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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쯤에서 나를 만난다
348쪽 | 규격外
ISBN-10 : 8998015234
ISBN-13 : 9788998015237
여기쯤에서 나를 만난다 중고
저자 박돈규 | 출판사 더좋은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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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월 28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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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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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인터뷰 시리즈 ‘박돈규 기자의 2사 만루’에서 고른
삶의 지혜를 담은 최고의 인터뷰 16편 문득 이런 의문이 들 때가 있다. ‘내가 지금 이렇게 사는 게 맞는 걸까?’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까?’ 그때는 행복해야 할 오늘이 혼란스럽고 설레어야 할 내일이 두렵기만 하다. 내 인생의 좌표가 어딘지 알 수 없고, 눈앞은 컴컴한데 도와줄 사람은 없어 보인다. 몰입할 수 있는 취미를 찾아봐도, 자기계발을 위해 노력해도, 가족들에게서 내 삶이 의미가 있었다는 것을 확인하려고 해도 뭔가 석연치 않은 구석이 남는다. 인생에 대해서 명쾌하게 말해줄 수 있는 멘토가 있었으면 좋겠는데……. 그렇게 흔들리는 사람들을 위해, 명사들의 인생철학을 소개하고 인생의 힌트를 줄 책 『여기쯤에서 나를 만난다』가 더좋은책 출판사에서 출간되었다. 이 책은 저자인 박돈규가 ‘박돈규 기자의 2사 만루’라는 인터뷰 시리즈를 통해 만난 사람들의 인생철학을 정리한 책이다. 인터뷰한 사람들은 각자 다른 영역에서 나름의 철학을 가지고 인생을 꾸려나가는 사람들이다. 저자는 그들을 인터뷰하면서 그들이 어떻게 그런 철학을 가지게 되었는지, 그리고 우리들에게 어떤 도움을 줄 수 있는지를 이끌어낸다.

저자소개

저자 : 박돈규
1973년 충북 청원 출생. 서울대에서 미생물학을 전공하고 불어불문학을 부전공했다. 중앙대 대학원에서 연극을 공부하다 2000년부터 조선일보에 몸담았다. 기자로 20년 일하는 동안 공연, 영화, 출판 등 경력 대부분을 문화부에서 채웠다. 뉴스를 발견하고 흥미롭게 전달하는 방식을 고민한다. 삶의 겉과 속, 이쪽과 저쪽을 연결하는 배관공과 같다고 생각한다. 지은 책으로 『월요일도 괜찮아』 『비행기에서 10시간』 『뮤지컬 블라블라블라』 등이 있다.

목차

들어가며 … 4

PART 1
구름을 보면서 피곤을 풉니다
바둑 챔피언 조치훈의 ‘후회’ … 12
인생을 ‘음미’하겠다는 발레리나 강수진 … 33
가수 장사익이 가진 ‘주름’ … 52
철학자 김형석과 ‘구름’ … 72

PART 2
어둠은 빛을 더 빛나게 한다
야구선수 박찬호를 만든 ‘98패’ … 96
안과의사 공병우와 ‘거꾸로’ … 118
사회봉사자 가부라키 레이코와 ‘아나타(あなた)’ … 138
대통령 염장이 유재철이 말하는 ‘죽음’ … 159

PART 3
내부의 이방인이 속삭였다
탈북화가 선무가 찾은 ‘자유’ … 182
언론인 알파고의 ‘카라반’ … 206
당구선수 스롱 피아비와 ‘설거지’ … 226
시각장애인 최정일·조현영 부부의 ‘마음’ … 244

PART 4
무엇이 사라지는지 그들은 안다
문장 수리공 김정선이 솎아낸 ‘적의것들’ … 268
판사 천종호의 ‘호통’ … 288
작가 무라타 사야카와 ‘보통 사람’ … 310
‘유니크’한 배우 유해진 … 332

책 속으로

나무를 잘라보면 동서남북에 따라 목질이 다르다. 북쪽은 추위를 견뎌 나이테가 촘촘하고 강도가 높다. 남쪽은 무르다. 같은 느티나무라도 물가에서는 빨리 성장한 대신 푸석푸석하다. 자갈밭에서 자라면 나이테를 따라 균열이 있다. 사람도 매한가지다. 어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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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를 잘라보면 동서남북에 따라 목질이 다르다. 북쪽은 추위를 견뎌 나이테가 촘촘하고 강도가 높다. 남쪽은 무르다. 같은 느티나무라도 물가에서는 빨리 성장한 대신 푸석푸석하다. 자갈밭에서 자라면 나이테를 따라 균열이 있다.
사람도 매한가지다. 어느 부분은 단단하고 어느 부분은 유연하고 어느 부분은 나약하다. 어떤 시절은 뜨거웠으나 어떤 시절은 후회로 남아 있다. 기자에게는 질문이 톱이다. 어느 방향으로 어떤 힘과 속도로 묻느냐에 따라 나오는 응답이 달라진다. 아주 가끔 우아한 단면이 나타난다. 그 사람이 지닌 인생의 무늬다.
-「들어가며」 중에서

