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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는 대신 할 수 있는 일 99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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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규격外
ISBN-10 : 1185428488
ISBN-13 : 9791185428482
죽는 대신 할 수 있는 일 99가지 중고
저자 타라 부스,존 마이클 프랭크 | 역자 이지혜 | 출판사 생각의날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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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9월 2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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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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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라는 말보다 강한 힘을 주는 유쾌하고 엉뚱한 조언! 불안하고 우울한 생각 대신 다른 무언가를 하고 싶은 이들에게 전하는 『죽는 대신 할 수 있는 일 99가지』. 오랜 시간 우울증과 불안, 자살 충동과 같은 마음의 여러 통증을 경험해본 저자 타라 부스와 존 마이클 프랭크가 그렇게 느꼈던 감정들을 그림과 함께 하나하나 풀어낸 책이다.

머리 색깔 바꿔보기, 잼이 가득 든 도넛 실수로 밟기, 컴퓨터 앞에 앉아 구글맵으로 여행 떠나기, 다양한 모자 써보기, 아무도 보지 않을 때 거울 앞에서 미친 듯이 춤을 추고 평가해보기 등 누군가에게는 무의미하고 쓸데없어 보일지 몰라도 누군가에게는 힘내라는 말보다 훨씬 더 강렬한 울림을 전해주는 이야기들이 담겨 있다.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을 깨기 위해 이 책을 만든 두 저자는 자신들의 이야기를 통해 마음의 아픔과 통증이 삶에 전혀 예상 밖의 전환점을 제공해주기도 하며, 이때 곁에 있는 사람들이 오해나 편견 없이 바라봐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이 책을 읽고 난 뒤 독자들도 자신만의 ‘죽는 대신 할 수 있는 일’ 목록을 만들고, 마음의 여유를 찾아갈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

저자소개

저자 : 타라 부스
Tara Booth I 일러스트레이터이자 만화가
일러스트레이터이자 만화가, [녹턴(Nocturne)], [살아남는 방법(How to be Alive)]를 쓰고 그렸다. 2018년 독립출판 코믹북 아티스트에게 수여하는 이그나츠 어워드(Ignatz Award)를 받았다. 발랄하면서도 유쾌한 그림으로 자신의 자전적 이야기를 소개하며 SNS를 통해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저자 : 존 마이클 프랭크
Jon-Michael Frank 일러스트레이터이자 만화가
일러스트레이터이자 만화가, [이 색깔이 내 삶이 괜찮다는 걸 증명해주나요(Is This The Right Color To Prove I Don‘t Have A Shitty Life)], [어두운 쓰레기(Dark Garbage)]를 쓰고 그렸다. 미국 필라델피아와 오스틴을 오가며 활동하고 있다.

역자 : 이지혜
인하대학교에서 영어영문학과 한국어문학을 공부했으며 미국 트로이대학교에서 영문학을 공부했다.현재 출판번역가이자 기획편집자로 활동하고 있다. 《괜찮다고 말하면 달라지는 것들》 《헬리콥터 하이스트》 《꽂히는 말 한마디》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목차

이 책은 목차가 없습니다.

책 속으로

출판사 서평

모든 게 암울해 보일 때, 더 이상 버틸 수 없다고 느낄 때 시도해보면 좋을 엉뚱하고 유머러스하면서도, 허를 찌르는 한 컷의 울림... “2018년 이그나츠 어워드 수상 작가 타라 부스의 우울, 불안과 함께 살아가는 이들을 위한 그림에세이” ...

[출판사서평 더 보기]

모든 게 암울해 보일 때, 더 이상 버틸 수 없다고 느낄 때
시도해보면 좋을 엉뚱하고 유머러스하면서도, 허를 찌르는 한 컷의 울림...

“2018년 이그나츠 어워드 수상 작가 타라 부스의 우울, 불안과 함께 살아가는 이들을 위한 그림에세이”

지금 이 순간,
불안하고 우울한 생각 대신 다른 무언가를 하고 싶은 당신에게,
“힘내”라는 말보다 더 강한 힘을 주는 유쾌하고 엉뚱한 조언을 전합니다!
마음 아파본 적 없는 사람은 없으니까!

