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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섭의 식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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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0쪽 | 규격外
ISBN-10 : 1195506619
ISBN-13 : 9791195506613
통섭의 식탁 중고
저자 최재천 | 출판사 움직이는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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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4월 13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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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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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최재천 교수가 선별한 다양한 분야의 책 읽기를 코스 요리에 빗대어 소개한다. 애피타이저에서 디저트, 퓨전 요리까지, 가벼운 책에서 다소 묵직한 책까지 독자들이 체하지 않고 잘 읽고 소화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어렵고 딱딱해 보이는 자연과학이나 인문학 분야의 책들도 최재천 교수의 특제 이야기 소스와 버무려지면 맛깔나는 책 요리로 변신했다. 또한 요리마다 함께 맛보면 좋은 책들도 소개하고 있어서 지식의 통섭과 확장을 가능하게 했다.

저자소개

저자 : 최재천
저자 최재천은 우리 시대의 대표적인 통섭학자로서 자연과학과 인문학의 경계를 넘나들며 활발한 연구를 진행하는 동시에 과학의 대중화에도 앞장서고 있다. 하버드대학교 은사인 에드워드 윌슨 교수의 책 Consilience를 《통섭》이라는 제목으로 번역하여 학문 간 교류와 소통의 필요성을 널리 알렸다.
서울대학교 동물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립대학교 생태학부에서 석사학위를, 하버드대학교 생물학과에서 석사학위와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서울대학교 생명과학부 교수를 거쳐 현재는 이화여자대학교 에코과학부 석좌교수로 재직 중이다.
미시간대학교 명예교우회 연구원 시절부터 전공과 장르의 구분 없이 다양한 책을 읽어오면서 ‘각종 책을 많이 읽어내는 학자’로 정평이 난 그이기에 서평과 추천사 요청이 끊이지 않는다. 베스트셀러보다 숨어 있는 좋은 책의 깊은 맛을 주로 소개하는 그의 글에는 생명에 대한 따뜻한 시선과 통합적인 사고가 잘 배어 있다.
중고생들의 필독서가 된 《과학자의 서재》와 《생명이 있는 것은 다 아름답다》를 비롯하여 40여 권의 책을 저술하거나 번역했다. 또한 그가 한국어로 쓴 최초의 저서 《개미제국의 발견》이 2012년 봄에 영문판 The Secret Lives of Ants로 존스홉킨스대학출판부에서 출간되었다.

목차

머리말 세상에서 가장 풍성한 만찬에 당신을 초대합니다

Today’s Specials 셰프 추천 메뉴 3
날개 달린 형제, 꼬리 달린 친구 _ 인간의 위대한 스승들
삶은 늘 꼬리에 꼬리를 물며 도는 법 _ 핀치의 부리
불의 발견보다 중요한 요리의 발견 _ 요리 본능

Appetizer 애피타이저
어떤 인생을 살 것인가 고민하는 젊은이들에게 _ 나에게는 꿈이 있습니다: 마틴 루서 킹 자서전
살아간다는 것 자체를 위해 살아갈 뿐 _ 인생
후드득 튀어 오르는 온갖 아이디어를 붙잡아라 _ 젊음의 탄생
창의성도 훈련이다 _ 생각 3.0
통섭형 엔지니어를 우대하는 시대가 오리라 _ 엔짱: 미래의 글로벌 리더를 위하여
깃털만큼의 희망이라도 남아 있다면 일어서야 한다 _ 0.1그램의 희망
생태계의 미래를 걱정하는 지구 멘토 100명의 메시지 _ 희망의 근거

