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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양성평등 이야기(권인숙 선생님의)(어린이 인문교양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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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6쪽 | A4
ISBN-10 : 8972787469
ISBN-13 : 9788972787464
어린이 양성평등 이야기(권인숙 선생님의)(어린이 인문교양 10) 중고
저자 권인숙 | 출판사 청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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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1월 1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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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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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양성평등 이야기』는 청소년을 위한 「권인숙 선생님의 양성평등 이야기 」를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게 새롭게 다듬었다. 어린이가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저자 자신의 딸 얘기를 비롯해 우리 주변의 일화를 근거로 바탕으로 양성평등이란 무엇인지 알기 쉽게 짚어준다.

이런 점이 좋습니다!
이 책은 남녀의 생물학적 차이에서 비롯된 인식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비롯해, 우리 사회 전반에 걸친 모성 이데올로기의 영향과 다이어트 열풍과 함께 부는 외모 지상주의, 남자와 여자의 성 정체성에 대해서 다루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 사회 깊숙이 뿌리내린 양성간의 불평등 의식을 날카롭게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저자소개

지은이•권인숙
서울대학교 의류학과에 입학한 후 학생운동과 노동운동을 하였습니다. 1994년에 미국으로 건너가 럿거스대학교에서 여성학 석사학위를, 2000년에 클락대학교에서 여성학 박사학위를 받았습니다. 남플로리다 주립대학교 여성학과 교수로 지내다. 2003년부터 명지대학교 방목기초교육대학에서 여성학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저서로는 《하나의 벽을 넘어서》《선택》《대한민국은 군대다》《권인숙 선생님의 양성평등 이야기》가 있습니다.

그린이•민재회
일러스트 프리랜서이며, 현재 한국출판미술협회, 제3시각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린 책으로는 《초등 역사 읽기 - 고구려》《초등 일기 쓰기》《똥꼬로 나팔 부는 호랑이》《똥 갑옷 입은 돼지왕》《거북아 거북아 머리를 내밀어라》《내 인생을 바꾼 책》《맛있는 음악공부 - 우리 음악 편》이 있습니다.

목차

첫째 마당 : 여자와 남자, 정말 다를까요?
여자로 자라기, 남자로 자라기
여자와 남자, 정말 다를까요?
차이와 차별은 달라요
여자 할 일, 남자 할 일 따로 있을까요?

둘째 마당 : 일상에 숨어 있는 남녀 차별을 보아요
텔레비전 드라마 속으로 들어가
컴퓨터 게임 속 주인공들은 어떤 모습일까요?
학교에서 줄을 설 때 누가 앞에 설까요?
우리 교실에 왜 남학생이 더 많을까요?
말 속에 숨은 성 차별
행복한 명절을 보내기 위해
어른들이 일하는 직장에 가 볼까요?

셋째 마당 : 예쁜 여자가 성공하나요?
남자는 뚱뚱한 여자를 싫어하나요?
성형 수술, 마술 지팡이일까요?
마른 여성의 환상을 퍼뜨리는 대중 매체
시대마다 미인을 보는 눈이 달라요
외모 차별은 싫어요

넷째 마당 : 엄마 아빠와 함께 하는 양성 평등
부자 왕자와 미녀 공주의 결혼 이야기
현모양처가 여성의 영원한 꿈일까요?
아빠, 궁금해요
아빠와 성이 다르다고 놀리지 말아요
행복한 양성 평등 사회로 가요

다섯째 마당 : 성과 성폭력, 바르게 알아요
소중한 나의 몸을 알아요
성폭력은 폭력이에요
남자는 ‘늑대’가 아니에요
짧은 치마나 어깨를 드러내는 옷차림이 문제라고요?
동의 없는 모든 성행위는 성폭력이에요
성폭력 어떻게 막을까요?

