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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바꾼 화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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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쪽 | | 154*211*19mm
ISBN-10 : 8965822416
ISBN-13 : 9788965822417
세상을 바꾼 화학 중고
저자 원정현 | 출판사 리베르스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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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월 23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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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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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의 이론 변화를 알면 어렵던 주기율표가 한눈에 보인다!
과학사 교수이자 영재 교육 전문 교사가 알려 주는 화학의 역사!

‘과학’이라는 분야는 절대적이고 변하지 않는 진리를 품고 있는 것처럼 여겨진다. 하지만 학문은 다양한 이론이 등장하면서 변화하였다. 자연과학도 예외는 아니다. 과학 시간에 배우는 과학 개념은 많은 과학자가 세상을 이해하는 방식을 서로 논쟁하고 검증하는 과정을 거쳐 정리한 것이다.
〈세상을 바꾼 과학〉시리즈는 과학 교과서 속의 이론들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이야기를 통해 들려준다. 이 책에서 저자는 현재의 과학 이론을 과학의 역사에 자연스럽게 녹여 내 쉽고 재미있게 익힐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책에 실린 귀여운 삽화와 다양한 시각 자료들은 독자가 과학을 여러 방식으로 이해하도록 돕는다.
[세상을 바꾼 과학]시리즈의 두 번째 책인 《세상을 바꾼 화학》에서는 실험, 원소, 원자, 분자, 연소, 주기율표 등 화학의 핵심적인 개념들을 다룬다. 옛사람들은 세상이 무엇으로 만들어졌다고 생각했는지, 현재의 주기율표가 만들어지기까지 어떤 일들이 있었는지, 제2차 세계대전 당시 핵폭탄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를 알아보자. 화학 역사의 변화를 살피면서 화학 이론을 이해하는 것은 물론, 과학적으로 사고하는 법도 익히게 될 것이다.

저자소개

저자 : 원정현
저자 원정현은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생물교육과를 졸업하고, 미국 일리노이 대학교(University of Illinois at Urbana-Champaign)에서 교육학으로 석사 학위를 받았다. 서울대학교 자연과학대학 과학사?과학철학 협동과정에 진학해 박사 과정을 밟았다. 현재는 ‘해방 후 한국 지질학의 성립 과정’에 관한 박사 학위 논문을 쓰는 중이다. 자연사 분야 중 분류, 고생물학, 진화와 관련된 연구를 계속하고 있다.
영재 교육원 강사로서 과학사와 과학 개념을 연결하는 수업을 꾸준히 시도해 왔다. 고등학교 과학사 교과서를 집필했고, 영재고등학교 과학문명사 교과서 편찬 프로젝트에도 참여했다. 과학 교육을 천직으로 생각해 청소년들에게 계속 과학을 가르치고 있고 홍익대학교 공과대학에서 겸임 교수로서 과학사를 강의하고 있다.

목차

저자의 말
들어가는 글

Chapter 1 세상은 무엇으로 만들어졌을까? | 물질 이론과 원소
·세상을 구성하는 단 하나의 물질을 찾아서
·세상이 물, 불, 공기, 흙으로 이루어졌다고?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 네 뿌리를 재해석하다
·자비르, 황과 수은이 금속을 만든다고 주장하다
·원소 종류가 수십 가지나 된다고?
·과학자들, 물질을 계속해서 쪼개다

Chapter 2 과학, 연금술에서 실험을 받아들이다 | 실험과 근대 화학
·금을 만들고 싶었던 연금술사들
·신비주의적인 연금술이 자연을 분석하는 화학으로 바뀌다
·근대 유럽, 과학에 실험을 도입하다
·실험 도구, 과학 발견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맡다
·실험, 공평하고 객관적인 지식을 생산하는 방법

Chapter 3 모든 것을 태우는 불의 정체 | 연소와 기체
·플로지스톤, 연소를 설명하기 위해 등장하다
·공기가 단일한 원소가 아니라는 사실이 밝혀지다
·프리스틀리, 플로지스톤 없는 공기를 발견하다
·라부아지에, 물체를 연소시키는 기체에 산소라는 이름을 붙이다
·라부아지에의 명명법, 과학의 언어가 되다

