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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우와 토종씨의 행방불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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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6쪽 | A5
ISBN-10 : 8963720160
ISBN-13 : 9788963720166
여우와 토종씨의 행방불명 중고
저자 박경화 | 출판사 양철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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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3월 12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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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시리즈

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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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지는 생명들과 환경 이야기! 생물 종 다양성 문제에 대한 이야기『여우와 토종 씨의 행방불명』. 일상의 차원에서 환경 문제를 다뤄온 '우리 사회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환경 지킴이' 박경화의 글과 만화가 박순구의 카툰이 어우러진 책이다. 생물 종 다양성의 중요성, 생물 종 다양성의 균형이 흔들리게 된 이유, 생물 종 다양성 보존을 위해 일상에서 해야 할 일 등을 쉽고 재미있게 풀어놓는다. 저자는 특유의 '일상적이고 유기적인 시각'으로 생물 종 다양성 문제가 가슴으로 느껴야 할 나의 문제임을 이야기한다. 김치, 생수, 공책, 티셔츠 등 주변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것들이 환경과 어떻게 연관되어 있는지를 친절하게 설명한다.

저자소개

저자 : 박경화
저자 박경화는 낮은 산과 들판이 있는 경북 예천의 시골 마을에서 태어나 꽃과 바람을 느끼고, 여러 동물과 어울리면서 어린 시절을 보냈다. 나무로 빼곡한 뒷산과 너른 들녘을 뛰놀던 그 시절의 기억이 환경과 생태 문제에 눈을 뜨게 해 주었다. 환경단체인 녹색연합에서 활동하면서 전국의 환경 현장을 다녔고, 생태환경 잡지인 <작은 것이 아름답다>를 만들면서 단순 소박한 삶이 주는 기쁨을 알게 되었다. 지금은 서울 성미산 자락에서 환경과 생태에 대한 글을 쓰고 있다. '고릴라는 핸드폰을 미워해', '도시에서 생태적으로 사는 법', '그 숲, 그 섬에 어떻게 오시렵니까' 를 썼고, '산골마을 작은학교' 를 다른 이들과 함께 펴냈다.
블로그 http://blog.naver.com/parkkyunghwa

저자 : 박순구
저자 박순구는 2001년 동아LG 국제만화페스티벌에 입상하면서 만화계에 발을 디뎠다. 2002년에는 '해피배추' 로 스포츠서울 만화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았고, 2005년에는 대한민국만화대상 신인상, 부천만화상을 수상했다. 지금은 웹사이트 순구닷컴(http://www.soon9.com)을 통해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인간과 함께 사는 인간 같은 동물들의 이야기를 그린 '휴머니멀' 을 출판했고, 동료 작가들과 함께 '만화로 평화 만들기', '마이 라이프 마이 웰빙' 을 펴냈다.

목차

여는 글 / 지구에서 사람이 멸종되었다?

1부 땅에서 사라지는 생명들
토종 씨앗의 행방불명
강남 간 제비는 왜 돌아오지 않을까?
로컬푸드가 땅을 살린다
옷은 일회용이 아니야
고랭지밭의 습격
생수 전성시대
전자 제품, 먼 여행을 떠나다
태초에 쓰레기는 없었다

2부 야생에서 사라지는 생명들
점박이물범의 집은 철거 중
그 많던 여우는 어디로 갔을까?
잠자는 왕국, 동물원
로드킬, 가장 비참하고 쓸쓸한 최후
곰을 위한 진정한 배려
산양, 백척간두에 서다
야생동물은 인간의 미래다

3부 숲에서 사라지는 생명들
수달을 품은 강
봉우리가 없는 백두대간
오랑우탄은 종이가 미워!
산나물만 사라지는 것이 아니다
솜다리를 아시나요?
목이 타는 고로쇠나무
모든 것은 산에서 비롯되었다

더 알고 싶다면

책 속으로

벼는 4,000~5,000년 전 고조선 시대부터 농사를 짓기 시작한 가장 오래된 재배 작물이다. 지금 재배하고 있는 토종 벼만 해도 400여 종이고, 역사책에 기록된 것을 포함하면 1,500종이 넘는 벼가 이 땅에서 자랐다. 무려 1,500가지 밥맛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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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는 4,000~5,000년 전 고조선 시대부터 농사를 짓기 시작한 가장 오래된 재배 작물이다. 지금 재배하고 있는 토종 벼만 해도 400여 종이고, 역사책에 기록된 것을 포함하면 1,500종이 넘는 벼가 이 땅에서 자랐다. 무려 1,500가지 밥맛이 있었던 것이다. 그런데 이 다양한 밥맛은 다 어디로 갔을까?(18쪽)

