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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어사이드 하우스 / 찰리 돈리
| 규격外
ISBN-10 : 1160075662
ISBN-13 : 9791160075663
수어사이드 하우스 / 찰리 돈리 중고
저자 찰리 돈리 | 역자 안은주 | 출판사 한스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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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월 2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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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5 깨끗하게 잘 와서 너무 좋아요? 보내주신 초콜릿도 잘 먹었습니다~ 5점 만점에 5점 qgree*** 2021.09.15
684 책이 낡았네요. 저렴해서 구매해요 5점 만점에 5점 cha*** 2021.09.11
683 친절한 쪽지에 감동.. ㅠㅠ 덕분에 기분좋게 책을 읽을 수 있을 것 같아요! 5점 만점에 5점 skind*** 2021.09.09
682 책상태 깨끗하고(최상위) 좋습니다 5점 만점에 5점 suk2*** 2021.09.08
681 ?????????? 5점 만점에 5점 djtjrk*** 2021.09.07

이 책의 시리즈

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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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트몬트 사립학교의 버려진 사택에서 비밀 심령 놀이에 참가한 학생들이 처참한 시체로 발견된다. 범인은 밝혀지자마자 즉각 기차에 몸을 던졌다. 그 후 일 년, 엘리트 양성 교육기관인 학교는 평판을 위해 사건을 묻고 싶어 하지만, 사건의 의문점을 파헤치는 자극적인 팟캐스트가 시작된다. 그리고 살인 사건에서 생존한 학생들은 자꾸만 사택으로 돌아가 자살하는데…….

저자소개

저자 : 찰리 돈리
Charlie Donlea
USA TODAY가 선정한 베스트셀러 작가. 스무 살이 되어 존 그리샴의 소설을 접하고서야 작가의 길에 들어서기로 결심했다. 늦은 시작과 달리 2018년에 데뷔한 뒤로 그는 3년간 총 5권의 책을 내놓는 기염을 토했으며, 모두 흡입력 있는 캐릭터와 속도감으로 호평을 받았다.
그는 “독자를 속이지 않는다”는 서스펜스의 원칙을 지키면서 휘몰아치는 사건을 속도감 있게 내놓는 귀재이다. 특히 작품을 거듭할수록 교묘하게 짜인 플롯과 훌륭한 캐릭터가 완벽히 맞물리는 것을 볼 수 있다. 그의 작품 주인공들인 검시관, 늙은 형사, 경찰 수사 고문, 프로파일러 등 범죄 관련 전문 직종의 인물들은 서로 다른 작품에서 자유롭게 만났다 헤어지기도 하면서 ‘찰리 돈리 월드’에 풍성한 이야깃거리를 더한다. 그의 신조는 작품을 읽은 사람이라면 과연이라고 생각할 수밖에 없다.
“잠시 내려놓은 순간에도, 머리를 놔주지 않는 책을 쓰려고 합니다.”

목차

첫 번째 상담(일기 제목: 선로) 009
웨스트몬트 사립고등학교 2019년 6월 21일(금) 11:54 p.m. 013
인디애나 페퍼밀 2019년 6월 22일(토) 3:33 a.m. 017
1부: 2020년 8월
_ 1~6장 022
2부: 2020년 8월
_ 7~12장 052
웨스트몬트 사립고등학교 2019년 여름
_ 두 번째 상담(일기 제목: 열쇠 구멍) 076
_ 13~14장 080
3부: 2020년 8월
_ 15~26장 090
웨스트몬트 사립고등학교 2019년 여름
_ 세 번째 상담(일기 제목: 달갑지 않은 공모) 128
_ 27~31장 132
4부: 2020년 8월
_ 32~36장 148
웨스트몬트 사립고등학교 2019년 여름
_ 네 번째 상담(일기 제목: 자살 방조) 172
_ 37~40장 176
5부: 2020년 8월
_ 41~46장 190
웨스트몬트 사립고등학교 2019년 여름
_ 다섯 번째 상담(일기 제목: 나약한 인간들) 218
_ 47~48장 220
6부: 2020년 8월
_ 49~57장 228
웨스트몬트 사립고등학교 2019년 여름
_ 58~60장 260
7부: 2020년 8월
_ 61~64장 268
웨스트몬트 사립고등학교 2019년 여름
_ 65~66장 286
8부: 2020년 8월
_ 67~68장 294
_ 뉴욕 브롱크스 299
_ 69~70장 304
_ 뉴욕 브롱크스 314
_ 71~73장 319
웨스트몬트 사립고등학교 2019년 여름
_ 74~76장 328
9부: 2020년 8월
_ 77~81장 338
웨스트몬트 사립고등학교 2019년 여름
_ 82장 354
10부: 2020년 8월
_ 83~97장 358
_ 여섯 번째 상담(일기 제목: 끝이 다가왔다) 392
_ 98~104장 395
작가의 말 412
감사의 말 414