Chapter 4 원소를 정리하는 방법을 만들다 | 주기율표
·그림으로 그리던 원소 표기가 문자로 바뀌다
·원소 사이의 규칙을 찾으려는 노력이 실패로 돌아가다
·멘델레예프, 원소를 정리해 주기율표를 만들다
·원자를 배열하는 기준이 달라지다
·주기율표, 화학 발전의 이정표가 되다

Chapter 5 생명의 근원, 물을 탐구하다 | 분자 구조
·기체 연구를 통해 물이 원소라는 믿음이 깨지다
·물질의 결합 비율은 언제나 일정하다
·원자가 결합한 분자의 개념이 탄생하다
·수소와 산소가 전자를 공유해 결합하다
·물의 비밀, 생명을 이해하는 길

Chapter 6 작은 알갱이가 구름 모양이 되기까지 | 원자 모형
·데모크리토스, 세상을 구성하는 가장 작은 입자를 가정하다
·돌턴이 원자설을 다시 세워 연구 기반을 다지다
·톰슨, 음극선 연구로 전자를 발견하다
·태양계를 닮은 러더퍼드의 원자 모형
·보어, 전자가 궤도를 따라 핵을 도는 모형을 만들다
·양자역학이 원자 모형을 구름 모양으로 바꾸다

Chapter 7 작은 입자가 위험한 폭탄으로 | 핵반응과 원자 폭탄
·물체를 통과하는 강력한 광선, 엑스선을 발견하다
·동위 원소, 성질은 같은데 질량은 다르다
·페르미, 중성자를 이용해 새로운 물질을 만들다
·원자 폭탄 개발을 위한 비밀 프로젝트, 맨해튼 프로젝트
·핵물리학, 전쟁을 넘어 다양한 영역으로 뻗어가다

참고 자료
사진 출처

책 속으로

흔히 현재를 이해하고 미래를 예측하기 위해서는 먼저 과거를 알아야 한다고 말한다. 우리는 과거를 분석해서 현재를 이해하기 위해 고조선에서 현대에 이르기까지의 역사를 공부한다. 과학사도 마찬가지다. 우리는 현재의 과학 이론을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 과학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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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현재를 이해하고 미래를 예측하기 위해서는 먼저 과거를 알아야 한다고 말한다. 우리는 과거를 분석해서 현재를 이해하기 위해 고조선에서 현대에 이르기까지의 역사를 공부한다. 과학사도 마찬가지다. 우리는 현재의 과학 이론을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 과학사를 알아야 한다.
과학사에는 정답이 없다. 과학사는 다양한 사료를 이용해 여러 과학적 사건의 역사적 의미를 찾는 학문이고, 역사 해석에는 다양한 관점이 있기 때문이다. 과학사 연구를 하다 보면 관점에 따라 역사적 사건의 중요도나 사건에 대한 해석이 달라지기도 한다. - 저자의 말, 8~9쪽

실험이야말로 자연에 관한 지식을 생산하는 최고의 방법이라고 강조했던 보일은 실험에 대한 증인, 즉 목격자 수를 늘리는 전략을 이용했다. 그는 신뢰할 만한 사람들을 특정한 시각, 특정한 장소에 모은 다음 그들 앞에서 실험을 했다. 이때 목격자는 실험을 신뢰성 있게 보고할 수 있고, 실험 결과를 객관적으로 평가할 능력이 있는 사람이어야 했다. 그래서 보일은 신사들(gentlemen)만이 실험의 목격자가 될 자격이 있다고 생각했다.
- Chapter 2. 과학, 연금술에서 실험을 받아들이다, 68~69쪽

라부아지에는 화학의 언어를 개혁하기 위해 노력했다. 당시에 물질의 이름들은 ‘비너스의 독설’이나 ‘머큐리신의 사자자리’처럼 연금술에서 유래되어 모호한 것이 많았다. 또는 발견자의 이름을 따서 ‘글라우버의 소금’이나 ‘쿤켈의 인’, ‘리바비우스의 향기로운 술’과 같이 불리는 경우도 있었었고, ‘엡섬의 소금’처럼 발견된 장소의 이름을 딴 것도 있었으며, ‘안티몬의 버터’처럼 물리적 성질을 이름에 붙인 것도 있었다. 심지어 수은처럼 학문 분야에 따라 서로 다른 이름으로 불린 것도 있었다. 라부아지에는 일정한 기준과 체계에 따라 물질들의 이름을 정하고 싶어 했다. 이것은 언어 개혁을 통해 사고의 개혁을 꾀하려는 계몽주의의 과제이기도 했다.
-Chapter 3. 모든 것을 태우는 불의 정체, 102쪽

