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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에서 찾은 아름다운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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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8쪽 | | 144*210*19mm
ISBN-10 : 1161656995
ISBN-13 : 9791161656991
성경에서 찾은 아름다운 마무리 중고
저자 박인조 | 출판사 지혜의샘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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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8월 26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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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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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의 아름다운 마무리를 위하여
지금 꼭 생각해야 할 것들
아름다운 삶의 마무리는 오늘, 여기서부터!
내가 바라는 나의 마지막은 어떠한 모습인가?

죽음이라는 두렵고 낯선 여행을 떠나기 전에
“죽음을 생각하는 것이야말로
무언가 잃을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에서 벗어나는 최고의 길이다.”
_스티브 잡스 한 번도 가보지 않은 곳으로 여행을 떠난다면 준비할 게 많을 거다. 혼자 떠나는 자유여행이라면 더욱! 여행지의 날씨 같은 기후조건뿐 아니라 숙박시설을 검색 조사한 뒤 예약하고, 지도를 살펴보면서 동선을 짜볼 것이다. 우리가 떠날 마지막 여행은, 어떠한 모습일까? 준비하는 과정 속에서 두려움을 버릴 수 있게 된다. 생의 마지막을 늘 목도하는 저자가 ‘죽음’을 공부하고 기록했다.

저자소개

저자 : 박인조
한양대학교에서 철학을 전공했으며 장로회신학대학원에서 신학으로, 연세대 연합신학대학원에서 기독교교육학으로, 숭실대학교 사회복지대학원에서 노인복지로 석사를 취득하였다. 현재 분당에 위치한 예수소망교회 부목사이자, (재)에덴낙원에서 사역하고 있다. 저서로는 『행복, 웰다잉에서 배우다』(2018)가 있다.

작가채널
블로그 blog.naver.com/izpark72

목차

프롤로그│성경에서 찾은 삶의 아름다운 마무리

1부 구약에서 찾은 삶의 아름다운 마무리

1. 아브라함, 죽음에서 읽어야 할 삶 - 믿음의 자취 남기기
삶의 마지막을 위한 준비│아브라함의 특별한 준비│믿음의 자취를 남기길 원한 아브라함│고인을 기억하는 장소, 묘지│죽음에서 읽어야 할 삶

2. 요셉, 삶을 닮은 그 사람의 죽음 - 온유한 마음으로 마무리하기
삶을 닮은 죽음, 삶을 담은 죽음│깨끗한 마음으로 용서하는 요셉│하나님의 사람으로 기억되길 원한 요셉│삶의 마지막을 생각할 때│마지막 매듭 풀기

3. 모세, 다가오는 죽음에 말 걸기 - 지난 일들을 감사하기
모든 세대가 준비해야 할 마지막│지난 일에 전적으로 감사할 수 있다면│분노의 숨겨진 뿌리, 교만│후회와 아쉬움도 감사로 받아들인 모세

4. 다윗, 죽음을 앞둔 이의 마지막 당부 - 신앙생활에 대해 유언하기
하나님의 마음에 맞는 다윗│죽음을 앞둔 다윗의 소원│다음 세대로 이어가야 할 유산│하나님의 사람, 다윗의 당부

5. 솔로몬, 죽음을 기억할 때 선명해지는 삶 - 나는 어떻게 기억될까
나의 부고 상상해보기│너무도 아쉬운, 생의 마지막│시간을 놓친 솔로몬│죽음을 기억할 때 선명해지는 삶

6. 욥, 죽음 속에 감춰진 은혜 - 다가오는 죽음 맞이하기
하나님이 천국으로 부르시는 그때│고통 중에 드러나는 인간의 본 모습│죽음 속에 감추어진 은혜│또 다른 시작을 위한 아름다운 마무리

7. 아담의 계보, 죽음이 없다 하는 이들에게 - 좋은 죽음 준비하기
낳았고 낳았으며 죽었더라│아담의 계보가 전하는 삶과 죽음│삶과 죽음의 현실│죽음이 없다고 말하는 이들에게