비만을 일으키는 패스트푸드가 건강에 나쁘다면, 패스트 패션은 환경에 큰 부담을 주고 있다. 영국 사람들이 한 해에 버리는 옷은 1인당 평균 30킬로그램이나 된다. 그중에서 자선기관 같은 곳에 보내져 재활용되는 것은 8분의 1이 채 안된다고 한다. 우리나라에는 아직 정확한 통계가 없을 뿐, 버려지는 옷이 영국보다 적지 않다. 한 해 동안 당신이 버리는 옷은 과연 얼마나 되는가? 지금 입고 있는 옷은 얼마나 오래 입은 것인가?(50쪽)

이제 우리 땅에 여우가 몇 마리 살고 있는지조차 알 수 없다. 잔꾀를 부리고 무덤을 판다는 억울한 누명을 쓴 여우는 그것을 풀지도 못한 채 쓸쓸히 사라지고 말았다. 이들이 사라진 뒤 우리 땅에는 어떤 변화가 생겼을까? 여우는 전염병을 옮기는 들쥐를 잡아먹고 동물의 시체를 처리해 자연 생태계를 깨끗하게 청소하는 구실을 했다. 여우가 사라지자 산과 들에는 들쥐가 많아졌다. 들쥐들은 사람에게 전염병을 옮기고, 농사지은 곡식을 갉아먹었다. 사람들은 또다시 들쥐를 잡기 위해 골머리를 앓고 있다. 해마다 이런 일이 되풀이되고 있다.(108쪽)

유칼립투스나무는 최고의 종이 원료이다. 호주가 고향인 이 나무는 1년에 10미터까지 쑥쑥 자란다. 다른 나무들이 30~40년 걸려 자라는 높이를 4~5년 만에 따라잡는다. 생명력도 강해서 밑동만 남아 있으면 다시 자란다. 20년을 키우면 네다섯 번을 잘라 쓸 수 있어 경제성이 아주 좋다. (중략) 그런데 같은 종류의 나무만을 심어 놓은 숲은 질병과 벌레, 폭풍우에 약하다. 그래서 화학비료와 살충제, 제초제 같은 농약을 뿌려서 관리할 수밖에 없다. 또, 유칼립투스가 자라기 시작하면 숲은 이전과는 전혀 다른 모습으로 변해 버린다. 지하 30미터까지 부리내리는 유칼립투스는 빗물과 지하수를 모두 힘껏 빨아들인다.(17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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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우리 사회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환경 지킴이가 들려주는 생물 종 다양성 이야기 한때 장안의 지가를 올렸던 《야생초 편지》의 작가 황대권은 이 책을 쓴 박경화를 ‘우리 사회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환경 지킴이’라고 부른다. 환경 문제를 거대 담론의 차원...

[출판사서평 더 보기]

우리 사회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환경 지킴이가 들려주는 생물 종 다양성 이야기
한때 장안의 지가를 올렸던 《야생초 편지》의 작가 황대권은 이 책을 쓴 박경화를 ‘우리 사회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환경 지킴이’라고 부른다. 환경 문제를 거대 담론의 차원에 머무르지 않고 개인과 일상의 차원에서 다룸으로써 많은 사람들로부터 공감을 얻고 있는 점을 높이 산 것이다. 실제로 박경화가 쓴 《도시에서 생태적으로 사는 법》은 귀농, 귀촌이라는 실존적 결단을 하지 않고도 도시에서 생태적으로 사는 방법을 제시함으로써 도시 생활자들에게 큰 지혜와 위로를 주었다. 또한 《고릴라는 핸드폰을 미워해》는 일상에서 흔히 쓰는 물건들을 환경 문제와 연결시켜, 환경 문제의 유기체성과 일상성을 깨우쳤다는 평가를 받았다.
박경화가 이번에 새로 쓴 책 《여우와 토종 씨의 행방불명》은 ‘생물 종 다양성’ 문제를 다루고 있다. 생물 종 다양성을 말하기 위해서는 멸종되었거나 사라지고 있는 생명들 이야기를 해야 하고, 그 원인으로 지구 온난화를 비롯한 생태계의 위기를 논하는 것이 상식이다. 자칫 담론 수준에서 무겁게 다루어질 수 있는 주제이다. 그러나 지은이는 전작들에서 보여주었던 것처럼 이 문제를 특유의 ‘일상적이고 유기적인 시각’으로 전달함으로써, 생물 종 다양성 문제가 나와 상관없는 지식이 아니고, 가슴으로 느껴야 할 나의 문제임을 보여주고 있다. 고랭지밭과 한강의 오염, 그리고 생물 종 다양성의 관계를 얘기한 부분을 보자.
한강 상류 지역에는 전국 고랭지밭의 85퍼센트가 몰려 있다. 평창군 도암면 횡계리를 거쳐 남쪽으로 흐르는 송천은 10여 년 전만 해도 아주 맑고 깨끗한 물이 흘렀다. 그런데 고랭지밭에서 흙과 농약이 흘러 들면서 본래 모습을 잃어버렸다. 송천은 동강을 만나서 다시 한강으로 흘러간다. 홍천을 지나는 조항천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조항천도 소양호를 지난 한강으로 달려간다. 그렇다면 고랭지밭은 왜 한강물을 더럽히는 원인이 된 것일까? 바로 숲이 들어설 산의 정상에 나무를 모두 베어버리고 배추만을 심었기 때문이다. 배추만을 심다 보니 땅심이 약해져 배추가 병충해에 약해 농약을 많이 쳐야 하고, 짧은 재배 기간을 제외하고는 민둥산 상태로 방치해놓으니 조금만 비가 내려도 흙탕물이 흘러내리게 된 것이다. 우리 밥상에 오르는 김치 한 조각에도 이렇게 많은 생명과 환경 이야기가 얽혀 있다. 이 밖에도 생수 한 병과 초정리 사람들의 목마름, 공책 한 권과 인도네시아 오랑우탄의 눈물, 티셔츠 한 장과 인도 고사라 마을의 황폐화가 어떻게 연관되어 있는지를 친절하게 설명해 새로운 깨달움을 전달한다.
여기에 만화가 박순구가 각 꼭지의 내용을 아우르는 코믹하고 때론 서늘한 느낌의 만화를 그려 넣어 재미와 깨달음을 더해주고 있다.

