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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한 무역  가능한 일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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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쪽 | A5
ISBN-10 : 8988105893
ISBN-13 : 9788988105894
공정한 무역 가능한 일인가? 중고
저자 데이비드 랜섬 | 역자 장윤정 | 출판사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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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3월 3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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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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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인 모두의 삶을 윤택하게 하는 새로운 무역인 '공정 무역'

삶을 윤택하게 해 주는 무역은 어떻게 이루어질 수 있는지를 살펴본『공정한 무역, 가능한 일인가?』. 이 책은 바쁜 일상을 보내고 있는 현대인들에게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를 알려주는「아주 특별한 상식 NN 시리즈」의 다섯 번째 이야기로 '공정 무역'을 주제로 선정해 명쾌한 논리와 정확한 근거로 일반인들이 이해하기 쉽게 설명한다.

무역에서 이익을 얻는 소수와 실제로 그 무역에 기여하고 있는 다수의 생산자들이 불평등한 관계를 맺을 수밖에 없는 까닭은 무엇인지를 자세히 분석한다. 그리고 이를 해결할 수 있는 길, 즉 우리가 소비하는 상품 하나로 소비자와 생산자, 남반구와 북반구의 차이를 없앨 수 있는 바람직한 대안을 제시한다.

특히 저자 자신이 경험한 세계 각국의 제3세계 사람들의 삶을 들여다보며 진지한 성찰을 한 후, 진정한 세계화의 기본인 공정 무역을 꿈꿔본다. 본문은 중요한 용어를 옆 부분에 자세히 설명하였고, 역사적으로 중요한 인물은 생몰연도와 간단한 업적을 곁들였다. 또 부차적인 설명이 필요한 부분은 '깊이 읽기' 코너를 통해 더 깊이 소개하였다.

이 책의 독서 포인트!
페루의 커피 농장, 가나의 코코아 농장, 미국과 유럽의 바나나 전쟁에 끼어 있는 저개발 국가의 바나나 농부들의 현실을 직접 취재한 생동감 넘치는 글을 통해 불공정 무역의 폐해와 공정 무역의 아름다운 결실 가운데 무엇을 선택해야 할지 파악할 수 있을 것이다.

저자소개

지은이 데이비드 랜섬David Ransom

옥스퍼드 대학교를 졸업한 뒤 런던 정치경제 대학London School of Economics의 교수로 지냈다. <뉴 인터내셔널리스트>에 참여하기 전까지는 런던의 이스트 엔드에서 교사와 지역 활동가로 활동했다. 1989년부터 지금까지 <뉴 인터내셔널리스트>의 공동 편집장으로 일하고 있다.

옮긴이 장윤정

이화여대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YMCA 국제환경교육정보센터에서 간사를 지냈다.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을 마쳤으며, 미주리 대학교에서 행정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목차

《아주 특별한 상식 NN》이란?
《아주 특별한 상식 NN》, 어떻게 읽을까?

일러두기
추천하는 글 : 삶을 윤택하게 하는 무역으로 세상을 바꾸자-애니타 로딕

서장 공정 무역의 탄생
비교 우위
비교 우위 이론의 전개
노예노동
대공황
수출 지향 성장
빚의 구렁텅이
시장의 권력은 누구에게 있는가?
자본주의의 시급한 과제
공정 무역의 탄생
코코아를 따라가며
공정 무역, 미래의 대안

1장 멕시코, 경종을 울리는 사례
북미자유무역협정을 준비하며
공장 안의 풍경
저항이 시작되다
새로운 시장
커피 농장에서

2장 페루의 커피 산업과 벼랑 끝에 몰린 삶
새로운 시작
커피 산업
커피나무
커피 수확하기
건조 과정
커피 가격에 좌우되는 삶
훼손되기 쉬운 환경
커피 유통이 시작되는 곳
라디오로 들려오는 커피 가격
알티플라노를 향해 가다
수출 등급 매기기

3장 가나의 코코아 재배
실패한 자유무역의 의제
코코아 생산 현장에서
시장의 유동성
코코아 마케팅 위원회의 축소
코코아 협동조합
코코아 협동조합은 어떻게 움직이는가
그 밖의 지역에서는 무슨 일들이 일어나고 있는가
공정 거래업자들
가나산 초콜릿
구조 조정의 구속

4장 과테말라와 카리브 해 지역의 바나나
뒤틀린 바나나 무역
국제무역
로메협성
조사가 시작되다
노동조합 활동가
노동자들을 만나다
임금 동결
화학 칵테일
다음 목적지, 도미니카
바나나 생산자들의 고충
더 많은 것은 더 적은 것을 의미한다
도미니카공화국
사비드의 도미니카 구출 작전
신선한 접근
부수적인 이익
공정하게 거래되는 유기농 상품
연대의 결성

5장 청바지, 브랜드의 폭력
급진적인 접근
청바지
패션 상징의 현 위치
면에 관한 진실
중국의 리바이스
삼 청바지
누가 청바지 값을 지불하는가?

