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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 픽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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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52*224*43mm
ISBN-10 : 1189437155
ISBN-13 : 9791189437152
빅 픽쳐 중고
저자 션 캐럴 | 역자 최가영 | 출판사 사일런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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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1월 11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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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시리즈

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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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자와 시공간, 생명의 기원까지
모든 것의 우주적 의미에 관하여 <추천사>
“션 캐럴의 《빅 픽쳐》는 단순한 대중 과학서가 아니다. 생각하고 싶어 하는 일반인들을 위한 과학철학, 정신철학 및 윤리학의 입문서로도 손색이 없다. 여러 분야 첨단과학의 내용을 재미있고 쉽게 설명할 뿐 아니라 저자의 폭넓은 역사적, 철학적 식견을 바탕으로 수많은 깊은 질문들을 던져주는 아주 풍성한 책이다. 캐럴이 주장하는 “시적 자연주의”는 과학적 세계관 속에서 인생의 의미를 찾아보려는 노력이다. 과학은 인간이 여러 가지 방식으로 자연을 이해하려는 엄격하면서도 창의적인 노력이며, 잘 검증된 과학이론도 절대적 진리가 아니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현대과학 지식에 대한 자신감과 인간적 겸허함을 겸비한 수준 높은 지혜를 보여준다. 정말 보기 드문 걸작이다.”
- 장하석 케임브리지 대학교 석좌교수

인간 삶의 목적이나 의미가 과학적 세계관과 어우러질 수 있는가?

현대과학이 던지는 도전적 과제들을 명쾌하게 풀어헤쳐 온 션 캐럴을 세계 과학계가 주목하고 있다. 이 시대에 촉망받는 과학사상가로 떠오른 션 캐럴은 힉스 보손과 같은 현대물리학의 난제뿐만 아니라 과학이 답하기 어려운 철학적 질문까지 끌어안고자 한다. 우리는 어디에 있는가? 우리는 누구인가? 광막한 우주 공간 속에서 우리의 감정, 신념, 희망과 꿈은 궁극적으로 어떤 의미가 있는가?

50개의 장으로 이루어진 《빅 픽쳐》는 흥미로운 과학의 역사 속 이야기들로 가득하다. 여기에 션 캐럴의 명쾌한 해설이 더해져 독자에게 이해와 즐거움을 선사한다. 양자 수준에서, 우주 수준에서 그리고 인간적 수준에서 우리 세계가 어떻게 작동하는가? 그리고 각 수준의 세계는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가? 다윈과 아인슈타인에서 생명의 기원과 인간의 의식 그리고 우주에 이르기까지 션 캐럴의 해석은 전례를 찾아보기 어려울 만큼 독창적이다.

지난 몇 세기 동안 이루어진 엄청난 과학적 발견들이 우리의 세계관을 어떻게 바꿔왔는지를 보여주며 또 그 변화가 우리에게 어떤 의미인지 일깨워준다. 광대한 시공간 앞에서 우리 인생은 더없이 초라해지지만 우리는 그런 우주를 이해하고 의미를 부여할 줄 아는 능력을 지녔기에 우리 삶이 결코 허망하지 않음을 안다.

《빅 픽쳐》는 전례 없이 훌륭한 과학적 세계관을 독자에게 선사한다. 스티븐 호킹, 칼 세이건, 대니얼 데닛의 저서와 어깨를 나란히 할 이 시대의 걸작이다.

저자소개

저자 : 션 캐럴
션 캐럴은 캘리포니아 공과대학의 이론물리학자이다. 1993년 하버드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최근 캐럴은 양자역학, 시간의 화살, 그리고 복잡계의 창발이란 주제에 몰입하고 있다. 그는 수많은 과학상을 수상한 바 있다. 그 중 대표적인 것만 나열하자면, 미국국립과학재단, NASA, 앨프리드 P. 슬론 재단, 미국물리학회, 런던왕립학회 등으로부터의 수상 경력을 들 수 있다. 가장 최근의 수상 기록은 2015년의 구겐하임 펠로십이다.
션 캐럴은 과학의 대중화에도 앞장을 서고 있다. 〈콜버트 리포트〉, 〈노바(NOVA)〉, 〈모건 프리먼과 함께하는 웜홀〉 등 텔레비전 프로그램에 자주 출연하여 대중과 과학 이야기를 나누고 있으며, 영화와 TV 프로그램을 위한 과학 컨설팅도 맡고 있다. NPR 쇼, 사이언티픽 아메리칸, 와이어드, 뉴욕타임스 등 과학 잡지 언론에 기고하고 있으며 그의 TED 강연은 백만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했다.
저서로는 《영원에서 지금까지》, 《우주 끝의 입자》 등이 있다. 아내인 저술가 제니퍼 클레트와 함께 로스앤젤레스에서 살고 있다.

역자 : 최가영
서울대학교 약학대학원을 졸업했다. 현재 번역 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과학 및 의학 분야 출판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주요 역서로는 《뉴 코스모스 : 우주를 향한 새로운 질문》, 《한 권의 물리학 : 빅뱅에서 양자 부활까지, 물리학을 만든 250가지 아이디어》, 《과학자들의 대결: 하얀 실험 가운 뒤에 숨어 있는 천재들의 뒷이야기》, 《슈퍼박테리아 : 수퍼박테리아, 과학으로 해결할 수 있을까?》, 《버자이너 : ‘신성한 구멍’에 대한 완벽한 해설서》 외 다수가 있다.