그 많던 여우와 토종 씨앗은 어디로 사라졌을까?
1945년 전까지 여우는 우리나라 전역에서 흔히 볼 수 있었다. 그 뒤로 조금씩 줄어들긴 했지만 1960년대까지 야산에서 여우가 번식할 정도로 꽤 많은 수가 살고 있었다. 우리나라 여우는 세계에서 가장 넓은 지역에 살고 있는 붉은 여우이다. 그런데 유독 우리나라에서만 멸종되었다. 여우뿐 아니다. 강남 간 제비는 돌아올 줄 모르고, 점박이물범은 집을 잃은 채 떠돌고 있다. 벼들벼, 각시나, 쇠머리지장 등 1,500가지 밥맛을 책임졌던 토종 볍씨들은 이제 종자은행에나 가야 볼 수 있다.
동물들이 멸종되는 주된 이유는 고기나 털, 상아 같은 것을 얻기 위해 사냥을 하기 때문이다. 우리나라 여우의 경우, 1945년 광복 전부터 1960년대까지 여성들 사이에 여우 목도리가 크게 유행하면서 여우의 개체 수가 급격하게 줄어들었다.
식물이 멸종되는 중요한 원인은 단일 재배 때문이다. 사람들이 식량이 될 만한 생물 종만 표준화해서 육종하는 것에만 몰두하면서 먹을거리가 되지 못하는 종은 뿌리째 뽑히고 말았다. 우리나라 토종 씨앗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토종 씨앗은 1970년대 경제 성장을 앞세운 산업화에 따라 열매를 많이 맺는 종자를 보급하고 많이 판매하는 데만 골몰하는 동안 다양한 토종은 멸종되고 말았다.
무엇보다 생물 종의 멸종에 큰 영향을 미친 것은 자연 생태계의 파괴이다. 열대우림의 벌목, 물과 땅의 오염, 지구온난화에 따른 이상기후 때문에 보금자리의 환경이 변하거나 아예 사라지기도 했다. 백령도 근처에 사는 점박이물범은 반드시 코로 숨을 쉬어야 하기 때문에 물 위에 떠 있는 얼음에 매달려 숨을 쉰다. 그리고 바다 한가운데 떠 있는 얼음 위에는 사람이나 다른 동물이 가까지 오지 못하기 때문에 그곳을 보금자리로 삼아 새끼를 낳는다. 그런데 지구가 더워지면서 이 얼음이 점점 빨리 녹고 있다.
45억 년 동안 지구가 역사를 유지해오면서 99퍼센트 이상의 생명체가 멸종되었다. 진화의 역사에서 자연스런 현상이다. 문제는 인류가 나타난 뒤로 멸종은 빠르게 진행되었고, 특히 19세기와 20세기에 들어서 속도가 더 빨라지고 있다는 점이다. 지금은 전 세계에서 해마다 동식물 25,000~50,000종이 멸종되고 있다. 생물 종 다양성을 파괴하는 주범은 바로 인간인 것이다.

