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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상품에 사인하기 전에 알아야 할 모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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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0쪽 | 규격外
ISBN-10 : 8996808881
ISBN-13 : 9788996808886
금융상품에 사인하기 전에 알아야 할 모든 것 중고
저자 송승용,이영희 | 출판사 알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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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5월 1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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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만족합니다 감사합니다 5점 만점에 5점 kjh5*** 2020.03.09
4 완전 새책을 중고책으로 받은거 같아 너무 너무 감사하고 고맙습니다 늘 언제나 행복하시고 좋은일들로 가득하세요 감사합니다 ^&^~~ 5점 만점에 5점 sun888*** 2019.03.21
3 잘 받았습니다. 1이 있었으면 좋겠네요 5점 만점에 5점 hanmi*** 2019.02.14
2 책 상태가 "상급"이라고 했는데, 얼룩지고 색깔이 바래고..... 반품하려다 배송비도 아깝고, 귀찮아서 그냥 책 버립니다.. 5점 만점에 1점 chha*** 2018.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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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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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가입한 금융상품들, 얼마나 알고 있습니까? 『금융상품에 사인하기 전에 알아야 할 모든 것』은 은행, 증권사, 보험사 등 우리가 자주 이용하는 금융회사와 그 상품별로 어떤 위험이 있는지, 그리고 만약 내가 이용하는 금융회사가 부실해질 조짐이 보이거나 부실해지면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그 방법을 담았다. 이를 통해 금융상품에 가입하기 전에 알아두어야 할 사항들을 체계적으로 이해하고 기억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금융위기에도 돈을 벌어들이는 부자들이 금융상품에 사인하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는 것들이 무엇인지 살펴본다. 그 중 안전과 수익을 동시에 얻을 수 있다고 알려져 있는 채권과 펀드에 대해 알아본다. 동양그룹 사태로 알아보는 채권 투자의 원칙과 성공법칙, 펀드 수익률의 함정을 피하는 법, 자산운용사와 펀드 옥석 가리는 법, 펀드 환매의 기술 등을 공개한다.

저자소개

저자 : 송승용
저자 송승용은 우리나라 금융회사들이 가장 싫어하는 저자. 매일같이 방송, 신문칼럼, 강연장에서 고객이 금융회사로 인해 피해를 입지 않고, 오히려 덕 볼 수 있는 방법을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는 저자. 국내외 대학과 금융기관에서 공부한 경영학 · 금융학 · 외환거래 등의 전문 지식을 바탕으로, 금융소비자들이 현명한 투자자가 되는 지름길을 알려주고 있다. 《금융회사가 당신에게 알려주지 않는 진실》(2007년) 출간 후 금융회사와 금융상품 다시보기 신드롬이 일어났음에도 불구하고, 고객들의 금융 피해가 끊이지 않자 7년 만에 다시 이 책을 집필하게 되었다.

-연세대학교 경영학과 졸업. 싱가포르금융연구원에서 국제금융과 외환거래 과정 수료 후
삼삼종합금융, 대우증권에서 일했으며, 현재는 (주)희망재무설계 이사로 재직중
-EBS 《다큐프라임 자본주의》, MBC 《경제매거진M》의 자문위원으로 활동중
-경제전문지 《머니투데이》와 시사주간지 《시사저널》 등에 칼럼 연재중
-한겨레신문과 ‘금융소비자주권찾기 캠페인’, 조선비즈니스앤과 ‘금융고발119’ 등 금융소비자들을 위한 캠페인 진행
-저서로는《금융회사가 당신에게 알려주지 않는 진실》《첫 월급을 탔어요》《어른들이 말하지 않는 돈의 진실》《평생월급》등이 있음

저자 : 이영희
저자 이영희는 종합병원에서 쌓은 풍부한 임상경험을 바탕으로, 보험 관련 소송이나 분쟁을 해결하는 데 주력하고 있는 손해사정사. 국민건강보험 청구심사과정을 이수해 생명보험회사와 손해보험회사에서 일하면서 손해사정사 자격을 취득했다. 현재는 법무법인에 미담에 소속되어 있다. 보험사 및 보험대리점이나 FP협회 등에 보험금 지급사례에 관한 강의를 하고 있으며, 보험이 무용지물이 되지 않도록 잘 가입하고 제대로 보상받는 방법을 알리는 데 앞장서고 있다. 보험금 지급이 정당한지 여부를 검증하는 시스템을 개발중이며, 이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보험금을 제대로 청구해서 보험의 효용성이 커지길 희망하고 있다.

-현재 법무법인 미담의 보험금 검증연구소 소장으로 재직중
-FP협회 및 보험회사에 ‘보상사례와 가입설계 노하우’ 강의 진행
-생명 · 상해 · 질병 · 교통사고 · 배상책임 사고 무료상담 및 법률자문
-보험약관 및 관계법률 자문

목차

사인하기 전, 이것만 알면 절대 금융회사에 당할 일 없습니다 _프롤로그

Chapter 1 금융회사는 절대 알려주지 않는 내 돈 지키는 법
잠자고 있는 당신의 돈은 안녕하십니까? : 은행 · 증권사 · 자산운용사 · 보험사의 차이
은행이 부실해져도 내 돈은 안전할까? : 은행 위기관리 매뉴얼
저축은행 · 신협 · 새마을금고가 망하면 내 목돈은 어떻게 되나? : 제2금융권 위기관리 매뉴얼
증권사가 부실해지면 내 투자금은 어떻게 되나? : 증권사 위기관리 매뉴얼
자산운용사도 망할 수 있다 : 자산운용사 위기관리 매뉴얼
내 의료비와 노후를 책임질 보험사가 문을 닫는다면? : 보험사 위기관리 매뉴얼
부화뇌동해서 더 큰 손실을 보지 않기 위해 알아야 할 것들 :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법

Chapter 2 돈 벌어 금융회사 좋은 일만 시키지 않기 위해 알아야 할 것들
은행은 주거래 고객보다 ‘신규 고객’을 더 좋아한다 : 단골 우대에 관한 착각
이자도 높고 안전한 상품은 없다 : 부자들의 투자 제1원칙
금융회사에 나를 위한 금융상품은 없다 : 은행이 돈을 버는 방법
위험은 판매자가 아닌 가입자가 판단해야 한다 : 선택의 주도권을 쥐는 법
광고하고 추천하는 상품은 일단 의심하라 : 절대 뒷북치지 않는 투자법
재테크하기 전에 재무설계부터 하라 : 재무설계와 재테크의 차이
대출금리와 상환방법, 얼마든지 바꿀 수 있다 : 대출에 관한 고정관념 버리기
금융회사 직원들도 사람 봐가며 상품을 판다 : 은행 직원과 증권사 직원의 차이

