정상 이렇게 밖에 되지 못한다',

    '다들 자기의 맡은 일에 바쁘기때문에 ○○에게 다른 일을 맡긴 것이다(무보수로)',

    심하게는 '여기서 블랙리스트에 올라오면 같은 직종에 종사하기 힘드니

     눈감는 것이 좋을것이다'라는 말까지 들렸으며 바뀌는 경우는 아주 드물었다.

     

    주변에 많이 보는 모습중에, 이 책과 비슷한 예를 들자면

    일이 많아 점심시간에 밥을 못먹고 일하는 일만씨!

    퇴근시간에 맞추어 일을 끝낸 조용히씨에게 자신의 일을 떠맡긴 진대리!

    술자리에서 '오빠'라고 부르라는 홍과장!

    '따뜻한 좀 마실까?'라며 후임이나 막내에게 무언의 압박을 주는 조상무!

    외근에 맞추어 개인적인 신부름을 시키는 구대표!

     

    ..이렇때 당신은 어떻게 하겠는 가?

    첫 직장일때는 높아보이는 경력이 가득한 분들, 직함을 달고 있는 분들 사이에서

    자신의 의견을 센스있게 이야기 한다는 것이 쉽지 않을 것이다.

    나조자도 '어버버..' 하며 당황한 표정을 숨기지 못했고,

    퇴근 후에 동기와 앞에서는 하지 못할 뒷이야기를 하거나 

    내 친구는 월급동장을 보며 위로를 받기도 했다고 한다. 

    경력이 쌓이면서 조금의 요령으로 요리 조리 피하곤 했는데,

    이 책을 보면 '그런 요령이 조금은 빨리 늘지 않을까?' 싶다.

     

    위의 예를 요령으로 보자면

    점심을 못먹은 일만씨에게는 '월급받은 만큼만 일하자'

    자신의 일을 떠맡긴 진대리에게는

    '얼른 일을끝내고 칼퇴를 하자'가 안 될 경우 '정중히 거절하자'

    이 일로 문제가 되어 않좋은 소문으로 힘들경우

    그 증거를 차곡차곡 모아두었다가

    직장네에 도움을 줄수 있는 분이나 부서에게 도움을 청하는 것이 좋으며~ 

    심할 경우 노동청과 인권위에 진성서를 넣을 수 있으며

    형사고소이나 민사소송이 가능하나 많은 시간과 감정노동이 필요한 일이나 최후로ㅠㅠ

    오빠라고 부르라는 홍과장에게는 이에는 이, 눈에는 눈처럼 '친오빠처럼 막대하기'  

    막내에게 차심부름을 조상무에겐 바쁘다는 티를 내기!

    개인적인 심부름을 시키는 구대표에겐 착불로 심부름할 물건을 보내기! 등등

     

    어떤 부분에서는 '이런일을 겪기도 하나?'싶어 조금은 속상하기도 하다가도

    되로 받으면 말로 되돌려 주는 모습에 '나도 그렇게 해볼껄그랬나?'라며

    대신 유쾌하기도 했다.

     

    일과 삶의 균형이라는 '위라벨'이라는 말이 유행인 이시점!

    이기적인 것과 내가 우선이 되는 것은 다른 것 임을 알고있는 지적수준을 가진 우리는 

    이 책을보며 주인공처럼 험한 사회생활에 자신의 모습을 지키는 모습이 가득하길 바래본다. 

  •       출근길에는 오늘 할 일에 대해 생각하고 점심시간에는 오늘 뭘 먹을지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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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근길에는 오늘 할 일에 대해 생각하고

    점심시간에는 오늘 뭘 먹을지 고민하고

    퇴근 시간에는 지금 퇴근할 시간인지 가늠하는 것.

    사무실에선 이 세 가지를 고민하는 것만으로 충분하다. 




    세월이 바뀌어도 바뀌지 않는 건 직장 내 ‘꼰대’들의 모습인가?  김효은 기자와 강인경 디자이너가 연재하기 시작한 <삼우실> 이 책으로 출간되었다.  일단 제목이 시선을 끈다.  <함부로 대하는 사람들에게 조용히 갚아주는 법> 직장에 입사해서 어느 정도 시간이 흐르기까지 꽤 자주 겪는 과정이기도 하다.   가족 같은 회사? (있을리가..) 물론 회사 분위기가 그럴 수 있을지 몰라도 사장 입장에선 적은 임금으로 최대한 일을 시키고, 중간 관리자는 적당히 치고 빠지며 자신의 이익만 챙긴다.  여기서 피 보는 건 막내!  이런저런 땜빵을 하기 바쁜 평사원이나 계약직 사원들만 죽어난다.  참고 참아왔던 이야기를 하고 있다.



    혹자는 말했다.  ‘현실에서 용히처럼 행동하다간 찍히기 십상’이라고, 그런데 나는 되레 찍히는 사람들이 점점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  ‘쟤는 왜 저래?’라는 생각이 ‘쟤들이 왜 저러지?’라는 질문으로 확장하는 순간 갑의 잘못이 드러나고 을의 주장이 힘을 얻게 될 거라고 확신한다.  꼰대로 태어나는 사람은 없다.  꼰대는 만들어진다.  특히 권력을 가진 자리가 꼰대를 만든다.  <삼우실>을 쓰고 그리면서 다짐했다. 