책 속으로

나는 동전 하나로 형을 죽였다. 간단하고도 가볍게, 그리고 완벽히 그럴듯하게. _9쪽, 첫 번째 상담 오트 형사가 처음으로 본 건 게이트 창살에 꽂혀 있는 남학생 시체였다. 이건 사고가 아니었다. 게이트를 타고 넘다가 실수로 창살에 넘어진 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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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동전 하나로 형을 죽였다. 간단하고도 가볍게, 그리고 완벽히 그럴듯하게.
_9쪽, 첫 번째 상담

오트 형사가 처음으로 본 건 게이트 창살에 꽂혀 있는 남학생 시체였다. 이건 사고가 아니었다. 게이트를 타고 넘다가 실수로 창살에 넘어진 게 아니었다. 분명 의도적인 것이었다. 아주 교묘했다. 누군가 저 남학생의 몸을 저기에 꽂았다. 신중하게 들어올려서 창살에 내려놓았다. 창살 하나가 학생의 턱을 뚫고 얼굴을 통해 두개골까지 찌르도록.
_20쪽, 인디애나 페퍼밀 2019년 6월 22일(토) 3:33 a.m.

우리는 운명을 가른 그날 밤에 일어난 일을 자세하게 살펴볼 것입니다. 희생자들과 그들이 캠퍼스 외곽 숲에서 벌인 무모한 게임에 대해서도 알아볼 겁니다. 살인이 일어난 버려진 사택 내부도 살펴볼 것이고, 그날 밤의 공격에서 살아남은 생존자들을 만나고 엘리트 기숙사의 내부에서는 어떤 생활을 하는지 들여다볼 예정입니다. (중략) 이런 과정을 통해 새로운 사실을 발견하게 되길 고대합니다. 누구도 발견하지 못했던, 학교 담장에 갇힌 이 비밀스러운 사건에 한 줄기 빛을 선사할 작은 증거를 말입니다. 대체 학생들은 왜 자꾸 버려진 사택으로 되돌아가 자살을 하는 걸까요? 그 비밀을 밝힐 시간입니다.
저는 맥 카터고요, 지금 여러분은…… 〈수어사이드 하우스〉에 도착하셨습니다.
_25쪽, 1부 1장

다들 망설이고 있었고, 누군가가 그만하자고 말해주기를 바라고 있었다. 하지만 아무도 말을 않자 결국 모두 숲속으로 걸어 들어갔다. 넓고 잘 다져진 길이었다. 나뭇잎이 무성해 황혼의 어스름한 빛마저 새어 들어오지 못했다. 모두 핸드폰 플래시를 켜서 길을 밝혔다. 곧 3학년이 될 이들은 더 이상 하급생이 아니었다. 먹이사슬 꼭대기에 가까워지고 있었다. 이들은 버려진 사택에 초대받은 자들이었다. 학생들 중에 이 집에 대해 아는 사람은 많았지만,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 아는 사람은 거의 없었다.
_136쪽, 3부 28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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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왜 이 살인 사건의 생존자들은 자꾸만 현장으로 돌아가 자살하는가?" 월간 이용자수 9천만의 애플북스 “이달의 책”으로 선정된 화제작 《퍼블리셔스 위클리》의 “2020년 여름을 위한 최고의 미스터리 스릴러“ 선정 《뉴욕 타임스》가 “당신의 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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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이 살인 사건의 생존자들은 자꾸만 현장으로 돌아가 자살하는가?"
월간 이용자수 9천만의 애플북스 “이달의 책”으로 선정된 화제작
《퍼블리셔스 위클리》의 “2020년 여름을 위한 최고의 미스터리 스릴러“ 선정