목차

프롤로그

1부?코스모스
1.?현실의 기본 성질
2.?시적 자연주의
3.?스스로 돌아가는 세상
4.?무엇이 미래를 결정하는가
5.?왜
6.?우리 우주
7.?시간의 화살
8.?기억과 원인

2부?이해하다
9.?있음 직한 세상, 믿음직한 세상
10.?믿음 업데이트하기
11.?모든 것을 의심하기
12.?현실의 창발
13.?무엇이 실재이고 무엇이 환상일까
14.?믿음의 행성
15.?불확실성을 인정하기
16.?관찰하지 않고도 세상을 알 수 있을까
17. ?나는 누구인가
18.?신을 귀추하다

3부?존재의 정수
19.?우리는 얼마나 아는가
20.?양자의 세계
21.?양자역학을 해석하는 여러 가지 방법
22.?코어 이론
23.?나를 만드는 모든 것
24.?일상적 세상의 유효 이론
25.?우주는 왜 존재할까
26.?육체와 영혼
27.?죽음은 끝이다

4부?복잡도
28.?커피잔 속의 우주
29.?빛과 생명
30.?생물의 에너지 융통
31.?생명의 자기 조직화
32.?생명은 어떻게 생겨났을까
33.?진화의 자동실행 기능
34.?풍경에서 답을 찾다
35.?창발한 목적
36.?우리는 중요할까

5부?생각하다
37.?의식의 부상
38.?뇌의 옹알이
39.?생각할 자격
40.?어려운 문제
41.?좀비와 의식
42.?광자에도 의식이 있을까
43.?화법의 우선순위
44.?선택할 자유

6부?마음 쓰다
45.?30억 심장박동
46.?그런 것과 그래야 하는 것
47.?규칙이 우선인가 결과가 우선인가
48.?도덕을 구축한다는 것
49.?세상이 우리에게 전하는 열 가지 당부
50.?실존치료

부록: 나와 너를 해설하는 방정식
참고문헌
더 읽을거리
감사의 글
옮긴이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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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이 책의 목표는 두 가지다. 첫째는 우주의 얘기를 들려주고 현재 우리가 배우는 우주학 개론이 진실이라는 근거를 설명하는 것이다. 이것은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될 것이다. 우리 인간은 자연계의 무심한 섭리를 통해 빚어졌지만, 사유하고 번영하며 무서울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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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목표는 두 가지다. 첫째는 우주의 얘기를 들려주고 현재 우리가 배우는 우주학 개론이 진실이라는 근거를 설명하는 것이다. 이것은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될 것이다. 우리 인간은 자연계의 무심한 섭리를 통해 빚어졌지만, 사유하고 번영하며 무서울 정도로 복잡한 세상과 어울려 살아갈 줄 아는 멋진 진흙 덩어리들이다. 이런 우리 자신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우리를 구성하는 재료들을 제대로 알아야 한다. 그 말은 입자와 힘과 양자역학의 영역을 좀 더 깊이 파고들어야 한다는 뜻이다. 특수 현미경을 들이대야만 보이는 초미세 조각들이 한데 모여 감정과 생각을 지닌 유기체가 되는 마법 같은 과정을 짚어보는 것은 기본이고 말이다.
둘째는 실존적 치유법을 마련하는 것이다. 인간은 초인간적인 자연법칙에 따라 구동되는 우주의 일개 구성요소이지만 그럼에도 우리는 {중요한 존재}라고 나는 감히 주장한다. 이것은 실험으로 데이터를 수집해서 증명하거나 기각할 수 있는 성격의 과학적 명제가 아니다. 그보다는 철학적 문제라고 하는 게 옳을 것이다. 이제는 옛날 사고방식을 과감하게 버릴 때가 되었다. 수천 년 동안 인간의 삶과 그 의미를 해석하는 바탕이 되었던 옛날 사고방식대로라면 인간은 단순히 원자들이 물리학 법칙에 따라 집결한 덩어리에 불과하다. 그런 인간은 감히 중요해질 수 없다. 인간이 그런 덩어리가 아니라는 소리가 아니다. 하지만 우리의 존재에는 {그 이상}의 의미가 들어 있다. 우리는 무형의 영혼이나 정신력과는 독립적으로 작동하는 원자들의 집합인 {동시에} 생각하고 느끼는 사람이다. 개개인이 살아가는 방식을 통해 의미를 체현하는 존재인 것이다.
-3~4p


이 얘기는 개연성이 거의 없는 상황을 두고 철학자들이 만든 심심풀이 말장난일지도 모른다. 적어도 현재 과학기술을 생각하면 그런 지적을 부정할 수 없다. 그렇다면 이건 어떤가. 복제인간 문제와 똑같은 주제를 담고 있는 ‘테세우스의 배’라는 오래된 사고실험이 있다. 아테네의 영웅 테세우스에게는 수많은 전투에서 생사고락을 함께한 배가 한 척 있었다. 그에 대한 존경심을 표하기 위해 아테네 시민들은 이 배를 항구에 영구정박시키기로 결정했다. 외관을 보존하기 위해서는 때때로 보수작업이 필요했을 것이다. 그러다 보면 부식이 너무 심해 널빤지나 돛대를 완전히 새것으로 갈아야 하는 날도 올 것이다. 바로 이때 정체성 문제가 부상한다. 널빤지 한두 장을 새로 댄 배는 예전의 배와 같은 것일까? 만약 그렇다면, 선체의 널빤지를 {전부} 교체한 후에는 어떻게 되는가? 또, 토머스 홉스가 물었던 것처럼 이 배에서 뜯어낸 널빤지들로 배를 새로 한 척 건조하면 새 배를 테세우스의 배라고 부를 수 있을까?
-21p