Main Dish 메인 요리
Part 1 동물을 알면 인간이 보인다
잘나가던 명문대 교수가 숲의 은둔자가 된 까닭은? _ 동물들의 겨울나기
무리를 이루어 사는 동물들에겐 그만한 사정이 있더라 _ 동물들의 사회
사랑과 전쟁, 동물의 세계도 마찬가지 _ 살아있는 것들의 아름다움
가우디도 울고 갈 과학과 예술의 결정체 _ 동물의 건축술
개들도 자기들끼리 있는 걸 좋아한다 _ 인간들이 모르는 개들의 삶
컴퓨터 천재 침팬지의 비밀을 찾아 _ 공부하는 침팬지 아이와 아유무
침팬지들의 권력 투쟁에서 우리의 정치를 본다 _ 침팬지 폴리틱스
내일은 또 누가 우리 인간의 바보짓에 신음할까? _ 물개
거대하고 흉악한 동물들도 다 존재의 이유가 있으니 _ 신의 괴물
개미의 성공을 표절하자 _ 개미: 지구의 작은 지배자
하나의 힘은 미약해도 뭉치면 똑똑해진다 _ 경이로운 꿀벌의 세계
인간들이여, 멀쩡한 남의 밥상 엎지 마라 _ 곤충의 밥상

Part 2 생명, 진화의 비밀을 찾아서
유전자의 관점으로 보면 세상이 다르게 보인다 _ 이기적 유전자
이타적인 행동도 결국 이기적인 유전자가 시킨 것 _ 이타적 유전자
피비린내 나는 형제 갈등, 그 비밀은 유전자에 _ 살아남은 것은 다 이유가 있다
달려라! 뒤처지는 종은 사라진다! _ 붉은 여왕
인간의 절체절명 과제는 짝짓기? _ 연애
왼손잡이도 유전될까? _ 초파리의 기억
종의 기원을 찾아 떠난 환상적인 탐험 여행 _ 찰스 다윈의 비글호 항해기
소통의 달인 다윈, 편지로 남긴 진화 이론 _ 찰스 다윈 서간집: 기원, 진화
인류의 역사에서 우주의 역사까지 풀어내는 멋진 상상력 _ 마야: 소설로 읽는 진화생물학
언제까지 연쇄살인범으로 살 것인가? _ 생명의 미래
멸종 위기 동식물, 우리가 지켜야 할 희망의 촛불 _ 희망의 자연

Part 3 과학, 좀 더 깊숙이 알기
생명 사랑은 인간의 본능일까? _ 바이오필리아
우리 주변의 아름다움을 곁에 두고 오래도록 즐기는 방법 _ 자연 관찰 일기
자연의 자본을 축내지 않고 잘 빌려 쓰려면 _ 자연은 알고 있다
작은 것들이 세상을 움직인다 _ 고마운 미생물, 얄미운 미생물
환경 파수꾼 지렁이를 기르자 _ 지렁이를 기른다고?
고흐의 그림을 보며 우주물리학의 세계로 _ 최무영 교수의 물리학 강의
멋들어진 옷을 입고 우아하게 다가선 과학 이야기 _ 과학 읽어주는 여자
얼마나 사느냐보다 어떻게 사느냐가 중요하다 _ 인간은 얼마나 오래 살 수 있는가?

Dessert 디저트
위대한 사상가 다윈의 자화상 _ 나의 삶은 서서히 진화해왔다
칼라하리의 야생 동물들과 7년을 보낸 부부 생태학자 _ 야생속으로
동물도 가까워져야 내밀한 모습을 보여준다 _ 야생 거위와 보낸 일 년
나무 위 그곳에서도 아이들은 자라고 삶은 지속된다 _ 나무 위 나의 인생
죽음을 무릅쓰고 아프리카 동물들을 지킨 여성 존 루트 _ 와일드 플라워

One-Dish Meals 일품요리
가족의 무시무시한 미래, 알아야 준비할 수 있다 _ 가족 부활이냐 몰락이냐
아이 없는 세상의 비극 _ 여성 학교
경제를 알려면 인간을 먼저 알아야 한다 _ 행동경제학
돈이란 대체 무엇인가? _ 화폐, 마법의 사중주
정치가 소박해야 세상이 숨을 쉰다 _ 노자 도덕경
아시아의 부활을 외치는 서양 학자의 속내는? _ 리오리엔트

