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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방문을 열기 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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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5쪽 | 규격外
ISBN-10 : 8936458981
ISBN-13 : 9788936458980
아이의 방문을 열기 전에 중고
저자 이임숙 | 출판사 창비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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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7월 19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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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 배송은 진짜~늦게 받아서 취소해야하나 했지만, 아이들이 이책을 너무 좋아해서 기다리다 새책으로 받았습니다. 책 받고 바로 그 자리에서 15권을 다 읽더니 두 두번을 더 읽네요. 5점 만점에 5점 joa*** 2020.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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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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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춘기 대화는 달라야 합니다.”
‘엄마의 말 공부’ 이임숙의 따뜻하고 힘 있는 사춘기 대화법 초등학교 고학년 사춘기가 되면서 갑작스레 변한 아이가 걱정스럽고, 아이의 닫힌 방문 앞에서 막막해하는 부모들을 위한 사춘기 대화법. 『엄마의 말 공부』의 저자이자, 20여 년간 부모와 아이의 마음을 어루만지며 따뜻하고 힘 있는 말을 강조해 온 이임숙이 사춘기 자녀를 둔 부모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를 모두 담았다. 영유아기와 아동기를 지나 성인기를 준비하는 10대에게는 지금까지와는 다른 대화법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저자는 까칠하고 예민한 사춘기 아이의 진심을 알고 청소년기의 심리적 특성을 이해하면, 아이와의 관계를 개선하고 아이를 변화시킬 수 있다고 말한다. 또한 청소년과의 특별한 5단계 대화법을 통해 아이의 마음을 여는 효과적이고 실질적인 접근법을 제안한다. 풍부한 상담 사례와 대화 예시가 제시되어 있어 더 생생하고 쉽게 다가오는 책이다.

저자소개

저자 : 이임숙
성균관대학교 대학원에서 아동심리와 어린이 책을 공부했으며 아동청소년 심리상담사, 의사소통 전문가로 일하고 있다. 부모와 아이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따뜻하고 힘 있는 말의 힘을 강조하며 20여 년이 넘게 아이와 부모들을 만나고 있다. 그림책을 활용한 독서치료와 솔직한 감정과 생각을 표현하는 마음 글쓰기에 힘쓰고 있으며, 특히 치료와 교육, 정서와 학습 모두에 효과적인 방법을 개발하는 데 관심이 많다. 맑은숲아동청소년상담센터 소장을 맡고 있다.
저서로는 『상처 주는 것도 습관이다』 『엄마가 되기 전에 알았으면 좋았을 것들』 『엄마의 말 공부』 『엄마가 놓쳐서는 안 될 결정적 시기』 『엄마의 말 공부 2』 『따뜻하고 단단한 훈육』 등이 있다.

목차

프롤로그

1부 우리 아이, 왜 이러는 건가요?
청소년들의 가장 큰 고민은 무엇일까?
아이의 변심에 화가 나는 부모들
문제가 터진 후에 후회하는 부모들
우리 아이, 달라질 수 있을까요?

2부 아이의 방문을 두드리기 전에 알아야 할 것
부모가 꼭 알아야 할 청소년 심리 1 - 부모의 피드백이 마음의 방향을 결정한다
부모가 꼭 알아야 할 청소년 심리 2 - 상상 속의 관중이 나를 보고 있다
부모가 꼭 알아야 할 청소년 심리 3 - 나는 특별하다, 내 마음은 아무도 모른다
부모가 꼭 알아야 할 청소년 심리 4 - 성격대로 살지 못하면 문제가 더 많아진다
부모가 꼭 알아야 할 청소년 심리 5 - 정체성을 찾기 위해 고민하고 방황한다
이건 모두 정상이에요
이건 문제가 있다는 신호예요

3부 청소년과의 대화는 달라야 한다
우리 아이의 고민 상담자
아이와 의미 있는 대화를 나누려면
청소년과의 아주 특별한 5단계 대화법 1 - 멈추기
청소년과의 아주 특별한 5단계 대화법 2 - 함께 웃기
청소년과의 아주 특별한 5단계 대화법 3 - 믿어 주기, 인정하기, 감사하기
청소년과의 아주 특별한 5단계 대화법 4 - 아이의 긍정적 의도 알아주기
청소년과의 아주 특별한 5단계 대화법 5 - 인지적 재미 키워 주기

4부 나에게도 희망이 있나요?
오랜 기간 좌절과 포기로 힘든 아이를 도와주려면
잘 자라던 아이가 흔들린다면

에필로그 청소년 자녀와의 대화 십계명

책 속으로

[첫문장] “내가 만약 열다섯 살로 돌아간다면, 나는 나의 부모님께 어떤 도움을 청하고 싶을까?” 내가 바랐던 부모 역할을 10대가 된 소중한 우리 아이에게 해 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그러기 위해선 우선 우리 아이의 마음을 얻어야 합니다....

[책 속으로 더 보기]

[첫문장]
“내가 만약 열다섯 살로 돌아간다면, 나는 나의 부모님께 어떤 도움을 청하고 싶을까?”

내가 바랐던 부모 역할을 10대가 된 소중한 우리 아이에게 해 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그러기 위해선 우선 우리 아이의 마음을 얻어야 합니다. 원치 않는 충고와 훈계는 아이를 더 엇나가게 할 수 있으니 말입니다. 작가 생텍쥐페리는 어린 왕자의 입을 빌려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일은 사람의 마음을 얻는 일.’이라 말했습니다. 그의 말대로 사람의 마음을 얻는 일은 어렵습니다. 하지만 부모와 자식은 다릅니다. 10대가 되어 방문을 닫고 제발 아무 말도 하지 말라고 비명을 지르는 아이들조차 아주 간절하게 부모가 자신의 마음을 열어 주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힘들 때 기댈 수 있고, 따뜻한 충고에 마음이 든든해지는 그런 부모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 프롤로그

아이가 아무렇지도 않은 척, 초연한 척하는 것에 속아 넘어가면 안 된다. 아무것도 할 수가 없기에 아무렇지 않은 척하는 것이고, 해결할 방법이 없기에 차라리 아무래도 상관없는 척하는 것뿐이다. 이런 문제 행동들이 더 심각해지기 전에 부모는 아이의 신호를 알아차리고 적절한 도움을 주어야 한다. 청소년기 아이들의 문제 행동은 문제이면서 동시에 도와 달라는 신호이기도 하다. 어렸을 때 자신의 감정과 마음을 표현하는 법을 배우지 못해 울고 떼쓰는 방법으로 마음을 표현했던 아이들은 커 가면서도 자신의 마음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하고 그 마음을 문제 행동을 통해 드러낸다. 그러니 이런 행동을 문제로만 본다면 아이의 진심을 알아차리기 어렵다.
아이의 문제 행동은 해결해야 하는 ‘문제’이면서 동시에 아이가 보내는 암호 같은 ‘신호’이다.
- 이건 모두 정상이에요

