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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이 되면 괜찮을 줄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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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4쪽 | | 146*215*19mm
ISBN-10 : 8965708133
ISBN-13 : 9788965708131
어른이 되면 괜찮을 줄 알았다 중고
저자 김혜남,박종석 | 출판사 포르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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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6월 5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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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시리즈

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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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을 정확하게 읽고 다독이는 치유의 심리학! 정신과 전문의이자 100만 독자의 마음을 위로한 《서른 살이 심리학에게 묻다》의 저자 김혜남과 서울대학교 정신건강센터 전문의를 거쳐 비즈니스 현장 한복판에서 수많은 직장인들의 심리상담을 진행하고 있는 정신과전문의 박종석의 탁월한 지식과 경험을 종합해 현대를 사는 이들이라면 누구나 겪을 수밖에 없는 마음의 고통과 아픔의 원인을 찾아 우리 자신의 마음을 정확하게 읽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어른이 되면 괜찮을 줄 알았다』.

어른이라는 이름으로 살아가야 하는 우리들의 다양한 감정들, 상대방 때문에 때로는 자기 자신 때문에 마주하게 되는 일상 속 모든 고통과 아픔에 대해 내놓는 처방전으로, 아프고 불안해하느라 주어진 작은 행복조차 누리지 못하고 쓰러져 있는 사람들에게 다시 일어나 삶을 눈부시게 시작할 수 있는 위로와 희망을 전해준다. 두 저자가 진료실에서 직접 마주한 생생한 상담사례와 함께 독자들 스스로가 자신의 마음을 객관화해서 바라볼 수 있도록 돕고 자신을 사랑하는 방법을 일깨워준다.

저자소개

저자 : 김혜남
1959년 서울에서 태어나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국립정신병원(현 국립정신건강센터)에서 12년 동안 정신분석 전문의로 일했다. 2006년 한국정신분석학회 학술상을 받았고, 경희대 의대, 성균관대 의대, 인제대 의대 외래 교수이자 서울대 의대 초빙교수로 학생들을 가르쳤으며, 정신과 의사들의 정신과 의사라고 불렸다. 이후 김혜남 신경정신과의원 원장으로 환자들을 돌보았다. 베스트셀러 《서른 살이 심리학에게 묻다》를 통해 대한민국 정신과 병원의 문턱을 낮췄다는 호평을 들었으며, 《심리학이 서른 살에게 답하다》, 《나는 정말 너를 사랑하는 걸까?》, 《오늘 내가 사는 게 재미있는 이유》, 《어른으로 산다는 것》, 《당신과 나 사이》 등의 책을 펴내 많은 독자의 공감을 얻었다.

저자 : 박종석
1981년 태어나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대학원을 졸업했다. 연세대학교 신촌 세브란스 병원 인턴, 레지던트를 거쳐 서울대학교 병원 본원 정신과 펠로우(임상강사)로 일했다. 이후 서울대학교 보건진료소 정신건강센터 전문의, 삼성전자 부속의원 정신과 전문의를 거쳐 현 구로 연세봄정신건강의학과 원장으로 비즈니스타운 한복판에서 다양한 마음의 병을 가진 현대인을 진료하고 있다.〈정신의학신문〉,〈월간 에세이〉에 칼럼을 연재 중이며,〈코스모폴리탄〉자문위원으로 있다.

목차

Prologue 안녕, 나의 우울아

우울한 사람의 생각은 어둠의 물길을 따라 흐른다
유쾌함의 가면을 쓴 깊은 우울
살아남은 자의 슬픔
* 죽을 만큼 힘든 내 마음을 어떻게 토닥여야 할까요?
느닷없이 만나는 불안의 공포
일부러 불행하고, 언제나 우울한 당신에게
탈 대로 다 타버려, 아무것도 남지 않은 당신에게
쉬어도 쉬는 게 아닌 당신에게
‘나’의 행복감이 아닌 ‘타인’의 관심으로 사는 사람들
* 비교하지 않으면 행복할까요?
당신의 불행을 인정하라
플랜맨의 하루
모든 감정은 정상이다
* 나쁜 감정은 어떻게 다스려야 할까요?
대상이 분명한, 과도하고 병적인 불안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어
스스로를 상처 내는 사람들
일하는 여자로 산다는 것
〈SKY 캐슬〉과 부모의 욕망
* 이게 진짜 내 모습일까요?
몸으로 우는 사람들
먹는 게 내 맘대로 되지 않는 당신에게
성공을 두려워하는 사람들
혼밥의 우울
* 혼자서는 외롭지 않을 수 없나요?
아무리 슬퍼도 눈물이 나지 않는 당신에게

Epilogue 고맙다, 나의 우울아

책 속으로

“콧노래가 나올 정도로 즐겁다가 갑자기 회사 일만 생각하면 우울해지고, 몸과 마음이 힘없이 가라앉아 있다가도 별 것 아닌 친구의 유머에 빵 터져서 깔깔대기도 해요. 저 조울증인가요?” 흔히들 조울증을 기분이 좋다가 우울했다가를 수시로 왔다갔다하는 병...

