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 전생을 다루고 있는 기존의 책들은 전생 퇴행 사례 위주로 되어 있는 데 반해, 이 책 '설 교수가 안내하면 혼자서도 전생 가기 참 쉽다'는 전생을 알고자 하는 이들을 위한 기법들만 담은 매뉴얼이다. 그러므로 여기에서는 심리학계와 정신 의학계, 그리고 명상계에서 그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한 전생 유도 테이프에 의한 최면 요법, 펜듈럼과 점막대를 이용한 방법, 명상몽 꾸는 방법 등 모든 전생 유도 방법이 망라 되어 있다.
또한 혼자서 전생 퇴행을 시도하는 이를 위해 부록으로 최면 유도문을 담은 테이프를 곁들여 누구나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책에서 소개하고 있는 심신 이완법은 전생 여행과 상관없이 휴식과 숙면을 취하는 데에 활용해도 좋다.
전생 탐구에 관한 Q&A 명상이나 최면 상태에서 전생을 본다는 게 정말 가능한 얘긴가요? 스님들을 비롯한 수도자들은 명상이나 직관을 통해서 자신의 전생뿐 아니라 다른 이의 전생도 보고 충고를 해주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저는 그 동안 많은 사람들을 상담하면서 최면을 통한 전생 퇴행이 꼬인 인생 길을 풀고 보다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하는 훌륭한 수단임을 확인해 왔습니다.
평범한 사람이 혼자 전생 퇴행을 하다가 혹시 잘못되는 일은 없을까요? 두렵습니다. 정신적으로 몹시 불안정한 상태에 있는 분이나 미성년자는 안 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그 외에 자신을 보다 깊이 이해하기를 원하는 분이라면 누구나 안심해도 됩니다. 최면에 깊이 들어가도 자신이 원하면 깨어날 수 있는 데다가 이완 상태에서 보호령을 맞이하는 방법이 이 책에 상세히 실려 있으니까요.
저자 설기문 경북대학교 교육학과를 졸업한 후 미국 인터내셔널 대학 대학원에서 상담심리학을 전공하여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캐나다 빅토리아 대학교에서 객원 교수를 지냈고 현재는 동아대학교 교육학과 교수로 재직중이며 미국 최면 전생 공인 치료사이다. 저서로는 '인간관계와 정신 건강', '최면과 전생 퇴행', '최면과 최면 치료'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