2부 신약에서 찾은 삶의 아름다운 마무리

1. 예수 그리스도, 죽음 앞에서도 변함없는 사랑 - 주변 돌아보고 살피기
예수님 생애의 마지막 나날│끝까지 사랑하신 예수님│가장 큰 후회는 더 사랑하지 못한 것│죽음 앞에서도 변함없는 사랑

2. 세례 요한, 일상에서 시작하는 좋은 죽음 - 오늘 제대로 살기
세례 요한의 안타까운 죽음│죽었으나 여전히 살아서 말하는 세례 요한│일상에서 시작해야 할 삶의 마지막 준비│어떤 사람으로 기억될 것인가

3. 어떤 부자, 죽음의 그림자가 드리울 때 - 영혼의 부요에 집중하기
인생의 마지막에 무지한 사람│죽음 이후 시작될 영생에 무지한 부자│영생을 향한 첫 걸음과 하나님을 신뢰하는 믿음│제일 먼저 해야 할 영혼을 위한 준비

4. 베드로, 죽음이라는 낯선 곳으로의 여행 -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기
삶의 마지막에 앞서 경험하게 되는 것│죽음이라는 낯선 곳으로의 여행│끌려갈 때에도 순종한 베드로│끌려가고 넘겨지는 삶의 시기│삶의 완성을 위해 지나야 할 마지막 문

5. 스데반, 죽음 이후를 주목하다 - 죽음 이후 생각하기
스데반을 덮친 끔찍한 죽음│죽음도 무너뜨리지 못한 평안│죽음 이후의 천국을 주목한 스데반│죽음의 두려움을 넘어 평안히 잠든 스데반

6. 가룟 유다, 욕심에 이끌린 죽음 - 삶의 자리를 미리 정리하기
돈의 욕심에 사로잡힌 가룟 유다│그 무엇도 가지고 갈 수 없는│버리고 나누는 데서 시작되는 좋은 죽음│참 자유인으로 죽음을 맞이하려면

7. 바울, 품위 있는 삶과 죽음 - 주어진 사명에 끝까지 순종하기
떠나갈 날을 준비한 바울│헌신된 삶으로 이끈 바울의 소명│아름다운 죽음으로 이끈 바울의 소명│살든지 죽든지 그리스도가 증거되길

해피엔딩을 위한 메모
나의 비문(묘비명), 자녀에게 남기고 싶은 성경말씀이나 찬송│
내가 생각하는 ‘장례식’, 나를 만나러 온 이들에게 전하는 마지막 인사말│
내가 살아온 ‘인생 그래프’│나의 ‘마지막 유언’│내가 생각하는 ‘품위 있는 죽음’│
사랑하는 이들에게 남기는 ‘마지막 편지’│내가 소개하는 ‘우리 가족’│
‘삶의 감사’ 목록│내가 생각하는 웰빙(Well-Being), 웰다잉(Well-Dying)│
내가 쓰는 나의 부고(訃告)│나의 마지막 48시간│나의 버킷 리스트(Bucket List)│
나의 데스 클리닝(Death Cleaning)│지나온 나의 ‘일과 소명’

에필로그│지금, 죽음을 공부할 시간

책 속으로

‘좋은 죽음’(Good Death)이란 개념은 영국에서 나온 보고서 ‘생애말기 돌봄 전략’(The End of Life Care Strategy)에서 처음 등장했다고 합니다. 영국 정부는 2008년, 고령화가 심각해지는 반면 죽음에 대한 사회적 준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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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죽음’(Good Death)이란 개념은 영국에서 나온 보고서 ‘생애말기 돌봄 전략’(The End of Life Care Strategy)에서 처음 등장했다고 합니다. 영국 정부는 2008년, 고령화가 심각해지는 반면 죽음에 대한 사회적 준비가 부족한 것을 인식하고 준비하기 시작했습니다, 여기서 좋은 죽음은 ‘익숙한 환경에서’ ‘존엄과 존경을 유지한 채’ ‘가족·친구와 함께’ ‘고통 없이’ 죽는 것을 가리킵니다.
_「프롤로그」 9쪽 중에서