일본에서 대삼관(大三冠·3대 기전 동시 석권)과 그랜드슬램(7대 기전 정복)의 신화를 일군 바둑기사 입에서 이 낱말이 나올 줄은 몰랐다. ‘후회.’ 입단 50주년을 맞은 조치훈 9단은 프로 생활 반백년의 감회를 묻자 “후회가 많아요”라고 또렷하게 말했다. ‘후회’라는 단어가 낮고 무겁게 들렸다.
“더 열심히 공부하고 술 먹는 시간 줄였다면 더 잘했을 텐데, 하고 후회해요. 더 많은 승리, 더 많은 타이틀을 놓쳐서만은 아녜요. 저는 자신을 사랑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었어요. 바둑만 보고 살아온 인생이잖아요. 더 열심히 했다면 스스로 만족하는 바둑을 두었을 테고 나를 좀 더 사랑할 수 있었겠지요.”
-「바둑기사 조치훈」 중에서

강수진은 멀리 볼 줄 모르는 무용수였다. 2013년에 펴낸 자서전은 ‘나는 내일을 기다리지 않는다’라는 제목을 달고 나왔다. “사람들은 제게서 기똥찬 성공 비결을 듣고 싶어하지만 저한텐 그런 게 없어요. 사실 지루한 반복처럼 보일 겁니다. 저는 내일을 믿지 않아요. 오늘 하루, 똑같은 일과를 되풀이하면서 조금 발전했다고 느끼면 만족해요.”
새로운 작품에 임할 때 그녀는 먼저 관련 서적을 찾아 읽는다. 거기서 얻어낸 상상력을 몸에 집어넣는다고 했다. 동양인이라는 게 장점이 되는지 묻자 흥미로운 답을 들려주었다. “난 어릴 적 한국에서 엄한 교육을 받았고 춤도 한국무용부터 배웠어요. 열다섯 살에 모국을 떠났기 때문에, 역설적이지만 요즘 한국의 젊은 무용수보다는 내가 더 한국적이라고 생각해요. 그 강한 뿌리가 인내심과 표현력에 도움을 줍니다.”
발레는 남녀가 함께 호흡해야 좋은 춤이 나오는 예술이다. 강수진은 “파트너에도 ‘그냥 파트너’ ‘OK 파트너’ ‘베스트 파트너’가 있다”면서 “내가 남에게 베스트 파트너가 되려고 하면 저도 베스트 파트너를 만날 확률이 높아진다”고 말했다. ‘숱한 인터뷰를 했지만 가장 듣고 싶었던 말은 기사에 실리지 않았다’고 자서전에 썼다. 그녀가 기대한 문장은 ‘강수진은 보잘것없어 보이는 하루하루를 반복하여 대단한 하루를 만들어 낸 사람이다’였다.
-「발레리나 강수진」 중에서

마지막 인사할 때 유족은 어떻게 준비해야 하나요.
염할 때 참여하시라고 권합니다. 마지막엔 얼굴 보고 만져드리고 좋은 말만 해주세요. 울음은 전염됩니다. 고인 수의에 눈물 떨구는 거 아녜요. 그럼 무거워서 못 떠납니다. 귀가 제일 나중에 닫히니까.

무슨 뜻인가요?
1996년에 말기 암 환자 두 분을 염한 적이 있습니다. 한 분은 부자였고 한 분은 그렇지 않았어요. 그런데 부자는 인상을 쓰고 돌아가셨습니다. 다른 한 분은 표정이 맑았고요. 알고 보니 돌아가신 뒤에 유족이 좋은 말만 하고 염불도 들려드렸대요.

