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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의 뜻을 묻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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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2쪽 | A4
ISBN-10 : 8970634460
ISBN-13 : 9788970634463
하늘의 뜻을 묻다 중고
저자 이기동 | 출판사 열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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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2월 23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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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시리즈

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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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살아가는 법을 알려주는 비결서 <주역>을 쉽게 풀어쓴 책. 정통 유학자 이기동 교수는 점복서라는 오명과 어렵다는 편견을 뒤집으며, <주역>이 가르쳐 주는 옛 성현들의 지혜를 일반인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하였다. 괘사와 효사의 원문을 번역하여 수록하고, 구체적인 예를 들어 그 뜻을 현대에 맞게 다시 풀이하였다.

이 책은 살아가면서 겪는 크고 작은 문제들에 대한 명쾌한 해답을 전해주고 있다. 1부에서는 주역의 생성과정과 64괘의 생성원리, 괘를 뽑는 법과 괘를 읽는 법 등을 다루었다. 2부에서는 64괘를 현대에 맞게 상세하게 풀이하고 있다. 또한 일러두기와 빠른 찾기를 수록하여 괘에 대한 풀이를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저자소개

이기동(李基東) 성균관대학교 유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 대학원 동양철학과에서 석사학위를, 일본 쓰쿠바(筑波) 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성균관대학교 유학·동양학부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1988년과 1998년 각각 대만 국립정치대학과 미국 하버드 대학 옌칭 연구소에 초빙되어 연구원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갈수록 혼탁해지는 세상에 동양철학의 가치를 바로 세워 오늘을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삶의 지혜를 전하고자 그는,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동양 최고의 걸작 『주역』을 현대에 맞게 재해석하여 출간하게 된 것도 그 일환이다. 또 동양철학이 딱딱하고 어려운 학문이 아니라 생활에서 친근하게 접할 수 있는 살아 있는 삶의 지혜가 될 수 있도록 일반인들을 위한 동양철학 강당(講堂) ‘동인서원’을 열어 10년째 강의를 하고 있기도 하다. 지은 책으로는 『동양 삼국의 주자학』『만화로 보는 주역 상·하』『대학 중용 강설』『논어 강설』『맹자 강설』『주역 강설』『기독교와 동양 사상』『논어에서 얻는 지혜』『장자에서 얻는 지혜』『주역에서 얻는 지혜』『한국의 위기와 선택』『곰이 성공하는 나라』 등이 있으며 주요 논문으로 「한국 성리학에 있어서의 이기론의 수용과 전개」「율곡사상과 경제정책」「유교문화의 보편성과 특수성」「범학전편에 관한 소고」「일본유학에 있어서의 중세적 사유의 형성과 극복」 등 다수이다.

목차

일러두기
머리글

1부 | 주역의 이치를 풀다

1. 주역이란 무엇인가
1) 주역의 명칭
2) 주역의 저자
3) 주역이란 점서인가
4) 주역은 현대인에게 무엇인가
5) 주역의 세 가지 뜻
6) 주역해석의 세 방식
7) 주역은 유가경전인가, 도가경전인가

2. 주역의 제작원리와 구성
8) 태극에서 64괘까지
9) 괘명과 괘사, 효명과 효사
10) 십익, 괘를 부연 설명하는 10개의 보조문헌

3. 주역연구 약사
11) 주역연구
12) 주역이 서구문화에 미친 영향

4. 괘를 뽑는 법과 판별법
13) 시초로 괘를 뽑는 법
14) 척전법, 동전을 던져 괘를 뽑는 법
15) 결과를 판정하는 방법

5. 괘를 읽는 방법
16) 괘의 공간적 시간적 파악
17) 각 효의 위치에 따른 기본 성격
18) 각 ?의 음양의 성격 및 음양의 대대와 유행의 법칙으로 읽는다
19) 모두 같은 효로 구성된 괘는 효의 성격을 근거로 읽는다
20) 하나의 효가 유일하게 음이나 양인 경우는 그 효를 중심으로 읽는다
21) 팔괘의 기본 성격을 바탕으로 하여 읽는다
22) 움직임의 핵심이 되는 효를 중심으로 읽는다
23) 4효와 2효의 관계를 고려하여 읽는다
24) 착괘와 종괘를 읽는 법
25) 효의 변화는 괘 전체의 변화를 바탕으로 읽는다
26) 상용문구 풀이
27) 괘사와 효사를 보는 법