Chapter 3 부자들이 금융상품에 사인하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는 것들
채권, 고수익을 원하면서 안전하길 바라는가? : 채권 투자의 원칙
이것도 모른다면 절대 채권에 투자하지 마라 : 채권 투자 불패의 법칙
동양그룹 사태 후, 채권은 거들떠보지도 말아야 하나? : 고수익 채권의 대안, 해외 하이일드펀드
추천 펀드는 왜 쪽박 펀드가 될 가능성이 클까?: 펀드 수익률의 함정을 피하는 법
어디에, 누구를 믿고, 펀드 투자를 해야 하나? : 자산운용사 옥석 가리는 법
펀드, 무엇을 사느냐보다 언제 파느냐가 중요하다 : 펀드 환매의 기술
환율, 만만하게 보면 큰코다친다 : 환율 때문에 두 번 손해 보지 않는 법
국민연금도 불완전판매? 노후대책, 무엇이 정답인가? : 가장 든든한 노후 대책법
아직도 금융회사에 부자 되는 길을 묻고 있는가? : 투자 대가를 멘토로 삼아야 하는 이유

Chapter 4 보험금, 꼭 필요할 때 제대로 받기 위해 알아야 할 것들
도대체 내 보험료는 왜 이렇게 비쌀까? : 보험의 겉과 속 제대로 파악하기
단 한 개의 보험에만 가입해야 한다면? : 가장 실속 있는 보험 찾는 법
가입하면 어려울 때 배신당하는 CI보험 : 절대 가입하면 안 되는 보험 1
혹시 내 보험도 ‘무늬만 보험’인 건 아닐까? : 절대 가입하면 안 되는 보험 2
보험 가입 시, 어떻게 묻고 어디까지 답해야 하나? : 알릴 의무에 현명하게 대응하는 법
내가 ‘가해자’일 경우 보험을 제대로 활용하려면? : 일상생활배상책임특약과 자동차상해특약
내가 ‘피해자’일 경우 보험금을 제대로 청구하려면? : 병원 진단서 제대로 받는 법
자동차사고시 보험사의 꼼수에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가? : 교통사고 합의금 제대로 받는 법
내 보험금 제대로 챙겨받기 위해 알아야 할 모든 것 : 보험금 청구법 A-Z  

내 인생에 보탬이 되는 보험 사용법은 따로 있습니다 _에필로그
재무설계&보험금 청구 상담권

책 속으로

2013년 가을, 동양그룹 사태가 발생하자마자 저희 회사에도 수많은 분들이 상담 신청을 해왔습니다. 자녀 학자금으로, 은퇴 후 노후자금으로 쓰려고 10년 넘게 모은 돈을 투자했는데 하루아침에 날벼락 맞은 것 같다면서 어떻게 해야 하냐고 하소연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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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가을, 동양그룹 사태가 발생하자마자 저희 회사에도 수많은 분들이 상담 신청을 해왔습니다. 자녀 학자금으로, 은퇴 후 노후자금으로 쓰려고 10년 넘게 모은 돈을 투자했는데 하루아침에 날벼락 맞은 것 같다면서 어떻게 해야 하냐고 하소연하셨습니다. “한 가지만 확인하고 사인하셨더라면…….” 저는 이렇게 혼잣말하며 가슴을 쳤습니다. 그 고객 한 분 한 분 붙잡고 말해주고 싶었습니다. 동양그룹 채권에 가입할 때 딱 한 가지만 더 체크하고 사인했더라면, 어렵게 모은 돈을 그렇게 허무하게 날리지는 않으셨을 거라고요. 그래서 이 책을 쓰게 되었습니다. _《프롤로그》 6p

채권은 원금보장이나 예금자보호가 되지 않는 투자상품이다. 그런데 이자를 정기적으로 주기 때문에 은행이 예금처럼 안전하다고 착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것이 채권의 가장 큰 함정이다. 회사채나 CP는 돈이 필요한 회사가 돈을 빌리면서 발행하는 증서다. 만약 채권을 발행한 회사에 문제가 생겨 이자와 원금을 주지 못하면 투자는 돈을 떼이게 된다. 이런 이유로 회사채나 CP에 투자할 때는 발행한 기업이 튼튼한지를 꼭 따져봐야 한다.
_《채권, 고수익을 원하면서 안전하길 바라는가?》 145p

CI보험은 생명보험사의 주력 상품이다. 보험사 입장에서는 고위험만 특화해 담보하기 때문에 고객들에게 보험금을 지급할 가능성이 적은 최고의 상품이지만, 소비자 입장에서는 없어져야 할 보험이다. 특히 의학의 발전으로 암의 조기진단 기술이 날로 진화해가고 있는 상황에서 CI보험은 ‘초기암이나 암의 경계선상에 있는 질병은 보장하지 않는다’고 정확하고 전문적으로 기술하고 있다. 그러므로 단 한 개의 보험상품만을 가입해야 하는 보험소비자라면 CI보험은 결코 가입해서는 안 되는 상품인 것이다.
_《가입하면 어려울 때 배신당하는 CI보험》 241p

자동차보험은 대개 종합보험 형식으로 가입한다. 이때 많은 사람들이 ‘자기신체손해특약(운전자 자신의 신체가 다쳤을 경우 보상받는 특약)’에 가입한다. 하지만 자기신체손해특약 대신 ‘자동차상해특약’에 가입하는 것이 좋다. 자기신체손해특약에 가입하면, 자신의 실수로 사고가 나서 본인이 많이 다치게 될 경우 일부 치료비 외에 경제적 활동을 못한 데 따르는 손해나 장해 등 후유증이 남는 경우의 보상은 전혀 받을 수 없다. 그러나 자동차상해특약으로 가입하면 타인에게 사고를 당했을 때처럼 휴업손해나 일실수익 등의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_《내가 가해자일 경우 보험을 제대로 활용하려면?》 272p

손해사정사로서 저는 그동안 보험금을 공정하게 지급해야 한다는 입장에 있었지만, 솔직히 보험회사에 근무하는 동안은 고객이 청구하지 않은 보험금까지 지급하진 않았습니다. 그러던 중 고객의 입장에서 보험회사를 상대하다 보니 억울하게 받지 못하는 보험금이 너무 많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중략) 물론 이 책 속 정보만으로는 부족할지도 모릅니다. 너무나 많은 보험상품이 다양한 형태로 판매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내게 맞는 보험을 가입할 때 제일 중요하게 고려해야 할 것들, 그리고 사고 후 보험금을 청구할 때 반드시 알아야 할 것들만은 충실히 담아내려고 노력했습니다. _《에필로그》 306-307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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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당신은 지금, 돈 벌어 금융회사 좋은 일만 시키고 있지 않나요? 《금융회사가 당신에게 알려주지 않는 진실》 이후 7년간의 기록 “한 가지만 확인하고 사인하셨더라면…….” 그동안 수많은 고객들의 금융 피해 사례를 접해온 저자는 그때마다 금...