멘델레예프가 주기율표를 발표한 다음 해에 독일의 화학자 마이어가 독자적으로 주기율표를 발표한다. 마이어는 1868년에 주기율표를 만들었지만 자신의 표를 발표하지 않고 있다가 멘델레예프의 첫 번째 주기율표가 발표된 다음 해인 1870년에야 주기율에 대한 자신의 이론을 발표했다. 마이어의 주기율표는 멘델레예프의 주기율표와 아주 유사했다. 마이어도 멘델레예프처럼 원자량 순서대로 원소들을 세로 방향으로 배열했고, 원소들의 성질이 반복되기 시작하면 행을 바꾸는 방식으로 주기율표를 만들었다. 마이어는 주기율표에 대한 멘델레예프의 업적을 인정했고, 이는 멘델레예프에게 큰 힘이 되었다.
-Chapter 4. 원소를 정리하는 방법을 만들다, 123쪽

1781년에 프리스틀리는 전기 불꽃을 이용해 닫힌 용기 안에서 가연성 공기와 보통의 공기를 폭발시켰다. 프리스틀리는 폭발 후 작은 물방울이 맺혀 용기 내부가 축축해진 것을 보았다. 하지만 그는 이때 생긴 이슬 자체에 크게 신경을 쓰지 않았다.
가연성 공기, 즉 수소를 태웠을 때 생기는 이슬의 성질을 좀 더 체계적으로 분석한 사람은 가연성 공기를 발견한 캐번디시였다. 캐번디시는 이슬을 모을 수 있는 도구를 이용해 프리스틀리의 연소 실험을 되풀이했다. 캐번디시는 이 실험을 통해 수소를 연소하면 용기 내부에 이슬이 생기며, 또한 용기 내부의 공기 부피가 1/5 정도 감소한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캐번디시는 가연성 공기와 보통 공기의 1/5부피(즉 전체 공기에 대한 산소의 부피)가 응축해 이슬을 만든 것이라고 생각했다.
- Chapter 5. 생명의 근원, 물을 탐구하다, 144쪽

