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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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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8쪽 | A5
ISBN-10 : 8971841435
ISBN-13 : 9788971841433
세티 중고
저자 티모시 페리스 | 역자 이충호 | 출판사 푸른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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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년 4월 2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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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8 새책 같은 중고책 감사합니다. 5점 만점에 5점 ski*** 2020.01.15
987 제목만 같고 저자가 다른 책이 옴 그리고 2권을 따로 시켰는데 한데 묶어 배송됨 그럼 배송비 2500원은 어디로... 어쨌든 반품하기 귀찮아서 그냥 지나감 신경 좀 써서 일해주시길 5점 만점에 1점 paradox*** 2020.01.15
986 책상태도 좋고 배송도 빨라요..good! 5점 만점에 5점 paradox*** 2020.01.15
985 책 상태 깨끗하고 배송 빠릅니다. 감사합니다. 5점 만점에 5점 monicas*** 2020.01.09
984 빠른 배송에 감사드리고, 잘 보겠습니다....^^ 5점 만점에 5점 kg*** 2019.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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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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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계지능탐사를 일컫는 SETI. 지능을 가진 존재에 관 심을 가지고 우주의 다른 곳에서 외계 지능체를 발견 할 수 있는 가능성에 대한 연구를 소개했다. 신경과학과 외계지능 탐사로 밝히는 우주의 미래를 조망했다.

저자소개

목차

001. 이것은 진짜 우주가 아니다
002. SETI
003. 은하계의 중추 신경계
004. 외계 세계의 방문
005. 개처럼 비굴한 삶
006. 해석자 프로그램
007. 우주와 마음이 일체성
008. 마음은 수많은 지능들의 은하
009. 인간은 왜 웃는가
010. 사후여행
011. 공룡의 결별을 가져온 충돌
012. SETI와 지구의 운명
013. 사라져가는 우주의 마지막 보고
014. 정보이론

책 속으로

출판사 서평

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천문학자 겸 과학 저술가 티모시 페리스가 쓴 『SETI』는 번역 제목만 보아서는 SETI(Search for Ex...

      천문학자 겸 과학 저술가 티모시 페리스가 쓴 『SETI』는 번역 제목만 보아서는 SETI(Search for Extraterrestrial Intelligence) 계획의 역사만을 해설한 책이라 짐작하기 쉽다. 작자는 이 책을 세 번 읽고 난 지금까지도 이 점이 불만이다. A Mind’s Sky(직역하면 ‘마음 속 우주’)라는 시적인 원제를 놔두고 왜 굳이 본문 내용과 잘 맞지 않는 밋밋한 제목을 붙였는지 모르겠다. 제목이 딱딱해야 과학 서적답다는 선입견 탓인가?

      이런 불만은 제쳐놓고 본문 안으로 들어가자. 『SETI』에서는 SETI 계획을 포함해 지금까지 행해진 외계 생명체 탐사 계획도 설명하나 책 전체로서는 지배적인 화제가 아니다. 저자는 지금까지 밝혀진 사실과 연구 진척 상황을 보이는 데보다는 미래의 발전상, 아울러 관련성을 주목받지 못한 두 분야(뇌신경과학, 외계 생명체 탐사)가 통합된 방향에 대한 전망을 보이는 데 주력한다.

      1부(1-5장)는 외계 생명체 탐사에 관한 설명이다. 제1장에서는 책 전체 논의의 전제로서 저자가 일관되게 지키는 과학관을 내놓는다. 그 골자는 두 가지로 나뉜다. 첫 번째는 과학적 우주관은 실제 우주를 이상화·추상화한 모델이지 우주 자체는 아니라는 점이다. 두 번째는 중요한 것은 주체와 객체의 상호작용이 중요하다는 발상으로서 양자론을 변용한 것으로 보인다. 2장에서는 SETI 계획의 역사와 그 바탕에 깔린 발상, 한계를 설명하고 성간 통신 네트워크를 논한 3장과 무인 탐사기와 다른 행성 환경에 대한 가상현실 체험을 논한 4장에서는 성간 탐사·교신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한다. 5장은 외계 문명과 접촉함으로써 일어날 문화적·사상적 영향을 개와 사람의 관계에 비유하며 주로 부정적인 방향으로 예측한다.

