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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로 된 아이
| 규격外
ISBN-10 : 8965709644
ISBN-13 : 9788965709640
유리로 된 아이 중고
저자 미하엘 빈터호프 | 역자 한윤진 | 출판사 쌤앤파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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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3월 25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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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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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부모들이 가장 신뢰하는 아동 심리, 자녀교육 전문가인 소아정신과 전문의 미하엘 빈터호프 박사가 지난 10여 년간의 가족 상담 사례와 소아청소년 정신발달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유리로 된 아이’를 어떻게 하면 ‘단단한 내면을 가진 아이’로 키울 수 있는지 알려준다.
이 책이 제시하는 해결책의 핵심은 더 늦기 전에 아이들에게 흔들리지 않는 원칙과 질서를 가르쳐야 한다는 것이다. 저자가 말하는 원칙, 질서, 타율성 등은 예전 방식으로 되돌아가야 한다거나 강압적 위계질서를 통해서만 아이들을 양육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이 아니다. ‘건강한 타율성’은 오히려 아이들이 단순히 재미만을 추구하며 멋대로 행동하는 것을 방지하고, 좌절을 극복할 수 있도록 하는 버팀목이 된다.
이 책은 유아기부터 10대 사춘기에 이르기까지 아이들의 평균적인 정신 발달 과정을 살펴볼 수 있는 자료를 제공한다. 연령에 따른 정신 발달 과정을 통해서 부모와 교사들은 예전과 다른 아이들의 변화를 정확히 이해하고 올바른 소통과 관계 맺기를 할 수 있을 것이다. 아이와 진정으로 마음을 나눌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한다면, 아이가 유리처럼 쉽게 깨지지 않으며 자존감 높고 책임감 있는 어른으로 자라길 바란다면 이 책이 오늘의 부모, 교사들을 올바른 길로 이끌어줄 것이다.

저자소개

저자 : 미하엘 빈터호프
독일의 소아청소년 정신건강 전문의 및 심리치료사. 본 대학교 의학부를 졸업한 뒤 1985년부터 현재까지 35년간 육아와 자녀 교육 문제로 힘들어하는 부모, 어린이, 청소년들을 상담·치료해왔다. 세대가 바뀌면서 가정과 개인의 삶이 개선되고, 자녀 교육의 패러다임이 충분히 발전했음에도 정신 발달이 유아기에서 멈춰버리거나 쉽게 깨지는 유리처럼 나약한 아동청소년들이 늘어나는 현상에 특히 관심을 가져왔다. ‘소아청소년의 정신 성장 과정’을 오랫동안 연구한 결과물로서 《유리로 된 아이》를 비롯해 《우리 아이가 폭군이 되는 이유》, 《아이의 영혼이 보내는 SOS》, 《바보 같은 독일 교육》 등의 책을 출간했다. 독일의 부모들이 가장 신뢰하는 아동 심리, 자녀 교육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으며, 신문, 방송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서 부모의 올바른 역할, 양육 방식, 교육 제도의 개선 방향을 제안하고 있다.

역자 : 한윤진
연세대학교 독문학과를 졸업한 뒤 독일 뷔르츠부르크 대학교에서 공부했다. 현재 번역 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출판 기획자 및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부모 면허증》, 《사랑한다고 상처를 허락하지 마라》, 《림비: 뇌에 숨겨진 행복의 열쇠》, 《결혼의 문화사》 등이 있다.

목차

프롤로그_ 당신도 ‘유리로 된 아이’와 함께 살고 있습니까?

PART 1 깨짐 주의! 유리로 된 아이

1. 부족함 없이 자란 아이의 딜레마
어른을 조종하는 비밀 스위치│아이가 세상을 지배하는 방식│충분한 타율성이 단단한 자아를 만든다│세상으로 나아가기 위한 연습

2. 빼앗긴 어린 시절
작은 성인에서 보호받는 아이로│부모의 문제를 짊어진 자녀│혼자서도 잘할 거라는 착각│무엇이 제대로 된 보살핌인가

3. 벽을 향해 질주하는 아이들
제자리걸음 치는 아이들의 정신 발달│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교사│너무 많은 기회를 빼앗아가는 사회

PART 2 갈팡질팡하는 어른들, 외로운 아이들

4. 아이를 향한 사랑에 눈이 먼 부모
생각조차 하지 못했던 엇나간 관계│한 몸이 된 부모와 아이│부모는 부모이고, 아이는 아이다

5. 사면초가에 놓인 교사
인내심의 한계에 다다르다│자기 주도 학습의 그림자│모든 상황을 합리화하는 장애 진단│변화를 위해 주어진 과제

6. 아이답지 않은 요즘 아이들
무채색으로 변해버린 어린 시절│문제아라는 오해│무지갯빛 어린 시절을 돌려주자

PART 3 우리 아이 내면을 단단하게 만드는 법

7. 키만큼 마음도 자라는 아이들
신생아~10개월│10개월~16개월│아동기│사춘기│심층 심리학 측면에서 바라본 정신 발달

8. 스마트폰을 끄고 아이의 눈을 바라보자
스마트폰의 덫에 빠지다│동반자 관계│투사│공생 관계│이제는 스마트폰을 꺼야 할 때

9. 원칙과 규율이 만드는 사회성과 자존감
진정으로 사랑한다면 좌절을 가르쳐라│좋은 친구보다 인생의 등대가 돼라│아이의 건강한 미래를 위해 울타리를 쳐라