실라르드처럼 히틀러 정권을 피해 독일을 탈출했던 물리학자들은 1939년 여름에 한데 모였다. 이들은 논의 결과 독일이 우라늄 연쇄 반응을 이용해 폭탄을 만들지도 모른다는 사실을 프랭클린 루스벨트 당시 미국 대통령에게 빨리 알려야 한다는 결론을 내렸다. 이들은 루스벨트 대통령에게 핵폭탄의 위협을 알리는 편지를 썼다. 이 편지에는 당시에 가장 유명한 과학자들 중 한 사람이었으며 루스벨트 대통령과 개인적인 친분도 있던 아인슈타인이 대표로 서명했다.
1939년에 아인슈타인의 서명이 담긴 편지가 루스벨트 대통령에게 전해졌다. 편지에는 우라늄으로 핵 연쇄 반응을 일으키는 것이 가능해졌으며, 그것으로부터 막대한 에너지를 얻을 수 있게 되었으니 신속한 행정적 조치가 필요하다는 내용이 담겼다. 그리고 마침내 루스벨트 대통령은 핵폭탄을 개발하기 위한 행동을 개시했는데, 그것이 바로 ‘맨해튼 프로젝트’라는 암호명으로 불렸던 연합군의 원자 폭탄 개발 계획이다.
-Chapter 7. 작은 입자가 위험한 폭탄으로, 20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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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과학사 교수이자 영재 교육 전문 교사가 알려 주는 화학의 역사! 역사와 이론을 연결해 기존 과학사 책의 한계를 뛰어넘다! 뉴턴이 떨어지는 사과에 영감을 받아 중력을 떠올렸다는 일화를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하지만 뉴턴은 흔히들 알고 있는 것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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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사 교수이자 영재 교육 전문 교사가 알려 주는 화학의 역사!
역사와 이론을 연결해 기존 과학사 책의 한계를 뛰어넘다!
뉴턴이 떨어지는 사과에 영감을 받아 중력을 떠올렸다는 일화를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하지만 뉴턴은 흔히들 알고 있는 것처럼 혼자만의 천재성만으로 중력을 떠올린 것이 아니다. 뉴턴은 자신이 ‘거인의 어깨 위에 올라서 있었기 때문’에 위대한 업적을 세우는 것이 가능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전의 과학자에게서 영향을 받아 자신의 이론을 만들었고, 그 또한 이후의 과학자의 이론에 많은 영향을 끼쳤다.
이처럼 과학 수업 시간에 배우는 과학 이론은 과거의 수많은 과학자들이 서로 영향을 주고받으며 형성된 것이다. 따라서 과학 이론의 변화 과정을 살펴보는 것은 과학 개념을 이해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하지만 대다수 기존 과학사 도서는 이런 영향을 통합적으로 보여 주기보다는 흥미로운 일화와 위인 중심의 단편적인 이야기만을 싣고 있다. 이런 방식으로는 현재의 과학 이론과 역사를 분리해 보게 된다.
저자 원정현 교수는 독자가 과학사를 통해 과학의 개념을 배울 수 있도록 둘 사이의 균형점을 찾아냈다. 저자는 과학사학자이자 과학 영재 교육을 담당하던 교사로서, 과학 교육에 과학사를 재미있게 접목할 방법을 오랜 기간 고민해왔다. 그 고민의 결과물이 바로 〈세상을 바꾼 과학〉 시리즈이다. 이 시리즈에서 과학의 역사와 과학적 개념이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서로를 보완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을 수 있을 것이다.

현재의 과학 이론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역사를 알아야 한다!
고대 그리스부터 현재까지, 질문에 대한 답을 찾아가는 과학자들을 만나다!
자연과학은 자연 현상이 왜, 어떻게 일어나는지 질문을 던지는 것으로 시작되었다. 〈세상을 바꾼 과학〉 시리즈에서는 과학을 물리, 화학, 생물, 지구과학 분야로 나눈 뒤, 그 분야의 중요한 핵심 개념들이 변화해 가는 과정을 좇는다. 책에서 다루는 과학의 핵심 개념은 과학 교과서를 참고하여 선별했다. 그만큼 과학을 이해하는 데 있어 기본적이고도 중요한 이론들이다. 옛사람이 세상을 이해하는 방식이 달라지는 과정을 따라가다 보면 자연스럽게 오늘날의 과학에 이른다.
〈세상을 바꾼 과학〉의 두 번째 책인 《세상을 바꾼 화학》은 고대 그리스에서부터 시작한다. 물이 세상의 근원이라고 생각했던 탈레스부터, 원자의 구조를 알아내 핵폭탄을 만들어 낸 맨해튼 프로젝트까지. 그 사이에 있었던 화학에 얽힌 무수한 일화와 실험 과정을 담았다. 과학자들은 불의 정체를 설명하기 위해 가상의 입자를 상상해 내기도 했고, 기체를 연구하다가 물이 원소가 아니라는 사실을 밝히기도 했다. 화학에서 가장 어렵게 여겨지는 주기율표는 원소 사이의 규칙을 알아내려고 애쓰는 과정에서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으며 오늘날의 모습으로 변했다. 과학자들이 기존의 이론을 비판하고 수용하고, 발전시키고, 새로운 이론을 내놓으며 과학을 정립해 온 역사를 함께 살펴보자!

