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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의 문화를 꿈꾸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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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2쪽 | A5
ISBN-10 : 8964890612
ISBN-13 : 9788964890615
흙의 문화를 꿈꾸며 중고
저자 정운복 | 출판사 생각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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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6월 12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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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태 최상 외형 최상 내형 최상

[상태 상세 항목] 선택 해당 사항있음 미선택 해당 사항없음

1.외형 상세 미선택 낙서 미선택 얼룩 미선택 접힘 미선택 낙장(뜯어짐) 미선택 찢김 미선택 변색 미선택 제본불량 미선택 부록있음 [중고 아닌 신간입니다.]

2.내형 상세 미선택 낙서 미선택 얼룩 미선택 접힘 미선택 낙장(뜯어짐) 미선택 찢김 미선택 변색 [출간 20110612, 판형 152x223(A5신), 쪽수 2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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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흙의 문화를 꿈꾸며-자연의 삶에서 부르는 흙으로 빚은 노래 [중고 아닌 신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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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7 감사합니다. 잘받았습니다... 5점 만점에 5점 pzp1*** 2020.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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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 감사합니다 잘보겠습니다^^ 5점 만점에 5점 cjstkrl*** 2020.03.31

이 책의 시리즈

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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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과 산촌의 학교만을 고집하며 교직에 몸담아온 정운복의 에세이 『흙의 문화를 꿈꾸며』. 이 책은 관사 마당, 교사 앞 정원, 조그마한 농장, 철마다 피는 화분 등 자연을 대하고 관찰하며 발견한 섭리와 인생의 이치에 대해 이야기한다. 글 하나하나를 통해 느껴지는 자연의 아름다움과 넉넉함, 겸손함은 존재 이유가 무엇이며, 삶의 행복이 무엇인지, 내면을 비춰보고 성찰의 세계로 이끌어 간다.

저자소개

저자 : 정운복
저자 정운복은 1962년 강원도 춘천에서 태어났다. 춘천고등학교를 거쳐 강원대학교에서 한문을 전공했다. 1985년 교직에 몸담고 주로 탄광촌에서 서민들과 아픔을 함께했다. 1999년 뜻한 바가 있어 컴퓨터 부전공을 이수하고, 컴퓨터 교사로 전과하여 컴퓨터 관련 서적 <한글 3.0b>, <로터스 1-2-3>, <한글 ITQ 수험서> 등을 출간했다. 다년간 교사 대상 컴퓨터 연수과정 강사로 활동하며, 많은 교원을 접했다. 이때 연수를 마친 교사에게 A/S 차원에서 메일을 보내기 시작한 것이 이 책을 내는 계기가 되었다. 현재 신철원고등학교에 재직하면서, 자연이 주는 작은 행복과 아름다움을 함께 나누고자 자신이 운영하는 홈페이지와 인터넷 카페를 통해 이를 전달하고 있다.

목차

추천사

제1장 삶의 아름다움
빈손으로 가는 여유로움 l 새로운 계절을 맞이하면서 l 동화 같은 봄 l 새봄을 맞이하며 l 겨우살이 l 소중한 선물 l 빈 배 l 지도자론 l 삶의 아름다움 l 보도블록 사이에 핀 민들레 l 겨울 바다 풍경 l 눈 내리는 날 l 겨울의 한복판에서 l 말의 중요성 l 편견에 대하여 l 새해맞이 l 인연의 깊이 l 자기영역과 남의 영역 l 천진과 순진 l 주전골을 다녀와서 l 시월에 l 아람 벌은 가을 l 성큼 다가온 가을을 느끼며 l 박주일배 l 상선 약수 l 존재 자체로 느끼는 자연 l 하늘 보기 l 휴먼기 l 열녀가 필요 없는 사회 l 봉변 그 변화를 만나다 l 백담사를 다녀와서 l 세상엔 공짜가 없다 l 금병산을 오르며 l 무서리 내린 아침 l