청소년기의 우울증을 ‘가면 쓴 우울증’이라 부르기도 한다. 어른들은 기분이 나쁘면 우울하다고 표현할 수 있지만, 안타깝게도 아이들은 그냥 ‘심심하다.’ ‘재미없다.’ ‘짜증난다.’ ‘아무래도 상관없다.’는 말이나 비행과 반항으로 표현한다. 아이 스스로가 자신의 증상을 알아차리기도 어렵고 “우울하니까 도와주세요.”라고 말하기는 더더욱 어렵다. 아직 우리 사회의 분위기는 아동 청소년이 우울증이라 하면 “애가 무슨 우울증이야?” 하고 놀란다. 하지만 청소년들의 우울증은 아이의 심리 상태에 문제가 있다는 신호이기에 이 신호를 놓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 이건 문제가 있다는 신호예요

아이 또한 어른들의 도움을 무조건 싫어하고 거부하는 것은 아니다. 아이는 자신이 받아들일 수 있는 방법으로 어른들이 자신을 도와주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비난하고 다그치는 게 아니라 따뜻하고 힘 있게 끌어 주기를 바란다. 어릴 적 자전거를 처음 가르칠 때처럼, 뒤에서 안전하게 붙잡고 밀어 주다가 스스로 페달을 밟고 앞으로 달려갈 때는 손을 놓아 자신의 세상으로 나아갈 수 있게 도와 달라는 의미이다. 그런 방법이라면 아이들은 마음의 문을 열고 기꺼이 부모의 도움을 받아들일 수 있다.
- 우리 아이의 고민 상담자

어린 아기에게 필요한 부모의 역할은 ‘보호자’이다. 유아기에는 좋은 ‘양육자’와 ‘훈육자’가 되어야 하고, 초등학교 학령기에는 아이의 성장과 발달을 ‘격려하고 지지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 그 과정을 잘 거치고 나면 부모는 아이가 하는 일을 지지하고 격려함과 동시에 아이가 겪는 어려움을 상담해 줄 수 있는 ‘상담자 역할’을 할 수 있어야 한다. 아이가 청소년기를 잘 거쳐 드디어 성인이 되면 부모는 아이와 함께 인생을 살아가는 든든한 ‘동반자 역할’을 하게 된다.
- 우리 아이의 고민 상담자

사춘기가 된 아이가 부모에게 전혀 말을 하지 않아 답답하다고 하소연하는 부모님들에게는, 죄송하지만 유머를 섞어 이렇게 말씀드린다.
“아이에게 아마 해고되셨을 거예요. 그런데 그걸 모르고 계속 들이대는 건 아닐까요?”
아마 초등학교 어느 시점부터 아이는 엄마에게 이렇게 말했을 것이다. “몰라요.” “그냥요.” “싫어요.” “엄만 몰라도 돼요.” 이 말이 바로 더 이상 엄마에게는 의논하지 않을 거라는 통보라는 걸, 당시에는 알아차리지 못한 것이다.
- 우리 아이의 고민 상담자

이런 아이의 마음의 문을 열고 의미 있는 대화를 나눌 수 있을까? 물론 있다. 하지만 쉽지 않다. 사춘기 아이에게 말을 건다는 건, 부모의 진실하고 솔직한 마음을 보여 주는 일이다. 어르거나 달래거나 포장하는 것은 잘 통하지 않는다. 아이들은 진심이 아닌 것을 가장 싫어한다. 아이와 대화할 때는 어른스럽게 감정을 조절하며 승낙과 거절의 이유를 진심으로 말할 수 있어야 한다. 그건 어쩌면 아이 앞에서 부모의 나약하고 보잘것없는 모습을 드러내는 것일 수도 있다. 그래서 말을 거는 것은 마음을 거는 것이고, 그건 상대도 나에게 마음을 열고 말을 걸어 달라는 뜻이기도 하다. 그러니 진심이 아닌 것은 소용이 없다.
- 우리 아이의 고민 상담자

이상한 건 아이가 엄마 아빠의 말에 짜증을 내고 있는데 계속 아이에게 말을 걸고 있는 부모들이다. 상대가 화를 낼 땐 잠시 화가 가라앉기를 기다렸다가 이성적으로 대화를 나누어야 한다는 걸 모르지 않을 것이다. 사회적 상황이라면 대부분의 부모들은 성숙하게 대화를 이끌어 갈 줄 안다. 하지만 이상하게도 같은 사람인데 부모의 역할이 되면 전혀 다른 현상이 나타난다. 아이가 지금 말하고 싶지 않다고 아무리 거부해도, 쫓아다니며 말을 걸고는 대답하라고 다그친다. 만약 사회에서 누군가 나에게 이런 행동을 한다면 분명히 스토커로 치부하거나 정상적이지 않으니 앞으로 같이 어울리지 말아야겠다고 생각할 것이다. 그런데 부모는 그렇게 이상한 상호작용과 대화를 아이에게 계속 시도하고 있는 것이다.
- 아이와 의미 있는 대화를 나누려면

사춘기 아이에게 밥을 먹으라고 할 때, 어떻게 말을 해야 할까? “밥 먹어.” “밥 먹자.” “밥 차려 놓았어.”의 차이가 느껴지는가? 만약 세 문장 중 어떤 식으로 말해도 아이가 방에서 나와 별 투정 없이 밥을 먹는다면, 혹은 “반찬 뭐예요?”라는 반응을 보이는 정도라면 아무 문제가 없다. 이 말들의 차이까지 알지 않아도 좋을 것 같다. 하지만 엄마는 그냥 밥 먹으라고 했을 뿐인데 아이는 “알았다고! 좀 내버려 두라고!” “안 먹는다고!”라며 소리치고 방에서 나오지도 않는다면, 아이는 엄마와의 대화를 거부하는 것이거나 아니면 전혀 다른 대화를 기다리고 있다는 의미이다.
- 아이와 의미 있는 대화를 나누려면

“최근 한 달 동안 아이와 통하는 느낌으로 함께 신나게 웃었던 적은 언제인가요?”
이 질문에 어떤 답을 할 수 있는지 생각해 보자. 상담을 요청하는 모든 부모들에게 드리는 질문 중 하나이다. 유아를 둔 부모들은 그래도 바로 오늘 웃었던 이야기를 한다. 초등학생 부모들은 오늘은 아니어도 최근 며칠 안에 함께 웃었던 경험을 이야기한다. 놀이터에서 종이비행기를 날리며 웃었거나, 집에서 함께 보드게임을 하거나 밥을 먹으며 웃었던 경험들이다. 그런데 중학생 이상이 되면 대답이 확 달라진다.
“글쎄요. 그런 날이 거의 없네요. 최근에는 없습니다.”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아이를 볼 수 있는 시간이 별로 없어서요.”
그렇게 관계에서 문제가 생기면 가장 먼저 나타나는 현상이 바로 웃음이 사라지는 것이다. 아이의 심리 상태가 매우 어려운 상황임을 알려 주는 강력한 신호이다.
- 청소년과의 아주 특별한 대화법 2 함께 웃기

이런 태민이의 이야기를 들은 다른 부모들은 가장 먼저 “그 집 아이가 되게 착하다.”라고 평을 한다. 과연 아이가 이렇게 변한 것이 아이가 착하기 때문일까? 이유가 그뿐일까? 청소년 아이를 둔 부모가 아이들을 평가할 때 나타나는 특이한 현상이 있다. 늘 남의 떡이 더 커 보인다. 다른 아이가 일주일 동안 계획을 잘 지켰다고 하면 정말 대단하다고 한다. 그런데 내 아이가 이렇게 했다면 “그 정도는 당연하지.”라고 말한다. 그래서 모처럼 아이와 엄마의 관계 패턴이 달라질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왔음에도 잘 살려 내지 못하기도 한다. 왜 부모는 늘 이렇게 우리 아이에 대해서는 따뜻하거나 공정하기가 힘들까?
- 청소년과의 아주 특별한 대화법 3 믿어 주기, 인정하기, 감사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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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엄마의 말 공부’ 이임숙의 10대의 마음을 여는 부모의 대화법 베스트셀러 『엄마의 말 공부』를 통해 어린 자녀를 둔 부모들에게 작지만 큰 말의 힘을 이야기한 이임숙 소장이, 사춘기 자녀를 둔 부모들을 위한 대화법을 정리했다. 저자는 강연과 상...