공존을 위한 작은 실천
그렇다면 생물 종 다양성을 파괴하는 주범인 인간이 지구에서 사라지면 생물 종이 다양해질 수 있을까? 정답은 ‘그렇다’이다. 하지만 인간이 스스로 사라짐을 선택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 그래서 필요한 것이 ‘공존’이다. 모든 생명체의 천적은 사람이지만 사람 역시 지구에 살고 있는 여러 생물 종 가운데 하나에 지나지 않는다. 다른 동식물, 곤충과 박테리아, 바이러스가 없다면 사람도 지구에서 살 수가 없다. 우리가 생물 종 다양성을 알아야 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단지 멸종되어 가는 생명체들에 대한 동정심의 문제가 아니다. 그것은 곧 공존의 문제이며 인간과 지구 미래의 문제이다. 영화 <아바타>가 은유하고 있는 진실은 바로 생명들 간의 ‘공존’에 다름 아니다.
그리고 아는 것에 그쳐서는 안 된다. 바로 구체적인 실천이 필요하다. 그것은 곧 일상에서의 작은 실천이다. ‘유행을 타는 옷보다는 자신의 이미지에 맞는 옷을 선택한다.’ ‘물을 오염시키는 기업의 상품을 사지 않는다.’ ‘선물을 할 때 간단한 포장을 한다.’ ‘제철 음식과 비료, 농약을 사용한 유기 농산물을 이용한다.’ ‘종이 타월이나 물수건보다는 손수건과 걸레를 즐겨 쓴다.’ 책의 각 꼭지에 들어 있는 이와 같은 생활에서의 작은 실천법이 지구 온난화, 생물 종 다양성, 나아가 지구와 인간의 미래를 지키는 유력한 방법이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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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여우와 토종 씨의 행방불명 | ia**2 | 2014.08.10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여우와 토종 씨의 행방불명 우리가 알아야 할 생물 종 다양성 이야기박경화 지음 / 박순구 그림양철북 이 책은 가을에 실시되는...

    우와 토종 씨의 행방불명
    우리가 알아야 할 생물 종 다양성 이야기
    박경화 지음 / 박순구 그림
    양철북


    이 책은 가을에 실시되는 학교내의 독서골든벨 행사의 지정도서이다.

    ● 책 구성
    1부 - 땅에서 사라지는 생명들
    2부 - 야생에서 사라지는 생명들
    3부 - 숲에서 사라지는 생명들
    ● 가장 인상적이던 주제들 BEST 3 (각 부에서 하나씩)
    1부 - 태초에 쓰레기는 없었다
    폐기물 처리 시설로 채택된 난지도. 15년 동안 2,720,000m2의 면적에 9,200만 t이나 되는 엄청난 양의 쓰레기가 버려졌다. 동식물이 어울려 살던 작지만 아름답던 섬은 '먼지, 악취, 파리'가 많은 삼다도가 되었다.
    난지도는 더 이상 난지도가 아니라 해발 94m, 98m나 되는 거대산 두 개였다.
    쓰레기가 썩으면서 생기는 가스와 침출수로 인해 피해는 더 커졌다. 다행이 지금은 월드컵 공원이 된 난지도이지만, 이런 일은 반복되어서는 안 된다.

    2부 - 로드킬, 가장 비참하고 쓸쓸한 최후
    로드킬이란 야생동물 따위가 도로에서 차에 치여 죽는 것을 뜻한다. 실제로 우리나라는 로드킬 건수가 상당하다. 동물이 도로 위에서 죽게 되면, 계속 깔리면서 점점 납작해지다가 결국에는 먼지가 되어 비참한 죽음을 맞게 된다. 동물들을 위해 로드킬 사고를 막는 것이 시급하다.

    3부 - 오랑우탄은 종이가 미워!
    석기시대 이전까지 넓은 지역에 수백만 마리가 살고 있던 오랑우탄. 하지만 지금은 약 6만여 마리만이 비교적 많이 좁은 지역에서 살고 있다. 이렇듯 오랑우탄들이 멸종 위기에 처한 데에는 종이의 영향이 크다.
    종이의 원료인 유칼립투스 나무를 관리하는 데에는 농약이 필요한 데다가 나무 자체의 살충·살초 성분, 또 사람들의 벌목 때문에 숲이 줄어들고 오랑우탄의 서식지도 줄어들고 있다. 이는 번식에도 나쁘기 때문에 멸종 위기는 점점 더 심각해지고 있다.

    2014.8.9.(토) 이은우(중1)

  • 맨 처음엔 과학, 환경과 관련된 책이 아니라 재밌는 문학 소설 같은 것인줄 알고 신간도서 코너에서 책을 빌려 읽었다. 막상 읽...
    맨 처음엔 과학, 환경과 관련된 책이 아니라 재밌는 문학 소설 같은 것인줄 알고 신간도서 코너에서 책을 빌려 읽었다. 막상 읽고 나니 환경 보존과 관련된 책이었고 <고릴라는 핸드폰을 미워해> 의 작가가 쓴 글이었다. 그래서 <고릴라는 핸드폰을 미워해> 란 책도 한 번 읽어 보고 싶다.
     
