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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외롭구나
310쪽 | A5
ISBN-10 : 8988902920
ISBN-13 : 9788988902929
너 외롭구나 중고
저자 김형태 | 출판사 예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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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8월 5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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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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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태의 청춘 카운슬링. 미술가, 황신혜밴드의 리더, 백상예술대상 연극부문 남자배우 인기상을 수상한 연극배우, 등의 직업을 갖고 있는 무규칙이종카운슬러인 저자가 개인 홈페이지에 개설한 카운슬링 코너를 옮겨온 책이다. 이 책은 2003년 11월부터 2004년 4월까지 있었던 상담 사례 중 꿈, 희망, 직업, 등에 대한 청춘들의 고민과 그러한 고민에 대한 진짜 인생 이야기들을 모았다. 변한 것이라고는 기계들 뿐, 세상은 변하지 않았다고 믿는 저자가 무섭고도 불안한 한 편, 외롭고도 답답한 청춘들에게 손을 내밀고 있는 책이다. 또한 이 책은 세상이 변하지 않았다고 믿는다면, 세대간의 벽을 허물고 훨씬 많은 대화를 나눌 수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

저자소개

목차

1. 이, 태, 백, 시대. 그래도 지구는 돈다
20대 백수, 선택의 갈림길에서
현재에 충실? 미래에 도전?
하고픈 건 많은데 할 일은 없는 이태백입니다
학교를 그만두고 꿈을 찾아 세계여행을
유학으로 인생 역전(?)
졸업장을 포기하고 원하는 일을 하려 합니다
복학을 할까, 돈을 벌까?
꿈보다 안정된 전공이 좋다
이젠 내가 원하는 삶을 찾고 싶어요
이 시대의 청춘에게 - 이태백에게 드리는 새 글
2. 분노의 에너지로 날아오르기
모든 건 욱하는 성질 때문에
세상은 원래 불공평한 건가요?
이 회사에 비전이 없어요
사회 초년병의 자존심 지키기
회사 생활이 너무 힘겨워요
도대체 나는 왜 떨어진 거야?
이겨야 한다는 강박관념
솔직한 게 나쁜 건가요?
돈은 없는데 백수가 되고 싶어요
꿈을 실천하지 않는 난 쓰레기인가?
이 시대의 청춘에게 - 꿈은 존경심에서 싹트는 나무이다
3. 행복 자격증을 향하여
학벌도 돈도 친구도 없는 나에게 희망이 있을까?
행복 찾아 일본으로
디자이너, 미술가로 빨리 성공하고 싶어요
원하는 걸 자신 있게 말하기가 힘드네
안정된 직장이지만 만족하지 못하겠어요
자격증 공부를 하는데, 불안합니다
좋아서 하는 일이 왜 이렇게 힘들지?
남자 간호사에의 도전, 무모하다고?
열악한 직장을 때려치운 30대입니다
무기력한 하루하루, 꿈이 필요해
이 시대의 청춘에게 - 예술이 밥 먹여주냐? 응, 몰랐냐?
4. 박제된 청춘에도 날개가 있다
아름다운 사람이 되려면?
열정은 어떻게 키워야 하나요?
생긴 대로 살면 안 되는 건가
비만, 대인기피증, 망가진 인생
1년 간의 주부 안식년 보내기
희망 없는 삶, 자살을 꿈꾸다
남들 앞에서 말을 잘하고 싶습니다
내 나이 서른, 음악하기 늦었나?
마음으로 시를 이해하려면
아, 예술이란 무엇인가?
도중하차의 유혹을 이기는 방법?
이 시대의 청춘에게 - 4·19, 6·29, 386. 그리고 지금 청춘의 알리바이
5. 외로움, 청춘의 쓰디쓴 자양분
이제는 세상에 나가고 싶어요
난 어른이 되고 싶지 않아
학교를 떠나기가 무서워
꿈꾸기만 좋아하는 나, 현실부적응자?
오직 술에만 의지하고 있는 날들
늘 고민만 많아요
너무너무 외롭습니다
나, 왕따 되면 어떡하지?
뭘 해도 도통 자신이 없네
나를 거부하는 세상이 싫다
이 시대의 청춘에게 - 외로움. 청춘의 쓰디쓴 자양분, 세상을 움직이는 에너지
덧붙이는 말 - 김형태에 대해서 나에게 묻지 말라 / 이외수(소설가)
카운슬링 그 후

책 속으로

출판사 서평

책 속 한 문장

  • 조아영 님 2008.08.26

    어른을, 선배를, 과거를 존경하지 않는 젊은이는 원대한 꿈을 가질 수 없습니다. 꿈과 희망이란, "나도 저 누군가처럼 될 테다" 하는 동경에서 시작되는 것이거든요. 당신들의 '큰바위 얼굴은 누구입니까?그런게 있습니까? 오직, 자기자신과 돈에 대한 갈망만 있지 않은가요?