[출판사서평 더 보기]

‘엄마의 말 공부’ 이임숙의
10대의 마음을 여는 부모의 대화법

베스트셀러 『엄마의 말 공부』를 통해 어린 자녀를 둔 부모들에게 작지만 큰 말의 힘을 이야기한 이임숙 소장이, 사춘기 자녀를 둔 부모들을 위한 대화법을 정리했다. 저자는 강연과 상담에서 만난 사춘기 부모들의 절박함과 안타까움이 이 책을 쓰게 된 동기였다고 말한다. 영유아 부모들을 대상으로 한 강연이었음에도 끝까지 남아 사춘기 아이에 대해 묻는 부모들, 말을 채 꺼내기도 전에 눈시울이 붉어지는 부모들을 보며, 영유아기, 아동기와는 다른 시각, 다른 접근이 필요한 사춘기 대화법에 대해 짚고 넘어갈 필요성을 느낀 것이다.
잘 자라오던 아이도, 무언가 마음속에 상처가 있었지만 겉으로 크게 드러나지 않았던 아이도, 사춘기가 되면서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겪는다. 급격한 신체 변화와 심리 변화 때문에 불안하고 혼란스러운 이 시기 아이들은 부모의 섣부른 공감이나 단호한 훈육이 통하지 않는다. 평소와 다름없는 소소한 잔소리에도 방문을 쾅 닫고 들어가 버린다. 화를 내자니 아이가 더 반항할까 봐 겁이 나고, 그대로 두자니 아이가 엇나가는 건 아닐까 걱정스럽다.
저자는 10대를 대하는 부모의 태도와 대화법은 다를 수밖에 없고, 달라야 함을 강조한다. 이 시기 부모는 아이가 하는 일을 지지하고 격려함과 동시에 아이가 겪는 어려움을 상담해 줄 수 있는 ‘상담자 역할’을 해야 한다. 그러나 부모 자신이 준비가 되지 않았거나, 그동안 아이와의 관계가 나빠 아이에게 부모로서 ‘해고’된 상태라면 부모의 상담자 역할은 요원하다.

까칠하고 예민한 말과 행동에 숨어 있는
우리 아이들의 상처와 진심

저자는 “내가 만약 열다섯 살로 돌아간다면, 나는 나의 부모님께 어떤 도움을 청하고 싶을까?”라는 말로 이 책을 시작한다. 부모 세대의 청소년기와 요즘 세대는 무척이나 다른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그때나 지금이나 아이들은 모두가 인정하는 좋은 사람, 능력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진심을 가지고 있으며, 자신을 든든하게 잡아 주고 힘 있게 끌어 줄 그런 어른을 간절히 바라고 있다고 저자는 강조한다.

10대가 되어 방문을 닫고 제발 아무 말도 하지 말라고 비명을 지르는 아이들조차 아주 간절하게 부모가 자신의 마음을 열어 주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힘들 때 기댈 수 있고, 따뜻한 충고에 마음이 든든해지는 그런 부모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프롤로그 中)

하지만 안타깝게도 사춘기 아이들의 상처는 대부분 부모로부터 기인하는 경우가 많다. “점점 엄마 잔소리가 심해져서 요새는 제가 저를 때려요. (…) 그러면 엄마가 겨우 멈춰요.”(172면)라고 말하는 아이, 미친 듯이 공부해서 좋은 대학에 갔지만 자신이 모은 돈으로 상담을 받을 테니 부모에게는 비밀로 해달라고 하는 아이, 자신이 만든 케이크를 엄마가 버린 것에 충격을 받아 자해를 한 아이…….
아이가 어느 순간부터 말수가 줄고, 웃음을 잃어버린 것을 부모는 알아차리지 못했을 것이다. 말투가 좀더 퉁명스러워지고 태도가 반항적이 되면 부모는 “사춘기가 무슨 벼슬이라고.” 하면서 별거 아닌 것으로 여기기도 한다. 그러나 아이의 이런 말과 행동은, 자신이 아프다는, 도와달라는 신호이다. 저자는 아이들의 이런 소리 없는 외침을 들을 수 있어야 한다고 말한다.

아이가 아무렇지도 않은 척, 초연한 척하는 것에 속아 넘어가면 안 된다. 아무것도 할 수 없기에 아무렇지 않은 척하는 것이고, 해결할 방법이 없기에 차라리 아무래도 상관없는 척하는 것뿐이다. 이런 문제 행동들이 더 심각해지기 전에 부모는 아이의 신호를 알아차리고 적절한 도움을 주어야 한다. 청소년기 아이들의 문제 행동은 문제이면서 동시에 도와 달라는 신호이기도 하다. (132~133면)

아이가 달라지려면 부모가 먼저 달라져야 한다. 저자는 아이의 상처를 외면하지 않고 아이의 진심을 믿을 때 변화의 첫걸음을 내디딜 수 있다고 강조한다.

사춘기 아이의 방문을 두드리기 전,
부모가 꼭 알아야 할 청소년 심리

사춘기 아이들의 충동적이고 공격적이고 감정적인 말과 행동이 두뇌가 충분히 발달하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사실은 많이들 알고 있다. 전두엽은 각종 정보를 통합하고 감정, 욕구, 충동을 조절하며 자기를 인식하는 기관이고, 편도체는 감각 기관이 받아들인 정보에 대해 감정적인 반응을 일으키는 기관이다. 청소년의 뇌에서 전두엽은 아직 미성숙한데 반해 편도체의 발달은 더 빠르고 이것이 사춘기의 여러 심리적 특성의 원인이 된다.
청소년은 아이이면서 어른이고, 철부지면서 성숙한 존재이다. 아직 덜 컸지만 다 컸다고 생각하고, 미숙하면서 완벽하다고 자만하기도 한다. 지금 자신이 겪는 작은 세상이 세상의 전부라고 착각하기도 한다. 저자는 부모들이 사춘기 아이들의 이러한 심리적 특성을 잘 이해하고 활용하면 아이들이 긍정적으로 변화하고 발전하고 성숙해질 수 있다고 말한다.
예를 들어, 흥분과 쾌락을 추구하는 뇌를 가진 사춘기 아이에게 효과적인 피드백은 보상으로 작용한다. 부모가 아이에게 올바르고 효과적인 피드백을 지속적으로 하면 자존감과 자기효능감이 높은 아이로 성장한다. 또한 ‘상상 속의 관중’이 항상 자신을 보고 있다고 느끼는 이 시기의 아이에게, 부모가 현실의 바람직한 관중이 될 수 있다. 자신을 따뜻한 눈길로 지켜보고 있는 현실의 관중이 있다는 걸 아는 아이는, 함부로 행동하지 않으려고 노력한다.
‘나는 누구보다 특별하지만, 이러한 내 마음은 아무도 모른다’는 ‘개인적 우화’의 특징을 가진 이 시기의 아이에게 ‘간접 칭찬’은 그 무엇보다도 효과적이다. 간접 칭찬은 아이가 자신의 강점이나 자원을 스스로 발견하도록 하여, 아이의 자신감과 자존감을 높이고 앞으로 더 긍정적인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해 갈 수 있는 힘을 얻게 한다.

