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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하다고 꿈조차 가난할 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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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5쪽 | A5
ISBN-10 : 8956026440
ISBN-13 : 9788956026442
가난하다고 꿈조차 가난할 수는 없다 중고
저자 김현근 | 출판사 사회평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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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5월 18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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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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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향한 의지, 열정, 노력으로 한국과학영재학교를 수석 졸업하고, 미국 프린스턴대학교에 수시 특차 합격한 김현근의 이야기를 담은 책. IMF 여파로 인해 아버지가 실직하고, 어머니가 생계를 책임지게 되면서, 하루하루 먹고사는 일을 걱정해야만 하는 상황에서도 미국 유학이라는 꿈을 잃지 않은 저자의 초등학교 시절부터 프린스턴대학교의 합격통지서를 받는 순간까지를 담고 있다.

아버지의 서가에서 발견한 <7막 7장>을 읽고 미국 유학을 꿈꾸게 된 이야기, 수학, 과학의 영재들을 선발하는 한국과학영재학교에 과외와 선행학습 없이 합격한 이야기, 지독한 노력으로 3년 내내 All A학점을 받아 자신에게 열등감을 안겨주었던 영재들을 제치고 수석 졸업의 영광을 차지한 이야기, 프린스턴대학교에 수시 특차 합격한 이야기 등을 수록하고 있다.

저자는 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 스스로 공부하고 준비하는 습관을 들인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시험의 성격에 따라 공부 전략을 짜고, 필요한 정보와 자료를 모으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또한 부록으로 쉽고 확실하게 실력을 키우는 영어 공부법, 한국과학영재학교에 대한 가이드, 한국인들을 위한 유학 노하우를 담아 저자처럼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학생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

저자소개

김현근 1987년 부산에서 태어나 19년간 부산을 떠나서 산 적이 없는 부산 토박이. 초등학교 5학년 때 우연히 홍정욱 씨의 『7막 7장』을 읽고 미국 아이비리그로의 유학을 꿈꾸게 된다. 그러나 대한민국 사회에 몰아쳤던 IMF 광풍이 현근이의 집에도 찾아왔다. 증권회사에 다니시던 아버지는 직장을 잃으셨고, 어머니가 아버지를 대신하여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셔야 했다. 월수입 60만 원도 채 안 되는 집안 형편 때문에 꿈을 잠시 접기도 했지만, 포기하지는 않았다. 천운인지 고등학교에 입학하는 해에 우리나라 최초의 영재학교인 ‘한국과학영재학교’가 새로 생겼고, 현근이는 첫 입학생이 되었다. 과학영재학교는 다른 특목고와는 달리 학비가 저렴한데다 커리큘럼과 교육 시스템이 특별해, 집안 형편상 사교육을 받을 수 없었던 현근이가 유학을 준비하는 데는 더없이 좋은 곳이었다. 그러나 중학교까지 줄곧 1등을 차지해왔던 현근이도 영재학교에서만큼은 ‘영재’가 아니라는 사실을 뼈저리게 느껴야만 했다. 과학 사고력 검사에서 ‘60점’이라는 낙제점을 받은 데다, 첫 시험 결과 ‘꼴찌그룹’에 속하게 된 것이다. 그러나 현근이는 ‘좌절’대신 ‘도전’을 선택했다. ‘최고노력파’ 별명까지 얻으며, ‘공부는 머리 좋은 사람이 아니라 엉덩이가 무거운 사람이 하는 것이다’는 신념으로 공부와의 지독한 싸움을 벌였다. 그 결과 3년 내내 올 A 학점을 받아 자신이 그토록 동경하고 자신에게 열등감을 안겨주었던 영재들을 제치고 수석 졸업의 영광을 차지했다. 2005년에 4년간 2억 원을 지급하는 ‘삼성 이건희 해외 장학생’으로 선발되었고, 마침내 미국 최고의 명문 프린스턴 대학에 수시 특차로 합격하면서 그토록 염원하던 아이비리그 유학의 꿈을 이루어냈다.

목차

프롤로그- 공부할 수 있어서 행복했습니다

1. 아이, 꿈과 만나다
프린스턴으로 날아간 화살
미국 유학의 꿈
어머니라는 불빛
가정통신문-‘승부근성이 매우 강함’
전학 가기 싫어요
스스로 하는 나만의 공부법
부모님은 등대지 사공이 아니다

2. 내 공부는 내가 한다
첫 번째 승리
도약의 시간들
가난은 오히려 나를 채찍질하였다
나는 이렇게 공부했다
수학경시대회와의 만남
인내하면 수학 공부만큼 재미있는 것도 없다

3. 영재가 아니어도 영재학교 간다
첫 번째 실패
하늘이 준 또 한 번의 기회
재미있고 신선한 입시 전형
마지막 관문
나는 내 길을 간다
내 과학 적성은 60점?
과학영재학교의 사전교육, 그리고 희망

4. 이것 또한 곧 지나가리라
입학-‘피나는 노력’의 서막이 열리다
선택받은 아이들
왜 다들 이렇게 잘난 거야!
2:8의 법칙
공부야 덤벼라
꽃피는 전우애
제발 공부 좀 하게 내버려두세요, 네?
나의 소속은 꼴찌그룹
시험에 대한 예의
영재들의 우등생이 되다

