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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픔의 밑바닥에서 고양이가 가르쳐준 소중한 것(양장본 HardC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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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쪽 | 규격外
ISBN-10 : 8954436579
ISBN-13 : 9788954436571
슬픔의 밑바닥에서 고양이가 가르쳐준 소중한 것(양장본 HardCover) [양장] 중고
저자 다키모리 고토 | 역자 손지상 | 출판사 네오픽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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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0월 14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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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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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에 꼭 필요한 철학을 깊이 세워가는 과정을 그린 소설 『슬픔의 밑바닥에서 고양이가 가르쳐준 소중한 것』. 어느 동네의 작은 파친코 가게에서 일하는 스물아홉 살의 청년 고로는 ‘성공’과는 거리가 먼 인생을 살고 있다. 무언가를 결정할 때도 즉흥적으로 결단을 내리면서 그냥저냥 ‘지금’을 흘려보낸다. 파친코 가게의 단골인 히로무는 무조건 돈을 많이 벌기를 원하고 성공을 꿈꾸며 ‘심부름센터’에서 일한다.

그러던 어느 날, 파친코 가게 앞에 노트가 한 권 놓이게 된다. 동물을 좋아하는 파친코 가게 단골 유미코가 만든 ‘개와 고양이 입양 부모 찾기 노트’다. 주인 없는 개와 고양이에게 새로운 주인을 찾아주는 것이 목적인데, 문득 고로는 그 노트에 적힌 기묘한 문장을 발견한다. “고양이는, 밥을 며칠 굶으면 죽나요?” 이 질문으로 인해 고로와 히로무는 극적인 사건에 휘말리게 되고, 자신들은 ‘무엇을 위해서 사는가?’라는 문제와 마주하게 된다. 그 뒤에도 노트에 적힌 대답 없는 문제를 하나씩 풀어가면서 두 사람은 함께 성장해 가는데…….

저자소개

저자 : 다키모리 고토
저자 다키모리 고토는 1974년 지바 현 이치카와 시 출생. 부모님이 이탈리아의 오래된 도읍지인 바사노(Bassano)에서 예술 활동을 한 것에서 유래해 고토(古都)라는 이름을 받는다. 2001년 작가사무소 오피스 투 원에 전속. 방송작가로서 〈기적 체험! 언빌리버블〉 등 다양한 방송의 기획, 구성, 각본을 담당하다. 2006년 독립. 작가, 카피라이터 등으로 활동. 현재 주로 ‘감동’을 테마로 한 소설이나 동화를 집필. 서재에는 다섯 마리의 고양이를 사육 중.

역자 : 손지상
역자 손지상은 소설가, 만화평론가, 자유기고가, 번역가. 중앙대학교 심리학과 졸업. 소설집 『스쿨 하프보일드』 『데스매치로 속죄하라 - 국회의사당 학살사건』 『일만 킬로미터 너머 그대』 출간.

그림 : 이경희
그린이 이경희는 〈흔적〉, 〈상한우유처리법〉, 〈새벽네시〉 등의 단편 애니메이션을 제작·감독했다. 대학 졸업 후 애니메이션 회사에서 캐릭터 디자이너로 잠시 근무하다 단편만화 〈If I could meet again〉이 ㈜씨네21의 월간지 〈팝툰〉 공모전 당선되어 만화가로 전향했다. 현재 그래픽노블과 일러스트, 단편 애니메이션을 제작하는 스튜디오를 남편과 함께 꾸려가고 있다.

목차

제1부 울지 않는 고양이
제2부 인연의 조각
제3부 투명한 출발선
제4부 기적의 붉은 실
작가의 말

책 속으로

노트 안에는 유미코 아줌마가 보호하고 있는 버림받은 개나 고양이의 사진과 그 동물이 어디서 어떤 식으로 구조됐는지 등의 경위와 특징 등이 상세히 적혀 있었다. 그 외에도 “이 아이들의 가족이 되어주실 분은 연락을…….” 하며 꼼꼼히 집 전화번호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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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 안에는 유미코 아줌마가 보호하고 있는 버림받은 개나 고양이의 사진과 그 동물이 어디서 어떤 식으로 구조됐는지 등의 경위와 특징 등이 상세히 적혀 있었다.
그 외에도 “이 아이들의 가족이 되어주실 분은 연락을…….” 하며 꼼꼼히 집 전화번호까지 적혀 있을 정도였다.
소위 일종의 ‘입양 부모 찾기 노트’라는 거겠지.
이런다고 버려진 동물을 키우겠다는 사람을 쉽게 찾을 리가 없잖아. 이딴 노트나 만들고 있는 걸 보면 시간이 썩어나는 거야……. _11쪽