6. 괘를 뽑고 읽어보는 실례

2부 | 64괘 그 뜻을 풀다

1. 건 - 가장 보편적인 삶의 진리이다.
2. 곤 - 땅의 논리와 삶의 지혜이다.
3. 준 - 하고 싶지만 여력이 없다. 멈춰라.
4. 몽 - 어른들은 못한다. 아이에게 맡겨라
5. 수 - 다시 나서야 한다. 준비하고 대기하라.
6. 송 - 소송이 일어날 수, 큰 마음으로 대하라.
7. 사 - 전쟁이 일어날 수, 영웅이 나서야 한다.
8. 비 - 모두가 따른다. 고집을 버리고 남을 따르라.
9. 소축 - 뜻대로 안 된다. 자기를 반성하라.
10. 리 - 걱정할 일 아니다. 과감하게 행동하라.
11. 태 - 숨은 힘이 있다. 자신감을 가져라.
12. 비 - 숨은 힘이 없다. 자신감을 버려라.
13. 동인 - 천재일우의 기회다. 이상향을 건설하자.
14. 대유 - 큰 재산이 들어올 수, 마무리를 잘하자.
15. 겸 - 실력만으로는 살 수 엇다. 겸손하라.
16. 예 - 새 시대가 온다. 기쁜 마음으로 기다리자.
17. 수 - 변화무쌍한 때다. 유연하게 대처하라.
18. 고 - 이대로 있으면 침체한다. 과감하게 일어서라.
19. 임 - 숨은 힘이 있다. 자신감을 가지고 임하라.
20. 관 - 저력이 없다. 추진하지 말고 관망하라.
21. 서합 - 요긴한 것이 독소로 바뀌었다. 제거하라.
22. 비 - 서서히 침체한다. 신장개업하라.
23. 박 - 살고자 하면 죽고 죽고자 하면 산다.
24. 복 - 새 생명이 부활했다. 그를 위해 거름이 되라
25. 무망 - 호락호락하지 않다. 경거망동하지 말라.
26. 대축 - 막힌다. 훗날을 대비하여 힘을 기르자.
27. 이 - 구세주가 오셨다. 그를 믿고 따르라.
28. 대과 - 집이 무너진다. 철저하게 대비하라.
29. 습감 - 늪에 빠졌다. 정신력으로 버텨라.
30. 리 - 이별수가 있다. 화합하라.
31. 함 - 결합해야 하는 때다. 화합하라.
32. 항 - 성장하는 때다. 한결같은 마음을 유지하라.
33. 둔 - 자녀가 고달프다. 장소를 옮겨보라.
34. 대장 - 힘을 과시하여 성토만 하고 해치지는 말라.
35. 진 - 순조롭게 진행된다. 그러나 방심은 금물이다.
36. 명이 - 암흑기다. 때를 기다리며 인내하라.
37. 가인 - 집안싸움이 일어난다. 화합하라.
38. 규 - 분열된다. 반목하면 큰일난다.
39. 건 - 걸을 힘이 없다. 쉬어감이 상책이다.
40. 해 - 저절로 해결된다. 가만있는 것이 상책이다.
41. 손 - 전체가 무너진다. 전체를 위해 손해 보라
42. 익 - 큰 힘이 생겼다. 믿고 확장하라
43. 쾌 - 끈질긴 흉물이다. 냉철하게 몰아내자.
44. 구 - 매력 포인트가 생겼다. 독점하지 말라.
45. 췌 - 초췌해진다. 정신적 화합만이 살길이다.
46. 승 - 순조롭게 상승한다. 상승기류를 타라.
47. 곤 - 아주 곤란하다. 거룩한 마음으로 극복하라.
48. 정 - 도약해야 할 때다 재정비하라.
49. 혁 - 이대로는 안 된다. 바꿔라.
50. 정 - 뜻대로 다 되었다. 자축연을 베풀어라.
51. 진 - 번개가 치고 천둥이 운다. 떨쳐 일어나라.
62. 간 - 산 넘어 산이다. 멈추어서 힘을 기르자.
53. 점 - 뒤엉킨 문제가 풀린다. 차분하게 대응하자.
54. 귀매 - 여동생이 문제다. 시집을 보내라.
55. 풍 - 물질이 풍성하다. 정신교육으로 조화를 이루자.
56. 여 - 골치가 아프다. 그 자리에서 벗어나라.
57. 손 - 겸손하고 순하다. 주체성을 확립하라.
58. 태 - 기쁜 일이 거듭된다. 보수화를 경계하라.
59. 환 - 엉킨 문제가 눈 녹듯이 풀린다. 서둘지 말라.
60. 절 - 아이들이 철이 없다. 예절교육을 실시하라.
61. 중부 - 마음이 서로 통한다. 믿고 사랑하자.
62. 소과 - 힘이 벅차다. 큰 일은 무리다.
63. 기제 - 다 이루어졌다. 다음을 대비하라.
64. 미제 - 하나도 안 이루어졌다. 다시 시작하자.