물리학적 결정론 개념은 미묘하지만, 핵심적인 면에서 운명이나 숙명과 다르다. 라플라스의 악마는 실존하지 않는다. 따라서 미래는 현재에 의해 결정되겠지만 그것이 구체적으로 어떤 미래일지는 아무도 모른다. 운명이라고 하면 우리는 그리스 운명의 세 여신이나 셰익스피어의 《맥베스》에 나오는 세 마녀와 같은 존재를 떠올린다. 혹은 수수께끼 같은 말로 미래를 알려주는 척하면서 너희가 아무리 발버둥 쳐도 벗어날 수 없다고 비웃는 신탁을 생각하기도 한다. 그러나 현실의 우주는 전혀 이렇지 않다. 그보다는 짜증 나는 꼬마에 더 가깝다. 꼬마는 사람들에게 다가가 “저는 당신에게 곧 벌어질 일을 알아요!”라고 말한다. 그게 뭐냐고 물으면 꼬마는 이렇게 대답한다. “그건 말할 수 없어요.” 그러고는 그 일이 일어나고 나서 지껄인다. “봤죠? 내가 그럴 거라고 했잖아요!” 이것이 우주다.
-47~48p


우주의 팽창이 사실로 확인된 이래로 모든 우주학자의 심중을 괴롭히는 의문이 하나 있다. 바로, 앞으로 우주는 어떻게 될 것인가다. 우주는 영원히 팽창할까 아니면 어느 순간 후진하기 시작해 쪼그라들어 결국 빅크런치(Big Crunch)라는 종말을 맞이하게 될까.
그 답을 알려주는 단서는 20세기가 끝나가는 무렵에야 나왔다. 멀리 떨어진 한 은하를 골라서 속도를 측정한 다음에 수백만 년 혹은 수십억 년 뒤에 같은 은하의 속도를 측정해 두 수치를 비교하면 은하의 이동 속도가 빨라졌는지 아닌지를 알 수 있다. 이 원리를 이용해 1998년에 두 천문연구팀이 우주는 팽창하고 있을 뿐 아니라 점점 가속하고 있다는 분석 결과를 공식 발표했다(물론 천문학자들이 이 방법을 그대로 사용한 것은 아니다. 그들은 거리가 서로 다른 은하들의 속도를 측정해 비교했다). 만약 이 움직임이 영원히 지속한다면?사실 그럴 가망이 상당히 높아 보이는데?우주는 끝없이 팽창하면서 계속 희석될 것이다.
그런데 두 은하가 중력으로 서로를 끌어당기면 우주의 팽창이 느려지지 않을까? 그럼에도 가속하는 것처럼 보이는 것은 물질 말고 다른 무언가가 있기 때문이고 말이다. 유력한 용의자는 바로 {진공 에너지}다. 주창자인 아인슈타인은 이것을 {우주 상수}라고 불렀는데, 진공 에너지는 우주가 팽창할 때도 일정한 밀도(1세제곱센티미터당 에너지의 양)를 갖는 우주 공간 본연의 성질이다. 일반 상대성 원리에 따른 에너지와 시공간의 상호작용 덕분에 진공 에너지는 고갈되지도 약해지지도 않고 계속 우주를 밀어낸다.
하지만 진공 에너지의 활약이 영원할지는 확신할 수 없다. 논리적 이해를 바탕으로 앞날을 미루어 짐작할 뿐이다. 그렇긴 해도 우주 팽창이 계속 가속하면서 끝없이 지속되는 일이 전혀 불가능하지는 않다. 게다가 어쩌면 매우 단순한 원리로 그것이 가능할 수도 있다.
이 시나리오가 사실이라면 우주의 미래는 매우 외로울 것이다. 우리는 밤하늘을 수놓은 빛나는 별들과 은하를 감상한다. 하지만 이런 장관은 영원하지 않다. 연료가 바닥난 별들은 결국 암흑에 묻힐 것이다. 학계는 지금으로부터 대략 1000조(1015) 년 뒤면 흐릿한 마지막 별이 점멸을 멈출 거라고 내다본다. 그때쯤이면 다른 은하들은 저 멀리 달아나 보이지 않게 된 지 오래고 우리 국부은하단은 행성들과 죽은 별들과 블랙홀들로 가득하게 될 것이다. 그나마 이런 행성과 별들도 결국 블랙홀에 먹히면 하나의 거대 블랙홀이 만들어진다. 그러다 결국, 스티븐 호킹이 예견했던 대로, 블랙홀조차도 증발해 사라지고 말 것이다. 그렇게 1구골(10100) 년 후에는 우리의 관측 가능한 우주에 있던 모든 블랙홀이 증발해 얇은 입자 안개로 변하고 여전히 팽창하고 있는 우주에서 점점 더 흐릿해질 것이다. 그렇게 해서 최종적으로는 차갑고 텅 빈 공간 말고는 아무것도 없는 암흑이 문자 그대로 영원히 지속될 것이다. 이것이 현재 가장 유력한 우리 우주의 미래 시나리오다.
-66~67p