[출판사서평 더 보기]

당신은 지금, 돈 벌어 금융회사 좋은 일만 시키고 있지 않나요?
《금융회사가 당신에게 알려주지 않는 진실》 이후 7년간의 기록

“한 가지만 확인하고 사인하셨더라면…….”

그동안 수많은 고객들의 금융 피해 사례를 접해온 저자는 그때마다 금융상품에 가입할 때 ‘이것만 제대로 알고 사인하셨더라면’ 하는 안타까움을 금치 못했다. 2011년 부산저축은행을 비롯한 저축은행 사태와 2013년 동양그룹 사태에 이르기까지, 해마다 금융 사고가 일어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왜 번번이 당하게 되는 걸까?
저자는 《금융회사가 당신에게 알려주지 않는 진실》 출간 후 금융회사와 금융상품 다시보기 신드롬을 일으켰지만, 7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피해가 끊이지 않자 이 책을 쓰게 되었다. 《금융상품에 사인하기 전에 알아야 할 모든 것》은 날로 교묘해지고 있는 금융회사들의 나쁜 관행을 알리는 데 그치지 않고, 그들이 조장하는 위기에 대응할 구체적인 방법, 즉 매뉴얼을 정리해놓았다. 어떤 금융회사와 거래하든, 어떤 금융상품에 가입하든 이것만 점검하면 절대 손해 보지 않고 원하는 수익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뿐만 아니라, 보험 편에서는 보험소비자들이 가장 어렵게 생각하는 ‘보험금 제대로 청구하는 법’을 집중적으로 다루었다. 이 부분은 간호대학 출신으로 종합병원에서 10년간 근무한 후, 각종 보험 관련 소송이나 분쟁을 해결해온 손해사정사가 집필을 맡아 전문성을 더했다.

■ 주요 내용

내 돈 넣어놓은 금융회사가 망하면 어떻게 해야 하나? _금융회사별 위기관리 매뉴얼

왜 우리는 수없이 많은 금융 피해 사례를 접하고도, 2013년 가을 동양그룹의 채권 불완전판매에 또 다시 당해야만 했을까? 이 책은 더 이상 금융회사에 당하지 않기 위해 반드시 알아야 할 금융지식과 금융회사가 부실해질 경우의 대처법을 ‘위기관리 매뉴얼’로 구체적으로 담아냈다.
은행은 과연 안전할까? 망하지 않을까? 1990년대 대한민국 대표 은행이었던 상업은행 · 조흥은행 · 서울은행 등은 지금 사라지고 없다. 만일 이 은행이 발행한 ‘후순위채권’을 샀더라면 어땠을까? ‘은행이 발행한 채권인데 설마 잘못 되겠어?’라는 생각으로 샀다면 한 푼도 돌려받지 못했을 수도 있다. 은행도 언제든지 망할 수 있다. 하물며 저축은행을 비롯한 제2금융권, 증권사, 보험사, 자산운용사는 어떨까? 당연히 망할 수 있고 망해왔음을 잊어서는 안 된다. 이 책에서 제시하는 금융회사별 위기관리 매뉴얼만 인지하고 있으면 소중한 내 돈 맡겨놓고 마음고생할 일은 절대 없을 것이다.

돈 벌어 금융회사 좋은 일만 시키지 않기 위해 알아야 할 것들은? _ ‘돈을 잃지 않는 관점’을 갖는 법
은행은 주거래 고객과 신규 고객 중 누구를 더 우대해줄까? 정답은 ‘신규 고객’이다. 당신이 VIP고객이 아니라면 은행은 주거래 고객보다 신규 고객을 더 우대해준다. 이것저것 권하고 새로 가입시키기 좋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부자가 아니라면 주거래 은행을 버리고 나에게 유리한 은행을 선택해야 한다.
금융회사가 광고하는 대표 펀드나 직원들의 추천 상품은 일단 의심부터 해야 한다. 왜일까? 그 상품은 해당 금융회사가 그 시기에 수익을 높이기 위해 팔아야 하는 상품일 뿐이다. 즉, 고객을 위한 상품이 아니라는 말이다. 이미 수익은 고점에 이르렀고, 그때 들어가면 뒷북 칠 확률이 높다.
은행에서 받는 이자는 쥐꼬리지만, 대출이자는 좀처럼 낮아지지 않는다. 분명히 기준금리는 낮아지고 있는데 왜 나의 대출이자는 올라간 걸까? 은행은 기준금리가 아닌 ‘가산금리’를 조정하면서 적절한 이윤을 챙긴다. 그러므로 대출을 받을 때도 가산금리를 꼼꼼히 따지고 자신의 신용등급이 높아지면 당당하게 가산금리 조정을 요청해야 한다.
이 책에는 그 외에 채권, 펀드, 연금 등의 금융상품 투자시 반드시 알아야 할 주의사항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놓았다. 이것을 모른다면 절대 ‘사인’해서는 안 된다.

부자들이 금융상품에 사인하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는 것은? _ 위기 때도 돈을 버는 투자 원칙
금융위기 때도 부자들은 돈을 벌었다. 그 이유는 금융상품에 투자할 때 반드시 짚고 넘어가는 자신만의 ‘원칙’이 있기 때문이다. 그 원칙을 바탕으로 위험도 스스로 판단하고 상품 선택도 주도적으로 한다.
채권 투자를 예로 들어보자. 채권에 투자할 때는 발행한 회사의 신용등급과 해당 채권이 ‘회사채인지 CP인지’는 확인해야 한다. 왜냐하면 채권은 원금 보장이 안 되는 상품이기 때문이다. 동양그룹 채권의 경우, 판매 당시 동양시멘트를 제외하고는 모두 BB등급 이하의 고위험 등급에 속해 있었다. 그러므로 채권을 사서는 안 되는 상황이었다.
또 동양그룹 채권 투자자는 회사채 투자자냐 CP 투자자냐에 따라 명암이 갈렸다. 모두 채권의 일종이지만 CP는 어음 형식의 단기채권이다. 회사채는 발행 과정이 복잡하고 기관들의 평가를 받아야 하기 때문에 부실한 기업은 발행이 힘든 반면, CP는 기관들의 검열을 피해 쉽게 발행할 수 있기 때문에 신용도가 낮은 기업도 발행할 수 있다. 그만큼 이자도 높은 편이다. 하지만 회사가 부도날 경우 회사채는 선순위채권에 해당돼 우선변제를 받지만, CP는 후순위로 밀리고 돈을 회수할 가능성도 낮다. 즉, 회사채와 CP의 차이만 알았어도 큰 손해를 보지는 않았다.
게다가 부자들은 너도나도 채권을 팔자는 분위기 속에서 오히려 돈을 벌 기회를 찾았다. 해당 기업이 회생능력 즉, 최후의 보루가 있는지 확인한 후 다른 투자자가 무작정 던진 채권을 싸게 사서 비싸게 팔았고 이자까지 챙겼다.

