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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 있는 철학 이야기(10대가 묻고 18명의 철학자가 답하는)(10대를 위한 문답 수업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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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쪽 | 규격外
ISBN-10 : 8992814933
ISBN-13 : 9788992814935
살아 있는 철학 이야기(10대가 묻고 18명의 철학자가 답하는)(10대를 위한 문답 수업 1) 중고
저자 왕팡 | 역자 곽선미 | 출판사 글담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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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2월 1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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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새책새책새책새책새책새책 5점 만점에 5점 mill*** 2019.12.05
26 깨끗하고 좋아요 만족합니다 5점 만점에 5점 1805*** 2019.12.04
25 상태 양호하네요. 감사합니다. 5점 만점에 5점 yole*** 2019.11.24
24 잘읽을게요 감사합니다 5점 만점에 3점 kacro5*** 2019.11.15
23 책 상태 아주 깨끗하고 좋습니다! 5점 만점에 5점 jksbmn7*** 2019.11.14

이 책의 시리즈

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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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 있는 철학 이야기』는 상식을 쌓는 데 도움을 주는 이론적인 내용은 물론, 인문학적 소양과 구체적인 실천방안까지 제시해주는 책으로 청소년에게 최적화된 철학서이다. 철학 이전의 철학자 소크라테스부터 20세기를 빛낸 정의론의 철학자 존 롤스까지, 총 18명의 철학자와 마치 일대일로 카운슬링을 받듯 주고받는 문답 수업이 현장감 있게 구성됐다. 독자들은 책 속 화자인 ‘연아’가 되기도 하다가 때론 까칠하게 질문하는 ‘민수’가 되기도 한다. 실생활과 연결된 고민거리가 주제로 나오기 때문에 무엇보다 청소년들이 쉽게 읽을 수 있도록 딱 맞춤되었다. 개인적인 궁금증 해결에서부터 철학자들의 큰 핵심 주제까지 한 권에 익힐 수 있다.

저자소개

저자 : 왕팡
저자 왕팡王芳은 중국 창저우常州사범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했으며, 현재는 장쑤성江蘇城에 위치한 리양시??市 스옌??중학교에서 국어 교사로 재직 중입니다. 『10대가 묻고 18명의 철학자가 답하는 살아 있는 철학 이야기』는 청소년들과 마주했던 교단에서의 오랜 경험과 노하우를 토대로 해서 만든 책입니다. 각 수업마다 선생님이 된 철학자가 교대로 등장하며, 마치 눈앞에서 수업을 보듯 철학자와 학생 간의 문답이 짧고 생동감 있게 펼쳐집니다.

역자 : 곽선미
역자 곽선미는 동덕여자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고, 서울외국어대학교 통번역대학원 한중과에서 학위를 받았습니다. 현재 출판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옮긴 책으로는 『평범한 아버지들의 위대한 자녀교육』『신화의 강 갠지스』『내 영혼 독소 배출법』 등이 있습니다.

감수 : 강성률
감수자 강성률은 전남대학교 철학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했고, 전북대학교 대학원에서 철학박사 과정을 마쳤습니다. 1988년부터 현재까지 광주교육대학교 윤리교육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한국헤겔학회 이사, 범한철학회 이사, 동서철학회 편집이사 등 다양한 전공 활동을 겸했습니다. 저서로는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우수도서 『청소년을 위한 동양철학사』와 행복한아침독서 추천도서 『청소년을 위한 서양철학사』,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우수출판콘텐츠 당선도서 『동양철학사를 보다』(전2권) 등 다수가 있습니다.