모든 사람은 시간의 노예다. 우리는 갓난아기 상태로 태어나 점점 늙어가다가 죽는다. 살면서 우리는 놀라움과 환희의 순간을 경험하고 깊은 슬픔의 시기를 겪는다. 우리의 기억은 풍요로운 과거의 기록이며 우리의 염원은 미래의 나침반이 된다. 그런데 하루하루 평범하게 살아가는 우리가 물리 법칙이 지배하는 자연계의 구성요소로서는 어떤 의미를 갖는지 궁금하다. 그 답을 얻으려면 먼저 시간의 흐름이 개개인의 삶과 어떻게 연결되는지부터 이해해야 한다.
엔트로피의 증가처럼 뭔가 직설적이고 기계적인 것이 우유가 커피에 섞이는 것처럼 또 직설적이고 기계적인 현상을 일으킨다는 설명은 비교적 이해하기가 쉽다. 하지만 시간의 흐름이 선사하는 모든 경험이 엔트로피 탓만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무엇보다도 과거와 미래는 방향만 다른 게 아니라 아예 서로 별개의 종류인 것처럼 보인다. 과거는 이미 일어나 고정된 것이라고, 우리의 직감은 말한다. 반면에 미래는 아직 형태를 갖추지 않고 무엇이든 될 수 있는 것이다. 또, 현재는 지금 이 순간 실존하는 것이다.
하지만 라플라스는 다른 얘기를 들려준다. 라플라스의 설명에 따르면 어느 시점이든 우주의 정확한 상태에 관한 정보는 항상 보존되며 과거와 미래 사이에 근본적 차이는 없다. 어느 물리 법칙도 매 순간을 어떤 건 ‘아직 일어난 일’, 또 어떤 건 ‘일어나지 않은 일’이라는 꼬리표를 붙여가며 차별하지 않는다. 물리 법칙은 모든 순간에 동등하게 적용되고 모든 순간을 독특한 질서에 따라 하나로 묶는다.
아래는 과거와 미래를 가장 극단적으로 대비되어 보이게 만드는 세 가지 특징을 나열한 것이다.

? 우리는 과거는 기억하지만 미래는 기억하지 못한다.
? 원인이 결과에 앞선다.
? 우리는 앞으로의 일은 선택할 수 있지만 과거의 일은 그럴 수 없다.
-76~77p


당신은 볼츠만의 뇌가 아닌 게 확실한가? 당신의 세상이 최근에 요동의 결과로 어쩌다 생긴 게 절대로 아니라는 건 어떤가? 당신은 자신이 실험실 용기 속의 뇌나 잘 만든 비디오 게임 속 캐릭터가 아님을 어떻게 아는가?
당신은 모른다. 알 수가 없다. 안다는 것이 ‘틀릴 가능성이 조금도 없이 절대적인 형이상학적 확신을 가지고 안다’는 뜻이라면, 우리는 방금 질문한 어떤 시나리오도 옳은지 아닌지 절대로 알 수 없다.
비트겐슈타인은 이 난제를 해결하는 데 골몰하며 노년을 보냈다. 그런 성찰의 결과로 《확실성에 관하여》에서 그는 ‘그렇게 {보인다}고 해서 반드시 {진짜로 그렇다}는 결론이 나오는 것은 아니다’라고 적고 있다. 하지만 바로 이어서 ‘다만 그것을 의심하는 것이 일리가 있는지(make sense) 생각해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 말을 뒤집으면, 이미 진실인 걸로 보이는 무언가에 굳이 또 높은 신뢰도를 부여하는 것은 아무 의미도 없다는 뜻이 된다.
몹시 극단적인 회의론적 시나리오를 생각해볼까. 악마의 농간이니 우리가 가진 세상에 관한 어떤 지식도 믿을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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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빅 픽쳐 | du**nr | 2019.11.12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이 책은 과학서라기 보다는 과학을 빌미로 한 철학서에 가깝다고 해야 할거 같다. 처음 책 제목을 봤을때는 코스모스에 이은 ...

    빅.jpg

    이 책은 과학서라기 보다는 과학을 빌미로 한 철학서에 가깝다고 해야 할거 같다. 처음 책 제목을 봤을때는 코스모스에 이은 우주과학책인줄말 알았다. 하지만 읽는 내내 작가의 인문학적 사고에 혀를 내두르며 읽어 나간거 같다.

    빅 픽쳐란 인류의 과학에 대한 진리 탐구이다. 우주의 법칙에 숨어 있는 과학에 대해서 알고자 하는 것을 빅 픽쳐라 한다. 최근 슈퍼컴퓨터가 1만시간을 걸려 해결할것을 양자컴퓨터가 3분20초만에 해결했다고 하는 기사를 봤다. 양자역학을 기반으로 하는 과학기술의 발전이 앞으로 우리의 세상을 어떻게 바꿀지를 기대해 본다.

    미래의 세상은 현재의 세상으로부터 전개되는 것이지만 정확히 알수는 없다. 다만 비슷하게 예측을 할수 있다라는 것처럼 과거의 일상으로부터 현재가 어떻게 변하였는지를 잘 고찰해 볼 필요가 있다.

