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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의 시나리오. 1: 의문의 피살자(양장본 HardC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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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4쪽 | 양장
ISBN-10 : 8925565870
ISBN-13 : 9788925565873
제3의 시나리오. 1: 의문의 피살자(양장본 HardCover) [양장] 중고
저자 김진명 | 출판사 알에이치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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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3월 7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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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 상태도 매우 좋고 새책같아요 5점 만점에 5점 apfhel*** 2020.09.04

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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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명의 장편소설 『제3의 시나리오』 제1권 《의문의 피살자》. 2004년 출간되었던 작품으로, 15년 만에 개정되어 독자들과 다시 만난다. 베이징에서 살해도니 소설가의 죽음에 얽힌 미스터리를 파헤치면서 한반도를 둘러싼 미국, 중국, 일본 등 강대국 간에 얽힌 이해관계를 다룬 작품으로, 이 작품에 등장하는 실존인물은 모두 고인이 되었지만 한반도를 둘러싼 힘의 역학관계는 여전히 유효하다는 점에서 강렬한 여운을 남긴다.

소설가 이정서는 뉴욕으로 떠나면서 청와대 안보보좌실에 전화 한 통을 건다. 그가 남긴 부재중 전화를 뒤로 하고 이정서는 베이징에서 피살된 채 발견된다. 뉴욕으로 떠났던 평범한 소설가가 왜 베이징에서 살해된 것일까? 베이징 공안과 수사를 벌이던 한국의 검사 장민하는 그의 피살에 얽힌 배후를 찾고다 동분서주하면서 엄청난 정치적 음모와 맞닥뜨리는데…….

저자소개

저자 : 김진명
한반도 위기를 소재로 현실과 픽션을 넘나들며 ‘열강들의 패권 격돌’이라는 커다란 프레임에서 국제 정세를 묘사하는 대한민국 최고의 밀리언 셀러 작가이다. 그는 천문학적인 판매 부수를 기록한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로 데뷔해 『싸드』, 『미중전쟁』등의 작품에서 한반도 정세를 둘러싼 강대국과 남북한의 관계에 대한 이야기를 현실감 있게 그려냈다. 치밀한 국제 정세 분석과 역사관이 어우러져 독자를 끌어당기는 미스터리를 만들어내는 그는 현재 대한민국의 상황을 가장 정확히 꿰뚫어 보고 국제 정세의 은밀한 이슈들을 부각하는 데에 탁월하다. 실화보다 더 실화 같은 ‘팩트 소설’로 출간되는 책마다 독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목차

의문의 피살자
단서
후원회
괴사나이
꼭두각시



[중략]



묘안
결심
주파수 잠금장치
사건의 종결
안보보좌관

책 속으로

장 검사는 수사 개시 보고에 관한 서류를 급히 작성해 부장실 문을 두드렸다. “그러니까 장 검사는 이 로저라는 CIA 요원이 살인 사건과 모종의 관련이 있고, 따라서 그를 추적하겠다는 얘기군.” “속단하지는 말게.” 부장은 장 검사가 들고 온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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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검사는 수사 개시 보고에 관한 서류를 급히 작성해 부장실 문을 두드렸다.
“그러니까 장 검사는 이 로저라는 CIA 요원이 살인 사건과 모종의 관련이 있고, 따라서 그를 추적하겠다는 얘기군.”
“속단하지는 말게.”
부장은 장 검사가 들고 온 서류가 무척이나 부담스러운 눈치였다. 하긴 그도 그럴 것이, 고등 검찰관인 장 검사도 앞날과 관련해 그렇게나 고민스러웠던 사건인 만큼 부장에게는 훨씬 더 할 것이었다.
_p.180 <로저의 정체>중에서

“무슨 얘기요”
“위협의 근원인 북한의 위험성을 제거하는 방법 말입니다.”
“어떻게 제거한다는 거지”
“대화와 교류, 협력을 통해서 말입니다.”
“미군이 병력을 빼는 건 이 정부에 대한 섭섭함의 표시일까요”
장군은 분이 차오르는지 목소리가 격해졌다.
_p.221 <코리아 커넥션>중에서