사춘기 아이와의 관계를 개선시키는
따뜻하고 힘 있는 실전 대화법 5단계

그렇다면 어떻게 사춘기 아이의 마음의 문을 열고 의미 있는 대화를 나눌 수 있을까? 이임숙 소장은 그 어떤 방법보다 중요한 것은 ‘진심’이라고 강조한다.

사춘기 아이에게 말을 건다는 건, 부모의 진실하고 솔직한 마음을 보여 주는 일이다. 어르거나 달래거나 포장하는 것은 잘 통하지 않는다. 아이들은 진심이 아닌 것을 가장 싫어한다. (…) 그건 어쩌면 아이 앞에서 부모의 나약하고 보잘것없는 모습을 드러내는 것일 수도 있다. 그래서 말을 거는 것은 마음을 거는 것이고, 그건 상대도 나에게 마음을 열고 말을 걸어 달라는 뜻이기도 하다. (158~159면)

이 책에서 저자가 말하는 ‘청소년과의 특별한 대화법’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대화법과는 다르다. 대화의 스킬이 아니라, 말로만 나누는 대화가 아니라, 온 마음을 걸고 서로의 관계를 회복하는 대화이다. 그래서 저자는 사춘기 아이와 진심으로 대화를 하고 싶다면 일단 아이에게 일방적으로 말을 거는 부모의 태도부터 고쳐야 한다고 말한다. 집에 돌아온 아이가 피곤하고 힘든 상태인지 살피지도 않고 학원 숙제는 다 했는지, 시험공부 계획은 다 짰는지 물어보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다. 아이와 대화를 할 수 있는 타이밍을 잘 아는 것이 대화의 시작이다. 아이가 편안할 때를 맞춰 즐거운 대화를 나눈 경험이 한 번 두 번 쌓여야 아이도 부모와 대화하는 것을 즐기기 시작한다.
대화 상대로서 아이를 존중하고 부모 스스로 변하겠다는 마음의 준비가 되면, 이제 저자가 제안하는 청소년과의 특별한 대화법을 시작할 수 있다. 그 첫 번째 단계는 ‘멈추기’이다. 저자는 아이를 아프게 했던 모든 것들을 멈추는 것만으로도 놀라운 변화가 일어난다고 말한다. 부모의 잔소리와 간섭에서 벗어난 아이는 마음을 진정하고 스스로를 돌아보게 된다. 그다음으로는 함께 웃기, 믿어 주고 인정하고 감사하기, 아이의 긍정적 의도 알아주기, 인지적 재미 키워 주기와 같은 대화법이 현실적인 상담 사례와 함께 차례로 제시된다. 『아이의 방문을 열기 전에』를 통해 우리 아이의 마음의 문에 꼭 맞는 대화법 열쇠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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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요즘 자주 드는 생각이, "우리 아이가 벌써 사춘기인가?"와 "내가 뭘 그렇게 잘못하는가?"이다. 반항...

    요즘 자주 드는 생각이, "우리 아이가 벌써 사춘기인가?"와 "내가 뭘 그렇게 잘못하는가?"이다.

    반항적인 언행을 보일 때마다 가슴이 쿵 가라앉고 벌렁벌렁 거린다. 인제 초3인데.... 설마 우리 아이가... 점점 성장하면서 손도 덜 가고 알아서 클 줄 알았지... 이건 완전히 반대다. 점점 더 고민거리가 생기고 점점 더 모르겠는게 육아, 자녀교육인거 같다.

    공부가 세상에서 가장 제일 쉬웠어요,라는 말이 생각이 난다. 맞다. 공부 잘하는 아이로 키우는 것보다 더 어렵고 고민해야 하는 것은 정신적으로 건강한 아이로, 바른 아이로 키우는 것인 것 같다. 그래서 사소한 신경전을 가질 때마다 고민이 쌓인다. 자존감과 자신감이 적당히 높고, 자신의 감정에 충실하고 바르게 대응할 수 있는 건전한 태도의 소유자로 키우는 게 이토록 어려울 줄이야. 근데 생각해보면, 어른인 나도 안되는 일을 아이에게 하라고 요구하는 것도 말이 안 된다. 이 책을 읽으며 느낀 점은, 사춘기 청소년들도 불안정한 심리상태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데, 사실 어른인 나도, 부모도 동일하다고 볼 수 있다. 그래서 진정한 어른이 되려면 자식을 낳아 키워봐야 한다는 말이 나왔던가...

    좋은 부모가 되야지!란 말이 쉽지 실천은 정말 어렵다. 뭘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는 게 더 솔직한 심정이다. 이임숙 저자의 다양한 사례와 원인과 결과, 부모가 해야 하는 일들을 읽으니 동의하는 마음에 고개를 끄덕이다가도 나도 모르게 울컥, 불끈하게 되기도 한다. 뭐든 다 부모 탓이라는 듯한 뤼앙스가 좀 거슬란달꺼. 저자의 말이 다 맞는 말이더라도 그냥 내가 부모라는 입장이다 보니 좀 서글프고 억울함이 든다. 더불어 저자는 독자의 어린 시절을 떠올려보라는 조언을 하는데, 어쩌면 사춘기를 겪을 기회조차 없었던 나에겐 더 어려운 숙제인듯하다.

    이 책은 총 4부로 나누어져 있다. 우리 아이가 현재 문제점을 보이는 모습으로 시작되어, 청소년의 심리를 총 5개로 나누어 자세히 소개되고, 아이와 어떻게 대화를 해야 하는지, 그리고 마지막으로 우리 아이도 변할 수 있는지, 이미 골이 파여있는 아이들에게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한 조언이 자세히 남겨있다. 특히 2장과 3장이 정말 도움이 많이 되었다. 상상 속의 관중이 나를 보고 있다고 느끼고, 학업 스트레스가 부모가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받고 있다는 점, 청소년 시기에 정체성을 찾기 위해 고민하고 방황을 충분히 안 하면 대2병이 생길 수도 있다는 점 등 다양한 심리묘사와 실제 사례를 통해 우리 아이들을 한층 더 이해할 수 있게 도움을 준다. 그리고 어떤 식으로 아이와 의미 있는 대화를 나눌 수 있는지에 대한 조언도 있는데, 이 역시 매우 마음이 동요된다.

    아이들이 사춘기라면 난 오춘기려나?란 생각이 들 정도로 어렵다 육아.. 하지만 진심으로 진정 아이의 마음을 들여다보고 도움을 주고 귀를 열려는 마음만 있다면 혼란한 시기를 겪어야 하는 사춘기를 순조롭게 잘 지낼 수 있지 않을까 싶기도 하다.

    더 노력하고 더 이해해주려고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육아 스트레스는 아이에게가 아니라 다른 것으로 꼭 풀어야 할 것 같다는 생각도 함께 든다.