고양이를 싫어한다는 히로무도 쭈뼛쭈뼛 다가와 고양이 얼굴을 살펴보았다.
“이 녀석…… 귀엽다.”
“응, 그러네. 쓰다듬어줘.”
“할퀴지 않으려나?”
“할퀼 기운이나 있겠냐?”
히로무는 고양이의 풍성한 회색빛 머리를 살짝 쓰다듬었다.
“포근해…….”
그리고 몇 번이고 몇 번이고 부드럽게 쓰다듬었다. 히로무가 한 가지 사실을 알아차렸다.
“이 녀석, 왜 안 울지? 보통 쓰다듬으면 야옹, 하지 않아?” _25쪽

“그럼. 사랑하는 자식은 여행을 보내라는 말이 있지? 여행을 보내면 한 아름 두 아름 더 성장한 내 자식이 돌아온다. 돈도 똑같아서 잘 키운 돈을 여행 보내면 잘 커서 돌아와. 장사라는 건 돈을 키우는 거나 마찬가지야. 네놈들한테 준 돈이 장사 목적은 아니라고 해도, 도둑맞아 없어진 돈은 아니지. 분명 어딘가에서 살아남겠지. 뭐, 내가 살아 있는 사이에 돌아올지 어떨지는 모르지만, 한 세상 한 바퀴 죽 돌고 오게 하면 되는 거야.”
강렬한 눈으로 말하는 가도쿠라 씨에게서 말 그대로 ‘사장’다운 기운이 뿜어져 나왔다. _45쪽

3년 전, 후쿠시마에서 생이별한 반려동물 고양이를 찾고 있습니다. 한쪽 눈이 불편한 검은 고양이로, 이름은 시로(シロ)라고 합니다. 피해를 입은 동물들이 전국 보호 단체에 나뉘어 보내졌다고 듣고, 여기에도 기록을 남깁니다. 혹시나 소식을 가지고 계신 분은 아래 연락처로 연락 주세요. 0237-XXXX-XXXX 간호 시설 오페라 _167쪽

“고로, 나 있지……. 태어나길 잘한 걸까?”
히로무의 질문에 대답하지 못한 채, 우리는 시설 안으로 들어왔다.
나는 무엇을 망설인 것일까. 당연하지, 하고 왜 말해주지 못했을까. 히로무가 태어난 게 죄는 아니다. 나도 잘 안다. _21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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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단숨에 10만 부를 돌파한 감동의 데뷔작 일본의 베스트셀러 소설 『슬픔의 밑바닥에서 고양이가 가르쳐준 소중한 것』 전철에서 읽지 마세요. 마지막 30페이지, 충격적인 결말에 울음이 터져버렸습니다. 이 소설에는 주인공들이 고양이와의 기묘한...

[출판사서평 더 보기]

단숨에 10만 부를 돌파한 감동의 데뷔작
일본의 베스트셀러 소설 『슬픔의 밑바닥에서 고양이가 가르쳐준 소중한 것』


전철에서 읽지 마세요. 마지막 30페이지,
충격적인 결말에 울음이 터져버렸습니다.

이 소설에는 주인공들이 고양이와의 기묘한 만남을 통해 ‘산다는 것은?’ ‘가족이란?’ ‘일한다는 것은?’ ‘인연이란?’ 등등 인생에 꼭 필요한 철학을 깊이 세워가는 과정을 그린 네 편의 스토리가 담겨 있다.

돈으로는 살 수 없는 정말 소중한 것을 그린 제1부 「울지 않는 고양이」
핏줄보다 진한 유대 관계를 그린 제2부 「인연의 조각」
슬픔 끝에 있는 재출발을 그린 제3부 「투명한 출발선」
받아들일 수밖에 없는 운명을 그린 제4부 「기적의 붉은 실」

각 단편들은 독립되면서도 연관이 있고, 마지막 이야기까지 읽으면 한 편의 커다란 이야기로 완성된다.
실컷 눈물을 흘린 뒤에야 진정한 행복을 깨닫게 되는, 그런 ‘깨달음이 있는 이야기’다.

언뜻 고로와 히로무의 두 사람이 주인공인 탐정 미스터리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그러나 부모 자식 간의 연, 형제의 연이 이처럼 근사하게 그려진 이야기는 없다. 게다가 우주에서 제일 사랑스러운 존재 중 하나인 고양이까지 나온다. 사람과 그 곁의 생물을 다루는 짜임새 있는 이야기는 본격 고양이 조우 소설이라 부를 만하다.

끝으로 가면서 모든 연결고리가 밝혀지면 전율이 흐른다. 단숨에 읽었다.
독자 여러분도 꼭 감동을 느껴보기 바란다.