에필로그_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기쁨

책 속으로

내가 느끼기에 요즘 아이들의 사고방식과 생활양식을 완전히 뒤바꿔놓은 ‘변화와 적응의 과정’은 지난 30여 년 동안 느리지만 꾸준히 계속되어왔다. 1990년대 초반에 어린 시절(또는 청소년기)을 보낸 세대들과 현재 어린 시절을 보내고 있는 아이들을 한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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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느끼기에 요즘 아이들의 사고방식과 생활양식을 완전히 뒤바꿔놓은 ‘변화와 적응의 과정’은 지난 30여 년 동안 느리지만 꾸준히 계속되어왔다. 1990년대 초반에 어린 시절(또는 청소년기)을 보낸 세대들과 현재 어린 시절을 보내고 있는 아이들을 한번 비교해보라. 가정에서 부모의 양육 방식, 유치원이나 초중등 학교의 교육 환경과 교사가 가르치는 방식, 그리고 아이가 스스로 무언가를 해볼 수 있는 여가 시간 등… 몇 가지만 예로 들어도 30년 전과 현재가 눈에 띄게 달라졌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느리게 변화해왔지만 두 시기를 떼어놓고 보면 급격한 변화인 셈이다. 한때는 용인되기 어려웠던 일이 누구에게나 당연한 일로 여겨지기까지 걸린 시간은 고작 한 세대에 불과했다. (프롤로그: 당신도 ‘유리로 된 아이’와 함께 살고 있습니까?, 12~13쪽)

우리는 아이들이 만사가 항상 바라는 대로만 되지 않는다는 교훈을 얻는 것이 인생을 살아가는 데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는 걸 이해해야 한다. 이런 면에서 발달심리학자들은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정해진 원칙이나 규율을 따르는 것을 뜻하는 타율성을 꼭 부정적으로만 생각하지 않았다. 다정하게 손을 잡아주고 아이의 정신 발달 과정을 이끌어줄 든든한 어른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다시 한번 강조하는데, 어린 시절 부모나 교사를 통해 타율성을 충분히 경험하지 않고 자아를 구축할 수 있는 지름길은 없다.
요즘 아이들은 타율성을 따르며 배워야 할 중요한 시기에 이를 가르쳐줄 어른들을 만나지 못했고 결국 지금과 같은 끔찍한 결과로 이어지게 되었다. 이렇게 된 데는 정치적·이데올로기적 이유도 있겠지만 사실 부모의 사고방식 자체에 근본적인 원인이 있다. 이런 사고방식 아래에서 성장한 아이들은 더는 어른들의 행동이나 경험을 바탕으로 배우지 못하고 누구에게도 지도를 받지 못한다. 이제 아이들은 가정이나 유치원, 심지어 학교에서도 어른의 눈치를 살피지 않는다. 아이들의 내면에는 뭔가를 알려주고 얘기해줄 어른이 없는 그들만의 세계가 만들어졌다. (1 부족함 없이 자란 아이의 딜레마, 35~38쪽)

부모 자식 간의 공생 관계란 무엇일까? 자식과 공생 관계에 빠진 부모는 무의식적으로 자기 자신과 아이를 구분하지 못한다. 이런 부모에게 자식은 제 몸이나 다름없다. 부모는 아이가 겪는 모든 걸 자신의 일처럼 일일이 반응하는 것을 멈추지 못한다. 아이의 모든 일은 바로 부모의 일이 된다.
공생의 바로 전 단계는 동반 관계다. 이 단계에서도 어른과 아이라는 계급 구조가 사라진다. 이런 방식이 제대로 흘러가지 못한다는 건 누구나 예상했던 바다. 아이를 아이로 대우하지 않고 부모의 눈높이에서 작은 성인으로 간주하는 이런 관계는 아이에게도 재앙이나 마찬가지다. 이로써 근심 걱정 없는 어린 시절은 사라져버린다. 좀 심하게 말하자면 이런 동반 관계 속에서 성장한 아이는(의식하지 못했던 것이라 해도) 정서적 측면에서 학대를 받은 것이다. (4 아이를 향한 사랑에 눈이 먼 부모, 93쪽)

어느 시대마다 제대로 교육받지 못하고 예의 없는 아이들은 존재했다. 그러나 요즘 아이들은 최고의 교육을 받으면서도 예의를 갖추지 못했다. 예컨대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식당에서 아이가 큰 소리로 떠드는 건 식당이라는 장소의 특성을 인지하기 못하기 때문이다. 아이가 신체 나이에 상응하는 정신적 성숙을 갖추지 못했다고 해도 예의 바른 척이라도 하도록 훈련시킬 수 있다.
이런 아이들을 그냥 포기해버리는 건 아이에게도 재앙이다. 정신 발달이 유아기에 멈춰버렸기 때문에 많은 아이들은 감수성이 부족하고, 재미 외에는 추구하는 방향성도 없고, 의사소통 능력이 부족해 외로움을 잘 느끼고, 자신은 물론 타인에게도 공격적인 성향을 보이고, 병적으로 행동한다는 눈초리를 받는다. (6 아이답지 않은 요즘 아이들, 159쪽)

정신은 뇌에 기록된 의식과 무의식에 따른 사건 전부를 포괄한다. 신체와 정신은 우리를 하나의 온전한 인격체로 완성하는 두 개의 주춧돌이다. 쉽게 말하자면, 정신은 우리가 신체에 스며들도록 해준다. 물론 이때 신체와 정신을 각각의 분리된 두 개의 개별 요소로 이해하는 실수를 저지르지 말아야 한다. 두 요소는 여러 면에서 유기적으로 얽혀 있다. 그러나 신체와 정신 사이에는 근본적인 차이가 있다. 신체는 보고 만지고 측정 가능한 반면 정신은 그렇지 않다. 정신을 확인하는 명확한 방식은 아직 존재하지 않는다. 단지 간접적인 방식으로만 짐작할 뿐이다.
충분한 영양 공급을 통해 성장하는 신체처럼 정신도 성장한다. 시간이 지나면서 흡수하는 모든 감각이 정신의 자양분이 된다. 정신도 복합적인 성장을 거듭하고 인지할 수 있는 연관성과 체계는 날로 증가한다. 나이를 먹을수록 현실 세계를 잘 이해하게 되고 적응 능력도 좋아진다. (7 키만큼 마음도 자라는 아이들, 165~166쪽)