  • 인정해주고 믿어주기 | sk**071 | 2019.09.13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추석 연휴가 전에는 없던 휴일이 되어 대학로 나들이를 갔었어요.


    엄마 아빠 따라서 함께 중학생 이상 관람가능한 연극도 보러 갈 수 있을만큼 커서요.^^


    귀찮아 해서 갈까 말까 망설이는 시니에게


    맛있는 간식 사준다고 했더니 냉큼 따라 나섭니다.


    무엇이든 강요하지 않는지라 모든 결정을 너무 쿨할 정도로 아이에게 늘 맡겼었어요.


    심지어 이렇게 연극을 함께 보러 갈 일이 있을때 조차도


    귀찮아 하면 그럼 말고.... 바로 상황을 종료시켰던 것 같은데


    조금은 저도 바뀌어 가는듯 합니다.


    제가 먼저 아이에게 손을 내밀게 되더라구요.


    엄마도 사람이고 감정의 동물이라 예민한 사춘기 자녀의 말과 행동에


    때로는 속상하고 상처받는 기분까지 들지만


    그래도 부모가 먼저 손을 내밀어야지요..... 그러라는 법은 물론 없지만 부모기에

    먼저 내 아이의 기분을 살피면서 행복했으면 하는 그 소망으로 노력하게 되는 거 같아요.

    맛있는 간식 사주겠다는 그 한마디에 고민하던 때가 무색할만큼

    바로 따라 나서주는 시니가 저는 또 고맙고 좋았죠.

    이렇게 가끔은 공연을 보면서 전철타고 오며 가는 시간에 나누는 대화들이

    부모와 자녀의 관계를 편하게 만들어주기도 하고

    집에서 하는 이야기와는 또 다른 화제들이 오고 가는 게 좋거든요.

    때로는 이런 분위기 전환이 사춘기 자녀와의 대화를 유도하는데 큰 도움이 되죠.


     

     

     

     

    편하고 자연스러운 분위기 속에서 대화도 시작되어야지


    엄마의 속도와 타이밍 만으로 아이에게 대화를 강요하는 것 또한


    바람직하지 않다는 걸 저자가 지적하는 부분 깊이 공감이 갔습니다.


    저도 부모이지만 부모 자신만의 기분과 타이밍으로 대화를 하자고 다가오는데


    정작 아이는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면 그만한 불협화음이 또 어딨겠어요.....


    <아이의 방문을 열기 전에> 이임숙 저자는 10세 이전의 대화와 청소년기의 대화는


    접근부터 달라져야 한다고 말합니다.

     

     

     

    <아이의 방문을 열기 전에> 책 제목처럼 대화를 시도하려고 해도


    타이밍도 중요하지만 아이가 기다리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 알고 있는 것이 매우 중요해요.


    순간 순간 아이와 대화할 꺼리가 끊이지 않는데 그럴 때마다


    아이 생각은 하지 않고 부모가 하고 싶은 말만 하고 오는건 대화가 아닌거잖아요.


    상식적으로 생각하면 이임숙 쌤이 책에 적어둔 내용들이 다 납득이 가는데


    막상 그 상황에 닥치면 왜 멋대로, 독단적으로 행동하게 되는지 참 미스터리입니다....^^;;


    심지어는 책에서도 언급했듯이 내 아이인데 아이의 행동을 오히려 부모가 색안경을 끼고 바라보는 일도 생기게 되죠.


    가장 믿어줘야 할 내 아이를 오히려 부모가 부정적인 시각으로 바라보고 있었고


    그것으로 인해 고착화 되어버린 고정관념에 사로잡혀서


    내 아이의 내면까지 속속들이 읽지 못하는 아쉬움....


    부모가 신이 아니고 내 자녀라도 그 속을 알 길이 없기에 오류를 범할 수는 있어요 얼마든지.


    하지만 아이와 다시 좋은 관계로 되돌릴 수 있다는 믿음으로 노력을 한다면


    충분히 사랑의 끈끈함으로 회복할 수 있을 거예요.


    그럴거라는 희망을 <아이의 방문을 열기 전에> 읽고 나니 품게 됩니다.








    불편한 관계에 사로잡혀 있을 때 문제를 해결하고 싶은 그 마음만 앞서다 보면 아무래도 급해지는 경향이 있죠.....


    마음과 다르게 아이와의 관계가 꼬이게 되면 자칫 악화될 수 있어서


     타인을 대할 때 조심하듯이 아이를 대할 때도 신중하게 진심으로 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급해진다 싶고, 오히려 일이 꼬인다 싶어지면서


    아이와 더욱더 충돌이 격해 질 때는 잠시 멈추는 것도 지혜인 것이죠.



     

     

     

     

     

     

     

    <아이의 방문을 열기 전에> 책을 읽고 있는데 시니랑 나란히 누워 있다가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하게 되었는데


    아이의 가치관을 바로잡아 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저는


    가끔씩 어떻게 살아가는 것이 중요한지에 대해서 얘기하곤 합니다.


    지금 이 사회가 너무나 치열한 경쟁사회이고 경쟁 자체가 나쁜 것은 아니지만


    타인과의 경쟁에 매몰되면 여유로운 생각과 삶을 영위하기가 어려워져요.


    내 아이들은 여유롭고 행복한 삶을 살았으면 하는 모든 부모의 마음으로


    타인과의 경쟁보다 나 자신과의 경쟁을 생각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얘기를 해주고 있던 차에


    읽고 있다가 이 페이지로 넘어가게 되었습니다. ㅎㅎㅎ


    저도 시니도 너무 신기해 했죠.


    1년 전의 나, 6개월 전의 나, 어제의 나보다 오늘은 좀 더 발전하고 행복한 나이길~~!!


    그렇게 성장하기를 바란다는 말을 해주고 있는데


    이임숙 쌤도 이렇게 77페이지에 제 생각과 비슷한 맥락의 내용을 남겨주셨더라구요.



     

     

     

     

    <아이의 방문을 열기 전에> 이임숙 쌤이 전하는 10대의 마음을 여는 부모의 대화법에 대해서


    특별한 5단계 대화법 중에 첫 번째가 바로 멈추기 입니다.


    부모의 욕심을 잠시 멈추기만 해도 아이가 스스로 깨닫고 관계를 회복하는 모습을 보이는 사례들은


    정말 신기하고 부모로써 감동적이기까지 합니다.


    빠른 아이들은 초등고학년부터 예민함이 두드러지게 되면


    표정과 말투같은 말초적인 것으로 사람을 언짢게 하는 일들이 반복되거든요.


    이건 정말 악순환이 아닐 수 없어서 태세를 바꾸고 싶어도 참 쉽지 않구요.....


    아이도 노력하고자 해도 그 타이밍이 또한 부모와 맞지 않아서


    노력하려는 마음을 접어버리게 되고 어긋나기만 합니다.


    내 아이에게 부모가 원하는 것만 일방적으로 전달할 것이 아니라


    관계가 좋지 않을 때는 멈추기만 해도 놀라운 변화가 일어나는 것은


    행동으로 옮기는 것이 쉽지 않다고 해도 꼭 시도해 보심 좋겠어요.


    늘 하던대로 사람은 관성에 이끌려 안하면 큰일 나는줄 알지만


    몇번 안한다고 세상이 무너지지 않거든요.


