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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이 빛나는 밤(양장본 HardCover)
247쪽 | A5
ISBN-10 : 8992026781
ISBN-13 : 9788992026789
별이 빛나는 밤(양장본 HardCover) [양장] 중고
저자 울리히 뵐크 | 역자 전대호 | 출판사 봄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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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10월 3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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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 글씨 크고 내용도 괜찮습니다 추천할 만합니다 5점 만점에 5점 dodangg*** 2020.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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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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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어른 모두를 위한 천문학 이야기! 『별이 빛나는 밤』은 천문학에 대한 정보 전달의 수준을 넘어 복잡하게 얽힌 사실들을 새롭게 이해시키고, 우주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책이다. 초등학교에 입학한 딸과 아버지, 어머니와 이웃집 여자아이를 등장시킨 소설의 형식을 통해 별과 과학과 진리를 찾아 나선다. 겨울에서부터 봄, 여름, 가을을 지나 다시 겨울까지 1년여에 걸친 이들의 이야기를 통해 나의 별은 바로 나 자신이라는 인생의 진리를 깨닫게 해준다. 우리를 둘러싼 세상이 어떻게 움직이고 변화하는지를 연구하는 천문학에 대해 딱딱하지 않게 유머를 곁들여 쉽게 이야기하며 천문학을 처음 접하는 사람들과 자기만의 별을 찾는 아이들, 우주와 관련된 아이들의 엉뚱한 질문에 대답을 찾지 못해 고민하는 부모님과 선생님들을 천문학을 삶 깊숙한 곳으로 안내하고 있다.

저자소개

저자 : 울리히 뵐크
저자 울리히 뵐크는 1960년에 태어나 튀빙겐에서 물리학을 공부하고 1991년 베를린 공과대학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95년까지 베를린의 천문학 천체과학 연구소에서 이론 천체물리학자로서 주로 쌍성을 연구했다. 첫 소설인《가석방Freigang》으로 아스펙테 문학상Aspekte-Literaturpreis을 받았고, 그 후에 쓴 소설로《연인들Liebespaare》《마지막 생각Die letzte Vorstellung》《천문학자의외로움Die Einsamkeit des Astronomen》등이 있다. 현재 아내 그리고 어린 딸과 함께 베를린에 살고 있다.

역자 : 전대호
역자 전대호는 대학에서 물리학을 전공하고 대학원에서 철학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1993년에 <조선일보> 신춘문예 시 부문에 당선된 뒤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그동안 쓴 책으로 시집《가끔 중세를 꿈꾼다》와《성찰》등이 있으며, 번역서로는《포 단편 선집》《초월적 관념론 체계》《헤겔, 영원한 철학의 거장》(공역)《위대한 설계》《로지코믹스》《유클리드의 창》《기억을 찾아서》등이 있다.