삶과 죽음의 경계에서 터득한 철학도 있는지요.
오늘 하루도 잘 살아야겠다, 이거지요 뭐. 인생무상이라고들 하는데 그렇지 않아요. 스스로 삶을 가치 있게 만들어야지요. 제 손으로 복되게 모시니 위대한 일이라고 자부합니다.
-「장의사 유재철」 중에서

공병우 박사는 세 번 죽었지만 눈은 이렇게 멀쩡히 살아 있다. 물려받은 가장 큰 지혜는 무엇일까. 아들은 아버지가 쓰던 말투로 답했다.
“까꾸로 살라우!”
평안도 사투리였다. ‘거꾸로 살라’는 뜻이다. “그 말씀을 자주 하셨어요. 처음엔 우습게 생각했지요. 나이 들어보니 그 말뜻을 알 것 같습니다. 다들 근심 없이 편안한 삶을 바라지만 그것이 제대로 사는 길은 아니라는 거예요. 안이하게 살지 말라는 충고였습니다.”
-「안과의사 공병우」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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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흔들리는 당신의 길잡이가 되어줄 명사들의 인생 강의 『여기쯤에서 나를 만난다』은 각기 다른 무늬를 가지고 인생을 살아온 사람들을 다루고 있다. 그들은 직업도 나이도 배경도 각자 다르지만 참고가 될 만한 철학들을 껴안고 있는 사람들이다. 치열한 전...

[출판사서평 더 보기]

흔들리는 당신의 길잡이가 되어줄 명사들의 인생 강의

『여기쯤에서 나를 만난다』은 각기 다른 무늬를 가지고 인생을 살아온 사람들을 다루고 있다. 그들은 직업도 나이도 배경도 각자 다르지만 참고가 될 만한 철학들을 껴안고 있는 사람들이다. 치열한 전투 바둑으로 일본 기전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바둑기사 조치훈이 ‘자신을 더 사랑했어야 한다’며 ‘후회’를 입에 담을 때, 최초의 메이저리거로 동양인 최다승을 거둔 야구선수 박찬호가 ‘승리가 아닌 패배가 나를 만들었다’고 할 때, 100살 철학자로 많은 이들에게 멘토가 된 철학자 김형석이 ‘아직도 구름을 보는 게 인생의 낙’이라고 할 때 독자들은 인생을 어떻게 살아야 할지 생생하게 배울 수 있을 것이다.

뿐만 아니라 역대 대통령의 장례를 맡은 장의사 유재철, 캄보디아에서 시집와서 당구 챔피언이 된 스롱 피아비, 쓸모 있는 사람이 되지 않아도 행복할 수 있다고 말하는 작가 무라타 사야카 등 인생을 완전히 다른 각도에서 바라보게 만드는 명사들의 인터뷰가 실려 있다. 인생에 정답은 없다지만, 어제보다 오늘을 조금 더 현명하게 살아갈 수는 있다. 저자인 박돈규는 명사들을 인터뷰함으로써 그들의 ‘인생의 무늬’를 보여주고, 독자로 하여금 어떻게 살아야 제대로 살 수 있는지 자문하도록 돕는다. 이 책에 실린 명사들의 인생 강의는 문득 멈추어 서서 바라보는 하늘의 구름처럼, 여기쯤에 서 있는 나는 잘 살아내고 있는지, 또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다시금 사유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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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여기쯤에서 나를 만난다 | sc**lop3 | 2020.03.02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성공'이라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 본 적 있나요? 아무리 많이 생각을 해 봤지만 불충분하다는 느낌이 든다면 본인의 마음 깊...

    '성공'이라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 본 적 있나요?

    아무리 많이 생각을 해 봤지만 불충분하다는 느낌이 든다면 본인의 마음 깊숙한 곳에서 이야기하고 있는 성공이 아닐 수 있어요. 그걸 자신이 몰라주고 있는 거죠. 이것부터 분명하게 생각 해 봐야해요. 그 후에 목표하는 바를 하나씩 달성해 나가면 더 많은 기회가 주어지겠지만 너무 힘들어서 중도에 포기 하는 경우가 많다면, <여기쯤에서 나를 만난다>로 한템포 쉬어가세요. 


    인생은 '선택'과 '반복'의 연속이에요. '성공'이라는 단어를 너무 거창하게 생각해서 간단한 진리를 모르고 지긋지긋하게 똑같이 반복되는 하루들이 무수히 펼쳐지는 것을 견디지 못하고 지속하는 것을 포기 해 버리기도 해요. 


    <여기쯤에서 나를 만난다>는 16인의 인생이 어땠는지 간략히 설명하고 그 당시의 그들의 생각과 감정에 대해서 자연스럽게 녹여놨어요. 우리는 하루에도 무수히 많은 결정을 하고 있고 그 선택에 따라 나의 하루가 결정된다는 것. 


