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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첩기행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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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8쪽 | A5
ISBN-10 : 8986361345
ISBN-13 : 9788986361346
화첩기행 2 중고
저자 김병종 | 출판사 효형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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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1월 3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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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5점 만점에 5점 sjlee*** 2019.11.30
240 잘 받았습니다. 감사해요 5점 만점에 5점 woolp*** 2019.11.29
239 배송 빠르고 책도 너무 깨끗해요. 감사합니다. 5점 만점에 5점 shuen*** 2019.11.28
238 책 잘받았습니다. 택배사에 문제가 좀있는해도 상품은 문제가 없었습니다. 포장도 상태도 좋았습니다. 감사합니다. 5점 만점에 5점 rupi*** 2019.11.27
237 저렴한 가격 감사합니다. 5점 만점에 5점 sjlee*** 2019.11.19

이 책의 시리즈

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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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가의 예술기행. 전혜린과 서울.뮌헨, 박수근과 양구, 고유섭과 인천, 김명환과 곡성, 김승옥과 순천, 천산병과 인사동, 채만식과 군산, 장욱진과 덕소, 김 유정과 춘천, 배희한과 서울, 이상화와 대구 등 우리 나라 곳곳을 기행한 소감과 그림을 함께 담았다.

저자소개

목차

001. 우수와 광기로 지핀 생의 불꽃/전혜린과 서울, 뮌헨
002. 선한 이웃을 그리고 간 한국의 밀레/박수근과 양구
003. 조선의 아름다움에 바친 한 곧고한 영혼/고유섭과 인천
004. 사랑은 목마를 타고 하늘로 더나는가/박인환과 서울
005. 조선 명고 김명환의 곡성북이 전하는 말/김명환과 곡성
006. 지도에는 없는 땅, 안개의 저편/김승옥가 순천
007. 광풍의 검은 비/김대환과 인천
008. 귀천의 노래 부르며 떠나간 새/천상병과 인사동
009. 지리산 옛 시인의 절명시가 우네/황현과 구례
010. 옛 미두장 자리에는 비가 내리고/채만식과 군산
011. ....
012. 내 시린 가슴 한의 못을 빼주어/허난설헌과 강릉
013. 달이 뜬다, 북을 울려라/조금앵과 남원
014. 이 먹 갈아 바람과 물처럼 쓸 수 있다면/이삼만과 전주
015. 사랑아, 영화야, 나는 통곡한다/이월화와 서울
016. 눈물의 길, 남사당의 길/바우덕이와 안성
017. 세기가 닫히는 저 장려한 빛에 잠겨/석모도
018. 민족의 강이여, 춤추며 일어서라/한강, 새천년의 아침

책 속으로

출판사 서평

이 책에는 서럽게 살다 기구하게 죽어간 이 땅의 예인들의 삶이 절절한 감성과 함께 눈부시게 다가온다. 시같은 그림, 그림같은 이야기가 긴장을 자아내며 특유의 에스프리에 가득찬 [화첩기행2]는 김병종 시/서/화의 절정을 보여준다. 그가 특히 성공...

[출판사서평 더 보기]

이 책에는 서럽게 살다 기구하게 죽어간 이 땅의 예인들의 삶이 절절한 감성과 함께 눈부시게 다가온다. 시같은 그림, 그림같은 이야기가 긴장을 자아내며 특유의 에스프리에 가득찬 [화첩기행2]는 김병종 시/서/화의 절정을 보여준다.

그가 특히 성공한 예술가보다는 불운하고 애절하게 살다간 예인들에 초점을 맞춘 것은 '예술의 역사는 대개 당대 아웃사이더들의 역사' 라는 그 나름의 철학에서 출발한 것이다. 그 역사의 뒤안길에 그는 자신의 유년시절의 인연이라든가 청년기의 고뇌, 예술가로 활동하고 있는 현재의 경험과 철학 등 지극히 사적인 얘기를 담고있어 대단한 흡인력을 지닌다. 그의 경험과 생각이 보편화, 공론화되는 지점에서 우리는 한국의 근현대 예술사를 만나는 것이다.

