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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아프리카
583쪽 | A5
ISBN-10 : 895940229X
ISBN-13 : 9788959402298
안녕 아프리카 중고
저자 김성호 | 출판사 시대의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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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12월 2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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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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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하라 사막 이남의 블랙 아프리카, 그곳에서 나를 만나다! 에티오피아에서 마다가스카르까지 아프리카 14개국 종단기『안녕 아프리카』. 배낭 하나 둘러메고 저자 홀로 아프리카 대륙을 76일간 돌아다닌 기록으로, 이 책은 사하라 사막 이남의 블랙 아프리카 14개국의 여행기를 담았다. ‘아프리카의 뿔’ 에티오피아에서 대륙을 타고 내려와 케냐, 잠비아, 보츠와나, 남아프리카공화국을 거쳐 남쪽 끝, 케이프타운을 찍고 나미비아를 거슬러 올라 대서양 연안까지 갔다가 다시 인도양으로 돌아와 마다가스카르에서 여행을 마무리한다. 이 책은 빽빽한 밀림, 광활한 세렝게티 대평원과,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나미브 사막 등의 눈부신 자연, 해바라기를 닮은 미소를 가진 사람들, 그리고 600만 년 전의 지구와 인류의 역사가 공존하는 아프리카의 이야기를 290여 장에 이르는 사진과 지도 6장과 함께 담아냈다. 이 책을 통해 아프리카 고대사부터 현재 아프리카인의 삶까지 짚어보는 인문학적인 여행을 만난다.

저자소개

저자 : 김성호
저자 김성호는 산들이 병풍처럼 둘러쳐진 추풍령 언저리에서 태어났다. 언젠가 흘러가는 구름처럼 저 산을 넘어가리라 꿈꾸며 충북 영동 시골의 초등학교와 중학교를 졸업한 뒤, 도시로 진출했다. 대전고등학교를 나와 난생처음 기차라는 것을 타고 서울대학교 사회 계열에 입학해서 정치학과를 졸업했다. 헷갈리는 사회 진로 속에서 다행히 《연합뉴스(연합통신)》 국제부에서 기자의 길을 걸을 수 있게 되었고, 1987년 현직 기자로는 유일하게 《한겨레신문》 창간 발의자로 참여, 12년간 한겨레신문의 정치부 기자로 일했다. 그사이 참여연대 박원순 변호사의 추천으로 미국 하버드대에 가서 초청연구원 신분으로 1년간 미국 정치와 선거제도를 연구했다. 문민정부 소통령이라 불리던 김현철 국정개입 사건을 특종 보도하여, 한국기자협회의 ‘한국기자상 특별상’과 전국언론노동조합연맹의 ‘민주언론대상’을 받았다. 느닷없는 정치 입문으로 2000년 서울에서 국회의원에 당선되기도 했다. 애초 방랑벽을 타고난 기질이라, 20대 대학 시절 아르바이트해서 번 돈으로 무작정 배낭과 텐트를 사 지리산과 덕유산, 계룡산 등을 오르내리며 서해안을 종단한 것을 시작으로, 미·캐나다 동부 일주와 시베리아 열차 횡단, 아프리카 종단, 중남미 종단 여행을 하며 전 세계 100여 개 나라를 돌아다녔다. 그리운 우리 산하 금강산은 다섯 차례 갔다 왔다. 3~4년마다 책거리로 배낭을 메고 세계 여행을 떠나는데, 지금은 남북 간에 경의선이 연결되면 부산에서 배낭을 메고 서울과 평양을 거쳐 러시아, 영국 런던까지 기차 여행을 하겠노라는 꿈을 먹고 살고 있다. 지은 책으로 《우정이 있는 민주공화국》,《우리가 지운 얼굴(북파공작원에 대한 최초의 역사적 기록)》,《김성호의 유라시아 기행》,《김성호 취재비록?김현철 파일》,《김대중 집권비사(공저)》 등이 있다.

목차

머리말/어느 날 문득

1부 인류의 자궁 속으로 _에티오피아

황톳물이 흐르는 청나일 강 _바하르다르
독재자는 여행자를 두려워한다 _곤다르
암벽에 새긴 붉은 십자가 _랄리벨라 암벽교회
뒷간에 물통이 놓인 까닭은
시바의 여왕은 어디에 _악숨
산과 들을 삼켜버린 재앙이 도시를 침공하고 있다
인간과 하이에나가 함께 사는 도시 _하레르
13개월의 햇빛