[책 속으로 더 보기]

“콧노래가 나올 정도로 즐겁다가 갑자기 회사 일만 생각하면 우울해지고, 몸과 마음이 힘없이 가라앉아 있다가도 별 것 아닌 친구의 유머에 빵 터져서 깔깔대기도 해요. 저 조울증인가요?”
흔히들 조울증을 기분이 좋다가 우울했다가를 수시로 왔다갔다하는 병으로 이해하고 있는데, 이는 사실과 다르다. 기본적으로 조울증은 일정 기간의 조증 시기와 일정 기간의 우울증의 시기가 번갈아 나타나며, 보통 그 기간은 각각 2주 정도 지속된다. 또한 조증이라고 해서 무조건 기분이 좋아지는 것은 아니다. 물론 기분이 들뜨고 에너지가 넘치는 조증도 있지만 조울증에서 더 자주 나타나는 조증은 오히려 생각이 많아지고 예민해져서 사소한 일에도 쉽게 짜증이 나는 증상이다.
<유쾌함의 가면을 쓴 깊은 우울>_28p

사랑하는 사람을 잃는 것은 커다란 슬픔이다. 그런데 슬픔을 느끼는 게 아니라 우울증에 빠지는 사람들이 종종 있다. 왜 상실을 슬퍼하기보다 우울해하는 것일까?
<살아남은 자의 슬픔>_38p

그래요. 정말 죽고 싶을 만큼 힘들 때, 그래서 정말 죽으려고 할 때 인간은 나를 살게 해줄 단 한 사람을 찾게 돼요. 박 선생님이 중학교 동창에게 불쑥 전화를 했듯이, 그렇게 누군가에게 전화를 하게 되죠. 그때 그가 내 이야기를 들어주고 받아주면 우울과 죽음의 충동으로 가득 찼던 내 마음에 삶의 희망이 조금씩 채워지죠. 그게 죽음을 생각할 만큼의 깊은 우울의 늪에서 삶으로 올라오는 시작인 것 같아요.
<죽을 만큼 힘든 내 마음을 어떻게 토닥여야 할까요?>_47p

행복은 우리의 권리다. 설령 어릴 적 행복하지 못했던 불행한 기억이 있더라도 그건 자신의 잘못이 아니다. 그렇다고 그것을 누구의 잘못이라 탓만 할 수도 없다. 어차피 인생이란 여러 가지 이해 못할 일들이 일어나는 불가사의한 곳이기도 하니까. 그러나 그 일들을 극복하고 행복을 찾는 것은 바로 나에게 달려있다. 고통을 느낄 수 있다면 그것은 행복도 느낄 수 있는 능력과 가능성이 있음을 의미한다.
<일부러 불행하고, 언제나 우울한 당신에게>_72p

우리는 스스로 지친 걸 알면서도, ‘남들도 다 그런데 뭐, 힘들지만 어떡해, 월급 때문에라도 출근은 해야지.’라며 번아웃의 신호를 애써 무시하곤 한다. 이렇게 내가 너무 지쳤다는 사실을 모른척하거나 무시하면 우리의 몸과 마음은 눈치 없는 주인 대신 감정적, 신체적인 신호를 보낸다. 처음 본 사람에게도 언성이 높아지고 날카로워진다거나 사소한 일에도 싸움닭처럼 예민하게 행동하는 일이 생긴다. 오늘 누구 한 명만 걸려라, 나 한 번 건드리기만 해보라며 벼르게 되는 것이다.
<탈 대로 다 타버려, 아무것도 남지 않은 당신에게>_75p

“나는 이렇게 금방이라도 무너질 듯이 피곤하고 아픈데 왜 다들 내가 엄살을 부린다고 생각하죠?” 선영 씨는 가족이나 친구들이 자신을 이해하지 못하고 자신의 아픔을 엄살과 꾀병으로 여기는 것에 대해 분노와 좌절감을 느끼고 있었다. 그리고 병원에서도 분명한 이유를 찾아내지 못하고 무조건 신경성으로 돌려버리는 것에 화가 나 있었다.
<쉬어도 쉬는 게 아닌 당신에게>_87p

슬픈 음악만 계속 들으면 더 슬퍼져요. 음악치료의 관점에서 보면, 슬픈 음악에서 점점 밝은 음악으로 나와야 슬픔을 극복하는 데 효과가 있거든요. 치유를 위한 음악은 선곡을 할 때 흐름이 굉장히 중요해요. 랜덤하게 배치하면 치유의 효과를 기대할 수가 없어요. 슬펐다가 약간 밝았다가 하는 식의 고저가 있어야 감정이 같이 움직일 수 있거든요.
<혼자서는 외롭지 않을 수 없나요?>_243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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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불현 듯 우울하고, 일부러 불행한 당신 나도 모르는 내 마음을 읽는 치유의 시간 그럴 줄 알았다. 어른이 되면, 좀 더 나이가 들면 마음도 그만큼 단단해질 줄 알았다. 어지간한 상처에는 쉽사리 넘어지지도 울지도 않을 줄 알았다. 아니 그래야만 ...