5. 살벌, 달콤한 학창시절
별난 학생 위에 별난 선생님들
함께 나누는 즐거움
미리 맛보는 과학자의 삶
과학영재학교만의 축제, SAF
탈출
벌점도 1등
이것이 행복이다
힘들 때 위안이 되는 가족

6. 아이비리그를 향하여
2주간의 미국 체험
기다려라, 프린스턴!
MSN에서의 소중한 만남
‘유학박사’가 되다
유학 vs 학교 공부
아니 우리가 무슨 박사과정이야?
고시원에서의 한여름 밤의 꿈
벼락치기 AP 시험
삼성 이건희 4년 전액 장학금을 받다
또 하나의 추천서

7. 새로운 항해의 닻을 올리다
프린스턴 수시에 지원하다
꿈은 이루어진다
합격, 그 후
나는 과학영재학교 졸업생이다
내가 생각하는 공부의 왕도
꿈이 없다면 공부도 없다

부록1 현근이의 영어 공부법
기초를 닦은 후 TOEFL에 뛰어들어라!

부록2 왜 과학영재학교인가
최고의 교육을 최저의 비용으로|커리큘럼은 무엇이 다른가|카이스트 교수님이 직접 가르치신다|서울대와 카이스트 진학은 기본, 유학은 선택이다|한국과학영재학교 입시 가이드

부록3 현근이의 유학 준비 노트
미국의 대학들|토종 학국인을 위한 미국 유학 준비 노하우|해외 유학 장학금 미 재정 보조|SAT 고득점을 받기 위한 5step 공부 전략|SAT/AP 시험 준비용 추천 교재|New SAT 공략법|SATⅡ 공략법|AP 시험 공략법

책 속으로

분명히 쉽게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은 아니었다. 그러나 돌이켜 보면, 그때가 나를 담금질할 수 있는 시기였던 것 같다. 내가 돈 많은 집안에서 태어나 아무 걱정 없이 공부할 수 있었다면, 결코 악착 같은 오기나 승부근성을 가지지는 못했을 것이다. 어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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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히 쉽게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은 아니었다. 그러나 돌이켜 보면, 그때가 나를 담금질할 수 있는 시기였던 것 같다. 내가 돈 많은 집안에서 태어나 아무 걱정 없이 공부할 수 있었다면, 결코 악착 같은 오기나 승부근성을 가지지는 못했을 것이다. 어려운 환경은 공부에 임하는 내 자세를 더욱 진지하게 만들었다. 부족한 환경이었기 때문에 가질 수 있었던 ‘의지’와 부족한 형편임에도 놓지 않았던 부모님의 교육에 대한 열정과 철학이 흔들리지 않는 튼튼한 나의 뿌리를 만들었다. -가난은 오히려 나를 채찍질하였다 그때 우리는 초단위로 살았다. 늘 시간이 우리의 목을 조였다. 시계초침 돌아가는 소리마저 겁이 났다. 정상적으로 한다면 주어진 시간 내에 마치기 힘든 분량의 과제들이 매일같이 쏟아졌다. 과제 때문에 밤을 새는 건 일상이 되었다. 당연히 쉬는 시간도 없었다. 과제를 제대로 해가기 위해서는 저녁에 나오는 간식을 굶고, 그 다음날 아침을 굶고, 점심까지 굶어야 했다. 물론 능력이 특출하게 좋은 친구들은 아침까지만 굶으면 되었다. -꽃피는 전우애 엄마 아들 현근이에게 현근아, 이번 시험 결과가 만족스럽지 못해서 상당히 불만인 너를 보면서 엄마는 네 개 해줄 말이 많았지만 네 스스로 좋은 방향으로 조절할 것이라 믿으며 그냥 지켜보았단다. 엄마 아들을 믿기에……. (중략) 경쟁에서 남들을 이기려고만 한다면 너 자신은 항상 남을 의식하고 공부할 수밖에 없고, 결과가 나오면 언제나 너 자신만 고달파진단다. 그래서 엄마는 현근이 네가 너 자신을 상대적으로 놓고 남과 비교하면서 살지 말고 절대적인 네 삶을 살아가길 바라고 있어. 공부에 있어서도 남을 의식하지 말고 그냥 네 자신을 위해 열심히 최선을 다하는 것만 생각하렴. 그럼 공부 그 자체가 즐거워질 거야. (중략) 결과에 너무 연연해하지 말고 빨리 털어버리고 밝게, 즐겁게 생활하는 모습을 엄마는 기대한단다. 우리 아들은 그렇게 되리라 믿어. 고민 있으면 언제든지 선생님 찾아 뵙고, 꼭! 파이팅, 현근! 사랑한다!!! 엄마 아들 기숙사에서 엄마가. -나의 소속은 꼴찌그룹 나는 세 가지 이유에서 유학을 결심했다. 첫째, 더 넓은 세상에서, 전 세계에서 모인 인재들과 선의의 경쟁을 하면서 나를 발전시키고 싶었고, 둘째, 내가 어디까지 해낼 수 있는지를 시험하고 싶었으며, 셋째, 더 큰 세계 속에서 내가 원하는 것을 찾고 싶었다. 그런데 이런 소망을 충족시키기 위해서는 유학을 가더라도 최고의 대학을 가야만 했다. - 기다려라, 프린스턴! 과학영재학교에서 3년을 공부한 것도, 능력 이상으로 많은 것을 누리며 유학을 준비한 것도, 모두 내가 이 사회에 빚을 진 것이다. 그런 소중한 빚 덕분에, 나는 계속 전진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었다. 나만을 위한 전진은 아닐 것이다. 이 사회와 국가를 위해 내가 값진 역할을 해줄 것이라는 암묵적 약속이 있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 나는 더욱 온몸으로 배우고, 전진하며, 깨달을 것이다. - 꿈이 없다면 공부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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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1. 편집자의 말 IMF 비바람 속에서 자란 아이, 꿈을 이루다 - 2006년 판 『공부가 가장 쉬웠어요』, “아버지는 실업자, 어머니는 식당일, 그러나 현근이에게는 꿈이 있었다.” 1997년 대한민국 사회는 IMF ...