책 속으로

출판사 서평

오늘, 왜 주역을 읽어야 하는가 주역은 지혜의 보고이다 주역의 괘사(卦辭)와 효사(爻辭)는 살아가면서 직면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어려운 상황에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지혜를 제시한 것이다. 주역 64괘 384효는 인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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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왜 주역을 읽어야 하는가 주역은 지혜의 보고이다 주역의 괘사(卦辭)와 효사(爻辭)는 살아가면서 직면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어려운 상황에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지혜를 제시한 것이다. 주역 64괘 384효는 인간이 직면할 수 있는 모든 경우의 수를 기록해 놓았다. 사람이 64괘 384효를 꿰뚫고 있다면, 그리고 그 지혜의 내용을 자신이 처한 상황에 반영할 수 있다면 아무 고통 없는 최고의 삶을 유지할 수 있다. 주역은 수양서(修養書)이다 주역에서 지시하는 괘사와 효사는 인간이 실천해야 하는 마땅한 진리이자 지혜이다. 진리의 삶은 욕심을 제거했을 때 다가온다. 욕심으로 어떤 일을 처리하려다 미심쩍어 괘를 뽑아본 결과 그 반대로 행동하라는 내용이 나왔을 경우 자신의 판단을 버리고 괘사나 효사의 지시를 따른다면 그것은 욕심의 지시를 거부하는 결과가 된다. 그러므로 주역의 지시를 따른다는 것은 욕심을 제거하는 좋은 방법이 된다. 이런 의미에서 주역은 훌륭한 수양서이다. 주역은 삶을 살아가는 이치를 알려 준다 주역은 복희씨가 처음 틀을 닦은 이래 주문왕으로부터 공자에 이르러 그 형태가 완성되었다. 그 이후 정이(程?)와 주자(朱子)를 필두로 수많은 연구자가 나타났으며 그 연구 활동 또한 다양했다. 우리나라에서도 퇴계 이황, 다산 정약용 등 많은 학자들이 주역연구에 골몰했다. 특히 퇴계 이황 선생은 젊은 시절 주역 연구에 몰두하여 한 번 책을 들면 자리에서 일어나지 않아 무릎이 상할 정도였다고 한다. 옛 성현들이 주역에 이렇게 열광한 이유는 무엇인가? 그것은 바로 주역에 삶을 살아가는 이치가 담겨있기 때문이다. 주역의 각 괘나 효는 각자의 위치에 해당하는 고유한 존재방식이 있다. 그래서 차별성이 있다. 그런데 차별성만 강조하면 경쟁과 대립의 차원으로 떨어지기 쉽다. 모든 존재는 본질적으로 한 뿌리로 연결되어 있으면서 현실적으로 구별되는 존재다. 마치 동전의 양면과 같은 것이다. 앞면과 뒷면이 다르지만 하나일 때 그 존재 의미가 있는 것처럼. 그런 의미에서 모든 존재는 본질적으로 태극이다. 우리가 이 이치를 안다면 사장과 사원의 다름이 적대적인 것이 아니며, 얼굴색 다른 것이 서로에 대한 부정이 아니며, 자국의 기득권 확보를 위해 전쟁도 불사하는 것이 최선이 아님을 알 수 있다. 태극을 앎으로써 오늘을 살아가는 삶의 이치를 배울 수 있는 것이다. 주역은 혼탁한 시대 개인의 삶의 방향이 무엇인지에 대한 답을 준다 집을 사야 할지, 회사를 옮겨야 할지, 사업을 시작해야 할지….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는 매순간 쉽지 않은 질문들이 주어진다. 이런 질문들에게 적절한 답을 제시해 주는 책이 주역이다. 더 나아가 삶을 살아가는 자세에 대해 이야기한다. 저자가 수차례 밝혔듯이 주역을 읽는다는 것은 군자의 자세를 견지하는 것이다. 개인의 나아갈 바는 전체에서 관망되는 것이다. 소인의 욕심에서 벗어나 크게 길(吉)한 길로 나아가기. 설혹 그것이 현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는 낯선 경험이 될 수 있으나 그것이 곧 내가 살고 전체가 사는 길임을 알려준다. 