어른들의 스트레스는 예전 그 어느 때보다 높은 수준이다. 짜증도 심하고 무척 예민해질 수밖에 없다. 내면을 돌아보고 돌보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 된 것 같다. 자신이 누구인지 확신이 서지 않을 정도로 낯설어지는 감정은 사람을 지치게 만들었고 점점 위축되어 어딘가 마비된 것 같은 불안감으로 이어졌다. 책임감을 가지고 중요한 순간에 결단을 내리며 본질을 꿰뚫는 통찰력은 점점 사라진다. 이런 상태가 지속되면 이미 어른으로 성장했어도 정신 발달 수준이 아이처럼 퇴행한다.
이런 상황을 근본적으로 바꾸기 위해서는 어른들이 분명한 책임 의식을 가지고 올바른 디지털 미디어 사용법을 배우려 노력해야 한다. 어른들의 심리 상태는 곧바로 아이들에게 전해지기 때문이다.
우선 시간마다 설정해놓은 알람을 전부 해제하고 의도적으로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는 시간을 정해보라. 그렇게 되면 부모와 아이가 방해받지 않고 함께할 수 있는 기회가 열린다. 부모들은 다시 직관을 따르게 되고 아이를 바라보는 시각도 훨씬 여유로워진다. 부모가 이끌어주기를 바라며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찾으려는 아이의 욕구를 인지하고 이해할 수 있다. 그렇게 부모와 아이는 다시 서로 가까워지며 아이는 부모의 과도한 보호 아래 멈췄던 정신 발달 과정을 만회할 수 있다. (8 스마트폰을 끄고 아이의 눈을 바라보자, 220~22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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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당신도 ‘유리로 된 아이’와 함께 살고 있습니까?” 독일 최고의 소아정신과 전문의가 알려주는 원칙과 규율이 바로 선 독일식 자녀교육법 ★ 독일 자녀교육 베스트셀러 ★ “아이들의 심리에 대한 예리한 진단과 처방으로 어른과 아이의 관...

[출판사서평 더 보기]

“당신도 ‘유리로 된 아이’와 함께 살고 있습니까?”

독일 최고의 소아정신과 전문의가 알려주는
원칙과 규율이 바로 선 독일식 자녀교육법

★ 독일 자녀교육 베스트셀러 ★

“아이들의 심리에 대한 예리한 진단과 처방으로
어른과 아이의 관계를 획기적으로 바꿔놓은 책!”
- 《쥐트도이체 차이퉁》

- 상황 1. 한 아동 심리 상담소 대기실. 아이가 부모와 함께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아이가 들고 있던 종이를 떨어트리자 엄마가 말한다. “그 종이 좀 줍겠니?” 그때 옆에 있던 아빠가 반사적으로 몸을 숙이더니 떨어진 종이를 줍는다.
- 상황 2. 어느 취업 알선 센터. 중년 여성이 스물다섯 살 된 아들의 구직 등록을 대신 하겠다며 나타났다. 구직자가 직접 방문해야 한다는 안내에 여성이 답한다. “그건 불가능해요. 아들을 여기까지 오게 할 방법이 없네요.”
2000년대 중후반 무렵부터 독일을 비롯한 유럽에서는 부모의 과도한 보호로 인해 자신의 삶을 주도적으로 꾸려가지 못하고, 디지털 미디어 환경에 극도로 노출된 요즘 세대를 이른바 ‘깨지기 쉬운 세대(fragile generation)’라고 불러왔다. 이는 ‘유리처럼 깨지기 쉬운 멘탈’ 때문에 학교나 사회 같은 공동체에서 적응하지 못하고 뒤처지는 아동청소년들을 통칭하는 말이 됐다. 이런 모습은 우리에게도 더 이상 낯설지 않다. 초등학교, 심지어 유치원부터 시작하는 선행학습은 물론 대입과 취업에 이르기까지 혹시라도 내 아이가 경쟁에서 뒤처질까 전전긍긍하는 우리나라 부모들의 마음까지 더해지면서 아이들의 상황은 더욱 복잡하고 심각해졌다.
독일의 부모들이 가장 신뢰하는 아동 심리, 자녀교육 전문가로 인정받는 미하엘 빈터호프 박사는 최근 10여 년 사이에 아이들의 정신 발달이 유아기에서 멈춰버리고, 사회성이 낮은 청소년들이 늘어나는 현상에 남다른 관심을 가져왔다. 《유리로 된 아이》는 30년 넘게 소아청소년 정신건강 전문의이자 심리치료사로 활동해온 저자가 지난 10여 년간의 가족 상담 사례와 소아청소년 정신발달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유리로 된 아이’를 어떻게 하면 ‘단단한 내면을 가진 아이’로 키울 수 있는지 알려준다.
이 책에는 두 세대를 대표하는 두 명의 아이가 등장한다. ‘알렉사’는 1990년대 초반에 어린 시절(또는 청소년기)을 보낸 아이들을 대표한다. ‘루이스’는 현재 어린 시절을 보내고 있는 아이들을 대표한다. 알렉사는 부모와 교사 사이에서 안전하게 보호받으며 신체와 정신이 균형을 이루어 성장한다. 반면에 루이스는 알아서 모든 문제를 해결해주는 부모와 가르칠 의욕을 상실한 교사 사이에서 언제 주저앉을지 모르는 나날을 보낸다. 저자는 이런 두 아이의 사고 방식과 행동 양상을 극명하게 비교, 분석하면서 현재 부모들이 알면서도 또는 자신도 모르게 저지르는 잘못된 양육 방식을 날카롭게 지적한다.

아이와 타협하는 어른이 아이의 사회성을 망가뜨린다
“타율성을 충분히 경험하지 않고
자아를 구축할 수 있는 지름길은 없다.”

