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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리 퍼즐 스페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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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4쪽 | B6
ISBN-10 : 8964940148
ISBN-13 : 9788964940143
추리 퍼즐 스페셜 중고
저자 폴 슬론,데스 맥헤일 | 역자 권태은 | 출판사 보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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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7월 28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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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 ..................................... 5점 만점에 1점 97*** 2019.06.17
70 상태가 양호해서 만족합니다 5점 만점에 5점 today10*** 2019.05.22

이 책의 시리즈

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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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리 퍼즐 스페셜』은 추리 마니아들의 도전욕을 자극하는, 상식과 통념을 뒤집는 160개의 추리 문제들이 실려 있다. 이야기 형식으로 된 짤막한 문제와 몇 가지 단서를 읽고, 이를 토대로 나름의 가설을 세워 타당하고 개연성 있는 답을 내놓으면 된다. 단, 주의할 점은 이 책에서는 상식적이고 ‘뻔한’ 답은 통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 책의 추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문제를 새로운 시각에서 바라보는 창의적인 사고를 발휘해야 한다.

저자소개

저자 : 폴 슬론
저자 폴 슬론 Paul Sloane은
영국 케임브리지 공과대학을 졸업하고, 컴퓨터소프트웨어 해외 마케팅 분야에서 오랫동안 일했다. 이후 혁신 컨설팅 기업 데스티네이션 이노베이션(Destination Innovation)을 설립했으며, 마이크로소프트, 모토롤라, 3M, 휴렛패커드 등 세계 초일류 기업에서 창의적 문제 해결과 리더십 등에 대해 강의하며 기업 혁신 해결사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 『이노베이션 매뉴얼(The Innovation Manual)』 『이노베이티브 리더(The Innovative Leader)』 등의 경영혁신서 이외에도, 이 책 『멘사 추리 퍼즐 프리미어』를 비롯하여 창의적 발상을 훈련하는 추리 퍼즐 책을 20여 권 펴냈다. 그의 추리 퍼즐은 전세계적으로 2백만 부 이상 판매되었으며, 일본에서는 닌텐도DS 버전으로도 출시될 정도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저자 : 데스 맥헤일
저자 데스 맥헤일 Des MacHale은
아일랜드에서 태어나 아일랜드 국립 코크 대학 수학과 부교수로 재직 중이다. ‘불 대수’를 고안한 영국의 수학자이자 논리학자 조지 불의 전기 『조지 불-그의 삶과 업적(George Boole-His Life and Work)』에서부터 존 포드 감독의 컬트 영화 <조용한 사나이>에 관한 책 『조용한 사나이 완벽 가이드북(The Complete Guide to The Quiet Man)』, 아일랜드 유머 모음집 『아이리시 위트(Irish Wit)』, 폴 슬론과 함께 펴낸 다수의 추리 퍼즐에 이르기까지 강단의 학문과 대중문화, 오락의 경계를 넘나들며 다양한 책을 집필했다.

역자 : 권태은
역자 권태은은
홍익대학교 금속재료공학과를 졸업하고 세종대학교 영문학과 대학원에서 번역학을 전공했다. 멘사코리아 회원이며, 현재 번역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수학 및 인문 분야 전문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멘사 공부법』 『멘사 추리퍼즐 프리미어』 『번역학 이론』 『여성 수학자들』 등이 있다.

그림 : 조형석
그림 조형석은
『동물원에서 사라진 철학자』 『배우기 쉬운 한국어』 『말하기 쉬운 한국어』 『멘사 추리퍼즐 프리미어』 등에 그림을 그렸으며, ‘북극성’이라는 필명으로 『진보정치』 『이슈아이』 등에 시사만화를 연재하고 있다.