너무도쓸쓸하고, 스산함마저 감도는 우리 근현대 예술가들의 뒤안을 돌아보며 사그라진 재를 뒤적여 불씨를 다시 지피듯 그는 침묵의 돌 속에 풍화해버린 그들의 예술혼을 생생히 되살려낸 것이라고도 할 수 있다.
[화첩기행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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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재미있는 예술여행 | ps**tar | 2005.08.16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분류/에세이/ 예술기행/ 이 책을 읽는 내내 나는 행복했다. 우선 그가 그린 그림은 볼거리를 제공하기에 충분했다...
    분류/에세이/ 예술기행/ 이 책을 읽는 내내 나는 행복했다. 우선 그가 그린 그림은 볼거리를 제공하기에 충분했다. 우리나라 곳곳에 돌아다니면서,우리나라의 근현대사의 주요인물들의 성장 배경과 그들의 죽음까지 그리고 뒷이야기까지. 지금 그들이 남긴 정신... 진정 예술혼이 무엇인지,예술이 무엇인지, 문학과 미술, 음악과, 역사를 동시에 아울르는 그의 글솜씨가 빛난다. 이난영에서 최익현까지, 전혜린에서, 석모도까지.. 이 책을 읽으면 국토에 대한 애정이 저절로 생긴다. 아니, 굴러다니는 돌멩이에게도 의미가 부여되리라 믿는다. 우리나라 사람이라면 문학을 공부하는 학생이나, 우리의 역사를 제대로 알고 싶어하는 역사학도나, 음악이나, 미술을 공부하는 사람들에게도 꼭 권해보고 싶은 책이다. 그들이 이루어낸 문화가 무엇인지, 다시한번 예술에 대해 생각해보게 한다. 문화란 한사람의 노력으로 된것이 아니라, 여러사람의 노력과 희생의 댓가였음을 다시금 음미하게 된다. 화첩기행을 통해 참 많은 것을 얻게 되었다. 명작은 읽으면 읽을수록 감회가 새로운 법이다. 명작이라도 해도 손색이 없을만큼 늘 새로운 감회와 감동이 함께 해서 행복했다.
  • 예술가의 본질과 사명은 무엇인가. 누구도 이 질문에 확실한 답을 내릴 수는 없다. 그러나 예술가가 누구보다도 우리가 살아가는...
    예술가의 본질과 사명은 무엇인가. 누구도 이 질문에 확실한 답을 내릴 수는 없다. 그러나 예술가가 누구보다도 우리가 살아가는 시대를 예리한 감수성으로 포착해내는 사람이라는 것만은 분명하다. 그들은 자신이 포착해낸 시대의 단면을 찰흙처럼 손으로 주물러 그림으로, 음악으로, 문학으로 빚어낸다. 삶의 본질을 잊어버리고 곧잘 지극히 사소한 일에 집착하는 우리들에게 예술가의 작품은 우리가 잠깐 멈추어 서서 생의 중대한 화두를 꺼내어 볼 여유를 제공한다. 김병종의 '화첩기행'은 이 땅에 살았거나 살고있는 여러 예술가의 생애와 작품을 그 내용으로 하고 있다. 그가 전달하고자 하는 내용은 그저 무미건조한 설명에 그치지 않고, 그 자신의 체험과 생각을 곁들인 생동감 있는 미술과 문학이 된다. 저자 자신이 문학과 미술 모두에 능통한 예술가라는 점은 이 책이 탄생할 수 있었던 기반인 동시에 이 책을 통해 뚜렷이 증명된 점이기도 하다. 아스라히 저물어가는 석양빛이 사라짐에 대한 아쉬움과 함께 더욱 아름답게 타오르듯이, 안타깝게 생명의 불빛이 꺼져들어간 예술가들의 삶은 애잔함으로 인해 더 깊은 감동의 물결을 자아낸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에 소개된 허난설헌의 삶은 더욱 기억에 남는다. 유교 사회에서 여성이라는 이유만으로 여러 가지 제약을 받으며 소질과 능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없었던 그녀. '규원가'라는 작품이 말해주는 그녀의 불행했던 삶은 이 책에서도 감수성 어린 문체로 애절하게 표현되어 있다. 더 빠른 속도, 눈에 보이는 성과만을 중시하는 요즈음의 풍조는 예술인에게 있어 지극히 척박한 토양이 아닐 수 없다. 현시대의 많은 사람들이 아무런 자성 없이 이러한 길로 향하는 것은 일찍이 신의 노여움을 샀던 바벨탑 쌓기와 다름없는 행위일지도 모른다. '사상누각'이라는 말처럼 텅 빈 영혼의 대지 위에 쌓아올린 기술의 탑은 언제 무너질지 알 수 없는 노릇이다. '화첩기행'을 통해 우리는 영혼 깊숙한 곳으로 나있는 계단을 하나씩 밟아나가게 된다. 맑고 순수했던, 생의 고뇌를 예술로 승화시켰던 이 땅의 많은 예술가들의 발자취를 눈여겨보는 것은 맹목적으로 앞으로만 돌진하던 삶의 방향을 바꾸어놓는 하나의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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