Fusion Cuisine 퓨전 요리
과학 시간에 이런 책을 읽히면 어떨까? _ 거의 모든 것의 역사
농업은 불행의 씨앗일까? _ 다윈의 대답2: 왜 인간은 농부가 되었는가?
인류 역사의 거대한 틀을 생태적으로 읽어내는 탁월함 _ 총, 균, 쇠
해양생물학과 역사와 문학의 경계가 파도에 씻기누나 _ 현산어보를 찾아서

책 속으로

(27쪽) 먹으려고 들고 다니던 파파야를 땅에 내려놓은 채 석양의 장관을 지켜보던 침팬지가 결국 파파야를 잊은 채 숲으로 어슬렁거리며 들어가더라는 얘기. 이 책에는 아직 ‘과학적으로’ 완벽하게 검증되지 않은 많은 이야기가 담겨 있다. 하지만 지나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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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쪽)
먹으려고 들고 다니던 파파야를 땅에 내려놓은 채 석양의 장관을 지켜보던 침팬지가 결국 파파야를 잊은 채 숲으로 어슬렁거리며 들어가더라는 얘기. 이 책에는 아직 ‘과학적으로’ 완벽하게 검증되지 않은 많은 이야기가 담겨 있다. 하지만 지나치게 엄격한 과학의 잣대로 일축하지 말기 바란다. 비판적인 눈을 또렷이 뜨고 있더라도 마음의 문은 따뜻하게 열어두었으면 한다. 언젠가는 과학이 동물의 마음도 환히 들여다볼 수 있는 역지사지易地思之의 눈을 갖추게 될 테니까.

(56~57쪽)
이처럼 기구한 삶들을 그린 이 소설의 원제는‘활착活着’이다.
장이머우 감독이 영화로 만들며〈인생〉이라는 제목을 달아준 걸 우리말 역서에도 그대로 붙여 썼다. 장 감독은〈인생〉으로 1994년 칸영화제 심사위원 대상을 받았지만, 나는 제목이 바뀐 것에 불만이 크다. ‘ 활착’이란 원래 “옮겨 심거나 접목한 나무가 뿌리를 내려 살아간다.”라는 뜻이다. 그래서인지 이 소설에는‘ 살아간다는 것’이라는 부제가 은근히 따라다닌다. 하지만 나는 그 부제 역시 그리 탐탁지 않다.
위화는 서문에서 스스로 “고상한 작품을 썼다고 생각한다.”라고 조금은 으스대며 “사람은 살아간다는 것 자체를 위해 살아가지, 그 이외의 어떤 것을 위해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깨달았다고 적고 있다.

(71쪽)
나는 이 책에서 최재붕 교수님이 여러 차례 강조하는 “평생을 공부하며 살아라.”라는 말이 특별히 가슴에 와 닿는다. 몇 년 전에 돌아가신 경영학의 대가 피터 드러커도 21세기는 지식경제의 시대가 될 것이며 그런 시대에는 배움에 끝이 없다고 했다. 지식의 전환 속도가 점점 더 빨라져 이제는 한 번 배워 평생을 써먹을 수 있는 시대는 사라졌다. 끊임없이 새로 배워 써먹고 또 배워 써먹고 하는 시대가 된 것이라는 말이다. 게다가 우리는 바야흐로 고령화 시대에 살고 있다.