목차

들어가는 글│18명의 철학자들과 함께 살아 있는 수업 속으로
추천하는 글│‘지혜와 생각’을 담은 그릇, 철학
등장인물 소개 | 이 책에서 수업하는 철학자들

| 1강 | 소크라테스 선생님, 왜 사람들은 행복하지 않을까요?
_소크라테스가 대답해주는 ‘자기’ 이야기
철학이란 과연 무엇일까?
자연에 대한 철학 vs 인간에 대한 철학
소크라테스, 행복의 조건을 말하다
행복은 나 자신을 알아야 가능한 것

| 2강 | 플라톤 선생님, 결혼은 꼭 해야 하나요?
_플라톤이 대답해주는 ‘이데아’ 이야기
연애의 결말은 결혼일 수밖에 없을까?
결혼이라는 영원한 이데아
플라톤, 이데아에 이르기 위한 여정을 말하다
철학을 배워야 실현할 수 있는 이데아

| 3강 | 칸트 선생님, 양심에 따른 행동이란 무엇인가요?
_칸트가 대답해주는 ‘이성’ 이야기
인간을 움직이는 건 이성일까, 감각일까?
‘시간과 공간’이라는 인류가 쓴 안경
칸트, 인간이 타고난 이성에 대해 말하다
양심은 감정이 아닌 이성의 선의지

| 4강 | 헤겔 선생님, 인류와 세계는 발전하고 있나요?
_헤겔이 대답해주는 ‘진리’ 이야기
인류와 세계는 항상 발전할까?
영원한 진리에 도달하는 법
헤겔, 역사가 결정하는 진리에 대해 말하다
역사는 세계정신의 실현 과정

| 5강 | 아리스토텔레스 선생님, 세상의 모든 존재들은 목적이 있나요?
_아리스토텔레스가 대답해주는 ‘잠재력’ 이야기
이데아는 우리의 존재보다 먼저 있었던 걸까?
모든 존재가 가진 가능성과 한계
아리스토텔레스, 존재의 존재 이유를 말하다
존재가 이를 수 있는 행복의 최고 경지

| 6강 | 하이데거 선생님, 사람들은 왜 자살을 택하나요?
_하이데거가 대답해주는 ‘삶과 죽음’ 이야기
무엇이 그들을 자살로 내몰았을까?
누구와도 대체될 수 없는 존재의 삶과 죽음
하이데거, 존재의 불안과 죽음에 대해 말하다
삶과 죽음을 마주하는 올바른 방법

| 7강 | 쇼펜하우어 선생님, 인생은 고통의 연속일까요?
_쇼펜하우어가 대답해주는 ‘비극’ 이야기
삶은 고통일까, 쾌락일까?
결코 채워지지 않는 욕구의 비극
쇼펜하우어, 비극의 발단에 대해 말하다
이성적 인간의 비극적 운명과 삶

| 8강 | 사르트르 선생님, 사랑도 자유롭게 할 수 있나요?
_사르트르가 대답해주는 ‘자유’ 이야기
왜 인생을 자유롭게 살 수 없을까?
인간의 실존과 자유
사르트르, 타인의 감정을 고려하는 자유에 대해 말하다
서로의 자유를 존중하는 사랑

| 9강 | 아렌트 선생님, 사람은 일하지 않고는 살 수 없나요?
_아렌트가 대답해주는 ‘일’ 이야기
먹고살기 위해 하는 일이 왜 중요할까?
일에 싫증이 나는 진짜 이유
아렌트, 인간의 조건으로서 일을 말하다
일을 즐겁게 하는 방법

| 10강 | 니체 선생님, 왜 사람들은 신에 의지할까요?
_니체가 대답해주는 ‘인생’ 이야기
니체는 왜 신이 죽었다고 말한 걸까?
고통이 있어 아름다운 인생
니체, 신이 필요 없는 ‘초인’을 말하다
운명과 투쟁하는 삶의 자세가 중요하다

| 11강 | 로크 선생님, 머리가 타고나야 능력도 뛰어난가요?
_로크가 대답해주는 ‘경험’ 이야기
우리의 지식은 어디서 올까?
지식은 타고난 것이 아니라 경험에서 오는 것
로크, 인간의 능력을 확대하는 방법에 대해 말하다
위대한 생각이 나오는 조건

| 12강 | 데카르트 선생님, 동물에게도 인간처럼 영혼이 있나요?
_데카르트가 대답해주는 ‘의심’ 이야기
왜 모든 것을 의심하게 되었을까?
완벽한 실체를 떠올릴 수 있는 인간
데카르트, 인간과 동물의 차이점을 말하다
의심할 수밖에 없는 영혼 불멸에 대한 결론

