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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실살인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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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8쪽 | A5
ISBN-10 : 8959752932
ISBN-13 : 9788959752935
밀실살인게임 중고
저자 우타노 쇼고 | 역자 김은모 | 출판사 한스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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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0월 27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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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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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추리작가 우타노 쇼고가 본격미스터리의 혼을 불사르다! 제57회 일본추리작가협회상 등을 수상한 일본 추리작가 우타노 쇼고의 『밀실살인게임 - 왕수비차잡기』. 세상에 내놓는 작품마다 논쟁과 찬반의 중심에 올려온 저자가 2007년 발표한 장편소설이다. '044APD', '두광인', 'aXe', 그리고 '잔갸 군'과 '반도젠 교수' 등의 닉네임을 지닌 다섯 명은 인터넷에 모여 살인 추리게임을 벌이고 있다. 범인을 맡은 한 사람이 지혜를 짜내 기묘한 살인 이야기를 만들어 수수께끼를 내면, 탐정을 맡은 네 사람이 해답을 내놓아야 한다. 그런데 그들이 벌이는 살인 추리게임은 가상이 아니라, 사실이다. 범인을 맡은 사람이 이미 실행해낸 살인사건을 바탕으로 탐정을 맡은 사람들과 수수께끼 놀이를 즐기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들의 수수께끼 놀이는 어떻게 끝날까?

저자소개

저자 : 우타노 쇼고
1961년 일본 후쿠오카에서 태어나 도쿄농공대학 농학부를 졸업하였다. 1988년 시마다 소지의 추천으로 『긴 집의 살인』을 발표하며 데뷔한 이래 아야츠지 유키토, 아비코 다케마루 등과 함께 신본격 대표 작가로 자리매김하였다. 2004년 『벚꽃 지는 계절에 그대를 그리워하네』로 제57회 일본추리작가협회상과 제4회 본격미스터리 대상을 받았다. 2010년 『밀실살인게임 2.0』으로 제10회 본격미스터리 대상을 받아, 사상 최초로 본격미스터리 대상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그 밖의 주요 작품으로 『시체를 사는 남자』『여왕님과 나』『그리고 명탐정이 태어났다』『세상의 끝, 혹은 시작』『유괴당하고 싶은 여자』『절망 노트』『ROMMY』 등이 있다.

역자 : 김은모
1982년 대구에서 태어나 경북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대학 시절 일본 애니메이션과 소설에 빠져 지내던 중 일본어를 공부하게 되었고, 공부가 지나친 나머지 번역가의 길로 빠져들게 되었다. 현재 한 달 평균 20권의 일본 소설 원서를 읽고 쉬임 없이 리뷰하는, 주체하기 버거운 열정을 지닌 번역가다. 옮긴 책으로 『구적초』『술래의 발소리』『밀실살인게임 2.0』(근간) 등이 있다.

목차

Q1 다음은 누구를 죽일까요?
Q2 추리게임의 밤은 깊어가고
Q3 잘린 머리에게 물어볼래?
Q4 호치민-하마나코 호수 5천 킬로미터의 벽
Q5 구도자의 밀실
Q6 궁극의 범인 맞히기는 이제 곧!
Q7 밀실도 아니고, 알리바이도 아니고
죽입니까?
Q? 누가 그녀를
구합니까?
옮긴이의 말

책 속으로

다섯 명은 인터넷 공간에서 서로 알게 되었다. 서로의 본명과 집, 직업, 가족 구성, 혈액형, 별자리는 모두 모르는 사이다. 인터넷 상에서만 친분이 있을 뿐 실제로 얼굴을 마주하고 이야기하거나 술잔을 나눈 적은 한 번도 없다. 그래도 무엇 하나 불편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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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 명은 인터넷 공간에서 서로 알게 되었다. 서로의 본명과 집, 직업, 가족 구성, 혈액형, 별자리는 모두 모르는 사이다. 인터넷 상에서만 친분이 있을 뿐 실제로 얼굴을 마주하고 이야기하거나 술잔을 나눈 적은 한 번도 없다. 그래도 무엇 하나 불편한 점은 없을뿐더러 이런 놀이를 하는 데는 오히려 서로를 모르는 쪽이 만사 편하다.
다섯 명은 인터넷 상에서 게임을 하고 있다. 그렇다고는 해도 이른바 네트워크 게임은 아니다. 서버 안에 만들어진 가공의 세계를 무대로 삼은 게임이 아니라, 인터넷 바깥의 현실을 백 퍼센트 반영한 극히 생생한 게임이다.
_ 9쪽