[출판사서평 더 보기]

1. 편집자의 말

IMF 비바람 속에서 자란 아이, 꿈을 이루다
- 2006년 판 『공부가 가장 쉬웠어요』,
“아버지는 실업자, 어머니는 식당일, 그러나 현근이에게는 꿈이 있었다.”

1997년 대한민국 사회는 IMF 광풍으로 휘청거렸다. 수많은 가장들이 직장을 잃고, 신용불량자가 되었다. 그러면 그 비바람 속에서 자란 아이들은 어떻게 되었을까? 많은 아이들이 직장을 잃은 아버지처럼 자신의 꿈을 잃어버렸다. 이는 돈이 곧 실력이요 능력인 세상에서 부모의 경제적 뒷받침이 없으면 꿈을 실현하기 어려운 현실을 고려할 때, 어쩌면 당연한 일인지도 모른다. ‘개천에서 용나는 것’도 이제는 옛말이 되었다고들 한다. 집안이 어려워도 의지를 갖고 자신의 꿈을 향해 노력하여 성공하는 경우가 없다는 것이다.

그러나 현근이는 달랐다. 아버지의 오랜 실직과 신용불량이라는 절망적인 상황에서도 꿈을 잃지 않고, 꿈을 향해 달려갔으며, 마침내 그 꿈을 이루었다. 『가난하다고 꿈조차 가난할 수는 없다』는 열아홉 살 현근이의 꿈을 향한 아름다운 도전기다. 가난했기 때문에, 부족한 환경이었기 때문에 현근이에게는 늘 새로운 도전 과제가 주어졌고, 그래서 더 큰 꿈을 꿀 수 있었다고 현근이는 말한다.

하루에 19명꼴로 조기유학을 떠나고, ‘미국 명문대학 10개 동시 입학’이라는 기사가 심심치 않게 신문지상에 오르내리고 있는 현실에서 프린스턴 대학에 들어갔다는 사실 자체만으로는 새로울 것도 대단할 것도 없을지 모른다. 그러나 10년 전 화제를 모았던 『공부가 가장 쉬웠어요』의 장승수 씨가 막노동꾼 출신으로 서울대 법대에 수석 입학을 했기 때문에 우리에게 감동을 주었듯, 자신을 옭아매고 있는 가난의 굴레를 벗어던지고 꿈을 향한 의지와 열정, 지독한 노력으로 미국 아이비리그 유학의 꿈을 이루어냈기에 현근이의 도전이 아름다울 수 있는 것이다. 꿈이 있다면 ‘개천에서 용난다’는 말도 여전히 현재진행형이 될 수 있을 것이다.


학습법이 아니라 꿈꾸기를 가르쳐야 한다

요즘 아이들은 부모가 공부하라고 하면, 왜 공부를 해야 하느냐고, 공부해서 뭐하냐고 반문한다. 집집마다 게임에 빠진 아들 때문에 걱정이라는 한숨소리가 새어나온다. 더군다나 어렸을 적부터 과외를 받고 여러 학원들을 순례하다 보니 혼자서 공부하는 법을 모르거나 익숙하지 않은 아이들이 점점 늘고 있다. 그래서일까? 서점에는 온갖 종류의 학습법 책이 넘쳐나고 있다. 그러나 학습법 책은 가장 중요한 점을 간과하고 있다. 공부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학습법이 아니라 공부하려는 의지이며, 그 의지는 목표와 꿈에서 나온다는 점이다. 다시 말해 꿈이 없다면 목표도 없는 것이고, 목표가 없다면 의지도 노력도 없는 것이다. 꿈이 없는 아이들을 학원으로, 과외로 내모는 것은 ‘밑 빠진 독에 물 붓기’와 다름없다.