목차

머리말 :
상상력과 추리력을 총동원하라

■문제
■해답

책 속으로

Q1: 한 남자가 연구실 책상 위에 엎드려서 죽은 채 발견되었다. 남자의 손에는 권총이 쥐여 있고 책상 위에는 녹음기가 놓여 있었다. 현장을 조사하던 경찰이 녹음기의 재생 버튼을 눌렀더니 “이제 내게는 아무런 희망도 살 이유도 없다”라는 말과 함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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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1: 한 남자가 연구실 책상 위에 엎드려서 죽은 채 발견되었다. 남자의 손에는 권총이 쥐여 있고 책상 위에는 녹음기가 놓여 있었다. 현장을 조사하던 경찰이 녹음기의 재생 버튼을 눌렀더니 “이제 내게는 아무런 희망도 살 이유도 없다”라는 말과 함께 ‘탕’ 하는 총성이 흘러나왔다. 하지만 경찰은 이것이 살인사건임을 바로 알아차렸다. 어떻게 알았을까?

|단서|
1. 사건 현장은 자살인 것처럼 꾸며져 있었다.
2. 경찰이 살인사건임을 알아차린 것은 연구실이나 책상 또는 권총 때문은 아니다.
3. 사건의 실마리는 녹음기에 있다.
4. 녹음기에 담긴 남자의 목소리와 억양은 관계가 없다.
(본문 15쪽, 006번)

Q2 : 한 남자가 여느 때와 다름없이 오후 5시에 집에 도착했다. 점심을 굶은 남자는 몹시 배가 고팠고, 마침 집에는 그가 가장 좋아하는 음식이 차려져 있었다. 그런데 평소 같았으면 집에 오자마자 저녁을 먹던 사람이 저녁 8시가 될 때까지 기다린 후에야 혼자 밥을 먹었다. 왜 그랬을까?

|단서|
1. 남자는 다이어트 중이 아니었다.
2. 남자는 함께 식사할 사람을 기다린 것이 아니다.
3. 남자는 저녁 8시가 되기 전에 식사를 할 수도 있었지만 그러지 않았다.
4. 남자가 식사를 할 수 없었던 것은 건강상의 이유와는 관계가 없다.
5. 남자는 저녁 시까지 식사뿐 아니라 물도 먹지 않았다.
6. 남자는 다음 날도 똑같은 행동을 했지만, 다음 날은 저녁 8시 2분이 되어서야 밥을 먹었다.
(본문 20쪽, 011번)

[해답]
Q1: 경찰이 재생 버튼을 누리자마자 남자의 마지막 메시지가 흘러나왔다. 하지만 이것은 누군가가 녹음테이프를 처음으로 돌려놓지 않고서는 있을 수 없는 일이다.

Q2: 남자는 무슬림(이슬람교도)이었다. 이슬람의 금식 기간인 라마단 때에는 해가 뜰 때부터 질 때까지 음식과 물, 담배 등이 엄격하게 금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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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추리 마니아를 위한 최강의 관문 IQ 148을 위한 추리의 原典 코난 도일이 창조한 세기의 명탐정 셜록 홈스는 옷차림과 말투, 사소한 행동거지만으로 상대방의 직업과 사는 곳까지 알아맞히는 것으로 유명하다. 추리 마니아를 설레게 하는 21세기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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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리 마니아를 위한 최강의 관문
IQ 148을 위한 추리의 原典