그림 : 유진희
그린이 유진희는 대학에서 서양화를 공부했다. 여러 차례 전시회를 열었으며 인형극과 뮤지컬, 방송 무대 소품을 제작하기도 했다. 그동안《똥이 어디로 갔을까》《겁쟁이》《따뜻한 팬티》《그림 그리는 아이 김홍도》《늑대왕 핫산》《제인 구달》《풀은 왜 초록색일까요?》《세상에 장수풍뎅이가 되다니!》《백 마디 말보다 한 번의 포옹 등 많은 어린이 책에 그림을 그렸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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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슈텔라가 먼 바다의 수평선을 바라보았다. “배를 타고 저쪽으로 계속 가면 어디가 나와?” “미국.” 내가 말했다. “미국보다 더 멀리 가면?” “일본.” “일본에서 또 계속 가면 어디가 나와?” “그러면 인도가 나오고, 그다음에 아프리카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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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텔라가 먼 바다의 수평선을 바라보았다.
“배를 타고 저쪽으로 계속 가면 어디가 나와?”
“미국.” 내가 말했다.
“미국보다 더 멀리 가면?”
“일본.”
“일본에서 또 계속 가면 어디가 나와?”
“그러면 인도가 나오고, 그다음에 아프리카를 우회하면 다시 여기가 나와.”
“지구가 공 모양이라서?”
“맞아, 정답이야.”
아이는 잠시 생각에 잠겼다.
“그럼 로켓을 타고 하늘로 날아가면 어디가 나와?”
“우선 달이 나오지.”
“더 멀리 가면?”
“행성들이 나와.”
“그다음에는?”
“그다음에는 네 별이 나올지도 몰라.”
“거기에서 또 더 멀리 멀리 가면 어떻게 돼?”
“그건 천문학자들도 아직 잘 몰라.”
나는 손을 들어 먼 바다를 가리켰다.
“저기 수평선 보이지? 수평선은 하늘과 바다 사이에 그어진 직선처럼 보여. 저 수평선이 한계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을 거야. 저기에서 바다가 끝난다고 말이야. 하지만 바다는 저기에서 끝나지 않아. 바다는 끝이 없어. 우주도 아마 그럴 거야. 우주에도 수평선이 있단다. 물론 바다의 수평선을 보듯이 우주의 수평선을 볼 수는 없지만, 그래도 우주의 수평선은 있어. 우주에서 우리에게 오는 빛은 아주 먼 길을 거쳐서 오거든. 천 년이나 백만 년, 혹은 10억 년 동안 날아온 빛이라고. 그런데 우주의 나이는 140억 년이 채 안 돼. 140억 년이면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긴 시간이지만 그래도 무한히 긴 시간은 아니지. 그래서 우주에 있는 광선 가운데는 아직 우리에게 도달하지 않은 것들도 있단다. 너무 멀리에서 출발한 광선은 아직 우리에게 도달하지 못했어. 말하자면 편지하고 비슷해. 옛날에 편지만 있고 전화는 없었을 때는, 지금 다른 나라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알 수 없었지. 그걸 알려면, 그 나라에서 보낸 편지가 도착할 때까지 기다려야 했어. 그러니까 빛은 우주의 편지인 셈이야. 빛은 아주 빠른 편지지만 그래도 전달되는 데 시간이 걸리지. 아까 우주의 나이는 140억 년이 채 안 된다고 했지? 따라서 우리는 140억 광년보다 더 먼 곳에서 일어나는 일은 알 수가 없단다. 우주가 생겨난 이래로 거기에서 출발한 빛은 아직 우리에게 도달하지 못했으니까. 그 빛은 아직 우리에게 오는 중인 거야. 그래서 관찰 가능한 우주(우리 눈에 보이는 우주)의 수평선은 우리에게서 대략 140억 광년 떨어진 곳에 있어. 로켓을 타고 140억 광년보다 더 멀리 가면 무엇이 나올지 우리는 알 수 없단다. 아마 그 먼 곳도 여기와 똑같은 거야. 수많은 별과 행성이 있겠지. 왜 그렇게 추측하느냐 하면, 우리 천문학자들은 우주가 어느 곳이나 대체로 비슷하다고 믿기 때문이야. 파도가 아주 잔잔한 날에 바다가 어느 곳이나 대체로 비슷한 것과 마찬가지로 말이야.” - 208쪽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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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천문학자이자 소설가의 눈에 비친 우주, 문학의 숨결이 살아 있는 아름다운 과학 책 《별이 빛나는 밤 아빠와 함께 천문학 여행》의 저자 울리히 뵐크는 과학과 문학 영역을 아우르는 독특한 이력으로 주목받아 온 독일의 천문학자이자 소설가이다. 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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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문학자이자 소설가의 눈에 비친 우주,
문학의 숨결이 살아 있는 아름다운 과학 책


《별이 빛나는 밤 아빠와 함께 천문학 여행》의 저자 울리히 뵐크는 과학과 문학 영역을 아우르는 독특한 이력으로 주목받아 온 독일의 천문학자이자 소설가이다. 그는 천체물리학자로서 베를린의 천문학 천체과학 연구소에서 주로 쌍성을 연구했고, 첫 소설인 《가석방Freigang》으로 아스펙테 문학상(Aspekte-Literaturpreis)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 책에 등장하는 천문학자 아버지와 딸의 모습은 그의 자전적 경험에서 비롯되었다. 그는 사랑하는 딸에게 우주의 존재와 소중함을 전하기 위해 아이의 눈높이에서 하나하나 단어를 고르며 이 책을 써냈다. 탄탄한 구성과 생생한 예, 간결하면서도 우아한 문장 속에는 아빠와 딸의 살가운 모습, 우주와 인생의 진리에 대한 깊이 있는 성찰이 자연스럽게 녹아 있다. 울리히 뵐크는 낯설고 어려운 학문이 아닌, 아름답고 따뜻한 천문학의 세계로 독자들을 초대한다.
이 책은 초등학교에 입학한 딸과 아버지가 주인공으로, 어머니와 이웃집 여자아이가 조연으로 등장하는 소설이다. 겨울에서부터 봄, 여름, 가을을 지나 다시 겨울까지, 1년여에 걸친 이야기가 펼쳐진다. 과학 책을 재미있게 만들기 위해 이야기를 동원하는 경우는 흔히 있다. 그런 이야기들은 아쉽게도 대개 급조한 티가 난다. 그러나 작가는 깊이 있는 지식과 책 전체를 관통하는 수수께끼, 그리고 곳곳에 재치 있는 유머와 통찰을 절묘하게 녹여 탄탄한 이야기를 만들어 냈다. 지식을 전달하기 위한 수단이기는커녕, 과학 지식을 죄다 빼 버려도 아무 지장 없이 독자들을 감동시킬 만한 진짜 이야기인 것이다.