■■■ 줄거리
어느 동네의 작은 파친코 가게에서 일하는 스물아홉 살의 청년 고로는 ‘성공’과는 거리가 먼 인생을 살고 있다. 무언가를 결정할 때도 즉흥적으로 결단을 내리면서 그냥저냥 ‘지금’을 흘려보낸다. 파친코 가게의 단골인 히로무는 무조건 돈을 많이 벌기를 원하고 성공을 꿈꾸며 ‘심부름센터’에서 일한다.
그러던 어느 날, 파친코 가게 앞에 노트가 한 권 놓이게 된다. 동물을 좋아하는 파친코 가게 단골 유미코가 만든 ‘개와 고양이 입양 부모 찾기 노트’다. 주인 없는 개와 고양이에게 새로운 주인을 찾아주는 것이 목적인데, 문득 고로는 그 노트에 적힌 기묘한 문장을 발견한다.
“고양이는, 밥을 며칠 굶으면 죽나요?”
이 질문으로 인해 고로와 히로무는 극적인 사건에 휘말리게 되고, 자신들은 ‘무엇을 위해서 사는가?’라는 문제와 마주하게 된다. 그 뒤에도 노트에 적힌 대답 없는 문제를 하나씩 풀어가면서 두 사람은 함께 성장해 가는데…….
어느덧 고로가 파친코 가게에서 일한 지 3년째 되는 크리스마스. 이 한 권의 노트는 고로와 히로무의 인생을 전혀 생각지 못한 방향으로 움직이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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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무기력한 고로. 그는 파친코에서 일하는 비정규직 청년이다. 손님이 없을 땐 잠을 자고, 심심하다 ...

     

     

    무기력한 고로. 그는 파친코에서 일하는 비정규직 청년이다. 손님이 없을 땐 잠을 자고, 심심하다 싶으면 잠깐 물걸레질 하는, 하루 하루가 그닥 재미있지도 보람차지도 않다. 그런 고로의 모습을 관찰이라도 하듯 그의 나태함과 무의미한 하루를 꼬집어 주는 한량 사장이라고 소문난 가도쿠라의 한마디가 있다.
    "너, 뭐 때문에 사는 거냐?"

    고로와 히로무 그리고 유미코 아줌마와 입양 부모 찾기 노트.
    우연하게 유미코 아줌마가 두고 간 노트를 펼치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고양이를 두고 떠나야 하는 유토의 아픔과 고양이를 팔아서라도 돈을 구해야 했던 유토의 엄마, 그들의 아픔과 고양이를 구하는 과정을 시작으로 고로와 히로무는 여느 날과는 다른 하루를 맞이하게 된다.

    잘 기억해둬라. 돈은 살리며 자연스럽게 되돌아온다. 누가 훔쳐가서 없어진 돈은 그놈이 쓰고 끝이야. 죽고 없어지지. 하지만 살리기만 하면 돈은 사라지지 않고 돌아오게 되어 있어. (45쪽)

    가도쿠라는 말한다. 훔치는 돈이 아닌 정당하게 돈을 요구하면 준다고.
    고로에게는 꿈은 있었다. 출세를 해서 자신을 버린 엄마에게 복수를 하는 것, 엄마가 비로 버렸지만 나는 잘 살고 있음을 보여주고 싶었다.
    미혼모의 아들로 태어나 학대받았어도 떳떳하게 사회인으로 성장하는 자신을 보여주고 싶었다. 견습생인 고로에게 출세와 복수는 먼 얘기일지는 모르지만 고로는 순간순간 자신의 꿈을 기억하고 있으며, 가도쿠라가 던진 "뭐 때문에 사는 거냐?" 말 한마디에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는 계기를 마련하게 된다.

    사람은 말에 속고 말에 상처 입어 슬픔의 밑바닥에 빠져버린다.
    그렇지마 그 슬픔의 밑바닥에서 끄집어내는 것도 말이다. 다만 그 말은 인간의 소리에 국한되지 않는다. 사람도 동물도 서로를 필요로 하는 마음의 소리에 의해 슬픔의 밑바닥에서 구원받는 것인지도 모른다. (57쪽)

    유토의 엄마는 힘들다. 남편과 이혼하고 앞으로 자신신의 삶도 유토의 엄마로서의 책임도 혼자 짊어지기엔 너무나 무겁다. 세상에 혼자인 자신에게 남은 것은 아무것도 없다는 절망감에서 유토가 기억하는 엄마의 모습에서 새로운 희망을 만나게 된다. 슬픔의 밑바닥에서 새로운 사랑을 만나는 순간, 그들에겐 아직 희망이 남아있음을 보여준다. 유토 엄마의 눈물이 그것을 증명해 주고 있다.