가끔 희망은 예상치 못한 모습으로 찾아온다.
우울, 불안과 함께 살아가는 이들을 위한 유쾌한 그림 에세이

우울하고 암울한 생각에 휩쓸려 도저히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순간들이 있다. 앞으로 나아가지도, 뒤로 물러서지도 못해 나에겐 아무런 선택권도 없는 것처럼 느껴질 때. 차라리 미친 짓을 해보면 어떨까? 정답 없는 고민 때문에 머리를 부여잡고 있느니 아예 일상에서 이탈해보는 것이다. 이 책은 바로 그 이탈 방법을 당황스러울 정도로 유쾌한 방식으로 독자들에게 소개한다. 오랫동안 우울증과 불안, 자살 충동에 시달렸고, 이를 오히려 다양한 작품의 소재로 삼아온 일러스트레이터 타라 부스와 존 마이클 프랭크는 일상을 벗어나는 이런 방법들이 약간은(?) 미친 짓처럼 보일지 몰라도, 마음의 통증을 전혀 예상 밖의 전환점으로 바꿔줄 수 있다고 말한다.

“인생 뭐 별거 있나?”
머리 색깔 바꾸고, 아무도 보지 않을 때 미친 듯 춤을 추면서 우리 같이 몸부림을 쳐봅시다!

마음 한 번 아파본 적 없이 사는 사람은 없다. 흔히 ‘정신건강문제’라고 일컫는 마음의 통증들은 어쩌면 우리가 살아 있다는 걸 알려주기 위해 우리 마음이 보내는 생생한 신호일지도 모른다. 이 책은 실제 우울증과 자살 충동에 시달렸던 두 저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짧고 위트 넘치는 문장, 인상적인 색감과 개성 넘치는 일러스트를 통해 죽고 싶을 만큼 심신이 괴로운 순간들을 기꺼이 마주하는 독특한 방법들을 알려주면서, 정신건강문제를 편견 없이 대하고 삶의 일부로 인정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머리 색깔 바꿔보기, 잼이 가득 든 도넛 실수로 밟기, 컴퓨터 앞에 앉아 구글맵으로 여행 떠나기, 다양한 모자 써보기, 아무도 보지 않을 때 거울 앞에서 미친 듯이 춤을 추고 평가해보기 등 책에서 소개하는 방법들이 누군가에게는 무의미하고 쓸데없어 보일지 몰라도, 죽지 않기 위해 몸부림치는 이들에게는 힘내라는 말보다 훨씬 더 강렬한 울림을 전해준다.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을 깨기 위해 이 책을 만들었다는 저자들은 책 판매 수익을 여러 자살방지 단체에 기부한다. 이 책을 읽고 난 뒤 당신도 자신만의 ‘죽는 대신 할 수 있는 일’ 목록을 만들어보면 어떨까? 마음속에 꽁꽁 숨겨두기만 했던 이야기들을 가감 없이 꺼내놓는 사이, 마치 실컷 울고 웃고 난 것처럼 속이 후련해질지도 모른다. 때로는 ‘힘내’라는 말보다 이런 식의 위안이 더 큰 힘을 주지 않을까?

[기획의도]
2017년 우리나라 인구 10만 명당 자살률이 24.3명을 기록했다. 전년보다 4.8% 감소했지만 여전히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회원국 중에선 한국이 2위다. 2016년에는 25.8명으로 리투아니아에 이어 2위였고, 그중에서 청소년(10~24세) 자살률은 7.6명으로 11위(평균 6.1명), 노인 (65세 이상) 자살률은 58.6명으로 1위(평균 18.8명)를 기록했다. 복지부와 중앙자살예방센터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자살을 시도하는 가장 큰 동기는 바로 정신과적 증상(31%)이었다고 한다. 연령대별 자살 동기는 차이가 있지만, 10∼30세 역시 정신적 어려움이 가장 큰 이유를 차지했다.

이 책의 작가 타라 부스와 존 마이클 프랭크는 정신적 문제가 발생했을 때 그 문제 자체의 어려움도 있지만, 주변에 쉽게 털어놓거나 도움을 청하기 힘든 분위기가 문제를 더 무겁게 만든다고 강조한다. 실제로 우리나라에서도 ‘정신건강문제’라는 단어에 지나치게 많은 오명을 뒤집어씌우고 쓸데없는 수치심을 유발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이 책은 정신건강문제에 대한 편견이나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저마다 겪는 마음의 아픔에 대해 귀 기울이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 정말로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먼저 손 내밀고, 자신의 정신건강문제에 대해 말 못하고 힘들어하는 이들에게 마음의 여유를 주는 사회적 환경이 만들어지기를 바라면서. 죽지 않기 위해 몸부림치는 이들에게는 힘내라는 뻔 한 말보다 곁에서 가만히 이야기를 들어주는 사람의 존재가 훨씬 큰 위안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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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우선 서평을 남길 기회를 준 출판사에 감사를 드립니다. 이 책은 보편적은 다른 책과는 달리 일러스트로 구성되어있습니다. 그런데...