별과 과학, 인생의 진리를 찾는 행복한 여행

자신의 별을 찾으려 애쓰는 여자아이 둘이 주인공 아버지의 도움으로 차근차근 천문학을 배우는 동안, 두 아이의 엄마는 몰래 쪽지를 남겨 아이들을 ‘나의 별은 바로 나 자신’이라는 결론으로 이끌어 간다. 어찌 보면 아주 간단한 줄거리이지만, 자신의 별을 찾으려는 노력과 엄마들이 일러 주는 결론이 멋지게 대비되고, 쪽지들이 차례로 발견되면서 긴장이 높아지는 과정이 더해져 이 책을 꽤나 그럴듯한 성장소설로 만든다. 사계절이 흐르는 동안 스텔라와 함께 우주를 여행하며 독자들은 어느새 밤하늘을 수놓은 인생의 아름다운 진리를 깨닫게 될 것이다.
‘모든 학문을 통틀어 가장 오래된 것은 철학과 천문학이다.’라는 말처럼, 오래전 천문학은 문명과 정신, 종교적 삶의 중심에 있었다. 철학이 ‘나는 누구인가?’라고 묻는다면, 천문학은 ‘나는 어디에 있는가?’라고 묻는다. 우리가 어디에서 왔는지, 우리를 둘러싼 세상이 어떻게 움직이고 변화하는지를 연구하는 천문학은 결국 우리 인생의 의미를 생각하게 하고, 나를 돌아보게 하는 학문이기도 하다. 많은 사람이 천문학을 어렵고 딱딱한 학문이라고 여긴다. 그래서 천문학은 외로운 학문이기도 하다. 그러나 《별이 빛나는 밤 아빠와 함께 천문학 여행》은 다정한 말투로 우리를 천문학으로 안내하고, 또한 천문학을 우리의 삶 속 깊숙한 곳으로 안내한다.

태양계의 탄생에서 공간의 휘어짐까지, 재치 있는 비유와 탁월한 설명

천문학자는 초등학교에 입학한 딸에게 무엇을 선물할까? 당연히 망원경이다. 아빠는 슈텔라가 그 망원경으로 자기만의 별, 즉 행운의 별을 찾기를 바란다. 그런데 밤하늘의 저 수많은 점 가운데 어떤 것이 진짜 별이고, 별과 행성은 어떻게 다를까? 왜 달은 하늘에서 떨어지지 않을까? 로켓을 타고 계속 날아가면 어디에 도착하게 될까? 외계인이 정말 있을까? 슈텔라에게 밤하늘은 궁금한 것 투성이다. 아빠는 생생한 예를 들어가며 우주에 대해 차근차근 설명한다. 인류가 태양 중심 세계관에 도달한 과정, 하늘의 방향들, 달력, 상대성이론과 내비게이션 시스템……. 아빠의 이야기 속에서 중력은 천체들을 묶어 놓는 접착제이다. 광활한 우주 속 공간의 휘어짐은 고무판 위의 구슬로 명쾌하게 설명한다.
저자는 서문에서 이 책이 아이와 어른 모두를 위한 책이라고 밝히고 있다. 그래서 아이들이 이해하기에는 너무 어렵다 싶은 내용도 종종 나온다. 심지어 어떤 대목은 웬만한 어른의 수준도 뛰어넘는다. 하지만 더 많은 곳에서 만나게 되는 탁월한 비유와 묘사는 어른과 아이가 함께 고개를 끄덕이게 한다. 이 책은 정보 전달 수준을 넘어서 복잡하게 얽힌 사실들을 새롭게 이해시키기고, 우주에 대해 더 많은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훌륭한 과학 책이다.