다양한 자료로 과학을 쉽고 재미있게 이해하다!
《세상을 바꾼 화학》은 독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다양한 장치를 적극적으로 활용했다. 역사 현장을 담은 사진은 과학적 발견들을 생생하게 체험하게 한다. 본문 중간에 들어가는 도식과 삽화는 어렵게 느껴질지도 모를 내용을 시각적으로 쉽게 설명해 준다. 또한 중간에 핵심 내용을 정리하는 메모를 넣어 핵심적인 과학 개념과 역사적 배경을 놓치지 않게 했다.
각 장의 끝부분에는 본문에서 다루지 못한 짧고 재미있는 이야기들을 덧붙였다. 특이한 이름을 가진 원소에는 무엇이 있는지, 지금은 폐기된 과학 이론이 계속 발전했다면 어떤 업적을 남겼을지, 우리나라의 역사에는 어떤 실험가들이 있었는지 등을 알 수 있다. 이런 흥미로운 주제의 이야기는 방대한 과학의 역사 속에서 숨을 고를 수 있는 쉼터 역할을 한다. 또한 각 장에서 다룬 내용을 정리하는 코너도 마련하여 내용을 되짚어 볼 수 있다. 이 책으로 과학의 역사와 과학 이론을 통합적으로 이해하는 시선을 갖춘다면, 과학적이고 비판적으로 사고하는 힘도 자라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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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세상을 바꾼 화학 | ka**2020 | 2018.05.02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원리를 들여다 보게 하는 책 [세상을 바꾼 화학] 화학을 좋아하면서 화학공부에 열을 올리는 요즘 화학관련 독후활동에 ...

    원리를 들여다 보게 하는 책 [세상을 바꾼 화학]


    화학을 좋아하면서 화학공부에 열을 올리는 요즘

    화학관련 독후활동에 필요한 책을 찾던 도중 읽게된 책이다.

    많은 과학책들은 과학자중심의 위인전과 같은 이야기들이라

    단편적인 내용들을 많이 접해야 하는 노력이 많이 필요한 책들이 많았다.

    하지만 이 책은 과학의 분야중 한가지 목표로 발전한 과정을 설명해 주는 것이

    전반적이 과학의 이해를 높여주기 위한 설명들이라는 점에 다른 책들과는 다르다.


    가령 화학을 배우는 이들이라면 무조건 외워야 하는 주기율표를 들 수 있다.

    주기율표는 시험으로 무조건적으로 알아야 하는 표인데

     이 책에서는 주기율표가 완성되기까지의 전 과정을 설명해준다.

    원소들의 이름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에 대한 과정도 알 수 있는데

    그림으로 표현한 원소에서 글자로 표기되기까지의 원소들의 이야기와

    주기율표를 완성하기까지 많은 과학자들의 노력과 처음의 주기율표가 완성되고

    빈칸으로 시작된 원소들이 차츰 채워져 나가면서 화학의 발전을 알 수 있게 한다.

    주기율표 하나가 만들어지기까지 많은 이야기들이 과학사에 존재해 있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외에도 물질이론과 원소, 실험과 근대 화학, 연소와 기체, 분자구조에 관한

    많은 과학자들의 호기심과 연구과정들과 변화에 대해 포괄적인 이야기들을 알려주는 책이다.


    세상을 변화시킨 화학에 대한 많은 이야기가 담겨져 있어 화학관련 권장도서로 추천하고픈 책이다.

  • 세상을 바꾼 화학 | ji**only | 2018.02.20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이 책의 저자는 과학 사학자다. 물리, 생물, 화학을 배우는데 급급했던 시절과 세계사를 배우며 접했던 내용들이 간간이 보이기도...

    이 책의 저자는 과학 사학자다. 물리, 생물, 화학을 배우는데 급급했던 시절과 세계사를 배우며 접했던 내용들이 간간이 보이기도 한다. 단편적으로 주기율표를 외웠던 기억과 역사적으로 발명을 남긴 학자들을 외워야 한다는 학습과정이 힘들었던 기억이다. 하긴 외우기만 해도 점수 맞는 데는 지장이 없었을 시기였는데, 그 과정에 관한 흥미까지 이끌지 못했다.


    세상을 바꾼 화학이란 책 제목 그대로 다양한 이론과 그 이론이 어떻게 탄생했는지 설명되어 있다. 그 다양한 이론을 이끌어 내는 관점이 눈에 띈다. 과학사 관점에서 4가지로 분류되어 있는데 사물을 보는 관점에서도 이로울 것 같다. 첫 번째는 합리적 방법론이 중심이다. 논리적인 추론으로 보편적이고 객관적으로 지식을 만들고 발달시키는 과정이다. 두 번째는 자연을 보는 시각 변화를 중시하는 관점이다. 자연을 바라보는 방식의 변화가 실험과 관찰보다 더 중요하다고 한다. 세 번째는 사회적 배경을 중시하는 관점이다. 과학과 사회와의 배경의 변화 또한 중요함을 설명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우리 인간의 삶에 어떻게 유용하게 쓰이는가의 관점이다. 이 4가지 관점의 통찰은 과학을 이해하는데 중요하다고 한다.