《뉴욕 타임스》가 “당신의 입을 떡 벌어지게 하는 작품을 쓰는 재능 있는 작가”라고 찬탄하게 한 스릴러의 마술사, 찰리 돈리의 대표작 『수어사이드 하우스』가 한국에 최초 출간된다. 그는 교묘한 플롯으로 서스펜스와 속도감을 모두 잡아내어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수어사이드 하우스』, 작품의 제목이자 주요 무대인 ‘자살의 집’은 명문 대학 진학고로 이름 높은 웨스트몬트 사립 기숙학교의 구(舊)교사 사택이다. 이 집이 무시무시한 별칭을 갖게 된 것은 일 년 전 사건 때문이다.
오랫동안 방치된 사택은 한밤중 학생들이 일탈하는 아지트로 이용되어 왔다. 더구나 사람이 쉽게 드나들기 힘들 정도로 깊은 숲속 부지에 있어 눈을 피하기에도 좋았다.
이 곳에서 학생들이 벌이는 게임에는 단 하나의 규칙만 존재했다.
“거울 속의 남자가 너를 찾아내길 원치 않는다면, 촛불을 끄지 말라.”
학생들 사이에서 벌어지는 일종의 미국판 ‘분신사바’ 심령 놀이인 ‘맨인더미러(거울 속의 남자)’는 처음에는 단순한 담력 증명 게임에 불과했다. 그러나 기숙학교의 엄격한 학칙은 학생들이 게임과 관련된 일탈을 더욱 자극적이고 특별하게 느끼도록, 그리고 해가 거듭될수록 게임을 더욱 복잡하고 자극적으로 만들도록 부추긴다.
결국 일 년 전 하지(夏至)의 밤, 규칙을 어기고 밤늦게 기숙사를 벗어난 학생들은 구교사 사택에서 독창적인 ‘맨인더미러’ 게임을 벌인다. 그리고 이날 밤, 손에 든 촛불이 꺼지지 않게 조심하며 흥분해 숲속으로 들어간 학생들은 곧 처참한 모습으로 발견된다. 하나는 목이 베이고, 하나는 창살에 꿰인 채.
살인 사건은 수사가 시작된 지 3일 만에 종결된다. 잡힌 범인은 학교 교사로 밝혀졌고, 명확한 증거도 나왔다. 하지만 끝난 줄 알았던 사건은 일 년 뒤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계속된다.
왜 이 살인 사건에서 생존한 학생들은 자꾸만 현장으로 돌아가 자살하는 것일까?
구교사 사택을 ‘자살의 집’으로 자리매김하게 만든 이 연쇄자살 사건, 끝난 살인 사건에 더해진 현재진행형의 죽음 속에서 작품 내에서는 급기야 일 년 전 사건을 파헤치는 전국 초대형 인기 팟캐스트 〈수어사이드 하우스〉가 시작된다. 방송사 유명 진행자 맥 카터가 공중파에서 벗어나 시작한 팟캐스트는 순식간에 화제를 휩쓸고, 새로운 증언까지 얻어내는데…….

“친구들이 살해당한 그날 밤에 거기 있었죠?”
“네, 거기 있었어요. 그런데 우리는…… 경찰한테 전부 말한 게 아니에요.”
“뭐에 대해서요?”
“그날 밤에 대해서요. 많은 것에 대해서요.”
“예를 들면?”
“우리가 일을 엉망으로 만들었어요.”