(129~131쪽)
우리는 종종 “모르는 게 약이다.”라고 자기기만을 하며 산다. 그러나 나는 결코 모르는 게 약이 될 수 없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나는 늘 “알면 사랑한다!”라는 말을 이마에 써 붙이고 다닌다. 서로에 대해 많이 알면 알수록 더욱 사랑하게 된다고 확신한다. 이 책을 읽고 나서도 물개를 비롯한 야생 동물을 보호해야겠다는 마음이 생기지 않는다면 당신은 제대로 된 사람이 아닐 것이다. 하나밖에 없는 지구다. 그들도 우리 못지않게 이곳에서 삶을 누릴 자격과 권리를 지니고 있다. 너무 늦기 전에 그들과 함께 사는 방법을 터득하여 실천에 옮겨야 한다. …… 우리 모두 이 ‘지구를 새로 좋게 만들기 위해’ 일곱 난쟁이가 되었으면 한다. 커다란 신발을 신고 아무 곳이나 무례하게 밟고 다니는 거인이 아니라 ‘상냥한 난쟁이’가 되자.

(163쪽)
삶에 대한 회의로 밤을 지새우는 젊은이에게, 그리고 평생 삶에 대한 회의를 품고 살면서도 이렇다 할 답을 얻지 못한 지성인에게 《이기적 유전자》를 권한다. 일단 붙들면 밤을 지새울 것이다. 그런 후 세상을 바라보는 전혀 새로운 눈으로 다음 날 아침을 맞을 것이다. 나는 내가 가르치는 모든 학생에게 이 책을 권한다. 적어도 이 책만큼은 읽어야 내게 강의를 들었노라고 말할 수 있다고.

(247~248쪽)
나는 언제나 배움 중의 가장 훌륭한 배움은 배우는 줄 모르게 배우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저자는 강의하듯 친근하게 지식을 전달한다. 마치 사랑방에 두런두런 모여 앉아 얘기를 듣는 것처럼 구수하다. 그러면서 나도 모르는 사이에 질병에 관련된 미생물에서 김치, 와인, 요구르트에 이르기까지 우리 생활 가까이에 있는 미생물들의 비밀을 하나둘씩 알게 된다. 그러는 동안 어느새 강의는 거의 끝나고 이 세상은 진정 작은 것들이 움직이고 있다는 걸 알게 될 것이다. 그리고 당신은 그만큼 더 현명한‘큰 동물’이 되어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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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통섭학자 최재천 교수가 먼저 맛보고 권하는 56가지 책 요리의 향연 “세상에서 가장 풍성한 만찬에 당신을 초대합니다” 융합형 인재, 계획성 있는 기획 독서로 시작한다 책 읽기를 즐기며, 책 쓰기를 게을리하지 아니하고, 책 모으기에 열심인 우...

[출판사서평 더 보기]

통섭학자 최재천 교수가 먼저 맛보고 권하는 56가지 책 요리의 향연
“세상에서 가장 풍성한 만찬에 당신을 초대합니다”
융합형 인재, 계획성 있는 기획 독서로 시작한다


책 읽기를 즐기며, 책 쓰기를 게을리하지 아니하고, 책 모으기에 열심인 우리 시대의 지식인 최재천 교수. 그가 《과학자의 서재》에서 못다 한 ‘책’ 이야기를 모아서 《통섭의 식탁》에 푸짐하게 차려냈다. 그는 이 책에서 멋진 지식의 만찬을 마련해 독자들에게 자연과학, 인문, 사회 분야를 아우르는 56권의 다양한 책 요리를 선사한다.
최재천 교수는 21세기는 다양한 분야를 자유롭게 넘나드는 통섭형 인재의 시대라고 말하며 여러 영역의 지식을 쌓으려면 취미로 하는 독서 대신 ‘기획 독서’가 필요하다 한다. 정년이 사라진 시대, 일생 동안 몇 번의 직업을 가져야 하는 세대, 100세 연령에 탄력 있게 적응하려면 경계 없는 책 읽기와 통섭적 마인드를 갖추고 너른 독서를 실천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 책은 최재천 교수가 선별한 다양한 분야의 책 읽기를 코스 요리에 빗대어 소개한다. 애피타이저에서 디저트, 퓨전 요리까지, 가벼운 책에서 다소 묵직한 책까지 독자들이 체하지 않고 잘 읽고 소화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어렵고 딱딱해 보이는 자연과학이나 인문학 분야의 책들도 최재천 교수의 특제 이야기 소스와 버무려지면 맛깔나는 책 요리로 변신했다. 또한 요리마다 함께 맛보면 좋은 책들도 소개하고 있어서 지식의 통섭과 확장을 가능하게 했다. 독자들은 책을 통한 최 교수의 통섭적 사고와 인간과 자연에 대한 깊이 있는 성찰도 엿볼 수 있으며, 이 책에 소개된 책들을 재료로 삼아 자신만의 지적 요리도 완성할 수 있을 것이다.