죽음의 가치와 의미를 깨닫는 일, 자신과 가족의 정체성을 기억하게 하는 공간 준비, 형제와의 오래된 갈등을 푸는 화해의 시간, 자녀를 축복하고 당부하며 남기는 유언 그리고 일상의 삶이 죽음과 죽음 이후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등 아름다운 마무리를 위한 좋은 예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동시에 물질을 좇느라 죽음을 잊고 살아가는 어리석은 삶의 결과가 보여주는 안타까운 죽음 역시 좋은 죽음에 대한 필요성을 더욱 역설합니다.
_「프롤로그」 13쪽 중에서

아름다운 마무리를 위해 중요한 또 하나는, 삶의 좋은 지침을 남기는 것입니다. 삶의 유산을 남기는 것, 그래서 앞서 산 사람으로 다음 세대에게 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는 지침을 남기는 것이야말로 죽음에 앞서 생각해야 할 과제입니다. 그리고 천국에서의 영원한 삶을 소망하며 죽음을 인식하는 삶이야말로 인생의 큰 그림을 보며 우리의 시선을 더 높은 곳에 두는 지혜로운 삶입니다.
_「솔로몬, 죽음을 기억할 때 선명해지는 삶」 100쪽 중에서

그 누구도 다른 사람의 고통을 제대로 이해하기 참 어렵습니다. 그저 나의 고통의 경험에 견주어 헤아릴 뿐입니다. 무엇보다 다른 이의 고통은 내게서 금세 잊어집니다. 그러나 그 고난의 당사자에게는 삶에 지워지지 않는 흔적을 남깁니다.
_「욥, 죽음 속에 감춰진 은혜」 113쪽 중에서

그래서 죽음은 새로운 세계로 나가는 문으로 종종 표현됩니다. 무거운 짐을 내려놓고 삶을 마무리하는 삶의 종착점이라 말할 수 있습니다. 죽음은 하나님의 부르심 안에서 인생의 마지막 선물임을 욥을 통해 깨닫습니다.
_「욥, 죽음 속에 감춰진 은혜」 117쪽 중에서

“죽음의 인식에서 삶은 가치 있게 시작된다”는 생사학 보급에 기여한 알폰스 데켄 교수의 말처럼 자기 삶의 마지막을 알고 준비할 줄 알아야 합니다. 그리고 그 준비의 첫 번째는 끝까지 사랑하는 것입니다. 단 한 사람이라도 말이지요. 그것이 사랑하는 이들에게 정말 소중한 사랑의 마음을 남겨주는 것임을 잊지 말아야겠습니다.
_「예수 그리스도, 죽음 앞에서도 변함없는 사랑」 146쪽 중에서

결정적인 것은 ‘끌려갈 때’입니다. 이해하기 어려운 시기입니다. 헨리 나우웬은 나이가 들거나 영적으로 더 성숙하면, 기도하고 기다리면서 손을 펴는 법을 배우고, 가고 싶지 않은 곳으로 끌려가기도 한다고 말합니다.
…왜냐하면 그것은 “내가 하고 싶었던 일을 모두 다 했다는 것이 아니라, 내 소명을 이루기 위해 내게 이루어져야 하는 일들이 내게 이루어지게 했다”는 것이라고 헨리 나우웬은 설명합니다.
_「베드로, 죽음이라는 낯선 곳으로의 여행」 197-198쪽 중에서

우리 삶의 연약함이 그대로 드러나는 시기, 비록 부끄럽고 난감한 순간일지 모르지만 주변 사람들의 손에 이끌려가야 할 그때를 준비해야 합니다. 삶을 아름답게 마무리하기 원한다면 기꺼이 나 자신을 다른 사람에게 의탁하며 손을 내밀어 도움을 청해야 합니다. 나를 맡아달라고, 도와달라고, 나를 이끌어 달라고 말입니다.
_「베드로, 죽음이라는 낯선 곳으로의 여행」 200쪽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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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죽음이 없다 하는 이들에게 마흔이 넘어가자 죽음이 가까워졌다. 죽음에서 읽어야 할 삶이 여기 있다. “죽음의 인식에서 삶은 가치 있게 시작된다.” _알폰스 데켄 죽음을 생각하는 건 삶을 생각하는 일이자 삶을 가치 있게 보내는 일이다. ...