    그래, 구체적으로 말로 표현하기는 어렵지만, 작은 생명을 구하는 일이 돈으로는 얻을 수 없는 치유를 해 주는 것 같은 기분이 들거든. 마음에 뻥 뚫려 있던 구멍을 메워준다고나 할까, 말로는 할 수 없는 인연을 느끼게 해 준다고 할까 ……. 무엇보다 딸내미가 동물을 좋아하거든. (74쪽)

    유미코 아줌마에게는 스무 살이 된, 몸이 약해 밖으로는 나오지 못하는 딸이 있다. 딸을 걱정하고, 동물을 좋아하는 딸을 위해 동물들을 치유하고 싶어하는, 항상 밝고 오지랖 넓은 동네 아줌마이다.
    그러나 유미코 아줌마는 자기 곁을 떠나 하늘로 간 딸과 헤어지지 못한 채 마음 속에 품은 것이 현실에서도 존재하는 것처럼 느끼며 살아가는 슬픔의 밑바닥에서 여전히 헤매고 있는 엄마일 뿐이었다.
    그녀가 딸을 가슴에 품어야만 하는 현실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여전히 환영과 살아가는 모습에서 가슴이 먹먹해져왔다. 슬픔을 무게로 잴 수 없음에 감사함을 느끼는 순간이었다.

    그리고 내가 살아있는 동안 쇼타로에게 선악의 구별 정도는 가르쳐줘야만 한다 ……. 앞으로도 계속 같이 살 수 있다면 시간을 들여서 천천히 가르치면 된다. 그러나 내 남은 목숨은 …… 얼마되지 않는다. 내게 남은 시간은 그리 길지 않다. (93쪽)

    여유있고, 자기 멋대로의 삶을 살아갈 것만 같은 가도쿠라에게 쇼타로라는 아픈 자식과 자신에게 찾아온 병과의 만남과 직면해 있다. 자신이 무너지면 아내와 쇼타로까지 무너질 수 있기에 그는 버티고 버텨낸다.
    그는 서둘러 파친코를 나간다. 쇼타로의 단순한 행동이 고양이의 죽음ʴ 과 직면하게 되었다는 것을 유미코 아줌마의 노트에 있는 사진을 보고 알게 된다.  쇼타로가 죽음과 만나지 않게 하기 위해 그는 누구보다 먼저 고양이를 구하러 간다. 쇼타로의 고양이를 구하기 위한 그의 행동은 결국 사고로 이어지고, 그의 병이 가족들과 이웃에게 전해지게 된다.
    가도쿠라는 아팠다. 자신이 보듬어 안은 가족의 곁을 오래 지켜줄 수 없어서 아팠고, 여전히 철없고 세상을 모르는 아들 쇼타로가 살아갈 세상이 녹록치 않음에 걱정스럽고, 그것을 가르쳐주기엔 남은 시간이 얼마 없기에 아팠다.
    가도쿠라는 이제 가족의 곁을 떠나야 한다. 그것을 너무나 잘 알기에 자신의 힘으로 가진 돈으로도 해결해 줄 수 없음에 아픔을 배가되었다.  

    가족으로 산다는 것에 혈연 따위는 상관없다. 서로가 서로를 필요로 하고, 슬픔과 연약함을 서로 뒷받침해주고, 인생이라는 이름의 길을 서로 손 잡고 걷고 싶다고 바라는 것. 그 마음이 가족이라는 인연의 끝을 강하게 엮어주는 것이 아닐까. (104쪽)

    우연히 만나 친구가 된 고로와 히로무. 그들은 서로의 가슴에 아픔으로 기억되고 있는 단상의 끝자락에 매달린 형제였다. 서서히 자신들의 과거와 만나고 아픔을 공유하게 되면서 그들 사이에 놓인 가족이라는 인연의 붉은 실의 끝을 잡는다. 가족이란 것이 참 단순한 구성원인 것 같으면서 그 속에 얽혀있는 수많은 가지들이 뻗어나가면서 또 다른 구성들을 만들어고 이어진다. 그 끝을 연결하는 붉은 실은 나와 연결하려는 간절한 신호임에 틀림없다.

    이 세상에 태어난 기적.
    오늘을 사는 것도 기적.
    사람은 왜 태어난 것일까.
    사람은 왜 살아야만 할까.
    작디작은 인간이 뭘 할 수 있단 말인가.
    슬픔의 밑바닥을 헤매던 우리는 고양이에게 소중한 것을 배웠다.
    지금 이 순간 최선을 다해 살면 우리는 기적을 일으킬 수 있다는 사실을 …….(224쪽)

    일본이란 나라에서의 고양이는 어떤 존재일까.
    가슴 속에 있는 슬픔이 삶 속에 스며들어 꼭꼭 숨어있다가 빠져나오려는 순간, 고양이를 매개로 하여 그 슬픔은 현실과 만나게 된다. 
    일본은 지금 무연사회라고 할 만큼 관계맺음에 한계를 느낀, 서로와 서로가 아닌 혼자만의 삶에 익숙해지며, 그 삶이 힘들어진다 해도 다시 누군가와 관계맺음을 영위하기엔 익숙치 않아 선택의 기로에 섰다고 본다. 그들의 내면 깊숙이 자리하고 있는 누군가와의 관계, 그것를 고양이라는 매개를 이용해 조금씩 해소해나가는 것만 같다.