책 속으로

남자와 여자의 능력은 대부분 환경과 경험에 따라 크게 달라집니다. 태어날 때부터 꼭 정해진 것이 아니에요. ‘남자와 여자의 다른 점’이라고 여기는 많은 것들은 대개 우리가 사회 속에서 성장하면서 배우는 생각입니다. -본문 27쪽 중에서- 게임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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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와 여자의 능력은 대부분 환경과 경험에 따라 크게 달라집니다. 태어날 때부터 꼭 정해진 것이 아니에요. ‘남자와 여자의 다른 점’이라고 여기는 많은 것들은 대개 우리가 사회 속에서 성장하면서 배우는 생각입니다. -본문 27쪽 중에서-

게임에 등장하는 인물들의 직업은 어떨까요? 기사, 운동 선수, 군인 등으로 아주 다양해요. 그렇지만 남자는 대개 기사에 치우쳐 있어요. 여자는 마법사, 요정, 길 인도자 역할이 많고요. 여자 기사도 있는데, 이들은 남자 기사와 달리 노출이 심한 옷을 입었더군요. -본문 53쪽 중에서-

여성의 경우, 특히 남성의 눈으로 여성을 보는 가치관에서 벗어나려면 경제적으로 의존하지 않는 독립된 삶을 준비해야 해요. 독립적인 삶은 여성과 남성이 평등한 관계를 가질 수 있는 조건이 되니까요.
-본문 125쪽 중에서-

우리 사회에서 엄마들이 건강하게 엄마로서 역학을 다하고 한 인간으로서 자기 실현을 할 수 있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엄마를 여성으로서, 다양한 인간 중 한 사람으로 보려고 노력해야 해요. 또 무엇보다 엄마에게만 자녀에 대한 모성을 요구하지 않아야 해요. 아빠들도 엄마와 함께 자녀를 돌보아야 하고, 국가와 사회에서도 자녀 기르기와 교육 문제 등을 더 적극적으로 나누어 맡아야 한답니다.
-본문 147쪽 중에서-


‘남자는 늑대다.’라는 말에는 참 위험한 뜻이 담겨 있어요. 만에 하나 어떤 여성이 성폭력과 같은 피해를 당했을 때 피해를 당한 여성에게 무의식적으로 책임을 떠넘기는 생각이 될 수 있으니까요. 남자에게는 야수 같은 성질이 있어 어떻게는 여자와 관계를 맺으려 한다는 점을 내놓고 주입하기 때문이에요. 누구나 남자는 원래 그렇다는 생각을 하게 하는 겁니다. 이는 곧 성폭력 사건이 일어나더라도 피해를 준 사람보다는 ‘알아서 조심해야 할’ 피해자를 탓하는 문화를 낳을 수밖에 없답니다. -본문 189쪽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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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2008년 1월, 호주제 폐지, 가족관계등록법 시행! 현대 사회에서는 가족을 이루는 범위나 숫자, 연령 등이 아주 다양해졌습니다. 가족이 단순히 핏줄로만 이루어지는 시대는 지났어요. 그런데 지금까지는 무조건 친아버지의 성을 따라야 했기 때문에 재혼한...

[출판사서평 더 보기]

2008년 1월, 호주제 폐지, 가족관계등록법 시행!
현대 사회에서는 가족을 이루는 범위나 숫자, 연령 등이 아주 다양해졌습니다. 가족이 단순히 핏줄로만 이루어지는 시대는 지났어요. 그런데 지금까지는 무조건 친아버지의 성을 따라야 했기 때문에 재혼한 엄마와 함께 사는 아이의 경우 함께 사는 아빠와 성이 다르다는 이유로 학교나 주변에서 놀림을 받는 경우가 종종 있었습니다. 그런데 올해 1월부터 가족관계등록법이 시행됨으로써 재혼한 엄마의 성을 사용하거나 필요시 현재 아빠의 성을 사용할 수도 있게 되었습니다. 표면상으로 드러난, 남성 위주의 가족제가 사라지게 되는 것입니다.
현대 사회는 사람들에게 다양한 역할을 요구하는 사회입니다. 남자가 하는 일, 여자가 하는 일 등에 대한 전통적 경계는 무너져가고 있습니다. 하지면 아직도 한국 사회를 비롯한 많은 곳에서 ‘남자는~, 여자는~’ 이라는 성 역할 고정관념에 따라 사람을 평가하고 제도화하며,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도 같은 잣대를 들이댑니다.
어린이들이 이 책 《어린이 양성 평등 이야기》를 읽고 특정 성에 대한 고정관념이나 차별에서 벗어나 양성이 평등하고 함께 어우러지는 시선을 가질 수 있도록 꾸몄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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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결혼 후 10년 이상의 공백을 깨고 난 다시금 나의 직업을 가졌다.  그래서 이제 초등6학년, 4학년...