    이 책의 저자인 션 캐럴은 이렇게 방대한 과학적인 사실을 풀어가는데 정말로 천재인 듯 하다. 50개의 주제로 과학의 역사를 설명해주고 있다. 사실 읽으면서 처음 듣는 용어가 많아서 어렵긴 했지만 인문학적인 사고를 하는데에 있어서는 그렇게 어렵지만은 않았다.

    그리고 "장하석 교수가 추천한 과학책"이라고는 하지만 일반인을 위한 과학철학, 정신철학 및 윤리학의 입문서로서도 손색이 없다고 말하고 있다. 아직까지 과학적으로 접근한 철학서를 읽어보지 않아서인지 신선하고 좋았던거 같다. 다만 600페이지가 넘는 분량은 읽기에 지칠수도 있는 방대한 양이다. 개인적으로 과학에 흥미를 느끼지 못한다면 지루할수도 있을거 같다.

  • [서평]빅 픽쳐 | pr**ard | 2019.10.30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ϻ [장하석 교수 추천 과학책 [빅 픽쳐]]  책을 읽다 보니 느낀 거지만, 모든 분야의 책이 가끔씩 ...

    ϻ

    [장하석 교수 추천 과학책 [빅 픽쳐]] 

    책을 읽다 보니 느낀 거지만, 모든 분야의 책이 가끔씩 새로 나온 책들을 봐줘야 한다. 보통의 경우 한 분야의 책을 계속 읽다보면 비슷한 말과 사례가 자주 인용되어 그렇게 핵심을 파악하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가끔씩 새로운 실험과 사례가 기존에 알려진 유명한 법칙이나 이론을 깨버리는 수가 있기 때문이다.



    이번 <빅 픽쳐>는 위와 같은 이유로, 과학 분야에서 아주 오랜 만에 읽은 신간이다.


    그간 읽은 과학책은, <거의 모든 것의 역사>(?)나 <현대물리학과 동양사상>(?) 등 이제 읽었는지 잘 기억도 안 나는, 10년도 더 전에 나온 책들이기에...


    이보다도 더 전에 읽은 책은 <엔트로피>와 소설에 가까운 <이기적 유전자> 뭐 이런 것들이라, 부제목으로 "양자와 시공간, 생명의 기원까지 모든 것의 우주적 의미에 관하여"를 달고 나온 <빅 픽쳐>를 그냥 지나치기 어려웠다.



    엔트로피가 증가하고 있어서일까? 과학은 그간 더 많은 논의가 있었고, 세상은 복잡도가 증가했다. 혹은 그 전에 내가 읽어보지 못 했던 이론들에 관한 것이어서일까? 책이 쉽지 않았다.



    다만 이 책은 특이하게도(?) 과학과 현실, 그리고 '나'를 하나의 거대한 틀- 결론적으로는 양자 파동 함수-로 엮어내려 하고 있는데 이 점이 인상적이었다.


    내가 기억하기로 아인슈타인 이후, 과학은 뉴턴물리학에서 양자역학으로 그 공이 넘어왔다. 그리고 이 양자역학은 아주 특이해서, 여전히 그 실체에 대해 정확히 아는 사람은 없다고 말하는 거 같은데...


    이것이 특이한 이유는 바로 '관찰'의 유무에 의해 가능성의 발현 수준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내가 정확히 쓰고 전달하는 건지 잘 모르겠는데...


    어쨌든 양자세계를 관찰하면, 관찰하기 전에는 결과값이 정해져있지 않고 확률로 존재하다가 관찰하면 '짠'하고 가장 높은 확률값을 보여준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 현상(?)은 바로 우리의 모든 일상에 적용되는 것이라고 한다.


    즉, 지금 현재 우리의 모습. 내가 키보드를 누르는 손가락의 움직임?


    이런 것들은 그때 그때 그 장소에 있어야 하는 가장 높은 가능성이 발현되어 바로 그곳에 그 모습으로 있다는 것이다. 즉, 어떤 이상한 일- 예를 들어 신의 간섭-으로 인해 가능성이나 확률에 변화가 생기면 현실에 나타나는 결과값이 달라질 수 있다.


    이런 결론을 토대로 과학과 종교를 동시에 믿는(?) 사람들은 예수가 일으킨 기적이 바로 그냥 존재하고 있던 가능성을 선택해서 발현시킨 것이라고 한다고도 하는 거 같다.



    아무튼 중요한 건 우리 우주는 현재 값을 토대로, 바로 다음 순간 '그래야만 하는 수준의 확률을 가진' 현재로. 계속해서 시간의 화살과 함께 이동하고 있는 것이다.



    조금 괴팍해 보이는 표현이라서 현실에서 쓰는 말로 바꾸자면, 우리는 어쨌든 본질적으로 '무한한 가능성'이고, 우리의 바로 다음 순간은 우리의 바로 지금에 의해 결정되기 때문에, 우리의 내일은 우리의 오늘이 결정한다 뭐 이런 말이다.


    이 책의 특이한 점은, 바로 이렇게 우주적 의미와 현실을 잇는 것인데, 우리는 원자 단위로 보면 하나인 거나 마찬가지지만, 그렇다고 해서 우리가 다 하나니까 사랑하라~ 이런 가르침은 와닿지가 않는다고 한다. 왜냐하면 우리는 다 하나인 동시에 다 따로 몸과 생각을 가진 다른 존재이기 때문이다. 즉, 세상을 설명하는 방법엔 여러가지가 존재하며 대부분의 사람들에겐 다 각자 개성을 갖고 있는 사람이라는 설명이 우리가 크게 보아 하나니까 서로에게 친절해야 한다는 설명보다 설득력이 있고 '믿음'을 구성하기 쉽다는 것이다.