딸의 말에 귀 기울이는 천문학자, '아버지 역할'에 대한 성찰

다른 한편으로 이 책은 ‘아버지 역할’에 대한 속 깊은 성찰이기도 하다. 저자는 딸의 천진한 생각에 귀 기울이며 기쁨과 뿌듯함을 느끼고, 아이의 눈으로 우주를 다시 발견하기에 이른다. 딸이 난생처음 환한 달을 보고 놀라던 때부터 우주의 복잡한 현상을 이해하게 될 때까지를 다시 한번 체험하는 것이다. 그러는 동안 아빠는 늘 딸의 친구이다.
아이의 눈높이에 시선을 맞추어 이야기하는 아빠의 따뜻한 마음은 과학이 얼마나 재미있을 수 있는지 알려 주기에 부족함이 없다. 아빠와 딸이 나누는 살가운 대화를 지켜보고 있노라면 입가에 미소를 머금게 될 것이다. 엉뚱하고 가끔은 논리에 맞지 않는 아이의 이야기에도 아빠는 자상한 설명으로 답한다. 어린 스텔라는 아빠의 이야기에 눈을 반짝이며 관심을 보이기도 하지만, 때로는 아이다운 솔직함으로 시큰둥한 표정을 숨기지 않는다. 그러나 아이 스스로 이해하기를 기다리는 아빠의 사려 깊은 태도는 우리에게 전하는 바가 크다. 이들의 아름다운 대화 속에는 지혜와 유머, 그리고 사랑이 가득하다. 천문학을 처음 접하는 이부터 자기만의 별을 찾는 아이들, 우주와 관련된 엉뚱한 질문에 대답을 찾지 못해 고민하는 부모나 선생님, 그리고 밤하늘에 대한 소중한 추억을 갖고 있는 모두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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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별이 빛나는 밤 | yj**0320 | 2012.02.05 | 5점 만점에 3점 | 추천:0
    어릴때부터 참 어려운게 지구과학이라는 과목이었다...    솔직히 이해도 잘 되지않고 무작...
    어릴때부터 참 어려운게 지구과학이라는 과목이었다... 
     
    솔직히 이해도 잘 되지않고 무작정 외우기만했던 기억이 있어 천문학이란 학문이 참 어렵고 싫게 느껴졌던 기억이 있다...
     
    그럼에도 어느샌가 가끔식 밤하늘을 올려다보며 어릴때 찾아본 북두칠성이나 카시오페아자리같은걸 찾아보기도 하는걸 보면
     
    아마도 별을 바라보고,몰랐던 별자리를 찾는것에 대한 로망은 있었던것 같다 
     
    이책은 독일의 천문학자이자 소설가인 작가가 딸아이에게 쉽고 재미있게 이야기를 들려주면서 별에 대한 이야기나
     
    천문학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그리고 딸아이가 자신의 별을 찾고 싶어하는걸 알고 이런저런  별이야기를 1년간 해나가며 같이 관찰하는 이야기이다
     
    별들의 이름은 주로 아랍어에서 나오고 물병자리에서 가장 밝은 별 세개는 그이름의 뜻이 왕의 행운의 별이란다...
     
    슈텔라가 밤이 자꾸 짧아지면 언젠가는 없어지는게 아닐까...? 하는 소녀스러운 질문에...
     
    낮과 밤의 길이는 태양과 관계가 있고...지구가 마치 흔들리는 팽이처럼 자전축이 약간 기울어져있어 그렇다는걸 설명하기 위해
     
    시소의 예를 드는데..시소를 타면서 태양을 본다고 상상할때...위로 올라간 상태에서 태양을 보면 태양이 시소의 반대족끝보다 훨신 더 높은곳에 있고
     
    아래로 내려간 상태에서 보면 시소의 반대쪽끝보다 태양이 별로 높지않은것에 있는데...
     
    태양의 위치가 변한게 아니라 시소에 않은 사람의 위치가 변해서 그렇게 보인다는 설명엔...나역시 쉽게 이해가 갔다...
     
    이밖에도 너무 어렵다고 생각했던 천문학을 실생활의 쉬운 예를 들어 설명하는데...
     
    우리가 우주의 중심이라고 생각하는 딸에게...개미의 이야기를 예로 드는 대목에선..무릎을 칠수밖에 없을 정도로 기발했다
     
    개미와 친구개미가 균일하게 생긴 거대한 공위에서 서로를 찾아 헤매는 장면이 생각나 웃음이 나오기도 했지만...
     
    넓고 광활한 우주에서 우리가 차지하는 비중에 이보다 더 적절한 비유가 있을까...?
     
    그리고 자신의 별을 찾는 딸에게 쪽지를 계속 보내며..`자신의 별은 바로 자기 자신` 이라는 중요한 사실을 깨닫게 해주는 엄마들의 정성
     
    솔직히 쉽게 설명한다고 했지만..워낙에 천문학에 문외한이었던 나로선 읽기가 녹록치않았던 책이지만...
     
    읽고 난후엔 묘한 성취감도 느끼게 하고 두고두고 몇번을 읽어야할것 같은 책이다...^^
     
  • 별이 빛나는 밤 | st**2132 | 2011.12.05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천문학자인 아빠가 6살 딸이 흔히 물어보는 것을 알기 쉽게 풀어내기 위해서 기록한 글이다. 그러고보면 아빠들은 대단한 ...
    천문학자인 아빠가 6살 딸이 흔히 물어보는 것을 알기 쉽게 풀어내기 위해서 기록한 글이다. 그러고보면 아빠들은 대단한 것 같다. 요즘 텔레비젼에서 영문학자인 아이가 영어를 싫어해서 만화로 영문법을 알려주는 책을 만들었다고 선전하는 것을 보았다. 이 책도 그러한 맥락이 아닌가 싶다.
     