    우선 서평을 남길 기회를 준 출판사에 감사를 드립니다. 이 책은 보편적은 다른 책과는 달리 일러스트로 구성되어있습니다. 그런데도 그림에도 의미가 있고, 짧은 텍스트지만, 그 안에 함축된 의미가 있는 것 같습니다. '죽는 대신 할 수 있는 일 99가지' 처음에는 제목이 버킷리스트인 줄 알았습니다. 인생을 살아가면서 성취해야할 무언가인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버킷리스트같으면서도 버킷리스트가 아닌, 어쩌면 누군가에게는 꼭 필요한 정보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솔직히 일반 책이 아니라서 읽는데 어렵거나 시간이 많이 소요되지는 않았습니다. 처음에도 '이게 뭐지?'라고 의아했습니다. 불안하고 걱정에 가득차고 우울하다면, 가만히 있는다고 상황이 변하는 건 아무것도 없다고 저는 여겨집니다. 책에서 소개된 내용은 상식적으로 보기에는 생뚱맞고 엉뚱하다는 느낌을 가지게끔 합니다. 하지만 소개된 내용들을 직접 시도해보면, 반복되고, 우울한 상황에서 벗어나게 해줄수도 있겠다는 그런 발상의 전환을 심어주었습니다. 세상에는 많은 사람들이 다양한 이유나 사정으로 하루하루 살아가는데 힘들어합니다. 누군가의 사랑이나 위로가 필요할 수도 있을겁니다.

     예를 들어 책의 내용중 하나를 끄집어 내겠습니다. <짝사랑 상대에게 러브레터를 쓴 뒤 울면서 태워버리기>라는 게 있습니다. 짝사랑 상대에게 러브레터를 쓰는 것도 용기가 필요합니다. 이 행동을 한다고 피해를 주거나 욕을 먹거나 그러지는 않습니다. 저는 이 책의 포인트가 이런 부정적인 생각을 지우려면, 무언가의 매개체나 동기, 즉 충격을 줄 수 있는 것이 필요하다 라는 것입니다. 게다가 책에 소개된 내용을 읽어보면 웃음도 나올 것 입니다. 그런 것들이 우울함에 치료제가 아닐까요?

     그런 면에서 텍스트는 적어도, 의미있는 그림들만 가득하기 때문에, 이 책이 충분히 다른 분들께도 또 다른 의미가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 출판사의 지원을 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   더 이상 버틸 수 없다고 느낄 때 희망을 주는 의외의 위로들 죽는 대신 할 수 있는 ...

    위로1.jpg

     

    더 이상 버틸 수 없다고 느낄 때 희망을 주는 의외의 위로들

    죽는 대신 할 수 있는 일 99가지의 저자 타라부스와 존 마이클 프랭크는 오랜 우울과 불안, 자살 충동같은 것들을 경험해 보면서 그렇게 느꼈던 감정들을 엉뚱하면서도 유쾌한 그림을 통해서 흥미롭게 풀어내고 있어요.

    자신의 고민들 쉽게 털어놓지 못하고 마음속에 켜켜이 쌓이다 보면 언제 터질지 모를 시한폭탄 같은 불안한 시간들과 심한 우울증은 물론 해서는 안될 선택을 하게 되는 경우도 만나게 되는데 이 책을 통해서 조금은 엉뚱하지만 그동안 마음속으로만 품고 있었던 것들을 실천해 보면서 희열을 느끼고 뭔가를 할 수 있다는 용기도 얻을 수 있을것 같아요.

     

    위로2.jpg  dnlfh2.jpg

     

    다양한 색으로 머리색깔 바꿔보거나 헬스클럽을 끊고서도 제대로 날짜를 채워서 다니지는 못했던 시간들 하기 싫은 날도 아까워서 가게 되는데 헬스클럽에서 가장 비싼 회원권을 끊고 얼씬도 하지 않기, 에너지드링크를 토할 만큼 마시고 아무것도 하지않기, 질릴 정도로 아주아주 오래 낮잠 자기등 너무나 해보고 싶은 일들이지만 쉽게 하지 못했던 일들을 이제는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이나 새로운 것들을 경험해 봐도 인생이 좀 더 즐거울 수 있을것 같아요.