[출판사서평 더 보기]

불현 듯 우울하고, 일부러 불행한 당신
나도 모르는 내 마음을 읽는 치유의 시간

그럴 줄 알았다. 어른이 되면, 좀 더 나이가 들면 마음도 그만큼 단단해질 줄 알았다. 어지간한 상처에는 쉽사리 넘어지지도 울지도 않을 줄 알았다. 아니 그래야만 하는 줄 알았다. 어른이 된 이상, 웬만한 고통과 상처에는 괜찮은 척, 아무렇지 않은 척 해야 하는 줄 알았다.
그러나 우리는 괜찮지 않았다. 경험이라는, 시간이라는 자산이 보태어졌지만, 어른이 되어서도 우리의 삶은 아직도 서툴고, 우리의 감정은 여전히 여리고 아프다. 더 이상 기댈 곳도 투정부릴 수도 없는 어른이라는 이름은 오히려 우리를 모진 사막에 홀로 던져버렸다.
이 책은 이렇듯 이제 어른이라는 이름으로 살아가야 하는 우리들의 다양한 감정들, 상대방 때문에 때로는 자기 자신 때문에 마주하게 되는 일상 속 모든 고통과 아픔에 대해 내놓는 처방전이다. 대한민국 최고의 정신과 전문의이자 100만 독자의 마음을 위로한 《서른 살이 심리학에게 묻다》의 작가 김혜남과 서울대학교 정신건강센터 전문의를 거쳐 비즈니스 현장 한복판에서 수많은 직장인들의 심리상담을 진행하고 있는 정신과전문의 박종석이 탁월한 지식과 경험을 합했다.

대한민국 100만 서른 살을 위로한 김혜남 작가
어른에게 마음의 안부를 묻다

책 속에는 직장에 지각하게 된 어느 날,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런저런 자학에 빠져 마침내 자살충동에까지 이르는 한 완벽주의 여성의 이야기가 나온다. ‘설마!’ 하지만, 비단 이 여성의 이야기일 뿐일까? 하루 사이에도 천당과 지옥을 오가듯, 요동치는 마음을 경험해 본 적이 없는가. 롤러코스터처럼 오르락내리락하는 감정, 어떻게 할 수 없는 그런 내 마음. 나도 모르는 내 마음.
일상다반사가 다 짜증이 나고, 모든 게 다 무의미하게 느껴지고, 끝없는 심연에 빠진 듯 무기력해지고, 억지로 몸과 마음을 추슬러 보려 해도 점점 더 바닥으로 가라앉는 듯한 기분.
누군가는 번아웃이라 하고 누군가는 만성피로증후군이라고 하고 또 누군가는 조울증이나 우울증이라고 한다. 그러나 무 자르듯 우리들의 마음과 신경은 그렇게 딱 떨어진 병명이나 처방을 내리기도 쉽지 않다. 더욱이 하룻밤 자고나면 무섭게 변해가는 세상과 무수한 정보와 경쟁 속에서 불안을 겪을 수밖에 없는 현대인들은 누구라 할 것 없이 극도의 정신적 육체적 스트레스에 의한 병을 앓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과거를 후회하느라 미래를 불안해하느라
오늘의 행복을 만끽하지 못하는 당신에게

책은 이렇게 현대를 사는 이들이라면 누구나 겪을 수밖에 없는 마음의 고통과 아픔의 원인을 찾아 우리 자신의 마음을 정확하게 읽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두 저자가 진료실에서 직접 마주한 생생한 상담사례와 함께 독자들 스스로가 자신의 마음을 객관화해서 바라볼 수 있도록 돕고 자신을 사랑하는 방법을 일깨운다. 저자들이 전하는 치유의 심리학은 독자에게 자신의 마음을 정확하게 읽고 다독이는 시간을 선물할 것이다.
정신과 전문의인 두 저자의 글을 따라가다 보면 책을 읽는 내내 정신과 상담을 받는 듯한 기분이 들기도 한다. 한숨이 가득한 하루, 누군가에게 위로 받고 싶은 그런 날 창문을 열고 신선한 공기를 들이마시듯, 깊은 숨이 되어주는 그런 책이다. 아프고 불안해하느라 주어진 작은 행복조차 누리지 못하고 쓰러져 있는 당신, 혹은 당신 곁의 그 누군가에게 일어나 삶을 다시 눈부시게 시작하라고 내밀어주는 위로와 치유의 손처럼 말이다.

오늘을 사세요. 눈이 부시게
마음의 상처와 건강하게 이별하는 방법

자기 안에서 부정적인 감정이 일어날 때, 대부분의 사람은 그것을 숨기고 억압한다. 건강하게 감정을 분출하는 방법을 모르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렇게 감정을 눌러 참다 보면 막힌 댐이 터지듯 예기치 못한 순간 폭발적으로 튀어나올 수 있다. 김혜남 작가는 ‘나쁜 감정은 없다’고 말하며, 모든 감정은 마음이 주는 신호이기 때문에 그것을 인정하는 것의 중요함을 역설한다. 자신의 감정을 정확하게 직시하고 인정해야 그 원인을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이다. 묻어두기만 하면 해결되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마음의 저편에 숨어 처리되지 못한 감정의 잔재들은 현재의 나에게 영향을 끼친다. 후회만 가득한 과거와 불안하기만 한 미래가 아닌 지금 이 순간을 눈이 부시게 살아내기 위해서는 이 과정이 반드시 필요하다. 내면에 숨어있는 우울을 인정하고, 당당하게 인사할 줄 알아야 한다. 그래야 우울과 건강하게 이별할 수도 있다. 김혜남은 우울의 반대말은 행복이 아니라 생동감이라고 말한다. 살아서 움직이고, 아주 조금씩 매일 변하는 것이야말로 우울에서 벗어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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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지금은 정말 내용이 1도 기...