  • 김민철 님 2007.12.24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기 위해서 하기 싫지만 해야만 하는, 내 앞에 주어진 현실을 기꺼이 모두다 해치우는 자. 이것이 진정으로 자기 꿈을 실현할 자격이 있는 사람입니다.

  • 권욱진 님 2007.03.13

    "예술가는 장사꾼과 정치인들의 세뇌 공작에서 반기를 들고 싸우는 존재입니다. 돈을 초월한 다른 가치로 행복을 느끼고 삶을 기쁘게 채우는 법을 연구하는 사람입니다. 권력과 재력과 욕망을 채우는 것만이 삶을 기쁘게 하는 것이 아님을 가장 우아하고 심오하게 이야기하려고 애쓰는 존재입니다."

회원리뷰

  • 너, 외롭구나 | sb**362 | 2014.01.14 | 5점 만점에 4점 | 추천:0
    현대 사회에서의 청춘들은 숨돌릴 틈조차 없어 보인다. 죽을 듯이 공부해 대학에 들어갔지만 감당이 안되는 등록금 문제는 학업에 ...
    현대 사회에서의 청춘들은 숨돌릴 틈조차 없어 보인다. 죽을 듯이 공부해 대학에 들어갔지만 감당이 안되는 등록금 문제는 학업에 충실을 등록금을 버는 충실로 바뀌고 대학을 졸업한다 해도 바늘 구멍보다 뚫기 어렵다는 취업의 난관이 청춘들을 좌절로 몰아 넣는다. 팍팍하고 빡빡한 사회에서 마음껏펼쳐야 할 청춘의 시간은 사치가 되어버렸다. 아프고 지친 그들을 위해 그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고 해결책을 함께 찾아나가고자 하는 너 외롭구나는 20대의 청춘 만이 아닌 꿈을 잃고 지친 이들을 위한 위로가 담겨 있다.

    새해가 되기 몇일 전 부터 소원을 빌면 이루어진다는 명당을 찾는 이들을 만나 소원을 묻는 인터뷰가 tv에 나왔다. 모두가 대부분이 부자, 아니면 성공하게 해달라는 소원을 부끄러운 듯이 살짝 이야기 한다. 돈과 성공은 떨어질 수 없는 불문율 처럼 우리가 이루고자 하는 소망에 항상 포함된다. 자본 주의 사회에서 돈을 많이 번다는 것은 성공의 기준에 도달했다는 말이다. 그 성공의 척도에 이미 물들어 버린 우리에게 돈도 많이 벌고 성공까지 달성하는 것은 하나의 바램이 되었다.
     
     

    이것은 비단 청춘들의 문제만이 아니다. 고단한 삶에서 경제적으로 여유있고 거기에 성공까지 쥘 수 있기를 마다할 이가 누가 있을까. 그러나 인생에서의 성공은 작가의 말처럼 누군가가 인정하고 돈을 많이 벌어야만 이루었다고 할 수 없다. 성공의 기준은 자신에게 있다. 타인의 시선과 타인의 기준에 자신을 끼워 넣을 필요가 없다.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위해 시간과 노력을 바치지만 명예나 경제적 여유를 성취하지 못했다면 우리는 그들을 인정하려 하지 않는다. 가난한 예술가,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작가등을 보면서 어린시절 그들은 왜 삶을 힘들게 살면서 그 삶에서 빠져 나오지 못할까란 미숙한 생각을 한적이 있다. 시간이 지나고 지금에서야 그들이 진정 성공을 향해 나아가는 것이며 내가 아닌 사회의 기준에 맞는 목표를 향해 가는 나보다 나은 삶을 살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들이야말로 주체적으로 자신의 삶을 이끌고 있었던 것이다. 성공이란 그런 것 같다. 내가 만족할만큼의 하고자 했던일을 이루는 것,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찾아 열정을 쏟아가며 즐기는것 말이다.