    작은 것에 연연해서 자녀와의 소중한 관계를 깨는 것이 더 어리석은 일이라는 생각에 미치게 된다면


    멈추기 시도가 두렵지 않을 거라 생각합니다.


    부모 입장에서도 나름 참다 참다 터트리는 거라고 합리화를 해보지만


    터트리고 나면 아이에게 화가 풀릴 때까지 쏘아붙이는 것이 쉽사리 가라앉지 않죠.


    그러면 또 마음이 좋지 않고 이런 악순환도 없는 거 같아요.


    아이 입장에서도 쏘아 붙이는 부모 만큼이나 하고 싶은 말이 있을텐데 하지도 못하면 아이도 속상해지고....


    정말 좋지 않을 때는 그래서 부모가 먼저 멈추기를 해보자구요.


    아이가 원하는 대로 왠만해서는 다 멈추고 기다려주는 것.


    아이와의 관계를 회복하는 것 이상으로 중요한 게 어디 있을까요....!



     

     

    그리고 타인에게는 고맙다는 말이 어렵지 않게 나오는데


    왜 내 가족, 내 아이들에게는 고맙다는 말이 왜그리 비싼 말이 되었나 싶기도 하죠....


    그냥 너무나 당연한 거니까 알겠거니 표현을 안 하기도 하고


    가족끼리 쑥스럽게 뭘 그런걸 얘기하냐 할지 모르겠지만


    가족이니까, 소중한 사람이니까 표현해야 하는 것입니다.


    저도 그래서 아이들에게 실수를 인정할 때는 미안하다고도 하고


    엄마가 이렇다 저렇다 말하는 것에 대해서 수용해 줄때는


    고맙다는 표현도 늘 하거든요.


    고맙다고 표현하는 것 자체로도 저까지 기분이 좋아지고


    듣는 사람은 의심할 여지없이 당연히 기분 좋을 거니까요.


    그냥 마음 속에 있는 그대로, 진심으로 표현한다면 아이들도 기꺼이 그 마음 받아주리라 믿습니다.





     

    자식이 잘 되기를 바라는 부모의 마음이 아이 자신의 마음보다


    더 간절할 거라는 오해.




    이 문장에 뒷통수를 얻어 맞은듯한 느낌 저만 그런가요??


     내가 가장 특별할 거라는 사춘기 아이들의 생각처럼


    부모들 역시 착각을 하고 있을수도 있다는 깨달음을 주는 문장이었습니다.


    부모가 바라는 것처럼 아이들도 공부 잘 하고 싶은 마음 누구보다 간절하다는 것을요.


    부모가 믿어줄 때 아이들은 좌절과 절망을 경험할 필요가 없게 되겠죠.


    내 아이를 믿어주지 않을 때 아이들은 좌절에서 절망으로 나아가는 것이구요.


    과연 이것이 부모가 원하는 그림일까...... 결코 아니라는 것에 모두가 동의할거라고 생각해요.


     

    아이에게 관심을 보이는 말을 하는 것이 인정받고 싶은 욕구를 상승시켜 주기도 하고


    내게 신뢰를 보이는 부모에게 당연히 잘 하고 싶은 마음 또한 당연한 것이죠.


    사춘기 자녀들에게 부모는 "현실 속의 바람직한 관중" 이 되어주는 것, 아주 중요합니다.


    이 부분 참 인상적이었어요.


    부모가 성숙한 관중이 되어 자녀에게 지지와 격려를 보내는 일.


    그러면 아이는 자기 안의 성숙함을 끌어내고 보려주려는 노력을 하게 되구요.


    청소년기에 존경할만한 "중요하고 의미있는 타인" 이 주변에 한 명쯤 존재한다면


    그 아이의 미래는 가히 긍정적으로 변화할 거라는 생각이 강하게 듭니다.


    공공의 인물이 될 수도 있고, 아이 주변에 편안한 멘토가 될 수도 있겠죠.


    저는 부모이지만 적당히 거리를 유지하면서 현실 속의 바람직한 관중이 되어


    아이들에게 중요하고 의미있는 타인의 존재가 되어주고 싶은 마음입니다.


    공감, 수용, 진심을 가지고 아이에게 상담자 역할이 되어줄 때


    부모와 자녀의 관계는 서로 믿고 의지하는 바람직한 사이가 될 거예요.


    아이의 긍정적 의도를 알아주면 아이의 행동도 변하는 것이 바로


    공감, 수용, 진심 키워드와 맞닿아 있는 것이겠지요.







    내 말에 진심으로 관심 가져 주기를,


    부족한 건 많지만 그래도 조금이라도


    노력하고 잘하는 것을 인정해 주기를,


    혹시 위험하거나 자신을 망치는 일에 끌리면


    단단하게 나를 지켜 주기를.



    내 아이의 마음이라 생각하며 늘 새기고 싶은 문장입니다!!!



    잊을만 하면 다시 초심과 진심을 소환하기 위해


    <아이의 방문을 열기 전에> 펼쳐 보고 또 펼쳐 봐도 좋을,


    사춘기 자녀를 둔 부모들에게는 보물같은 책이네요.

     

     

  • 질풍노도의 시기, 미운우리새끼 등 사춘기를 겪고있는 청소년들과 부모들이 관계를 원활하...

    질풍노도의 시기, 미운우리새끼 등 사춘기를 겪고있는 청소년들과 부모들이 관계를 원활하게 만들어가는것은 쉬운일이 아닙니다. 아이들이 삐뚤어질까봐, 나쁜길로 들어설까봐, 방황할까봐등 그들이 가야하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하게 됩니다. 이런 사춘기를 경험하고 있는 아이들을 위해 부모는 어떻게 변해야  할까요? 이임숙 작가님의 특별한 5단계 대화법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는 사춘기 대화는 달라져야 하는 이야기 입니다. 즉 10대의 마음을 여는 부모의 대화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아이의 방문을 열기 전에"를 리뷰합니다.

     

    1부 우리 아이, 왜 이러는 건가요?
    2부 아이의 방문을 두드리기 전에 알아야 할 것
    3부 청소년과의 대화는 달라야 한다
    4부 나에게도 희망이 있나요?

     

    방문을 닫고 들어가는 아이들에게 화를 내고, 묻는 말에 대꾸도 하지 않는 아이들의 태도에 화가 나고, 아이들의 거친말에 상처받는 부모들은 그들또한 다른 화로 아이들에게 상처를 주기도 합니다. 이런 사춘기 아이들의 마음을 돌보기 위해 다른 방법으로 아이들과 대화를 이어가야 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현실은 그리 쉽지 않습니다. 아쁜 부모들은 아이들이 학원을 다니게 되고 아이들이 어떤 생각을 가지고 행동을 하는지 쉽게 파악하기 어렵습니다. 아이들과 많은 시간을 보내기 어려운 현실에서 우리는 아이들의 변화를 어떻게 쉽게 파악할수 있을까요? 작가님은 부모님의 깊은 관심이 먼서 시작되어야 한다고 합니다. 관심과 관찰로 이어지는 변화를 알아채는 방법은 대화의 시작이 될수 있다고 합니다.