    『슬픔의 밑바닥에서 고양이가 가르쳐준 소중한 것 』에서의 고양이 또한 서로의 관계를 연결해주는 매개의 중심으로 자리한다. 고로와 히로무의 관계, 유토와 유토 엄마의 새로운 시작, 가도쿠라와 쇼타로의 책임감, 유미코 아줌마와 그녀의 딸, 히로무와 그의 엄마 등 그들을 연결하는 붉은실이 고양이가 되어주고 있다.
    우리의 만남은 항상 변화한다. 그리고 연결되고 끊기고를 반복하면서 새로운 삶을 만나고 이루고, 좌절하고 절망하고. 우리들의 이런 삶 속에는 서로를 향한 붉은 실이 어김없이 누군가를 향해 뻗어나고 있음에 우리는 혼자가 아닌 함께로 살아갈 수 있는 건지도 모른다.

    슬픔 하나 가슴에 묻고 사는 그들에게 기적이란. 또 다른 만남이자 새로운 삶의 시작이 아닐까 한다. 그들에게의 지금은 시작이고 기적이며 희망일 것이다.  

  •   살면서 누구나 슬픔의 밑바닥에 빠진것 같은 느낌이 드는 경험을 하게 된다. 소중한 존재와의 이별, 누군가...

     

    살면서 누구나 슬픔의 밑바닥에 빠진것 같은 느낌이 드는 경험을 하게 된다. 소중한 존재와의 이별, 누군가로부터 배신, 실패 등 그 이유는 다양할텐데 그런 순간 나에게 힘을 주어 내가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해주는 이가 있다면 어떨까?

     

    『슬픔의 밑바닥에서 고양이가 가르쳐준 소중한 것』는 제목 그대로 슬픔의 밑바닥에 처한 여러 인물들이 등장한다. 그들은 제각각의 이유로 그런 상황에 놓여 있는데 이들을 그 슬픔의 밑바닥에서 일으킨 존재는 결국 사람이지만 그럴 수 있도록 계기가 된 것은 고양이다.

     

    총 4편의 단편이 수록되어 있는데 각 이야기는 독립적이면서도 4편은 마치 붉은 실 마냥 서로 이어져 있다. 스물 아홉살로 시골 한구석의 파친코 가게에서 일하고 있는 고로라는 남자가 올해로 환갑을 맞은 단골이자 철물점을 운영하면서 길고양이에게 먹이를 주러 오는 유미코 아줌마가 놓고 간 일종의 '입양 부모 찾기 노트'로 인해서 겪게 되는 일상적인 미스터리이지만 오싹하지 않고 오히려 마음이 뭉클해지고 감동적이면서도 슬픔의 치유를 얻게 되는 이야기다.

     

    동네의 심부름 센터에서 일하는 세 살 아래의 프리터 히로무는 역시나 파친코 단골인 일대의 부자로 알려진 가도쿠라 씨의 메달 상자를 훔치다 들키면서 그로부터 '음, 이 녀석이라면 돈을 그냥 줘도 좋겠군.'하는 생각이 들면 얼마든지 돈을 줄테니깐 갖고 싶으면 갖고 싶다고 말하라는 이야기를 듣게 된다.

     

    이후 히로무는 단독 사건을 의뢰받고 야반도주한 집에 가서 고양이를 다른 업자에게 넘겨주면 되는 것인데 고양이를 만지지 못하자 고로에게 연락해 도움을 요청한다. 죽었다고 생각한 고양이가 사실은 살아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이 고양이를 사서 잔혹한 짓을 저질러 그 영상을 판매한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어떻게든 고양이의 주인을 찾아주고 고양이까지 살리려는 가운데 고양이의 주인인 유토와 그의 어머니가 처한 슬픔의 밑바닥을 엿보게 된다.

     

    돈이 필요한 그때 히로무는 파친코에서 엉뚱한 소리를 했던 가도쿠라를 떠올리고 부모에게 버림받았던 일로 인해 평생의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그이기에 유토네 가족을 도와주고 싶어하는데...「울지 않는 고양이」

     

    두번 째 이야기인「인연의 조각」는 마치 물에 잠길것 같은 고양이의 모습을 담은 사진으로부터 시작한다. 사진 속 고양이가 위험에 처했다고 생각해 이를 찾아내기 위해 고로, 히로무, 유미코 아줌마는 합심하고 아줌마가 산책시키던 가도쿠라 사장네 개인 유메가 사진에서 뭔가 냄새를 맡은게 아닐까해서 사진 속 풍경으로 추측되는 장소로 향하던 중 나이에 비해 성장이 다소 더딘 가도쿠라 사장의 아들인 쇼타로와 만난다.