| 13강 | 롤스 선생님, 전쟁에도 정의가 있나요?
_롤스가 대답해주는 ‘정의’ 이야기
정의란 무엇일까?
합의로 세울 수 있는 정의
롤스, 충돌을 피하기 위한 방법에 대해 말하다
무지의 베일과 정의 실현

| 14강 | 레비나스 선생님, 남을 의식하지 않고 살 수 없나요?
_레비나스가 대답해주는 ‘타인과 자아’ 이야기
타인은 우리에게 어떤 의미일까?
서로가 피곤한 ‘비교’
레비나스, ‘타인’과 ‘나’의 관계에 대해 말하다
타인에 대한 우리의 책임

| 15강 | 후설 선생님, 진실은 아무도 모르나요?
_후설이 대답해주는 ‘현상’ 이야기
직접 봤다면 다 사실일까?
현상의 본질을 찾는 방법
후설, 사람의 의식에 대해 말하다
마음에 따라 달라지는 ‘현상’

| 16강 | 베르그송 선생님, 사람들은 왜 웃고 싶어 할까요?
_베르그송이 대답해주는 ‘웃음’ 이야기
우리는 왜 박장대소를 하는 걸까?
생리적 웃음, 그리고 해학
베르그송, 혁명적 해학에 대해 말하다
유머와 농담의 차이

| 17강 | 키르케고르 선생님, 죽고 싶을 만큼 우울할 땐 어떡하죠?
_키르케고르가 대답해주는 ‘절망’ 이야기
‘이름 없는 책’
언제나 존재하는 고통과 절망
키르케고르, 죽음에 이르는 절망을 말하다
꿈, 가장 지독한 절망 상태

| 18강 | 포이어바흐 선생님, 세상에 신은 정말 존재하나요?
_포이어바흐가 대답해주는 ‘소외’ 이야기
종교는 왜 비판받을까?
‘신의 탄생’
포이어바흐, 소외된 인간에 대해 말하다
소외된 ‘사랑’

책 속으로

『살아 있는 철학 이야기』는 철학의 근본정신을 잘 반영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더 나아가 매우 재미있고 친근한 방법으로 문제에 접근해갑니다. 이제는 고인이 된 위대한 철학자 18명을 생전의 모습 그대로 불러내어, 현재를 살아가는 학생들과 조우하게 했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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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 있는 철학 이야기』는 철학의 근본정신을 잘 반영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더 나아가 매우 재미있고 친근한 방법으로 문제에 접근해갑니다. 이제는 고인이 된 위대한 철학자 18명을 생전의 모습 그대로 불러내어, 현재를 살아가는 학생들과 조우하게 했습니다. 역사적으로 이름을 남긴 대철학자와 지적 호기심에 목말라 하는 탐구심 많은 학생들이 직접 대화를 나눕니다.
철학이 대학생이나 식자층만이 생각하는 문제가 아니라, 모든 사람들이 편하게 이야기하고 생각을 나눌 수 있을 때 우리 사회는 좀 더 성숙해질 수 있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우선 쉽게 이야기할 수 있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는 책의 역할이 중요합니다. 철학의 본질인 ‘지혜와 생각’을 담아 전해주는 그릇으로는 잘 정리된 책이 제격입니다.
_‘추천하는 글’ 중에서

“철학자라면 ‘세상의 모든 사물은 어디에서 오는 것인가?’라는 문제에 대해 한 번쯤 고민했을 겁니다. 사물의 근원 · 개념 · 이념 등의 문제에 대해서도 생각이 서로 다른 철학자들이 끊임없이 논쟁하곤 하지요. 오늘은 여러분과 이 ‘본질’의 문제에 대해 자세히 이야기해보고자 합니다. 도대체 실체의 본질은 무엇일까요? 실체와 주체는 어떤 관계일까요?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실체란 실제로 존재하는 객관적인 사물과 대상이라고 생각합니다. 다시 말해 ‘존재’라는 꼬리표가 붙어 있는 모든 것을 실체라고 여기지요. 하지만 실체는 그 모든 존재를 총괄할 수 없습니다. 예컨대 백마를 봤다고 해서 모든 말을 백마라고 할 수는 없지요. 하얗다는 특징만을 가지고 말을 정의하지는 않잖아요. 말은 일단 어떤가요? 초식성 포유동물이지요. 이는 모든 말의 공통점이자 말이라는 주체의 특징입니다.”
“선생님, 말씀 중에 죄송하지만 질문 있습니다.”
민수였다. 오늘따라 민수는 날카로운 눈빛을 띠고 있었다.
_‘헤겔 선생님, 인류와 세계는 발전하고 있나요?’ 중에서