보험, 가입하면 뭐 해? 쓸모가 없는데! _보험, 꼭 필요할 때 제대로 활용하는 법
대한민국 모든 사람들의 골칫거리 중 하나가 바로 보험이다. 매달 꼬박꼬박 적지 않은 보험료를 내고 있지만 정작 필요할 때는 제대로 보상 받지 못하기 때문이다. 이 책은 딱 하나의 보험에 가입해야 한다면 어떤 보험에 가입해야 하는지 그리고 절대 가입하면 안 되는 보험이 무엇인지부터 알려주고 있다. 그리고 가입보다 중요한 보험을 제대로 활용하는 법을 집중적으로 다루고 있다.
가장 실속 있는 보험인 실손의료비보험에 가입할 때도 보험사가 절대 먼저 권하지 않는 ‘득이 되는 특약(가족일상배상책임특약 등)’을 콕 집어서 알려주고 있으며, 가입하면 어려울 때 배신당하는 보험인 ‘CI보험’과 무늬만 보험인 각종 공제회가 판매하는 ‘유사보험’의 문제점도 낱낱이 밝히고 있다.
아울러 내가 ‘가해자가 되었을 경우’에 보험 제대로 활용하는 법과 내가 ’피해자가 되었을 경우’에 보험금 제대로 받는 법을 A-Z까지 상세하게 알려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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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금융회사가 가장 미워할 책! 소비자의 시각에서 본 금융상품  ‘지피지기 백전불태(知彼知己 百戰不殆)’ ...
    금융회사가 가장 미워할 책!
    소비자의 시각에서 본 금융상품 

    ‘지피지기 백전불태(知彼知己 百戰不殆)’

    그 유명한 손자병법 모공(謨攻)편에 나오는 말이다. ‘상대를 알고 나를 알면 백 번 싸워도 위태롭지 않다’는 뜻. 이는 현재에도 고스란히 통용된다. 각종 스포츠 경기는 물론, 협상, 영업, 마케팅 등 기업 경영 전반에 걸쳐 어디 하나 안 빠지고 적용되는 비법이다. 명실상부한 고사(故事)계의 ‘만능 엔터테이너’다.

    그럼에도 우리는 일상 생활에서조차 그 중요성을 간과하는 경우가 다반사다. 대표적인 것이 ‘금융 상품’이다. 누구나 서너 개 이상씩은 다 가지고 있으면서도 정작 상품을 운영하는 회사나 그 내용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한다. 말이 좋아 믿고 맡기는 것이지, 문제가 생기면 밤잠을 설치는 것 외에 할 수 있는 일이란 없다. 지피(知彼)가 전혀 안 되니 결과가 뻔할 수밖에.

    <금융상품에 사인하기 전에 알아야 할 모든 것>(알투스.2014)은 그런 일반인들에 대한 안타까움에서 출발했다. 저자는 국내외 대학과 금융기관에서 공부한 경영학, 금융학, 외환거래 전문 지식을 바탕으로 현명한 금융소비자가 되는 ‘매뉴얼’을 만들었다. 세탁기 사용법, 냉장고 사용법과 같이 은행, 증권사, 보험사의 각종 상품에 대한 사용법을 책으로 엮었다.

    책에 따르면 저자는 금융회사들이 가장 싫어하는 인물이다. 목차를 보면 그 이유를 금새 알 수 있는데, 책은 하나부터 열까지 금융회사의 반대편에서 쓰여져 있다. 철저히 소비자편이다. 이를 테면 저자는 ‘금융회사에 고객을 위한 추천상품은 없다’고 말한다. 예전에는 은행의 주 수익원이 ‘예대마진’이었는데 지금은 변했다는 것. 금융회사가 소비자편이 될 수 없는 근본적인 원인이다.

    “2000년대 들어 다양한 상품이 은행에서 판매되면서 은행의 돈벌이 경쟁이 본격화되었다. 특히 2000년대 중반부터 펀드와 보험상품이 은행에서 판매되면서 예대마진 외에 펀드와 보험 등에서 발생하는 수수료 수익이 은행 수익 중 큰 비중을 차지하게 되었다. 그리고 이와 동시에 은행의 불완전판매 시대가 개막되었다. (중략) 증권사도 은행과 마찬가지다.” 100쪽~101쪽

    따라서 저자는 금융소비자인 우리 스스로가 똑똑해져서 그들이 파는 상품을 적절히 선택하고 안전하게 운용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가입하다간 결국 불완전판매의 희생양이 될 수 밖에 없다고 경고한다.

    “식당에 가서 1인분에 만 원짜리 삼겹살을 먹으면서 원산지까지 깐깐하게 확인하면서, 적게는 수십만 원 많게는 수억 원을 투자하는 펀드에 가입할 때는 펀드 이름도 확인하지 않고 금융회사 직원이 권해주는 대로 가입한다. 이쯤 되면 그냥 눈 감고 찍어서 펀드에 가입하는 것과 다르지 않다.” 110쪽~111쪽

    그런데 일반인들이 그 복잡하고 어려운 상품을 어떻게 다 알고 가입한단 말인가. 물론 불가능하다. 이에 대해 저자는 상품을 제대로 선택할 자신이 없는 독자들을 위해 ‘남들이 돈을 벌어서 좋다고 열광하는 상품’, ‘금융회사에서 적극 추천하는 상품’, ‘신문이나 광고에서 대서특필하는 상품’은 피해야 한다고 단언한다. 이것만 잘 해도 피 같은 내 재산을 허탈하게 잃는 일은 없다고 말한다.

    하지만 아무리 그래도 일반인이 금융회사와 상대한다는 건 원천적으로 한계가 있지 않을까. 정보에 있어서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이기 때문이다. 저자 역시 이 점을 간과하진 않았다. 그래서 필요한 게 전문가의 도움이다. 문제는 제대로 된 전문가를 만나는 일인데, 이와 관련한 저자의 팁이 흥미롭다. 업계의 비밀을 엿듣는 기분이다.