제2장 흙의 문화를 꿈꾸며
하늘 닮기 l 흙의 문화를 꿈꾸며 l 어이구, 뭐 이런 것을 다 l 박학다식 l 판단에 대하여 l 아름다움과 추함 l 무심코 한 행동 l 비 내리는 날 l 화안시 l 조롱박을 삶으며 l 가을비 내린 오후 l 빈 들을 보며 l 참 큰 행복 l 배려하고 겸손하기 l 사랑으로 키워야 l 화사한 봄 l 덕불고 필유린 l 내면의 포장을 위하여 l 디지로그의 시대에 l 비교하지 않기 l 증자 이야기 l 남에게 호감 갖기 l 자신만이 가진 향기 l 건강을 위한 투자 l 5월을 보내며 l 개구리밥풀 l 여름 과일과 늦과일 l 하늘이 푸르른 날 l 한탄강 래프팅 l 깊은 강은 소리가 없습니다

제3장 심안으로 세상보기
연수를 받으며 l 고구마 꽃 l 시계와 나침반 l 페이지 터너 l 경포대에 다녀와서 l 한탄강 낚시질 l 엄이도령 l 마라톤을 마치며 l 차면 비워지는 술잔 l 나는 무엇으로 각인되어 있을까? l 소요산을 다녀와서 l 주변을 귀하게 l 노을빛 강가에서 l 바위를 닮고 싶은 날 l 심안으로 세상보기 l 민통선 안에서 l 세계는 평평하다 l 가치 중립적인 시각 l 노변정담 l 불멸의 내적 동반자 l 무서리 내린 아침 l 한 해 잘 마무리하시기를 l 너무 포근한 겨울

제4장 세월을 색인하는 작업
조화와 생화 l 새해 이튿날 l 최선을 다하는 삶 l 대화거리 l 볼펜으로 쓴 편지 l 기러기 그리기 l 세월을 색인하는 작업 l 인생의 덧없음 l 용호리 빙어잡이 l 톤레삽 호수에서 l 캄보디아를 다녀와서 l 닭장에서 나고 자란 독수리 l 여름 벌레와 겨울 l 춘래불사춘 l 버들피리의 추억 l 청평사를 다녀와서 l 늘 푸른 소나무처럼 l 삶과 사랑 l 오월에 l 고향 l 철원, 그 깨끗하고 순수함 l 용문사를 다녀와서 l 사람이 꽃보다 아름답다 l 금학산 등반기 l 늘 좋은 사람 l 학문 l 자연을 닮고 싶은 날 l 칭찬합시다 l 오디 따던 날 l 내면의 힘 l 한탄강 래프팅을 다녀와서 l 낙산사 소요기 l 아침고요 수목원 l 동양학 배우기 l 근심엽무 l 9월의 문턱에서 l 진광불휘 l 행복 키우기 l 빈들

맺음말 271

책 속으로

출판사 서평

“ 山不讓土壤 河海不擇細流(태산불양토양 하해불택세류)” 태산은 작은 흙덩이를 사양하지 않고, 강과 바다는 가는 물줄기도 가리지 않는다는 뜻이다. 즉, 최고의 태산은 작은 한 줌의 흙들이 모여 이루어지고 큰 강과 바다는 가는 물줄기가 만나 이루어...

[출판사서평 더 보기]

“ 山不讓土壤 河海不擇細流(태산불양토양 하해불택세류)”
태산은 작은 흙덩이를 사양하지 않고,
강과 바다는 가는 물줄기도 가리지 않는다는 뜻이다.
즉, 최고의 태산은 작은 한 줌의 흙들이 모여 이루어지고
큰 강과 바다는 가는 물줄기가 만나 이루어지듯이
도량이 넓은 사람이라야 모두를 포용할 수 있다는 의미이다.
인간이 더불어 행복할 수 있는 삶의 태도는
이처럼 자연의 섭리 속에 살아있기 마련이지만,
강박한 현실과 꿈틀대는 욕망 앞에 이는 사치의 도구일 뿐이다.

현대인 대부분이 꿈꾸는 도시생활을 마다하고,
농촌과 산촌의 학교만을 고집하며 교직에 몸담아온 지은이는
이처럼 자연에서 배운 소중한 삶의 이치를 혼자만 누릴 수 없다는 안타까움으로
오래전부터 이를 인터넷과 이메일을 통해 나누어 왔고, 책을 통해 더 많은 이들과
함께 나누려 한다.