    지금은 정말 내용이 1도 기억이 나지 않지만, 대학교를 다니며 원전공을 조금이라도 덜 듣기 위해 심리학 복수전공을 선택했다.

    심지어 논문도 쓰고 졸업했는데, 논문 내용이 뭐였는지도 기억이 나질 않는다. 그럼에도 그당시 암기에 치이면서도 조금 재밌다라는 느낌을 받으며 공부했던 기억이 난다.

    심리학을 배우며 흥미로웠던 점은 심리학은 대부분의 문제의 원인을 과거의 경험에서 찾는 특성이 있다는 것이며, 심지어 그 과거라는 것도 꽤나 오래전까지도 거슬러 올라가곤 한다. 물론 그 원인을 유아기로 설정한다면 난 기억이 나질 않겠지만.

    한번 정해진 강의 흐름을 바꾸기란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니다. 길이 만들어진 강줄기는 좀처럼 변하지 않고 계속 다음 물을 실어 나른다. 우리의 사고도 꼭 이 물길과 같다고 할 수 있다. 사고도 연상의 흐름이다. 어떤 자극이 우리의 뇌를 자극하면 그것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이해하느냐는 그 자극에 대한 연상이 어느 쪽으로 흘러가느냐에 달려있다. 그리고 어릴 적부터 의식, 무의식으로 쌓인 경험은 그 방향을 결정짓는 일종의 저장 창고가 된다. 즉 살아오면서 반복적으로 쌓였던 경험은 우리가 세상과 사물을 이해하는데 있어 중요한 지표가 된다.

    그러한 심리학의 특성을 반영하는 문구가 아닌가 싶다. 그리고 동시에 꽤나 무서운 말이기도 하다는 생각이 든다. 한번 만들어진 물줄기가 바뀌기 위해서는 그야말로 자연재해라고 부를법한 힘이 가해져야만 가능하지, 자연적으로는 불가능에 가깝다고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 점에서 어릴 때부터 만들어진 물줄기는 이제와서는 그런 충격적인 무언가가 있지 않고서는 쉽사리 바꿀 수 없다고 선언하는 것과도 같기에 무서운 느낌이 들었다.

    어릴 적부터 부모님께서 맨날 폭력적인 게임하면 자꾸 폭력적이 된다는 말에 그게 말이 되냐며 반박하곤 했는데, 이런게 삶의 지혜였을까라는 생각이 든다. 다행히도 하도 듣다보니 가급적 잔인하거나 무서운 것들은 보지 않으려 노력하고 있다.

    조울증은...

    공황장애란...

    도덕적자학증은...

    번아웃증후군은...

    ...

    ...

    ...

    이런게 학창시절 날 괴롭혔던 단어들이었을까?

    이렇게 많은 증상들이 존재한다는게 신기할 정도로 '어른이 되면 괜찮아질 줄 알았던' 수많은 어른들은 다 찾아보기도 어려울 수많은 증상들로 인해 괜찮아지지 못한다.

    하지만 어째서일까.

    그 수많은 증상들을 읽어나가며, 그 하나하나의 증상들이 마치 내가 느끼는 감정과 같다고 느껴지는 이유는..

    단지, 나는 조울증이 심하고, 너는 공황장애가 심하고, 걔는 도덕적자학증이 심할 뿐, 우리는 이 모든 증상들은 조금씩은 가지고 살아간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 안에서 어떤 감정이 일어날 때 그것을 두려워하거나 '내가 이것밖에 안되나'라고 창피해할 필요가 없다. 모든 감정은 정상이다. 그것은 당신이 무엇을 원하고 무엇 때문에 좌절하고 있는지, 당신이 어떤 상황에 처해 있는지 알려주는 하나의 신호다. 당신의 감정이 어떤 것인지를 알고 그 감정을 인정하는 것, 그것이 당신이 감정의 주인이 되는 첫걸음이다.

    그렇기에 이 모든 감정들은 '정상'이다.

    이러한 감정들이 '정상'임을 인지하고 받아들이는 것, 그게 어른이 되니 괜찮아졌다고 말할 수 있는 첫걸음이 아닐까.

  •     ...

     

     

    <어른이 되면 괜찮을 줄 알았다> - 김혜남, 박종석

    - 내 마음을 읽는 치유의 심리학 / 쌤앤파커스 출판

     

     

    어른이 되면 아프지 않을 줄 알았다.

    어른이 되면 좀 더 단단해질 줄 알았다.

    어른이 되면 상처받지 않을 줄 알았다.

    <어른이 되면 괜찮을 줄 알았다>

    모든 문제에 '어른'이란 답을 내렸던 때가 있습니다.

    누구나 그렇듯 '어른이 되면'이란 말로 많은 것들을 미루고 참아 왔죠.

     

     

    책의 제목을 보는 순간 손길이 가는 것도 그 때문일 거예요.

    어른이 되면 다 괜찮을 줄 알았는데 어른이 되었는데도 괜찮지 않은 날들이 계속되죠.

    우린 이럴 때 또 다른 핑계를 찾습니다. 취업만 되면, 승진만 되면, 청약에 당첨만 되면 등 "~~을 하게 되면"이라는 말로 미루고 미룹니다. 그렇게 평생을 살아가는 사람들도 많을 거예요.