     

    쇼타로를 통해 사진 속 고양이의 상황을 알게 되고 안심하던 차에 이번에는 가도쿠라 사장의 교통사고 소식을 듣게 된다. 도착한 병원에서 그 고양이를 만나는 것과 함께 사실은 가도쿠라 사장이 종양으로 얼마 살지 못하는 것을 알게 된다.

     

    그리고 이어지는 가도쿠라 사장의 시점에서 그는 십년 전 지금의 아내이자 학창시절 동창이기도 했던 쇼타로의 엄마를 만나고 사진작가였던 쇼타로의 친부가 떠나고 어렵게 쇼타로를 키우던 그녀와 마침내 결혼까지 하게 된다.

     

    사회에 적응하지 못하는 쇼타로를 위해서라도 요리교실을 운영하며 요리를 가르쳐주고 싶어했던 그녀의 바람은 이루어졌고 가도쿠라 역시도 친부가 아님에도 쇼타로를 아꼈지만 이제 그는 두 사람을 남겨두고 떠나야 했던 것이다.

     

    역시나 노트에서 사진을 보고 아들이 고양이를 학대하는 것이라고 오해한 그가 고양이를 구해오다 사고가 났고 자신에게 시간이 얼마남지 않았음을 알게 된 쇼타로는 친부가 남겨두고 간 즉석 사진기로 그동안 찍은 사진들을 모아 가도쿠라에게 선물을 한다.

     

    “사장은 졸업해도 되지만 ‘아버지’는 졸업하면 안 돼. 천국에 가서도 ‘아버지’는 꼭 잊지 말고 계속해야 해, 알았지?”(p.102)라고 말하는 쇼타로. 세상에 아무것도 남긴게 없다고 생각했던 가도쿠라는 쇼타로의 말에 처음 그의 아버지가 되어주고자 했던 마음을 아들에게 들려준다.

     

    「투명한 출발선」은 유미코 아줌마의 노트에서 소식을 얻어 고양이 카페에서 입양을 하겠다는 제의가 들어오고 이를 통해 알게 된 레미라는 여성과 그녀의 직업, 그녀의 고양이 히메에 얽힌 이야기가 어쩌면 똑같은 슬픔의 밑바닥에 놓여 있던 유미코 아줌마와 그녀의 딸에 대한 이야기와 맞물리면서 레미 씨와 유미코 아줌마 모두가 치유를 얻게 되는 이야기가 나온다.

     

    마지막 「기적의 붉은 실」은 앞선 세 이야기의 화자인 동시에 주변인이기도 했던 고로와 히로무가 노트에 적힌 시로라는 고양이를 찾고자 하는 고향 사람의 이야기를 통해서, 그 시로라는 고양이가 이어주는 붉은 실을 따라가다가 이제껏 잘못 알고 있었던 어린 시절의 아픔과도 같았던 기억을 치유하고 서로 알지 못했던 가족의 존재를 알아가는 이야기다.

     

    시작은 히로무의 친모인 사유리의 노력이 작용했으나 결국 두 사람의 행복했던 어린 시절에 존재했던 검은 고양이인 시로가 이어준 붉은 실로 인해 모든 기억이 제자리를 찾아가는 과정이 그려진다.

     

    대체적으로 고로가 주된 화자이나 각 편마다 이야기의 주인공이 되는 인물이 자신의 시점에서 다시 이야기를 풀어가고 네 편에 등장하는 사람들이 각 편에서 주변인이나 조력자가 되기도 하면서 때로는 주인공이 되기도 한다는 점에서 네 편은 따로 또 같이 구성된 이야기라 할 수 있겠다.

     

    무엇보다도 신비로우면서도 가슴 아픈 슬픔이 자리해 있지만 그 슬픔의 밑바닥에 머물러 있지만은 않은 이야기라는 점에서 보다 긍정적인 미래로 나아가고자 하는 모습이 인상적인 그런 책이라고 생각한다.

     

  • 이쁜 책표지와 책제목에 이끌려 읽어보고 싶었던 이책,,, 책을 다 읽고 난 지금은 와!~~ 이책을 읽기를 정말 잘 했구...

    이쁜 책표지와 책제목에 이끌려 읽어보고 싶었던 이책,,, 책을 다 읽고 난 지금은 와!~~ 이책을 읽기를 정말 잘 했구나~라는 생각이 절로 듭니다.. 그리고 주변 지인들에게 이 책을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은 책이네요.