통섭학자 최재천 교수는 어떤 책을 읽어왔나?
최재천 교수는 전작《과학자의 서재》에서 어린 시절의 독서 경험과 학창 시절의 방황 등을 들려주며 통섭형 자질을 어떻게 길러왔는지 독자들에게 들려주었다. 그러나 그 책에는 최 교수의 방대한 독서 양과 지식의 기록을 다 담아내기 어려웠다. 이에 최재천 교수가 그동안 써온 추천사와 서평 가운데 특별히 여러 사람과 나누고 싶은 글을 가려 뽑아 《통섭의 식탁》을 마련했다. 이 책은 바로 통섭학자 최재천 교수의 ‘나는 이런 책을 읽어왔다.’로 독자들에게 추천하는 지식의 목록을 가득 담고 있다. 자연과학, 인문, 사회 분야를 아우르는 56권의 독서 기록은 21세기 통섭형 지식인을 꿈꾸는 독자들에게 유용한 지적 나침반과 든든한 독서 가이드가 될 것이다.

‘기획 독서’가 어떻게 당신을 통섭형 인재로 만들까?
미래학자들은 21세기 고령시대를 맞아 지금의 젊은이들은 평생 직업을 적어도 대여섯 차례 바꿀 것으로 예측했다. 따라서 시대의 흐름에 따라 다양한 직업을 가지려면 분야의 경계를 자유롭게 넘나드는 ‘통섭형 인재’가 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그러나 우리 교육은 아직도 문과와 이과를 엄밀히 나눠놓고 지식의 통합을 방해하고 있으며 목표가 있는 독서보다 취미로 읽는 독서에 머무르며 지적 확장을 망설이고 있다.
최재천 교수는 21세기가 요구하는 ‘통섭형 인재’가 되려면 내가 잘 모르는 분야의 책을 붙들고 씨름하여 지식의 영역을 넓히는 ‘기획 독서’를 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은퇴 후에도 경제활동을 멈출 수 없는 삶, 다변화되는 사회에 탄력있게 적응하기 위해서는 목표가 있는 기획 독서를 통해 삶의 다양성을 넓혀가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이런 기획 독서는 단순히 세상에 적응하는 것에 머무르지 않고 꿈의 확장도 가능하게 한다.
그래서 이 책 《통섭의 식탁》은 기획 독서의 목록을 제시한다. 미래의 통섭형 인재를 꿈꾸는 독자라면 반드시 읽고 씨름해야 할 책들의 목록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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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통섭의 식탁 | dy**k0602 | 2019.11.25 | 5점 만점에 3점 | 추천:0
    최재천 교수의 통섭의 식탁은 저자 자신이 그 동안 읽은 책들을 소개하는 형식으로 엮은 ...

    최재천 교수의 통섭의 식탁은 저자 자신이 그 동안 읽은 책들을 소개하는 형식으로 엮은 책이다.

    그가 이 책에서 하고자 하는 이야기는 크게 두 가지로 해석할 수 있다. 하나는 제목에서 보았다시피 통섭이다. '인간과 세상이 선택한 조합들 중에 가장 뛰어난 것은 완전히 서로 다른 영역에서 가져온 요소들로 창조해 형성된 것이다.'