     

     

    책은 두 명의 정신과 의사의 마음 처방전입니다.

    현대 사회에서 가장 많은 마음의 병이 '우울증'때문일까요. 여는 말과 닫는 말 제목에 '나의 우울아'라는 말이 들어갑니다. 방송에서 여러 번 다루면서 우리에게 '우울증'은 익숙한 단어가 되었습니다. '우울'이란 말도 흔히 쓰고 있지만 그 실체를 정확하게 알고 있진 않는 것 같아요.

     

     

    누군가가 '우울증은 감기와 같다'라는 말을 해서, 정말 감기처럼 잠시 지나가는 것으로 생각하고 말죠. 감기에 걸리면 별거 아닌 것처럼 각자의 방법으로 지나가잖아요. 생각해 보면 감기처럼 쉽게 찾아오기도 하지만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다양한 합병증으로 심하면 목숨을 위협하게 되기에 '감기'같다고 말한 것 같습니다.

     

     

    책은 우울에서 시작해 우울에서 끝나지만 가만히 자신을 바라볼 수 있게 합니다.

    책을 읽는 동안 꼭 내 이야기 같은 부분이 있어요. 책에 소개된 이야기처럼 심각한 병적 증세는 아니지만 최근에 '나'를 괴롭히는 것에 대해서 생각해 볼 수 있고, 주관적인 객관화를 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됩니다.

     

     

    괜찮은 줄 알고 살아왔는데, 가만히 생각하다 보니 괜찮지 않았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을 때.

    눈물이 났습니다. 막 엄청 서럽거나 슬프다는 생각이 든 것은 아닌데 이상하게 멈추지 못했죠.

    아마 이 책을 읽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은 경험하지 않을까 싶어요.

     

     

    어릴 때부터 자주 듣던 말이 '애어른'입니다.

     

    <p class="se-text-paragraph se-text-paragraph-align- " id="SE-fd0403a5-ecdf-4873-9b2f-ea6bb028c1b6">무엇 때문에 저는 어릴 때부터 어른이어야만 했을까요. 까마득히 오래된 기억은 아니지만 지금에서 돌아보면 어린 날의 많은 기억들은 '애어른'이란 말을 들었을 때로 한정되어 있다는 발견했어요. 가족과 함께 할 때도, 학교에서 친구들과 함께 하는 순간에도, 저는 '애어른'이었죠. '장남'이면 누구나 가지고 있는 책임감을 넘어선 무언가가 있었어요. 기억의 가장 밑에는 '두려움'이란 감정이 있으니까요. </p> <p class="se-text-paragraph se-text-paragraph-align- " id="SE-a4b80666-1569-4d73-b5d6-bc148bbca8fb"> </p> <p> </p> <p class="se-text-paragraph se-text-paragraph-align- " style="text-align: center;"></p> <p class="se-text-paragraph se-text-paragraph-align- "> </p> <p class="se-text-paragraph se-text-paragraph-align- " id="SE-fd0403a5-ecdf-4873-9b2f-ea6bb028c1b6"> </p> <p class="se-text-paragraph se-text-paragraph-align- "> </p> <p> </p>

     

     

     

    행복은 우리의 권리다.

    설령 어릴 적 행복하지 못했던 불행한 기억이 있더라도 그건 자신의 잘못이 아니다.

    그렇다고 그것을 누구의 잘 못이라 탓만 할 수도 없다.

    어차피 인생이란 여러 가지 이해 못 할 일 들이 일어나는 불가사의한 곳이기도 하니까.

    그러나 그 일들을 극복하고 행복을 찾는 것은 바로 나에게 달려있다.

    고통을 느낄 수 있다면 그것은 행복도 느낄 수 있는 능력과 가능성이 있음을 의미한다.

    - p.72「일부러 불행하고, 언제나 우울한 당신에게」 일부

     

     

    행복하지 못했던 어린 날, 애어른일 수밖에 없었던 그날의 기억들에서 벗어날 순 없지만

    나름 잘 극복하고, 지금까지 잘 살아왔다는 것에 스스로 대견함을 느꼈어요. 최근 여러 가지 일로 한없이 낮아지는 자존감을 조금은 회복한 것 같은 느낌입니다.

    제가 독서를 끊을 수 없는 이유는 가끔 만나는 이런 책이 마치 여행을 하듯 스스로를 돌아보고 생각하게 만들기 때문입니다. 지치고, 힘들 때, 누군가가 함께 하는 것으로도 부족함을 느낄 때,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혼란스러울 때. 그럴 때 책을 펼쳐 읽으면 나도 몰랐던 '나'를 만나 새로운 무언가를 할 힘을 얻게 돼요. 때론 생각지도 못한 아이디어가 떠오르기도 하고, 생각지도 못한 방법으로 고민과 문제가 해결되기도 합니다.

     

     

     

     

     

     

     

     

     

    #공포#스트레스#만성피로 쉽게 접하는 말이 되었습니다.

    너무 쉽게 접하기 때문에 너무 쉽게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문제가 되는 것 같기도 하죠.

    쉽게만 보는 게 아니라 우리에게 흔해진 많은 것들을 차근히 생각해 볼 필요가 있는 것 같아요.