“설령 범인이 의도하지 않았다 해도 그런 생각 역시 성립하잖아. 입학시험에서 출제자가 준비한 답 외에 문제의 조건을 만족시키는 해답이 나오면 어떡하지? 그것도 정답 처리하잖아. 이번 미싱링크 찾기에서도 네가 준비한 답이 뭐든지 간에 피해자 나이가 소수라는 점은 명백한 사실이야. 피해자들의 나이 차가 12, 22, 이렇게 규칙적으로 늘어나는 것도 마찬가지고. 나랑 두광인이 내놓은 답도 정답으로 인정해야 해.”
_ 65쪽

“범인은 도대체 어디 사는 미치광이냐, 범죄 예술가라도 된 양 거드름 피우는 거 아니냐, 이러면서 세간 사람들은 오로지 사건의 엽기성에만 흥미를 보이며 범인의 프로파일링에 기를 쓰고 있지. 하지만 너희들은 그런 짓을 하며 골머리 썩일 필요 없어. 범인은 바로 이 어르신. 다가야 모 씨에게 깊은 원한을 품었기 때문에 그런 것도 아니거니와, 세상을 충격과 공포에 빠뜨리고 싶어서 그런 것도 아니며, 미쳐서 그런 것도 아니야. 동기는 바로 리얼 추리게임이지. 그렇다면 이번에 네 녀석들이 풀어야 할 수수께끼는 무엇인고 하니, 바로 시체의 운반 방법이야. 상황으로 판단하건대 피해자는 자택에서 살해된 다음 그 자리에서 목을 절단당한 듯한데, 그 후에 범인이 몸을 어떻게 공원까지 옮겼는지 전혀 설명이 안 되거든.”
_ 16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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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추리소설의 기재(奇才) 우타노 쇼고 본격미스터리의 혼을 불사른 작품! 순전히 지적 만족과 재미를 위한 전대미문의 살인이 시작된다! 제8회 본격미스터리 대상 후보작 『벚꽃 지는 계절에 그대를 그리워하네』로 미스터리 독자들에게 확실하게 그...

[출판사서평 더 보기]

추리소설의 기재(奇才) 우타노 쇼고
본격미스터리의 혼을 불사른 작품!

순전히 지적 만족과 재미를 위한 전대미문의 살인이 시작된다!
제8회 본격미스터리 대상 후보작


『벚꽃 지는 계절에 그대를 그리워하네』로 미스터리 독자들에게 확실하게 그 이름을 새긴 우타노 쇼고의 또 하나의 문제작. 우타노 쇼고는 이 작품 『밀실살인게임 왕수비차잡기』(2007년)의 후속작이라 할 수 있는 『밀실살인게임 2.0』(2009년)으로 제10회 본격미스터리 대상을 받는다. 이로써 『벚꽃 지는 계절에 그대를 그리워하네』(2004년)에 이어 본격미스터리 대상을 두 번 받는 사상 최초의 작가가 된다.

