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나라 이웃나라>의 이원복 교수가 만화로 들려주는 세계 종교 이야기. 문명 충돌로까지 불리는 현 세계 정세, 각국간 갈등의 근저에 깔린 문화적 차이를 이해하기 위하여 세계 문화의 뿌리인 정신 세계를 만화로 알기 쉽게 풀어낸 "신의 나라 인간 나라" 시리즈 제1권. 고대 이집트와 그리스, 근동과 북유럽 등의 고대 종교부터 유대교, 기독교, 이슬람교, 힌두교, 불교, 유교 등 세계 주요 종교를 그 기본 교리와 역사, 주요 경전까지 재미있는 만화 속에 담아냈다.
저자소개
저자 이원복 만화로 세상을 이야기하는 지성인, 글로벌 시대의 문화 통역자. 경기고 재학 중 어린이신문사에서 외국 만화를 베끼는 아르바이트를 한 것이 계기가 되어 만화와 인연을 맺은 작가는 서울대학 건축학과를 수학하고 독일 유학의 길에 오른다. 10년의 독일 생활에서 세계 각국의 만화를 두루 섭렵하고 익힌 그는 프리랜서로 서독 신문에 만화와 포스터를 게재했고 독일의 권위지 《알게마이네 차이퉁》 150주년 기념호 표지를 그리기도 했다. 1984년 귀국 이후 그는 대학 강단에 서는 한편 《먼나라 이웃나라》를 시작으로 역사, 문화, 경제, 철학에 이르기까지 만화로 세상을 이야기하는 작업을 지침 없이 해왔다. 이원복 교수는 작은 체구의 동양인으로 독일을 비롯한 유럽에서 그 실력을 인정받아 유럽인들도 인정하는 만화를 그려냈고, 천대받던 만화 시장을 어른들도 즐기는 교양 만화라는 장르로 개척해내었다. 글로벌 시대 문화 통역자로서 그의 작업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다. 1946년 충남 대전 출생. 1966년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건축학과를 수학했다. 1975년 독일 뮌스터 대학의 디자인학부에 유학, 졸업 때 디플롬 디자이너(Dipl. Designer) 학위 취득과 함께 총장상을 받았으며, 같은 대학 철학부에서 서양미술사를 전공했다. 독일 뮌스터 시와 코스펠트 시 초청으로 개인전을 열었고, 1993년 우리나라 만화 문화 정착에 기여한 공로로 제9회 눈솔상을 받았다. 한국만화 애니메이션학회 회장을 역임했고(1998~2000), 현재는 덕성여대 시각디자인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세계 최대 규모와 권위를 자랑하는 2009 볼로냐 국제 일러스트전에 한국 일러스트레이터로서는 처음으로 심사위원에 선정되는 명예를 안았다. 대표 작품으로 ‘21세기 먼나라 이웃나라》《세계사 산책》《와인의 세계, 세계의 와인》《가로세로 세계사》《왕초보 주식교실》《부자국민 일등경제》《만화로 떠나는 21세기 미래여행》《나란나란 세계사 도란도란 한국사》《신의 나라 인간 나라》 등이 있다.
▶왜 지구촌은 테러와 전쟁으로 몸살을 앓고 있을까?
세계의 종교 속에 숨겨진 문명 충돌과 갈등의 뿌리를 밝힌다!◀
미국에서 9ㆍ11 테러 사건이 발생하고 미국이 아프카니스탄에서 전쟁을 일으켰을 때, 많은 학자들은 조심스럽게 문명의 충돌을 경고했다. 또한 세계사를 훑어보면, 서로 다른 문명 간의 충돌로 전쟁이 끊이지 않았음을 알 수 있으며, 지금도 지구촌 곳곳에서 테러와 분쟁은 그런 이유에서 일어나고 있다.
왜 이런 문명 간의 충돌이 일어날까? 그것은 다른 문명의 정신적 밑바탕이 되는 종교와 신화, 그리고 철학에 대한 이해가 없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극단적인 이슬람 과격분자들이 서방 세계에 가하는 테러를 뿌리 깊은 기독교와 이슬람의 종교 전쟁으로 보는 시각이 이를 잘 설명해 준다. 따라서, 다양한 문명이 지구촌이라는 하나의 틀 속에 공존하는 시대에 다른 정신 문명에 대한 이해 없이 인류의 평화를 모색하는 것은 한계가 있다.