    개인이 어떻게 하지 못하는 문제는 사회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방법도 찾아봐야 해요.

     

     

    <어른이 되면 괜찮을 줄 알았다>를 읽고 저는 조금은 괜찮은 어른이 된 것 같아요.

    기회가 된다면 심리학을 통해 자신을 한 번 들여다보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학부시절 힘들게 배웠던 과목 하나가 생각나는데, 그때 이 책을 만났더라면 조금은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상담과 심리학 쪽을 전공하거나 공부하게 되는 1학년이라면 꼭 한 번 읽어보길 추천해요.

     

     

    #심리학#어른이되면괜찮을줄알았다#독서#책#리뷰#주말#우울#처방#어른#극복#여행#치유

  • 다음은 책에 수록된 우울증 자가진단 테스트다. 저자에 따르면 위 7가지 중 4가지 이상이 2주일 이상 지속된다면 우울증을 의심해 봐야 한다고 한다. 난 힘들긴 해도 우울증과는 거리가 있나 보다:)   ...

    다음은 책에 수록된 우울증 자가진단 테스트다. 저자에 따르면 위 7가지 중 4가지 이상이 2주일 이상 지속된다면 우울증을 의심해 봐야 한다고 한다. 난 힘들긴 해도 우울증과는 거리가 있나 보다:)

      <o:p></o:p>

    너무 슬프고 공허하다, 하루 종일 우울하다.

    모든 게 재미없고 흥미가 떨어진다, 아무 의욕이 없다.

    입맛이 없고 체중이 감소한다. 혹은 반대로 폭식을 한다.

    불면증에 시달리거나 반대로 지나치게 많이 잔다.

    매일매일 피로하고 쉽게 지친다.

    집중력이 떨어지고 반복적으로 결정 장애를 겪는다.

    죽음에 대한 생각을 한다.

      <o:p></o:p>

    한마디로 우울한 어른을 위한 정신과 전문의의 심리학책. 이 책은 우선 현대인이 겪는 무기력감과 우울함의 기저를 찾아 나선다. 마음을 정확하게 읽고, 내면에 숨어 있는 우울을 인정하고 정면으로 마주하게 되면 그때 우울(마음의 상처)과 건강하게 이별할 준비가 되었다는 것이 저자의 주장이다. 자신의 감정을 직시하고 또 인정해야 그 원인을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이 아닐까.

      <o:p></o:p>

    피하고 외면한다고 해서 해결되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저자의 표현에 따르면 마음의 저편에 숨어 처리되지 못한 감정의 잔재들은 끊임없이 나에게 영향을 끼친다고 한다. 후회와 불안의 과거를 극복하고 현재를 눈부시게 살아내기 위해서는 이러한 과정이 반드시 필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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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에는 공황장애, 강박증, 부모의 욕심, 성공 후 우울증 등 현대인을 괴롭히는 여러 우울 증세들이 상세하게 소개되어 있다. 본인에게 해당하거나 궁금했던 부분을 중심으로 발췌독을 하는 것도 나쁘지 않아 보인다. 물론 모든 이야기들이 하나의 큰 줄기를 중심으로 흐르기 때문에 시간이 허락한다면 찬찬히 읽어보자.

      <o:p></o:p>

    9p 우울증은 동굴이 아니라 터널이다. 그리고 그 터널의 끝에는 밝은 빛이 나를 기다리고 있다. 그러니 아무리 고통스럽고 괴로워도 희망의 끈만 놓지 않으면 그날은 반드시 온다.

      <o:p></o:p>

    117p 적을 알아야 전쟁에서 이길 수 있듯이, 내 마음속에 있는 고통이 무엇인지 알아야 그것을 고칠 힘이 생긴다. 자아가 볼까 두려워서 부정하고 억압했던 기억을 인정하고 직시할 수 있다면, 그것은 비로소 자아에 그것에 대처할 수 있는 힘이 생겼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o:p></o:p>

    151p 불안하고 싶어서 불안한 사람이 누가 있겠는가. “불안해하지 마.”라는 말은 정말 그 사람의 불안을 하나도 공감하지 못하는 상태에서 나오는 말로, 가능한 하지 않는 것이 좋다. “괜찮아질 거야.”도 크게 다르지 않은데, 이미 공황장애, 강박증, 외상 후 트라우마를 겪는 사람은 일 년이 지나도 오 년이나 십 년이 지나도 괜찮지 않아서 이렇게 고생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니 불안해하지 마.”괜찮아질 거야.”와 같은 위로는 그들의 고통에 대해 전혀 공감하지 못하고 있음을 드러내는 말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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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람은 사람은 살면서 누구나 감정 기복을 겪습니다.  특히 어떤 특정하게 안좋은 상황이 닥쳤을 때  하루...
    사람은 사람은 살면서 누구나 감정 기복을 겪습니다. 
    특히 어떤 특정하게 안좋은 상황이 닥쳤을 때 
    하루에 수 차례 기분이 좋았다가도 갑자기 나빠지는 
    우울감을 누구나 가진다고 기재되어 있고, 
    저 역시도 그렇습니다. 

    그러나 저자는 평소에 우리가 겪는 그런 우울감 보다는 조금 더 깊고 오래가는 
    우울증 까지 연계된 정신 질환들에 대해서 아주 쉬운 예시와 대화, 이론 설명을 통해 풀어 나가고 있습니다. 