    세상을 이루는 근본 물질을 찾기 위한 여정이 흥미롭다. BC6세기 경부터 자연현상을 구성하는 근본 물질과 그 변화에 대한 질문은 끊임없어 이어졌다. 탈레스의 물을 시작으로 무한자, 공기, 물 그리고 BC5c 경 데모크리토스의 원자론과 네 뿌리 이론 흙, 물, 공기, 불은 연금술에까지 영향을 미쳤다고 한다. 그 후 4C 경을 지나 플라톤 4원 소설과 아리스토텔레스 4원 소설 이후 돌턴의 원자론까지 근본 물질을 찾으려는 노력을 볼 수 있는 그림은 이해도를 높인다.


    원자 개념에서 핵 속의 미립자들의 실체를 연구했다는 원자 모형도는 꿈의 세계 같다. 양성자와 중성자의 미립자들을 찾아냈고 물질의 근원을 찾아가는 과학의 역사에 우리가 살고 있다는 생각이 그럼 신의 존재는 어떻게 설명해야 하는가에 머물기도 한다. 각 단계마다 도안으로 설명되는 과학사가 엄청난 변화를 한 눈으로 볼 수 있게 되어 있어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최고의 선물이 되겠다. 이제는 과학의 세계를 영화에서나 흥미롭게 볼 수 있는 성인들도 비현실을 먼 미래의 역사로 받아들일 수 있는 재미있는 기회가 되겠다.



  • 세상을 바꾼 화학 | lo**girl07 | 2018.02.12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이 책 덕분에 남편과 오랜만에 반짝반짝 대화를 나눴습니다. 뭐 일방적인 남편 지식 자랑이긴 하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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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 덕분에 남편과 오랜만에 반짝반짝 대화를 나눴습니다.

    뭐 일방적인 남편 지식 자랑이긴 하였지만 예전엔 들어도 1도 모르던 내용을 이젠 2 정도는 알아듣는 수준까지 이끌어준 책이었습니다.

    문과와 이과의 만남이었지만 오랜 연애 기간에도 서로가 참 많이 닮았구나 싶었었는데, 세월이 흐르고 보니 드마라 성향까지 갈리게 되고 좋아하는 분야가 다르다 보니 이야기 하는 방향도 달라지더라고요.

    늘 남편이 내게 맞춰주기만을 원했었는데 나부터 변해 봐야겠단 생각이 들어 평소엔 관심없던 분야의 책에도 도전해 보았습니다.

    사실 아들 때문이기도 하였어요. 벽그림으로 원소기호 붙여놨는데 관심이 많더라고요.

    아빠가 좋아하는 분야다 보니 신나서 설명해 주면 정말 알아듣는 건지 이해 못하고 있는 제게도 설명을 척척해주더라고요.

    내가 관심없는 분야, 모르는 분야라고 이번 생에서는 버려야할 부분이란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모든 분야는 아는 것 만큼 보인다고 늘 멀미나는 양자,원소, 분자 등의 이야기들이 이해되는 신비로운 경험을 했습니다.


    무엇보다 이 책 저자의 말 부분도 너무 좋았어요. 

    과학이란 영역 하나만 보더라도 교과서는 과학 개념을 위한 도구로 활용되고 과학사로만 접근하다 보면 인물 중심의 위인전 형식으로 표현됨을 안타깝게 생각하신다 했는데, 정말 생각해 보지 못했던 상황이지만 각각의 영역을 안다고 해도 과학이란 영역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따로국밥식이 아닌 잘 연결된 흐름을 만들어야겠구나 싶은 생각이 들더라고요.