    사람이 살아가는데에 정답이라는 것이 없기에 자신만의 그림을 완성하기 위해서는 원하는 색깔로 칠해야 한다는 아주 단순한 명제를 상기시켜줘요. 색깔을 선택했다면 그 뒤부터는 외로움과 고통을 즐겨야 해요. 그들이 얼마나 치열하게 인내했는지 읽어나가다보면 그들도 평범한 사람이었음을 깨닫게 되요. 이들에게는 거창한 미래, 목표가 있었던 것이 아니라 그날 하루에 충실하는 것 밖에 없었어요. 


    매일을 충실하게 살고 있고 힘들다고 생각했지만 <여기쯤에서 나를 만난다>에 등장하는 16인의 이야기를 보며 엄살을 부린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했거든요. 


    지금 마음이 갈피를 잡지 못하고 방황을 하고 있다면 타인의 삶을 통해서 어떤 삶을 살아야 할지 살펴보는 것도 좋은 선택일 것 같아요. 각자의 길에서 자신만의 예쁜 그림을 만들어 놓은 인생의 모습들을 통해 오늘 하루를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명확해 질거에요. 

  • SE-0162f174-0b02-4291-8fc5-c32037c0c3a4.jpgSE-5ecf6ef3-149c-4e9d-ae36-1d8ba93493ca.jpg

     

    아직은 30대 Gee맘입니다.

    2년후엔 40대가 되겠죠?

    제목만으로 무슨 내용일지 참 궁금해지는 이 책의 제목은

    여기쯤에서 나를 만난다 였어요.

    16편의 인터뷰를 기록한 이 책은

    살면서 살아오면서 살아갈날들을 위해

    인생의 멘토가 되어줄 주인공들을 만나 인터뷰한 내용이였답니다.

    사실 제목만 보고 나는 누굴까? 나는 무엇을 하고 있을까? 라는 주제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했는데

    완전 반전이였어요.

    그렇다고 단순한 인터뷰는 아니였답니다.

     

     


    단락이 있고 그 안에 주인공등의 소제목으로 구성된

    여기쯤에서 나를 만난다

    평소 나도 이사람 한번은 만나보고 싶다 했던 인물도 있어서 반갑기도 했답니다.

    누구냐구요? 야구선수 박찬호선수

    유니크한 배우 유해진이였어요ㅋㅋㅋ

    팬심이 조금은 적용되었다고 할까요?

    <p align="center" class="se-text-paragraph se-text-paragraph-align-center" id="SE-63dc7b60-07e3-45c3-aa21-0a976ff419d7">그리고 이 책을 읽으며 새삼 혼자 생각도 해보았답니다.</p> <p align="center" class="se-text-paragraph se-text-paragraph-align-center" id="SE-10e1518e-3b05-44cd-b6ae-7851f08e55bc">누군가 나를 인터뷰 하러 온다면?</p> <p align="center" class="se-text-paragraph se-text-paragraph-align-center" id="SE-e94b0986-7a68-4229-815b-8d14ae133db5">나는 인터뷰 꺼리나 있는 삶을 살긴 했을까 하는 의문이 들었어요.</p> <p align="center" class="se-text-paragraph se-text-paragraph-align-center" id="SE-2411c075-365a-44da-9c0c-3b1df2516673">못해도 훗날 내 아이들이 내 인생에 대해 물어보기라도 한다면</p> <p align="center" class="se-text-paragraph se-text-paragraph-align-center" id="SE-8f3f9eeb-b5c3-4452-8e4b-8ee2c2792a29">뭐라고 이야기 해줘야 할까도 싶었답니다.</p> <p align="center" class="se-text-paragraph se-text-paragraph-align-center" id="SE-4b051c3d-8763-4855-b2de-fe312974ffb4">나의 노년에 내가 남길 인터뷰 내용인 슬픈이야기로 남길지</p> <p align="center" class="se-text-paragraph se-text-paragraph-align-center" id="SE-22813404-b29c-4bb6-9eed-6ada0e829da5">재밋고 행복했던 이야기로 남길지</p> <p align="center" class="se-text-paragraph se-text-paragraph-align-center" id="SE-6b47e09b-da59-41ba-bf2a-b4b86e93ad06">스스로가 너무 궁금하기도 했어요.</p>

     

     

    SE-4708492b-fc83-4383-8d2b-28b9359a24b4.jpgSE-fa16bc21-cb45-4ca9-8311-abb884371a4b.jpg

     

    여기쯤에서 나를 만난다 도서의 작가는 기자로 20년을 일하면서

    수많은 사람들을 만나보고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역할을 하면서

    이 책을 발간했을텐데 작가님은 여기쯤에서 나처럼 본인스스로의 인터뷰를 했다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답니다.