    나의 진짜 감정과 마주하면, 아무리 깊은 우울 속에서도 반드시 일어설 수 있다. 자기 안의 우울과 당당히 인사하라. 그래야 우울과 건강하게 이별할 수 있다. 우울증은 동굴이 아니라 터널이며, 그 터널의 끝에는 밝은 빛이 기다리고 있다. 언제나 우울하고 일부러 불행한 당신을 위한 처방전 입니다.

    그리고 목차에서 보시다시피 우울증, 조울증, 공황장애, 번아웃 증후군, 강박증, 불안장애 등의 증상에 대한 사례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일부 내용을 살펴보면, 

    1. 번아웃 증후군 : 탈 대로 다 타버려, 아무것도 남지 않은 
    그대에게
    번아웃 증후군에서 벗어나기 위해선 내 삶의 핸들은 물론 가속페달과 브레이크도 오롯이 나의 의지로 조정할 수 있어야 한다. 그리고 내가 결정한 삶의 목표를 향해 달려가되 타인의 속도에 연연하지 않고 나의 속도에 맞춰야 한다. 옆 사람이 속도를 낸다고 덩달아 속도를 올리다 보면 나의 페이스를 유지할 수 없다. 그렇게 한번 속도의 균형감이 깨지고 필요 이상의 과속을 이어가다 보면 탈진을 피할 수 없다.

    뚝심 있게 나의 속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타인과 비교하지 말아야 한다. 남들이 빨리 달리든 열심히 달리든 그것은 그들의 속도다. 그렇게 열심히 뛰다 어딘가에서 고꾸라진다고 해서 내가 일으켜줄 것도 아니고, 그들의 페이스에 휘말린 내가 지쳐 쓰러진다고 해서 누구 하나 나를 일으켜 세워주지 않는다. 내 삶은 내 것이니만큼 나의 속도를 즐겨야 한다. 힘들면 쉬어도 되고, 덜 노력하고 덜 열심히 살아도 된다.
    어른이 되면 괜찮을 줄 알았다
    2. 강박증 : 어긋난 계획은 상상조차 할 수 없는 당신
    강박증이란 본인이 원하지 않는 데도 특정 생각이나 행동을 반복적으로 하게 되는 것으로, 불안장애의 한 종류다. 전체 인구의 3%가 가지고 있는 이 증상은 고학력이거나 사회적으로 비교적 성공한 사람, 지능이 높은 사람들의 경우에 더 자주 관찰되는 편이다. 특히 성공하거나 똑똑한 부모들은 자신의 이런 성향을 자녀에게도 요구하는 경우가 많아 유전적이나 환경적으로 전달되는 사례도 많다.
    강박증의 원인에 대해 다양한 이론이 나오고 있지만 세로토닌의 감소와 조절 불균형으로 인해 생긴다는 가설이 가장 신뢰도가 높다. 불안감을 느낄 때 그것을 떨치기 위한 충동적인 감정으로 인해 강박적인 행동이 표출된다는 것이다.
    어른이 되면 괜찮을 줄 알았다
    3. 현실 부정 : 당신의 불행을 인정하라
    우리가 사용하는 방어기제 중 가장 미숙한 방어기제에 속하는 것 중의 하나가 바로 부정(denial)이다. 그러나 과거에 있었던 불행을 부정한다고 그 일이 없어지는 것은 아니다. 만약 불행했던 과거의 기억이 동굴 속에 머물지 않고, 수시로 떠올라 나를 괴롭힌다면 그것과 직면해야 한다. 그리고 당당하게 외쳐야 한다.
    “그래, 난 과거에 힘들었어. 그래서 화가 나고 슬퍼. 그러나 난 이제 어른이야. 그 힘든 시간 속에서도 난 이만큼 괜찮은 사람이 되었어. 그건 내 힘이야. 더 이상 과거가 나를 지배하도록 두지 마!”
    어른이 되면 괜찮을 줄 알았다
    4. 공황장애 : 느닷없이 만나는 불안의 공포

    공황장애란 심한 불안 발작과 이에 동반되는 신체 증상들이 아무런 예고 없이 갑작스레 나타나는 것을 말한다. 불안장애의 한 종류로서 10여 년 전부터 몇몇 유명 연예인들이 이를 호소하면서 대중에 알려지게 되었고, 현재는 널리 알려진 질환이 되었다. 안은 누구나 느낄 수 있지만 같은 종류, 같은 강도의 불안이라도 공황장애 환자에게는 심각하게 영향을 준다는 것이다. 공황장애로 힘들어하는 이들의 공통점은 자극에 무척 예민하고, 반응하는 정도가 무척 크다는 점이다. 대개 많은 사람들이 겪은 고통과 현재의 안정된 모습이 그러하듯 수많은 사람들이 지나치게 두려워하는 공황장애가 실체는 생각보다 별 게 아니라는 것, 나를 그토록 몰아붙였던 두려움과 공포는 사실 내 자신에게서 나온 것이라는 사실만 깨닫는다면 그리 어렵지 않게 헤쳐나갈 수 있다.
    어른이 되면 괜찮을 줄 알았다
    5. 화병 : 몸으로 우는 사람들