도대체 그날 밤에는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학살이 끝난 뒤, 연쇄자살이 시작된 악몽의 집
그들은 대체, 일 년 전 무엇을 불러냈는가?
게임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찰리 돈리는 일 년 전 사건 당시 정말로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그리고 지금 현재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교차로 보여주며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학생 둘이 살해된 밤, ‘맨인더미러’ 게임 중 거울 속에는 분명히 무언가가 나타났다. ‘거울 속의 남자’는 누구였을까? 정말로 유령이었을까? 그가 학생들을 저주하여 살아남은 사람들조차 죽음으로 끌려들어가는 것일까?
찰리 돈리는 “독자를 속이지 않는다”는 서스펜스의 원칙을 지키면서 휘몰아치는 사건으로 독자를 홀리는 데 귀재이다. 살인의 밤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인지, 학생들이 휩쓸리고 만 저주의 진실은 무엇인지를 속도감 있게 풀어낸다. 어쩌면 초자연적이고 비논리적인 공포에만 물들기 쉬운 사건을 촘촘한 플롯으로 하나하나 논리적으로 되짚는다.
사건의 진실을 밝히는 등장인물도 매력적이고 화려해 작품에 볼거리를 더한다. 학교와 학생들을 오랜 기간 취재해온 기자 라이더 힐리어, 범죄 재구성 전문가인 로리 무어, 프로파일러 레인 필립스 주축으로 진행되는 이야기는 더욱 생생하고 입체적으로 다가온다.
더구나 이 작품이 가장 훌륭한 지점은 한 치 앞도 예상할 수 없이 거듭되는 반전에 있다. 등장인물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고군분투하며 찾아낸 퍼즐이 맞춰지기까지, 사건의 진상은 독자의 추측을 계속해서 빗나간다. 과연 등장인물들이 다음 자살을 막을 수 있을지 독자들이 손에 땀을 쥐게 하며 긴장감을 조성한다. 비극으로 이어진 위험한 게임의 진실은 주요 인물들의 탄탄한 심리묘사와 멋진 합을 이뤄 기대 이상의 쾌감을 남긴다.

“잠시 내려놓은 순간에도, 머리를 놔주지 않는 책을 쓰려고 합니다.” - 작가의 인터뷰 중

책을 읽고 나면, 독자들은 작가의 포부가 실현되었음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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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수어사이드 하우스 | ia**2 | 2021.04.19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수어사이드 하우스 찰리 돈리 지음 한스미디어 “입을 떡 벌어지게 하는 작품을 쓰는 재능 있는 작가”라고 최고의...

    수어사이드 하우스

    찰리 돈리 지음

    한스미디어

    “입을 떡 벌어지게 하는 작품을 쓰는 재능 있는 작가”라고 최고의 찬사를 듣는 스릴러의 마술사인 작가 찰리 돈리의 최근작이자 대표작인 『수어사이드 하우스』가 한국에 최초로 출간되었다. 찰리 돈리는 교묘한 플롯으로 서스펜스와 속도감을 모두 잡아내어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충분한 듯 보인다.

    이 책을 대출해서 읽으면서도 정작 '수어사이드'라는 단어가 자살을 의미하는 줄도 몰랐다는 사실이 새삼스럽기만 하다. 2번이나 수능을 치룬 작은 딸에게 얻은 팁이다.

    웨스트몬트 사립학교의 버려진 교사 사택에서 비밀 심령 놀이 '맨인더미러'에 참가한 학생들이 처참한 시체로 발견된다. 손에 든 촛불이 꺼지지 않게 조심하며 흥분해 숲속으로 들어간 학생들은, 초대의 배후라고 여겨온 앤드루 그로스는 목이 베이고, 태너 랜딩은 창살에 꿰인 채로 처참한 모습으로 발견된다.