    “보험료가 부담인 가정에 불필요한 보험을 줄이는 보험 리모델링을 해서 보험료를 낮추고 저축을 늘려주는 게 아니라, 오히려 보장이 부족하다면서 추가로 보험에 가입시키는 경우가 대표적이다. 또한 조만간 사용할 돈인데도 적금이나 예금 대신 저축성보험에 가입시키거나 펀드에 가입시킨다면 단순히 상품 판매에 목적을 둔 재무설계임을 간파해야 한다.” 120쪽

    이 밖에도 책에는 ‘자동차 사고시 보험금 잘 청구하는 7가지 방법’, ‘보험사에서 보낸 조사자에 대응하는 법’, ‘보험금 청구시 점검해야 할 사항’ 등 일반인들이 힘들어하는 보험금 청구법에 대해 친절하게 설명되어 있다. 다소 어렵게 생각되는 투자와 관련된 내용도 실제 사례를 통해 상세하게 설명하고 있어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저자는 현재 재무설계 전문업체 ㈜희망재무설계의 이사로 재직 중이다. MBC, EBS 등 각종 방송과 신문의 자문위원으로도 활동 중이며, 다양한 기업체에서 강의를 하고 있다. 책 마지막에는 무료 재무설계 상담권이 첨부되어 있는데, 신청을 하면 필요에 따라 공동저자인 법무법인 미담의 이영희 손해사정사가 함께 컨설팅을 해준다. 책 한 권으로 금융지식, 저자와의 만남, 무료 재무설계까지 ‘일석삼조’의 행운을 누려보길 권한다.
  •   금융상품에 사인하기 전에 알아야할 모든 것 송승용,이영희  알투스   ...

     

    금융상품에 사인하기 전에 알아야할 모든 것

    송승용,이영희 

    알투스  

    파라 티의 추천사!


    별 다섯 개가 부족한 책.

    (과감히 추천하는 책 입니다.) 


    금융회사들이 가장 싫어하는 저자가 금융회사가 가장 싫어할만한 책을 썼다.


    이렇게 직접적이고, 이렇게 불편한 책은 처음이다.

     (금융 소비자의 입장에서 헛다리만 제대로 짚으며 금융회사 좋은 일만 시킨 장본인으로서...)


    알고나니 속이 쓰리면서도 그동안의 궁금증과 답답했던 부분에대한 체증이 풀릴만큼 속 시원한 책!


    어떤 금융회사 직원도 알려주지 않는 사실을 이야기해 주는 책!

     

     

     

    사인하기 전, 이것만 확인하면 절대 금융회사에 당할 일 없다.

    내 인생에 보탬이되는 보험 사용법은 따로 있다.

     

     

    1. 금융회사는 절대 알려주지 않는 내 돈 지키는 법

    2. 돈 벌어 금융회사 좋은 일만 시키지 않기 위해 알아야 할 것들

    3. 부자들이 금융상품에 사인하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는 것들

    4. 보험금, 꼭 필요할 때 제대로 받기 위해 알아야 할 것들

     

    이제는 돈 맡기고 어리석은 짓 하지 말자.

     

    2008년에 발생한 금융위기를 예측해 명성을 얻은 하버드대학교의 니얼 퍼거슨 교수는 <금융의 지배>에사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금융은 재수 좋고 똑똑한 사람에게는 부를 안겨주고, 운 없고 그다지 명석하지 못한 자에게는 가난을 안겨주는 등 사람들 사이에 격차를 조장하기도 한다.
    300년 이상 격차를 낳았던 금융세계화는 이제 세상이 더 이상 부유한 선진국과 가난한 저개발 국가로 뚜렷이 나뉘지 않음을 보여준다.
    전세계 금융시장 통합이 더욱 진척될수록 금융지식이 풍부한 사람에게는 어디서나 기회가 더 많이 보장되며, 금융적으로 무지한 사람은 사회적으로 낙오될 위험이 더욱 높아진다. 전반적인 소득분배 상황을 볼 때 세상은 결코 공평하지 않다. (중략) 금융을 알아야 낙오되지 않습니다. 금융회사와 그 시스템을 알지 못하면 부자가될 수 없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자식들에게 재산을 물려주는데 급급해서는 안 됩니다. 내 돈을 지키는 방법을 알려줘야 합니다. 큰 부자는 하늘이 만든다지만 부자아빠는 금융지식이 만듭니다. (중략) 아직도 금융회사가 '돈을 발게 해주는 곳'이라고 착각하고 계신다면 생각을 바꿔야 합니다. 
    -프롤로그 중에서, 송승용

     

     

     그는 "아플 때 제대로 보호받기 위해 가입하는 게 보험인데, 정작 필요할 때는 외면당하고 억울해서 없던 병까지 얻게 되니 보험은 필요악도 아닌 것 같다"며 하소연했습니다. 이처럼 보험은 대한민국 모든 사람들의 '골칫거리' 중 하나입니다. 그렇다고 아예 쳐다보지도 않아야 할까요? (중략) 이런 상황을 누구보다 잘 알기에 책으로라도 도움을 드리고 싶어 선뜻 동참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이 책 속 정보만으로는 부족할지도 모릅니다. 너무나 많은 보험상품이 다양한 형태로 판매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내게 맞는 보험을 가입할 때 제일 중요하게 고려해야 할 것들, 그리고 사후 보험금을 청구할 때 반드시 알아야 할 것들만은 충실히 담아내려고 노력했습니다. (중략) 보험 설계사 생활을 10년 이상 한 사람도 '보상 부분'은 어렵다고 합니다. 하물며 일반 보험소비자들은 어떻겠습니까? 하지만 정답을 찾을 수는 없어도 최소한 알아야할 것들이라도 챙겨서 대처한다면 내 보험금을 제대로 보상받는 데 도움이 되리라 확신합니다.

    - 에필로그 중에서, 이영희

     

     

     

     

    책을 보다가 뒷 목을 붙잡고 새벽 세 시가 넘어서도 잠을 이루질 못 했을 정도로 내게 큰 충격을 안겨주며 밑바닥 금융지식의 산실로 일구어낸 별로 아름답지 못 한 팍팍한 인생살이를 한탄하다 역류성식도염을 도지게 만든 참 고마운(?) 책이다. 