현근이가 처음 미국 아이비리그로의 유학을 꿈꾸기 시작한 것은 초등학교 5학년 때였다. 그러나 이미 그때 현근이의 집에는 IMF의 그림자가 짙게 드리워져 있었다. 미국 유학은커녕 하루하루 먹고사는 일을 걱정해야만 하는 상황이었다. 그럼에도 현근이의 어머니는 그 꿈을 꺾지 않으셨다. 어머니는 아버지의 오랜 실직으로 할인마켓 야채 코너, 현근이가 다니던 중학교의 급식소 등에서 일을 하면서 월수입 60만원도 채 안되는 돈으로 네 식구의 생계를 책임지느라 고단한 삶을 살고 계셨으면서도, 현근이가 꿈을 포기하려 할 때마다 오히려 현근이를 일으켜 세우셨다. 꿈이 아무리 터무니없다 하더라도, 꿈을 꾸고 있는 것 자체가 현근이가 살아갈 수 있게 하는 힘이라는 것을 어머니는 알고 계셨던 것이다.

현근이가 꿈을 잃지 않도록 지켜주셨던 현근이 어머니의 모습은 우리들의 모습을 돌아보게 한다. 이제는 아이 스스로 의미를 찾지 못하는 학원 하나 더 보내려고 아이와 실랑이를 벌이기보다는 아이들이 꿈을 꿀 수 있도록, 꿈이 있다는 것,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얼마나 아름다울 수 있는가를 느낄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한다. 『가난하다고 꿈조차 가난할 수는 없다』의 존재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이 책을 끝까지 놓을 수 없는 건 꿈을 이룰 수 없는 환경에서 자신 앞에 놓인 벽을 하나하나 최선을 다해 뛰어넘는 현근이의 모습에서 아직 찾지 못한 혹은 잃어버린 우리의 꿈을 떠올릴 수 있기 때문일 것이다.


‘내 공부는 내가 한다’

요즘 대부분의 아이들은 이 영어 학원, 수학 학원뿐만 아니라 전 과목 내신 관리 학원까지 다니느라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시간이 없을 뿐만 아니라 스스로 공부하는 법을 모른다. 자신이 부족한 과목에 대해 과외를 받고 학원에서 공부를 하면 단기간에는 효과를 볼 수도 있지만, 과다한 학원 수강은 시간적으로나 경제적으로 낭비일 뿐만 아니라 장기적으로 볼 때 아이의 학업 능력을 잃게 만드는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다. 이 점에서 현근이가 보여준 자기주도형 학습의 과정들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할 것이다.

수학이나 과학에 특출한 능력을 갖추지 않았던 현근이가 그 많은 영재들을 제치고 수석으로 졸업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 스스로 공부하고 준비하는 습관을 들였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 시험의 성격에 따라 공부 전략을 스스로 짜고, 필요한 정보와 자료들을 모으는 능력 또한 노력하는 자세 못지않게 중요하다. 중학교 배치고사 준비에서부터 과학영재학교 입시, 과학영재학교에서의 3년간의 시간표, 삼성 이건희 해외 장학금, 미국 유학 준비에 이르기까지 현근이는 스스로를 매니지먼트했다.
특히 현근이가 직접 짠 영재학교에서의 3년간 시간표는 스스로 전략을 짜고 공부하는 힘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잘 보여준다. 미국 대학을 진학할 때는 3학년 1학기까지의 성적이 필요하기 때문에 그때까지 어떤 과목을 공부하고 어떤 성적을 거두었는지가 매우 중요하다. 일찍부터 스스로 계획하고 공부하는 것이 몸에 밴 현근이는 1학년 때 미국 유학에 맞추어 자신만의 시간표를 작성하였다. 현근이의 시간표는 143명의 입학생들과는 완전히 달랐는데, 수석 졸업과 프린스턴 대학 수시 특차 합격을 이루면서 그 시간표가 매우 효과적이었음이 입증되었다. 물론 그 시간표에 따라 공부하는 것은 매우 고된 일이었다. 그러나 현근이는 자신이 정한 목표를 차근차근 성취해나가면서 꿈을 향해 나아갔다. 그럴 수 있었던 것은 그 공부의 과정이 누군가가 정해준 것이 아니라 바로 자신 스스로가 만든 것이기 때문이다. 여기서 타인이 주도하는 공부 과정에 길들여진 대다수의 학생들과의 차이를 발견할 수 있다. 그들은 나름대로 열심히 공부하지만 생각만큼 성적이 안 나오기도 하고, 또 공부하면서 장애물을 만나면 쉽게 주저앉곤 한다. 주위 사람들은 그들에게 노력이 부족하다고 탓하기도 하고, 공부법이 잘못 되었다고 충고하기도 한다. 그러나 이는 변죽을 울리는 모습이다. 학생들에게 부족한 것은 노력이나 효과적인 공부법이 아니라 스스로 목표를 정하고 공부하는 습관이기 때문이다. 현근이는 스스로 꿈을 정하고 자기 주도적으로 공부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몸소 보여주었던 것이다. 초등학교에서부터 프린스턴 대학의 합격 통지서를 받는 순간까지 현근이가 보여준 모습에서 스스로 공부하는 힘과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한국과학영재학교의 특별한 교육 시스템