아이들의 정신 발달이 특정 시기에 멈춰버리는 현상의 원인은 가정뿐 아니라 학교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알렉사의 교실은 주도권을 가진 교사가 수업의 중심이 되어 배움에 대한 의지로 가득한 아이들의 성장을 이끈다. 이에 반해 루이스의 교실은 첫 수업부터 난항이다. 책상 위에 교과서를 펼치게 하는 데까지도 10여 분이 걸리고, 교사의 설명이 시작돼도 장난과 잡담이 그치지 않는다. 교사는 그저 낙심할 뿐이다.
저자는 이런 현상의 근본 원인을 어른들이 잘못 만들어놓은 틀에서 찾는다. 즉 ‘자율적이고 열린 수업’이라는 미명하에 판단력이 미숙한 아이들에게 중요한 결정마저도 전가해버리는 교육 정책 때문이라는 것이다. 결국 아이들은 어른들의 경험과 지혜를 배우지 못하고 누구의 지도도 받지 못한 채로 성장한다.
부모와 자녀가 ‘공생 관계’에 빠지는 것도 심각한 문제이다. 저자는 최근 상담실을 찾아온 대부분의 부모와 자녀가 마치 한 몸처럼 움직였다고 말하는데, 이런 현상을 “부모와 자녀가 공생 관계에 빠졌다”라고 표현한다. ‘공생 관계’ 속에서 부모는 아이가 겪는 모든 일을 자신의 일인 것처럼 반응하고, 아이는 부모가 가진 권한을 자신의 것처럼 여기며 행동한다.
예를 들어 루이스의 아빠는 가족 여행을 가기 전에 루이스에게 어디로 가고 싶은지 물어보고 그곳을 여행지로 정했다. 그런데 막상 그 여행지에서 실망스런 일들이 반복되자 아빠는 루이스에게 “네가 이곳으로 오자고 했잖아!”라며 루이스 탓을 하는 식이다. 이런 어긋난 관계에 빠진 부모들은 하나같이 처음엔 “아이를 위해서”라고 말하며 자신의 행동을 정당화한다. 하지만 그것은 사실 부모의 만족을 위해서였고, 자녀가 부모의 욕구를 충족시켜줄 무언가가 되기를 기대한 것이다.
저자는 아이를 필요 이상으로 감싸고 보호하지는 않았는지, 또 때로는 아이에게 스스로 감당하지 못할 과도한 자유를 허락했던 것은 아닌지 어른들에게 묻는다. 이러한 어른들의 태도는 아이들이 스스로 세상을 탐험하고 충분한 실패를 경험하면서 성취감을 누릴 어린 시절을 빼앗는 것이기 때문이다.

유아기부터 사춘기까지, 시시때때로 변하는 아이들의 심리
진정으로 소통하고 관계 맺기를 바라는
부모와 교사들을 위한 책!

“타율성을 충분히 경험하지 않고 자아를 구축할 수 있는 지름길은 없다.” 《유리로 된 아이》가 제시하는 해결책의 핵심은 더 늦기 전에 아이들에게 흔들리지 않는 원칙과 질서를 가르쳐야 한다는 것이다. 저자는 요즘 아이들이 타율성을 배워야 할 시기에 이를 가르쳐줄 어른을 만나지 못하는 것을 가장 큰 문제로 꼽는다. 물론 여기서 오해하지 말아야 할 것이 있다. 저자가 말하는 원칙, 질서, 타율성 등은 현재의 부모들이 알렉사가 있는 1990년대 방식으로 되돌아가야 한다거나 강압적 위계질서를 통해서만 아이들을 양육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이 아니다. 부모의 충분한 보호와 배려 속에서 아이들이 더욱 안정감을 느끼게 하고, 그 울타리 안에서 아이들이 행동할 수 있는 길을 제시해주라는 것이다. 이런 ‘건강한 타율성’은 오히려 아이들이 단순히 재미만을 추구하며 멋대로 행동하는 것을 방지하고, 좌절을 극복할 수 있도록 하는 버팀목이 된다.
그렇다면 부모는 아이의 성장 단계에 따라 어떻게 행동하고 대처해야 할까? 이 책은 유아기부터 10대 사춘기에 이르기까지 아이들의 평균적인 정신 발달 과정을 살펴볼 수 있는 자료를 제공한다. 체계, 과정, 규칙을 깨닫고 대인 관계 능력을 확장시켜가는 만4세, 어른을 거울 삼아 배우기 시작하며, 교육 기관에서의 행동과 집에서의 행동에 차이를 보이기 시작하는 만6세, 또래와 관계를 맺어가면서 타인에 대해 깊이 생각하기 시작하는 만 11~12세 등, 연령에 따른 정신 발달 과정을 통해서 부모와 교사들은 예전과 다른 아이들의 변화를 정확히 이해하고 올바른 소통과 관계 맺기를 할 수 있을 것이다. 이는 부모뿐 아니라 유치원과 학교 교사들의 지도 방향에도 도움을 준다.
이 책이 출간된 후 독일의 독자들은 “해결사 엄마가 얼마나 아이를 연약하게 만드는지 깨달았다”, “따끔한 충고로 정신이 번쩍 들었다”는 진심 어린 반응을 보였다. 독일 언론은 “예리한 진단과 처방으로 어른과 아이의 관계를 획기적으로 바꿔놓았다”고 평했다. 아이와 진정으로 마음을 나눌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한다면, 아이가 유리처럼 쉽게 깨지지 않으며 자존감 높고 책임감 있는 어른으로 자라길 바란다면 이 책이 오늘의 부모, 교사들을 올바른 길로 이끌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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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아이의 주변을 맴돌며 모든 일에 간섭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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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의 주변을 맴돌며 모든 일에 간섭하고 해결해 주려는 '헬리콥터 부모', 아이 앞에 나타나는 장애물은 모조리 치워 준다는 '컬링 부모', 무섭게 또는 혹독하게 훈육하며 최고의 결과 만을 바라는 '타이거 부모‘ 사랑이란 이름으로 아이들을 점점 궁지에 몰아넣는 게 아닌가 염려가 되는 용어들이다. 어떤 마음으로 아이들에게 사랑과 관심을 다 하는지 알지만, 그 과함 때문에 ’부모’ 앞에 저런 수식어가 붙는다는 현실이 조금은 씁쓸하기도 했다. 어린 자녀를 둔 초보 부모도 중학교, 고등학교 사춘기의 자녀를 둔 부모도 매번 다른 어려움에 부딪치고, 양육과 아이들 교육은 어렵고도 어렵다고 호소한다. 시대가 변화면서 내가 어릴 적 받았던 양육과 교육과는 확연히 다르기도 하고, 모든 게 처음인 부모의 역할도 아이의 각기 다른 성향 때문에 항상 헤매기 일 수라고 했다. 또 가족 구성원들이 예전에 비해 줄고 있으며, 하나에서 두 명의 자녀가 적당하다고 하거나, 하나만 낳아 잘 키우자는 사람도 늘고 있다고 했다. 모든 사랑과 관심 거기에 경제적 자원까지 한 아이에게 다 해주려 하기 때문에 자연스레 과한 결과가 생기는 게 아닌가 싶다. 그러다 보니 더 많이 누리고, 더 많이 받고, 부족함 없이 자라는 아이들은 더 이상 단단해질 이유가 없었다. 온실 속 화초처럼 현 교육의 요구 사항에 잘 맞춰 스펙에 맞춰 무럭무럭 자라기만 하면 됐다. 그것이 성공으로 가는 탄탄함이라 말하며 부모는 아이들을 내몰고 있다. 우리 아이는 잘 자라고 있다고 생각하며 말이다. 나 또한 언젠가 경험할 일이기도 하고, 육아라는 큰 산을 어떻게 넘어가야 할지 관심이 많다. 미래의 아이와 내 삶이 보다 행복해지길 바라는 마음이기도 하고, 많고 많은 양육법과 교육 서적들 중에 고르고 또 골라 읽는 이유도 각각에 다른 배울 점들이 존재하고 있기 때문이다.