코난 도일이 창조한 세기의 명탐정 셜록 홈스는 옷차림과 말투, 사소한 행동거지만으로 상대방의 직업과 사는 곳까지 알아맞히는 것으로 유명하다. 추리 마니아를 설레게 하는 21세기의 셜록 홈스들도 만만치 않다. 이를테면 ‘CSI 시리즈’의 그리섬 반장은 곤충 한 마리로 사체가 묻힌 장소를 찾아내고, <라이프 온 마스>의 샘 타일러 반장은 “신(단서)은 디테일한 것 속에 있다”를 신조로 용의주도한 과학수사를 펼친다. 이들의 날카롭고 빈틈없는 추리력을 선망해왔다면, 이제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시험해볼 기회가 찾아왔다. 바로『추리 퍼즐 스페셜』이다. 이 책에는 추리 마니아들의 도전욕을 자극하는, 상식과 통념을 뒤집는 160개의 추리 문제들이 실려 있다.
풀이 방법은 간단하다. 특별한 전문 지식도 필요 없다. 이야기 형식으로 된 짤막한 문제와 몇 가지 단서를 읽고, 이를 토대로 나름의 가설을 세워 타당하고 개연성 있는 답을 내놓으면 된다. 단, 주의할 점은 이 책에서는 상식적이고 ‘뻔한’ 답은 통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 책의 추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문제를 새로운 시각에서 바라보는 창의적인 사고를 발휘해야 한다.
덧붙여 이 책의 저자 폴 슬론은 마이크로소프트?3M?휴렛패커드 등 세계 초일류 기업에서 기업 혁신 해결사로 활동하고 있는 인물로, 수학자 데스 맥헤일과 함께 만든 이들의 추리 퍼즐 시리즈는 세계적으로 2백만 부 이상 판매되며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특히 일본에서는 이들의 추리 퍼즐이 단행본에 이어 닌텐도DS 버전(‘슬론과 맥헤일의 수수께끼 이야기', ATAMNIA사)으로도 만들어질 정도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전세계 최고의 브레인들이 즐기는
추리퍼즐의 베스트셀러


관습과 전통은 일의 효율성을 높이는 유효한 도구이지만, 때로는 사고의 진전을 가로막는 악습이 되기도 한다. 달걀 끝을 깨뜨려 탁자 위에 세운 ‘콜럼버스의 달걀’을 떠올려보라. 영감, 통찰력, 샘솟는 아이디어는 익숙한 것에 구태의연하게 안주하는 한 절대 생겨나지 않는다. 이 책 역시 궁극적으로는 이처럼 창조적 발상과 수평적 사고에 익숙해지는 것을 목표로 한다. 수평적 사고(Lateral Thinking)란 관습적이고 정형화된 틀에 얽매이지 않는 사고방식을 가리키는 말로, 창의적 사고(Creative Thinking)와 동의어로 쓰인다. 이 책에 실린 문제를 통해 살펴보자.

Q. 한 소녀가 라디오를 틀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소리가 나오다 말기를 반복했다. 소녀는 라디오의 장치에 전혀 손대지 않았으며, 라디오가 고장난 것도 아니다. 방송국에서 송출되는 전파에도 아무 문제가 없었다. 어떻게 된 일일까?

|단서|
1. 소녀가 라디오를 잘못 만졌기 때문은 아니다.
2. 같은 시간에 같은 방송을 들은 사람들은 대부분 아무 문제 없이 라디오를 들었지만, 몇몇 사람들은 소녀와 똑같은 일을 겪었다.
3. 소녀가 있던 장소와 관계가 있다.
4. 이것은 흔히 일어날 수 있는 일이다.

정답은 “소녀는 아버지의 차에서 라디오를 듣고 있었는데, 차가 터널로 들어서자 방송이 제대로 수신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라디오 자체에 문제가 있었을 것이라는 상식적인 추측을 넘어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두지 않으면 절대로 풀 수 없는 문제다.
창의적인 사고는 선택받은 소수의 전유물이 아니다. 생각에도 일종의 훈련이 필요하고, 굳어버린 두뇌에는 신선한 자극이 필요하다. 상상력과 추리력을 총동원해서 이 책에 도전해보라. 무한한 생각의 모험, 흥미로운 추리의 세계가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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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추리매니아라면 강추!!!!! | me**nike | 2010.11.25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추리퍼즐 시리즈는 추리소설이나 추리, 탐정, 사건해결 이런거 좋아하는사람이라면당연히 좋아할듯하네요.저도 추리물 너무 좋아해서 ...
    추리퍼즐 시리즈는 추리소설이나 추리, 탐정, 사건해결 이런거 좋아하는사람이라면
    당연히 좋아할듯하네요.
    저도 추리물 너무 좋아해서 이런 사건해결하는거 너무 재밌네요.
    명탐정 코난에게도 추천해주고 싶은책이에요.ㅋㅋㅋㅋ
    황당하고 어이없는 문제도 더러있지만
    무릎을 치며 아....이럴수가...이런 문제도 있고
    추울때 집에서 라면먹으면서 풀기 딱좋은 책이에요..!!
    추리 퍼즐 시리즈 다 재밌어요.ㅋㅋㅋㅋ
  • [서평] 추리퍼즐 스페셜 | ma**hoon | 2010.08.21 | 5점 만점에 4점 | 추천:0
    초등학교 시절 명탐정 셜록홈즈와 괴도 루팡의 대결에 매료되면서 추리소설에 흠뻑 빠져 지낸 적이 있다. 이후로 아가사 크리스...