    10대 청소년 부모들의 대상을 하는 부모 교육의 참여도는 매우 낮다. 부모가 노력한다고 해서 아이의 일상 행동이나 공부 태도가 달라질거라 기대하기 어렵고, 부모가 월 하는 것보다는 아이가 열심히 배워야 하는 시기라 생각하기 때문일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자리에 모인 부모들은 부모 교육을 받아서라도 아이와의 관계를 개선하고 아이의 변화를 이끌어 내고라 하는 간절함이 있는 부모들이다. page135

    부모들이 아이들과 같이 관게를 개선하고자 하는 의지를 가지고 보여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아이의 변화를 이끌어 내려면 부모들도 변해야 하고 그런 시작인 관계개선의 시작이 될수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쉬운 방법은 아닙니다. 무관심으로 보내는 부모들도 있습니다. 각자의 선택으로 문제를 해결할수 있지만, 아이들의 마음을 만져주는 세세함이 필요한 시기일때 도와주는 것을 어떨까 합니다.

     

    아이의방문을열기전에, 이임숙, 창비, 몽실서평단,몽실북클럽,몽실북스

    * 이 리뷰는 서평단 모집 이벤트를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  이임숙작가님은 육아서를 좀 읽는 엄마라면 다 알만한 분이시다. 아동심리를 공부하시고 아동청소년상담센터 소장님으로 청...

     이임숙작가님은 육아서를 좀 읽는 엄마라면 다 알만한 분이시다. 아동심리를 공부하시고 아동청소년상담센터 소장님으로 청소년 심리상담사, 의사소통 전문가로 일하고 계시고 저서로는 「엄마의 말공부」, 「엄마가 놓쳐서는 안 될 결정적시기」, 「엄마가 되기 전에 알았으면 좋았을 것들」등이 있다. 나도 작가님을 책을 통해 만난 경험이 있고 좋은 느낌을 받아서 신간이 나왔단 소식에 반가웠다. 

    책을 받자마자, 정말 하루만에 읽었다. 


    전에 현장에서 청소년지도사와 사회복지사로 근무하며 다양한 청소년들을 만나본 경험이 있어서 이 책은 엄마로서 보다도 그 때의 직업인으로서 더 와닿는 책이였다. 


    이 책을 보며, 내가 만났던, 그 때의 빛나는 눈빛의 아이들이 떠올라서 울컥하기도 하고 그 때의 아이들과 함께했던 시간들과 감정들이 다시금 상기되어 마음이 싱숭생숭하기도 했다. 지금은 시간이 흘러 버젓이 사회인이 되었을텐데 궁금하기도 하다. 


    프롤로그에 이런 내용이 있다.

    "중학교 시절 한 친구가 있었는데 공부를 잘하는 것도 아니었고 활달하지도 않아 별 존재감이 없던 친구였는데 어느 날 그 아이가 갑자기 달라지기 시작했습니다. 성격이 밝아지고 활발해지면서 리더의 역할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더불어 성적까지 쑥 오르자 모두들 그 친구가 어떻게 그렇게 변할 수 있었는지 궁금해졌습니다. 그러다 어떤 한 어른이 그 친구를 변하게 했다는 소문이 들렸습니다." 


    이 글을 읽고 약간의 소름이 돋았다. 나도 사회복지사로 근무하면서 방황하는 청소년을 만났는데 그 아이들과 프로그램을 하면서 느꼈던 부분이 위의 구절 다음에 나왔다. 나는 프로그램을 할 당시  '아이들은 원래 잘못이 없었는데 그 아이를 둘러싼 열악한 환경이 그 아이들을 방황할 수 밖에 없게 만들었다. 그리고 방황하는 청소년들도 그들을 믿어주고 지지해주는 어른이 세상에 한 명이라도 있다면 그들은 다시 올바르게 자랄 수 있다.'라고 생각했다. 물론 아이들은 아무 문제가 없고 환경만이 문제라고 생각한 것은 아니다. 아이들 한 명 한 명 따로 집중해서 보고 대화하다 보니 정말 그 자체로 빛나는 '보석'같은 아이들이 '결손가정에서 자라지만 않았다면, 바쁜 부모님이 조금만이라도 관심을 줬더라면, 단 한명의 어른이라도 이 아이들을 관심있게 지겨봐줬더라면 방황하지않고 제 갈길을 갈 수 있었을텐데.'하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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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의 프롤로그의 글만 봐도 우리가 어떤 자세와 마음가짐으로 청소년아이들을 봐라봐줘야 할지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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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총 4부로 구성되어 있고 특별히 2장에서는 ' 부모가 꼭 알아야 할 청소년의 심리'를 예시를 통해 알려주고 3장에서는 ' 청소년과의 아주 특별한 대화법'을 알려준다.

     

    1부| 우리 아이, 왜 이러는 건가요?

     

    "상담을 시작해서 아이들의 진짜 마음을 알고 나면 걱정보다는 안타까움이 더 커진다. 많은 문제의 시작이 어릴 적부터 부모가 아이를 문제로만 보거나 부모가 의도하는 방식으로 아이를 끌고 가려는 데서 비롯된 것임을 알게 되기 때문이다. 어쩌면 아이를 달라지게 하는 것보다 더 어려운 일은 아이를 바라보는 부모의 부정적 시각과 고정관념을 바꾸는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청소년들과 대화를 나누며 늘 감탄하는 지점은 사춘기가 되어 태도가 까칠해지기는 했지만 아이들은 여전히 의미 있고 가치 있는 삶을 살고 싶은 열망이 매우 강하다는 것이다."-본문p15-16


    통계청이 만13세 이상 가구원 39,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2008년 사회조사보고서」를 보면 13~18세 청소년들의 가장 큰 고민은 1위는 '공부(47.3%)'로 나타났고 2위는 외모(13.1%), 3위는 직업(12.3%)로 나타났다고 한다. '부모는 아이가 공부를 안 해서 걱정이고 아이는 공부가 안 돼서 걱정이다 p16'라는 말을 증명해주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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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모가 된 우리도 살면서 부모에게 상처가 되는 말을 적게든, 많게든 들으며 살아왔다. 그런데 그런 우리가 부모가 돼서도 되려 아이들에게 무심코 상처주는 말과 행동들을 한다. 책에서도 보아 알 수 있듯이 한창 정서적으로 불안한 아이들에게 가장 상처주고 실망주는 대상이 부모라니 각성하고 조심해야겠단 생각이 든다.


    "청소년들은 부모나 교사가 진심으로 자신을 인정해주고 수용해 주는 동시에 자신이 몰랐던 뭔가를 깨닫도록 도와주어야 변화가 시작된다. 좋은 관계를 회복하기 위해 함께 통하는 느낌으로 웃을 수 있어야 하고, 지금까지 해 왔던 잘못된 방식들은 멈추어야 한다. 어떻게 보면 참 할일이 많은 듯하지만 하나씩 천천히 해 나가다 보면 조금씩 달라지는 아이와 만날 수 있다." -본문p63




    2부| 아이의 방문을 두드리기 전에 알아야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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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의 사진속의 글은 '아이들의 뇌'에 대해 쓴 글인데 청소년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 같다.

    이번장에서 중요한 것들을 정리해 보려한다.

    부모가 꼭 알아야 할 청소년 심리 1
    ☞ 부모의 피드백이 마음의 방향을 결정한다.