    결혼 후 10년 이상의 공백을 깨고 난 다시금 나의 직업을 가졌다.  그래서 이제 초등6학년, 4학년이 되는 두 딸은 엄마의 일을 나눠서 하며 도와주고 있다. 남편도 아침에는 방을 청소하고 모두 함께 상을 차리는 일을 도와준다. 저녁에도 방을 청소하고 이부자리 준비를 하는 것은 남편 몫이 되었다.  금요일 아이들이 한블록 지나 있는 할머니집으로 주말을 보내러가면 남편과 난 둘만의 신혼인 듯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함께 하드웨어 리뷰를 위한 사진찍기와 조립을 하기도 하고 둘만의 외식을 하기도 하고 오랜만에 하는 직장생활에 남편은 자주 나의 어깨를 주물러 준다. 둘만의 식사시간에 많은 이야길 나눈다. 함께 영화를 볼 때면 연예인 이야길 나누고 책을 읽은 이야길 함께 나누기도 한다.  권인숙 선생님이 이야기하듯 알려주는 '어린이 양성 평등 이야기'책 속의 이야기도 나누면서 몇 여성정치인이나 아이들이 며칠전에 이야기 했던 "유관순 누나"가 떠올랐다.

    책 속의 이야기처럼 나도 결혼 전에 "난 현모양처가 될꺼야." 하고 다짐했던 적이 있다.  딸을 둘 낳고 키우는 동안 직장생활을 하는 남편에게 한번도 육아를 도와달라고 한적이 없었다. 나의 두 딸은 정말 순하게 컸다. 투정도 한번 부리지 않고 울지도 않고 항상 웃으면서 커왔다.  아주 어려서도 밤낮이 바꿔서 울던적도 없었고 자면서 배가 고파 칭얼댄적도 없었다. 그래서 늘 남편에게 육아를 부탁할 일이 없었고 남편도 그것을 안다. 그런 두 딸이 초등 고학년이 되었고 내가 읽은 책을 함께 읽고 서로의 생각을 이야기할 수 있다.  시댁이 한 동네에 있어서 제사때나 명절이면 흔히 말하던 '명절증후군'도 겪어봤고  5년전 겨울에는 제사음식을 혼자 하고 있다가 천식발작으로 생사를 오간적이 있었다.  남편은 차남이지만 아주버님께서 서울에 살기에 명절에만 내려와서 내가 할 일은 항상 많았다. 내 생일날도 시조부 제삿날이라 어머님은 남편과 함께 저녁에 외식하고 놀다가 오라고 보내시곤하셨다. 그래서 나의 스트레스는 가끔 풀어지곤했다.

    책 속에도 '명절증후군'이야기가 나온다. 남자가 남자다워야하고 여자가 여자다워야한다는 우리 나라의 사람들의 생각들이 조금은 바뀌어야한다고 알려준다. 남자가 여자를 도와주고 여자가 남자일을 도와주며 그렇게 서로 돕는 사회를 생각한 것이 작가의 의도였다. 초등1학년에 입학을 하면 '우리들은 일학년'이란 교재로 처음 공부를 시작한다. 그곳에는 종이로 그려진 여자 남자 아이들에게 스티커로 옷을 입히는 것을 해보는 것이 있다. 곧 1학년 1학기가 되고는 집에 있는 인형을 가져와서 옷입히기를 하고 소꼽놀이를 가져와서 함께 놀이를 하기도 한다. 그런때는 남자도 여자인형을 가지고 수업을 하는데 이 또한 양성 평등의 한 예가 된다고 생각한다.