현근이가 아무리 꿈을 이루고자 하는 의지가 굳세고 지독하게 노력한다고 해도 현근이의 집안 형편으로는 미국 유학을 간다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일이었다. 그런데 현근이가 고등학교에 입학하는 해에 우리나라 최초의 영재학교인 ‘한국과학영재학교’가 부산에 생겼다. 교육부와 과학기술부가 동시에 지원하는 한국과학영재학교는 학비는 일반 고등학교와 다르지 않으면서도 커리큘럼과 시스템이 대학의 그것과 유사한 수준으로 높아 최고의 교육을 최저의 비용으로 제공하고 있다. 집안 형편상 사교육을 받으면서 유학을 준비하는 게 불가능했던 현근이로서는 하늘이 준 기회였고, 현근이는 그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한국과학영재학교에서는 일반 고교의 이과 과정 학생들이 배우는 내용은 1학년 때 집중적으로 끝내고, 2 ? 3학년 때에는 대학 수준의 응용과목을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선택해서 배우도록 하고 있다. 또 학생 당 교사 비율은 6:1로 매우 낮은 편이며, 재직하고 있는 교사들의 대부분이 국내외 유수 대학에서 석 ? 박사학위를 받아 교육의 질이 매우 높다. 한국과학영재학교가 이렇듯 우수하고 자율적인 교육을 실시할 수 있는 것은 2000년에 제정된 영재교육진흥법에 따라 운영되고 있어 대학수학능력시험과 내신성적에서 자유롭기 때문이다. 수능과 내신은 대학입시에서 필요한 기준이기는 하지만, 창조적인 인재를 양성하는 데 걸림돌이 되는 측면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한국과학영재학교는 정부 차원에서 과감히 이 틀을 벗어나 수능과 내신성적 없이 카이스트나 포항공대 등 명문대학에 진학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했다. 과학영재학교 학생들은 수능이나 내신성적에 대한 부담 없이 전공과목을 심도 있게 공부해 수준 높은 실력을 쌓을 수 있는 것이다. 한마디로 한국과학영재학교는 ‘우수한 과학영재’를 ‘진정한 과학인재’로 키워내는 요람인 셈이다.


2. 본문 중에서

분명히 쉽게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은 아니었다. 그러나 돌이켜 보면, 그때가 나를 담금질할 수 있는 시기였던 것 같다. 내가 돈 많은 집안에서 태어나 아무 걱정 없이 공부할 수 있었다면, 결코 악착 같은 오기나 승부근성을 가지지는 못했을 것이다. 어려운 환경은 공부에 임하는 내 자세를 더욱 진지하게 만들었다. 부족한 환경이었기 때문에 가질 수 있었던 ‘의지’와 부족한 형편임에도 놓지 않았던 부모님의 교육에 대한 열정과 철학이 흔들리지 않는 튼튼한 나의 뿌리를 만들었다.
-가난은 오히려 나를 채찍질하였다
그때 우리는 초단위로 살았다. 늘 시간이 우리의 목을 조였다. 시계초침 돌아가는 소리마저 겁이 났다. 정상적으로 한다면 주어진 시간 내에 마치기 힘든 분량의 과제들이 매일같이 쏟아졌다. 과제 때문에 밤을 새는 건 일상이 되었다. 당연히 쉬는 시간도 없었다. 과제를 제대로 해가기 위해서는 저녁에 나오는 간식을 굶고, 그 다음날 아침을 굶고, 점심까지 굶어야 했다. 물론 능력이 특출하게 좋은 친구들은 아침까지만 굶으면 되었다.
-꽃피는 전우애


엄마 아들 현근이에게
현근아, 이번 시험 결과가 만족스럽지 못해서 상당히 불만인 너를 보면서 엄마는 네 개 해줄 말이 많았지만 네 스스로 좋은 방향으로 조절할 것이라 믿으며 그냥 지켜보았단다. 엄마 아들을 믿기에……. (중략) 경쟁에서 남들을 이기려고만 한다면 너 자신은 항상 남을 의식하고 공부할 수밖에 없고, 결과가 나오면 언제나 너 자신만 고달파진단다. 그래서 엄마는 현근이 네가 너 자신을 상대적으로 놓고 남과 비교하면서 살지 말고 절대적인 네 삶을 살아가길 바라고 있어. 공부에 있어서도 남을 의식하지 말고 그냥 네 자신을 위해 열심히 최선을 다하는 것만 생각하렴. 그럼 공부 그 자체가 즐거워질 거야. (중략) 결과에 너무 연연해하지 말고 빨리 털어버리고 밝게, 즐겁게 생활하는 모습을 엄마는 기대한단다. 우리 아들은 그렇게 되리라 믿어. 고민 있으면 언제든지 선생님 찾아 뵙고, 꼭! 파이팅, 현근! 사랑한다!!! 엄마 아들 기숙사에서 엄마가.
-나의 소속은 꼴찌그룹


나는 세 가지 이유에서 유학을 결심했다. 첫째, 더 넓은 세상에서, 전 세계에서 모인 인재들과 선의의 경쟁을 하면서 나를 발전시키고 싶었고, 둘째, 내가 어디까지 해낼 수 있는지를 시험하고 싶었으며, 셋째, 더 큰 세계 속에서 내가 원하는 것을 찾고 싶었다. 그런데 이런 소망을 충족시키기 위해서는 유학을 가더라도 최고의 대학을 가야만 했다.
- 기다려라, 프린스턴!