2부 비룽가 숲 안개 속에서 사랑을 보았다

_케냐 우간다 콩고민주공화국 르완다
화려하고 위험한 두 얼굴, 케냐의 나이로비
<아웃 오브 아프리카>를 찾아서
우간다에서도, 철마는 달리고 싶다
임팔라의 언덕, 캄팔라
편지는 사랑을 싣고, 우체국 버스는 여행자를 싣고
안개 속의 고릴라 _비룽가 국립공원
콩고인의 얼굴에서 만난 체 게바라
주검 위에서 꽃피는 르완다

3부 킬리만자로에는 표범의 시체가 없다

_르완다 탄자니아 말라위 모잠비크 짐바브웨 잠비아
지옥의 코스 17시간
반인도적 전범 재판의 현장을 가다 _아루샤
초원이가 달리고 싶어한 세렝게티 대평원
사람들은 왜 킬리만자로에 오르는 것일까
다르에스살람의 주말 오후
옥빛 바다의 검은 해안, 잔지바르
잔지바르의 아픈 과거, 노예시장
너무 아름다워 혼자서는 갈 수 없는 곳도 있다
_눙귀 해변
사파리 특급열차, 타자라
호수와 녹차의 나라, 말라위
사랑을 확인하고 싶다면 말라위 호수로
백인들의 전쟁에는 백인이 가라
아, 잠베지 강이다 _모잠비크
수상한 짐바브웨의 뒤죽박죽 세상
문화재 인종 차별의 증거, 그레이트 짐바브웨
짐바브웨 탈출
빅토리아 폭포의 글라디올러스 _잠비아

4부 인도양과 대서양이 합류하는 곳

_보츠와나 남아프리카공화국 나미비아
여행자와 미모의 여도둑
오카방고 갈대숲에서 만난 <오페라의 유령>
부시맨 산족의 슬픈 운명
백인에겐 축복, 흑인에겐 재앙 _요하네스버그
유럽의 희망에서 아프리카의 희망으로 _케이프타운
희망봉과 플라잉 더치맨
로벤 섬의 <대지의 저주받은 자들>
여행은 혁명이다
빈트후크의 거리에서
붉은 나미브 사막의 유혹
사막과 바다를 가르는 길

5부 뉴욕의 동물들은 탈출해서 왜 이곳으로 달려갔을까 _마다가스카르

타나의 골목길 순례
마다가스카르의 심야 버스
노을 지는 바오밥 거리 _모론다바
한 폭의 수묵화, 팅지
지옥과 천국을 오간 마지막 날

책 속으로

출판사 서평

600만 년 전의 지구와 인류의 역사가 공존하는 곳, 블랙 아프리카를 가다 3~4년에 한 번씩 배낭을 메고 세계를 걷지 않으면 좀이 쑤시는 지은이가 배낭 하나 달랑 둘러메고 홀로 아프리카 대륙을 76일간 돌아다닌 기록. ‘아프리카의 뿔’ 에티오피아에...

[출판사서평 더 보기]

600만 년 전의 지구와 인류의 역사가 공존하는 곳, 블랙 아프리카를 가다
3~4년에 한 번씩 배낭을 메고 세계를 걷지 않으면 좀이 쑤시는 지은이가 배낭 하나 달랑 둘러메고 홀로 아프리카 대륙을 76일간 돌아다닌 기록. ‘아프리카의 뿔’ 에티오피아에서 대륙을 죽 타고 내려와 케냐-우간다-콩고민주공화국-르완다-탄자니아-(잔지바르)-말라위-모잠비크-짐바브웨-잠비아-보츠와나-남아프리카공화국을 거치면서 남쪽 땅 끝, 케이프타운을 찍고 나미비아를 거슬러 올라 대서양 연안까지 갔다가 다시 인도양으로 돌아와 마다가스카르에서 여행을 마무리했다. 사하라 사막 이남의 블랙 아프리카 14개국에 걸친 보기 드문 여행기다.
그곳에는 우리가 <타잔>에서 보았던 빽빽한 밀림과 <동물의 왕국>에서 보았던 광활한 세렝게티 대평원과 헤밍웨이가 만년설 아래쪽에서 표범의 시체를 보았다는 킬리만자로 산과 바다 같은 말라위 호수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나미브 사막과 가난하지만 해바라기를 닮은 미소를 가진 사람들이 있을 뿐만 아니라, 역사가 있었다.
아프리카는 고대 인류의 요람일 뿐 아니라 기독교 문화와 이슬람 문화가 꽃피운 문명의 요람이기도 했다. 그곳에는 돌 속에 영혼이 깃들어 있다고 믿은 사람들이 그 돌 속의 영혼을 솜씨 좋게 겉으로 드러내면서 자연 지형을 이용해 거대한 석조 건축을 쌓아 올렸던 왕국이 있었다. 심한 가뭄에 먹이를 구하지 못한 하이에나가 사람을 공격하자 하이에나를 때려잡지 않고 대신 죽을 끓여서 나눠주면서 슬기로운 평화 공존의 전통을 만든 도시가 있었다. 그곳은 유럽인들의 식민 지배와 전쟁 동원에 맞서 “백인들의 전쟁에는 백인이 가라”고 외쳤던 곳, 간디가 비폭력 인권 투쟁을 처음 시작했던 땅이며, 우리와 비슷하게도 제국주의 침략-식민지 경험-독립투쟁-독재-민주화와 산업 발전이라는 굴곡진 현대사를 안고서 극심한 인종 차별과 인종 학살을 극복하고 진실과 화해를 모색, 인간의 양심에 대한 희망을 키워주는 나라들이 있는 곳이었다. 이 책은 아프리카의 고대사부터 현재 아프리카인의 삶까지 짚어보는 인문적인 여행기다.
걷거나 닭장차 같은 버스에 엉덩이를 짓찧으며, 때로는 말끔한 고속버스와 털털거리는 경비행기도 타면서 아프리카의 아름다운 자연과 역사와 사람들 속으로 들어간 지은이는, 사색하는 방랑자가 된다.