    살인 사건은 수사가 시작된 지 3일 만에 종결된다. 잡힌 범인은 학교 화학 교사 찰스 고먼으로 밝혀졌고, 명확한 증거도 나왔다. 하지만 끝난 줄 알았던 사건은 일 년 뒤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계속된다. 범인이라 밝혀진 고먼은 밝혀지자마자 즉각 기차에 몸을 던져 식물인간이 되어버렸다. 일 년 후, 엘리트 양성 교육기관인 학교는 평판을 위해 사건을 묻고 싶어 하지만, 사건의 의문점을 파헤치는 맥 카터의 자극적인 팟캐스트가 시작된다. 그리고 살인 사건에서 생존한 학생들은 자꾸만 사택으로 돌아가 자살하는 사건이 끊이지 않고 일어난다. 태너의 여자친구 브리짓, 대니얼 랜드리와 테오 콤프턴은 열차에 뛰어들어 사망하고 만다.

    기자 라이더 힐리어와 미제 사건 해결의 발군의 실력을 보이는 범죄 재구성 전문가인 로리 무어, 그리고 로리와 연인 관계인 법정심리학자에 프로파일러인 레인 필립스 박사가 가담하여 사건을 좁혀간다.

    장르 소설이 대부분 그렇지만, 전혀 생각하지도 못했던 인물의 놀라운 범죄행각이 극적으로 드러나는 재미를 맛볼 수 있다~

    2021.4.19.(월) 두뽀사리~

  • 수어사이드 하우스 | aq**0317 | 2021.03.04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마지막 장을 덮으면서  "to be continued"를 떠올렸어요. 찰리 돈리의 작품은 &l...

    마지막 장을 덮으면서  "to be continued"를 떠올렸어요.

    찰리 돈리의 작품은 <수어사이드 하우스>가 처음이지만 이번이 마지막일 리 없는, 강렬한 맛을 경험했어요.

    뻔한 광고 문구처럼, 맛보지 않은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맛본 사람은 없는 그런 맛.

    그 이유는 로리 무어의 존재 때문인데, 작가는 그것마저도 간파했더군요. 작가의 말을 통해서 로리 무어를 처음 알게 된 사람들에게 친절한 안내를 해주고 있어요. 매력적인 그녀를 더 알고 싶다면 찰리 돈리의 <어둠을 선택한 자>를 읽어보라고 말이에요. 찰리 돈리의 작품들은 모두 독자적인 소설이지만 각 소설마다 작은 조각들이 교묘하게 섞여 있다고 하니, 제대로 미끼에 걸린 기분이네요. 뭔가 그 연결고리를 찾아서 계속 읽고 싶게 만들어요.


    <수어사이드 하우스>는 웨스트몬트 사립고등학교의 버려진 사택에서 벌어진 끔찍한 비극에 관한 이야기예요.

    2019년 여름, 학생들은 한밤중에 그 버려진 사택에서 위험한 게임을 하던 중 두 명의 학생이 살해되었고, 범인은 같은 학교 교사로 밝혀졌어요. 비극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어요. 생존한 학생들이 버려진 사택으로 돌아가 자살을 한 거예요. 도대체 왜 그들은 자살을 선택한 걸까요?

    일 년 뒤, 웨스트몬트고 사건이 큰 이슈가 되었어요. 그건 유명한 TV 시사 프로그램 진행자인 맥 카터가 팟캐스트로 옮겨와 이 사건을 주제로 삼았기 때문이에요. 그 팟캐스트 제목이 <수어사이드 하우스>예요. 사실 이 사건은 <인디애나폴리스 스타> 기자인 라이더 힐리어가 특집으로 다루고, 자신의 유튜브 채널과 블로그에 꾸준히 내용을 올리고 있었는데, 갑자기 등장한 맥 카터가 모든 스포트라이트를 받게 된 상황이에요. 라이더는 <수어사이드 하우스> 게시판에서 중요한 단서를 찾았고, 이를 맥 카터에게 알려줌으로써 기회를 얻고 싶었어요. 그 단서란 웨스트몬트고 살인사건의 생존자 중 한 명인 테오 콤프턴이 진실을 털어놓겠다며 만나자는 메시지였어요. 라이더는 맥 카터와 함께 테오 콤프턴을 만나러 갔고, 그 버려진 저택 부근 기차 선로에서 죽은 테오 콤프턴을 발견했어요. 이로써 또 한 명의 생존자가 자살했어요. 