     

    20대에 주식 관련 서적을 뒤적이다 내 옹생이만한 심장으론 뛰어들 길이 아님을 깨달아 공부 잘 한 셈치고 책을 덮은 적이 있다. 재테크 관련 서적도 일찌감치 읽었으나 종국엔 관련 상품과 투기성 상품을 홍보하며 아름답지 못하게 마무리 짓는 요상한 책을 접해서였는지 재테크는 나와는 먼 이야기라 생각하며 자금 축적의 황금기이며 어쩌면 유일한 기간이 될 지도 모르는 20대 미혼의 시기를 그렇게 허무하고 억울하게 날려버리고야 말았다. 나름대로 금융관련 정보들을 모으고 다양한 시도와 노력을 쏟아 부었음에도 벗어날 수 없는 현실의 어려움에 한숨과 주름의 갯수만 늘려가며 답답함을 해결할 곳을 찾지 못하던 중에 이 책을 만났다.

     

    읽는 내내 전달되어오는 느낌은 '아, 이 사람들 정말 우리가 불쌍해서 책을 썼구나' 하는 위로와 안도감 그리고 한 편으론 제대로 헛짓을 하고있었던 스스로를 발견하며 폭풍처럼 밀려오는 자괴감이었다.

     

    최근에 재테크 서적을 몇 권 읽었다고 나름대로 은행과 증권사쪽으론 잘 하고 있겠거니 착각을 하고 있었는데 아직도 부족함을 느꼈다. 그리고 과감하게 주거래 은행을 변경했다. 가장 큰 이유는 고작 체크카드 해지를 빌미로 그 많은, 그리고 오랜 거래실적을 무시하고 건방지게 이체수수료를 떼어먹는것이 괴씸해서이긴하지만, 최근 정보유출 사태로인해 신용도도 떨어지고 2년 연속 적자행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는 기사를 접한 후 불안한 마음에 결심을 하게 된 것이다. 고작 이체수수료 면제 혜택에 고마워하며 만족해야하는 가진 것 없는 서민이지만 돈을 맡기는 갑의 입장에서 더 이상 고개숙이지 말자는 마인드는 확실히 자리 잡은 듯하다. 그러나 아직까지도 재무설계는 돈 있는 사람들만 하는 것이란 어리석은 생각으로 대책없이 살고있는 내 모습을 보자니 한숨과 후회가 밀려왔다.  

     

    가장 뒤가 찝찝하고 의문 해결의 실마리가 보이지 않던 보험분야에서의 수확은 나의 경우 상당히 컸다.

    뒷 목을 붙잡게 만든 문제의 챕터가 바로 보험관련 챕터였다. 책장을 붙든 손은 부들부들 떨리고 있었고 몇 달 전 피를 토하듯 나를 질책하며 이렇게 좋은 걸 왜 가입을 안 하냐며 한심한 인간 취급을 하던 설계사의 뻔뻔스러운 얼굴이 떠올라 기가 막혀 잠이 오질 않았다. 게다가 그 옛날 친구분이 보험판매를 해서 팔아줘야 한다는 명목으로 어머니께서 내게 강제 가입시켜 꼬박 10년을, 야금야금 돈을 털어가고 있던 문제의 보험이 바로 CI보험이었던 것이다. 설상가상으로 조합원이 아닌 일반인에게 공제라는 이름으로 판매되는 유사보험까지 가입된 정말 최악의 상황이었으니 뒷 목이 뻐근해 오지 않을 수 없었다. 왜 이름이 보험이 아니라 공제일까 신중히 생각하지 않은 잘못이 크다. 본문의 내용처럼 몇 천만 원 하는 상품을 가입하면서 정말 어찌 이리도 무지하고 무책임하고 무감각할 수 있는지 스스로에게 화가 나면서도 잘 모른다는 약점을 이용해 불리한 것은 고지하지 않고 고객을 돈벌이 수단으로만 여겨 끌어 모으기에만 혈안이 되어있는 보험사에 화가 치밀어 올랐다.  대대적으로 리모델링을 하자니 앞이 깜깜해지고 우울증마저 심해질 지경이지만 그나마 이제라도 알게된 것을 다행으로 여기자며 가슴을 쓸어 본다.

     

    어느 금융회사도 고객이 돈을 잘 지키면서 전무후무한 가장 좋은 상품에 가입해 최고의 수익을 가져가도록 관리해 주고 어려울 때 돌려 받아야할 권리를 하나도 빠짐없이 충분히 받을 수 있도록 애써줄 곳은 단 한 군데도 없다는 것을 명심하자. 가입할 때와 가입 후, 그리고 나의 권리를 청구할 시에 태도가 달라지는 금융사에 더 이상은 어리석게 속고 휘둘리지 말자.

    날로 교활하게 진화해가는 금융업계에 돈을 맡기는 갑의 입장에서  당당하게 요구하고 권리를 찾으려면 끊임없이 공부하며 깨어있어야 할 것이다.

     

    좋은 책을 집필해 주신 두 분의 작가와 좋은 책이 우리 품에 올 수 있게 다리를 놓아 주신 알투스에 감사드립니다.  

     

     

     

     

    위기는 평범한 개인들에게는 말 그대로 '위기'다. 하지만 경험 많고 노련한 투자자나 돈의 흐름을 읽을 줄 아는 부자들은 위기를 기다린다. 위기는 곧 기회이기때문이다. 그들은 사람들이 위기 상황에 처하면 어떤 투자심리를 보이는지 잘 알고 있으며, 그것을 잘 활용한다. page 82

     

    이 위기 활용 원리는 채권뿐 아니라 주식이나 펀드 등 다른 상품에도 마찬가지로 적용된다.

    그런데 이런 판단은 은행이나 증권사 지점의 직원들이 할 수 있는게 아니다. 위기가 닥쳤을 때 냉정하게 대처하려면 오랜 투자 경험과 내공 그리고 전문지식이 있어야 하는데, 상당수 금융회사 직원은 이런 경험과 내공을 갖추지 못한 채 상품을 판매한다. 게다가 정신없이 바쁘다. 일상적인 업무에 치여 시장 동향에대해 심층적으로 분석할 시간이나 전문지식을 쌓을 기회가 부족하다. 이렇다보니 위험을 걸러주고 대처해주기는커녕 위험한 상품을 지나치게 과감히 추천한다. (중략) 자신들이 판매하는 상품에 어떤 위험이 있는지조차 모르고, 고객이 언제 어떤 목적으로 사용할 돈인지 묻지도 않은 채 회사에서 팔라고 하니까 그저 열심히 판 결과다. page 84-85

     

    금융회사를 이용할 때는 가게에서 물건 사듯 이것저것 꼼꼼히 따지는 집요함을 발휘해야 한다. 그리고 부자들처럼 다양한 상품을 조금씩 경험하면서 투자처를 분산해야 한다. page 97