     이 책을 읽으면서 우리가 몰랐던 사실들도 많았다. 그래서 조금씩 이야기 해보고 싶다.
     
     첫번째로, '로컬푸드가 땅을 살린다' 이다. 로컬푸드 운동은 먹을거리의 발자국인 푸드마일리지를 줄이자는 것이다. "음식의 중량×이동거리×이산화탄소 배출 계수 = 온실가스의 양" 으로 운송 거리가 먼 해외에서 온 것일수록 환경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고 한다. 따라서 조금 우리나라 곡식들이 비싸게 팔려진다고 하더라도 싱싱하고 자연친화적인 농부들의 손때가 묻은 곡식, 과일 등을 먹었으면 좋겠다. 그러면 지구의 온도가 조금씩 내려갈 수도 있을 것이다.
     
     두번째로, '오랑우탄은 종이가 미워!' 이다. 고릴라는 핸드폰이 적, 오랑우탄은 왜 종이가 적일까? 인도네시아에서 불법 벌목이 일어나면서 숲이 사라지자 낮은 지대에서 살던 오랑우탄들이 점점 높은 곳으로 쫓겨갔다. 좁은 공간에 많은 사람들이 있으면 자신이 그 곳에서 편안히 생존하겠다고 싸우고, 죽이는 등 여러가지 일들이 일어난다. 이것처럼 오랑우탄들도 새끼들이 죽어가고 새끼들의 번식량도 줄어들었다. 우리가 막 쓰고 막 버리는 종이가 이렇게 오랑우탄들의 생명을 위협하는 줄 몰랐다. 그러므로 이제부터는 종이를 무작정 쓰고 버리지만은 말고 재활용하며 써야될 것 같다.
     
     세번째로는, '솜다리를 아시나요?' 이다. 이걸보고 솜다리? 무엇이지? 꽃이름인가? 하는 의문을 품고 그 단락을 읽어보았다. 솜다리는 우리 당에서 나는 토종꽃으로 흰 눈이 살포시 내려앉은 것 같은 느낌의 흰 솜털이 보송보송 나있는 꽃이라고 한다. 솜다리가 이뻐서 그런지 모든 사람들이 뽑아갔다고 한다. 솔직히 나라도 꽃의 매력에 빠져 아무 생각 없이 뽑아갔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막상 책을 읽어보니 꽃도 무작정 뽑으면 안되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렇게 내가 모르는 여러가지 상식들이 많이 나와있었다. 이 것은 그냥 "아, 이런거구나!" 라는 것이 아니라 이것들을 행동에 실천할줄 알아야 하는 사람이 되어야겠다. 그래서, 가까운 곳에서부터 조금씩 찾아나가 내가 조금이라도 환경보존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   우리의 잊혀진 현실, 그 미래는? -박경화 글, <여우와 토종 씨의 행방불명>, 양철북, 2010...
     

    우리의 잊혀진 현실, 그 미래는?

    -박경화 글, <여우와 토종 씨의 행방불명>, 양철북, 2010-

    김서정 /  kimyjno77@naver.com

    인간의 영원한 동반자 자연, 하지만 사람들이 쉽게 지나치고 마는 잊혀진 현실. 이 사회 속에서 살아가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알고 넘어가야하는 것들이 있다. 항상 우리 곁에서 묵묵히 지켜봐주었던 자연이 서서히 신음하고 있다. 저자는 이 자연의 소리에 귀 기울이고 그 소리를 듣지 못하는 이들에게 콕 잡아 일러주고 있다. 저자는 제목에서도 볼 수 있듯이 동물과 식물을 아우르며 환경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고 또 인간의 파괴행동 또한 말하고 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너무나 적나라한 현실에 거부감마저 들 정도이다. 하지만 거부할 수 없는 이 현실이 더욱 무섭다.

    인간의 생활이 발달하고 공업화, 산업화되어가면서 끼치는 그 막대한 피해, 결국 우리가 사용하는 모든 것들은 자연의 눈물이라고 책은 말한다. 또한 저자의 간결한 문체는 우리에게 더욱더 자연과 환경을 사랑하고 아끼자 라고 하면서 경각심을 일깨워 주며 우리의 불편한 현실에 대해 써내려간다. 하지만 저자의 생각에는 몇몇의 오류가 있다. 특히 p181에서 이야기하고 있는 ‘산나물만 사라지는 것이 아니다’에서는 산나물을 뜯으러 다니는 사람들의 무지로 인해 희귀 야생화나 희귀 야생동물 서식지를 함부로 밟고 다니며 훼손한다고 한다. 하지만 저자와 같이 만 생각한다면 세상에 먹을 수 있는 음식은 무엇이 있겠으며 가까이 우리가 먹는 야채와 과일과 같은 것들은 어떻게 설명할 것인가. 아마 우리는 쫄쫄 굶으며 손가락을 빨고 있을 것이다. 과연 우리가 살아가면서 자연과 환경을 훼손하는 일이 없을 수 있을까.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것들이 자연 파괴와 환경 파괴의 산물인 것을 말이다. 그렇지만 책을 읽다 보면 나도 모르게 자연스럽게 생각에 잠기고 무거워 진다. 이것이 이 책의 매력이 아닐까 다시 한번, 또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하면서 나의 경험을 자연스럽게 이끌어 내는 마력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나는 저자의 생각에 동의 할 수 없는 사실도 몇몇 있었지만 환경파괴와 그 주범이 인간이라는 공통된 사실에 대해서는 동의한다. 그렇지만 저자도 공통된 사실이외에 다른 세부적인 내용에 대해 생각의 전환을 가져 보는 것이 어떨까 한다.