    살인사건의 생존자들이 모두 똑같은 장소에서 자살을 했어요. 범인으로 지목된 교사 찰리 고먼 역시 그곳에서 자살 시도를 했다가 심각한 부상으로 식물인간 상태가 되었어요.

    맥 카터는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다는 판단 하에 법정심리학자인 레인 필립스 박사를 웨스트몬트고로 초대했어요. 레인 필립스 박사의 연인이 바로 로리 무어예요. 그녀는 미해결사건들만 골라서 해결하는 범죄 재구성 전문가예요. 현실에서 로리를 만났다면 결코 가까워질 수 없겠지만, 이 소설 덕분에 그녀의 비밀과 매력을 동시에 알게 되었어요. 

    처음에는 비어있던 퍼즐조각들이 로리 무어의 활약으로 하나씩 채워지면서 하나의 그림이 완성되었어요. 우와, 정말 마지막까지 쪼여드는 긴장감!

    우리나라의 학교 괴담으로 분신사바는 들어봤지만, 미국에도 유사한 심령놀이가 있다니 놀라웠어요. 무엇보다도 찰리 돈리, 이 작가의 미스터리는 진짜 놀라운 것 같아요. 그가 첫 장에서 인용한 얼베르트 센트죄르지의 명언을 되새기면서, 앞부분 내용을 다시 읽어보니 그제야 보이네요. 보고도 생각 못했던 단서들. 소름 돋는 구성과 짜임새를 가진 찰리 돈리의 소설에 반했어요.


    "발견이란 모두가 보는 것을 보고

    다른 이들이 하지 못한 생각을 하는 것이다."

       - 얼베르트 센트죄르지(1893-1986, 생화학자)


    ... 몇 미터를 걸어나가다가 수상하게 생긴 나무 앞에서 걸음을 멈췄다.

    가만히 서서 나무 몸통을 훑어보았다. 그토록 원하는 열쇠를 찾기 위해서였다. 

    바로 그때 촛불이 꺼졌다. 바람은 없었다. 연기와 함께 타는 냄새가 코를 채웠다.

    이유도 없이 촛불을 꺼뜨리면 '맨인더미러 Man in the Mirror'는 끝이었다.

    규칙에 의하면 십 초 안에 다시 불을 붙여야 했다. (이 규칙을 깬 사람은 지금까지 한 명도 없었다.)

    ... 마지막 기차가 집 옆을 지나 동쪽을 향해 달려가자 덜컹거리는 소리도 잦아들었다. 방에는 정적만 흘렀다.

    거울을 들여다보며 그는 마지막 숨을 들이 쉬었다. 그러고는 둘이 함께 주문을 외웠다.

    "맨 인 더 미러. 맨 인 더 미러. 맨 인더 미러."

    둘은 잠시 숨을 멈추고 눈도 깜빡이지 않았다. 바로 그때 뒤에서 뭔가가 휙 움직였다. (13-16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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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 고등학교에서 벌어진 의문의 살인사건 이후 그 사건과 관련된 인물들이 하나씩 자살을 하기 시작합니다. 자기의 판을 완벽하게 ...

    한 고등학교에서 벌어진 의문의 살인사건 이후 그 사건과 관련된 인물들이 하나씩 자살을 하기 시작합니다. 자기의 판을 완벽하게 짜 놓은 살인마와 그 사건의 내막을 파헤치는 자들의 사이에서 이야기는 과거에 일어난 사건과 현재의 추적을 왔다 갔다 하며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야기는 읽을수록 다음 내용이 궁금해서 책을 쉽게 내려놓을 수 없고 흡입력도 좋아서 마음먹으면 앉은자리에서 금방 읽을 수 있을 겁니다. 저도 읽는 도중에는 주변에서 무슨 소리를 하던지 신경도 안 쓰고 몰입해서 읽었습니다. 사건의 실마리들이 풀리는 지점에서는 감탄과 놀라움으로 벌어진 입을 막고 읽어야 할 정도였으니까요. 