    천문학 하면 보통 어렵게 생각한다. 그렇지 않게 생각하는 사람들은 천문학에 관한 맞지 않은 가설을 가지고 퍼뜨리기 일상이다. 그러한 현상을 보면서 천문학자인 아버지는 탐탁지 않게 생각한다. 6살 딸이 아빠에게 질문하는 형식 즉 대화 형식으로 간단하게 아이에게 설명하면서 나머지 사람들이 알아야할 것은 부연적으로 설명한다. 하늘의 수많은 별중에서 어떻게 별하나에 이름이 작명되어지는 것인지도 더불어 설명한다. 덕분에 평범한 우리가 천문학에 좀더 다가가는 역할을 한다.
     
    천문학자하면 자연스럽게 하얀옷을 입은 망원경을 가진 딱딱하게 보이는 아저씨를 연상시킨다. 하지만 여기 슈텔라의 아버지는 천문학자이기 보다는 사랑하는 딸을 둔 아버지로서 따뜻함을 보여준다. 슈텔라에게 안좋은 지식을 알려주는 슈벤이야기를 들을때에도 보통의 아버지들은 그건 아니야 라고 강압부터 하는데 슈벤의 이야기가 자연스럽게 잘못되었음을 다른 이야기를 통해서 알려준다. 보통의 아버지보다 더 따뜻하다는 점에서 대단함을 느낀다. 연구만 하는 아저씨가 아닌 사랑하는 딸이 우주를 좀 더 알수 있게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어렵고도 어려운 천문학 이야기를 딸을 사랑하는 아버지 덕분에 좀더 부드럽게 우리에게 다가온다. 보통의 아버지들은 우주에 대해서 하늘에 대해서 별에 대해서 아이들에게 알려주지 못한다. 하지만 아이들은 푸르고 둥그런 하늘..우주에 관해서 어릴때부터 관심을 갖고 표현을 한다. 가장 많은 질문은 반짝이는 별에 관한 것이다. 그 별이 푸르른지 노르스름을 띠는지는 평상의 부모라면 말하기가 아주 힘든 것이다. 그렇게 아이가 묻는 것을 부모가 모르게 되면 대화가 단절되고 아이들의 꿈은 점점 현실에 가깝게 변화되는 것이다.
     
    아이들의 꿈을 키우고 현실에 안주하지 않게 하기 위해서는 부모들도 많은 것을 알아야 한다. 거기에 조금이라도 대화를 하고 싶은 부모님이라면 이 책을 읽기를 권한다. 우리 아이의 꿈을 현실에 안주시키기 보다는 우주만큼 넓은 꿈을 안겨주기 위해서 말이다.
  • [서평] 별이 빛나는 밤 | me**ney | 2011.12.02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우여곡절끝에 읽게 된 책이라 그런지, 아니면 원래 재미난 책이라 그런지 이 책은 더욱 재미...

     
     
    우여곡절끝에 읽게 된 책이라 그런지, 아니면 원래 재미난 책이라 그런지 이 책은 더욱 재미가 있었다.
    이 책의 저자 울리히 뵐크는 천문학자이자 소설가라는 안 어울릴것같은 두 가지 직업을 갖고 있다. 자신의 여섯살난 초등학교 1학년 딸(한국나이론 아마 8살이 될 것이다. )과의 대화를 소재로 한 이 소설은, 실제 아이의 질문과 자신이 생각한 가상의 질문을 더해 만들어진 천문학 소설이다.
    아이들이 할 수 있는 별과 하늘에 대한 무궁무진한 질문들 앞에 말문이 막히는 우리 부모들에게 참 좋은 그런 책이 아닐 수 없었다.
    아이들이 이해하기에는 좀 난해할 설명들도 있어, 사실은 질문을 받는 부모들을 위한 설명이자 도움이될 소설이라는 저자의 표현이 더 잘 맞을 것 같았다.
     
    책을 읽으며 아이가 했을, 혹은 앞으로 하게될지 모를 천진난만한 표현들과 질문들을 읽으며 나도 모르게 깔깔 웃으니, 네살 난 우리 아들(저자의 딸과 비교하자면 세살일) 이 궁금해하며 묻는다. 엄마가 왜 웃는지 그림도 없는 글자 책을 읽으며 웃으니 신기했나보다
     
    모든 별에 이름이 있어?
    아니, 별들이 너무 많아서 이름을 다 지어 줄 수가 없어
    내가 다 이름을 지어 줄거야. 짐 크노프, 퓡크트헨, 안톤, 타셴비어씨, 잠스, 루카스, 리지, 투투어 씨..
    그들은 아이가 잠들기 전에 듣는 동화 속의 주인공들이었다. 아이는 그들의 이름을 별들에 붙였다. 인류가 수천 년전부터 해온 것과 사실상 같은 행동이었다. 13p
     