과학영재학교에서 3년을 공부한 것도, 능력 이상으로 많은 것을 누리며 유학을 준비한 것도, 모두 내가 이 사회에 빚을 진 것이다. 그런 소중한 빚 덕분에, 나는 계속 전진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었다. 나만을 위한 전진은 아닐 것이다. 이 사회와 국가를 위해 내가 값진 역할을 해줄 것이라는 암묵적 약속이 있기 때문이다. 그러기 위해서 나는 더욱 온몸으로 배우고, 전진하며, 깨달을 것이다.
- 꿈이 없다면 공부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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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 이경희 님 2008.05.17

    공부는 머리좋은 녀석이 하는게 아니라 엉덩이가 무거운 녀석이 하는거다. 끈질기고 집요하게 공부하는 녀석이 결국이긴다.

  • 김혜림 님 2007.05.30

    공부는 머리 좋은 사람이 아니라 엉덩이가 무거운 사람이 하는 것이다

  • 심재우 님 2006.12.06

    이것 또한 곧 지나가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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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난함에서도 꿋꿋하게 버티고 꿈을 키운 청년.. 참 기특했다.. 옆길로 샐수도 있으나 자신의 목표가 명확했기 때문일까?? 미...

    가난함에서도 꿋꿋하게 버티고 꿈을 키운 청년.. 참 기특했다..

    옆길로 샐수도 있으나 자신의 목표가 명확했기 때문일까?? 미래에 대한 것이 확실해서일까..

    한번 옆눈 안보고 한길로만 가는 모습이 대단하고 기특했다..

    공부하는것에 대한 방식들이 많이 나오는데..

    나와는 조금 동떨어진.. 느낌? 어릴적부터 훈련된 친구.. 나는 안그런 사람.. --;

    여하튼.. 이책을 읽으면서 든 느낌은.. '독하다'이다.. 독하게.. 독하게.. 이해가 안되면 책한권을 그냥 다 외워버려서라도 만점을 받으려는.. 자신의 꿈에 가까워지게 하려는.. 독함..

    어찌보면 '미쳤다'라는 표현이 맞을지도 모르겠다. 미쳐야 성공한다는 말처럼..

    이 친구는 미쳐있구나.. 성공하겠다.. 하는 생각이.. 많이 들었고.. 나 자신에 채찍질을 하는 계기가 되었다.

     

    --------------------------------------------------------------------------------------------

     

    - 처음에는 '실수니까 할 수 없지' 하면서 지나갈 수도 있지만 실수하는 습관을 바로 잡아놓지 않으면 나중에 중요한 시기에 큰 시험을 보면서도 실수를 하게 된다. 그야말로 인생이 바뀌는 '실수'를 할 수도 있는 것이다.

     

    - 이것 또한 곧 지나가리라! -솔로몬 왕-

     

    - 내가 비록 영재는 아니지만, 미친듯이 그들보다 많이 공부하고 노력하면 반드시 영재를 따라잡을 수 있을 것이다.

     

    - 공부는 머리 좋은 녀석이 하는게 아니라 엉덩이가 무거운 녀석이 하는거다. 끈질기고 집요하게 공부하는 녀석이 결국 이긴다.

     

    - 하버드나 프린스턴처럼 경쟁률이 아주 심한 학교는 유학 시험 성적이 좋아서 되는 것이 아니라 자기만의 특별한 무엇이 있어야 한다. '나만의 특별한 무엇'

     

    - 결코 자신이 늦었다고, 너무 평범하다고, 집이 넉넉하지 않다고 생각해서 그 목표를 포기하지 말라고 말하고 싶다.

     

    - 정말 자신이 유학을 간절히 원한다면, 아무리 조건이 열악하다고 해도 꿈을 잃지 말고 과감히 도전할 것을 권하고 싶다.  꿈을 포기하는 것만큼 인생에서 후회스러운 일은 없다고 생각한다.

     

    - 비록 지금 이 순간 내가 있는 곳은 스프링이 망가진 딱딱한 침대, 한 평 남직되는 좁은 공간이지만, 내 가슴속의 꿈만큼은 세상을 품을 만큼 넓고 웅장하다. 내게 주어진 이 기회에 감사하자!

     

    - 남들과 차별화된 무엇인가를 항상 고민해야 했다. 그것은 끝이 없었다.

  • 자신의 꿈의 한계를 정의 하지 말라.!   영어 독해 부록이 굿.

    자신의 꿈의 한계를 정의 하지 말라.!

     

    영어 독해 부록이 굿.

  • 자신의 불우한 환경을 극복하고  꿈을 이룬 사람들의 이야기중에서 가장 많이 회자되는 책은 아마도 장승수의 <공부...
    자신의 불우한 환경을 극복하고  꿈을 이룬 사람들의 이야기중에서 가장 많이 회자되는 책은 아마도 장승수의 <공부가 가장 쉬웠어요 / 장승수,김영사, 1996>일 것이다.
    이 책때문에 많은 학생들이 수난을 당하기도 했을 것이다.
    "누군가는  공부가 가장 쉬웠다고 하는데, 너는 왜 공부를 안하니?" 또는 "못하니?" 라는 꾸지람을 부모들로부터 들어야 했던 학생들에게는 이 책의 제목이 가져다 주는 보담감이 대단했을 것이다.
    그러나, 장승수의 이야기를 읽으면서 느꼈던 꿈을 이루는 사람들의 도전기는 언제 읽어도 큰 감동을 가져다 주는 것이다.
    이번에 읽게 된 <가난하다고 꿈조차 가난할 수는 없다>도 <공부가 가장 쉬웠어요>의 아류정도되는 책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면서 책을 읽기 시작했지만, 장승수 보다는 훨씬 좋은 환경에서 공부를 할 수 있었던 학생의 목표를 향한 집념의 이야기였던 것이다.
     