    화병은 울화병(鬱火病)의 줄임말로, 우리나라에만 있는 고유의 질병이다. 1995년 미국정신의학회는 화병을 한국어 발음 그대로 ‘Whabyung’으로 표기했고, ‘화병은 한국민속증후군의 하나인 분노증후군(anger syndrome)으로 설명되며, 분노의 억제로 인해 발생한다.’고 정의했다. 내가 평안하고 안정된 상태에서야 비로소 가족들에게도 충분한 사랑과 평안을 나누어줄 수 있다. 그러니 취미나 능력을 키우는 등 자신을 계발하고 돌보는 일에 정성을 기울이고, 짧은 시간이라도 자신의 삶에 대해 차분히 되돌아보는 사색의 시간을 가질 필요가 있다. 또 봉사활동이나 종교활동 등을 통해 내 가족 너머의 세상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참여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이런 다양한 활동들을 통해 내가 살아 있음을 느끼고, 삶의 진정한 보람을 느낄 수 있게 된다.
    어른이 되면 괜찮을 줄 알았다
    다들 아시다 시피, 최근 정신질환에 의거한 끔직한 살인이나 범죄 행위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저자들은 정신질환은 정신과의 충분한 치료를 통해 많은 부분 호전 및 극복되어 질 수 있다고 말하고 있고, 그 동안의 정신 질환에 소홀히 했던 나 자신을 반성하면서, 나 뿐만 아니라 가족, 우리 주변에 마음의 상처가 가진 분들께 이 책을 강력하게 권장하며, 필요하면 함께 병원이라도 가는 노력 역시 해야 할 것입니다. 


  •           번아웃증후군,조울증,우울증,만성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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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아웃증후군,
    조울증,
    우울증,
    만성피로증후군
    공황장애....
    생소한 단어들의 생성과 시간의 흐름에 어느 덧 익숙해진 단어들
    그 의미들을 자세히 알고나면 참 조심스럽고 무서운 생각도 든다.

    어른.....이 되면 마냥 놓은줄만 알았던 10대를 거슬러 올라가본다. 잠시
    피식 웃음이 난다....
    그러면서 난 나의 아이에게 엄마가 살아보니까~ 그때가 참 좋더라. 라고
    훈수 하나 던져 봅니다.
    아이의 감정에 얼마만큼 진심어리게 다가설까? 하며...

    어른이 되고 나니...
    ~척 하며 사는 시간들이 참 많다는 것을 느껴봅니다.
    기쁜 척
    용감한 척
    슬프지 않는 척
    아는 척...하며 노릇놀이 하기에 바쁜 시간들로 채웠네요.

    하루 이틀~~그런 시간들은 내게 마음의 병...하나 안겨주고...
    점점 무기력해짐과 동시에 날카로워지는 감정의 선율에
    쉽게 흥분하고 쉽게 후회하고...
    그럴수록 더욱 쉽게 지쳐가는 자신의 모습을
    아이와 마주하며 발련하고는  
    나이 오십을 넘어서야~
    그동안 힘겨웠을 마음의 울림에 보상이라도 하 듯
    심리학 서적도 읽어보고, 시간내어 취미생활도 이뤄가며 나름의
    보상으로 답변하네요.
    엄마가 아니 부모가 행복해야 아이도 행복하다는~~
    나쁜 감정은 없다"며 "모든 감정은 마음이 주는 신호이기 때문에 그것을 인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자신의 감정을 정확히 인정해야 원인을 해결할 수 있다.
    저자님은 "우울의 반대말은 행복이 아니라 생동감"이라며 "살아서 움직이고 조금씩 매일 변하는 것이야말로
    우울에서 벗어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했다

    우울증 걸릴 확률 . . . 5명중 1명 이라는 어마무시한 통계가 나왔다는!
    사람들이 곱지 않은 시선에
    감추고 어두운 그늘로 숨어들어가 그 병이 점점 한 사람의 일생을 무너뜨리고 있다는
    우리가 흔히 앓고 있는 감기처럼~ 마음의 독감인 셈이다.
    대부분 3개월안에 치료후 호전되고 우울증 터널의 끝~ 밝은 빛을 맞이 할 수 있다는...저자의 말씀
    희망의 끈을 놓지 않는 다면...말입니다.
    그러기 위해선 우리 모두의 생각전환이 필요하다는 생각이다.
    정신과 치료를 받는 다는 것에 대한~~~평생기록을 따라 다닌다는 것도, 정신과 약물에 대한 오해도...말이다.

    얼마전 매스컴을 떠들석하게 만들었던 제주 살해사건을 살펴봐도
    정신적인 문제를 치료하지 않고 방치한 결과의 일부라고 생각한다.
    자해를 하거나, 살해를 하거나 자살을 선택하는 결국은 죽음이라는~

    이제는...
    어른의 안부를 묻는 " 어른이 되면 괜찮을 줄 알았다" 책장을 덮으며,
    어른이 되면 아프지 않을 줄 알았다.
    어른이 되면 좀더 단단해질줄 알았다.
    어른이 되면 상처받지 않을 줄 알았다.
    아픈 몸으로 한가닥 희망의 끈이 되기 위해 글을 쓰신 작가님의 바람에 한가닥 더하며,
    자주 내 마음의 문에 노트를 해봐야 겠다는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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