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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는 엄마의 유언
288쪽 | | 151*211*18mm
ISBN-10 : 1190583232
ISBN-13 : 9791190583237
살아있는 엄마의 유언 중고
저자 김미정 | 출판사 넥센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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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6월 8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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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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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와의 이별에 자식은 기댈 언덕이 사라지는 것을 두려워하고, 부모는 부족한 자식을 떠나려니 발걸음이 무겁다. 양쪽 모두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외치지만 만약 원하는 시간이 주어지면 과연 삶의 모습도 달라질까?

저자소개

저자 : 김미정
군인의 꿈을 가졌으나 영양사가 되었다. 제대로 된 영양사가 되기 위해 임상 영양과 한식, 일식, 양식 조리사 및 중식, 제과, 제빵, 바리스타, 조주 칵테일을 배웠으며 대한영양사협회 회원, 병원분과회장, 이사, 감사를 역임했다. 소아, 성인 당뇨캠프 참여 및 보건복지부 의료기관 평가위원으로 활동, 지역사회 영양교육에 공헌하였다.
주일학교 교사, 개인과외 및 학원 강사, 대학 강사, 복지관 강사, 검정고시 지도로 학생들과 함께 생활하고 성장하였다. 유네스코 청소년 지도자 과정 수료 및 자기주도학습 지도사, 학교폭력상담사, 푸드예술치료사 1급, 꽃차 소믈리에 강사 자격을 취득하여 평생 교육을 실천하고 있다.
현재는 군 복무 중인 두 아들의 엄마로 법무부 소년원 영양사로 일하며, 하고 싶은 말을 유언처럼 책으로 엮어 세상을 좀 더 지혜롭게 살아가기를 희망하며 작가의 길을 걷고 있다.

목차

ㆍ 프롤로그 - 간절히 원하는 것을 지금 실행하며 살아라 / 7

제1장 나는 죽음의 문턱에 갔다 왔다
01. 삶과 죽음의 터닝 포인트 / 20
02. 삶은 연습이 아닌 실전이다 / 27
03. 터닝 포인트를 만든 사람들 / 30
04. 엄마의 방황과 극복 / 36
■ 엄마의 꿈과 대학 입시 / 37
■ 엄마의 사회 경험기 / 42
■ 엄마의 방황과 극복 / 53
05. 자식을 위하는 마음 / 56
■ 성지에서 바친 엄마의 기도 / 60
■ 산티아고 순례 길의 기도 / 65
- 순례길 1일~11일 / 68
■ 루르드 성지의 기도 / 88
■ 몬세라트 수도원과 가우디 / 93
■ 미술관 투어 / 97
■ 파티마 성지의 기도 / 103
06. 인생을 낭비하지 마라 / 109

제2장 어떤 삶을 살고 싶은가
01. 원하는 삶을 알고 있는가 / 116
02. 삶의 목표와 기준이 있는가 / 121
03. 실패를 두려워하지 마라 / 125
04. 상처에 머무르지 말고 넘어서라 / 132
05. 고민하기에 인생은 짧다 / 140

제3장 인생은 선택! 하지만 어렵다
01. 선택이 어려운 이유 / 146
■ 중요한 일을 대하는 자세 / 52
■ 포기하지 않으면 전진하는 것이다 / 157
02. 욕심을 버려야 하는 이유 / 162
03. 책은 절대로 사람을 배신하지 않는다 / 168
04. 부모도 처음은 어렵다 / 175
05. 결정이 힘들면 유언을 생각하라 / 183

제4장 세상에 공짜는 없다
01. 세상에 공짜는 절대 없다 / 188
02. 눈에 보이는 것이 전부는 아니다 / 195
03. 내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을 찾아라 / 200
■ 좋아해야 이기고 경쟁력이 있다 / 205
■ 인생 나무를 그려라 / 212
04. 자신에 대한 믿음을 가져라 / 214
05. 여행은 작은 인생이다 / 218
■ 참된 여행 준비 / 219
■ 길을 잃었을 때의 용기 / 220
■ 여행을 통해 삶을 발견하기 / 222
■ 엄마의 여행법 / 225
■ 부모님과의 여행 / 229

제5장 살아 보니 사는 법이 보이더라
01. 후회 없는 인생을 살자 / 234
02. 하고 싶은 대로 하되, 책임도 반드시 져야 한다 / 238
03. 무서운 아버지와 쉬운 엄마의 유언 / 242
■ 무서운 아버지와 쉬운 엄마의 유언 / 246
■ 부모의 마음을 보는 지혜 / 249
04. 오늘이 가장 좋은 날 / 252
05. 엄마의 살아있는 유언 / 256

아들에게 쓰는 편지
♥ 사랑하는 아들에게 / 270
♥ 밤늦게 다니는 아들에게 / 273
♥ 여행 중인 아들에게 / 276
♥ 돈을 많이 벌고 싶은 아들에게 / 278
♥ 미래의 아들에게 / 282