    여러가지 엉뚱하면서도 재미있는 조언들 유머러스한 개성넘치는 일러스트를 보는 재미까지 더해져 위로와 공감을 느끼며 생각의 전환점을 가져올 수 있어 유익하게 볼 수 있었어요.

     

  •       많은 사람들이 살아가기 힘들어 한다. 다양한 이유로, 다...

     

     

    KakaoTalk_20190922_224537450.jpg

     

    많은 사람들이 살아가기 힘들어 한다.

    다양한 이유로, 다양한 사정으로.

    더 이상은 무리라는 생각이 들 때, 누군가의 위로가 절실해진다.

    나를 도와 달라 소리 내어 외칠 용기는 없다.

    나름대로 내가 힘들다는 것을 표현해보지만 남들이 나를 어떻게 볼지, 어떻게 말을 꺼내야할지 몰라 소극적으로 표현할 수밖에 없다.

     

    불안하고 우울한 생각으로 가득 찬 당신.

    누군가의 도움을 받고 싶지만 요청하지 못하는 사람이라면 필요한 용기.

    누군가의 앞에서 용기를 내야하는, 누군가의 도움이 필요한 그런 일이 아니다.

     

    죽는 대신 할 수 있는 일 99가지

     

    누군가에게는 필요한 정보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처음 책을 읽기 시작했을 때는 너무 간단하게 적힌 글이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었다.

    조금은 우스꽝스럽게 그려진 그림.

    그리고 너무나 심플하게 적혀있는 내용.

    전부 읽는데 10분도 걸리지 않았다.

    이게 과연 도움이 될까?

    너무나도 황당한 일들로만 가득 차있는데?

    그런 생각이 든 순간, 나는 다시 읽어보기로 결정했다.

    내가 평소에 하던 행동 중 몇 가지가 이 책 속에 있었기에.

    평소 아무렇지도 않게 하던 행동들이 나를 식상하고 우울한 현실 속을 벗어나게 해주던 일들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내 엉덩이에서 꼬리가 자란다고 상상해보기.

    메트로놈을 보면서 시간을 계산한다.

    하루 종일 긍정적인 생각에만 집중해보기.

     

     이렇게 나 혼자 할 수 있는 간단한 일들.

     

    식물원 안에 아무도 모르게 숨어보기.

    나의 페로몬으로 매력을 발산한다.

    나만의 정신적인 스승을 찾아 나선다.

     

    그리고 아주 조금은 용기를 내어야 하는 행동들.

     

     쓰레기 같은 관계를 맺는다.

    사이비종교에 빠진 사람들에게 농담 걸어보기.

     

    마지막으로 아주 큰 용기를 내야하는 행동.

    그저 힘내라는 식상한 말보다, 이게 뭐야 라는 말이 나올 것 같은 어이없는 조언.

    실소를 터트릴 수도 있는 그런 조언들.

    해봐! 뭐 어때, 너 죽을 각오도 했으면서.

    미친 짓.

    누군가를 해치는 일도 아니고, 누군가에게 불행을 가져다주는 일도 아닌데.

    지금의 내 머릿속을 가득 채운 이 우울한 생각을 지우려면 이런 충격요법쯤은 괜찮아라고 말해주는 느낌.

    읽으면서 생각만으로도 웃을 수 있는 일들.

    아무 생각 없이 웃으며 하루하루를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

    우울함이 가득 차는 날 읽어보면 좋을 책인 것 같다.

  • 스스로 생을 마감한 사람들의 소식이 종종 들려온다. <p class="se-text-paragra...

    스스로 생을 마감한 사람들의 소식이 종종 들려온다.