[출판사서평 더 보기]

죽음이 없다 하는 이들에게
마흔이 넘어가자 죽음이 가까워졌다.
죽음에서 읽어야 할 삶이 여기 있다.
“죽음의 인식에서 삶은 가치 있게 시작된다.” _알폰스 데켄

죽음을 생각하는 건 삶을 생각하는 일이자 삶을 가치 있게 보내는 일이다.
마지막 순간까지 나답게 살기 위해, 지금 무엇을 해야 할까?
현대는 고령 인구의 비중이 높아지면서 질병을 안고 병원에서 의료적 조치를 받는 기간이 길어졌다. 그래서 현대에는 더욱 좋은 죽음에 대해서 묻고, 좋은 죽음을 준비해야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독교적으로 ‘좋은 죽음’을 어떻게 이해하고 맞이할 것인가에 대한 인식은 부족하다. 성경에는 믿음의 선배들이 죽음을 어떻게 맞이하고 또 죽음을 앞두고 어떤 준비를 했는지 기록돼 있다. 진지한 목회자이자 매일매일 장례의 현장에서 사역하는 저자는 그의 경험과 신학적 통찰을 통해, 죽음에 대한 사려 깊은 묵상을 담아냈다.
인생 후반을 위한 인문학
죽음, 또 다른 삶이 되다
생의 마지막 과정을 늘 마주하는 저자가 성경에서 ‘좋은 죽음’을 발견하다
여행을 떠나기 전에 준비하듯이, 생의 아름다운 마무리를 준비하자

- 2019 우수출판콘텐츠 제작 지원 사업 선정작
- 대가의 명화와 함께 읽는 아름다운 교양서
- 해피엔딩 노트 별면 수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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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일반적으로는 좋은 죽음은 주어진 삶을 다하고 고통 없이 가족과 미지막까지 따뜻한 교감을 나누며 죽음에 이르는 것을 의...

    일반적으로는 좋은 죽음은 주어진 삶을 다하고 고통 없이 가족과 미지막까지 따뜻한 교감을 나누며 죽음에 이르는 것을 의미합니다. 다시 말해 삶의 아름다운 마무리를 가리킵니다.

    죽음이 언제 우리를 찾아 올지 모르고 또 죽음의 과정으로 들어가서 다양한 장애와 고통을 겪을 때는 아무것도 할 수 없기 때문에 평소 죽음에 대한 인식부터 시작해 삶의 아름다운 마무리를 위해 준비해야 합니다.

    다시는 사랑하는 사람과 얼굴을 맞대고 이야기할 수 없기에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 사랑하고 고맙다는 말을 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야 합니다. 미안한 마음을 전하고 용서를 구하며 또 용서함으로 누군가를 자유롭게 해줄 그런 시간도 필요합니다. 그리고 자신이 지나온 시간을 돌아보고 그 의미를 깨달으며 인생의 깊이를 발견하는 마지막 성장의 기회로 삼아야 합니다. 그 가운데 자녀를 축복할 기회도 만들 수 있습니다. 이것이 아름다운 마무리, 좋은 죽음을 위해 준비해야 할 것들입니다.

    이 책의 1부에서는 구약의 인물들(아브라함, 요셉, 모세, 다윗, 솔로몬, 욥)에서 찾은 삶의 아름다운 마무리를 2부에서는 신약의 인물들(예수, 세례 요한, 어떤 부자, 베드로, 스데반, 가룟 유다, 바울)에게서 찾은 삶의 아름다운 마무리를 다루고 있습니다.

    1. 아브라함 - 믿음의 자취 남기기

    아브라함은 오랜 세월 동고동락을 했던 아내가 죽자 에브론의 밭머리에 있는 막벨라 굴을 사라를 위해 장지로 마련합니다.