     

    자녀의 나이가 많고 적음을 떠나 부모와 자녀가 혼연일체가 된 것 같은, 이른바 ‘공생 관계’가 광범위하게 퍼져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공생 관계는 동반자 관계와 투사가 악화된 결과로 나타난 현상이다. 쉽게 말해서 부모가 자녀의 문제를 자기 자신의 문제로 동일시하고, 그에 따라 행동함으로써 아이가 자립할 기회를 박탈하는 관계이다. 그 결과로 아이들은 정상적인 정신 발달 과정을 겪지 못한 채 몸만 점점 자란다. / 11

     

    부모가 자녀에게 주어야 할 것은‘최고로 좋은 것’이 아니다. 아이들에게 진정으로 필요한 것은 흔들리지 않은 원칙과 질서하에 스스로 세상을 탐험할 자유, 그리고 갖은 실패 속에서도 성취감을 맛볼 수 있는 기회이다. 이것이 우리 아이들이 능숙하고 독립적인 삶을 꾸려가는 단단한 어른으로 성장하도록 도와줄 것이다.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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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일의 소아청소년 정신건강 전문의 미하엘 빈터 호프가 35년간 육아와 자녀 교육 문제로 힘들어하던 부모와 어린이, 청소년들의 상담, 치료를 바탕으로 써 내려간 육아법으로 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교육열이 높은 독일에서 자녀교육 베스트셀러가 될 만큼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고 읽었던 책이다. 이 책에선 ‘알렉사’와 ‘루이스’라는 두 명의 아이가 등장하는데, 알렉사는 과거의 아이로 1990년대 초반의 아이를 대표하고 있다. 루이스는 현재의 아이들을 대표하는 가상의 인물들이다. 이 아이들의 일상적인 상황과 적응 방식을 비교하며, 보다 더 아이들이 행복해질 수 있는 해결법을 찾으려 했다. 과잉보호로 인해 쉽게 깨지는 유리처럼 나약해져버린 아동청소년들의 원인과 해결책을 유아기부터 10대 사춘기까지 연령별로 분석해 놨으며, 부모와 유치원 선생님, 학교 교사들을 위한 지도 노하우까지 담고 있다.

    우리는 아이들이 만 사가 항상 바라는 대로만 되지 않는다는 교훈을 얻는 것이 인생을 살아가는 데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는 걸 이해해야 한다. 이런 면에서 발달심리학자들은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정해진 원칙이나 규율을 따르는 것을 뜻하는 타율성을 꼭 부정적으로만 생각하지 않는다. 다정하게 손을 잡아주고 아이의 정신 발달 과정을 이끌어줄 든든한 어른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 34-35

     

    아이에게 근심 걱정 없는 어린 시절을 선사하고 싶다면, 부모는 자녀가 어른들의 문제 때문에 과도한 심리적 부담을 떠안지 않도록 보호해 주어야 한다. / 57

     

    정신 발달이 완전해질 때까지 부모와 교사는 좀 더 많은 시간과 인내심을 투자하며 곁에서 보살펴야 한다. 무엇보다 아이를 아이로 바라보는 능력을 되찾아야 한다. (...) 우리 아이들이 바라는 건 나이에 걸맞지 않은 부담과 책임으로부터 어른의 적절한 보호를 받고, 자신만의 길을 걸으며 어른으로 성장하는 것이다. / 161

     

    아이를 아이로 대하지 않고 작은 어른으로 바라보며 향후 생길 결과를 직시하지 못한 채 스스로 책임질 줄 알고 필요한 건 스스로 터득하는 독립적인 아이가 되라고 강조했다. 아이에게 진자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제대로 직시하지 못하는 순간 의도하지는 않았더라도 아이의 어린 시절은 사라져버린다. / 210 - 211

     