    초등학교 시절 명탐정 셜록홈즈와 괴도 루팡의 대결에 매료되면서 추리소설에 흠뻑 빠져 지낸 적이 있다. 이후로 아가사 크리스티 시리즈를 접하면서 자연스럽게 추리퀴즈에도 관심을 갖게 되었고, 직접 추리퀴즈 서적 몇 권을 구입해서 읽기도 했다. 지금은 국내드라마에서는 찾아보기 힘들지만, 그 때만해도 TV프로그램에서 어린이 프로그램부터 일반 드라마까지 추리물이 유행처럼 인기를 끌기도 했다. 그 때와 비교하면 현재는 국내 추리물에 대한 관심이 많이 떨어지지 않았나 싶다. 물론, 최근 영화나 인기 미국드라마를 통해서 새로운 추리물 형식을 접하고는 있다. 과거에는 심리와 단편적인 단서를 통한 비범한 주인공에 의한 추리능력으로 사건을 해결했다면 지금은 과학수사라는 첨단과학을 이용한 좀 더 논리적이고 과학적인 추리에 의한 수사가 돋보인다. 과거와는 사뭇 다른 양상이기도 하지만, 추리라는 장르가 여전히 사람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관심의 대상인 것은 분명하다. 이 책 또한 개인적인 기대와 호기심이 생겨서 책장을 넘겨보고 싶은 충동을 막을 수는 없었다.

     

     

    이 책의 저자 폴 슬론은 마이크로소프트, 모토롤라, 3M, 휴렛패커드 등 세계 초일류 기업에서 창의적 문제 해결과 리더십 등에 대한 강의를 하며, 기업 혁신 해결사로 활동하고 있다. 수학자 데스 맥헤일과 함께 만든 이들의 추리 퍼즐 시리즈는 세계적으로 2백만 부 이상 판매되며 베스트셀러에 올랐고, 일본에서는 이들의 추리 퍼즐이 단행본에 이어 닌텐도DS 버전(‘슬론과 맥헤일의 수수께끼 이야기', ATAMNIA사)으로도 만들어질 정도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멘사 시리즈라는 인지도답게 이 책 역시 제목에 ‘IQ 148을 위한’이라는 상징적인 문구가 걸려있다. 혹시라도 이 문구에 기가 죽어서 책을 펼치기를 두려워한다면 본인에 경험에 비춰본다면 분명 어리석은 일이라고 확신하기에 갈등할 필요는 없다.

     

     

    이 책은 기존 멘사 시리즈와 같은 작은 단행본 사이즈로 휴대하면서 읽기에도 좋게 되어 있다. 여행을 가거나 여가 시간 때 여유롭게 읽어보기에 재미있는 책이 되지 않을까 싶다. 총 160개의 추리퀴즈와 해답으로 구성되어 있고, 각 퀴즈에는 상단에 별표로 난이도 표시가 되어 있다. 이 책의 퀴즈들은 거창한 내용을 다루거나 수많은 단서를 통해서 추리를 이끌어 내는 유형의 문제들은 아니다. 개인적으로 이런 유형의 퀴즈를 기대하고 있었기에 살짝 실망을 하기도 했다.