오늘 주역을 다시 읽어야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이 책의 특징 이 책은 『주역』 원문을 충실히 번역하거나 주석을 단 연구서라기보다는 주역이 가르쳐 주는 지혜를 일반인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집필되었다. 읽는 주역이 아니라 생활에 직접 활용하는 주역 지금까지 주역은 점(占)의 기능이 확대 왜곡되어 집필되었거나 일반인들이 이해하기 어려운 단어들이 나열된 학술서적이 대분이었다. 그러나 이는 주역이 생성된 원래의 의미를 제대로 살리지 못한 것이다. 주역은 생활인들이 세상을 살아가는 데 나서는 여러 가지 문제들에 대해 개인의 욕심을 버리고 순천(順天)하는 지혜를 알려주는 책이다. 이런 주역이 일반인들에게 쉽게 다가가지 못하는 이유는 그 동안 출판된 책들이 그 의미를 제대로 살리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 책은 이런 오류를 극복하고 누구나 쉽게 주역을 접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 주역의 원리를 쉽게 풀이했다. 주역은 어려운 책이다. 그래서 아무리 원리를 쉽게 풀었다 하더라도 정성을 들여 읽지 않으면 그 뜻을 이해할 수 없는 것은 이 책 또한 마찬가지다. 그러나 이 책은 지금까지의 어떤 주역보다 그 뜻을 쉽게 풀이했다고 자부할 수 있다. ○ 주역의 원리만 풀었거나 괘사만을 푼 책이 아니다. 지금까지는 주역의 원리만을 다루거나 64괘 괘사만을 풀이한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그러나 주역은 괘를 던져 그 괘사를 풀어 나아갈 바를 찾는 책인데도 그 시작이라 할 수 있는 괘를 뽑는 법이 안내되지 않았다. 아무리 괘사를 읽더라도 직접 괘를 뽑아볼 수 없다면 주역읽기는 무용지물일 것이다. 이 책에서는 시초로 괘를 뽑는 법뿐만 아니라 동전을 던져 괘를 뽑는 법(천적법)을 자세히 안내했다(본문 71~77, 98~101). 동전 세 개만 있다면 이 책을 통해 괘를 뽑아 자신이 궁금해 하는 것을 물어볼 수 있다. 괘사를 현대에 맞게 쉽게 풀이했다 주역을 풀이한 책들은 원문에 충실하고자 했으나 일반인들이 그 뜻을 이해하기에는 너무 난해한 점이 많았다. 이 책에서는 괘사와 효사의 원문을 번역하여 수록하기도 했지만 그 뜻을 현대에 맞게 다시 풀이했다. 초효를 신입생으로 이효를 학생회장으로 비유한다든지 이동을 해야 하는 경우는 이사나 이직 등의 구체적인 예를 들었다. 무슨 뜻인지 알 수 없었던 원문의 내용을 현대인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사례를 들어 풀이한 것이다. 현직 교수가 쓴 새로운 주역 앞에서도 여러 번 언급했지만 이 책은 ‘읽는 주역이 아니라 생활에 활용하는 주역’이다. 그렇기 때문에 일반인들이 직접 괘를 뽑아볼 수 있도록 다양한 내용을 수록하였고 또 괘사도 현대에 맞게 다시 풀이한 것이다. 이러한 노력은 삶을 살아가는 데 발생하는 여러 가지 고민들에 그 작은 해답이라도 제시하기 위해서이다. 그래서 이 책은 기존 책들과는 크게 번역을 달리하는 부분이 있다. 예를 들면 주역에서 가장 많이 나오는 글자인 형(亨)과 정(貞)에 대한 해석부터 전혀 다르다. 일반적으로 형은 ‘형통하다’고 해석하고 정은 ‘곧고 바르게 행동한다’고 해석한다. 그러나 이 책에서는 형은 ‘떨쳐 일어나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해석하고 정은 ‘가만히 있어야 한다’고 해석한다. 전문가들에게는 비난을 받을 수도 있는 부분이지만 주역을 처음 대하는 일반인들은 훨씬 쉽게 주역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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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리뷰