[두광인], [044APD], [aXe], [잔갸 군], [반도젠 교수]. 이 기묘한 닉네임의 인물 다섯 명이 인터넷상에서 모여 살인 추리게임을 한다. 범인을 맡은 사람이 지혜를 짜내 불가사의한 살인 이야기를 만들어 공개하고, 탐정을 맡은 네 명이 머리를 굴려 수수께끼를 푼다. 해답은 단서에 입각해 논리적으로 이끌어내야 한다. 어림짐작으로 내놓은 해답은 인정되지 않는다. 그들이 벌이는 게임은 기존의 미스터리 엔터테인먼트와는 한 가지 결정적인 차이가 있다. 그들은 가상의 살인사건을 추리하는 것이 아니었다. 여기서 이야기하는 살인은 전부 실제로 일어났던 것이다. 그들 자신의 손으로 이미 실행을 끝낸 사건이다.
과연, 리얼 살인게임의 행방은 어찌 될 것인가?

문제적 작가 우타노 쇼고, 문제적 작품 『밀실살인게임 왕수비차잡기』

작품이 발표될 때마다 논쟁과 찬반의 중심에 선 작가 우타노 쇼고의 새로운 문제작. “죽이고 싶은 인간이 있어서 죽인 게 아니라 써보고 싶은 트릭이 있어서 죽였지”라는 작중 화자의 말처럼, 이 작품은 순전히 지적 만족과 추리게임을 위해 살인을 하는 이야기 구조를 보여준다. 기존의 추리소설이 애증이나 원한 관계, 사회적 모순 등 나름 살인의 동기와 계기를 분명히 보여주지만 이 작품은 그렇지 않다는 점에서 추리소설의 극한까지 밀고 나간 작품이라고 평가받는다.
우타노 쇼고는 이 작품을 데뷔 무렵(1988년) 구상했다고 한다. 하지만 사회적 통념에 비추어볼 때 반윤리적 내용 설정이라는 점에서 집필하지 못하다가 2007년 발표, 일본 추리소설계를 발칵 뒤집어놓는다. 어쩌면 추리소설가들이 사회적 금기에 얽매이지 않고 한번쯤 써보고 싶은 내용을 우타노 쇼고는 과감히 실행했다는 점에서 문제적 작가라 할 수 있다. 이 작품은 2008년 제8회 본격미스터리 대상 후보작에 오르지만 대상은 받지 못하고, 2년 뒤 속편격인 『밀실살인게임 2.0』으로 제10회 본격미스터리 대상을 받는다. 이로써 우타노 쇼고는 사상 최초로 본격미스터리 대상을 두 번 받는 영예를 안는다. 아래는 이 작품에 대한 심사위원들의 작품평이다.

- 어떤 의미에서, 본격 미스터리 팬이라는 업보 많은 인종들이 못다 이룬 꿈을 실현시킨 작품이라고 생각한다. (센가이 아키유키, 미스터리 평론가)
- 본격 미스터리의 즐거움을 가장 순수하게 실현한 작품이다. (히가시가와 도쿠야, 미스터리 소설가)
- 범인과 탐정이라는 두 얼굴을 지닌 자들이 벌이는 심심풀이 게임. 과격함이 철철 넘친다. (가와데 마사키, 서평가)
- 기묘하고 반윤리적인 설정을 최대한 살려 구성한 작품. 재미있었다. (곤도 후미에, 미스터리 소설가)

마음 단단히 먹고 우타노 쇼고가 펼치는
본격의 정수를 실컷 즐겨라!


[두광인], [044APD], [aXe], [잔갸 군], [반도젠 교수]. 이 기묘한 닉네임의 인물 다섯 명이 인터넷상에서 모여 살인 추리게임을 한다. 범인을 맡은 사람이 지혜를 짜내 불가사의한 살인 이야기를 만들어 공개하고, 탐정을 맡은 네 명이 머리를 굴려 수수께끼를 푼다. 해답은 단서에 입각해 논리적으로 이끌어내야 한다. 어림짐작으로 내놓은 해답은 인정되지 않는다. 그들이 벌이는 게임은 기존의 미스터리 엔터테인먼트와는 한 가지 결정적인 차이가 있다. 그들은 가상의 살인사건을 추리하는 것이 아니었다. 여기서 이야기하는 살인은 전부 실제로 일어났던 것이다. 그들 자신의 손으로 이미 실행을 끝낸 사건이다.
각각의 꼭지 - Q1 다음은 누구를 죽일까요?, Q2 추리게임의 밤은 깊어가고, Q3 잘린 머리에게 물어볼래?, Q4 호치민-하마나코 호수 5천 킬로미터의 벽, Q5 구도자의 밀실 등 - 가 한 편의 단막극이라 할 수 있으며, 그 사이로 또 하나의 이야기가 숨어 있다. 등장인물은 모두 트릭과 수수께끼만을 위해 배치된 장기의 말과 같다. 참고로, 작품명 중 ‘왕수비차잡기’는 일본 장기에서 왕과 비차를 동시에 잡을 수 있는 위치에 놓는 한 수를 가리킨다. 트릭을 풀 수 있는 단서도 본문에서 충분히 제공하고 있어 독자 역시 탐정이 되어 이 추리게임을 즐길 수 있다.