    최재천 교수의 통섭은 '소통'을 의미하는 통섭과 '전체를 도맡아 다스림'이란 뜻을 가진 통섭의 두 가지를 아우른다. 프랑스의 과학자 쥘 앙리의 말처럼 영역과 경계를 허물고 서로 섞일 때 진정한 창조가 이루어진다는 것이다.

    저자는 이 책에서 취미 독서에만 빠져있는 젊은이들과 지적인 자극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기획독서’를 제안한다. 21세기 통섭형 인재가 되기 위해서는 다양한 분야와 지식을 아우르는 기획독서가 필요함을 강조하며 자연과학, 인문, 사회 분야를 아우르는 56권의 다양한 책 요리를 선보인다. 최재천 교수는 다양한 분야에서 선별한 책을 코스 요리에 빗대어 설명했다. 이 책은 애피타이저에서 디저트, 퓨전 요리까지, 가벼운 책에서 다소 묵직한 책까지 저자의 친절한 설명으로 모두 소화할 수 있도록 도왔다. 또한 요리마다 함께 맛보면 좋은 책들도 소개하여 지식의 통섭과 확장을 가능하게 했다.

    최재천 교수가 전하고 싶은 통섭은 변화하는 세상의 흐름에 빠르게 적응해 나가야할 이 시대의 덕목이자 모든 것을 아우르는 노자의 도와 덕이다.

     

    두 번째는 자연에 대한 관심이다. “아는 만큼 사랑한다. 자연도 알아야 사랑하게 되고 보호하게 되는 법이다.”

    우리는 늘 입으로는 말한다. 자연을 사랑하자고, 하지만 어떻게 라는 방법론에 다다르면 조금씩 꼬리를 감추고 마는 것이 현실이다. 최재천 교수는 우리가 자연과 공존하면서 살아가는 방법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자 한다.

    아는 만큼 사랑한다. 우리가 자연과 생태계에 대해서 좀 더 관심을 가지고 그에 대해 알아간다면 그의 주장대로 아는 만큼 사랑할 수 있으며 그 사랑은 다시 또 자연에 대한 관심을 낳는다. 생물체가 가지고 있는 특성을 이해한다면 우리가 그들을 사랑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 총 56권의 책을 소개하면서 최재천 교수는 평범한 사람들이 좀 더 자연에 대해 관심을 기울여주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

    우리는 자연을 벗어나서는 하루도 살 수 없다. 인간은 스스로 현명한 생물이라고 자신하지만 정말로 현명하다면 우리의 삶의 터전까지 망가뜨리는 일을 하지 말았어야 한다고 그는 말하고 있다. 인간이 먹이사슬의 최상단에 위치하고 있다면

    그리고 그는 또 말한다. 자연과학은 과학이 그저 과학만의 영역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과학인 인문학이며, 문학이며, 미술과 음악, 역사를 아우르는 학문이다 곧 과학은 통섭의 학문이다

     

     

     

  • 동물학자인 그는 인문학, 경제학 등 여러분야를 넘나들며 통섭의 식탁을 차린다, 이른바 융합과학의 시작이다. 함께 읽으면 좋은 ...

    동물학자인 그는 인문학, 경제학 등 여러분야를 넘나들며 통섭의 식탁을 차린다, 이른바 융합과학의 시작이다. 함께 읽으면 좋은 책들을 두루 소개하고 있어 특정분야에 관심이 있는 사람은 메모해 두었다가 함께 읽으면 좋을 듯하다. 해서 너무 주마간산 격이기는 하지만 주요 핵심 주제는 다 실려있어 요약 정리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

    <귀천>(천상병 시인)

    나 하늘로 돌아가리라

    아름다운 이 세상 소풍 끝내는 날.

    가서, 아름다웠노라고 말하리라.