    나는 무엇을 하던 자신이 하고자 했던 꿈을 찾아 움직이고 있는 이들이 항상 존경스럽다.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찾고 그 꿈을 향해 가기 위해 고단한 길위에서도 조차 즐겁다 말하는 그들에게 어찌 존경심이 생기지 않을 수 있겠는가. 인간에게 꿈은 중요하다. 꿈이 있다면 작은 보수에 궂은 일은 조금도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작가의 말에 많은 공감을 느낀다. 꿈이 없기 때문에 자신이 하는 일이 지겹고 적은 월급에 불만을 갖게 되는 것인지 모른다. 내 꿈은 무엇이었는지, 내가 하고 싶었던 것은 무엇인지를 찾는것은 비단 젊은 청춘들만이 아닌 지금 나 자신부터 생각해 볼 문제이다.
  • 11. 10. 05. 김형태 - <예담> \9,800      사실 나는 '청춘'...
    11. 10. 05.
    김형태 - <예담> \9,800
     
     
     사실 나는 '청춘'이라는 말을 떡하니 내걸고 있는 책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이런 류의 책은 저자가 신나게 자신의 성공담을 늘어놓으며 온갖 있는 척을 하거나(물론, 그들이 잘났다는 것은 반박할 수 없다. 그래서 더 짜증난다) 우리의 고민과는 상관없이 "이봐, 자네는 청춘인데 왜 그렇게 무기력한 삶을 살고 있나" 식의 훈계와 더불어 다짜고짜 힘내란 소리만 잔뜩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책을 읽고 나면 보통은 "잘 알지도 못하면서 헛소리만 나불거리는군.", "이게 카운슬링이면 나도 하겠다." 식의 비난만 불쑥 튀어나오고 속은 더 비뚤어졌다.
     
     그동안의 경험이 이랬기 때문에 처음 이 책을 접했을 때도 '김형태의 청춘 카운슬링'이라는 부제가 영 못마땅했다. 그래서 그저 속으로 "에휴, 그래. 이번에도 속는 셈치고 네 자랑 한 번 들어줄게."라고 생각하며 여러 사람들의 고민과 저자의 댓글을 하나하나 읽어나갔다.
     
     결과부터 말하자면 무규칙이종카운슬러 김형태, 이 사람은 내 예상을 완벽히 부숴놓았다. 그는 있는 척도, 착한 소리 따위도 하지 않았다. 사실 고민을 털어 놓는 사람들이 저지르는 가장 큰 실수는 고민 상담의 목적을 문제 해결이 아니라 그저 '위안을 얻기 위함'에 치중하는 것이다. 그래서 보통은 사람을 불러 놓고 고민을 털어 놓은 뒤 "자, 내가 힘을 낼 수 있는 좋은 말을 나에게 해줘."라는 기대가 잔뜩 서린 눈으로 물끄러미 바라보기 일쑤이다. 그러다보니 고민 상담을 할 때 좋은 말, 따뜻한 말만 듣기 원하고, 안 좋은 말을 하는 사람은 '나쁜 카운슬러'로 취급하며 멀리 하기 쉽다.
     
     하지만 곰곰이 생각해보면 도움이 되는 말은 오히려 '나쁜 말', "내 기분을 상하게 만드는 말"이고, 그 말 속에 영양가가 가득 들어있다. 사실 우리도 이것을 잘 알고 있지만 순간의 감정에 욱하는 것뿐이다. 나도 처음에는 작가의 가식, 착한 척 쫙 뺀 댓글에 여느 사람들처럼 약간의 반감이 생기려고 했었다. 그러나 점차 책장을 넘길수록 작가가 얼마나 사람들을 많이 생각하는 가를 여실히 느낄 수 있었다.
     
     그래, 이것이 바로 누구나 한번쯤은 들어봤을 그 말, "머리는 차갑게, 가슴은 따뜻하게"가 아닌가! 정말로 어떤 사람을 위해서 상담을 한다면 그 누구보다 냉정하게 상황을 판단해야하고 그저 따뜻한 말에 기대려는 상담인의 나약한 마음을 무너뜨려야한다. 비록, 그 순간만큼은 기분이 나쁠지도 모르지만 먼 훗날 자신이 감사의 인사를 할 사람은 바로 그 때 냉정한 말을 했던 그 사람이다.
     