“하여튼 나는 진범을 검거했고, 사건도 종결 처리했소.”
“뭐요?”
“사건을 끝냈단 말이오.”
“안 돼!”
위안은 장 검사가 갑자기 소리를 지르자 깜짝 놀랐다. 백이면 백, 그냥 종결했다고 하면 좋아라 할 텐데 이 사람 장 검사는 아주 이상한 반응을 보이고 있었다.
“아니, 나는 장 검사가 좋아할 줄 알았는데…….”
“이 사건은 그리 간단한 사건이 아니오. 대한민국의 운명이 달려 있는 사건이란 말이오.”
_p. 253 <사건의 종결>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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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2월 28일 전 세계가 주목했던 역사적 만남, 북미회담 결렬에 담긴 진짜 메시지는 무엇인가 15년 만의 재출간, 남북 관계의 뜨거운 이슈를 짚어낸 최고의 역작! 지난해 4월 27일은 대한민국 국민 모두의 가슴을 뜨겁게 만든 역사적 순간이었다...

[출판사서평 더 보기]

2월 28일 전 세계가 주목했던 역사적 만남,
북미회담 결렬에 담긴 진짜 메시지는 무엇인가
15년 만의 재출간, 남북 관계의 뜨거운 이슈를 짚어낸 최고의 역작!

지난해 4월 27일은 대한민국 국민 모두의 가슴을 뜨겁게 만든 역사적 순간이었다. 판문점에서 만난 두 정상의 악수는 한반도에서 쏘아올린 평화의 신호탄으로 보기 충분했다. 연이은 각국 정상회담과 유관 국가들의 발 빠른 협력 행보로 올해 열린 북미회담에서는 비핵화 및 추가 협력에 대한 극적인 타결 메시지를 점쳐보기에 충분한 분위기였다. 하지만 예상했던 전개와 달리, 급속하게 냉랭한 분위기로 치달으며 침묵으로 돌아선 상황에서 이 책 『제3의 시나리오』(전2권)는 다시 한 번 대북 정책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는 적절한 계기가 될 것이다.
국제 정세의 움직임과 이면의 메시지를 대중들에게 전달해온 작가 김진명의 작품들은 매 출간마다 독자들의 기대감을 충족시키며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고, 지금도 여전히 유효한 화두를 담고 있다.
미국, 중국, 러시아, 일본……. 수세기 동안 열강들의 패권 싸움 속에서 한반도의 운명은 끊임없이 소용돌이에 휩쓸려왔다. 특히 최근 몇 년간은 선거를 앞둔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을 비롯해, 전환기가 필요한 일본의 아베 정권, 수개월째 무역 협약을 조율하고 있는 중국 정부, 그리고 정치적 압력의 배후로 지목되며 막후 스캔들로 언급되는 러시아까지 다양한 이권이 중첩된 상황 속에서 한반도에 훈풍은 당장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러한 동북아시아의 역학 관계를 정리해보고자 다양한 관점의 정치적 견해들이 등장하고 있지만, 균형이 무너진 일방의 주장이 표류할 뿐이다. 때문에 이 작품이 소설이지만 소설 같지 않고, 사실보다 더 사실 같은 전개로 힘의 중추들이 벌이는 은밀한 세계를 엿보는 재미를 선사할 수 있다. 특히, 이 소설의 배경은 故노무현 대통령 재임 시절에 초점을 두고 있어 다소 시대적 괴리를 느낄 수도 있지만 작품 속 실존 인물의 이름만 교체해도 그 역학 관계의 유효성이 여전할 정도로 압도적 긴장감을 유지하고 있다. ‘만약’의 순간에는 제거 대상 혹은 선제 타격의 시발점은 북한이 아닐 수 있다는 시나리오에 우리는 다시금 주목하게 될 것이다.

지금도 유효한 대한민국 제일의 화두
한반도의 운명을 좌우할 북미관계의 전환기를 다룬 소설

소설가 이정서는 뉴욕으로 떠나면서 청와대 안보보좌관실에 전화 한 통을 건다. 그가 남긴 부재중 전화를 뒤로 하고 이정서는 베이징에서 피살된 채 발견된다. 뉴욕으로 떠났던 평범한 소설가가 왜 베이징에서 살해된 것일까? 베이징 공안과 수사를 벌이던 한국의 검사 장민하는 그의 피살에 얽힌 배후를 찾고자 동분서주하면서 엄청난 정치적 음모와 맞닥뜨린다.