    <p class="se-text-paragraph se-text-paragraph-align- " id="SE-45d8c0df-1e30-4132-8572-c634848e5175"> 생면부지의 사람이지만 안타까운 마음이 먼저 들어 "왜 죽었대. 죽을힘으로 살아야지." </p> <p class="se-text-paragraph se-text-paragraph-align- " id="SE-05d9e7fc-cb59-4f58-8493-86aa7c5b4265"> 라고 말하곤 했다. </p> <p class="se-text-paragraph se-text-paragraph-align- " id="SE-e6458224-488d-4ca9-a18e-ca08eefe3d8f"> 내가 아주 힘들어보기 전에는 그렇게 말을 했었다. </p> <p class="se-text-paragraph se-text-paragraph-align- " id="SE-243a9fe1-0260-4253-b7e4-824d38430be5"> 하지만 죽고 싶은 마음을 꾹꾹 눌러 참을 만큼 힘든 시기를 보낸 지금은 </p> <p class="se-text-paragraph se-text-paragraph-align- " id="SE-0b45b311-f983-4c39-b638-be5c6de8b20d"> 죽는 것도 용기가 필요한 일이고 그 사람의 선택이라는 생각이 든다. </p> <p class="se-text-paragraph se-text-paragraph-align- " id="SE-34041a26-c736-440d-afe7-e6e8b54605bd"> 하지만 어차피 우리는 누구나 다 죽는다. </p> <p class="se-text-paragraph se-text-paragraph-align- " id="SE-b83f7ca6-66d4-419a-8e9f-06bbe25670b4"> 기왕이면 스스로 죽음을 선택하기보다는 죽을 때가 되어서 죽는 게 (그게 언제가 될지는 아무도 모른다) </p> <p class="se-text-paragraph se-text-paragraph-align- " id="SE-34eacafa-db9a-4efd-82e0-712f8fe9394b"> 좋지 않을까 한다. </p> <p class="se-text-paragraph se-text-paragraph-align- " id="SE-7e7c764d-68bd-4355-9d98-40ae1dac92ec"> 죽음 뒤에 무엇이 있는지는 아무도 모르지만, </p> <p class="se-text-paragraph se-text-paragraph-align- " id="SE-f96cf206-7ea6-45b4-869a-8df9873fb268"> 죽음을 선택하는 대신할 수 있는 일들을 하며 현생을 조금 더 즐기며 살다가 가는 게 좋을 것 같다. </p> <p class="se-text-paragraph se-text-paragraph-align- " id="SE-42da9f67-5c96-42f9-b361-c6583cb11c9c"> 당연한 말이겠지만 우울증이 깊을수록 죽고 싶은 충동은 강하게 자주 일어난다. </p> <p class="se-text-paragraph se-text-paragraph-align- " id="SE-9c3cc81c-f90d-4028-a227-60853944a928"> 죽을까 말까 하는 정도가 아니라 어떻게 죽을까를 고민하는 정도의 사람들이라면 </p> <p class="se-text-paragraph se-text-paragraph-align- " id="SE-4c95b3c8-1bca-406f-bed4-e2a5e9907a0e"> 의사나 상담, 주변의 도움을 꼭 받기를 바란다. </p> <p class="se-text-paragraph se-text-paragraph-align- " id="SE-4ab621e7-771f-4e2d-88d0-d6681a3bb3a6"> </p> <p class="se-text-paragraph se-text-paragraph-align- " id="SE-be4ccf9f-c687-4742-8b27-0bb04da8be39"> 이 책은 우울증과 자살 충동을 겪었던 저자들이 만든 책이다. </p> <p class="se-text-paragraph se-text-paragraph-align- " id="SE-79166e42-f0d2-475a-87ba-35d7ab077557"> 책을 훑어본 큰아이는 (중3) "엄마. 뭐야. 이 책 내용이 이상한 것 같애." </p> <p class="se-text-paragraph se-text-paragraph-align- " id="SE-12ad5382-7f1a-45f5-9d3a-b1023be5f09f"> 라고 말했다. </p> <p class="se-text-paragraph se-text-paragraph-align- " id="SE-f93731e3-0223-4ac1-a438-aff1b02b3070"> 이상하고 기괴하고 엉뚱한 이야기들이 많았다. </p> <p class="se-text-paragraph se-text-paragraph-align- " id="SE-9c588afc-f5f3-414d-a2a1-d021515f9864"> 그리고 찬찬히 생각해본다. </p> <p class="se-text-paragraph se-text-paragraph-align- " id="SE-f016188c-0324-4f06-8fdb-5e1efa9042f2"> 죽는 대신에 이런 미친 짓(^^)을 해보는 것도 썩 괜찮겠구나 하고 말이다. </p> <p class="se-text-paragraph se-text-paragraph-align- " id="SE-40e01e49-9017-481d-9c12-fb26f1006bc2"> 죽는 대신에 우리는 이런 많은 일들을 할 수가 있다. </p> <p class="se-text-paragraph se-text-paragraph-align- " id="SE-36b5b1bf-4921-4993-887e-3557efb86582"> 이 중에 몇 가지는 나도 꼭 해보고 싶다. </p>

     

    1.jpg

    <p class="se-text-paragraph se-text-paragraph-align- " id="SE-36b5b1bf-4921-4993-887e-3557efb86582"> </p>

                                 

    식물원 안에 아무도 모르게 숨어보기.