이 책의 글 하나하나를 통해 느껴지는 자연의 아름다움과
넉넉함, 겸손함은 존재 이유가 무엇이며, 삶의 행복이 무엇인지,
우리의 내면을 비춰보고 성찰의 세계로 이끌어 간다.
그래서 꼭 자연 속에서 살지 않더라도 더 너그럽고 포용하며 용서하며 살 때
결국, 자신이 행복해지는 삶이란 걸 알게 한다.

컴퓨터 서적을 3권이나 출간하고 컴퓨터 강사까지 지낸 지은이는
원래 한문을 전공한 한문 교사였다. 그의 원래 전공에 걸맞게
글 사이사이에 나오는 한자성어는 글의 깊이를 더해주고,
읽는 재미와 배우는 재미까지 더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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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저자인 정운복 선생님과는 안면이 거의 없지만 그의 글은 잘 알고 있다. 4년 전에 어느 컴퓨터 연수에서 ...
    저자인 정운복 선생님과는 안면이 거의 없지만 그의 글은 잘 알고 있다. 4년 전에 어느 컴퓨터 연수에서 만난 이래 그가 보내는 글을 자주 접했기 때문이다. 처음에는 무심히 넘겼지만 읽을수록 어떤 정감이 느껴져서 어느새 그의 독자가 되었다.

    정운복 선생님의 메일 편지는 부정기적이면서도 꾸준히 배달되었다. 어느 때는 매일같이 오기도 했고, 어느 때는 일주일이 걸리기도 했으며, 어느 때는 한 달에 한두 번만 오기도  했다. 4년간 받은 글이 200여 통에 가까우니 매년 50여 통을 받은 셈이다. 그렇다면 주간지라고 해야 할까?

    그 글들이 좋아서 보다 많은 사람들과 공유하고 싶었다. 정운복 선생님께 내 블로그에 소개해도 되겠느냐고 물으니 흔쾌히 허락을 하셨다. 그로 인해 대부분의 편지가 내 블로그를 빛내주고 있다. 

    <흙의 문화를 꿈꾸며>란 제목으로 책이 나왔다는 소식을 듣자마자 바로 구입을 신청했고, 오늘 책을 받았다. 그리고 바로 펼쳐서 훑어 봤다.

    내게 있어서 이렇게 책이 나오자마자 구입한 경우는 많지 않다. 유명인이 책을 냈다고 하더라도 그 책이 어떤 책인지 이런저런 평판을 들어 본 뒤에 구입을 결정하였다. 그러니 대부분 한 달 이상 지난 뒤에야 책을 구입했다. 가끔은 발간 즉시 책을 읽은 적이 있기는 하다. 그러나 그 경우는 저자와 안면이 있어서 보내주었거나, 아주 드물게는 서평단에 선정되어서 받기도 했다.

    그러므로 어떤 책을 발간과 거의 동시에 구입을 한 것은 나로서는 드문 경우이다. 이 책과 그런 인연을 맺게 된 이유는 다음 세 가지이다.

    첫째, 정운복 선생님의 글을 이미 알고 있었다. 따뜻한 감성과 고전과 현대에 대한 해박한 지식들이 정성껏 다듬어져서 책으로 나온다면 내용을 신뢰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둘째, 자신의 앎을 공유하는 마음에 대해 조금이라도 보답하고 싶었다.
    요즘은 저작권이나 초상권에 대해서 상당이 예민하게 생각하는 시대이다. 내가 개그맨이자 MC인 김제동 씨를 좋아하는 이유 중에 하나는 그의 이런 발언 때문이다.

    "나의 얼굴은 초상권이 없습니다. 언제 어디서 찍어서 어떻게 사용해도 따지지 않겠습니다. 다만 행사 진행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만 해주십시오."

    그래서 그가 <김제동이 만나러 갑니다>를 내었을 때,  나는 책의 내용도 모른 채 보답의 의미로 책을 구입했다. 책도 재미있게 읽었으니 금상첨화였다.

    정운복 선생님은 자신의 글에 대해서 나뿐만 아니라 다른 이들에게도 이렇게 말했다. "제 글을 언제 어디서 어떻게 활용해도 좋습니다." 그가 자신의 지식을 공유한 사람임을 알고 있는데 그의 책을 구입하는 것은 당연한 의무가 아니겠는가? (이 책의 내용은 그렇지 않을 것이다. 저작권은 필자는 물론 출판사도 공유하고 있을 테니까.)