미국은 왜 침묵하는가,
북한은 정말 핵을 포기하고 평화 협정에 손을 잡을 것인가

앞으로 대한민국과 미국의 행보가 궁금하다면 김진명 작가의 소설 속에서 단초를 발견할 수 있다. 국제 정세는 이권을 나누기 위한 은밀한 약속과 배신이 난무하지만 또 한편으로는 예상치 못한 곳에서 작은 물꼬가 트이는 것을 계기로 빠른 합의를 만들어내기도 한다. 이 책은 그 작은 가능성에 이야기의 시작과 끝이 있다.
국제 정치와 한반도의 역사는 지금도 계속 새롭게 쓰이고 있지만, 그 움직임의 근원은 바뀐 적이 없다. 그렇기에 이 소설은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한 번쯤 내보여야 할 패기와 결연함도 잃지 말아야 한다고 당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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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눈앞에 없는 사람 | ko**rea79 | 2019.09.19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151p.jpg

  • 제3의 시나리오 | hc**a | 2019.08.22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제3의 시나리오"의 저자 김진명은 쉽게 읽히는 글을 쓴다. 저자의 책 중에 가장 먼저 접했던 책은 ...

    "제3의 시나리오"의 저자 김진명은 쉽게 읽히는 글을 쓴다.

    저자의 책 중에 가장 먼저 접했던 책은 내가 고등학교 시절에 읽었던 "데프콘"시리즈다.

    요즘 학생들에게는 그다지 알려지지 않은 소설일 수 있지만 나의 학창시절(90년대 중후반)에는 남학생 필독서 같은 분위기였다.(김용의 소설과 함께..)

    "제3의 시나리오"는 예전에 읽었던 "데프콘"시리즈를 조금 더 모던한 느낌으로 풀어낸 듯 하다.

    "데프콘"시리즈가 직접적인 전쟁에 대한 이야기 였다면

    "제3의 시나리오"는 정보전에 대한 이야기다.

    전투기나 미사일, 탱크 등의 이야기는 없지만 정보전의 미묘한 심리를 김진명 특유의 편하게 읽히는 문체로 풀어내고 있다. 간략한 줄거리는 이렇다. 대한민국 검사가 우연히 알게된 소설가의 죽음뒤에 숨겨진 국제 정치의 이해관계와 조국인 대한민국이 처한 실망스러운 현실, 그리고 나라를 위해서 뒤에서 열심히 일하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주를 이룬다.

     

    요즘의 동북아 상황에 못지 않게 소설의 배경이 되는 2000년대 중반도 아주 긴장감 넘치는 상황이었다. 특히 우리와 미국의 관계, 미국과 중국의 관계등이 그렇다. 당시를 살아온 사람의 입장에서는 소설에 실명으로 거론되는 여러사람의 이름이 반갑기도 하고 그립기도 하다. 그만큼 이 책은 실존인물의 실명을 언급함으로 사용자의 이해를 빠르게하고 깊은 몰입을 돕는다.

    다만 아쉬운 점은 당시 시대적 배경에 조금은 어울리지 않는 좀더 올드한 용어나 말투가 조금 아쉽긴하다. 하지만 소설의 내용을 이해하고 빠져드는데 방해를 주는 정도는 아니기에 편하게 즐기며 읽기엔 무난한 소설이다.

  • 김진명은 여러 가지 의미로 우리나라에서 독보적인 소설가다. 문단에 속해 있지도 않고, 그렇다고 전형...

    김진명은 여러 가지 의미로 우리나라에서 독보적인 소설가다문단에 속해 있지도 않고그렇다고 전형적인 스릴러 소설을 쓰지도 않는다그리고 무엇보다 그의 소설을 기다리는 독자가 참 많다최근 10년간 판매량 베스트 5안에 항상 들어가 있는 자료가 이를 뒷받침한다그의 소설 <고구려>는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완결이 나지 않고 있는 역대 스테디셀러로 많은 독자들이 기다리고 있다.

     <o:p></o:p>

    이처럼 수많은 골수팬을 안고 있는 김진명은 실화를 바탕으로 한 소설을 쓴다그리고 그의 소설에 항상 붙는 수식어는 '현실보다 더 현실 같은'이다그만큼 역사적 맥락정치적 맥락사회적 맥락을 누구보다 더 잘 이해하고 분석해 자신만의 이야기를 내놓는 것이다그 이야기가 터무니없었다면 독자의 외면을 받았겠지만수십 권의 작품을 낼 동안 독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았다는 건 그가 단순히 소설을 소설로 그치지 않는다는 걸 보여준다.