오지 여행을 하다 보면, 그것도 홀로 배낭을 메고 힘든 여정을 걷다 보면 나 자신에 대해 겸허해진다. ‘나'라는 존재는 광활한 자연의 한 부분이라는 것을 아프리카의 저 넓은 초원과 사막의 밤하늘이 알려준다. 실패한 선택은 대부분 자신을 세상의 중심에 놓고 자의적으로 판단한 오만의 결과다. 자신을 가장 낮은 위치에 놓고 판단한다면 잘못된 길에 들어설 일이 없다. 내가 태양 주위를 도는 것이지, 태양이 내 주위를 도는 것이 아니다. 나는 주체이되, 세상의 전부는 아니라는 진리를 여행은 깨우쳐준다.

인터넷에서는 ‘화장빨’이 통하지만, 현실은 ‘쌩얼’의 세상이다. 자연은 그 자체로 실명이고 쌩얼이다. 나 자신을 찾기 위해서는 자기 맨얼굴을 광야에 내놓아야 한다. 광활한 자연 속을 홀로 걷는 용감한 방랑자가 되어야 한다. 여행은 자기 자신과 대화하는 시간이며, 자연과 소통하는 공간이다. 자기 자신과 자연과 대화하고 소통한 다음에는, 다시 돌아와 사회와 소통해야 나를 잃어버리지 않는다.(468~469쪽)

여행 말미에 지은이는 그동안 길동무가 되어주었던 김광석 노래 모음 CD와 CD플레이어를 잃어버린다.

인천공항에 도착해 짐을 찾았는데 배낭이 열려 있다. 들여다보니 김광석 노래 CD와 나이로비에서 샀던 CD플레이어가 사라졌다. 누군가가 가져간 것이다. 그러나 김광석 노래와 CD플레이어는 이미 내 아프리카 여행의 동반자로서 임무를 모두 마친 뒤였다. 이상하게 물건을 잃어버리고도 그렇게 아깝지 않았다. 그 역할을 다한 물건이어서일까, 아니면 내 마음의 평온 때문일까. 내가 여행하는 동안 빚진 것이 그것들보다 훨씬 더 많기 때문일까.(581쪽)

현지에서 기꺼이 시간을 내주고 길을 알려주고 기차 좌석을 양보해주던 아프리카인들과 세계의 배낭여행객들, 그리고 한국인 여행자들에게 신세를 져가면서 자기 자신과 자연과 실컷 소통하고 돌아온 값으로 CD 한 장과 CD 플레이어는 그리 비싸지 않았던 것일까. 비록 보츠와나 국경마을에서는 하룻밤 숙소를 제공해주겠다는 말에 넘어가 미모의 여도둑과 밤새 실랑이를 벌여야 했지만.
그 마음을 담은 이 아담하지만 두툼한 책에는 동부와 남부 아프리카의 도시와 자연에 서리서리 얽힌 이야기와 290여 장에 이르는 사진과 지도 6장이 함께 실려 있다.

[출판사서평 더 보기 닫기]

책 속 한 문장

  • 임한욱 님 2014.04.07

    팔라샤Falasha 또는 ‘베타 이스라엘Beta Israel’이라고 불리는 에티오피아 유대교도들의 기원에는 시바의 여왕 전설이 얽혀 있다. 전설에 따르면 여왕과 솔로몬 왕 사이에 태어난 메넬리크 1세 황제가 어른이 되어 아버지를 보려고 예루살렘을 방문했고, 솔로몬 왕은 아들이 돌아갈 때 아들의 나라를 돕고자 이스라엘 12지파에서 성직자와 학자, 장인 등을 천 명씩 뽑아 모두 1만 2000명을 에티오피아로 같이 보냈다. 웰레카 마을에 살던 팔라샤들은 자신들이 바로 메넬리크 1세와 함께 이스라엘에서 건너온 1만 2000 유대인의 자손이라고 철석같이 믿고 있었던 것.