'신의 나라 인간 나라(전3권)' 시리즈는 인류 문명의 정신적 뿌리가 종교와 신화, 그리고 철학에 근거한다고 보고, 그것이 어떻게 성립되었고, 어떤 변화를 겪었는지, 그리고 현대의 문명 세계에 어떤 영향을 끼쳐 왔는지를 편견 없는 시각에서 보여 준다. 이 시리즈를 통해 독자들은 세계 여러 문명에 대한 폭넓은 시야를 가질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그 문명 밑바탕에 흐르는 정신 세계를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이 시리즈의 첫 번째인 ‘세계의 종교’편은 종교를 통해 세계 문화의 다양한 정체를 알려 준다. 종교가 왜 탄생하였고, 인류에게 종교는 어떤 의미로 주는지를 알기 쉽게 설명하였다. 그리고 신화와 전설이 뒤섞인 시대인 고대의 종교에서부터 유대교, 기독교, 이슬람교, 힌두교, 불교, 유교 등 인류의 역사를 바꾸어 놓은 수많은 종교들의 탄생과 변천을 두루 살펴봄으로써 독자들은 종교가 인류에게 어떤 희망과 좌절을 안겨 주었는지 명쾌하게 이해할 수 있다. 또한 각 종교들의 교리를 객관적인 시각에서 정리 비교하여 독자들에게 균형 잡힌 종교관을 형성하는 데 도움을 준다.
앞으로 나올 ‘신화의 세계’편은 세계 문명 구석 구석에 숨어 있는 신화와 전설의 이야기를 현대 문명과 연관 지어 재미있는 만화로 담을 예정이며, 그리고 ‘철학의 역사’편은 세계 정신 문명의 큰 기둥인 철학의 역사를 최대한 이해하기 쉽게 만화로 풀어낼 예정이다.
이 시리즈는 컬러 시대에 맞게 이원복 교수 단행본 작품으로는 최초로 올컬러화하였다. 페이지마다 흐르는 아름다운 컬러와 만화 칸칸이 넘치는 이원복 교수의 재치가 책장을 넘기는 재미를 더하여 줄 것이다.
사람들의 생각과 사고를 지배하는 것을 공부해보자 이 책을 골랐다. 유명한 이원복씨가 쓰신 책이고, 그리고 이쪽 분야는 아직 ...
사람들의 생각과 사고를 지배하는 것을 공부해보자 이 책을 골랐다. 유명한 이원복씨가 쓰신 책이고, 그리고 이쪽 분야는 아직 잘 모르기 때문에, 어느정도 배우기 쉬운 만화로된 책을 골랐다.
책의 제목이 "신의 나라 인간의 나라"가 아니고 "신의 나라 인간나라" 임을 북로그를 쓸때야 알았다. 약간 제목의 구성이 일치하지 않는 것 같다 ;;
책 전체적으로 저자의 유머와 재치가 느껴진다. 각각의 한 컷마다 어떠한 그림을 넣을까 깊게 고민했던 흔적이 역력하다.
종교에 대해서 다루고 있는 책이긴 한데... 약간의 기초적인 교양수준을 크게 벗어나지는 못하는 것 같다. 학교에서 배운것과 지금까지 들어봤던 것을 정리하는 수준에서 만족해야 할 듯 하다. 물론 한권의 책 형태로 되어있어서 각각의 종교들의 특색이나 공통적인 점을 정리해 놓은 부분이 있어서 좋았다.
종교에서 나오는 각종 인물명이나 지명등이 지금까지도 계속 쓰이고 있는게 신기했다. 역시 인간은 종교의 동물인가. 그리고 유대교의 역사에 대해서 좀 더 알게 된 것 같다. 유태인 - 대단하다. 엄청나게 핍박받아도 아직도 바락바락 잘 살고 있다니. 그리고 세계적인 종교들은 다 어느정도 사회윤리 형성에 큰 기여를 한 것 같다. 세계적인 종교중에 파괴적인 교리를 가진것이 없다는 게 다행이다.
우리는 인류 문화의 뿌리를 종교와 신화, 그리고 철학에 두고 있다. 따라서 그것들이 어떻게 성립되었고 현재 우리의 삶에는 어...
우리는 인류 문화의 뿌리를 종교와 신화, 그리고 철학에 두고 있다. 따라서 그것들이 어떻게 성립되었고 현재 우리의 삶에는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에 대해 끊임없이 고찰한다. 이는 인간의 삶에 대한 보편적인 원리로 인식되어 오늘날 우리가 행하는 논술이라는 주제에도 자주 등장한다.
이 책은 이원복 교수가 '신'과 '종교'가 현대 문명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가를 객관적인 시각으로 보여주는 종교학 사전과 같다. 토테미즘, 애니미즘, 샤머니즘으로 대표되는 고대 종료에서부터 유대교, 기독교, 이슬람교, 힌두교, 불교, 유교에 이르기까지, 우리 인간들의 정신 세계를 지배하는 종교 이념들을 통해, '종교'라는 것이 과연 우리에게 무엇인가를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같다. 아울러 세계 여러 나라에서 벌어지고 있는 다양한 현상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기재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