    신사임당은 현모양처는 아니였다고 했다. 친정집에서 친정부모를 모시고 자신의 예술활동을 해온, 여러 예술에 소질이 있는 여자였다고 한다.  여러 어머니가 생각났다. 한석봉의 어머니, 구문몽의 저자 김만중의 어머니, 나무를 사랑하는 문국현씨의 어머니가 떠올랐고 외국 연예인 부부가 아이들을 입양하는 소식과 우리나라 연예인부부의 아이들 입양소식의 뉴스를 보면서 입양아이들의 엄마, 아빠인 그들이 고맙다는 생각을 했다. 입양기관의 보모일을 하는분들은 정말 큰일을 하는 분들이다. 처녀이면서 엄마가 되어 많은 아이들을 키우는 장한 어머니도 있지 않던가. 어머니로써의 역할을 얼마나 잘 하냐하는 가치 평가인 '모성 이데올로기'나 직장엄마들이 뭐든 다 잘 해낸다는 '수퍼우먼 콤플렉스'라는 단어를 떠올리면서 난 얼마전 뉴스로 접한 '헬레콥터맘'이 떠올랐다. 그러면서 또 '기러기 아빠'가 떠올랐고 '아빠가시고기'가 생각났다. 몇 년전 큰 딸은 "왜 여성 대통령은 없나요? 저는 대통령이 되고 싶어요."했었다. 작년 그 다짐이 "엄마 우리반 남자아이들 대부분이 의사가 되어 돈을 많이 벌고 싶다고해요. 저는 판검사가 되고 싶어요. 그래서 나뿐사람 야단칠거예요." 했다. 둘째는 이쁜 목소리로 "아나운서가 될거야" 했다. 아나운서의 꿈은 초등1학년부터였다. 남자처럼 축구를 하고 씩씩하게 지내는 여자 이야기가 나올 때, 내 어릴적 모습이 떠올랐다. 나의 초등시절에는 여자는 학급회장이 될 수 없었다. 투표로 많은 표를 얻었어도 부회장만 해야했던 나는 친구가 항상 많았고 남자들과 축구도하고 야구도 하면서 "섬머스마"라는 별명을 듣기도 했었다.

    중국에는 아주 옛날에 발이 작은 여자들이 이쁘다고 발이 크지 않게 작은 신발을 신겼다고 한다. 지금도 미지의 나라에는 목에 링을 많이 끼워서 이상한 모습을 하는데도 이쁜 모습이라고 한다. 또 어떤나라에는 혀바닥을 넙적하게 만들어서 항상 입이 벌어진 모습으로 흉칙했지만 그것이 미인이고 미남이라고 했다. 요즘은 어딜 가도 인형처럼 이쁜 여자나 남자들을 많이 본다. 방학이면 성형외과가 문전성시를 이루고 귀에도 코에도 심지어 배꼽에도 고리를 달고 손가락 발가락에 반지를 끼우고 손목 발목에 팔찌와 발찌를 한다. 내가 클 때와는 정말 다른 문화이고 저마다 개성도 뚜렷하다. 이른 사춘기를 맞이하는 아이들에게 내가 해줄 수 있는 것은 자신의 생각을 이해하고 동등한 눈높이로 바라보고 대화하려고 한다. 앞으로 많은 자신만의 비밀을 간지하고 열쇠로 열어보는 비밀일기장을 가지고 혼자만의 시간을 많이 가지려는 아이들을 보게 될 가까운 미래가 조금은 두렵고 때론 설레인다. 엄마로써 겪는 새로운 시간이 되겠지만 남편도 나에게 아이들에게 어떻게 해줘야할지를 의논하곤 한다. 난 아이들을 믿는 마음으로 일 년 전에 두 딸 모두에게 휴대폰을 구입해줬다. 혼자만의 비밀보다 엄마, 아빠에게 많은 이야길 나눠줄 수 있길 기대하면서 사춘기의 두 딸들의 또다른 모습을 그려본다.

  • 어린이 양성 평등 이야기 | ke**425 | 2008.01.25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어린이 양성 평등 이야기]     사람은 태어나면서부터 권리로서의 자유를 가지며 어느 ...
     

    [어린이 양성 평등 이야기]

     

     

    사람은 태어나면서부터 권리로서의 자유를 가지며 어느 누구도 이를 침범할 수 없다는

    천부인권사상에 기초로 하고 있다.

    이 모든 것을 총체적으로 '양성평등'이라 한다.