    깊어가는 가을과 이어지는 초겨울의 계절에 이 책 한권을 읽으면서 사람과 사람간의 인연에 감사하고 내 주변에 있는 사람들과의 만남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또 여전히 나를 사랑하며 든든하게 모든 것을 모듬어 주시는 부모님이 있음에 너무나 감사하다는 생각을 절로 들게 만듭니다,

    그동안 내가 너무나 당연하다고 생각하면서 그 소중함에 대해 무뎌 왔었던 것들에 대해서 이 책을 읽고 난 뒤에 다시한뻔 깨달음을 얻고 지금 내가 누리고 있는 이 모든 것이 '당연한 것' 이라는 이름의 기적이였음을 느끼게 해주네요



    돈도 꿈도 없는 사는 데 특별한 의미를 갖지 못하는 29살의 고로는 판친코의 알바생입니다, 어린시절 어머니가 어린동생과 함께 집을 나가 버린 후 다시는 돌아오지 않는 어머니에 대한 배신감을 갖고 살아온 고로는 그냥저냥 대는데로 살아가던 중 동네의 들고양이들의 엄마를 자청하는 환갑을 맞은 파친코의 단골 손님 유미코 아주머니의 ' 입양 부모 찾기 노트'를 접하게 되면서 그의 인생이 달라지기 시작합니다.

     노트 안에는 유미코 아주머니가 보호하고 있는 버림받은 개나 고양이의 사진과 그 동물이 어디서 어떤 식으로 구조됐는지 등의 경위와 특징 등이 상세히 적혀 있습니다. 이 한권의 노트가 유미코 아주머니, 고로, 심부름센터 견습생인 히로무에게 몇가지 사건을 안겨줍니다,, 그래서 이책에는 '입양 부모 찾기 노트'를 통해 고양이와 관련된 사건을 통해서 4개의 이야기가 이어집니다.


    " 고양이는 밥을 며칠 안 먹으면 죽나요? " 라는 어린아이의 질문이 적힌 이 노트를 통해서 가족들로 부터 버림을 받고 주인을 기다리다 주인을 향하나 디대를 버리고 살아갈 힘을 잃어버린 '울지 않는 고양이'가 된 고양이를 둘러싼 사연과 '입양 부모 찾기 노트'에 붙여져 있던 물이 가득한 양동이에 아슬아슬하게 잠겨 허우적대고 잇는 아기 고양이의 사전 한장으로 시작된 '동네 최고 부자' 가도쿠라 사장님의 가족사 이야기, 남편과 둘이서 작은 철물점을 경영하며 몸이 약해 늘 집안에서만 있는 딸과 사는 그러면서 고양이들을 돌보아주고 있는 유미코 아줌마의 사연, 그리고 마지막 저를 울컥하게 만들면서 뭔가 가슴을 찡하게 하면서 깨달음을 주었던 한쪽 눈이 불편한 검은고양이의 주인찾기를 통해서 고로와 히로무 그리고 그들의 부모님들의 이야기가 이 책속에 있습니다.


    한편한편들의 이야기의 시작은 늘 고양이를 통해서 시작되는데 그 속으로 들어가면은 각각의 사연으로 힘들게 슬픔의 밑바닥에서 헤매는 우리들의 이야기가 있습니다. 그 사연이라는 것이 어찌나 찡하던지 그리고 그속에서 현실을 받아 들이고 한발 앞으로 나아가며 인생을 긍정적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구원받는 이야기들이 있습니다

    한편의 이야기가 끝날때마다 눈물을 찔끔거리면서 읽게 되는데,,, 이 책의 후기를 보니 지하철 안에서 울고 말았다. 전철 안에서 울지 마세요,,라는 문구가 있던데 정말 그 말에 공감이 가네요

    잔잔하게 전해져 오는 감동이 나도 모르고 눈물이 찡 나오게 만드네요,,

    특히 마지막의 이야기는 사람과 사람 간의 인연에 감사하고 만남을 소중하게 여기며 부모님게 잘 해야 겠다는 그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아주 어린나이에 고아원에 버려져 자신을 버린 엄마에게 성공해서 잘 사는 모습으로 복수를 해 주겠다는 일념으로 열심히 살아가고 있던 23살의 심부름센터 견습생 히로무의 마지막 말이 어찌나 가슴에 와닿던지,,,, 그가 3년간 숨겨온 자신의 정체가 밝혀지는데 흠~~~ 앞으로는 외롭지 않고 서로 의지하면서 잘 살아가겠구나~ 하는 생각에 므흣하게 책을 덮었네요


    이 세상에 태어난 기적.

    오늘을 사는 것도 기적.

    사람은 왜 태어난 것일까.

    사람은 왜 살아야만 할까.