    시대가 빠르게 변화하면서 가정과 개인의 삶이 많이 개선되고, 육아에 대한 관심 또한 높아졌다. 교육의 방법 또한 다양해졌지만, 부모와 아이들의 관계나 정신 발달은 퇴보한 경우가 많다. 과잉보호로 인해 몸만 훌쩍 커버린 아이들은 사소한 문제도 부모나 다른 사람에게 의지하며, 작은 문제에도 쉽게 포기하고 쉽게 상처받는 사람으로 성장하기도 한다고 말한다. 이러한 결과를 저자는 어른들이 아이들을 대하는 잘못된 방식이 아이들의 정신 발달을 멈추게 만들었다고 주장한다. 부모가 아이를 자기 신체의 일부로 생각하는 잘못된 사고인 공생 관계, 자기 주도 학습으로 인해 동반자가 되어버린 교사, 아이가 원하는 건 무엇이든 들어주려는 조부모처럼 아이를 둘러쌓고 있는 어른들의 잘못된 역할이 혼자서는 아무것도 못하는 사람으로 성장하게 만든다고 말이다. 자기주도학습, 아이의 의견을 존중하는 의미에서 선택권을 주는 것이 좋다는 요즘 교육법에 익숙해져 있는 나는 머릿속에 물음표가 수없이 떠다니고 있었다. 하지만, 그 머릿속의 물음표는 금세 느낌표로 바뀌었고 나름의 해답을 이 책에서 찾을 수 있었다. 정확히는 저자에게 설득당했다. 자기주도학습은 제 나이에 걸맞은 정신 발달이 먼저 선행되어야 하며, 아직 학습 태도나 미리 계획을 세울 능력이 부족한 아이에게 자기주도학습이나 자율적인 선택지를 건네는 것은 독이 될 수 있다는 말이다.

     

    아이들이 더 늦기 전에 꼭 지켜야 하는 원칙, 질서, 타율성을 가르쳐야 한다는 것이 이 책의 주장하는 제일 큰 교육법이기도 하다. ‘건강한 타율성’이야말로 내면이 단단한 어른으로 자랄 수 있게 해주는 밑거름이 되어줄 수 있기 때문이다. 내 아이에게서 사랑이란 이름으로 빼앗아 간 성장의 기회는 없었는지 이 책을 통해 교육법과 더불어 다시 한번 자녀교육에 대해 고민을 해 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 같다.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한 주관적인 감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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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의 아이들에게 진정한 어린 시절을 돌려주기 위해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 돌아가야 할 필요는 없다.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아이들을 붙들고 있었던 방식을 지금이라도 과감히 버리면 된다. 부모가 자녀에게 주어야 할 것은 ‘최고로 좋은 것’이 아니다. 아이들에게 진정으로 필요한 것은 흔들리지 않는 원칙과 질서하에 스스로 세상을 탐험할 자유, 그리고 갖은 실패 속에서도 성취감을 맛볼 수 있는 기회이다. 이것이 우리 아이들이 능숙하고 독립적인 삶을 꾸려가는 단단한 어른으로 성장하도록 도와줄 것이다. (p.12)

     

    물질적인 측면에서 보면 요즘 아이들은 부족함 없이 잘 지낸다. 그렇다고 우리 아이들이 올바른 성장을 위한 최상의 기회를 제공받고 있는지 묻는다면 나는 부정적으로 답할 것이다. 우리 어른들이 아이들을 대하는 잘못된 방식이 아이들의 정신 발달을 특정 수준에서 벗어나지 못하도록 하고 있는데도 아이들이 유아기 상태에 머물러 있다며 비난하기 바쁘다. 어쩌면 자신은 아니라고 할지 모르겠지만 우리 모두 그렇게 행동하고 있다. 우리는 아이들에게 기억에 남을 아주 멋진 어린 시절을 선사해주기는커녕 잘못된 방식으로 그 기회조차 앗아가고 있다. (p.43)

     

    부모 자식 간에 공생 관계란 무엇일까? 자식과 공생 관계에 빠진 부모는 무의식적으로 자기 자신과 아이를 구분하지 못한다. 이런 부모에게 자식은 제 몸이나 다름없다. 부모는 아이가 겪는 모든 걸 자신의 일처럼 일일이 반응하는 것을 멈추지 못한다. 아이의 모든 일은 바로 부모의 일이 되기 때문이다. (p.93)

     

    아무리 핑계가 좋다 한들 현실은 변하지 않는다. 공생 관계에 빠진 가정은 매사를 단순하고 명쾌하게 처리하지 못한다. 아이가 어릴 때는 부모도 어느 정도 참을 수 있다. 그러나 아이가 중학생쯤 되면 날마다 펼쳐지는 테러같은 상황에 부모의 인내심도 한계에 도달하고 만다. 아이 또한 부모가 왜 자신을 마음대로 휘두르려 하는지 납득하지 못해 고통받는 것은 마찬가지다. 자식에게 더 좋은 환경을 마련해주려고 애쓰지 않는 부모는 이 세상에 없다. 그런 부모의 노력을 비방하거나 단점을 들추려는 의도가 절대 아니다. 빠르게 변하는 사회의 희생양으로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그릇된 인식 체계를 통해 공생 관계에 빠진 것이다. 안타깝게도 아이와 공생하는 부모는 자신의 상태를 쉽게 자각하지 못한다 매우 폐쇄적인 인식 체계에 갇혀버렸기 때문이다. (p.107)

     

    독일의 부모들이 가장 신뢰하는 아동 심리, 자녀교육 전문가로 인정받는 미하엘 빈터호프 박사는 최근 10여 년 사이에 아이들의 정신 발달이 유아기에서 멈춰버리고, 사회성이 낮은 청소년들이 늘어나는 현상에 남다른 관심을 가져왔다. 《유리로 된 아이》는 30년 넘게 소아청소년 정신건강 전문의이자 심리치료사로 활동해온 저자가 지난 10여 년간의 가족 상담 사례와 소아청소년 정신발달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유리로 된 아이를 어떻게 하면 단단한 내면을 가진 아이로 키울 수 있는지 알려준다.