    숨어야겠다.

    지나가는 사람들을 관찰하고 예쁜 꽃과 잎을 관찰하고 싶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죽는 대신에 할 수 있는 일은 무궁무진하다.

    그것이 가치가 있던지 없던지 따질 일이 아니다.

    살아있어야 가능한 일들이다.

     

     

  • ϻ

    제목이 과격하면서도 의미있어서 선택한 책,

    죽는 대신 할 수 있는 일 99가지!

    죽는 대신 할 수 있는 일이 무려 99가지나 된다니!!

    너무나 힘들고 우울해서 죽고싶다는 생각이 들 때,

    이 슬픔과 어려움이 더이상 끝나지 않을 것 같을 때,

    이 책을 펴보길 추천한다.

    너무나 진지하고 기가막혀서 헛웃음이 나올지 모르지만

    적어도 죽고 싶은 우울한 감정에서는 벗어날 것이다.

    이 책은 딱 펼치자마자 속날개에 있는 저자 사진 부터가 인상적이었다.

    근엄한 표정과 딱딱한 포즈의 저자 사진에 익숙한데

    이 책의 저자 타라 부스, 존 마이클 프랭크는

    너무나 자유롭고 유쾌한 일상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 책 전체의 분위기를 단번에 느낄 수 있는 사진이라고나 할까?

    실제로 우울증, 불안과 자살 충동도 느껴본 저자들은 자신들의 경험을 바탕으로 이 책을 썼다.

    "마음의 아픔과 통증이 삶에 전혀 예상 밖의 전환점을 제공해주기도 하며,

    이때 곁에 있는 사람들이 오해와 편견 없이 바라봐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었다."라는

    저자의 프롤로그는 이 책의 목적을 정확히 말해주고 있다.

    이 책은 일러스트와 함께 단순한 한두줄의 문장으로

    죽는 대신 할 수 있는 일 99가지를 말하고 있다.

    하나하나 읽다보면 세상에 죽는 대신 할 수 있는 일이 이렇게 많은가 싶다 ㅋㅋ

    정말 기발하고 재밌고 유쾌하고 허무하다.

    잼이 가득한 도넛을 실수로 밟았다면?

    순간 짜증이 나면서 도넛과 잼이 뒤범벅 된 바닥을 닦고 발을 씻고 있을 것이다.

    죽을 생각?

    적어도 그 순간은 들지 않을 것이다.

    정말 매운 고추를 먹고 땀을 한바가지 흘린다면?

    그렇게 매운데 죽을 수 있을까?ㅋㅋㅋ

    우울할까?

    친구의 아이를 봐주면서 혼자 있는 시간의 소중함을 깨닫는다면?

    아...한 아이의 엄마가 된 나는 이 부분에서 더 우울해진다만ㅋㅋ

    백배 공감이 되었다.

    이 책은 매우 심플하고 중간 중간 말도 안되는 헛소리를 하는 것 같은 느낌마저 들지만

    책을 읽고 일러스트를 보며 실제 장면을 상상해 보는 것 만으로도 신기하게 내 마음에 아주 조금 있던 어두운 마음 조차 사라진 것 같았다.

    한편으론 프롤로그에서 저자가 말했듯 오히려 우울한 마음이 계기가 되어 즐겁고 새로운 일을 하는 예상 밖의 전환점이 생기게 될 것 같다.

    물론 아프고 우울하고 고통스러운 사람의 마음을 격하시키고자 하는 의도는 전혀 없다.

    그렇지만 적어도 감정에 영향을 전혀 주지 않을 것 같은 주변의 매우 단순한 상황 변화-죽는 대신 하는 99가지 일들만으로 삶에 희망과 유쾌함을 줄 수 있다는 것, 그리고 그것을 깨달은 것 만으로도 큰 의미가 있다는 생각이 든다.

    살자!

    이 책을 펴면 조금 더 살고 싶은 생각이 들 것이다.

    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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