어떤 의미에서, 본격미스터리 팬이라는 업보 많은 인종들이 못다 이룬 꿈을 실현시킨 작품이라고 생각한다. _ 센가이 아키유키, 미스터리 평론가

본격미스터리의 즐거움을 가장 순수하게 실현한 작품이다. _ 히가시가와 도쿠야, 미스터리 소설가

범인과 탐정이라는 두 얼굴을 지닌 자들이 벌이는 심심풀이 게임. 과격함이 철철 넘친다. _ 가와데 마사키, 서평가

기묘하고 반윤리적인 설정을 최대한 살려 구성한 작품. 재미있었다. _ 곤도 후미에, 미스터리 소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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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밀실살인게임 | re**bsious | 2019.03.11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한때 정말 미스터리 소설이기만 하면 무조건 읽던 시기가 있었습니다. 물론 참으로 즐거운 시간이었지만 아무...

     한때 정말 미스터리 소설이기만 하면 무조건 읽던 시기가 있었습니다.

    물론 참으로 즐거운 시간이었지만 아무리 재미있는 것도 비슷한 것만 보다 보니 어느 순간 '무언가 색다른 것, 무언가 강한 것,  기존 것들과는 다른 정말 이것이 추리 소설이다' 이런 작품을 읽고 싶은 욕구가 생기게 되었습니다.

     

    그때 제게 와준 책이 바로 우타노 쇼고 작가의 밀실살인게임입니다.

    비틀스의 에비로드를 패러디한 표지를 보고 첫인상이 정말 좋았던 것은 사실입니다만, 첫 번째 에피소드를 다 읽었을 때만 해도 밀실살인게임이 제 인생책 이 될 줄은 몰랐는데, 이야기가 진행되면 진행될수록 스토리와 각 캐릭터들의 매력에 빠져들 수밖에 없더군요.

     

    그들이 행하는 트릭의 기발함. 가면 속 숨겨져 있던 그들의 정체. 스토리 곳곳에 숨겨져 있는 반전 요소들.

     

    추리 소설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결코 이 책을 좋아하시지 않을 수 없다는 말 꼭 하고 싶네요.

     

     