    급 작가님의 인생도 궁금해지게 만드는 책이였어요.

    특히 염장이를 만났을때의 전율은 글로도 느껴질만큼 ㅋㅋㅋ

    죽어서 만지는 염장이의 손길을 살아서 악수하며 만졌을때의

    생생한 느낌이 글을 다읽고 나니 그분에 대한 존경심이 생기게 했었답니다.

    <p align="center" class="se-text-paragraph se-text-paragraph-align-center">
    </p>
    <p align="center" class="se-text-paragraph se-text-paragraph-align-center" id="SE-55ef0693-44d5-4220-9490-26d010ca66ba">그리고 이 책을 마무리 하며</p> <p align="center" class="se-text-paragraph se-text-paragraph-align-center" id="SE-51af8c70-5b28-48f2-bd95-634df59ef6b2">나 스스로에 대한 이야기를 블로그에 담듯</p> <p align="center" class="se-text-paragraph se-text-paragraph-align-center" id="SE-9d9a851c-e2df-4f0f-ab2c-8e2284e5ea24">나도 언젠가는 내 이야기를 책으로 만들고 싶다는 생각을 했어요.</p> <p align="center" class="se-text-paragraph se-text-paragraph-align-center" id="SE-d10f5162-4147-448a-819a-126527fb20f1">제목만으로 100% 끌어당김을 받는</p> <p align="center" class="se-text-paragraph se-text-paragraph-align-center" id="SE-736794fb-be7a-4c4f-ab52-f415648942ae">여기쯤에서 나를 만난다</p> <p align="center" class="se-text-paragraph se-text-paragraph-align-center" id="SE-66df4bc3-929f-429d-978a-9f717864061f">내가 아닌 타인 삶의 이야기를 담았지만</p> <p align="center" class="se-text-paragraph se-text-paragraph-align-center" id="SE-3c9d4040-9326-4e37-94e6-e2faf6553a86">그 안에 나도 그들을 만난것 같은 상상을 하게 만드는 책이였답니다.</p>

     

  • 여기쯤에서나를만난다 | un**ealive | 2020.02.14 | 5점 만점에 3점 | 추천:0
    지은이 박돈규님의 # 인문교양 # 여기쯤에서나를만난다를 고른 것은 그저 나의 호기심이었다....

    표지와계단.jpg

    지은이 박돈규님의 # 인문교양 # 여기쯤에서나를만난다를 고른 것은 그저 나의 호기심이었다.

    책에 대한 설명은 아랑곳 없이 진짜 표지 딱 그것 하나만으로 선택한 책.

    앞표지의 열린 문과 그 틈새의 구름 그리고 바다가 있는 전경이

    내가 사는 지역 카페에 있는 '천국의 계단'과 똑같아 보여서,

    빨간 배경이 너무나 선명해서.

    책을 받고 보니 더 좋은 느낌에 잘했어 칭찬 한번 하고 책을 펼쳤다.

    책표지에 언급되어 있는 것처럼 이 책 #여기쯤에서나를만난다는

    저마다 직업도 다른 16명의 삶의 태도를 응축한 16가지 단어, 16가지 철학, 16가지 인생의 무늬다.

    워킹맘인 내겐 딱인 책 구성이다.

    외근 중 짜투리 대기시간을 활용해서 읽을 수 있고, 얘기 듣고픈 주인공부터 찾아 얘기를 들으면 되니,

    리듬끊겨 책 못 본다고 징징댈 일은 없겠다.

    염장이1.jpg

    Memento Vivere 카톡프로필 때문인건지, 아흔을 바라보는 팔순어르신을 챙기는 직업때문인지

    16편의 인터뷰 중 내눈길을 한번에 잡은 것은 '대통령 염장이 유재철님'의 얘기였다.

    '죽음을 알아야 삶이 깊어진다'고 말하시는 명장은 글 어디에서도 어둡지 않다.

    위트섞인 담담함으로 가득한 죽음에 대한 얘기들은 결국 지금의 삶을 위한 것.

    20200212_121851.jpg

    오늘 뭐먹지 만큼, 어떻게 살지 라는 중요한 고민은, 일상이고 삶의 무게이다.

    이 무게가 짊어질 만할 때 보단 힘들어 휘청댈 때,

    박돈규님의 #인문교양 #여기쯤에서나를만난다 이 책이

    흔들리는 삶에 의지할 것이 생겼다는 든든함을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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