    아빠의 전공을 살려 이렇게 아이와 대화하는 것도 참으로 중요한 산 교육이 되겠다 싶었다.
    사실 자기 전공을 제대로 아이들 교육에 투영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될까? 잘 될 것 같아도 집에서는 평범한 엄마 아빠로 되돌아오는게 현실이 아니었나 싶은데 저자는 아이 이름을 슈텔라 (별)이라 붙이고 아이에게 망원경을 사주고 아이가 별을 사랑하는 아이가 되길 바랬다.
    슈텔라뿐 아니더라도 나도 그렇고 내 주위 친구들도 그렇고 모두들 자기 아이 돌잡이때 아빠 직업과 관련된 물건 하나씩을 놓고 아이가 집기를 바랬다고 들었다. 청진기도 집고, 비행기도 집고, 마우스도 들고, 아이들은 신기하게도 엄마 아빠의 뜻대로 집어들었다.
     
    겨울부터 시작해 봄, 여름, 가을로 넘어가는 신기한 구성. 각 절기에 따른 별자리의 변화들이라던지 성탄절 일화에 나오는 반짝이는 별에 대한 저자 나름의 궁금증에 대한 이야기도 풀어져 나오고, 별에 관한한 아이들과 일반인 모두가 궁금해할 여러 이야기들이 아이와의 편안한 대화처럼 흐른다. 딸 친구(나중에 보니 친구 딸이기도 했다.)슈텔라처럼 자기만의 별을 갖고(찾고) 싶다고 해서 망원경이 뭐가 좋겠냐고 딸 친구 엄마가 전화를 하자, 망원경에 대해 구구절절 설명을 하는 아버지의 모습도 참 와닿았다. 나중에 내가 망원경을 사주게 된다면 꼭 참고해야겠다 싶을 정도로 말이다. 꼬마 숙녀들에게 자신의 별이 생겨서 자신에게 행운을 줄 수 있겠다는 그 믿음은 정말 저자 말대로 별에 대한 관심을 키우는 중요한 미끼가 되어 주었다.
     
    아이는 자기 별을 찾아 매일 밤 열심히 별을 관찰하고 아버지와 이야기를 나누었다.
    이제 슈텔라는 태양계의 행성들을 모두 안다. 아이는 금성, 화성, 목성, 토성을 보았고 수성은 보지 못했으며 천왕성과 해왕성에 대해서는 내가 해준 이야기를 들었다. 156p
    나는 어려서 망원경을 소유한 적이 없었고, 천체망원경을 보기 위해 천문대에 가본적도 없었다.
    친구 하나는 취미로 별에 흠뻑 빠져 망원경도 사고, 동호회 사람들과 별 보는 모임을 꾸준히 가져왔다는데, 낭만적으로 들리긴 해도 자주 지방여행을 다녀야하는게 싱글일때의 내 생활패턴과 잘 맞지도 않았다. 매일매일 아주 빡빡한 일과로 짜여진 삶에서 틈을발견하기란 아주 어려웠기에..
    덕분에 아주 얼마전 오빠가 데려다준 천문대가 내 최초의 천문대이자 천체망원경과의 만남을 가질 장소가 되었다. 자주 드라이브하던 곳이었어도 가볼생각을 못했다가 오빠가 조카 보여준다고 데려간 그곳에서 나도 끼어서 천체망원경으로 태양을 볼 수 있었다. 낮이었기에..
    참 별과 먼 생활을 하며 살았다 싶었는데, 지구과학 등의 교과서에서나 배울 별의 여러 이야기를 슈텔라는 어려서부터 직접 눈으로 보고 산 지식을 전해듣고 자란다니 부러운 마음도 가득 들었다.
     
    하지만 내가 계속 더 멀리 날아가면 어떻게 돼? 멀리, 더 멀리. 무한히 멀리 날아가면? 우주도 끝이 없어?
    우주도 지구와 똑같을 가능성이 있어.. 우리가 계속 날아가도 영원히 수평선에 도달하지 못하고 우리가 어디에 가든 우주가 똑같은 모습으로 보일 가능성이 있다고. 만일 그렇다면 계속해서 곧장 날아간 우리는 갑자기 추루발점으로 되돌아오겠지...만약에 우리가 그런 일을 경험한다면 우리는 우주의 모양에 대해서 무언가 알게 될거야. ..하지만 안타깝게도 우주의 모양을 알아내는 일은 그렇게 쉽지 않아. 하지만 우주가 끝나는 지점은 없다고 나는 확신해. 211p
     