    셋째, 나의 지식이나 교양 등 삶의 지혜에 도움이 되리라고 확신했다. 그가 보내주는 글을 읽을 때마다 그런 배움을 느끼곤 했다. 메일로 보내는 글이 그럴진대, 하물며 산고의 고통을 겪으며 열과 성을 다해서 자신을 표현했을 저작임이야 말해 무엇 하랴.

    책장을 넘기면서 나의 판단이 틀리지 않았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어서 좋았다. 책을 넘기면서 느낀 점을 세 가지만 남기겠다.

    첫째, 그는 한문교사로 교단에 나온 뒤 컴퓨터를 부전공으로 선택한 후 컴퓨터로 전과했다고 한다. 즉, 한문교사로 출발해서 컴퓨터교사가 된 것이다. 그의 글에서 느껴지는 따뜻한 감성은 성품의 발로겠지만, 중후한 깊이는 한문에서 익힌 고전의 지혜일 것이고, 세련된 감각은 컴퓨터를 통해 얻은 최첨단 지식이 아닌가 생각했다.

    둘째, 그의 글은 시처럼 쓰였지만 산문이고, 산문 같은 내용이지만 시로 표현되었다. 이것은 인터넷 게시판의 영향이 아닌가 생각된다. 인터넷게시판에서는 산문이라도 책처럼 붙여서 쓸 경우에 읽기가 힘들다. 그래서 한 개의 문장도 시처럼 적당히 행을 나누고, 문단은 적절하게 연으로 나눈다. 이 책은 그렇게 표현되었다. 언뜻 보면 시 같지만 사실은 서사적인 구성을 갖춘 산문이다. 그러나 단정하고 깔끔하게 표현된 글은 형식만 시인 것이 아니라 내용에서도 나무랄 데 없는 한 편의 시인 것이다.

    셋째, 그의 글은 따뜻하다는 것을 다시 확인해서 좋았다. 그런 장면이 곳곳에서 나타나지만 그가 강원도의 오지인 양구군 해안에서 춘천으로 오는 도중에 어떤 젊은 연인들이 차를 세우기에 동행한 인연이 특히 마음에 와 닿았다.

    그는 처음에는 무심코 지나쳤다가 30미터를 후진해서 태워주었다고 한다. 그 자체만으로도 청춘의 풋풋함과 동행한다는 것이 자신에게도 기쁨이었는데…, 양구를 못미처 와서 타이어가 펑크가 났다고 한다. 보험회사에 도움을 청하려니 사방에 보이는 것이 산자락이라서 위치를 설명하기가 힘들었다고 한다.

    그런데 동행했던 연인들이 63연대에서 몇 킬로미터 떨어진 곳이라고 일러주니 보험회사 차량이 쉽게 찾아왔다는 것이다. 결국은 자신이 연인들을 도운 것이 아니라, 오히려 그들에게 더 큰 도움을 받은 결과가 된 셈이다.

    "견인차가 올 때까지 그 젊은이들과 많은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일이 이리되고 보니 제가 그 친구를 도운 것이 아니라
    큰 도움을 받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세상에서 주고받는 것이 얼마나 아름다운 것인지를
    깊이 생각한 하루였습니다
    ." (22쪽 소중한 선물)
     
     
    흙의 문화를 꿈꾸며 앞표지와 뒷표지
    표제가 흙색으로 되어 있으면서 ㅎ의 점을 나뭇잎으로 표현한 것이 재미있었다.
    '꿈'자 위에 있는 것은 새집일까?


     
    저자 약력
    앞표지 책날개에 소개된 정운복 선생님의 모습.
    그러고 보니 나와 함께 한 시간은 거의 없지만,
    서로 다른 시간에 앞서거니 뒷서거니 같은 공간을 스쳐간 인연이 보인다.

     
    이 책의 짜임
    앞에서 잠시 언급했던 20~21쪽의 '소중한 선물'이다.
    언뜻 보면 한 편의 시처럼 보이지만
    내용은 아름다운 사연을 담은 산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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