6장 선진국에서의 공정 무역
첫 번째 장벽
공정 무역가들
좋은 초콜릿
투기적 구매
가격의 요요 현상
소규모이지만 높은 효율성
공정 무역의 활성화

7장 거인들 사이의 갓난아이
자유 시장에 대항하여
진정한 혜택
세계적인 것과 지역적인 것
공정 무역이 약속하는 것
상표화에 주목하라
대학 내 캠페인
노조의 투쟁
시애틀에서의 국제무역기구 회의
이성의 중재자
소비자의 책임
자본주의의 약점

부록
부록 1 - 본문 내용 참고 자료
부록 2 - 저자 참고 문헌
부록 3 - 관련 단체
부록 4 - 함께 보면 좋을 책

옮긴이의 글 : 진정한 세계화를 위한 공정 무역―장윤정

책 속으로

출판사 서평

데이비드 랜섬은 우리가 소비하는 상품 하나로 소비자와 생산자, 남반구와 북반구의 차이를 없앨 바람직한 대안을 찾을 수 있다고 주장한다. 무역에서 이익을 얻는 소수와 실제로 그 무역에 기여하고 있는 다수의 생산자들이 불평등한 관계를 맺을 수밖에 없는 까...

[출판사서평 더 보기]

데이비드 랜섬은 우리가 소비하는 상품 하나로 소비자와 생산자, 남반구와 북반구의 차이를 없앨 바람직한 대안을 찾을 수 있다고 주장한다. 무역에서 이익을 얻는 소수와 실제로 그 무역에 기여하고 있는 다수의 생산자들이 불평등한 관계를 맺을 수밖에 없는 까닭은 무엇인지, 해결할 수 있는 길은 어디에 있는지 이야기한다. 페루의 커피 농장과 가나의 코코아 농장, 미국과 유럽의 바나나 전쟁에 끼어 있는 저개발 국가의 바나나 농부들의 현실을 직접 취재한 생동감 넘치는 글은 독자들에게 불공정 무역의 폐해와 공정 무역의 아름다운 결실 가운데 무엇을 선택해야 할지 알려 준다. 삶을 윤택하게 해 주는 무역을 위해 소비자 권력을 어떻게 이용해야 할지, 그 해답이 담겨 있는 책이다.

1. 공정한 무역, 가능한 일인가?가 담고 있는 질문들

▶거래에 있어서 어떤 측면이 공정한 것인지는 누가 결정하며, 우리는 그 거래가 어떻게 공정하다는 것을 믿을 수 있는가? 무역에서 이익을 얻는 것은 누구이며, 그 책임은 누가 지는가?
▶북미자유무역협정은 멕시코에 어떤 영향을 주었는가? 멕시코 치아파스에 있는 커피 농장 농부들에게 공정 무역은 왜 중요한가? 그들은 어떻게 북미자유무역협정의 회오리를 피해 갔는가?
▶페루의 커피 농장 사람들은 어떻게 살고 있을까? 세계 여러 나라의 사람들이 점점 더 많은 커피를 소비하고 있는데도 커피 원두를 생산하는 농부들은 여전히 힘겹기만 하다. 그 까닭은 무엇인가?
▶가나의 코코아 무역은 공정 무역에서 어떤 자리를 차지하는가? 가나 코코아 협동조합은 세계 금융기관의 구조 조정 프로그램에 어떻게 대응하고 있을까?
▶단 한 개의 바나나도 생산하지 않는 미국과 유럽연합이 바나나 수출을 두고 무역 전쟁을 벌인 까닭은 무엇인가? 위기에 빠진 개발도상국의 바나나 농부들이 살아남을 수 있는 길은 어디에 있는가?
▶공정한 경로를 통해 생산되고 유통되는 청바지는 현실적으로 가능한가? 공정 무역을 위해 소비자는 자기가 가진 소비자 권력을 어떻게 써야 할 것인가?
▶코코아 농부의 눈에 비친 선진국의 초콜릿 산업은 과연 어떠할까? 공정 무역이 선진국에 자리를 잡을 수 있는 길은 무엇인가? 소규모 농부들이 미래의 대안이 되는 방법은 무엇일까?