     <o:p></o:p>

    이번에 나온 개정판 <제 3의 시나리오>는 무려 15년 만에 재출간된 작품이다. 15년 전인 2004년 노무현 대통령 집권 당시의 이야기를 다룬다그 당시 실제 인물들이 다 등장하고 시대적 배경도 일치한다그렇게 리얼리티를 살리고소설가의 상상력으로 이야기를 극대화한다베이징에서 발견된 한 구의 한국인 시체그는 유명 소설가고 그가 살해당하기 전 15일 동안 한국뉴욕평양베이징의 방문이 있었다그리고 중요한 사실 하나그가 마지막으로 남긴 유작에서 거대한 사건에 휘말려 죽임을 당했다는 걸 알게 된다.

     <o:p></o:p>

    여기서 나오는 제 3의 시나리오란 한반도와 미국 사이에서 일어날 시나리오에 대해 이야기한다제 1의 시나리오는 북한의 쿠데타 유도제 2의 시나리오는 김정일 저격그리고 남은 제 3의 시나리오이야기는 이렇게 점진적으로 나라 간의 첩보작전을 꾸며 마치 현실에서 일어날 것만 같은 음모론을 펼친다사실이 아니지만 정말 사실 같은 이야기복잡한 이해관계 속에서 일어날 수도 있을 것만 같은 이 이야기에 점점 몰입하게 된다.

     <o:p></o:p>

    북미관계를 이렇게 소설로 끄집어낼 수 있는 작가는 몇 없을 것이다오로지 김진명이기에 가능한 이야기다실제 인물과 정세를 토대로 소설이란 허구 장치 안에서 최대한 가능성 있는 상상력을 펼치는 작가결코 터무니없다고 말할 수 없는 예리한 초점이 또 한 번 김진명의 소설로 빠지게 한다김진명의 신작을 기다리는 사람들에게 잠시 마나 해갈이 될 소설이다.

  • [소설] 제3의 시나리오 | am**euse01 | 2019.04.05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띠지도 책의 일부라고 생각하는 나. 띠지는 그냥 쓸모 없다고 버리는 신랑. ...

    띠지도 책의 일부라고 생각하는 나. 띠지는 그냥 쓸모 없다고 버리는 신랑.

    어쩌면 우리 둘은 닮은 듯 다른 구석이 많은 것 같다. 서로 그래서 소개해주는 작가도 있고 공유되는 부분도 있어서 참 좋은 것 같다. 살아오면서 김진명작가님의 책제목은 들어봤어도 책을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은 전혀 안하고 산 나에게 신랑은 흥미를 불어 넣어주었다.

    서로에게 흥미 유발자가 되는 우리부부. ㅎㅎ

    띠지에 나온 내용은 사실 나에게 많이 흥미롭지 않았고 (신문이나 뉴스 사회 쪽에서 나올 법한 이야기를 소설로? CSI면 모를까 CIA는 내 취향이 아니다. 약간 맨디블가족느낌이랄까? 그 소설은 신문의 경제면 이건 사회면 느낌.) 표지 또한 나에게 흥미를 끌지 못했다. (왜냐하면 징그러운 곤충을 싫어하기 때문에) 그러나 소설을 읽고 표지를 보게 되면 느낌이 다르다. 표지디자인 참 잘했구나 라는 생각이 든다.(날개 속을 자세히 살펴보길!? 소설과 관련된 숨은그림찾기를 하는 느낌.)

    한국인 소설가의 죽음으로 인해 중국검사가 한국검사에게 전화가 걸려오고 그 소설가의 죽음이 단순한 죽음이 아니라는 느낌을 직감한 검사가 수사를 하면서 이야기가 진행된다. 소설 속에서는 여러 인물들이 나오는데 특히 탈북 하면서 묘사된 강철민 중좌의 이야기가 잔인하지만 슬프기도했다. 죽음을 피해 탈출했는데 그에게 오는 가혹한 운명이란.

    책의 제목이자 소설가의 죽음의 실마리인 제3의 시나리오와 관련해서 제12의 시나리오에 관한 이야기가 2권 본문에 등장한다.

     1의 시나리오라는 것도 있소?”