     

     

    이 책에는 ‘알렉사’와 ‘루이스’라는 두 명의 아이가 등장한다. 알렉사는 과거의 아들, 즉 1990년대 초반의 아이를 대표한다. 루이스는 현재의 아이들, 즉 현재 어린 시절을 보내고 있는 우리 아이들을 대표한다. 알렉사는 부모와 교사 사이에서 안전하게 보호받으며 신체와 정신이 균형을 이루어 성장한다. 반면에 루이스는 알아서 모든 문제를 해결해주는 부모와 가르칠 의욕을 상실한 교사 사이에서 언제 주저앉을지 모르는 나날을 보낸다. 저자는 이런 두 아이의 사고방식과 행동 양상을 극명하게 비교, 분석하면서 현재 부모들이 알면서도 또는 자신도 모르게 저지르는 잘못된 양육 방식을 날카롭게 지적한다.

     

    대공감 대환장 파티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이건 정말 진짜다! 공감율 100%! 독일 최고의 소아정신과 전문의가 알려주는 원칙과 규율이 바로 선 독일식 자녀교육법! 이 책 <유리로 된 아이>는 ‘만능 해결사’와 ‘상호 조력자’ 사이에서 갈팡질팡하는 어른들이 꼭 읽어야 할 책! 유아기 때부터 10대 사춘기까지 연령별 심층 심리 분석은 물론이거니와 부모, 유치원과 학교 교사들을 위한 상황별 지도 노하우까지 아이들의 심리에 대한 예리한 판단과 처방으로 어른과 아이의 관계를 획기적으로 바꿔놓는다. 정말 배워도 배워도 끝이 없는 육아. 바로 내 아이에 대한 공부! 아들아 보고 있냐? 엄마는 오늘도 열심히 배운다!

  • 유리로 된 아이 | so**moonar | 2020.04.14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아이가 셋이나 되다 보니 늘 드는 생각은 모든 걸 다 채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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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가 셋이나 되다 보니 늘 드는 생각은 모든 걸 다 채워 줄 수 없다는 생각이 든다. 아이의 성격도 타고나는지 돌이켜보면 엄마가 맘 편하게 태교한 얘들 둘은 성격도 좋고 태평하고 늘 긍정적인데 한 아이는 늘 예민하고 잘 상처받고 문제점들도 나오 곤한다. 아이를 낳고 나면 아이가 아프고 이로 인해 엄마는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울 때도 많이 있다고 하지만 요즘 한창 예민한 아이를 보고 있으면 나 자신이 부족해서 아이가 예민하고 화를 자주 내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곤 하는 자책감에 빠지곤 한다 뭐든 잘 해내고 손을 안돼도 되는 첫째 아이는 5살 때도 센터에 가면 자기 것을 잘 챙기고 책임감 있게 뭐든 잘 한다는 얘길 들었다.

    하루는 센터에서 과자를 구웠는데 보통 아이들은 과자를 다 흘리고 가는데 우리 아이는 과자랑 색연필이랑 걸 잘 챙기고 심지어 정리도 잘해놓고 간다고 했다. 그때 엄마인 나는 생각했다. ... 5살만 돼도 자기 것을 정리를 잘하고 뭐든 잘 챙기는구나.... 그런데 우리 집 둘째 아이는 7살이 되어서도 자기 물건을 하나도 챙기질 못하고 잊어버리기가 일 수이며 늘 찾는 게 일이다. 찾는 게 당연하며 어디에 둔지 알지 못한다. 왜 이럴까? 정말 답답하기만 한다 내가 뭔가를 잘 못하는 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유리로 된 아이라는 책을 본 순간 아이들을 조금 더 잘 키우고 싶다는 생각에 읽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은 유아기부터 1-대 사춘기까지 연령별 심층 심리 분석을 통해서 부모, 유치원, 학교 교사들을 위한 상황별 지도 노하우를 닮고 있는 책이다

    여러 가지 상황의 아이들을 관찰하여 그 상황에 맞게 해결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유리로 된 아이 책의 핵심은 아이들이 어릴 때 흔들리지 않는 원칙과 질서를 배우지 않는다면 성인이 되어서도 원칙과 질서를 지키지 않다는 것이다. 원칙과 질서 타율성이 세워져야만 아이들은 강해지고 건강한 사고력을 가지게 된다

    아이들의 양육자인 아이 아빠와 엄마인 나의 모습을 볼 때 아이 아빠는 아이들에 늘 한결같은 모습으로 자상하지만 때론 원칙을 정하고 그 원칙대로 하지 않으면 아이들에게 화를 낸다 예를 들어 세수, 양치질, 방 청소 등을 하지 않으면 아이들에게 엄격하게 혼을 내지만 엄마인 나는 아이들이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웬만하면 아이들에게 화를 내지 않고 아이들이 어지럽힌 방도 엄마가 치운다. 즉 아이들이 할 수 있는 일도 엄마인 내가 하는 경우가 많이 있었다. 그런데 이 책을 읽어보니 아이들이 할 수 있는 것들은 스스로 할 수 있도록 어느 정도의 규율과 규칙이 필요하다고 얘길 하고 있다

    최근까지 나의 육아를 생각해 보면 난 늘 아이들에게 휘둘리고 있었다. 아이들은 엄마에게 어떻게 행동하면 이렇게 해 준다는 걸 알고 그에 따라 행동한다. 또한 엄마인 내가 더 흔들리고 아이들에게 흔들리지 않는 원칙과 질서를 가르치지 않았다나 저에 관하여 반성하게 되었다.