     
    이 책의 저자인 김현근은 어려서부터 남다른 승부 근성이 있었던 것이다.
    초등학교 5학년때에 우연히 아버지의 서재에서 발견했던 홍정욱의 <7막7장>이 그를 미국 이아비 리그로 달려 갈 수 있게 그를 비추어준 등대와 같은 책이었던 것이다.
     
    " 아직도 떨림이 가시질 않는다. 내가 유학의 꿈을 안고 달려온 시간을 더듬어본다. 그 시작에 있는 건 홍정욱의 <7막7장>이라는 책 한 권. 그것은 내가 유학을 결심하게 된 동기였으며, 내가 달려갈 길을 비추어준 등대였다. " (P20)
     
    현근이에게는 가난하다는 것이 그를 힘겹게 한 것이기도 했지만, 오늘날의 그를 있게한 원동력이기도 했던 것이다.
    그가 가난한 생활을 하게 된 것은 IMF의 영향으로 아버지가 다니던 증권회사를 그만두면서 시작된다.
    그렇다면 그의 부모는 어느 정도 사회적 지위를 가졌던 분이었던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그에게 어릴적부터 항상 대화의 상대가 되어 주었고, 책을 벗할 수 있게 하여 주었던 어머니 역시 미술을 전공하신 분이었다.
    그의 어머니는 생활습관, 공부습관을 올바르게 지도하실 수 있는 능력을 가지신 분이었고, 자식에게 그렇게 모범을 보여주셨던 분이다.
    물론, 현근이는 경제적 여유도 없었지만, 공부 스타일이 학원 공부와는 맞지 않는 타입이었다.
    스스로 사고하고, 스스로 공부하고, 스스로 목표를 이루어 가는 자기계발형 인간이었던 것이다.
    그에게는 꿈과 목표가 있는 한 절대 포기하지 않는 자기자신과의 싸움이 있었던 것이다.
     
     
     
    초등학교, 중학교에서의 그의 공부방법은 그 어떤 학습법보다도 자기 자신이 터득한 치밀한 방법인 것이다. 그 모든 학습법을 이 책에서 상세하게 소개해준다.
     
    그에게도 실패는 있었다. 첫 번째 실패는 민족사관학교의 입시 전형에서 1차는 통과하지만 2차 전형에서 낙방의 고배를 마시게 되는 것이다.
    오히려 그것은 그에게 새로운 학교를 찾게 되는 계기가 되었는데, 그에게 찾아 온 기회는 과학영재학교에 입학하게 되는 것이다.
    경제적 여유가 없었던 현근이에게 민족사관학교는 비싼 등록금을 내야 하지만 과학영재학교는 국가에서 등록금을 지원해주는 학교였던 것이다.
    물론, 전국에서 모인 지존 144명의 수재들의 학교였고....
    초등학교, 중학교에서 1등 자리를 놓치지 않던 현근이가 과학영재학교에 들어갈 당시에 신입생 대상 능력 검사에서 과학 사고력은 고작 60점이었다.
    문과성향이었던 그에게 과학 영재학교는 적성이 맞지 않을 수도 있다는 이야기였고, 수학 골찌 그룹에 속하게 되는 수모를 겪기도 하지만 자신만의 학습법으로 졸업할 때는 수석졸업의 영예를 안게 되는 것이다.
     
     
    그럼, 김현근은 공부만 잘하는 학생이었을까.
    봉사활동으로 시각장애학생, 청각장애학생들에게 공부를 가르쳐 주기도 하고, 이를 위해 수화를 배우는 열의를 보이기도 한다.
    독거노인들 자서전 편찬.
    과학영재들의 교내활동인 R&B ( Research and Education)에 참여하기도 한다.  R&B는 3명에서 6명의 학생이 지도교수와 함께 1년간 특정 주제에 대해 대학교나 대학원 수준의 연구를 하는 것이다.
    이런 학교 생활을 통해 그는 자신의 꿈인 하버드에서의 대학원 생활을 위해, 대학은 프린스턴대학에서 생물학을 공부하기로 마음을 다진다.
     