    "청소년 자녀의 자기효능감을 높이고 싶다면 남들과 비교하는 피드백이 아니라 좀 더 발전시킬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 '맞다' ' 틀리다' '잘했다' '못했다'라며 평가하는 피드백은 오히려 아이를 좌절하게 한다. 자신이 얼마나 나아지고 있는지, 좀 더 잘하려면 어떤 것이 중요한지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가 없으면 자기효능감이나 학습 흥미를 높일 수 없다는 말이다. 타인과의 비교보다는 청소년 자신의 점진적인 변화, 혹은 과제에 관한 효과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정보적피드백 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 예를 들어 '이번 과제의 주제는 ○○에서 찾아보면 꽤 재미있는 내용이 있을 것 같아.' '지난번보다 듣기 집중력이 좋아진 것 같네' 와 같은 말은 아이 스스로 자신의 목표를 세우고 그에 집중하도록 하는 피드백이다." -본문p75

    "건강한 자기 평가가 곧 건강한 내적 피드백으로 자리 잡게 되고 이런 내적 피드백을 할 줄 아는 아이는 진정한 경쟁이 가능해진다. 진정한 경쟁이란 엄밀하게 말하면 타인과의 경쟁이 아니라 자신과의 경쟁이다. 어제보다, 한 달 전보다, 1년 전보다 내가 얼마나 나아지고 발전하고 있는가의 문제이다. '지금 나는 성장하고 있다'라는 느낌으로 발전해 가도록 아이를 도와주자.긍정적이고 정보적인 피드백으로 건강하게 성장한다면 청소년들은 점차 건강한 내적 피드백 을 스스로 할 줄 아는 성숙한 모습이 될 것이다." -본문p77

    부모가 꼭 알아야 할 청소년 심리 2
    ☞ 상상 속의 관중이 나를 보고 있다.

    " 상상속의 관중이 아닌 현실의 바람직한 관중이 사랑하고 격려하는 마음으로 나를 지켜보고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면 아무리 심각한 문제를 보이고 있는 아이라 하더라도 조금씩 마음의 문이 열린다." -본문p92

     

    부모가 꼭 알아야 할 청소년 심리 3
    ☞ 나는 특별하다, 내 마음은 아무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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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의 내용처럼 '간접칭찬'을 해주는 것이 청소년 자녀와 대화를 하고 싶을 때 매우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한다.p99-101

    부모가 꼭 알아야 할 청소년 심리 4
    ☞ 성격대로 살지 못하면 문제가 많아진다.

    "아이도 충분히 부모의 성격을 받아들일 여유가 있을 땐 하시던 대로 하셔도 됩니다. 다만, 정말 우리 아이에게 도움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드는 순간에는 꼭 아이 성격에 맞게, 지금 아이에게 필요한 걸 해주시면 됩니다." -본문p112

    부모가 꼭 알아야 할 청소년 심리 5
    ☞ 정체성을 찾기 위해 고민하고 방황한다.

     

     

    3부| 청소년과의 대화는 달라야 한다.

     

    대화가 가능한 때를 찾아라

    - 아이가 좋아하는 음식을 해 주었을 때

    - 웃긴 상황이 벌어졌을 때

    - "힘들지.피곤하지." 라며 아기 대하듯 다독여 주었을 때

    - 성적이 올랐을 때

    - 선물을 주었을 때

    - 게임 실컷 하라고 하루 동안 자유를 주었을 때

    - 용돈을 주었을 때

    - 친구 초대를 허락해 주었을 때

    - 부모가 잘못을 솔직하게 인정했을 때

    - 피곤해 보이니 학원 하루 쉬라고 했을 때

     

    청소년과의 아주 특별한 대화법

     

    1단계   멈추기

    2단계   함께 웃기

    3단계   믿어 주기, 인정하기, 감사하기

    4단계   아이의 긍정적 의도 알아주기

    5단계   인지적 재미 키워 주기

     

    마지막으로,

    책에 수록되어 있는 「청소년 자녀와의 대화 십계명」을 적고 기억해두려한다.


    1. 하루 대화는 " 미안해." "고마워." "사랑해."로 충분하다.

    2. '너 때문에'가 아니라 '네 덕분에'로 마음과 말을 바꾸자.

    3. 하루 한 번, 함께 웃을 일을 만들자.

    4. 실수와 실패를 겪는 아이의 편이 되어 주자.

    5. 지킬 수 있는 약속을 하고 꼭 지켜야 한다.

    6. 속이 터지겠지만 때로는 심호흡하고 참아야 한다.

    7. 아이가 동의한 적 없는 것을 하기를 기대하지 말자.

    8. 아이가 생가기 못한 자신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공해 주자.

    9. 좋은 관계 없이는 영향력도 없다. 부모 자녀 관계를 회복하자.

    10. 아이가 원하는 방식으로 사랑을 표현하자.


    이제는 직업인으로서 청소년을 대하는 것이 아니므로 부모로서 위의 내용들을 기억하며 무엇보다 '아이의 마음을 잘 읽어주는 엄마'가 되야겠단 생각이 든다.


    #아이의방문을열기전에 #이임숙지음 #창비출판사 #신간소개 #책추천 #믿고보는작가님  #사춘기자녀알기 #사춘기자녀를만나기전에 #미리공부하기 #10대의마음을여는대화법 #책읽는엄마 #서평쓰기 #몽실북클럽 #몽실서평단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쓴 솔직한 후기입니다++

     

  • 사춘기 아이와의 대화법을 배우는 책.대화는 자고로 한쪽에서 일방적으로 말하고, 한쪽은 일방적으로 듣기만 하는 그런게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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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춘기 아이와의 대화법을 배우는 책.

    대화는 자고로 한쪽에서 일방적으로 말하고, 한쪽은 일방적으로 듣기만 하는 그런게 아니다.
    그건 명령일뿐!!!

    회사에서 그런 상황이 생기면 요즘 시대에 안맞는거라고 하면서 ㅏ정작 내 아이와의 대화에서는???!!!
    거의 부모의 일방적인 지시가 주를 이루고 그에 대한 반격(?)으로 아이들이 소리지르는 대화가 지배적이다.
    물론 서로 대화를 하려 노력하는 부모도 있겠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가 더 많다고...

    이 책에서는 이런 사춘기 아이들과 부모의 관계를 사례를 통해 소개한다.
    물론 사례들은 사례일 뿐 나와는 잘 맞지 않지만 비슷한 유형을 생각해서 풀어가도 좋을 듯 싶다.

    하지만 난 그 부분보다 후반부에 나오는 대화법과 청소년의 심리분석에 더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
    그 부분은 단순히 책으로써의 판단이 아닌 진짜 아이들을 걱정하는 심리상담가의 마음, 꼭 아이들 걱정하는 부모나 선생님의 마음같다고나 할까?
    그렇다보니 엄청 그 부분은 재미나게 후리릭 읽어진다.

    아이들을 이해하는 방법까지도 소개해 주는 진짜 사춘기 아이의 심리를 분석한 심리학 책.

    우리 아이들은 아직 사춘기는 아니지만...
    사춘기를 대비해서 읽어봤는데 내가 사춘기때 느꼈던 감정을 고스란히 여기에 나온 아이들에게서 봐서 더욱 놀랐다.
    내 아이들은...
    좀 재미있는 사춘기를 겪도록 미리 준비해 나아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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