    한국 사회를 비롯한 세계의 나라들은 기본적 인권에 대한 많은 발전을 해 온 것은 사실이나

    아직 사회적 약자에 대한 법적 제도는 그 굴레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 추세이기도

    하다.이를테면 성별,종교,장애등은 많은 속박 아래 그 틀을 쉽게 깨치지 못함이다.

    실로 급변하는 현대 사회 물결 속에서 평등에 대한 사회적 인식은 표면적으로는 많은

    발전을 하고 있으나 아직도 갈 길이 먼 것임은 부인할 수 없겠다싶다.

    우리 나라에서  올해 1월부터 가족관계등록법이 시행됨으로써 남성 위주의 가족제가

    사라지게 되었으나 성 역할 고정관념은 남,여 모두에게 쉽사리 벗어던질 수 있는 굴레는 아니기에.흔히들 우리네 입버릇처럼 '여자니까~','남자니까'를 운운하며 시대 변화에 맞게 변할 수 있는 성 역할을 우리 스스로가 붙잡아두고는 있지는 않나 하는 의구심이 자꾸 고개를 들고 있다.물론 그 속에서 우리네는 불편함과 부자유스러움을 겪고 있으면서도 말과 행동에서 성차별을 초래하기도 한다.

    현 우리나라에서도 양성평등 사회를 위해 많은 발전을 하고 있긴 하다. 그 중 남녀고용평등법이 법적으로는 많은 불평등조항이 개선되어간다는 점에서 한편으로 평등이념에 따라 고용에 있어 남녀의 평등한 기회와 대우를 보장하는 동시에 여성의 능력개발에 큰 힘을 실어주기도 했던 것으로 기억된다.

    다소 어렵게 다가올 수 있는 주제를 총 다섯마당으로 구성해 소제목에 걸맞는 일상 속에서의 성 인식에 대해 고정관념이나 차별에서 벗어나 양성이 평등하게 공존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여자가 치마를 입는다고 생각하는 것은 아주 오랜 관습의 인식이다.

    인식이란 하루아침에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다.곧 그 사회의 문화와 역사에 따라 달라지는 변수를 낳곤 한다.

    어릴 적 둘째 아이가 내게 이런 질문을 한 적이 있다.

    '엄마,여자는 의사가 되면 안되요?'라는 이 사회의 헛짐이 드러나는 아이의 일침이 가해지지

    않았다면 지금 나 역시 그 불필요한 굴레 아닌 굴레 속에서 두 아이들에게 큰 오류를 범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그래서 열려 있는 모든 것들에게서 이 시대는 너희들에게

    여성이여서 안된다는 포기각서가 아닌 여성에 대한 사회적 평등이 우리 사회에 광범위하게 실현되고 있으며 성 역할 혹은 성 분업에 관한 지배적 관념은 필시 바뀌어야 하며 변화해야 한다는 것을 인지하고 안주하기보다 움직여야한다는 것을 내 스스로에게 거듭 강조하게 된다.

    우리때와는 반드시 다른 세상에서 아이들이 가고자 하는 길에서의 자유평등을 맘껏 펼칠 수

    있도록 사회적 규범과 제반여건등이 변화해야하며 아것들을 위한 법적,정책적인 장치들이

    마련되어지길 희망한다. 

    인간이기에 남,여가 겪는 문제점을 남녀평등이란 이념을 세워서 함께 조화를 이루어가며

    사는 사회이길 실천에 있어 의도적이고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행하여질 수 있는 사회가

    되었을때 비로소 이 땅에는 각자의 개성과 능력을 충분히 발휘하는  자립적인 마음과 태도를

    지니면서 오늘을 사는 아이들에게 자기 정체성을 되찾게 하고 더 나아가 사회를 생각하고 먼

    미래에 대한 만전지계를 펼칠 수 있도록 그 힘을 실어주는 듯 하다.

    인간으로서의 권리는 평등하지만, 사람마다 능력이나 인격의 우열이 있으니 자기보다 나은 자를 따라야 질서가 잡히는 것이라고 말한 중국 현대사를 일으킨 모택동이 떠오르면서 아무리 작은 일이라 해도 하지 않으면 이루지 못하는 것이고 아무리 우리네가 목청 높여 부르짖는다

    해도 변화가 없음 이루어지지 않음을 현명하게 판단하고 실천해야 할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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