    ‘나는 나중에 절대로 저런 상사가 되지 말아야지!’ 


       새로운 사람을 만날 때 내 마음이 다치지 않으려면 관계의 첫 단추를 잘 끼워야 한다.  내 마음이 편해야 관계도 지속할 수 있다.  그러니까 낯선 이가 맥락 없이 외모 평가를 한다면 이렇게 대꾸해보자.

    - 요새 초면에 외모 칭찬하면 예의 없는 거라던데, 하하하.  /p28~29 

    96년도에 직장생활을 시작해서 2012년까지 이직, 다른 업종을 경험하기도 하면서 16년간 꽤 많은 사람들을 겪어 왔던 것 같다.  업무시간에 일은 안 하고 이 부서 저 부서 돌아다니다 굳이, 남들 퇴근하는 시간에 열정적으로 일하겠다고 자리에 착석하는 관리자들을 꽤 오랜 시간 봐왔다.  윗분들은 그들이 정말 열심히 일한다고 생각했을까?   어느 정도 나이가 들고 보니 빤한 건 보인다고 해야 하나?  예전 직장 동료들을 만나 이야기를 하다 보면 ‘요즘 애들은 개념이 없어.’부터 시작한다.  이야기를 하다 보면 ‘그때 우리는..’으로 시작하는 이야기로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 한참을 이야기에 열을 올리다 보면 우리가 ‘꼰대’가 되어가고 있는 건 아닐까?라는 생각도 해보게 된다.  아마 한 조직에 오래 있었다면 나도 꼰대가 되지 않았을까?  한쪽의 이야기만 들어봐서 모르겠지만 신입직원들이 저질러놓은 실수들을 수습하느라 주말에도 출근하는 지인을 보면서 자신의 권리도 좋지만, 맡은바 책임도 다하지 못하고 업무파악도 하지 못한 상태에서 자신의 권리만을 챙기려 하는 것도 민폐가 아닐까 싶다.



    소설가 김연수 선생은 <소설가의 일>에서 농담 잘하는 할아버지로 늙어가고 싶다며 그 비법을 공개했다.  의식적으로 하루에 세 번 농담을 던지기를 40년간 반복하면 된다나 어쩐다나.  신경가소성 개념에 의하면 반복된 경험은 뇌의 구조를 바꿀 수 있다고 하니 그의 목표 달성을 기원한다.  어쨌건 요점은 뇌가 늙지 않도록 평생 연습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보는 연습, 듣는 연습, 말하는 연습을 꾸준히 하면 일생 몸은 노쇠해질지언정 뇌는 녹슬지 않을 것이다.  특히 꼰대라면 무던히 듣는 연습을 해야 한다.  그러니까 주변에 꼰대가 있다면 넌지시 말해보자.  "늙지 않는 비법 좀 알려드릴까요?" /p67

      오죽하면 이런 제목의 책이 나왔을까 싶다.  김불꽃 작가가 쓴 <예의 없는 새끼들 때문에 열받아서 쓴 생활 예절> 얘기다.  목차를 살폅니 가정과 회사에서 지켜야 할 에티켓을 환기하는 내용이다.  그런데 이 에티켓의 어원이 흥미롭다.  고대 프랑스어의 동사인 '붙이다(estiquer)'에서 유래했다는데, 더 정확히는 '나무 말뚝에 붙인 표지'가 에티켓의 본뜻이라 할 수 있다. ...(중략)...에티켓은 상대방의 마음속 정원을 훼손하지 않는 것이다.  존중해주는 것이다.  하지만 직장생활을 하다 보면 종종 선을 넘고 금을 밟는 사람들이 있다. /p233

     


     계약직 사원들은 아마 더 불리한 일을 많이 겪으며 직장에서 버텨나가고 있을 것이다.  참고 참았는데도 버틸 수가 없다면 상사들에게 익명으로 책 선물을 해보는 건 어떨까?  아니면 보란 듯이 책상 위에 올려놓거나 책상에 꽂아두자.  책표지의 추천사 중에 "나 정도면 괜찮은 상사지" 라고 생각하고 있는 당신이 지금 당장 읽어야 할 책...에 눈도 마음도 갔던 문장이었다.  평소 나도 이런 생각을 하고 살아가지 않았던가 하고..책 한두 권을 읽었다고 해서, 이러한 책들이 출간되나고 해서 눈에 띄게 바뀌진 않을 것이다.  하지만 조금씩 바뀌어가지 않을까?  무겁지도, 가볍지도 않지만 일침을 가하는 그림과 문장들을 만날 수 있다.  때론 맞서는 것보다 조용히 돌아가며 내 권리를 찾아가는 것도 직장생활을 잘하는 처세술 일것이다.  온갖 불편한 상황에 맞서 나를 지키는 방법 10년만 일찍 알았어도 라는 생각을 하게 한다.  직장 내 관리자와 직원들의 필독서로 추천하고 싶은 책!


    본 서평은 도서를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개인적인 감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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