     

     

    대부분의 퀴즈는 10줄도 채 안 되는 질문과 5가지 이하의 단서를 제공한다. 퀴즈 하단에 그림들은 간혹 문제 해결을 위한 접근에 도움이 되기도 한다. 전반적으로 제공되는 문제와 단서로는 추리를 하기에 상당히 제한적이고, 단순한 해답을 요구하지도 않는다. 수많은 퀴즈 중에 일부는 약간의 확장된 생각을 함으로써 쉽게 풀 수 있는 것들도 있긴 하다. 하지만, 대부분의 퀴즈들이 해답을 얻기 위해서는 단순한 단서에 의한 추리를 떠나서 상상력을 필요로 한다. 이 책의 목표도 이러한 퀴즈를 풀어감으로써 수직적 사고에 익숙한 사람들에게 수평적 사고인 창의적 사고에 익숙해지도록 하는 것이라고 하니, 그 부분으로는 충분히 도움이 되리라는 생각은 들었다. 다만, 고전적이고 좀 더 논리적인 추리퀴즈를 기대할 수 있는 종류의 책은 아니니 참고하기 바란다.

     

     

    과거와 비교해서 현대에는 창의적 사고가 중요시되고 있다. 단순히 생각의 차원을 넘어서 창의성이 실질적인 가치를 인정받는 시대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본인을 비롯해서 현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이라면 창의적 사고에 중요성을 누구나 인식하고 있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창의적 사고는 저절로 생겨나지 않는다. 물론, 타고난 소수의 뛰어난 사람들이 존재하는 것도 사실이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창의적 사고 능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나름의 훈련이 필요하다. 이 책 또한 창의적 사고를 키우기 위한 훈련에 일종이라고 할 수 있다. 개인적으로도 퀴즈 자체가 간결하게 되어 있어서 읽기에도 부담이 없었고, 추리와 더불어 수많은 상상력을 동원하게 만들었기에 신선한 자극이 되었다. 아마도 잠자고 있는 창의성을 깨우는 데 분명 도움이 되었을 것이다. 재미와 함께 가볍게 읽고 생각함으로써 창의적인 사고를 키워보고 싶다면 이 책을 한 번 접해보기를 권한다.

  • 추리 퍼즐 스페셜 | kh**e9 | 2010.08.21 | 5점 만점에 4점 | 추천:0
    제목에서 풍기는 왠지 모르게 선뜻 접근하기 어려운 느낌이 드는 건 단지 IQ148이라는 말 때문인지 아니면 추리퍼즐 스페셜이라...
    제목에서 풍기는 왠지 모르게 선뜻 접근하기 어려운 느낌이 드는 건 단지 IQ148이라는 말 때문인지 아니면 추리퍼즐 스페셜이라는 특별한 느낌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왕년에 추리소설을 꽤나 읽어봤다는 자만심 하나로 펼쳐 든 책이지만 몇 문제를 풀지 않았지만 왜 이렇게 소심해지고 주눅이 드는지 모르겠네요.
    정말 IQ148 이라는 소위 천재들이 푸는 문제인가 싶기도 하지만 잘 생각해보면 답이라는 것이 결코 특별한 지식을 요구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일상 속에서 자주 접하는 것일 수도 있는데 그저 우리가 무관심하게 흘려버렸거나 아니면 그동안 우리가 가지고 있던 편견들과 고정관념들로 인해서 쉬운 문제임에도 불구하고 답을 생각해내지 못하는 것 같아요.
    사실 기존의 셜록홈즈나 루팡, 아가사 크리스티의 추리소설처럼 전체적으로 사건을 이어가는 이야기가 없어 조금 실망스럽기는 해요.
    문제를 내고 단서를 몇 가지 제시해 준 다음 나름의 추리를 통해서 답을 추론해내는 읽다보면 마치 시험문제를 풀고 있는 것 같아 재미가 반감되기는 하지만 그래도 문제를 하나씩 맞출 때마다 역시 난 어쩌면 지금 IQ 테스트를 하면 148 정도는 가뿐히 나오지 않을까 하는 우쭐함에 빠지기도 하고 어려운 문제들은 지금까지 내가 생각했던 세상에 또 다른 시각으로 접근해볼 수 있는 새로움을 느끼게 해주는 것 같아요.
    단순히 몇 개를 맞추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 사건의 인과관계를 찾아가는 노력을 통해서 사물이나 세상을 좀 더 유연하게 이해할 수 있게 된 것 같아요.
    요즘은 추리소설이나 TV에서도 범인을 찾는 수사물 등 다양한 이야기이 우리들의 지적 호기심을 충족시켜주는 것 같은데 나름 추리에 자신있다고 한다면 한 번쯤 도전해봐도 좋을 것 같아요.
  • 상상력을 자극하라!     일본의 유명 추리 소설 작가인 히가시노 게이고는 그의 책 <명탐...