    중요한 건 그렇기에 의심과 검증을 통해 제대로 된 '믿음'을 구성해야 하고, 가능성을 가진 존재로써 행복 이상의 것을 추구하자는... 나중에 가면 약간 자기계발서 같은 느낌이 되어 ㅋㅋㅋ 참 특이하다.



    근데 너무 두꺼운 게 흠이지만, 장하석 교수의 추천사가 이해가 되는 책이었다.


    장하석 교수는 추천사에서 '과학적 세계관 속에서 인생의 의미를 찾아보려는 노력'이라는 말을 썼다. 이건 정확히 현재의 내가 가치관을 확립한 순서와 비슷하다. 그래서 난 약간 잔소리 같은 이 책이 매우 마음에 드는데, 나는 어려서부터 인간의 존재 의의와 나의 의미 등에 대해 생각하면서 종교, 철학, 정신과학 분야의 책을 읽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 어떤 것도! 내게 답을 주지 못했다.


    왜냐면 저런 형이상학을 다룬 모든 것들은 쉽게 말해 사람을 설득할 '근거'가 충분치 않기 때문이다. 나는 정말 끝없이 답을 찾아헤맸지만, 그 끝에 날 기다리는 것은 '그래서 뭐?'라는 질문이었다. 믿을 수 없는 것을 믿을 수는 없지 않은가?



    그러나 나는 스스로 생각하길 종교가 있다고 말하는 누구보다 종교적이다.


    여기서 말하는 종교적이라는 것은 선을 추구하고 세상과 사람을 돕고 사랑하려고 노력한다는 것이다. 한편으로는 개인의 깨달음도 추구하고.


    그리고 내가 이렇게 된 것은 오히려 과학 서적을 읽으며 이렇게 살아야 할 탄탄한 논리적 생각을 쌓을 수 있었기 때문이다.


    이렇게 되기까지 읽은 책이 많은데, 이 두꺼운 책이 어느 정도는 한 권에 이런 과정을 해결해주고자 하는 목적에서 쓰인 것 같아 괜찮아 보인다...



    이외에는... 그동안 약간 잘못 생각하고 있었던 엔트로피에 관한 것인데, 시간이 지나면 오히려 무에 가까운 상태로 가면서 복잡도가 줄어든다는 건 생각을 못하고 있었다. 하긴 뭐 그렇게 되면 그땐 이미 생명이랄게 없을테니 의미없는 생각이긴 하지만... 어쨌든 지구 대기의 오염으로 가시광선 에너지던가... 그것이 빠져나가지 못하고 계속 열 에너지가 남는 것은 어서 해결해야할 숙제인듯...


    ϻ

  •   [한줄평] 양자와 시공간, 생명의 기원까지 모든 것의 우주적 의미에 관한 책 [이런 분께 권함]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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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줄평]

    양자와 시공간, 생명의 기원까지 모든 것의 우주적 의미에 관한 책


    [이런 분께 권함]

    양자와 시공간, 생명의 기원까지 모든 것의 우주적 의미에 관하여 알고 싶은 사람, ......


    [느낀 점]

    한줄평과 추천 대상을 적으며 책 표지에 있는 말을 옮길 수 밖에 없었다. 내가 소화하기에 너무나 벅찬 책이기 때문이다.


    개인적으로 이 책의 분야를 특정한다는 것은 의미없는 짓이라고 생각한다.


    이 책은 추천사에 기록되어 있듯이, 천문학, 물리학, 화학, 생물학 그리고 철학을 모두 포괄하고 있다. 단순히 포괄하고 있는 정도가 아니라 심오하게 엮어내고 있다.


    그래서 일상에서는 쉽게 접할 수 없는 자유의지, 시간의 방향성, 도덕의 근원, 존재의 문제, 의미의 의미, 우주의 기원 등의 주제를 최대한 이해하기 쉬운 일상의 언어로 명쾌하게 풀어내고 있다.


    그럼에도 이 책을 읽는 것은 많은 노력과 인내심이 필요한 작업이다. 한 줄을 이해하기 위해 앞선 내용들을 잊어버리지 않고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이 책을 읽는 것은 가슴 떨리고, 머리가 열리는 짜릿한 경험이다. 한줄 한줄 읽어나갈 때마다 내 존재와 우주가 연결되는 듯한 기분을 느끼기 때문이다.


    덕분에 이 책을 손에 잡고 있기도, 손에서 놓기도 참 고민이 된다. 덧붙이자면 시간 여유와 마음의 여유가 있을 때 읽으면 좋을 것 같다.


    이 책의 '1부 코스모스'에서는 장대한 우주에서 인간은 지극히 작은 존재라는 인식이 중요한 이유를 살펴보고 있다.


    존재의 의미를 탐색하기 위해선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는 노력이 필요하다. 이것은 단순히 하루 이틀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우주의 기원까지 거슬러 올라가야 한다.


    '2부 이해하다'에서는 세상을 이해하기 위해 어떻게 힘써야 하는지를 이야기하고 있다.