  • 알쏭달쏭..그러나 쉬운. | bl**tree01 | 2006.06.22 | 5점 만점에 4점 | 추천:0
    주역에 관한 책, 괘사의 해설에 관한 책이라면 전에도 두어권 읽은 적이 있다. 이 책은 다른 책들과는 해석이 다르다. 색...

    주역에 관한 책,

    괘사의 해설에 관한 책이라면 전에도 두어권 읽은 적이 있다.

    이 책은 다른 책들과는 해석이 다르다.

    색다르고, 현대적이다.

    꼭 괘를 뽑고 그 해석을 보기 위해서가 아니라

    그냥 천천히 괘사의 공부를 하기에도 좋다.

    제대로 읽고 이해하면 혼자도 괘를 해석할 수 있다.

    이 책.

    정말 괜찮다.

    그러나..후딱 읽어치울 책은 아니다.

    이 책을 구입하고 읽은지 일년이 지나서야

    리뷰를 쓸 정도가 되었으니까.

  • 이 기동 교수의 『하늘의 뜻을 묻다』 김 학주 교수의『논어(서울대출판刊)』와 이 기동 교수의 『논어강설(성균관대출판刊)』...
    이 기동 교수의 『하늘의 뜻을 묻다』 김 학주 교수의『논어(서울대출판刊)』와 이 기동 교수의 『논어강설(성균관대출판刊)』을 읽은 적이 있는데, 孔子공자가 만년에 周易주역에 심취하여 "내게 몇 년만 더 보태어져, 쉰 살까지 『역경』을 공부 한다면, 큰 허물이 없을 수 있게 될 것이다(加我數年, 五十以學易, 可以無過矣)"라 하였고 사마천司馬遷의 『사기史記 - 공자세가孔子世家』에서는 '공자는 만년에 역을 좋아하여 위편삼절韋編三切, 가죽으로 묶은 끊이 세번이나 끊어질 정고였다'는 내용이 있다. 늘 주역에 대하여 공부해야 겠다는 마음을 갖곤 하였지만, 관련 책을 보아도 이해할 수 없어 중도에 포기하곤 했었다. 점치는 집을 철학관이라 불리듯이 『주역』의 난해함은 악명이 높다. 그나마 끝가지 읽은 책이 이 기동 교수의 『만화로 보는 주역(현재 절판 중)』이였다. 요번 책 『하늘의 뜻을 묻다』는 그 동한 저자가 저술하였던 『만화로 보는 주역上,下』,『주역에서 얻는 지혜 上,下』의 합본合本으로 보이며, 특히 동전으로 점을 치는 법(척전법擲錢法)은 100원 짜리 동전 3개로 퇴계 이 황 선생이 점을 쳤던 방법으로, 곧 바로 점을 쳐서 '하늘의 뜻'을 얻을 수 있다. 나의 경우 첫 점은 대장괘大壯卦이였고, 집사람은 리괘履卦가 나왔다. 점치는 자는 주변과 나 자신을 돌아보며, 늘 변화와 상황에 맞게 그 대처 방안을 도모하는 사람들이기 때문에, 점치지 않는 자보다 순리적이며 좀 더 조심스러운 처신은 분명할 것이다. 우리나라 대학의 아카데미즘은 그들만의 리그와 근친교배로 이루어졌다고 본다. 이 기동 교수의 같은 정통 동양철학자, 기득권층(?)이라 할 수 있는 입장에서는 이러한 『주역』을 순수한 학문적 연구와는 다르게 일반인에게 점치는 책을 저술하거나, 알려주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 저자 서문에서 말한 그의 안타까운 마음을 어느 정도는 알 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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