    <여우와 토종 씨의 행방불명>은 사람들에 대한 경고와 해결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거북한 현실상황, 그러나 지나칠 수 없는 거북한 현실에 저자는 굴복하지 않고 독자들에게 채찍과 당근을 주면서 그 무게감을 쉽게 풀어나가고 있다. 그렇게 지금의 우리의 문화에 대해 다시 경고하며 변화하기를 바라고 있고, 이 책을 읽을 아이들과 청소년들, 그리고 성인들 모두 변화함을 기대한다. 그리고 그 작은 움직임에 작은 기대를 걸어본다.

  • 난 시골에서 자랐다거나, 집이 농사를 짓는 건 아니었지만 할머니 할아버지께서 시골에 사셨기때문에 어린 시절 시골에 자주 놀러 ...
    난 시골에서 자랐다거나, 집이 농사를 짓는 건 아니었지만 할머니 할아버지께서 시골에 사셨기때문에 어린 시절 시골에 자주 놀러 갔다. 봄이면 제비가 찾아와 처마에 둥지를 짓고, 여름이면 개굴개굴하는 개구리 소리에 귀청이 따가울 정도였다. 논둑을 지나다 보면 첨벙하고 개구리가 물속으로 뛰어드는 소리가 들렸고, 논에는 개구리밥이 동동 떠다녔다. 아이들과 어울려 내 손바닥만한 참개구리를 잡기도 하고, 올챙이가 꼬물거리면 그걸 한참동안이나 구경했다. 가끔은 커다란 두꺼비와 마주칠 때도 있었고, 무당 개구리가 보이면 독이 오른다고 멀찍이 피하기도 했다. 마을을 지나는 개울물에는 우렁이가 살았고, 가끔은 분홍색 우렁이 알도 발견했다.

    간식은 과자가 아니었다.여름이 되면 통통하게 살오른 옥수수를 쪄먹고, 감자를 쪄먹고, 수박 한덩이를 사기 위해 옆마을로 할머니와 함께 다녔던 기억이 난다. 그때는 하우스보다는 노지 수박이 월등하게 많았다.  
    가을이면 노랗게 익어가는 벼사이로 메뚜기가 떼로 뛰어 다녀 음료수 병을 손에 쥐고 논메뚜기를 잡았던 기억도 난다. 그 메뚜기는 반찬이 되었지만.....

    그러나 요즘 시골에 가면 조용하다. 봄이면 찾아 왔던 제비도 어느샌가 오지를 않게 되었고, 여름에 귀청이 따갑게 울어 대던 개구리는 흔적조차 없다. 두꺼비도 우렁이도 이젠 보이지 않는다. 대신 처음 보는 새들이 늘어 났다. 아마도 기후가 변하면서 남쪽 지방 새들이 점차 북상하는 것으로 보인다.
    소를 먹이기 위해 꼴을 베던 아이들의 모습은 이제 추억이 되었고, 가을이 되면 갈비라고 하여 마른 소나무잎을 긁어 모으던 것도 이젠 다 추억속의 일이 되었다.

    사람이 손으로 하던 일은 기계가 대체하고 있고, 논둑에 무성하게 자라던 다양한 풀들은 일찌감치 제초기에 베어지고, 그후엔 제초제가 뿌려져 노랗게 말라 버린 모습밖에 안보인다. 집집마다 쌓아뒀던 거름더미는 이제 더이상 보이지 않고, 수북하게 쌓인 비료 포대가 그 풍경을 대신한다. 

    기술이 발달하면서 분명 편리해진 것은 많겠지만 잃어버린 게 더 많다. 여우와 토종씨의 행방불명은 인간의 과학기술의 발달과 문명의 이기로 인해 우리가 잃어버렸고, 지금도 잃어버리고 있으며, 앞으로 잃어버릴 것들에 대해 조곤조곤 이야기하듯 들려준다. 어려운 단어는 없다. 비록 나오더라도 이야기가 끝나면 노란색 박스에 따로 담아서 자세하게 설명을 해주니 걱정할 것이 없다. 