     

    흥미로운 것은 이야기를 이끌어 간 주요 인물들이 작가의 다른 소설에도 등장한다고 하는데 한스미디어에서 찰리 돈리의 다른 소설들도 만날 수 있을까요?

  • [서평] 수어사이드 하우스 | gb**23 | 2021.03.03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수어사이드 하우스는 베스트셀러 작가 찰리 돈리의 미스터리 ...

    수어사이드 하우스는 베스트셀러 작가 찰리 돈리의 미스터리 스릴러물로

    교묘하다 못해 완벽에 가까운 짜임새 있는 플롯으로

    이 책의 도입부부터 강한 몰입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는데

    "잠시 내려놓은 순간에도, 머리를 놔주지 않는 책을 쓰려고 합니다"라는

    저자의 멋진 신조와 잘 조화를 이루고 있는 듯 하다.

    이 책의 구성은 10부로 구분되어 있으며 경악을 금치 못할 놀라운 여섯번의 상담 일기와

    2019년 여름의 웨스크몬트 사립고등학교에 대한 스토리가 중간중간 알맞게 구성되어 있다.

    그리고, 수어사이드 하우스 이야기 시작은 첫번째 상담 일기로 부터 펼쳐진다.

    살인사건이 벌어지는 강렬한 도입부의 전개를 읽어가다보면

    오싹한 전율과 함께 점점 수어사이드 하우스로 빨려들어가고 있는 기분이다.

    2019년 6월 22일(토) 3:33AM 명문 웨스트몬트 사립학교의 버려진 사택에서

    비밀 심령 놀이에 참가한 학생 2명이 처참한 시체로 발견된다

    사건 직후 엄청난 기사화가 될 것을 예감했던 라이더 힐리어 기자는

    이 사건의 진실을 파헤치기 위해 관심을 가졌지만

    찰스 고먼의 사립고 교사의 범행이라는

    사건에 대한 경찰의 공식발표로 단순하게 종결되어진다.

    그후 1년후 유명 팟캐스트 맥 카터가 이 사건을 다루며 재조명 되어지는데

    마침 웨스트몬트고 살인사건의 생존자 중 한 명인 테오 학생과 인터뷰를 갖게 되고

    테오 학생은 인터뷰 도중 경찰에게 진실을 모두 말한 것은 아니라고 하며 황급히 사라지는데

    얼마 후 버려진 사택근처에서 선혈이 낭자한 시체로 발견된다.

    작년에 이 학생들에게 무슨 일인가 생겨서 그게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는 거야 (P73)

    법정심리학자에 프로파일러 레인과 미궁속 사건들도 뛰어난 능력으로 해결하는 로리가

    웨스트먼트고 살인사건의 진실을 파헤치기 위해 사건조사에 합류하게 되는데....

    프로파일러를 통해 미스터리한 사건의 진실을 파헤치기 위한 범죄의 재구성들에

    뛰어나 심리적 전개들을 보며 으스스한 묘미와 함께 상상력을 자극받는다.

    수어사이드 하우스는 페이지를 넘길때마다 한치도 놓칠 수 없는 미스터리한 미궁 속으로 점점 끌고가는데

    마지막 페이지를 넘기기 전까진 사건의 진실을 섣불리 예측할 수도 없다.

    살인 사건 생존자들이 줄줄이 돌아가 죽어버리는 공포의 현장엔

    어떤 비밀이 숨겨있으며 과연 그 곳의 진실은 무엇일까?

    수어사이드 하우스는 마치 한편의 영화같은 소설로

    미스터리하면서도 박진감 넘치는 서스펜스를 선사해 주는 작품으로 꼭 읽어보시길 추천합니다.

  • 수어사이드 하우스 | li**y315 | 2021.03.03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독자를 속이지 않는다"

    “잠시 내려놓은 순간에도, 머리를 놔주지 않는 책을 쓰려고 합니다.”

     

    찰리 돌리 작가의 서스펜스 원칙과 포부가 드러나는 소개글이 눈에 띈다.