    지금도 변해가고 있는 세상 앞에 절대진리는 존재하지 않는다. 시간의 흐름 앞에 모든 것은 변한다. 우리가 절대적이라고 믿었던 것까지 말이다. 그렇기에 우리는 불완전성과 불확실성을 인정하는 겸손함을 가져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이 세상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는데 한계를 경험하게 될 것이다.


    '3부 존재의 정수'에서는 세상의 실체, 즉 자연의 기본법칙을 생각해 보고 있다.


    지금까지 인간이 발견해서 인지하고 있는 물질의 단위는 입자이다.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것은 입자로 구성되어 있다. 입자를 이해하지 못하면 존재를 이해할 수 없는 이유이기도 하다.


    '4부 복잡도'에서는 자연의 기본 법칙이 어떻게 표출되어 우리의 일상을 풍요롭게 만드는지를 살펴보고 있다.


    자연은 우주를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길잡이가 된다. 자연이 어떻게 스스로의 균형과 조화를 찾아가는지를 발견하게 된다면 우리는 생명과 인생의 기본적인 법칙까지도 알 수 있게 될 것이다.


    '5부 생각하다'에서는 인간의 의식을 자연주의를 넘어 물리론까지 다양한 입장에서 고찰하고 있다.


    인간 존재의 특별함은 생각하는 것에 있다. 그래서 인간을 생각하는 동물이라고 한다. 생각이 없는 인간은 상상할 수 없다. 중요한 것은 우주에 대한 물음과 이해도 이 생각에서 출발한다는 것이다. 생각은 뇌로부터 시작한다. 뇌 안에 우리 진화의 비밀이 숨어 있다.


    '6부 마음 쓰다'에서는 초월적 목적이 없다면 어떻게 우주에서 의미와 가치를 찾을 것인가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의미와 가치는 인간을 존재하게 하는 또 다른 중심이다. 존재를 뛰어넘는 의미와 가치가 있기에 우리는 우주를 알게 되었다. 그리고 그 너머의 초월적인 세상을 보게 되었다.


    이 책을 통해 저자가 알고 싶었던 것이 무엇인지는 아직 이해하지 못했다. 그러나 이 책을 읽으면서 존재와 인생의 의미를 넘어 우주에 대한 관심이 생겼다.


    나에게 이 책의 가치는 이것으로 충분하다. 왜냐하면 이 책을 통해 질문을 시작하게 되었고, 이 질문의 답을 찾는 여정이 시작됐기 때문이다. 답을 찾는 여행을 하다보면 이 책 안에 담긴 내용들이 좀더 쉽게 이해되는 순간이 오리라 기대한다.


    그러면 이 책은 또 다른 질문을 내게 던져 줄 것이다. 그렇게 질문의 답을 찾는 여정을 멈추지 않고 계속하다 보면 언젠가 내 안에서 진리라고 여겨지는 깨달음을 만나게 될지도 모르겠다.


    잘은 모르지만 그 순간을 위해 존재하는 책 같다는 생각이 든다. 맘껏 추천은 못하겠다. '뭔소린지 모르겠다' 고 욕을 먹을 수도 있어서... 그러나 한번 쯤 읽어봤으면 좋겠다. 좀더 나은 인생을 기대한다면 말이다.

     

    ** 이 리뷰는 출판사가 제공한 책을 통해 작성되었습니다.

  • 빅 픽쳐 | br**dguy | 2019.10.30 | 5점 만점에 4점 | 추천:0
    양자와 시공간, 생명의 기원까지 모든 것의 우주적 의미에 대하여 설명하고 있는 책이다. 저자인 션캐럴은 과학사...


    양자와 시공간, 생명의 기원까지 모든 것의 우주적 의미에 대하여 설명하고 있는 책이다. 저자인 션캐럴은 과학사상가라고 한다. 현대 과학이 답하기 어려운 철학적인 부분도 함께 포함하고 있다. 천재라는 표현 밖에는 그를 설명할수 없을 것 같다. 이 책은 50개의 주제로 과학의 역사 이야기로 채워져 있다. 션 캐럴의 풀이와 해석이 함께 더하여져 있다. 일반인의 입장에서 보면 약간 어려운 용어도 있고 이런 과학책을 잘 읽어보지 않아서 어려운 부분도 있었지만 풀이하면서 쉽게 쓰고자 노력한 것이 느껴진다.



    과학자들로 인해 그동안 많은 것들이 밝혀져 왔고 계속 그 과정들을 진행하고 있다. 밝혀진 내용들을 토대로 새로운 가설이 생겨날수 있고 그것들을 과학적으로 증명하기 위한 작업들이 계속 된다. 우리의 세계관은 과학자들이 밝혀낸 과학적 발견으로 인해 바뀌어가고 있다고 할수 있다. 



    장하석 교수님의 추천 과학책이라는 타이틀이 책 제목 위에 쓰여져 있다. 일반인들을 위한 과학철학, 정신철학 및 윤리학의 입문서로도 손색이 없으며, 여러분야의 첨단 과학을 다루고 있고 역사적 철학적 식견으로 수많은 질문을 갖게 하는 책이라고 칭찬하셨다. 이는 과학적 세계관에서 인생의 의미를 찾아보려는 시도이다. 과학과 철학을 융합한 것이라 생각하면 쉬울 것 같다. 그래서 션 캐럴은 철학을 갖고 있는 과학자라는 생각이 들어진다. 과학은 검증을 통해 진리를 찾아내는 학문으로 알고 있었는데 검증된 과학이론도 절대적 진리가 아닌것이라 강조하고 있다고 한다. 과학자로서 최고의 겸손이 아닐까? 