     물론, 따뜻한 말이 나쁘다는 것이 아니다. 때로는 '진심이 담긴' 차가운 말로 상대방의 속을 시원하게 만들어 주는 것이 필요하다는 말이다. 만약 당신에게 진심이 담긴 차가운 말을 해주는 사람이 있다면, 당신은 더 이상 외롭지 않다.
     
     
    "나이가 많다는 게 뭐 핸디캡입니까? 자격증처럼 학원에서 배워 딸 수도 없는 것이 나이입니다. 나이가 불리하게 작용하는 경우는, 실력과 인격이 자기보다 어린 사람하고 같은 수준일 때입니다. 당신이 여태 나이 때문에 불리했다면, 당신의 실력과 인격이 동생들 수준이었으므로 그런 것입니다. 그 경우는 확실히 불리합니다." - p111
     
    "인생의 행복은 '현실 안주'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방황의 끝'에서 피는 꽃입니다." - p122
     
    "현실에 안주하지 않는다는 것은, 유토피아를 꿈꾸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세계를 위해 오늘도 자신을 업그레이드 하는 것입니다." - p146
     
    "실패와 시행 착오는 젊은이의 특권입니다. 그 특권을 지금 청춘이 다 가기 전에 팍팍 누리세요. 지금 안 누린다고 나중에 적립되는 거 아닙니다." - p157
     
    "새들은 날개를 타고 나지만 인간은 상처받은 영혼에서 날개가 돋습니다. 어려운 현실 속에서 박탈당하고 박제당한 청춘에도 아직 퇴화되지 않은 날개가 있습니다. 박제당한 청춘에도 날개가 있습니다... 깊이, 앓으십시오, 앓음답도록. 아름답도록." - p199
     
    "사실 가장 아름다운 사람은, 부지런한 몸매와 자신감 있는 표정을 가진 사람입니다. '날씬, 쭉쭉, 빵빵'이 아름다운 게 아니라, '부지런한 몸매'라는 것이 있습니다. 비만이 보기 싫은 것은, 게으름의 모습이 보이기 때문입니다. 흔히들 '못생겼다'라고 말하는 외모는, 삶의 타성이 얼굴과 몸에 가득 배어 있고, 전혀 가꾸지 않고 자포자기한 얼굴과 게으른 체형을 가진 사람들을 보고 하는 말입니다. 자기 얼굴, 자기 몸매조차 가꾸는 것이 귀찮고 피곤한 사람을 그 누가 존중하고 사랑하겠습니까." - p211
     
    "돈이 없으면 노력과 지혜가 필요합니다. 노력과 지혜는 돈과 무관하지만, 돈이 없는 사람은 노력밖에 할 게 없습니다. 다시 말하지만, 미성년자일 때의 가난은 어른들의 인생일 뿐입니다. 그것 때문에 내 인생의 가능성이 한계에 부딪힌다는 것은 핑계입니다. 돈이 없었으므로 해서 더 노력해야 했던 불행한 소년은 어른이 되어, 돈이 있어서 노력 안 했던 사람보다 여러 면에서 훌륭합니다." - p243
     
    "'힘든 일도 하지 않았는데 힘들다'고 말하셨네요. 정답입니다. 힘든 일을 하지 않아서 힘든 것입니다. 무서운 일을 겪은 적이 없으니까 내일이 무서운 겁니다." - p268
     
    "세상이 싫으면 세상을 바꿔야죠. 게다가 내 책임이라니 내가 바꿔야지요. 세상 전체를 못 바꾸겠으면 내 주변이라도 바꿔야죠. 나는 내 집 앞을 청소할 테니 당신은 당신 집 앞을 청소하십시오. 나는 당신에게 이기심을 버리라고 하고 당신은 나에게 이기심을 버리라고 하느니, 그냥 각자 자기 이기심을 셀프로 버리기로 합시다." - p301
     
  • 너, 외롭구나 | do**li3321 | 2010.06.25 | 5점 만점에 4점 | 추천:0
    출간된지도 오래된 책이고, 김형태란 사람도 몰랐다. 어느날 시내 서점을 둘러보던 중 스테디셀러 코너에 있길래 훑어보던 중, 느...