  • 온라인 상으로 만난 미스터리에 환장한 익명의 유저들이 각자 돌아가면서 본인이 저지른 살인을 소개하고, 범죄에 사용된 트릭을 다...
    온라인 상으로 만난 미스터리에 환장한 익명의 유저들이 각자 돌아가면서 본인이 저지른 살인을 소개하고, 범죄에 사용된 트릭을 다른 참가자들이 맞추는 게임을 소설형식으로 담은 것이다. 사실, 이러한 설정 자체가 불쾌한 것은 차치하더라도 그러한 설정이 다소 현실감이 결여되어서 별 기대없이 읽었으며 더군다나 처음에 소개된 문제는, 한 유저가 저지르게 되는 일련의 살인사건 사이의 미싱링크를 통해 공통점을 발견하는 유치한 수준(개인적인 입장에서)에 머물러서 실망스러웠는데, 그 다음에 이어지는 다른 문제들은 본격 미스터리의 진수라고 할 수 있는 Quality 높은 트릭이 등장하는 사건들로 구성되어 있어서 흥미를 자극하였다. 쉽게 말해서 저자는 본격 미스터리 단편들을 컬렉션 한 효과를 주는 작품을 완성한 것과 같은데, 한가지 재미있는 것은 책에 등장하는 유저 중 한명에 대한 이야기가 연속적으로 이어지며, 마지막 반전은 정말 놀라웠다. 간단히 말해서 이 작품은 반전이 있는 수준높은 본격 미스터리 하지만 스토리가 있는 미스터리라기 보다는 작위적인 무대 위에서 펼쳐지는 본격 미스터리 정도로 표현할 수 있겠다.
  • 밀실 살인게임 | zi**37 | 2016.06.13 | 5점 만점에 3점 | 추천:0
    사실 읽기시작한후 눈을 의심했다 제목이 아무리 밀실 살인게임이긴하지만 진짜 살인게임을 즐기다니 컴퓨터 통신으로 이들은 만난적도...
    사실 읽기시작한후 눈을 의심했다 제목이 아무리 밀실 살인게임이긴하지만 진짜 살인게임을 즐기다니
    컴퓨터 통신으로 이들은 만난적도 없고 서로가 누구인지도 모르지만 살인게임을 벌이고 범인이야 당연히 멤버들이니 범인응 밝히는 추리가 아닌 밀실트릭이나 알리바이 트릭을 추리해내는 게임을 벌인다
    단 게임이라고는 하지만 실제로 살인을 벌이고 그에 맞는 힌트와 증거를 제시한다
    나머지 멤버들는 그 증거와 힌트를 이용해 문제를 풀어내는것이다
    압권이었던건 미싱링크를 알아내라며 무차별살인으로 보이는 연쇄살인을 일으킨 아이디 axe
    그외네도 잔갸군 반두젠교수 044APD 그리고 두광인까지
    밀실살인게임은 이것이 끝이 아니다 네사람의 계속된 문제풀이끝에 이들은 한데 모이게되고 살인게임에 벌써 지루해지기 시작한 두광인은 새로운 게임을 제안하는데
    이름값하는것처럼 두광인은 이들중에서도 독보적이긴한듯
    과연 이들의 운명은 어떻게 될것인가 후편을 보는수밖에없겠지
    이것이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이라고 말하고 있으니
    사실 흥미로운 소재긴하지만 앍으면서 불편해질수밖에없긴했다
    원한을 가진것도 아니고 단순히 흥미를 위해 공을들여 아무생각없아 살인을 하고 문제를 내고 문제를 풀고
    정말 이 모든것을 게임하듯해 해내는 이들이 읽는내내 질리기도 했다
    정녕 모두 싸이코패스 아님 소시오패스인가
    그렇지만 가장 날카로운 통찰력을 발휘했던 044APD의 정체는 놀라웠다
    사실 이들의 정체가 생각보다 빨리 드러났다는 생각도 들면서 앞으로 더 폭주하는거 아닌가 우려가 들기도 하고 과연 얼마나 더 미쳐갈수있는가 한계를 보여주려는건가 작가가 .... 그런생각도 들정도니
    과연 이들의 광란의 게임이 어디까지 갈지 두고보자


  • “죽이고 싶은 인간이 있어서 죽인 게 아니라 써보고 싶은 트릭이 있어서 죽였지.”   작품 속 등장인물 중 ...

    죽이고 싶은 인간이 있어서 죽인 게 아니라 써보고 싶은 트릭이 있어서 죽였지.”

     

    작품 속 등장인물 중 한 명이 내뱉은 이 대사는 이 작품의 모든 것을 함축하고 있습니다.

    인터넷에서 만나 화상채팅을 통해 탐정놀이를 벌이는 다섯 명은

    각각 두광인, 044APD, aXe, 잔갸 군, 반도젠 교수라는 닉네임을 갖고 있으며

    각각 특이한 가면을 쓰거나 흐릿한 화면 효과로 자신의 얼굴을 감춘 채 채팅에 참가합니다.