    아브라함이 준비하고 묻힌 그 무덤은 단지 시신을 매장하는 곳이 아니라, 신앙의 유산을 생각하고 기억하는 특별한 공간이 되었습니다.

    2. 요셉 - 온유한 마음으로 마무리하기

    요셉은 임종을 앞두었을 때, 모두 하나님의 섭리이니 걱정하지 말라고, 하나님이 돌보아주실 것이라는 유언을 남깁니다. 원망과 불평, 비난이 아닌 용서와 화해, 축복의 말로 마지막 시간을 보냅니다. 요셉은 진정으로 형제들을 용서했고 그 용서가 있었기에 삶을 아름답게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3. 모세 - 지난 일들을 감사하기

    모세는 지난날의 기억을 되짚으며 아쉬워하고 후회로 혼란스러울 수 있는 상황에서 차분히 죽음을 준비합니다. 이루지 못한 것까지도 온전히 받아들이고 수용하는 마음은 그에게 평안을 선물했고, 그래서 죽음을 맞이할 때까지 건강할 수 있었고 자신의 후임인 여호수아를 기꺼이 축복할 수 있었습니다.

    4. 다윗 - 신앙생활에 대해 유언하기

    신앙인으로 모든 것에 앞서 스스로 물어야 할 것은 하나님의 가르침과 말씀을 따라 사느냐 여부입니다. 예수님이 전하신 복음의 말씀에 순종하여 복음적인 삶을 사느냐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그것을 후 세대에 당부하고 남기는 것이야말로 그 가정이 복된 삶을 일구는 가장 현명하고 지혜로운 마지막 실천입니다. '신앙'이야말로 하나님의 가족이 되었다는 가장 중요한 증거인 동시에 우리가 세대를 이어 전해야 할 삶의 유산입니다.

    5. 솔로몬 - 나는 어떻게 기억될까

    하나님의 말씀과 명령을 귀 기울이지 않았고 지키지도 않은채 솔로몬은 삶의 마지막 시기를 맞게 됩니다. 그리고 죽음의 순간, 그가 자녀와 세상에 남긴 것은 잘못된 삶의 흔적과 영향력이었습니다. 위대한 업적을 이루고 높은 지위를 획득해야만 가능한 게 아니라 일상을 성실히 살며 주어진 삶의 현장을 정성껏 가꾸는 모습이면 충분합니다. 우리의 죽음이 누군가 단 한 사람에게라도 신앙 안에서 온 힘을 다해 살아가라는 메시지를 전할 때, 진정으로 삶을 잘 마쳤노라고 이야기할 수 있겠습니다.

    6. 욥 - 다가오는 죽음 맞이하기

    인간의 한계 상황에서 인간의 한계를 넘어서는 분을 발견합니다. 인간을 창조하시고 모든 것을 주관하시는 하나님을 깊이 숙고합니다. 전적으로 그분께 의존해야 함을 다시금 상기하고 나 자신을 맡깁니다. 죽음은 무거운 짐을 내려놓고 삶을 마무리하는 삶의 종착점이라 말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부르심 안에서 인생의 마지막 선물입니다.

     

    1. 예수 그리스도 - 주변 돌아보고 살피기

    요한복음은 13장부터 21장까지 예수님 생애의 마지막 며칠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 내용은 제자들의 발을 씻기시고 함께 음식을 나누시며, 마지막으로 기억해야 할 말씀을 주시고 기도하신 일이었습니다.

    예수님은 십자가에 죽기 전, 우리가 아직 연약하고 경건하지 못하며 죄인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랑하셨다고, 끝까지 사랑하셨다고 말씀하십니다. 예수님은 그렇게 십자가의 죽음을 준비하셨습니다.

    2. 세례 요한 - 오늘 제대로 살기

    좋은 죽음에 대해 생각할 때 항상 기억해야 할 것은 좋은 죽음에 대한 준비야말로 평소 일상생활에서 시작된다는 점입니다.