    유리로 된 아이 이 책은 유아기 때부터 10대 사춘기에 이르는 아이들의 발달과정 및 특징을 설명해 주고 있다 과거와 같이 육체적인 성장은 비슷한 시기에 이루어지지만 정신적인 성장이 엄청 빠른 아이들 부모도 교사들도 아이들의 변화를 정확히 이해해야 하며 올바른 소통을 맺어야 아이들을 건강하게 키울 수 있다. 집에 세 아이가 있다. 이 아이들이 유리처럼 쉽게 깨지지 않는 자존감과 책임감 있는 아이들로 자랐으면 좋겠다.

    - 본 후기는 도서를 제공받고 쓰인 후기임을 알려 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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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리로 된 아이 | se**inee | 2020.04.12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겉 표지에 나열된 글귀들이
    나를 표현하는 것만 같아서
    두려운 마음이 앞섰던 책.

    독일의 소아정신과 전문의가 집필한 책이어서인지
    내 안의 편협한 사고는
    딱딱하고 각 잡힌 독일의 원칙과 규율이 떠올라서
    우리네 정서와는 사뭇 다르지 않을까 생각했었다.

    우선 저자의 이야기를 풀어가는 방식이 매우 좋았다.
    90년대의 알렉스와 현재의 루이스의 비교.

    분명 저자가 이야기 했듯 시간이 흐르며
    사회가 변하고, 사람들의 가치관이 변하고,
    우선순위가 바뀌기 마련이지만
    과거의 한 시점과 현재의 한 시점만을 놓고 비교하게 된다면
    그 격차는 매우 크게 와닿게 되고
    그 격차를 깨달으며 우리는 비로소 왜? 라는 글자를 떠올리게 되는 것이다.

    자율성과 타율성.
    나 또한 지금껏 타율성의 부정적 면만 생각하고
    아이가 스스로 선택하고 책임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가장 좋은 육아원칙이라 여겼다.

    하지만,
    항상 모든 것이 자신이 바라는 대로 되지 않는 경험,
    그 경험들이 있어야 아이가 인생을
    살아가는 데 필요한 것들을 배울 수 있는 시간들이라는 것을 이 책을 통해 깨닫게 되었다.

    게다가 요즘 아이들은
    친구와 함께 뛰놀 수 있는 공간이 줄어들었고,
    어쩔 수 없다는 이유로
    부모와 함께하는 시간마저 점차 줄어들고 있었다.

    더욱이 아이와 노는 방법을 잘 모르기에
    부모는 아이의 손에 쉽게 장난감, 스마트폰을 쥐어줌으로써
    아이들이 스스로 사고하고, 실패하고 좌절하는 경험들을
    뺏고 있었다는 사실이,
    그리고 그 부모가 나라는 사실이,
    이 책에 나열된 현재의 루이스를 통해 내 아이가 보인다는 사실이
    나를 슬프게 만들었다.

    빼앗긴 어린시절.

    이 책을 읽으며 가장 마음이 아팠던 문장이다.

    우리는 지금의 아이들이 
    아무런 근심없이, 좋은 환경에서 좋은 것만 경험하며 자라기를 바란다.
    하지만 그러면서도 우리는 아이들에게 자신도 모르게
    나의 짐을 나눠주고 있었다.

    많은 부모들이 이 책을 통해,
    내가 하고 있는 실수가 무엇인지,
    내 아이가 발달단계에 따른 과업들을 제대로 터득할 수 있도록 

    <p> </p> 어떻게 이끌어주어야 하는 지에 대해 배우고
    우리의 양육태도에 대해 곰곰히 생각해보고
    피드백 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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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리로 된 아이 책을 읽기 전에 아이 셋을 키우면서

    심통도 잘 부리고 뭔가 빨리 안될때 급하게 분노하고

    규칙을 정해서 하자고하면 자꾸 늦장을 부리는 7살 쌍둥이들..때문에

    항상 고민이었는데 유리로 된 아이 책을 읽고나서 도움이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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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를 부모의 몸의 일부처럼 생각하고 키우는 요즘 아이들이

    혼자 스스로 하는 일이 익숙하지 않은 아이들이 많다고하네요.

    저희 아이들도 가끔 뭐가 안되면 엄마 탓을 할때가 종종 있어서

    ㅠㅠ 그래서 더욱 도와줄 일이 아니면 많은 도움을 주지 않으려고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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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렇다고 방치하는 건 아니고 아이가 선택할 수 있는 부분에서는

    선택할 수 있게 해주고 부모가 정해놓은 규칙을 잘 지킬 수 있도록

    타율성도 들어가야한다고 하네요.

    모든 선택을 아이에게 맡기듯이 아이를 작은 성인으로 생각해서

    행동하는 것은 안된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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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모와 아이 공생 관계에 빠진 부모는 아이에게서 멀어지는 걸 참지 못하는

    헬리콥터 부모가 된다고 하네요. 자신의 손이 닿지 않는 곳에

    아이가 있으면 참기 힘든 신체적 고통을 느낀다고 털어놓은 부모도

    있다고해요.  너무 아이가 나의 분신이라고 생각하는 사고가 잘 못 되었음을

    느끼게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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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마트폰을 끄고 아이의 눈을 바라보자


     육아는 인내심이 정말 많이 필요하네요.

    침착하게 아이들을 마주할 수 있을지..그러려면 지금 당장 스마트폰을 끄고

    아이들과 보내는 시간을 정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스마트폰을 자주 보지는 않지만 요즘은 카톡~카톡

    어디서든 알람이 울리잖아요. 카톡 알람도 끄고 신경쓰지말고

    아이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일주일에 한번 이상 만들어보려고 하네요.

     

     

    <p align="center"> 1990년대 아이와 현재 아이를 비교해보면서 글이 전개되어서 </p> <p align="center"> 더 이해가 되었고 저도 돌아보게 되고 아이들과 엄마의 삶을 따로 분리해서 </p> <p align="center"> 생각해야함을 알았어요. 너무 엄마아빠의 그늘에서 아이들을 </p> <p align="center"> 보호하지않았나 싶네요.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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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금 환불 및 환불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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