    이들의 탐정놀이는 한 명이 살인사건에 관한 문제를 내고

    나머지 네 명이 탐정이 되어 진상을 밝히는 식으로 진행됩니다.

    문제는 그 살인사건이 가상이 아니라 실제로 벌어진,

    더구나 문제를 낸 사람이 직접 저지른 살인이라는 점입니다.

    말하자면 문제를 내기 위해 살인을 하고,

    거기에 개입된 트릭 밀실, 알리바이, 미싱링크 등 을 탐정들이 맞히는 게임입니다.

     

    기가 막힌 이야기를 구상한 작가의 상상력에 놀랐고,

    가벼운 톤으로 묘사된 픽션임에도 불구하고 섬뜩한 느낌을 피할 수 없었습니다.

    써보고 싶은 트릭을 몇 가지씩이나 갖고 있는 다섯 명의 참가자는

    때론 우월감을 느끼고 싶어서, 때론 말 그대로 유희를 즐기기 위해서

    장난치듯 무수한 살인사건을 저지릅니다.

    이런 설정 자체에 거부감이 있다는 뜻은 아니지만

    아무튼 이런 식의 살인이 유행처럼 번진다면?”이라는 생각만으로도 끔직한 느낌이 들더군요.

     

    밀실살인게임의 트릭은 이중으로 설정돼있습니다.

    우선 탐정놀이에 가담한 다섯 명이 낸 문제 속에 숨어있는 다양한 트릭이 하나이고,

    후반부에 독자를 깜짝 놀라게 하는, 이 작품 전체를 아우르는 메인 트릭이 또 하나입니다.

    탐정놀이에 등장하는 트릭은 밀실, 알리바이, 미싱링크 등 종류는 물론 난이도도 다양합니다.

    때론 작위적인 느낌이 들거나 단순해 보이는 트릭도 있지만,

    정말 프로페셔널 사이코패스만이 실행 가능한 고난이도의 트릭도 있습니다.

    하지만 역시 우타노 쇼고가 설정한 메인 트릭이 가장 매력적입니다.

    어느 정도 반전을 예상한 독자도 적잖을 것 같지만

    과연 이 이야기의 반전과 엔딩을 어떻게 장식할 것인가?”라는 의문에 대해

    우타노 쇼고는 그다운 매력적인 엔딩으로 답해줬습니다.

    물론 To be Continued라는 메시지가 조금 아쉽긴 했지만요.

     

    우타노 쇼고의 작품에 관한 한 개인적으로는 조금은 묵직한 서사를 좋아하는 편이지만,

    이렇듯 똘끼 충만한 천재의 모습을 보여주는 단편이나 연작집도 좋아합니다.

    호불호가 좀 갈릴 수도 있겠지만 그리 부담스러운 분량이 아닌 만큼

    우타노 쇼고의 다양한 트릭을 한 번에 맛보고 싶은 독자라면 괜찮은 선택이 될 것 같습니다.

  • 밀실살인게임 | sh**13 | 2013.05.14 | 5점 만점에 4점 | 추천:0
    그들이 살인을 하는 이유는? 문제를 출제하기 위해서..   온라인의 익명성 속에 서로에 대해 실제로 아는 것은 ...
    그들이 살인을 하는 이유는?
    문제를 출제하기 위해서..
     
    온라인의 익명성 속에 서로에 대해 실제로 아는 것은 거의 없는 멤버들이
    돌아가면서 실제 범죄를 저지른 다음 문제를 출제하고 나머지 사람들은 트릭을 알아내는 게임.
    실제라면 상당히 섬뜩한 일이다.
    최근에는 묻지마 범죄도 많이 일어나고 있어서 더욱 더 현실감이 있다.
    하지만 소설 속 설정이라면 상당히 기발하다고 생각한다.
     
    각각의 이야기가 그리 길지 않고 여러 개의 이야기들이 있어서 시간 날 때마다 읽기 좋은 것 같다.
    미리 트릭을 알아채는 쾌감은 보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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