    얼마전부터 기후 변화와 환경 문제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점점 커지고 있다. 실제로 한반도의 기후 변화와 환경 파괴 문제는 심각할 정도라 실제로도 우리가 체감할 수 있을 정도이다. 4계절이 있던 우리 나라는 언제부터인가 봄과 가을이 극도로 짧아졌다. 여름에는 기온이 치솟고 겨울에는 3한 4온이 없어져 버렸다. 산이며 들에 살던 곤충이며 동물들의 자취는 점점 사라지고, 바다는 막혀 썩어 들어가고 사구는 파괴되었고, 물에 살던 물고기며 수생식물들이 오폐수에 죽어 간다.
    거름을 주던 논밭에는 어느 샌가 독한 농약이며 비료가 아니면 농사도 지을 수 없게 되었다. 

    왜 그렇게 되었을까? 바로 이 책은 이렇게 된 이유에 대한 설명과 더불어 우리가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지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토종 동식물, 토착 동식물이 점점 사라지고 외래종이 판치는 지금, 우리의 토종 동식물과 토착 동식물을 되살리고 멸종의 위기에서 구해내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우리가 쉽게 이용하고 버리는 것들이 우리의 땅을 죽이고 있다. 좀더 많은 수확을 얻기 위해 사용하는 농약과 비료가 땅의 숨구멍을 막는다. 이는 비단 우리나라만의 문제가 아니다. 펄프를 얻기 위해 인도네시아의 밀림은 베어지고 또 베어져 오랑우탄은 멸종위기에 처했고, 지구의 허파 아마존은 온갖 개발로 해마다 그 면적이 줄어 간다. 중국의 작은 도시에는 전자 제품 폐기물때문에 사람들이 고통받고, 환경이 파괴되어 간다. 이대로 간다면 온 지구는 쓰레기로 뒤덮이고 깨끗한 땅, 깨끗한 물은 찾아 볼 수 없을지도 모른다.

    인간의 문명은 인간을 풍요롭게 하고 편리하게 했지만, 반대로 자연을 파괴하고 환경을 오염시켜갔다. 우리가 아무렇지도 않게 사용하는 것들이 이렇게 지구를 죽여가고 있다는 사실에 소름이 끼친다. 지구는 인간의 것이 아니다. 자연은 인간이 이용하도록 존재하는 것이 아니다. 동물들, 식물들, 곤충 들 같은 수많은 생명체들은 인간에 짓밟히기 위해 존재하는 것이 아니다. 지구의 모든 생명을 비롯해 지구에 존재하는 것은 모두 유기적인 관계에 놓여 있다. 우리가 모르는 사이 멸종되어 사라진 생명체들의 영향은 한 두 세대내에서는 크게 영향을 끼치지 않을 것처럼 보여도 그것은 모두 인간의 착각일 뿐인지도 모른다.

    동물이 지나다니는 길에는 흔적조차 남지 않지만, 인간이 지나가는 곳에는 꼭 그 흔적이 남는다. 동물이 사는 곳에서는 늘 적절하게 그 균형이 유지되지만 일단 인간이 들어가기 시작하면 그 균형은 삽시간에 깨지고 황폐화된다. 동물의 사냥은 생태계의 균형을 유지시키지만 인간의 사냥은 다양한 생물종들을 멸종시킨다. 지구는 어느 한 종의 우세로 균형이 유지되는 곳이 아니다. 모든 생물종들이 조화롭게 살아갈 때야말로 지구는 가장 아름다운 모습이 될 것이다.

    아직 우리 인간들에게 기회는 남아 있다. 지금도 자연 보호를 위한 노력과 환경 파괴를 막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지만, 그건 새발의 피에 불과하다. 좀더 많은 사람들이 힘이 모아져야 한다. 개개인이 할 수 있는 일과 국가적으로 할 수있는 일의 규모는 다르지만 그 목적은 같아야 한다. 우리의 과오를 깨닫지 못하고 이대로 간다면 인류의 미래에 남은 건 파멸뿐이다. 동식물이 살 수 없는 곳에는 인간도 살 수 없다. 자연계에서 도태되어 멸종되는 것은 진화의 자연스러운 과정이지만, 진화론적인 문제가 아니라 인간의 문제로 인해 다양한 생물종들이 멸종되는 것은 막아야 한다. 지구의 미래는 현재 지구에 살고 있는 우리 손에 달려 있다. 이것을 잊어 버린다면 지구의 미래는 없다.