    상상력을 자극하라!

     

     

    일본의 유명 추리 소설 작가인 히가시노 게이고는 그의 책 <명탐정의 규칙>에서 추리 소설을 읽는 독자의 심리를 이렇게 분석했다. "추리 따윈 하지 않아. 주인공이 추리해가는 것을 바라볼 뿐이지. 그래서 지치지 않는 거야. 마지막 단계에서 사건이 해결되는 것을 보면서 이해하고 만족하는 거야." 영화나 드라마, 소설 등에서 다뤄지는 추리극은 '숨은 트릭'을 찾아내는 두뇌 게임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히가시노 게이고의 말처럼, 짐작으로 대충 때려맞추거나 여러 가지 가능성을 타진해보는 정도이지 실제로 작가(또는 범죄자)와 두뇌 게임을 펼치는 독자(시청자나 관객)이 얼마나 될까 싶다. 우리는 그저 우리의 예측을 벗어나는 '설득력 있는' 설정에 감탄하고, 우리의 상상을 뛰어넘는 반전을 즐기는 것이리라. 내가 예측한 대로 '숨은 트릭'이 풀리게 된다면, 트릭이 너무 쉽다고 생각하여  오히려 시시하게 여길지도 모를 일이다.

     

    추리극은 트릭을 논리적으로 분석하고, 결말을 예측하며 반전을 즐기는 묘미가 있다면, <추리 퍼즐 스페셜>은 출제자와 벌이는 진짜 두뇌 게임이다. 아니, 진짜 두뇌 게임을 기대했다. 그동안 추리극을 보며 갈고 닦았던 추리력을 검증해보리라 하는 기대가 있었다. 추리극처럼 마지막 단계에서 사건이 해결되는 것을 보면서 이해하고 만족하는 것이 아니라, '정답'을 맞추는 탐정이 되어야 하는 것이다. <추리 퍼즐 스페셜>의 저자는 "이 책에 수록된 수평적 사고 퍼즐들은 창조적이고 논리적인 사고력은 물론이고 문제 상황을 타파할 수 있는 끈기와 탐구심을 기르는 데 상당한 도움이 될 것이다"(4)고 자신한다.

     

    <추리 퍼즐 스페셜>이 제시하는 총 160개의 추리 문제에 도전하고 난 나의 첫 소감은, 추리 퍼즐이라기보다는 상상 퍼즐을 즐긴 느낌이 든다는 것이다. 단서에 맞게 이야기를 완성하는 작가가 된 심정이었다. 가장 큰 문제는 '단서'는 있는데 현장은 없다는 것이라 생각된다! 구체적인 '현장'이 없다면, 문제의 정답이 하나가 아닐 수 있다. '현장'을 예측하는 추리는 날카로운 논리보다 무한한 상상력을 더 필요로 한다.

     

    예를 들면, 가장 허무한 추리 중에 하나였던 4번 문제를 보자. 별 4개 중 별 1개의 난이도를 가진 <남편의 추리 실력>이라는 제목의 문제는 이것이다. "아내가 외도를 하고 있다고 의심하는 남편이 있었다. 남편은 아내에게 "갑자기 일이 생겨서 며칠 출장을 다녀오겠다"라고 거짓말을 하고 집을 나가서는 한 시간 뒤에 다시 집으로 돌아왔다. 남편의 예상대로 아내는 이미 외출한 뒤였다. 그러나 남편은 아내가 만나는 남자의 이름과 주소를 어렵지 않게 알아낼 수 있었다. 어떻게 알았을까?" <단서>는 이것이다. 1. 남자의 이름과 주소는 집 안 어디에도 적혀 있지 않았다. 2. 남자의 신원을 짐작할 수 있는 내용이 적힌 글도 없었다. 3. 남편은 아내를 미행하지 않았다. 4. 남편은 자신이 집을 비우면 아내가 틀림없이 그 남자를 만나러 갈 것이라고 생각했다. 이제 정답을 '추리'해보시라!