    세례 요한은 예수님을 보기 전이나 이후에나 동일하게 거룩한 하나님의 사자로 겸손히 주님의 길을 예비했습니다.

    일상의 삶이 우리의 죽음 이후, 우리가 누구였는지 말해줍니다. 그래서 삶의 마지막을 생각하고 삶의 아름다운 마무리를 원한다면 그 준비는 평소 시작되어야 합니다.

    3. 어떤 부자 - 영혼의 부요에 집중하기

    하나님을 믿고 신뢰하는 것에 부유할 때, 우리는 물질에 대한 끊임없는 욕망과 그로 인한 갈증을 극복할 수 있습니다. 우리 삶의 본질적인 것은 결코 물질의 많고 넉넉함에 있지 않고 하나님이 주시는 생명, 영생에 있기 때문입니다.

    4. 베드로 -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기

    베드로의 마지막은 자신이 원하지 않던 일이자, 원하지 않던 곳에 있는 것이었습니다. 어쩔 수 없이 끌려가는 상황이었지만, 베드로는 기꺼이 받아들임으로써 삶의 마지막을 준비하고 그 순간을 맞이합니다.

    우리 삶의 연약함이 그대로 드러나는 시기, 비록 부끄럽고 난감한 순간일지 모르지만 주변 사람들의 손에 이끌려가야 할 그 때를 준비해야 합니다. 삶을 아름답게 마무리하기 원한다면 기꺼이 나 자신을 다른 사람에게 의탁하며 손을 내밀어 도움을 청해야 합니다. 나를 맡아달라고, 도와달라고, 나를 이끌어 달라고 말입니다.

    5. 스데반 - 죽음 이후 생각하기

    돌에 맞아 죽어 가면서도 돌을 던진 이들의 죄를 용서해달라는 그 기도는 지금 죽는 이가 스데반이 아니라 돌을 던진 저들임을 더욱 부각시킵니다. 스데반이 아니라 저들이 죽었습니다.

    천국에 대한 소망으로 충만한 삶은 갑자기 찾아오는 죽음, 혹시 모를 억울하고 부당한 죽음의 고통 속에서도 우리를 끝까지 지킵니다. 스데반이 그렇게 잠들었듯이 말입니다.

    6. 가룟 유다 - 삶의 자리를 미리 정리하기

    그에게 후회가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회개는 없었습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혀 고통당하시는 것에 괴로움을 느꼈는지는 모르지만, 그에 대한 책임 있는 행동은 없었습니다. 다시 시작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음에도, 그는 그것을 스스로 저버렸습니다. 돈에 눈멀어 아무것도 보지 못하던 가룟 유다는 잠시 눈의 비늘이 벗어진 순간 욕심에 사로잡힌 자기자신을 목도했습니다. 그리고 그 부끄러움을 감당하지 못해 목숨을 끊었습니다.

    우리는 매 순간마다 스스로 물어야 합니다. 욕망의 노예가 되지 않으려면, 돈을 따라가다 어느 날 갑자기 문 앞을 찾아온 죽음을 만나지 않으려면 말입니다. 욕심과 욕망에서 자유롭게 참 자유인의 삶을 살아가려면 말입니다. 여기에 멋진 삶의 마지막이 따라옵니다.

    7. 바울 - 주어진 사명에 끝까지 순종하기

    바울에게는 생명보다 더 소중히 여긴, 하나님이 주신 사명이 있었습니다. 그것이 바울을 죽음 앞에서도 담대하게 만들었고 그리고 아름다운 삶의 마무리로 이끌었습니다.

    자신의 삶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자각은 바울로 하여금 자기 자신을 자랑하지 않고 하나님을 높이며 하나님을 증거하는 일에 더욱 집중하게 했습니다. 이렇게 죽음을 인식하고 죽음을 준비하는 삶에서 자연스럽게 따라오는 결과가 바로, 누구나 바라는 삶의 아름다운 마무리 입니다.