ㆍ 에필로그 / 286

책 속으로

출판사 서평

ㆍ 프롤로그 때가 되면 인간은 누구나 죽는다. 축복받으며 세상에 왔지만 사는 동안 서로 부대끼며 늙고 병들어 힘없이 죽는다. 권력을 가진 이도 부의 힘을 맛본 이도 흙으로 돌아가는 모습은 크게 다르지 않다. 신이 인간에게 내린 유일한 삶의 공정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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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 프롤로그
때가 되면 인간은 누구나 죽는다. 축복받으며 세상에 왔지만 사는 동안 서로 부대끼며 늙고 병들어 힘없이 죽는다. 권력을 가진 이도 부의 힘을 맛본 이도 흙으로 돌아가는 모습은 크게 다르지 않다. 신이 인간에게 내린 유일한 삶의 공정함이다. 그러나 그 공정함이 가족 안에서는 다르게 느껴진다.
부모와의 이별에 자식은 기댈 언덕이 사라지는 것을 두려워하고, 부모는 부족한 자식을 떠나려니 발걸음이 무겁다. 양쪽 모두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외치지만 만약 원하는 시간이 주어지면 과연 삶의 모습도 달라질까?
평소 죽음을 생각하며 사는 사람은 없다. 가까운 지인이나 유명 연예인의 죽음을 만나면, 그 순간 문득 내 삶 속으로 훅 들어온 죽음과 대면하여 죽음 아니 삶에 대해 생각하게 된다.
필자는 서른여덟이 되던 해, 죽음에 대한 느낌을 알게 되었다. 아이들이 유치원과 초등학교에 다닐 때 계단에서 굴러 뇌진탕으로 응급실에 갔다. 의식이 없어 헤매다 깨어났는데, CT와 MRI 검사결과 뇌출혈은 없으나 미세혈관에 문제가 있어 2주가량 입원하고 쉬게 되었다. 그때 처음으로 살아온 삶을 들여다보게 되었고, 신이 내게 덤으로 주신 삶을 잘 살아야겠다고 마음먹게 되었다.
어떻게 살아야 잘 사는 삶일까? 아무도 방법을 알려주는 사람은 없었다. 사실은 누구도 방법을 알 수 없었던 것은 아닐까. 먹고 살기에 바빠 진짜 중요한 것은 생각하지 못했다. 깊이 있고 어려운 진실은 골치 아프게 들여다보고 싶지 않았다. 그러나 죽음의 그림자를 만난 이후 시간이 유한함을 깨달았고, 잘 사는 방법을 찾아 제대로 살고 싶었고 자식들에게도 알려주고 싶었다. 평범한 삶이지만, 가치 있고 행복한 삶을 살기로 다짐한 것이다.
쓸데없는 삶의 곁가지를 끊어내고 삶을 단순화하기
죽을 때 후회를 최소화하기 위해 열린 마음으로 살기
혼자만을 위한 삶이 아닌 가치 있는 삶을 선택하기
인생은 결국 혼자다. 삶의 시련 앞에서는 혼자임을 더 강하게 느끼게 된다. 아무리 사랑하는 사람도 대신 아파줄 수 없는 것이 인간의 삶이다. 가족과 친구가 문제를 도와줄 수는 있어도 완전히 해결할 수는 없다. 자신의 인생은 스스로 문제를 해결해야 매듭이 완전히 풀어지게 된다.
그래서 인생은 혼자이며, 자신의 인생을 제대로 살아내야 하는 완전한 이유가 된다. 10년을 염원하던 산티아고 순례를 혼자 다녀오고 꽃차 소믈리에가 되기까지, 무엇을 원하며 어떤 삶을 살아야 하는지 삶의 여러 가지 사건들을 통해 진지하게 고민하게 되었다.
필자는 여행을 떠나기 전 주변을 정리하고 유언장을 쓴다. 남편과 가까운 지인에게 유언장 내용과 생각을 미리 전해 두는 것이다.
과연 어떻게 살아야 할까?
지금, 제대로 살고 있다고 자신할 수 있는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어렵다면, 먼저 이 책부터 읽고 실천에 옮겨라.
대학원에서 호스피스 전담 간호사들과 수업할 때면 언제나 삶과 붙어있는 죽음을 이야기하게 된다. 생명은 누구도 장담할 수 없고, 오롯이 하늘에 매여 있음을 우리는 안다. 인간의 삶에서 죽음만큼 공평한 것은 없기 때문이다.
언젠가 마주치게 될 죽음이지만 마지막까지 후회 없는 삶을 위해 지금 우리 삶의 기준을 점검해 보자. 호스피스운동의 선구자이며 정신의학자인 엘리자베스 퀴블러 로스는 ?인생 수업?에서 “생의 마지막 순간에 간절히 원하게 될 것, 그것을 지금 하라.”고 조언하고 있다.
모든 생각과 지혜를 담아 목숨 같은 두 아들과 소중한 젊은이들에게 마음을 담아 전한다. 세상에서 가장 편한 존재인 엄마를 통해 어릴 때 들었던 ‘청개구리 이야기’를 떠올려 보자. 부모가 사라진 다음 후회하지 않고 씩씩하게 살아가기를 희망하며 이 글을 남긴다.
한 번뿐이고 귀한 인생이다. 세상 모든 엄마의 마음으로 자녀들이 행복한 삶을 살아가길 희망하며 기도하는 마음으로 책을 쓰게 되었다.?세상 부모들의 마음은 표현만 다를 뿐 같은 마음이다. 그러니 자녀들은 부모의 마음을 믿고 헤아려야 한다.
헬렌 켈러는 축원문에서 이렇게 말했다.
“하느님, 세상 사람들에게 하루만 눈이 보이지 않게 되는 축복을 주소서.”
기적은 멀리 있는 신비가 아니라 하루하루 삶의 평범함 속에 존재한다. 삶은 보석같이 귀하며 지금 건강한 삶을 살고 있다면, 그것은 신이 주신 가장 큰 행운이며 축복이라 받아들여야 한다. 삶이 축복임을 아는 그 순간, 우리는 연금술사처럼 삶을 다듬으며 살 수 있다. 기적 같은 행복을 실천하며 살 수 있다면 행복을 기억하고 즐기면 되는 것이다.
글이 막힐 때마다 미사를 드렸고 세 분 신부님의 강론은 신기하게 막힌 글의 방향을 알려 주셨다. 우리 삶은 고난을 안고 사는데, 부모의 삶은 자식으로 인해 더욱 고단해진다. 삼위일체이신 하느님과 부모님, 든든한 남편, 그리고 보물 같은 두 아들을 가슴에 담고, 필자가 만난 은인들과 책의 출간을 허락해 주신 소년원 원장님께 감사드리며 글을 쓸 용기를 주신 모든 분께 다시 감사드린다.
마지막으로 늦은 원고에도 재촉 없이 기다려 주신 넥센미디어 김흥중 편집국장님을 비롯하여 이 책이 세상에 나올 수 있게 도와주신 모든 분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필자는 친정엄마의 두 차례 수술을 겪으며, 사람은 누구나 다르지 않고 삶의 본질도 같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삶의 소중함을 느끼며, 성모님을 통해 예수님과 함께 하는 여정이 되기를 희망하며 힘든 세상을 살아가는 모든 자녀에게 이 책을 드린다.