    개념도 잘 모르고 과학사는 더더군다나 모르는 상태에서 책을 접하긴 하였지만 목차를 보고 반가운 제목들이 많아 궁금증이 생겼어요. 원소, 연금술, 주기율표 등등 낯설지 않은 용어지만 들여다보면 잘 모르는 내용을 정확히 짚어 볼 수 있는 기회라 즐거웠습니다. 주기율표를 확립한 라부아지에를 모르고 있었냐고 핀잔을  듣긴하였지만 이해하기 어려웠던 양성자 부분에서 남편이 자상하게 설명해 주어 지루함보다는 즐거운 시간이 되었답니다.

    옆에서 함께 설명듣던 아들은 자기도 크면 아빠처럼 다 알게 되는 거냐고 묻는데, 엄마처럼 모르는 사람으로 클 수 있으니 지금부터라도 잘 알아두라 했어요. 모르면서 자신있게 말하는 자신감은 어디서 나오는건지...

    단일 원소와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원소에 대한 이야기도 재미있었고, 다이아몬드는 원소가 아니란 것도 저만 모르고 있었네요.

    영화 제5원소만 알고 그것이 원소인 줄 알았는데, 학교 다닐때 졸지말고 수업 잘 들을 걸 하는 후회도 생겼어요.

    학교 공부에 열중하는 청소년들이 읽음 정말 좋은 책이지만 저처럼 정규과정을 마쳤지만 일도 모르는 어른들도 읽어보길 권해드려요.


    * 해당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쓴 후기입니다.

  • 이 책은 화학의 역사를 따라 주요한 화학적 이론들이 성립되는 과정과 화학자들의 활약들을 소개하고 시대별로 지나온 과학적인 방...

    이 책은 화학의 역사를 따라 주요한 화학적 이론들이 성립되는 과정과 화학자들의 활약들을 소개하고 시대별로 지나온 과학적인 방법론과 가치관들의 변천 과정을 기술한 과학사 서적이다. 본래 이 책은 세상을 바꾼 과학이라는 과학사 시리즈 4권중에 화학 편에 해당한다. 이 책의 주된 내용은 물질 구성에 대한 탐구를 중심으로 이루어진 화학 분야의 발전 과정을 주요 7개 성과물로 나누어 구성하고 있다: 물질이론과 원소; 실험과 근대 과학; 연소와 기체; 주기율표; 분자 구조; 원자 모형; 핵반응과 원자폭탄.

    근본 물질에 대한 탐구는 고대 그리스 시대부터 시작되어 이슬람을 거쳐 중세 시대와 르네상스 시기를 지나 17세기부터 근대 과학으로 이어지게 되는 흐름을 갖게 되는데, 여기에서 드러나는 역사적 사건들의 전개가 아이러니함이 참 흥미롭게 느껴졌다:

    -       연금술의 기원은 고대 이집트에서 시작되었지만 고대 그리스를 거쳐 이슬람 문화가 이어 받아 중세 서유럽으로 전파하게 되었는데, 이집트의 지정학적 위치로 인해 단절되지 않고 자연스럽게 유럽까지 도달할 수 있었다는 점이 흥미로웠다.

    -       연금술사하면 현재의 이미지는 사기꾼과 속임수를 떠올리는데, 이슬람과 중세시대에는 영적 수행을 쌓기 위한 수단으로서 연구되었다는 것과 연금술사들이 개발하여 사용했던 도구, 물질, 실험 기술들이 근대 화학자들에게 공헌을 했다는 것도 신기했다.

    -       오늘날 비단 화학뿐만 아니라 모든 과학과 공학에서 학술적 지식을 수립하는 체계적인 방식인 논문 발표와 심사 형태가 로버트 보일(robert boyl) 로 대표되는 17세기 실험 화학자들이 만든 실험지식의 생산, 검증, 유포 과정에서 유래되었다는 점은 흥미로운 대목이었다.

    -       현대 화학의 아버지라고 불리는 라부아지에는 실험을 단순히 정()방향뿐만 아니라 역()방향으로도 실행해 자신의 이론과 가설을 증명하려 했었다는 점은 과학자로서의 치열한 정신이나 자세를 떠올리게 만든다.