    출간된지도 오래된 책이고, 김형태란 사람도 몰랐다. 어느날 시내 서점을 둘러보던 중 스테디셀러 코너에 있길래 훑어보던 중, 느낌이 확 와닿았다. 아직도 '무규칙이종카운슬러'가 무슨말인지는 모르겠지만, 그의 카운슬링은 우리의 청춘들을 깨워주기에는 확실하다.

     

    우리 대부분, 10대 후반부터 20대초반을 보낸 것을 돌이켜 볼때 정말 혼란스럽고 내가 어느길을 가야 될지 모르겠고, 그렇다고 누가 나보고 어디로 가라고 가르쳐준 적도 없이 살아간다. 아버지 세대와 현재 세대와는 아무래도 경제적/사회적 환경이 틀려 딱히 나의 인생에 대해 도움이 되진 못하셨고, 더군다나 현재 사회상황이 IMF이후로 급격히 변화하고있으며 변화의 정도는 내가 변하는 것보다도 자꾸 빠르게 흘러가고 있다. 많은 친구들이 그저 공기업이나 고시로 빠지기 시작했고, 자격증에 목매달며 고등학교때 나누었던 꿈에 대해서는 잊어버리고 살고 있는게 현실이다. 이런 상황에서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바로 진심으로 우리의 일을 걱정하고 이해하고 용기를 줄 수 있는 책. 우리의 현실을 직시할 수 있게 하는 것, 그것이 필요한 것이다. 20대 한 청년실업자가 앞으로 뭘 해야 할지 모르겠고, 쉽게 하는 방법이 없을까 라는 마음을 토로했을때, 김형태는 냉정하게 말한다. "20대들은 정확히 하고 싶은 일이 없고, 확실하게 할 줄 아는 것이 없고, 겁은 많아서 실패는 무진장 두려워하고, 무엇이든 보상이 확실하게 보장되지 않으면 절대 시작도 하지 않으며, 어떻게 하면 편하고 안정된 직장을 얻어 돈을 벌 수 있을까만 궁리합니다. 그 와중에 대학원엘 가까 유학을 갈까... 편안한 학생 신분만 연장하려고 하고, 대체 뭘 하고 싶다는 것입니까" 과연 몇명이나 되는 사람이 감히 질풍노도(?)의 20대에게 그리고 박약한 청년 실업자에게 이런 말을 직선적으로 할 수 있을까. 그렇다고 해서 이 사람이 그렇게 윽박지르기만 하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20대들에게 꿈을 가지고, 꿈을 계속적으로 아무리 힘들더라도 발전시켜나가는 것이 진정 행복한 인생이라고 말한다. "어떤 대가도 두려워 않고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한다. 이것이 세상에서 가장 강력한 경쟁력입니다. 이것이 이 세상에서 유일한 '안정된 직장' 입니다." 사실, 책 내용중에는 내 생각과 반대되는 부분도 많다.(세상 어느 누구가 아무리 꿈이 중요하고, 그걸 실천할 때 어려움이 있더라도 아주 먼 미래에 좀 더 행복하다고 현실을 무턱대고 견디기만 할까, 그냥 그러다가 잊혀지는 사람도 있지 않는가?) 물론 이 김형태의 행복기준과 일반 사람의 행복기준은 다를지도 모른다. 자신의 꿈이 문제가 아니라, 사회에 적당히 잘 적응하며, 사랑하는 부인과 자식을 두고 평화롭게 사는 것이 행복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많을 것이고 거기에 만족하면서 사는 사람도 많을 것이다. 그러나, 자신이 그런 사람이라고 생각한다면 그것 또한 자신의 꿈이 아닐까. 평범하고 소박한 꿈 또한, 사실은 굉장한 노력이 필요한 만만치 않은 꿈이라고 생각한다. 이 책은 꼭 읽지 않아도 된다. 이건 선배의 조언일뿐, 중요한건 당신이니까!

     

    사실, 읽는 내내 마음이 아팠다. 너무 아픈 나머지 책을 한번에 읽지 못하고 조금씩 조금씩 쉬엄쉬엄 읽었다. 그의 날카롭고 비판적인 독설들을 아직 받아들일 준비가 되지 않은 걸일까? 김어준의 '건투를 빈다'도 이와 같은 류의 책이지만, '너, 외롭구나'는 그 파워가 남다르다. 방황하는 청춘들에 대한 강력 처방제랄까.. 이 책을 읽는 분, 너무 작가의 말에 의존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원래 인생이런 것에 정답은 없으니, 이 작가의 충고도 들어보고 다른 경험자나 조력자의 말도 들어보고 자신만의 스타일을 찾아 나가야 한다. 우리는, 인생이란 것의 의미를 언제쯤 찾게될까? 아무도 모르지만, 그래도 하루하루 앞으로 나아가고 있다는 것에 대해 난 희망의 한 표를 던진다.