    융합의 시대 - 과거에는 전문화가 성공의 열쇠였던 적도 있지만, 21세기를 사는 통합과 융합의 현재와 미래에서는 전문화가 포괄적인 사고를 저해한다는 사실을 인식하자

    불편한 삶을 살겠다는 각오를 하자. 생각의 대전환이 필요하다. “세상이 변화하기를 원한다면 너 스스로 그 변화가 되라”

    월든 - 헨리 데이비드 소로

    매일 숲 속과 연못가를 거닐고 저녁엔 벽난로 앞에 앉아 강아지와 놀거나 일기를 쓰는 그런 삶을 원한다면 숲으로 가자, 시골로 가자. 귀농, 귀촌, 귀산하자......

    다지류(지네 등) - 혐오스럽지만 두발로 걷는 인간보다 험한 지형을 쉽게 이동한다. 이들을 이용하여 재난 구조 현장에 투입될 로봇이 개발되고 있다

    꿀벌 - 몇 마리가 무리앞에서 춤을 추고 다른 벌들은 그걸 해독해서 꿀이 있는 곳으로 날아간다는 사실이 발견된지 오래되었다. 그 벌이 사라지고 있다. 세계 식량의 1/3이 곤충의 꽃가루받이에서 생산되며 그 임무의 80%는 꿀벌이 담당한다는 사실을 깨닫자.

    초파리의 기억 : 행동도 당연히 유전자에 의해 다음 세대로 전달되어야 마땅하다고 믿고 그 증거를 찾아낸 소설. 왼손잡이가 반드시 왼손잡이를 낳는 것은 아니지만 왼손잡이가 태어날 확률은 높다.

    작자는 소재의 빈곤을 겪지 않는다. 광활한 자연에서 소재를 가져오기 때문이란다.

    작은 것들 : 지구의 역사는 미생물의 역사다. 46억년 지구의 역사를 1개월로 보면, 3일째 최초 생명체가 나타났고, 14일째 광합성을 할 줄 아는 박테리아가 등장했다. 인간은 마지막날 즉 30일 밤 11시 50분에나 등장한다. 그런 인간들이 지구를 멸망의 구렁텅이로 몰고가고있다.

    호모 사피엔스(현명한 인간)에서 호모 심비우스(공생하는 인간)로 바뀌어야 하나 밖에 없는 지구에서 인간과 자연이 함께 사는 길이다.

    세상은 이미 지금까지 얻은 경험의 관성만으론 살아내기 어려운 시대에 와 있다.

    리오리엔트(re-orient) : 방향을 다시잡다. 아시아로 되돌아오라

    노자 “정치가 소박해야 세상이 숨을 쉰다” 자연을 거스르는 독, 위정자에게만 봉사하는 학문, 백성을 죽음의 길로 몰아가는 정치는 죽은 정치다.

  • 통섭의식탁 | ja**shez | 2017.09.12 | 5점 만점에 3점 | 추천:0
    왜 이제서야 이 책을 보게 되었을까? 내가 너무 게을렀나? 이 책을 통해서 최재천 박사가 추천하는 --광범위하고 장르 구분이 ...
    왜 이제서야 이 책을 보게 되었을까? 내가 너무 게을렀나? 이 책을 통해서 최재천 박사가 추천하는 --광범위하고 장르 구분이 없는-- 읽을만한, 아니 반드시 독파해야만 하는 여러 서적들의 리스트를 얻을 수 있다. 게다가 그런 도서들에 대한 간단한 감상평과 가이드라인을 친절하게 알려주고 있어서, 매우 유익한 정보도 얻고 시간도 절약할 수 있다. 홍수처럼 쏟아져 나오는 책 가운데에서, 정말 인생에 보탬이 되는 서적은 극히 일부분에 불과하다. 필자도 독서에 미친 사람 중 한명이라서 이런류의 책을 보면 정말로 반갑기 그지없다. 게다가 지은이의 글쓰는 스타일도 --쉽고 편하게 읽을 수 있음-- 마음에 들고, 무엇보다 그의 여러 출판물이 필자를 한 번도 실망시킨 적이 없어서 더욱 믿음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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