      2부(6-10장)는 뇌신경과학에서 지금까지 밝혀진 사실과 앞으로 밝혀야 할 과제에 관해 설명한다. 의식하지 못하는 채 행동과 사고를 제어하는 해석자(interpreter) 프로그램(6장)을 비롯해 임사체험(7장), 비언어적 깨달음과 신비체험(8장), 지능의 다면성(9장), 웃음의 기작과 기능(10장) 같은 소재에 관해 인지신경과학·진화심리학적 설명을 하며 이들 논의를 1장에서 논한 외계문명·생명체 문제와도 연관짓는다. 그러나 대부분 논제는 앞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라고 매듭짓는다.

      3부(11-14장)는 소천체 충돌과 문명의 미래(11장), SETI 계획 진행 과정이 인류 문명에 시사하는 의미(12장), 열대우림의 예로써 살펴본 생물 유전정보의 경제적·생태학적 중요성(13장), 정보이론적 사고로 본 우주관(14장)과 같이 1-2부 내용에서 파생한 발전 과제를 논한다. 저자의 중심 사상은 13-14장의 “우리가 보유한 정보를 널리 퍼뜨리고 보존하는 것이 문명의 책무”라는 문장으로 요약할 수 있다.

      11장에서는 미국 학자답지 않게 영국식 신격변설에도 어느 정도 동의하는 듯 보인다. 12장에는 예측·예언의 기능에 관한 일반적인 논의도 포함된다.

      1999년 이 책을 처음 읽었을 때는 “외계 생명체와 접촉하는 경험은 어떤 형태로든 인류가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이해했다. 그런데 2011년 2월 세 번째로 읽으면서 생각해 보건대 저자가 주장하는 바는 이런 발상과 좀 거리가 있다. 칼 세이건이 『에필로그』에서 논한 바와 비슷하게 교신이 오지 않는 상황이 의미하는 바에 대해서도 논하고, 3부는 그야말로 우리 자신을 보존하는 법에 관한 논의라 해야겠다.

      지금까지 확립된 내용에 관한 엄밀한 과학적 논의나 역사적 서술보다는 새로운 시각을 읽고 자극 받기를 좋아하는 이들에게 권할 만하다. 다른 것 이전에 우주 개발과 외계 생명체 문제를 정보 이론, 신비 체험과 엮는 서술 방식은 통합 과학적 사고를 체험할 좋은 본보기이다.

      처음 읽을 적에는 일면 SF 소설처럼 허황하면서도 참신하고 장대한 4장의 발상이 와닿았다. 4장에서 제시한 무인 탐사기를 통한 가상현실 체험이라는 발상은 그간 우주비행 기술과 정보통신 기술의 발전 덕분에 오늘날에는 조금 더 실현 가능성이 높아졌다. 그럼에도 아직은 오지 않은 미래의 영역이기에 여전히 누군가에게는 가슴 설레는 공상을 선사할 내용이다. 세 번째 읽으면서는 14장이 가장 인상적이었다. 실질적인 패러다임 전환과 우선 연관된 내용이라는 점에서이다.

      마지막으로 내용 오류와 오역을 짚고 넘어가려 한다.

      12장에서는 드레이크 방정식을 잘못 설명하였다. 드레이크 방정식은 외계 생명체 문제를 논의할 때 바탕을 이루는 도구 중 하나로서 우주 문명 방정식이라고도 불린다. 대개는 아래와 같이 쓴다.(주 1)


    우변 첫 번째 항 R*는 은하계 내에서 1년간 생겨나는 별(항성)의 개수를 뜻한다. 『SETI』에서는 우변 첫 번째 항을 현재 은하계 내 별의 개수 N*로 썼다. 이렇게 쓰려면 마지막 항 L을 시간(년) 대신 비율로 바꾸어야 하나(주 2) 이 항은 그냥 놓아두었다. 그 결과 좌변 N은 (개수) × (시간(년))이라는 무의미한 차원 값으로 변했다.
    ※주 1: 각 항의 의미는 다른 사이트를 참조하라. 본보기로 한국 위키페디아 드레이크 방정식 항목을 덧붙인다. 바로 가기
    ※주 2: 칼 세이건 『코스모스』 12장에서 드레이크 방정식을 이렇게 설명한다.

      254페이지에서는 일본 소설가 아쿠타가와 류노스케를 ‘류노수케 아쿠타가와’로 잘못 표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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