     

    사람들은 은행과 은행 직원들에대해 막연히 신뢰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은행은 변했다. 그러니 우리도 변해야 한다. page 100

     

    모든 금융회사에 공통적인 특징은 있다. 바로 회사에서 판매하라고 명령이 떨어진 상품은 고객들의 투자성향이나 투자기간, 투자목적 등은 고려치 않고 무조건 팔아야 한다는 것이다. 그때부터 해당 상품은 가장 좋은 상품이 된다. 판매 성과가 인사고과에 반영되고 판매가 부진한 직원은 무능한 직원이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은행이나 증권사가 고객의 성향과 상황에 맞는 상품을 골라주길 바라는 마음은 버리는 것이 좋다.  보험도 마찬가지다.(중략) 그들이 추천하는 상품은 나보다는 그들을 위한 것임도 냉정하게 기억하자. page 102

     

    1인분에 만 원짜리 삼겹살을 먹으면서는 원산지까지 깐깐하게 확인하면서, 적게는 수십만 원 많게는 수억 원을 투자하는 편드에 가입할 때는 펀드 이름도 확인하지 않고 금융회사 직원이 권해주는 대로 가입한다. 이쯤 되면 그냥 눈 감고 찍어서 펀드에 가입하는 것과 다르지 않다.  page 111

     

     

    문제는 항상 어설프게 대충 알거나 귀가 얇은 사람들에게 발생한다. 제대로 알면 스스로 판단해서 걸러낼 텐데, 잘 모르면서 집요하게 확인하지도 않는다. page 113

     

    상품을 제대로 선택할 자신이 없다면 한 가지만 기억하자. 남들이 돈을 벌어서 좋다고 열광할 때, 금융회사에서 좋은 상품이라고 적극적으로 추천할 때, 신문이나 광고에 특정 금융상품의 수익률이 좋다고 대서특필될 때, 바로 이 때는 그 상품을 피해야 한다. 이런 주의만 기울인다면 큰 돈은 못 벌어도 최소한 뒷북치는 상황은 면할 수 있다.page 115

     

    이 자료를 보면 대다수 국민들이 국민연금에 대해 막연히 부정적으로 생각하고 득실도 따져보지  않는 반면 부유층들은 한 푼이라도 더 받는 재테크 수단으로 국민연금을 활용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page  213

      

    만일 당신이 3,000만 원이 넘는 준중형차를 운행하는 운전자라면 차를 구입하면서 자동차회사, 연식, 기어 방식, 연비 등을 꼼꼼히 확인할 것이다. (중략) 그런데 월 15만 원씩 납입하는 종신보험을 20년납으로 가입한다면 이는 3,600만 원짜리 상품인 셈인데 그런 고가의 상품을 구매하고서는 그 이름조차 기억하지 못한다는 것은 문제가 있다. 가입한 보험명조차 모르는데 좋은 보험인지 아닌지 구분할 수 있었을까? page 224

     

    이러한 함정이 숨어 있음에도 많은 생명보험사는 종신보험이나 CI보험을 마치 가장 먼저 들어야 하는 대표 보험인 양 홍보한다. 하지만 CI보험이나 종신보험은 가장 마지막에 가입해도 되는 보험이다. page 227

     

    일반적으로 특정 보험사에 소속된 설계사보다는 여러 상품을 판매하는 보험대리점의 설계사가 상품 전반에관한 지식도 풍부하고 다양한 상품을 권유할 가능성이 좀더 높다. page 228

     

    당신이 단 하나의 보험에 가입했다면, 그것이 무엇인지 체크해보라. 그것이 만약 실손의료비보험이 아닌, 그 옛날 가입한 2만 원짜리 암보험이거나 또는 20만 원 상당의 종신보험이라면, 그도 아니고 최악의 경우에 해당하는 20만 원 짜리 CI보험이라면 중대한 결심이 필요하다. 기존 보험을 해약하거나 아니면 돈을 더 들여서 추가로 새로운 보험에 가입해야만 한다. page 231

     

    보험은 질병이나 사고 등 예기치 않은 어려움에 처했을 때 도움을 받기 위해 가입하는 안전장치다. 그런데 일부 보험중에는 결정적인 순간에 오히려 배신하거나, 죽기 일보 직전에 심지어 죽어야 치료비가 나오는 보험도 있다. page 239

     

    CI보험은 생명보험사의 주력 상품이다. 보험사 입장에서는 고위험만 특화해 담보하기 때문에 고객들에게 보험금을 지급할 가능성이 적은 최고의 상품이지만, 소비자 입장에서는 없어져야 할 보험이다.  page 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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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7년 IMF 금융위기 ​이후, 수많은 외국계 투자자본들이 대한민국 금융시장을 점령해왔다. 내실이 튼튼한 국내 ...
    1997년 IMF 금융위기 ​이후, 수많은 외국계 투자자본들이 대한민국 금융시장을 점령해왔다. 내실이 튼튼한 국내 은행에 외국자본이 유입되면서 수많은 정책결정이 신자유주의 시대 흐름에 맞춰 고객들을 위한 안전하고 좋은 상품을 만들기 보다는, 단기간 성과에 집중하며 고객들의 호주머니를 털어가려는 방향으로 점차 변화하고 있다. 외국자본 뿐만 아니다. 소위 공공기관장이라고 할 수 있는 국내 은행권 사장으로 부임받은 정치권 인사들이 단기 성과를 통해 더 높은 직위로 올라가려는 욕심 탓에 은행권 직원들에게 불완전하고 소비자 입장에서 불리한 상품들을 판매하도록 유도하는 것은 비단 은행의 잘못이라고 할 수 없을 것이다. 이들을 용인해주고 인정해준 정부에게도 큰 잘못이 있다고 할 수 있다. 
    몇 년 전에 발생한 저축은행사태와 작년에 터진 동양그룹 부실채권 문제는 조금이라도 더 벌어보려고 했던 일반인들이 금융상품에 대해 정확히 모를 경우에는 어떤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지를 여실히 보여주었다. 만약, 예금자보호금액 이내로 저축했었더라면 어땠을까, 동양그룹 채권이 일반 채권보다 2배가량 높은 금리를 주는 후순위채권이었다는 것일 정확하게 알고 있었더라면 어땠을까, 그리고 동양그룹과 동양생명이 분리되어 전혀 상관없는 회사라는 것을 알았더라면, 동양생명에 가입되어 있던 보험을 해약하지 않아도 된다는 걸 알았더라면 어땠을까.
    일련의 사건들을 통해 우리가 경험하고 습득할 수 있던 지식은, 금융회사는 절대 금융소비자를 위해 일하거나 상품을 판매하지 않는다는 것이었다.
    그렇다면, 금융회사가 위기에 빠졌을 때, 금융소비자인 우리들은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 것일까? 금융회사가 위기에 빠지기 전에 안전장치는 무엇이며, 어떤 방법으로 안전장치를 스스로 만들어 나갈 수 있을까?
    이 질문에 대해 이 책 '금융상품에 사인하기 전에 알아야 할 모든 것'에서는 시중은행, 신용금고(저축은행), 증권사, 보험사로 구분되는 ​국내 금융권 상품의 명칭별로 갖는 특징과, 예금자보호한도, 그리고 만일의 사태가 발생할 경우 손해를 입지 않기 위한 방법을 차례대로 설명해 주고 있다. 즉, 이 책은 똑똑한 금융소비자가 되기 위한 "위기관리 매뉴얼"이라 하겠다.
    이 책은 크게 두 가지 단락으로 구분된다. 하나는 투자자의 관점에서 챙겨야 할 금융정보를 찾아보고 판단하는 방법, 다른 하나는 보험 종류별로 갖는 치명적인 단점과 보장내용, 그리고 보장을 받기 위해 소비자가 챙겨야 할 필수 사항들을 설명해 주고 있다.
    "광고하고 추천하는 상품은 우선 의심하라!​"
     