“우리가 행동을 취하면서 의지와 행동은 일체화됩니다. 부족하니까 필요합니다. 필요하기 때문에 욕구가 생깁니다. 그래서 의지의 근원은 부족함으로부터 오는 고통입니다. 욕구에 만족하면 또 다른 불만족이 생기고 더 많은 욕구를 충족해야 합니다. 마치 거짓말을 다른 거짓말로 덮는 것처럼요. 여러분도 어떤 감정인지 느껴봤을 거예요. 욕구가 만족되는 시간은 매우 짧습니다. 풍족한 수준까지 미치기도 어렵지요. 당장 욕구를 만족시키는 대상이 나타났다고 하더라도 영원히 유지될 수는 없습니다. 언젠가는 그 만족감이 사라져요. 그래서 짧게 만족감을 느낀 대상은 고통에서 벗어나는 게 아니라 다른 형태로 고통이 연장되는 겁니다.”
여기저기서 고개를 끄덕였다. 연아는 자칫 어렵고 무거울 수 있는 주제를 쇼펜하우어가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준다고 생각했다.
_‘쇼펜하우어 선생님, 인생은 고통의 연속일까요?’ 중에서

“인도의 사상가 타고르는 ‘나는 일을 하면서 게으름과 부도덕과 욕망에서 멀어진다’라고 말했습니다. 작업은 노동에 비해 자유롭습니다. 그런데 행위는 작업보다 더 자유롭습니다. 행위와 작업이 일치하는 사람은 당연히 가장 행복한 사람입니다. 마치 예술가들이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하고 그 일을 이상이라고 여기는 것처럼 말이지요. 제가 쓴 『인간의 조건』이라는 책을 보면 ‘노동’과 ‘작업’의 개념이 명확히 구분되어 있습니다. 저는 이 책에서 인간이 살면서 하는 활동을 노동, 작업, 행위 세 가지로 구분했습니다. 궁금하신 분들은 꼭 한번 읽어보세요. 당시 노동과 작업의 문제를 논한 사람은 거의 없었거든요.”
아렌트가 특유의 잔잔한 말투로 답했다. 사람들은 그 어느 때보다 집중하고 있었다.
_‘아렌트 선생님, 사람은 일하지 않고는 살 수 없나요?’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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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2015 학교도서관저널 추천도서 선정, 묻고 답하는 수업을 통해 철학자들의 핵심 사상은 물론 10대들의 풍부한 사고력까지 책임지는 ‘일석이조의 철학서’ 등장! 해마다 연말연초가 되면 대입에서 논술과 심층면접이 점차 강화될 것이라는 뉴스가...

[출판사서평 더 보기]

2015 학교도서관저널 추천도서 선정,
묻고 답하는 수업을 통해 철학자들의 핵심 사상은 물론
10대들의 풍부한 사고력까지 책임지는 ‘일석이조의 철학서’ 등장!


해마다 연말연초가 되면 대입에서 논술과 심층면접이 점차 강화될 것이라는 뉴스가 심심찮게 보도되곤 한다. 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자기 생각을 잘 정리할 줄 아는 힘이 필요한데,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 바로 ‘읽기’라는 것이다. 한창 습득해야 할 시기에 독서량이 부족하다면 이해력이 떨어지고 결국 학업에 회의를 느낄 수밖에 없다.
『살아 있는 철학 이야기』는 크게 두 가지 면에서 기존의 철학 교양서와 차별화를 꾀한다. 바로 10대들의 눈높이에 맞춰 ‘문답 수업’ 형식으로 엮었다는 점이다. 오래전 대철학자 18명이 살아생전 모습 그대로 눈앞에 나타나 10대가 묻고 철학자가 답하는 ‘기묘한 이야기 수업’을 한다. 사랑, 성적, 직업, 자살, 신의 존재 등 현재 사춘기를 겪고 있는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고민할 법한 생활밀착형 질문들이 옛 철학자들의 입을 통해 통쾌한 해결책으로 탈바꿈된다. 소설 같은 이야기와 상황들 때문에 청소년들은 이 책을 읽는 내내 풍부한 상상력은 물론, 독서력과 사고력까지 기를 수 있다. 해답을 다 알려주지 않아도 묻고 답하는 과정 속에서 스스로 재미를 느끼고 깨달을 수 있도록 이끌어준다.