    2016년 최고의 책이라 선정했던 책을 번역서로 만난다는 것 자체가 감사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계속 해서 질문하며 읽고 싶은 책이다. 

  • [서평] 빅 픽쳐 | bo**les215 | 2019.10.30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과학이 발달하면서 사람들의 세계관이 바뀌게 되고, 그에 따른 우주관, 철학이나 윤리학적 기준들도 함께 변화해 온 것을 우리는 이미 역사를 통해 알고 있습니다. 지동설이나 지구가 둥글다는 등의 사실이 밝혀짐으로 인해 과학만 발전하는 것이 아니라 시대를 반영하는 철학이나 진리도 함께 발전하게 됩니다. 또한, 이런 새로운 과학적 사실을 밝히기 위해서는 그 시대의 과학적 지식이나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노력이 발전되었기에 가능한 것입니다. 이 책의 저자인 션 캐럴은 과학적인 주제에 대해서 역사적인 사실에 근거한 당시의 이야기와 사상을 반영하여 설명하고 있습니다. 50개의 주제에 대한 이해하기 쉽고 통찰력 가득한 설명을 6개로 분류하여 전하고 있습니다....

    과학이 발달하면서 사람들의 세계관이 바뀌게 되고, 그에 따른 우주관, 철학이나 윤리학적 기준들도 함께 변화해 온 것을 우리는 이미 역사를 통해 알고 있습니다. 지동설이나 지구가 둥글다는 등의 사실이 밝혀짐으로 인해 과학만 발전하는 것이 아니라 시대를 반영하는 철학이나 진리도 함께 발전하게 됩니다. 또한, 이런 새로운 과학적 사실을 밝히기 위해서는 그 시대의 과학적 지식이나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노력이 발전되었기에 가능한 것입니다. 이 책의 저자인 션 캐럴은 과학적인 주제에 대해서 역사적인 사실에 근거한 당시의 이야기와 사상을 반영하여 설명하고 있습니다. 50개의 주제에 대한 이해하기 쉽고 통찰력 가득한 설명을 6개로 분류하여 전하고 있습니다.<o:p></o:p>

    <o:p> </o:p>

    저자는 물리학은 모든 분과를 통틀어 가장 단순한 형태의 과학이라고 합니다. 오히려 물리학을 너무 많이 알고 그 것을 난이도 높은 개론으로 만나기 때문에 어렵게 느껴지는 것입니다. 책을 통해서 단순하게 형상이 같고 중량이 다른 물체를 떨어뜨리거나, 경사면에서 굴리는 실험으로 중력을 알고, 가속도, 질량, 마찰, 운동량 보존 등의 일상의 현상에서 개념이 만들어 진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중력이 있음에도 공기나 불이 상승하는 움직임 등에 대한 관찰의 확대는 자연스러운 고민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철학자들이 경험이나 사상에 대해 의심하고 정의하는 것에는 과정이 있듯이 과학에도 사상처럼 마찬가지의 고민에서 출발하게 되지만, 수학적 요소가 반영됨으로서 증명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차이일 것입니다. 추가적으로 이러한 궁금증을 해결하는 것은 이론적 또는 실험적인 방법이 요구되기도 합니다. <o:p></o:p>

    <o:p> </o:p>

    위대한 과학자인 뉴턴역학에 대해서도 에너지의 파장에 대한 모순이 있음을 알게 되고, 이로 인해 에너지를 빛으로 보내는 양자 도약이라는 것을 한다는 것을 찾게 됩니다. 한 발 더 나아가서는 도약을 위해 다른 궤도로 넘어가게 만드는 것은 무엇이며, 언제 이동이 일어나게 되고 도약을 할 때를 어떻게 알 수 있는가에 대한 것처럼 더 많은 궁금증이 생겨나면서 개념을 설명하는 것이 더운 어려워지게 됩니다. 이런 이야기를 통해서 관측으로 의문을 해결하고 알아 간다고 생각했지만, 여기에는 한계가 있고 새로운 의문이 계속 생기게 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책 속에서는 이와 같이 많은 주제에 대해서 우주적인 의미와 과학적인 내용을 지식처럼 전달하는 것이 아닌 사고나 흐름에 대한 설명들이 더 중점이 된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과거의 위대한 과학 발전 과정을 통해 우주적 의미에 대한 과학적인 사상이나 자세를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o:p></o:p>

    <o:p> </o:p>

    이 ‘빅 픽쳐’는 장하석 교수님의 추천 과학책이기도 하며 600여 페이지가 넘는 엄청난 양으로 일반인들로서는 우주적 사고를 연관시켜 충분한 과학적 지식과 철학을 얻을 수 있는 책이었습니다. 우주적, 과학적, 역사적 지식의 부족으로 내용을 모두 이해하지는 못하였지만, 어느 하나의 수학적, 과학적 현상에 대하여 어떻게 접근하고 사고해야 하는지? 어떤 것이 최선이 되었는지는 알 수 있었습니다. 이는 미래의 과학을 대하는데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됩니다. 이 책을 미래의 우주적적 의미에 대한 과학의 고전이라 생각하고 반복해서 읽을 계획입니다. ^^<o:p></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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