    나를 통과하는 시간은 내 몸과 마음에 몇 가지 흠집을 남긴다. 비록 나는 어느 정도의 성취에 기대어 아직까지는 그 흠집들을 무시하지만 말이다. 반면에 슈텔라를 통과하는 시간은 환상적인 솜씨를 발휘한다. 그 시간은 좋은 것들을 빚어내고 다듬고 아름답게 장식한다. 슈텔라를 더 성숙하고 지혜롭게 만든다. 239p
     
    아버지의 딸에 대한 깊은 사랑, 그리고 이 책을 쓰게 된 그 첫 시작을 잘 알 수 있는 대목이었다.
    나 또한 내 어린 아들을 바라보고 있으면 우주의 끝없는 깊이까지는 이해하지 못하더라도 내 안에 있는 그 모든 것이 아이에 대한 사랑으로 채워짐을 느낀다. 물론 하루온종일 붙어있다보면 아이가 하는 별것 아닌 행동들에 하지마, 소리를 달고 말 안들을때는 화가 난 모습을 보이기도 하지만 말이다. 전공분야가 아니라 유난히 어렵게 느껴질, 하지만 내 아이의 아름다운 꿈이 하늘, 그 우주 너머로 넓게 펼쳐지는 큰 바램을 갖고 있는 많은 부모들에게는 정말 살갑게 느껴질 그런 동화가 아니었나 싶다. 천문학을 소설로 읽기는 처음이었지만 부자연스러울것같던 그 조화가 제법 잘 어우러진 맛있는 요리로 완성되었다고 표현하고 싶다.
  • 별이 빛나는 밤 | ky**in2001 | 2011.11.24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별과 행성의 차이는 무엇인가? 코페르니쿠스와 갈릴레오는 무엇을 한 사람인가?   아인슈타인의 상대성이론...
    별과 행성의 차이는 무엇인가? 코페르니쿠스와 갈릴레오는 무엇을 한 사람인가?
     
    아인슈타인의 상대성이론은 무엇이며 네비게이션과 상대성이론이 무슨 연관이 있을까?  
     
    별의 이름은 어떻게 지어지며 은하의 종류는 어떤것들이 있는가?
     
    위의 질문을 보면서 정확하게 대답할 수 있는 사람은 드물것이라고 생각한다.
     
    예전에 학교에서 배웠던 기억이 있었던것도 같지만 희미하다. 그도 그럴것이 학교에서
     
    과학시간이후에 이런 것들에 대해 고민하거나 생각해 본적이 없었다.
     
    그리고 이 책을 읽으면서 문득 느꼈던 것은 졸업을 하면서 밤하늘의 별도 본적이 없었다는
     
    것이다.
     
    사회생활을 시작하면서 별을 볼 만한 여유도 없었거니와 도시의 밤하늘은 네온싸인으로
     
    별이 보이지가 않기도 하기 때문이었을 것이다.
     
    이 책은 천문학자인 아버지가 딸인 슈텔라에게 별에 관해 이야기 해주는 방식으로 전개가
     
    된다. 그래서 어려운 용어나 내용보다는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예를 많이 사용하고 있다.
     
    천문학이라고 하면 대다수의 사람들이 어려워 한다. 그런데 이 책에서는 밤이 오면 어두워
     
    진다고 말 할 수 있는 사람은 천문학을 하는 사람이라고 말한다. 그만큼 천문학은 우리가
     
    인식하지 못하는 우리 주위의 천문현상을 망라하는 학문이라고 말하고 있는 것이다.
     
    또한 천문학은 인류가 학문을 시작한 이후로 가장 오래된 학문이라고도 말한다.
     
    옛날 인류들은 밤하늘의 별을 보면서 점을 치고 농사를 어떻게 지을지를 알곤 했다.
     
    또한 성스러운 지점을 만들고 천문학적으로 중요한 지점을 표시했다고 한다.
     
    이러한 양상은 우주에서 자신이 차지한 자리를 알려고 하는 욕구가 작용했다고 한다.
     
    철학이 '나는 누구인가?' 라는 물음에 대답하려는 학문이라면, 천문학은 '나는 어디에
     
    있는가?' 에 답하려는 학문이라는 것이다.
     
    소설처럼 쉽게 읽히면서 그 안에 담고있는 천문학적 지식은 소설책을 읽는 즐거움과
     
    천문학 서적을 읽는 배움의 즐거움을 동시에 즐기게 해준다.
     