     
    " 내가 과학영재학교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으려고 그렇게 애를 썼던 가장 큰 이유 중의 하나는 미국 아이비 리그 진학을 준비하기 위해서였다. 나는 세가지 이유에서 유학을 결심했다. 첫째, 더 넓은 세계에서, 전 세계에서 모인 인재들과 선의의 경쟁을 하면서 나를 발전시키고 싶었고, 둘째 내가 어디까지 해낼 수 있는지를 시험하고 싶었으며, 셋째, 더 큰 세계 속에서 내가 원하는 것을 찾고 싶었다. 그런데 이런 소망을 충족시키기 위해서는 유학을 가더라도 최고의 대학을 가야만 했다. " (p200)
     
    현근이가 프린스턴 대학 입학에 통과되고, 어머니에게 알리자 그의 어머니가 보낸 문자 메시지는 읽는 사람들의 마음을 짠하게 만든다.
    그의 곁에는 언제나 어머니가 함께 했음을 말해주고 있는 것이다.
    "네 19년과 엄마의 19년 총 38년의 노력이 빚은 결실이구나. 수고했다. 아들아. " (p253)
    그러나, 집안 사정으로는 미국 아이비 리그로의 유학은 힘든 것이다.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다" 고 하지 않았던가....
    그에게 삼성재단에서 4년 전액 장학금에 생활비 보조까지 받게 되면서 그의 꿈은 이루어진다.
    이 책에는 김현근의 초등학교부터 자신의 꿈을 이루는 프린스턴 대학 입학까지의 모든 이야기가 담겨 있다. 그중에서도 그의 공부법은 자세하게 소개되기에 많은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부록1- 현근이의 영어 공부법
          부록2- 왜 과학영재학교인가
          부록3- 현근이의 유학준비 노트 는 올바른 학습법을 궁금하게 생각하는 학생들이나 유학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중요한 참고자료가 될 수 있는 것이다.
     
     
     
     
    홍정욱이 어느날 서점에서 우연히 보게된 <무서운 아이들>이 그에게 미국유학을 가게 한 계기가 되었고,
    김현근이 어느날 아버지의 서쟁에서 우연히 읽게 된 홍정욱의 < 7막7장>이 그를 미국 아이비 리그로 가게 한 계기가 되었다.
    이처럼 한 권의 책이 누군가에게는 인생의 큰 목표를 향해 가는 길을 비추어 주는 등대가 되는 것이다.
    누군가는 김현근의 <가난하다고 꿈조차 가난할 수는 없다>를 읽고 자신의 꿈을 키워나가고, 펼쳐나가는 길에 등대가 되어 줄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2006년에 씌여진 책이니 그동안의 김현근의 근황이 궁금해진다.
    그가 또 다른 목표를 달성하고 우리 사회에 우뚝 설 수 있으리라는 생각된다.
  •   제목에 끌려서 읽게된 책이다.   하지만 책을 읽는내도록 과연 '가난'이 있는가에 대한 의문이 들었...
     
    제목에 끌려서 읽게된 책이다.
     
    하지만 책을 읽는내도록 과연 '가난'이 있는가에 대한 의문이 들었다.
    과연 '가난'을 운운할 수 있는지,
     
    어쩌면 '선택받은 자'일지도 모른다.
    성공한 그에 대한 부러움과 시기,
    열등감에 사로잡혀있는 모습으로 비춰질지 모르지만,
     
    누군가의 희생을 담보로한 어쩌면 위험한 도박은 아니었을지,
    물론 그 만큼의 자신감과 노력이 그에게 '성공'을 안겨준거겠지만 말이다.
    (홍보문구에도 있는 월수입60, 그리고 학원비20)
     
    그는 성공했다.
    7막7장의 이후로 글로벌인재의 양성의 교재가 되었는지도 모른다.
    하지만 에세이인 만큼,
    지극히 주관적이고, 지극히 전망이 밝다.
     
    '꿈',
    문득 '가난'과 '꿈'이 빠진 에세이라는 생각이 든다.
  • 대학도 나오지 않고 고졸이라는 명찰을 달고 살아온 지난날. 집에서 노는 내 자신이 싫었고 무료한 삶에 변화를 주고 싶어서 공...

    대학도 나오지 않고 고졸이라는 명찰을 달고 살아온 지난날.

    집에서 노는 내 자신이 싫었고 무료한 삶에 변화를 주고 싶어서 공부방법 책을 들춰보곤 했었다.

    단순히 공부방법만 나와있는 책은 싫고, 자서전 형식으로 살아온 날들을 소개해놓은 책도

    나에게 어떠한 감흥을 주지 못했었던 어느날..

    책 표지에 떡하니 자리를 차지하며 빛이 나도록 환하게 웃고 있던 주인공.

    집이 정말 가난했지만 엄청난 노력과 오기로 과학영재학교를 들어가 수석으로 졸업하고 그 유명하다는 프린스턴 대학에 특차로 합격했다는 김현근의 이야기가 시선을 끌었다.

    집안 형편이 그리 좋지 못해서 고등학교 졸업 후 바로 취업을 선택한 나에게 필요한 책인것 같았고, 어떤 생각을 가지고 삶에 임해야 그처럼 성공한 삶을 살 수 있을지 궁금하기도 했다.

    적당히 유머러스하고, 가슴이 아프고, 학교 생활을 읽으면서 한편으로 슬며시 웃음이 나기도 했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 희망이라는 녀석을 꽉 움켜쥐고 놓지 않았던 그를 보며 어린 나이지만 배울점이 참 많았다고 생각한다.

    새로운 삶을 시작하고 싶지만 두려움이라는 이유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 공부에 지친 수험생들에게, 가난이 부끄럽다고 생각하는 어린이들에게도 권해주고 싶은 책이다.

    우리가 힘들 것이라고만 생각했던 영재학교의 재미난 일들과 현근이의 끝없는 노력이 독자들의 가슴에 불을 지피고 열정의 불꽃이 넘실거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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