    작디작은 인간이 뭘 할 수 있다 말인가.

    슬픔의 밑바닥을 헤매던 우리는 고양이에게 소중한 것을 배웠다.

    지금 이 순간 최선을 다해 살면 우리는 기적을 일으킬 수 있다는 사실을........ -224 

  •   진정한 행복을 깨닫게 해주는 4개의 스토리_슬픔의 밑바닥에서 고양이가 가르쳐준 소중한 것 기름종이 책띠지에 전...

     

    진정한 행복을 깨닫게 해주는 4개의 스토리_슬픔의 밑바닥에서 고양이가 가르쳐준 소중한 것

    기름종이 책띠지에 전철에서 읽지 마세요. 마지막 30페이지, 충격적인 결말에 울음이 터져버렸습니다라는 독자평이 있는데요

    그 부분만 해당되지 않네요 한 사람 한 사람의 숨은 인생사를 당사자가 고백할때마다 눈시울이 뜨거워지고 가슴아파요

    4개의 스토리라고 하는데요 고로, 히로무, 유토어머니,가도쿠라씨, 다카코부인, 레미씨, 유미코아줌마, 고로아버지와 어머니,

    사유리, 유키코할머니의 삶을 다 따로 따로 꼽아서 세고 싶어요

    스토리는 따로 세고 꼽지만 연관성이 깊어서 읽기는 순서대로 읽어 나가야

    인물 관계도와 설정을 이해하고 감정 잡고 감동도 먹을 수 있겠네요

    이야기에 등장하는 주인공들이 이야기 전개상의 순서대로 이어달리기 바톤을 받듯이 각자 시점으로 풀어 내는 방식으로

    자전적인 느낌을 살려줘서 더 진솔하게 다가오구요

     

     

     

     

    원래 고양이를 좋아하는 사람도 있고 싫어하는 사람도 있고 싫어하다 좋아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고

    기르다가 버리는 사람도 있고 또 길고양이를 돌보는 사람도 있잖아요

    이 고양이가 슬픔의 밑바닥에서 고양이가 가르쳐준 소중한 것에 중요한 역할을 하네요

    사람의 삶에 반려동물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아지는 가운데 고양이로 인해 우리 삶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겠네요

     

     

     

     

     

    인생에 없는 사람입장에서 금전으로 해결될 문제로 마음과 몸 고생하는 측면이 크지만

    다른 한편으로 경제적으로 넉넉한 사람도 금전으로 해결할수 없는 많은 부분이 역시 존재하는구나를 알수 있네요

    이 부류의 사람들이 행복과 불행의 삶을 살게 되는데요 이들과 고양이의 인연, 또 깊은 마음의 상처가 있어요

    고로, 히로무, 유토어머니, 유미코아줌마, 다카코부인, 레미씨, 사유리의 가슴의 응어리를

    엉킨 실타래를 풀어내듯 풀어내고 이 상처가 회복하게 되는 이야기예요

    등장인물들은 가슴 응어리를 다 풀고 독자의 가슴을 촉촉히 적셔주네요

     

    고양이와 상관 없는 사람들의 마음에도 가슴 뭉클함을 전달해주고 여러 사람의 인생을 보면서

    생과 사, 삶의 의미를 돌아 보게 해요

    가도쿠라씨의 ...뭐 때문에 사는 거냐?”라는 질문은 고로에게만 던진 게 아니라는 거,

    이처럼 독자의 가슴에 꽂히는 말이 자주 나오네요

    자기 의지로 그냥 돈을 주는 거랑, 나쁜 마음 먹은 놈한테 도둑질 당하는 거랑은 완전히 다르다

    돈은 살리면 자연스럽게 되돌아 온다 누가 훔쳐가서 없어진 돈은 그놈이 쓰고 끝이야 죽고 없어지지

    하지만 살리기만 하면 돈은 사라지지 않고 돌아오게 되어 있다라는 말처럼

    돈에 대한 가치관도 새롭게 세울수 있고  부모의 사랑을 대신할 건 이세상 어디에도 없다,

    사람은 말에 속고 말에 상처 입어 슬픔의 밑바닥에 빠져버린다

    그렇지만 그 슬픔의 밑바닥에서 끄집어내는 것도 말이다

    울림을 주는 대사들이 있어요 여기에서도 지진으로 피해를 입고 목숨을 잃는 사건이 나오는데요

    인생에서도 지진과 같은 고통의 사건들이 발생하는데요 삶의 끝이 아니라 기적이 일어 난다는 걸

    또 이별이 있으면 만남도 있다는 걸 고양이와 사람의 얽힌 사연으로 보여주네요

    삶의 무기력감과 상처를 이겨내고 꿈을 만들어  우리가 어떻게 살아야 될지, 행복으로 가는 길을 열어주는 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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