    -       최초의 산소 발견자를 누구로 정할 것인가에 대한 문제가 생각보다 복잡하다는 점이 놀라웠다. 왜냐하면, 발견 시점이냐, 발견 사실 공표 시점이냐, 발견 사실을 담은 정식 논문 출판물 발행 시점이냐를 기준으로 삼느냐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       아보가드로가 당시로서는 획기적인 분자론을 주창했지만, 화학 분야의 비주류 과학자라는 이유로 무시당했다는 점은 왠지 씁쓸하게 만드는 대목이다. 과학계에서 200년 전에 벌어졌던 행태가 지금 현재에도 종종 일어나고 있다는 사실이 놀라웠다.

    -       원자폭탄의 개발 이후에 과학자에 대한 사회적 인식의 변화가 생겼다는 점은 올바른 사회 현상으로 봐야 하지만, 과학자의 윤리 의식도 매우 중요함을 일깨우게 하는 지적이다.

    화학적인 이론이나 원리에 대해 기본적인 설명을 쉽게 하고 있어서 전반적인 화학 개념들을 쉽게 따라갈 수 있다는 점이 좋았다. 중간마다 사진과 그림을 통해 요약하여 추가적으로 제공해주고 있는데, 이것이 내용을 파악하고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단순히 화학의 이론이나 원리에 대한 소개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기존 이론과 모델이 가진 문제점들을 해결하기 위해 화학자들이 고민한 끝에 화학적 사실들을 발견하게 되는 과정에 대한 이야기를 통해 과학의 발달과 사회적 가치관의 변화가 상호 영향을 주고 받는 관계에 대해서도 다루고 있다는 점이 인상적이다. 화학을 모르는 사람에게도 좋은 과학의 발전 역사와 철학에 관한 입문서로 충분해 보인다. 일독을 권한다
  • 세상을 바꾼 화학 | ne**orea21 | 2018.02.07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과학은 세상을 바꾸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는 사실을 모르는 이는 없을거라생각하지만 정작 어떻게 바꾸었는지를 묻는다면 답변하기 ...

    과학은 세상을 바꾸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는 사실을 모르는 이는 없을거라
    생각하지만 정작 어떻게 바꾸었는지를 묻는다면 답변하기 망설여지는 경우가
    많다고 할 수 있을것이다.
    과학을 이루는 요소는 물리, 화학, 생물, 지구과학으로 말할 수 있지만 꼭
    그것만이라고는 말할 수 없는 부분도 최근들어서는 발생하고 있다는 점을
    생각하면 과학의 범위나 구성 요소들이 점차 시대를 따라 변화한다는 점을
    파악한다면 과학에 대한 지식을 구비하는데 좀더 많은 할애를 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과학을 이루는 요소중 화학은 실질적인 학문으로 파고들면 무척이나 따분하고
    어려운 분야처럼 느껴질 수 있다.
    전문적인 학자도 아니고 독서를 통해 지식을 흡수하는 일반인이나 학생들 같은
    경우는 지나치게 딱딱하거나 지루한 학문적 서술은 맞지 않기도 하거니와
    쉽게 배우고 활용할 수 있어야 하는 학문의 특성을 거스르는 역할을 하는
    경우가 된다.
    그러므로 전문적인 화학에 대한 공부보다는 화학의 근간을 이루는 역사, 화학사
    또는 과학사를 통해 지금의 화학이나 과학에 대한 실체가 어떻게 만들어져
    왔는지를 파악할 수 있다면 전문적이지는 않더라도 화학 또는 과학의 근본적인
    물음과 현상들에 대해 충분히 이해하고 설명할 수 있는 지식으로 흡수되리라는
    생각을 해 보게 된다.


    이 책 '세상을 바꾼 화학'은 과학사적 측면의 역사를 통해 인간이 과학적으로
    자연과 인간의 삶을 연결시켜 어떻게 변화하고 발전시켜 왔는지를 알 수 있도록
    해주는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7개 챕터로 구성된 화학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들을 통해 우리는 화학이 우리가
    생각하는듯 그렇게 따분하고 지루한 분야의 학문이 아니라 세상을 구성하는
    자연과 인간이 만들어 내는 모든 물질들간의 관계들 속에 숨어 있는 화학적
    변용의 실체들을 만나볼 수 있다.


    추가로 발간된 물리, 생물, 지구과학에 대한 기대감도 이책이 전하는 메시지만큼
    강렬하고 기대되는 작품이 되리라 생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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