  • 임한욱 님 2014.04.07

    중남미 카리브해의 자메이카 흑인들에게 영향을 미쳐, 그를 구세주로 여기는 라스타파리교Rastafarianism가 탄생한다. 성서를 흑인의 편에서 해석해 예수 그리스도가 흑인이었다고 주장하며, 하일레 셀라시에 황제를 구원자, 곧 재림한 예수 그리스도로 숭배하는 종교다. 아프리카 흑인들이 아메리카로 끌려가 차별과 고통을 받았던 역사적 아픔이 짙게 깔려 있다. 라스타파리Rastafari는 하일레 셀라시에를 가리키는 ‘타파리 왕자Ras Tafari’라는 말을 그대로 가져온 것이다.

  • 임한욱 님 2014.04.07

    미국의 젊은 고고인류학자 도널드 조핸슨(1943∼)은 1974년 에티오피아 북동부 하다르에서 인류의 어머니 화석을 발견했을 때, 비틀즈의 라는 노래를 듣고는 화석에 루시라는 이름을 붙였다고 한다. 루시의 고고인류학적 학명은 오스트랄로피테쿠스 아파렌시스. 에티오피아 주민들은 암하라어로 ‘딘케네시(당신, 멋지네요)’라고 부른다. 학자들이 쓰는 복잡한 학명보다, 현지 주민들이 부르는 ‘당신, 멋지네요’라는 말이 얼마나 아름다운가. 박물관을 나오면서 나는 루시에게 말했다.

회원리뷰

  • 자유인이 되기 위한 여정 | ma**aine | 2012.01.19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100자 리뷰를 쓰고 난 다음, 평점을 주기 위해 다시 리뷰를 쓴다.   김성호의 아프리카 여행기는 오마...
    100자 리뷰를 쓰고 난 다음, 평점을 주기 위해 다시 리뷰를 쓴다.
     
    김성호의 아프리카 여행기는 오마이뉴스 연재될 당시 많은 질투심을 지니고 읽은 글이다.
    일상의 굴레라는 진부한 표현이 실제로 얼마만큼의 무게인가를 일상에 갇혀 사는 사람들은 모두 다 잘 알고 있다.
    그렇기에, 어느날 문득 떠날 수 있는 사람, 의 기록이 왠지 버림받은 여자의 마음이 되게 하는 것이다. ㅋㅋㅋ
    [안녕, 아프리카]엔 바로 그렇게 아득히 그리움과 부러움을 느끼며 읽게 만드는 장면이 많다.
     
    시간이 흐르고 기억이 흐려져갈 때에도 마음에 남은 장면들이 있어, 문학적 표현과 서정적 사진에 실려 남을 수 있다면 좋은 기행문이라 할 만하다. [안녕, 아프리카]엔 그러나, 그 이상의 무엇인가가 있다.
    현역정치인이기도 한 저자의 시선이 머무는 자리는 언제나, 인간의 삶의 본질이 무엇인가 라는 질문이다.
    아프리카의 과거와 현재와 미래가 교차하는 자리에서 울고웃는 사람들과, 그 사람들을 관통하며 흐르는 내가 지금 사랑해야 하는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 되돌아오기 위해 떠나는 여행의 전형은 이런 것이다. 내 삶의 자리에 대한 깊은 통찰을 가능하게 하는 떠남의 거리.
     
    그리고 내 질투는, 내가 한 번도 떠나본 적이 없는 사람이란 데 기인한다.
    촘촘히 인용해보이고 싶은 구절들로 가득한 책에 대한 짧은 리뷰의 끝에 나는 생각한다.
    내가 떠나지 않는 유일한 이유는, 되돌아올 자신이 없기 때문이라고.
    안녕, 아프리카는 더더욱, 되돌아오지 않으리라는 예감을 부추긴다. 그곳에 가서 살고 싶어서가 아니라, 정처를 붙들어매두지 않은 여행자의 삶이 주는 매혹 때문이다.
     
    나는 아마도 아프리카에 가지 않을 것이다.
    이 책에서 말한 것보다 더 무언가를 볼 수 없을 듯해서다.
    그런데 나는 아프리카에 언젠가는 갈 것이다.
    이 책에서 보여준 아프리카의 매혹이 나를 기필코 그곳으로 이끌기 때문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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