     

    이 책이 제시하는 정답은 "남편은 자신이 집을 나가면 아내는 곧바로 그 남자에게 전화를 걸어서 약속을 잡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남편의 예상대로 아내는 전화를 전 뒤에 외출을 했고, 집에 돌아온 남편은 전화기의 재다이얼 버튼을 눌러서 남자에게 전화를 걸었다. 남편은 전화를 받은 남자에게 "경품에 당첨되었으니 경품을 보낼 주소를 알려달라고"고 해서 이름과 주소를 알아냈다!" 이 문제의 정답을 맞추려면, 추리가 아니라 작가가 되어야 하지 않을까 싶다.

     

    <추리 퍼즐 스페셜>이 제시하는 정답은 웬만한 상상을 뛰어넘는다! 그 상상이 지나쳐서 어떤 문제는 허무하고, 어떤 문제는 화가 날 지경이다. 별 4개의 난이도를 가진 <살아남기 위해>라는 문제는 "한 남자가 살아남기 위해 신문을 부둥켜안고 있다. 왜 어찌 된 일일까?" <단서>는 1. 신문을 들고 있는 남자는 위험에 처해 있다. 2. 신문이 타인의 공격이나 위험으로부터 자신을 지키는 직접적인 보호 수단이 되지는 못한다. 3. 남자는 당일 발행된 신문을 들고 있다. 4. 남자가 들고 있는 신문에는 남자를 살릴 수 있는 정보가 실려 있다. 정답을 '추리'해보시라.

     

    이 책이 제시하는 정답은 "인질극"이라는 설정 속에 있다. "납치범이 인질의 가족들에게 몸값을 요구하자, 가족들은 남자가 살아 있다는 증거를 보여달라고 했다. 납치범은 당일 날짜의 신문을 들고 있는 인질의 사진을 찍어서 가족들에게 보냈고, 몸값을 받은 납치범은 인질을 풀어주었다." 이 문제의 정답을 추리로 맞추는 것이 가능할까 싶지만, 덕분에 "(논리를 벗어나지 않는 범주에서) 추리는 상상과 통하고, 추리력은 상상력의 다른 이름이다"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곧장 정답을 확인하고 싶은 성급한 마음을 눌러야 했지만, 그래도 문제를 추론하고 정답을 확인하는 묘미를 즐길 수 있는 책이다. 단서를 조합하여 현장을 그려내는 재미가 있고, 무한한 상상력을 가진 정답 덕분에 자극도 된다. 단서를 바탕으로 논리의 뼈대를 세우고, "상상력으로 이야기를 완성해보자" 하는 마음으로 도전한다면,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책이다.  

  • 좀 아쉬운 느낌 | db**r0601 | 2010.08.08 | 5점 만점에 3점 | 추천:0
    나는 한때 애거서 크리스티의 독창적이고 치밀한 추리물이 너무 좋아서 열심히 탐독했던 적이 있다. 그녀는 뻔한 범인을 좋아하지 ...
    나는 한때 애거서 크리스티의 독창적이고 치밀한 추리물이 너무 좋아서 열심히 탐독했던 적이 있다. 그녀는 뻔한 범인을 좋아하지 않는다. 중간 중간에 수많은 복선들이 등장하고, 그 복선들은 독자의 머릿속에서 다시금 새로운 이야기를 창조해내기도 한다. 자신의 추리가 맞았을 경우  독자는 짜릿한 쾌감을 느끼고, 그렇지 않더라도 퍼즐이 완성된 모습을 통해 애거서 크리스티의 천부적인 추리력에 감탄하는 것만으로도  만족하곤 한다.
    결국 추리물에서 범인을 맞추는 것은 단순한 논리력으로 해결되는 것이 아니다. 직관은 물론 독창성과 창의력까지 다양한 능력이 요구되는 것이다. 그러한 의미에서 나는 <추리 퍼즐 스페셜>이라는 책을 통해 내 능력을 테스트해보고 싶었고, 내심 독창적인 추리 문제들을 기대했던 것이 사실이다. 