    이 책을 읽으면서 당장 옥상에 올라가 슈텔라가 찾는 것 처럼 내별을 찾고 싶다는
     
    욕망이 생겼다. 아이들부터 어른들까지 누구나 재밌게 읽을 수 있는 책인것 같다.
  • 내 아이에 대한 가장 사랑스러운 기억은 무엇일까? 백일때 동자승처럼 머리를 밀었던 귀여운 모습? 아니면 뒤...
    내 아이에 대한 가장 사랑스러운 기억은 무엇일까?
    백일때 동자승처럼 머리를 밀었던 귀여운 모습? 아니면 뒤뚱거리며 첫 발을 디덛던
    감격스러운 장면? 그 모든 것이 사랑스러웠지만  내가 기억하는 가장 인상적이였던
    기억은 달을 볼때마다 조그만 입으로 '달님안녕'이라는 그림책 내용을 오물오물 말을
    하던 모습이다.
     
    "구름아저씨! 안돼요.나오면 안돼요.달님이 우니까요"
    구름에 가린 달님 모습에 아쉬워하며 빨리빨리 달님 모습을 보고 싶어 했던
    모습은 늘 마음을 따뜻하게 한다.
     
    그래서일까? 책의 작가도 딸이 한 살 반쯤되었을 때 처음으로 달을 발견한 순간-
    작은 팔을 치켜들고 흥분한 표정에 반짝이는 눈망울로 저녁 하늘을 가리키며 "어!어!"
    하던 모습- 을 기억하고 있다는 구절을 보니 아이와의 추억이 떠오르며 밤하늘에
    떠있는 달님의 모습을 새삼스럽게 쳐다보았다.
     
    하늘에 있는 해와 달과 별을 연구하는 학문인 천문학은 이처럼 하늘을 쳐다보며 경탄하는
    아이처럼 바라본다면 어려운 학문이 아니다. 하늘에서 무언가 새로운 것을 발견할 때
    감격한다는 점에서 천문학자는 아이와 같기 때문이다.
     
    이 책은 그런 놀라운 하늘과 우주의 모습을 아이에게 들려주고 보여주고 싶은
    천문학자이자 아버지의 사랑이 담긴 이야기다.
     
    천문학자의 딸에게 가장 어울리는 이름을 가진 슈텔라(Stellar, 라틴어로 별이라는
    뜻이다)는 천문학을 가르치려는 아버지에게서 망원경을 선물받는다.
     
    별들이 밤하늘을 반짝이며 수놓은 것들을 망원경으로 관찰하며 스텔라는 하늘과
    우주에 대한 궁금증과 호기심을 드러내며 아이만의 깜찍한 질문을 한다.
    "어째서 우주인들은 아래로 떨어지지 않지?"
    "내 별이 멀리 날아가 버리면 어떻하지?"
    "왜 시간은 10시가 아니라 12시까지 있어? 손가락과 발가락은 10개잖아.
    12보다 10이 알아보기도 훨씬 더 좋을텐데."
     
    그럴때마다 아빠는 아이의 눈높이에 맞추어 쉬운 말을 골라가며 천문학적 설명을 
    해주기도 하고, 월식을 보여주기 위해 지붕위에 올라가기도 하고 조개껍데기로
    해시계를 만들기도 한다. 때로는 아이들만의 꿈꾸고 상상할 수 있는 권리를
    지켜주기 위해 과학적 지식을 슬그머니 내려놓는 모습도 보여준다.
     
    이러한 아빠의 노력은 낯설고 어려운 천문학에 대해 친근하고 설득력있게 풀어준
    지식책의 역할뿐만 아니라 천문학이 얼마나 즐겁고 흥미로운 학문인지 아이에게
    알려주고 싶어하는 아빠의 사랑이 절절히 느껴지게 하는 감동을 준다.
     
    "갈릴레이가 목성의 위성들에 메디치의 별이라는 이름을 붙인 까닭은 메디치
    가문이 갈릴레이의 연구를 아주 잘 지원해 주었기 때문이야."
    아이는 잠깐 동안 생각하더니 나로서는 쉽게 잊을 수 없는 말을 해주었다.
    "그럼 나는 내 별을 '아빠의 별'이라고 불러야겠네.아빠 생각은 어때? 멋진
    이름이지.안그래?"
     
    아마도 슈텔라도 이런 아빠의 마음을 잘 알고 있는 듯하다. 아빠와 함께한 천문학 여행이
    일생동안 아름다운 기억으로 남을것이 틀림없다.
      
    이 책을 읽고나니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별인 아이와 함께 밤하늘을 바라보며 더 많은
    시간을 보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슈텔라와 아빠처럼...
     
     "아빠는 무슨 소원을 빌었어?"
    "더 많은 시간." 내가 말했다.
    "시간?왜 그런 걸 빌어? 시간은 항상 있잖아. 시간을 더 달라고 빌다니. 아빠는 소원을
    낭비했다."
     "시간은 소중해. 어른들은 그걸 느낀단다. 아빠는 이를테면 훨씬 더 많은 시간을
    너와 함께 보내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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