ㆍ 에필로그
처음 글을 쓰는 동안 많은 두려움과 걱정을 끌어안고 고민해야 했다. 세상에 책을 선보이는 것은 마치 벌거벗은 몸을 드러내는 것 같은 부끄러움과 살아온 삶을 송두리째 세상 속으로 내던지는 것과 같은 작업이었다. 자신 있게 살아온 삶도 아니고, 마치 아는 것이 전부라고 생각하는 장님 코끼리 같은 애송이에 불과한 필자로서는 참 힘든 작업이었다.
지금도 치열하게 사는 직장인이자 엄마로서 죽기 전에 공개적인 유언을 하는 이유는, 자녀에 대한 염려스러움과 안타까움이다. 두 아이의 엄마로 동시대를 사는 익명의 동지들에게 죽음과 맞닿은 우리 삶에 대한 고백을 공유하는 것이다.
필자의 고백이 불편하거나 정겨움과 공감을 표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주변 지인들의 불편함을 위해 구체적인 언급과 설명은 생략하였다. 부족한 언변으로 말하고자 하는 핵심만 잘 들어주기를 독자들의 너그러운 이해와 양해를 구하며, 난생처음 좋은 경험이었음을 고백한다.
집필을 시작하며 세상의 모든 가정이 행복하기를 기도하며 새벽 고요와 함께 글을 쓰기 시작했다. 작은 공동체인 가정이 건강해야 자녀가 행복하다. 미래가 불안하고 시련이 힘들어도 가정이 따뜻하면 이겨낼 힘이 생긴다. 인생은 성장하며 겪어야 자라는 법이니까 둥지가 안전하면 안심이 된다. 그래야 세상 모든 엄마가 웃을 수 있다. 부모가 진심으로 바라는 것은, 자녀가 행복하게 웃는 모습이다.
책을 쓰며 살아온 장면들이 신기하게 떠올랐다. 살아온 삶을 구석구석 여행할 수 있어 좋았고, 돌이켜보니 참으로 복 많이 받은 인생이었다. 주변에 친언니 같고 스승 같은 멘토가 있어 필자의 주변을 밝히며 길잡이도 되고 위로와 눈물도 되어 주었다. 가족이 있어 힘들어도 삶이 넉넉할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이 책을 읽는 모든 분에게 마음을 다해 전한다. 지금 사는 세상은 우리의 놀이터라는 사실을 꼭 기억하기 바란다. 나를 찾아온 인생에 굴복하지 말고 간절히 원하는 것으로 지금, 이 순간을 채우기 바란다. 기왕이면 마지막에 웃으며 삶을 마무리하는 지혜로운 ‘사람’이 되기를 빌며, 강력한 에너지를 모든 분에게 뜨겁게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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