    그런 말은 들어본 적이 없소. 하지만 짐작은 할 수 있소. 아마도 제1의 시나리오는 암살이나 쿠데타를 말할 거요. 한반도에서 우리가 가장 우선적으로 생각하는 공작은 암살이나 쿠데타니까. 우리는 북한의 김정일을 암살하거나 남한의 반미적 분위기를 친미로 되돌리는 여러 형태의 공작을 우선적으로 생각하오. 그런 의미에서 그걸 제1의 시나리오라고 생각할 수 있소.”

    그렇다면 제2의 시나리오는?”

    대규모 폭격이나 침공을 통해 북한 정권을 괴멸시키는 걸 말할 거요.”(2 20p~21p.)

    소설가의 죽음의 배경에 있던 제3의 시나리오는 책에서 확인하시길.

    한국, 북한, 미국, 러시아, 중국, 일본 관계에 대해 조심스럽게, 진지하게 생각해보게 되는 소설이다. 그 중심에 우리나라와 북한이 있어서 더 진실처럼 다가오는 소설.

     

  • 제3의 시나리오 | cr**bel | 2019.04.05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오랜만에 김진명 작가의 소설 속에 빠져 들었다. 사실보다 더 사실같은 소설 속 이야기는...

    20190328_154059.jpg

     

    오랜만에 김진명 작가의 소설 속에 빠져 들었다. 사실보다 더 사실같은 소설 속 이야기는 읽는 내내 긴장을 더했고 다음 스텝이 궁금해 페이지를 넘기는 손길이 분주했다. 남북관계의 대전환 속에서 숨겨진 딜을 찾고 검은 힘에 의해 세상이 움직이는 단서를 포착하는 순간 순간이 흥미진진했다.

     


    책은 1권과 2권으로 되어 있으며 정치와 권력, 음모와 야욕이 뒤엉킨 인간군상들을 미국, 중국, 일본 그리고 한국의 이해관계 속에서 보여주고 있다. 김진명 작가는 그동안 국제정세를 날카롭게 분석하고 누구보다 전문가다운 배경지색들을 모아 소설 속 또 다른 현실을 보여주었던 대표적 작가였다.

     


    최근 정치토크 프로그램에 패널로 나온 모습마저도 전혀 어색하지 않았다. 소설을 읽고 있자면 이 기막힌 실상을 어떻게 모티브로 가져올 수 있었는지 그것이 궁금해지기까지 했다.

     


    제3의 시나리오는 뉴욕과 평양, 베이징을 방문한 한 소설가의 죽음을 시작으로 미스터리한 사건의 실체를 밝히면서 시작된다. 이 소설은 사실 2004년에 초판이 출판되었고 이번에 2판 1쇄로 마주한 책이다. 사실보다 더 사실같은 소설 이야기는 10년도 훌쩍 지났지만 지금 읽어도 이야기가 현재진행형이다. 신기하다. 그렇게 오랜 시간이 흘렀는데도 소설은 지금까지 자라고 있는 유기체처럼 다가왔다.

     


    '아마도 제1의 시나리오는 암살이나 쿠데타를 말할 거요. 한반도에서 우리가 가장 우선적으로 생각하는 공작은 암살이나 쿠데타니까. 우리는 북한의 김정일을 암살하거나 남한의 반미적 분위기를 친미로 되돌리는 여러 형태의 공작을 우선적으로 생각하오. 그런 의미에서 그걸 제1의 시나리오라고 생각할 수 있소'



    '제2의 시나리오는 대규모 폭격이나 침공을 통해 북한 정권을 괴멸시키는 걸 말할 거요'

     


    나방에 도청장치를 삽입해 부시와 감은 세력의 이야기를 도청해서 알아낸 제3의 시나리오는 북한의 10퍼센트만 파괴해 남북이 전쟁을 하게 만들며 적당한 시점에서 휴전을 시켜버리는 것이다. 개성공단을 위축시켜 시장경제를 마비시키는 것까지 도청을 통해 그들의 검은 계획이 모두 녹음되었다.

     

     


    한반도의 운명을 좌지우지하는 미국의 강력한 힘을 보여준 이 소설은 지금 그 어느 때보다 강력한 세계적 이슈인 북미회담과 관계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 책은 읽는 내내 소설을 넘어선 대단한 무언가를 암시하고 있는듯 했다. 이해할 수 없었던 사건의 종말들이 이런 이유였던가 싶기도 하고 민간인의 사고로는 도저히 납득이 안가는 여러 사건의 일면들이 혹시 배후가 있었던건 아닌가...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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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품의 불량에 의한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 기준 (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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