     

    죽음 준비는 죽음이 좀더 가까이 있다고 생각하는 노년기만이 아닌, 모든 세대가 함께 준비하며 배워야 할 인생수업입니다. 그리스도인의 삶은 오늘을 살지만 내일을 소망하며 준비하는 삶입니다. 천국에 대한 소망으로 충만할 때, 오늘의 삶이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구하는 삶이 될 수 있습니다.

     

    오래간만에 죽음에 관한 책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마음은 아직도 청소년기 같은데... 어느새 결혼해 가정을 꾸리고 부모님을 모시는 중년의 나에게 죽음은 바쁜 현실에서 쉽게 생각해보지 못한 주제였습니다.

    하지만 이 책을 읽으며 죽음은 나와 먼 이야기가 아니었습니다.

    언제 만나게 될지 모르는 내 삶의 일부로 다가왔습니다.

    나의 마지막을 어떻게 마무리 할지는 나의 선택과 노력에 따라 달라집니다.

    이 책을 읽으며 현재 병원에 계신 아버님의 마음도 이해할 수 있었고 갑자기 세상을 떠난 조카도 떠올랐습니다.

    미리 죽음을 준비했던 이 책의 성경인물들처럼 나도 삶의 아름다운 마무리를 준비하며 하루하루 감사하는 마음으로 열심히 살아야겠습니다.

    (내용과 더불어 멋진 그림이 가득해 재밌게 그림 감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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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피엔딩을 위해.   죽음은...

    해피엔딩을 위해.

     

    죽음은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오는 결말입니다. 언제가 될지 모르지만 그 순간을 온전히 품위있게 맞이하길 바라고 있어요. 『성경에서 찾은 아름다운 마무리』에서 인생의 마지막 과정을 마주하는 방법을 안내한다니 기대되었습니다.


    성경에서 요셉은 형들에게 팔려 노예생활을 하다 이집트 총리에 오른 인물이에요. 요셉은 자신을 팔았던 형들을 용서하고 그들이 살도록 도와줍니다. 삶을 아름답게 마무리하는 열쇠는 용서를 통해 깨끗한 마음, 정리된 마음을 준비하는 것입니다.남겨진 이들에게 깨끗한 마음의 기억을 선물할 때 서로를 기억하는 따뜻하고 인상 깊은 관계를 이어갈 수 있습니다.p.47


    욥은 하루아침에 가축과 가족을 잃고 몸에 병까지 얻습니다. 그의 친구들은 그가 지은 죄로 인해 얻은 결과라하고 그는 분노합니다. 욥은 그 고난을 이겨냈고 나중엔 더 많은 소유물과 자녀를 얻게됩니다.
    삶의 고난과 고통은 헤아리기 어렵습니다. 그는 믿음을 통해 깊은 위로를 받고 평화를 찾습니다. p.113


    호스피스 전문가의 저서 '죽을 때 후회하는 스물다섯 가지'에서 첫 번째 후회는 사랑하는 사람에게 고맙다는 말을 많이 했더라면 이었습니다. 사랑의 마음을 더 전하지 못한 것, 사랑의 마음을 나누지 못한 것을 가장 아쉬워했습니다. p.145


    삶의 마지막을 위해 준비해야할 가장 중요한 문제는 영혼에 대한 것입니다. 아무리 많은 재물을 가지고 있어도 누구도 쳐다볼 수 없는 지위에 올랐어도 오래도록 기억될 특별한 업적을 남겼어도 준비할 수 없는 것이지요. p.181


    참 자유인으로 죽음을 맞이하려면 삶의 마지막이 돈으로 좌우되는 것이 아님을 기억하며 오늘을 살아야합니다.p.227


    이 책에선 특정 인물의 죽음에 대한 태도를 말하고 해피엔딩을 위한 메모로 내가 생각하는 죽음과 장례식, 남은 이들을 위한 편지 등에 대한 생각을 쓸 수 있게 합니다. 소개하는 인물들을 다룬 명화도 함께 실었어요. 삶의 마무리에 대해 더 차분히 생각하고 명화도 감상할 수 있는 내용입니다.  

      
     *예스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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