논술, 독서활동, 심층면접… 잘하는 사람은 과연 뭐가 다를까?
읽기 능력을 최상으로 올려주는 ‘새로운 이야기’ 철학!


2009 개정 교육과정이 올해부터 적용되어 고등학교 ‘고전’ 과목이 신설됨에 따라 서점가에는 관련 도서들이 우후죽순 쏟아져 나오고 있다. 이를 잘 이해하고 대비하기 위해서는 그 본질대로 단연 ‘읽기’가 최고인데, 처음부터 너무 오래된 작품을 읽기에는 우리 청소년들이 버거울 수밖에 없다. 가뜩이나 공부할 게 많은데 무턱대고 많이 읽으라고 하면 대체 무엇부터 골라야 할지 난감하다. 진정으로 읽기 능력을 키우고 싶다면 잘 정리된 자료가 일목요연하게 들어가 있는, 그야말로 한목에 떠 먹여주는 책은 사양해야 한다. 내신에 반영되는 논술이나 구술 등의 시험에서는 책에서나 나올 법한 남의 이야기를 달달 외워 대답하는 사람을 원하지 않는다. 자기만의 생각과 이해를 정리해 이야기해낼 수 있는 ‘독서력’이 꼭 필요하다. 그렇다면 청소년들은 무엇을, 어떻게 읽어야 할까?
장기적으로 봤을 때는 작품으로 들어가기 전에 그 작가의 사상을 먼저 아는 것이 공부하기에 편하다. 『살아 있는 철학 이야기』는 바로 이 점에 주목했다. 철학자들의 주요 사상을 결혼, 자유, 사랑, 죽음, 양심, 우울, 미래 등 청소년의 현실적인 고민과 결부해 읽고 싶은 호기심이 생기도록 18가지 질문형으로 충실히 엮어냈다. 가령 ‘결혼은 꼭 해야 하나요?’라는 주제어를 내세워 궁금증을 유발한 후에, 해당하는 사상을 설파했던 플라톤이 직접 강단에 서서 농도 있는 문답 수업을 진행하며 학생들이 마침내 해답을 떠올리게끔 스스로 유도하는 식이다.
그뿐만 아니다. 단순히 문답으로 끝나지 않고 수업 사이사이에 철학자가 직접 집필한 책을 권하는 장면이 자연스럽게 나와 굳이 누구의 작품명이며 어떤 내용인지, 외우려 애쓰지 않아도 저절로 기억할 수 있다. 강압적으로 머릿속에 주입시키지 않는다. 예컨대 아렌트가 자신의 주요 사상인 ‘일’에 대해서 이야기할 때는 작업과 노동의 차이에 대해 좀 더 깊이 있게 알고 싶다면 자신이 쓴 『인간의 조건』을 읽으라고 추천한다. 짧다면 짧을 수 있는 강의를 생활 속 철학으로 연장될 수 있도록 안내해주는 것이다. 철학자가 자신이 살았던 시대배경과 사상을 설파하면서 강의 중에 책을 소개하므로 ‘아렌트-일-인간의 조건’이 저절로 연상되어 떠오를 수 있도록 돕는다. 술술 읽다 보면 어느새 내 것으로 만들어지는 독서가 완성된다.
두꺼운 고전부터 읽는 게 두렵고 부담된다면 우선 사상가의 핵심 주제를 선별하고 파악하는 것이 좋다. 효율적인 독서방법이 여기서부터 시작된다.