  • 이 책, 정말 괜찮다. 좋다. 맘에 든다. 입니다. 현대사회에서 변치 않을, 아니 우리 세대가 살아갈 동안 엄청난 변화가 ...

    이 책, 정말 괜찮다. 좋다. 맘에 든다. 입니다.

    현대사회에서 변치 않을,

    아니 우리 세대가 살아갈 동안 엄청난 변화가 없다면

    이책이 나왔을 당시 뿐만이 아니라 지금도 태반인

    도대체 뭘 하고 살아야하지? 하는 사회생활 초년생들아니,

    내가 뭘하고 살아야하지? 궁금해하는 십대들 부터라도

    꼭 읽어야할, 책이다.

    맹목적으로기계적으로 공부만 하다가

    이젠 넌 뭘할꺼니? 라고 묻는 사회에서

    허무해져 버리는 맹목적이 목적으로 자라온 우리에게

    그 해답을 제시해주는 책.

    한질문에 하나의 답변을 제시해주는,

    그래서 더욱이 디테일하게 적용가능한,

    그래서, 한번에다읽고 나서라도

    또 읽어서 또 힘을, 해결책을 얻어 갈수 있는,

    그런 소장가치 100중 100인 책입니다.

  • 너 외롭구나 | po**336 | 2009.06.30 | 5점 만점에 4점 | 추천:0
    2004년 봄  인터넷상으로 급속히 퍼져가며 이시대 젊은 이들의 마음을 움직였던 이태백에게 드리는 글 의 필자 &n...

    2004년 봄  인터넷상으로 급속히 퍼져가며 이시대 젊은 이들의 마음을 움직였던 이태백에게 드리는 글 의 필자

     

    김형태의 카운셀링 모음집이다.

     

    황신혜 밴드의 리더이자, 미술, 연극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저자는 직업 카운슬러나 자기 관리 전문가는

     

    아니지만 여러가지 고민속에서 길을 잃고 헤매는 젊은 이들에게 촌철살인의 거침 없는 말로 이시대의 진실과 그들의

     

    현실에 대해 이야기 해주고있다.

     

    그가 처음 인터넷 상에서 유명세를 떨치게 된 데에는 그 의 홈페이지에 올라온 한 게시물 덕분이라는데..

     

    상담자의 고민을 들어주고 조언도 해주는 카운셀링이라는 방이 따로 마련되어있었다

     

    그 게시판에 수험생, 졸업생은 물론 어린 학생들까지 자신들의 고민을 털어놓으면 그는 글 하나 하나 마다 자신의

     

    의견을 제시하며 문제에 대한 상담을 해주었다고 한다.

     

    그러던 어느날 지방대 디자인 학과를 졸어 예정인 한 여대생이 자신의 진로 문제에 대한 고민을 풀어놓았는데

     

    딱히 하고싶은것도, 열심히 할 의욕도 없이 성공만을 꿈꾸는 그녀에 대해 저자는 여대생의 나약한 심리 상태를

     

    꼬집음 20대가 이런식이니깐 사회가 무기력해지고 경제가 침체된다는 글을 올려 화제가 되었다고 한다.

     

    지금 그 사이트는 중단되어 볼수 없다는게 안타까웠다.

     

    책 제목이 너 외롭구나 라고 되어 있어서 따뜻한 위로나 고작 좋은 글귀 이런 것들이 모여져 있는책인줄

     

    알았는데 그렇지 않았다.

     

    지금 우리 시대에 진퇴양난에 빠진 20대 청춘들에게 따끔한 충고를 던져주는 내용이 많았다.

     

    다른 책들과는 다르게 가식적이게 좋은 말들만 적혀 있지 않고 사실을 콕 찝어서

     

    적나라하고 신랄하게 말해주는데... 읽는동안 속이 다 통쾌해졌다.

     

    책을 다읽고 나니 나도 정신차리고 똑바로 살아야겠다 는 생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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