    이 책에는 총 160개의 추리 문제들이 등장한다. 
    문제들은 평균 5줄 정도로 그리 길지 않다. 또한 문제를 보다 쉽게 이해하기 위한 '단서'도 3-4개씩 주어져있다. 
    하지만 모든 문제들이 아하~!하는 감탄사를 자아내는 것은 아니다. 그만큼 논리적으로 수긍하기에는 역부족이라는 뜻이다. 
    예를 들어 58번 문제, '유령기차'를 보자. 
    동서 방향으로 선로가 하나밖에 나 있지 않은 터널에 두대의 기차가 같은 속도로 달려왔다. 한대는 동쪽으로, 한대는 서쪽으로 달렸음에도 불구하고, 둘은 충돌하지도 않았고, 속도를 줄이지도 멈추지도 않았다. 과연 이것이 가능할까? 
    단서로는 두대 모두 일반적인 크기의 기차임은 물론, 각각 반대 방향에서 달려와 터널을 통과했고, 하나의 선로 위를 달렸다. 터널 안에서 서로 마주치지 않았다. 
    정답은 좀 허망하다. 
    두 기차는 다른 시간에 달렸단다. 


    7번 문제도 당황스럽긴 마찬가지다. 
    방안에 6명의 여자아이가 있는데, 여섯개의 사과가 담긴 바구니도 함께 있다. 
    아이들 한명씩 사과 한개씩을 가져가고도 바구니에 사과 한개가 남았다. 
    단서로는 조각난 사과나 먹다 남은 사과는 없었고, 여섯번 모두 한개씩만 가져갔으며, 이 여섯명을 제외하고는 방안에 아무도 없다. 또한 방안에 있던 사과의 갯수가 늘어나거나 줄지는 않았단다. 
    정답은 마지막 한명이 바구니를 통째로 가져갔다. 


    어찌보면 말장난에 불과해 보이는 문제들이 많다는 것이 다소 실망스럽다.
    그런가하면 옛날 달력이나 시간 계산법에 따랐기 때문에 일어난 사건들을 다루는 문제도 많이 등장했는데, 이는 추리물에서 한번쯤 봄직한 문제들이긴 하다. 하지만 우리의 정서와는 조금 맞지 않는것도 같다. 
    그래도 다행히 역사적인 사건과 관련한 상식을 키울수 있는 문제들도 몇몇 있다. 
    미국 제 9대 대통령 윌리엄 헨리 해리슨은 취임 중에 사망한 최초의 대통령이라고 하는데, 그는 취임식날 부슬비가 내리는 쌀쌀한 날씨 속에서도 모자도 외투도 없이 장장 100분 동안 취임식 연설을 하고는 폐렴에 걸려 취임 1개월만에 사망하고 말았단다. 
    희대의 살인광 히틀러가 처음에는 미술대학에 지원했던 사실도 흥미롭다. 
    그는 불합격하여 군인의 길을 택했는데, 만약 함께 지원했다가 합격한 오스카 코코슈카가 그를 위해 양보했더라면 히틀러는 화가가 되었을까? 
    물론 결과야 알수 없지만, '만약에'라는 가정법으로 재미있는 소설책 한권쯤 머릿속에 상상해볼수 있으니 즐거운 상식이다. 


    지나친 기대없이 술술 읽어 내려가며 정답을 고민해보고 싶다면 추천할만한 책이다. 
    하지만 정교한 추리 소설에 등장하는 트릭들을 기대한다면 아마도 적잖히 실망할것 같다. 
    이 한권의 책에 정교한 트릭은 불가능한 일인지도 모르겠다. 

    p.s 책의 내용과 형식상 화장실에서 잠깐씩 보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 독자는 나 혼자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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