소크라테스부터 존 롤스의 사상까지… 18가지 핵심 주제를 엮은
‘생각하는 10대로 길러주는 최적의 철학 입문서’


잘 요약한 ‘정형화된 철학서’는 시중에 얼마든지 나와 있다. 그런데 즐겁게 독서하면서 사고 능력까지 책임지는 ‘일석이조의 철학서’는 과연 얼마나 될까? 수많은 독서 전문가들이 한결같이 강조하는 부분이 바로 ‘다양하게 많이 읽되 왜 읽는지를 아는 것’이라고 말한다. 그런 마음가짐이야말로 완벽히 내 것이 되는 독서력의 지름길이라는 것이다.
『살아 있는 철학 이야기』는 상식을 쌓는 데 도움을 주는 이론적인 내용은 물론, 인문학적 소양과 구체적인 실천방안까지 제시해주니 청소년에게 최적화된 철학서라고 할 수 있다. 철학 이전의 철학자 소크라테스부터 20세기를 빛낸 정의론의 철학자 존 롤스까지, 총 18명의 철학자와 마치 일대일로 카운슬링을 받듯 주고받는 문답 수업이 현장감 있게 구성됐다. 독자들은 책 속 화자인 ‘연아’가 되기도 하다가 때론 까칠하게 질문하는 ‘민수’가 되기도 한다. 실생활과 연결된 고민거리가 주제로 나오기 때문에 무엇보다 청소년들이 쉽게 읽을 수 있도록 딱 맞춤되었다. 개인적인 궁금증 해결에서부터 철학자들의 큰 핵심 주제까지 한 권에 익힐 수 있다.
이 책을 감수한 강성률 교수는 ‘철학이 비단 대학생이나 식자층만이 생각하는 문제가 아니라 모든 사람이 편하게 이야기하고 생각을 나눌 수 있을 때 비로소 우리 사회는 성숙해질 수 있다. 이를 위해서는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는 책의 역할이 중요한데, 철학의 본질인 지혜와 생각을 담아 전해주는 그릇으로 책이 제격’이라는 추천을 남긴 바 있다. 첫 술에 배부를 순 없다. 일부라도, 혹은 일부러라도 철학과 가까이하려는 시도가 중요하다. 많은 고전들을 전부 읽기가 막연하다면, 고대부터 현대까지 다양한 대철학자들이 직접 살아 있는 수업을 진행하고 학생들이 참여하는 철학 입문서 『살아 있는 철학 이야기』를 적극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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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살아 있는 철할 이야기 | tl**lzh | 2015.11.07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18명의 철학자와 주고 받는 문답 수업으로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어 청소년들이 자연스럽게 상식을 쌇는데 많은 도움...
    18명의 철학자와 주고 받는 문답 수업으로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어 청소년들이 자연스럽게 상식을 쌇는데 많은 도움을 주는 책이네요. 철학 이야기는 딱딱하고 어려운 내용이어서 청소년들이 쉽게 다가가길 어려워 하는데 이렇게 실생활과 관련된 고민거리에 해답을 해주는 살아 있는 철학 이야기는 청소년들이 쉽고 흥미롭게 읽을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 살아 있는 철학 이야기 | tw**ng75 | 2015.11.07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철학자들의 강의 형식으로 된 책이다. 청소년들이 보기에 적당하도록 잘 구성된 것 같다.
    철학자들의 강의 형식으로 된 책이다. 청소년들이 보기에 적당하도록 잘 구성된 것 같다.
  • 살아 있는 철학 이야기 | li**room10 | 2015.11.07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고대부터 근대철학자에 이르기까지 마치 그들이 눈앞에 나타난양 이 책을 읽으면서 서로 대화하는 기분을 느낄 수 있는 새로운 형식...
    고대부터 근대철학자에 이르기까지 마치 그들이 눈앞에 나타난양 이 책을 읽으면서 서로 대화하는 기분을 느낄 수 있는 새로운 형식의 책입니다. 근원, 존재의 문제부터 현실에서 맞닥뜨리는 해결이 어려운 난제들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를 갖을 수 있고 그 과정에서 사고의 폭을 넓힐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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