2. 불공정 무역에 대응하는 자세를 알려 주는 길잡이

‘소비자’로서 우리는 권력을 갖고 있다. 우리는 우리가 가진 권력을 건설적으로 이용해야 한다. 이는 절대적으로 나쁜 상품보다는, 상대적으로 좋은 상품을 선택할 것을 요구한다. 이는 우리로 하여금 사고의 전환을 요구하는 것이다. 디자이너 상표로 우리의 정체성을 찾으려 하는 어리석은 생각을 버리고, 또 그런 상품을 찾는 과정을 불편함이 아니라 새로운 것을 찾아내는 즐거움으로 생각할 것을 요구하는 것이다. ―본문 가운데

우리는 세계화주의자들이 활주로를 이탈하여 공정 무역으로 전환할 때까지 마냥 기다릴 수만은 없다. 그랬다간 종국에 우리 모두의 파멸을 가져오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이제는 여러 가지 대안들에 대해 정치적으로 반응하고 지원할 때다. 생태 정의와 사회 정의라는 두 가닥을 함께 묶어야 하는 것이다. 이 둘이 함께 묶일 수 있다면 각각은 더욱 강해질 것이며, 변화는 가능해질 것이다. ―본문 가운데

삶을 해치거나 피폐하게 하는 무역은 결국 세상을 망가뜨리게 된다. 반면 삶을 윤택하게 하는 무역은 세상을 변화시킨다. 데이비드 랜섬의 책이 지금 아주 중요하다고 믿는 까닭이 바로 여기에 있다.
―애니타 로딕(Anita Roddick, 더 바디샵The Body Shop의 창업자이자 공동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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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08-02-10   "생산과정을 민주화하고, 공동 소유권을 보장하며 노동조합이 장려되며, 아동노동이 필요가 없는데...

    08-02-10

     

    "생산과정을 민주화하고, 공동 소유권을 보장하며 노동조합이 장려되며, 아동노동이 필요가 없는데다가 환경의 지속 가능성과 인권까지 보장하는 것이 가능할 수 있을 것인가? 소비자들로 하여금 현재 필요하다고 느끼는 수준보다 더 많은 비용을 감수하도록 할 수 있을 것인가?" --- 이 책에서.

     

    여기에 공정무역의 성패가 달려 있습니다. 위의 질문에 대해 살펴보자면, 우선 아동노동은 사라지고 있으며(대체적인 추세가 그렇다는 것입니다), 지속가능한 개발에 대한 관심으로 환경 문제에 대해 '적어도 최소한의 논의'는 진행되고 있습니다. 인권보장은 아직 뚜렷한 수준에 이르지 못하는 것으로 보이고, 특히 소비자들이 더 많은 비용을 감수할 수 있을까의 문제는 여전히 난감함을 느끼게 됩니다. 생산과정의 민주화와 공동소유권의 보장 및 노동조합의 '장려'는 말할 것도 없고. 이렇게 보면, 공정무역의 길은 정말 멀고도 험할 것이라는 추론이 자연스럽게 따라 옵니다. 세계적인 상황을 봐도 그렇고, 국내 상황을 봐도 그렇고.

     

    설 연휴 기간 동안 TV에서는 '한-미 FTA, 빠르면 빠를 수록 좋다'는 광고가 줄곧 방송되었습니다. 광고속의 FTA는 우리 경제의 모든 어려움을 일거에 해결해 주는 만병통치약인 것처럼 그려지고 있습니다. 하필 공정무역에 대한 책을 읽고 있는 와중에 FTA 광고가 집중적으로 방영되는게 묘한 느낌이었습니다. 다음 주부터 국회에서는 한-미 FTA 비준동의안 처리 문제가 다뤄질 예정이라 합니다. '개방'에 대해 결코 반대하지 않지만, 자유무역말고도 공정무역이라는 것도 있다는 것을 조금씩 알게 되면서, 논의의 중심이 이제 더 이상  '개방'의 필요성 쪽이 아니라 '개방의 공정성'쪽으로 옮아가야 하는 것 아닐까 하는 생각입니다.

     

    공정무역이 가능할까요? 아직까지 뚜렷한 결론은 없어 보입니다. 공정무역이라는 것이 우리가 상식적으로 알아 왔던 무역의 근간을 뒤 흔드는 것이기 때문에. 이 책은 여전히 문제를 제기하고 관심을 이끌고자 하는 책입니다. 아마도 당분간 공정무역에 대한 책들은 대부분 문제제기에 머무를 가능성이 클 것입니다. 그러나 최근의 세계 경제 상황을 보건데 적절한 문제제기입니다. 함께 해답을 찾아 나서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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