    우리는 우리의 미래 자손들에게 어떤 지구를 보여 줘야 할까. 거대하게 성장한 도시의 하늘을 뒤덮은 시커먼 매연 구름, 시커멓게 썩은 강과 바다, 더이상 새들이 지저귀지 않는 숲을 보여줄 것인가. 아니면 맑고 푸른 하늘과 공기, 물고기가 여유롭게 노닐고 수초가 하늘거리는 강과 바다, 새들이 지저귀고 야생 동물들이 뛰노는 푸른 숲을 보여줄 것인가. 그 대답은 명확하다. 그리고 그 노력은 지구의 환경과 공존 공생하려는 노력에서 시작될 것이다.
  • 언제나 함께 할 것만 같았던 자연과 생물들이 하나둘씩 자취를 감추고 이제는 완전히 볼 수 없는 생물들이 생겨나고 있다. 이유는...

    언제나 함께 할 것만 같았던 자연과 생물들이 하나둘씩 자취를 감추고 이제는 완전히 볼 수 없는 생물들이 생겨나고 있다. 이유는 다양하게 있을테지만 아무래도 인간의 환경파괴가 가장 주된 원인일테다. 자연의 먹이사슬 시스템아래에서 잘 돌아가던 생물들이 먹이사슬 자체가 흔들리고 이제는 인간에게까지 위협을 하고 있는 중이다. <여우와 토종씨의 행방불명>을 읽으면서 그 심각성은 점점 더해져가고 안타까운 생각이 많이 든다.

     

    어린시절 야생동물을 흔히 볼 수 있었다. 멧돼지가 산을 내려오고, 고라니와 여우들의 출현 또한 어린마음에 너무 놀란것도 한 두번 있으며, 할아버지 할머니가 들려주는 여우와의 한판실화는 언제나 할머니 무릎에 머리를 베고 들려주시는 일등 레파토리였다. 하지만 요즘은 여우는 동물원에서나 겨우 볼 수 있는 동물이 되었다. 하지만 동물원에 가보면 늘 실망을 하고 돌아온다. 동물원의 동물들에게서는 야생의 모습을 전혀 찾아 볼 수도 없고, 언제나 무기력하고 낮잠자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기에 자연을 체험하고 관찰하는 것보다는 그저 우리에 갇힌 동물들의 아픔들만 보인다.

     

    책 표지를 처음 넘기면 '지구에서 사람이 멸정되었다'라는 여는 글을 볼 수 있다. 얼마나 무섭고 끔찍한 일일까 생각해보지 않을 수 없다. 오래전 공룡이 수많은 가설들에 의해 이 세상에서 사라진 것 처럼 현실에서는 완전 사라졌다니, 그나마 공룡은 자연재해나 자연의 흐름에 의해 자연스레 멸종을 했지만, 인간은 인간들의 욕심과 오만이 자연속에서 언제나 강자로 군림할 줄 알았지만 자연의 힘 앞에 무너져 버린것이다.

     

    환경의 중요성을 알지만 그 심각성을 제대로 알지 못하는 경우들이 많이 있다. 나 또한 그랬다. 얼마전 우연히 들른 동사무소에서 유해물고기와 식물들을 모아 발행해둔 책자들을 보고서는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외국에서 들여온 수입 어종들이 토종물고기를 잡아 먹는 것외에도 방생한 거북, 황소개구리, 더욱 놀라운 것 외국 식물들 조차 우리토종 식물들을 위협하고 자리잡고 있다는 사실이다. 그저 화려하고 이뻐 보여 자연스레 우리나라에 들여왔던 많은 동식물이 우리나라 생태계 또한 파괴하고 있다는 사실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책속에서는 땅과 야생, 그리고 숲에서 사라지는 야생의 생명들에게 대해 볼 수 있는데, 그와 함께 우리가 자연스레 쓰고 있는 생활용품들이 수 많은 생명들의 눈물과 아픔으로 이루어졌다는 사실들에 대해서도 알 수 있다. 가장 큰 환경 파괴 주범이 바로 인간이라는 사실을 알고는 있었지만 문명의 발전이라는 이름아래 너무 많은 생명들이 사라져가고 있음이 너무도 안타까운 생각이 든다.

     

    책을 읽다보면 자연스레 묵직하고 무거운 생각을 하지 않을 수 없다. 환경파괴 정책, 인간이 자연을 훼손하는 모습등이 절로 떠오르면서 이러다 정말 사람들이 자연에서 사라지지는 않을까 걱정이 된다. 매번 환경과 관련된 책을 읽으며 드는 생각이지만, 자연을 위해 함께 공존하는 생활을 위해 과연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인지, 지금 이순간도 내가 환경파괴의 주범은 아닌지 되돌아본다.

     

    언제나 우리 식단의주였던 토종식물이 이제는 하나둘 자취를 감추고, 자연의 곳곳에 존재했던 생물들이 책에서나 볼 수 있다는 사실들을 확인하면서 아이들과 함께 사라지고 있는 생명체들을 어찌하면 좋을지 다시 한번 생각을 해보아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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