    속이지 않는다고? 속여도 속임 당하는지 모르는 사람이지만

    책 서두에 실린 아래 글을 보니 집중해서 읽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발견이란 모두가 보는 것을 보고 다른 이들이 하지 못한 생각을 하는 것이다."

    엘베르트 센트죄르지(1893-1986, 생화학자)

    동전 하나로 형을 죽였다고 고백하는 사람의 이야기로 시작한다.

    누군가에게 자신의 일기장을 읽어주며 범행을 밝히는 이 사람... 앞으로 등장하는 인물 중 누구일지 궁금해진다.

    2019년 6월 21일, 엄격한 규율과 흠잡을 데 없는 실적으로 정평이 난 웨스트몬트 사립고등학교에서 살인사건이 일어난다. 구교사 사택에서 담력을 증명하는 '맨인더미러' 게임을 한 학생 둘이 잔혹하게 살해당했고 범인은 학교 교사로 밝혀졌다. 하지만 그 교사가 선로에 뛰어들다가 뇌사상태에 이르렀고 1년 후, 그 게임에 참여했던 학생 중 세 명이 차례로 기차선로에 몸을 던져 죽고 만다.

    미심쩍은 자살 사건... 대체 그날 그곳에서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살인 사건이 일어났던 웨스트몬트 사립고등학교 2019년 여름과 2020년 8월 현재를 교차하며 이야기는 진행된다. 그리고 초반 익명의 고백글도 이어지는데... 정신을 똑띠 차려야 한다.

    등장인물들이 제법 많은 데다 시차가 오가기 때문에 집중력을 발휘해야 하는 책이다.

    성과 이름이 번갈아 나올 때도 있어 잠시 혼동이 되기도...

     

    2020년 8월, 웨스트몬트 사립고등학교의 사건을 파헤치기 위해 전문가들이 투입되면서 소설은 더욱 흥미진진해진다.

    라이더 할리어: 웨스트몬트고 사건 수사가 종결된 후에도 지속적으로 수사를 해 온 범죄 사건 전문 열혈 기자

    맥 카터: 웨스트몬트고 사건 팟캐스트로 인기를 끄는 방송사 유명 진행자

    레인 필립스: 법정 심리학자이자 프로파일러

    로리 무어: 유능한 범죄 재구성 전문가

     

    어벤저스 느낌의 전문가들...... 사실 추리고 뭐고 그들을 그냥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짜릿하다.

    자폐성향이 있는 로리 무어의 독보적인 매력도 눈길을 끌지만 '동전 사건(동전 하나로 형을 죽인 아이)'을 맡았던 '거스 모넬리' 형사의 수사력이 특히 인상에 남는다. (모두 아이의 완벽한 농간에 넘어가지만 이분은 아님)

    동전 사건은 '거스' 형사에겐 사정 상 중도 하차할 수밖에 없었지만 은퇴한 후에도 잊히지 않았던 사건이다. 그 사정이라는 게 소설 속 이야기만은 아니다. 현재도 인력 부족, 넘쳐나는 사건들로 인해 중단되거나 지연되는 미결 사건들이 있을 테니 말이다. 이 책처럼 호미로 막을 것을 가래로 막게 되는 상황을 생각해 본다면 간담이 서늘하다. 그 사이 늘어나는 희생자는 또 어쩔 것인가...

    암튼 재미있게 몰입해서 볼 수 있는 작품은 분명하다.

     

    서로가 가진 조각으로 완성되는 하나의 퍼즐.

    완성된 퍼즐 속 그 괴물은 누구일까......

    작가가 뿌려놓은 단서들 사이에 교묘히 숨은 괴물을 꼭 찾아내시길 바란다.

     

    덧) 작가 후기를 보니 여기 등장하는 인물들이 작가의 이전 작품들에도 나왔나 보다.

    은근히(?) 그 작품들도 홍보하고 있는데 문제는 시중에 국내서 구입가능한지가 의문...

    거스 모렐리 형사가 등장하는 [그걸 믿지마]를 찾아보니 원서로만 있다. 헤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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