    저자는 책에서 역으로 질문하고 있다. 아직도 금융회사에 부자 되는 길을 묻고 있느냐고 말이다. 금융회사는 절대 일반인들에게 부자되는 법을 알려주지 않았다. 이는 주식과 펀드로 대표되는 예금자보호법에 의한 보호가 되지 않는 투자상품 홍보에서 더욱 두드러진다. 
    상품을 판매하는 은행이나 증권사 또는 펀드를 운용하는 자산운용사들이 수익률을 자랑하면서 광고하는 상품들도 마찬가지다. 두 자릿수 수익률을 앞세워 금융소비자들을 유혹하는 기사나 광고를 보면 '지금 가입하지 않으면 안 될 것 같은' 생각이 든다. ​특히 제작년에 증권사에서 대대적으로 홍보하던 브라질 국채가 바로 그것이다. 그 당시 브라질 국채를 추천하던 창구 직원에 말에 혹해서 넘어갔더라면 나 역시도 많은 손해를 입을 뻔 했다.
     
    동양그룹의 부실채권 문제도 같은 맥락이었다. 알면서 손실을 보든, 모르고 손실을 보든 모든게 내 잘못이요, 내 책임이 된다. 명백하게 사기에 가까운 불완전판매라 해도 소송을 하거나 정부가 나서지 않는 한 구제받기는 힘들다. ​
    결국 피해는 항상 빨리 돈을 벌고 싶어 하면서도 투자에 대해 잘 모르는 순진한 금융소비자들의 몫이다. 반면, 의심이 많은 부자들은 금융사에서 제공해주는 투자정보를 알아서 피하든 정보를 구해 듣고서든 위험을 피해간다. 아니, 저자는 오히려 금융사에서는 부자들에게 정확하고 제대로 된 정보를 제공해 준다고 한다.
    결론적으로, 금융상품의 위험은 판매자가 아닌 가입자가 판단해야 하며, 선택은 결국 금융소비자가 하는 것이기 때문에 선택의 주도권 역시 소비자가 쥐어야 한다고 저자는 강조했다.
     
    저자는 금융소비자에게 두 번째 질문을 한다. 왜 보험은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가입하는 지 말이다. 지금까지의 보험은 대부분 지인들의 추천과 부탁에 의해 가입된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약관은 정확히 확인하지 않고 보험설계사의 구두상으로만 보장내역을 듣고, 그 보장내역이 실제 약관 내에 포함되어 있을 것이라고 판단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하지만 금융소비자의 무지함을 이용하는 보험회사들의 횡포에 대해 저자는 다양한 사례를 들어 주의를 당부하였다.
    특히 책에서는 절대 가입하면 안되는 보험 2가지로 CI(중대 질병 보장 보험)과 각종 공제회 보험을 들었으며, 공제회 구성이 어떻게 이루어졌는지, 보상을 받으려면 어떤 절차를 거쳐야 하는지 설명하고 있다. 우체국보험, 새마을금고보험, 농협보험 등, 유사보험들은 보험은 보험인데 무늬만 보험인 공제회 보험으로 수많은 가입자들이 피해를 보고 있으며, 제도적인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부득이하게 가입을 해야하는 상황이 발생한다면 유사보험은 일반 보험상품에 비해 보상 측면이 불리하다는 것을 반드시 인지해야 한다고 저자는 강조했다. ​결국 우체국보험을 광고하는 수지양은 소비자에게 다양한 피해를 입힐 수 있는 유사보험을 홍보하고 있었던 것이다. 
     
    ​보험과 관련된 내용의 책을 읽을 때마다 안심하는 일이 하나 있다. 회사를 옮기고 연금저축 상품을 하나 들었는데, 2년 전에 새로운 보험 설계사가 나의 보험상품을 담당하게 되었다면서 연금저축 상품에 월별 지불금이 적지 않으니, 절반을 잘라서 다른 상품으로 갈아타라는 것이었다. 현재 나에게는 보장성보험이 없으므로, 질병 및 사망에 대비한 보장성 보험으로 갈아타면 더 많은 보험 혜택을 받을 것이라는 내용이었다. 결론적으로 설계사의 추천을 거부하고 그대로 유지하기로 결정하였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보험 절반을 해약하고 새로운 보험에 가입시킴으로써 설계사는 수수료를 챙기고, 나는 연금저축보험 절반을 해약한 것이므로 많은 돈을 손해보는 것이었다. 금융소비자를 위하는 척 하면서 결국엔 보험회사와 자신의 실적과 이익을 위해 움직였던 것이다.
    결국 사람은 모두 똑같다고 생각한다. 금융상품을 판매하는 사람은 실적을 쌓고, 수수료를 받기 위해 열성을 다해 판매하고, 금융상품을 선택하는 사람은 더 많은 수익을 얻기 위해 해당 금융상품을 선택한다. 금융상품에 가입하면서 이런 중요한 차이에 대해 모르거나 관심이 없다면 늘 불완전판매의 희생양이 될 수밖에 없다. 상품은 죄가 없다. 잘 이용하면 약이 되고 잘못 이용하면 독이 될 뿐이다. 금융상품에 사인하기 전에 반드시 체크해야 할 사항들은 무엇인지, 그리고 지금 가입되어 있는 상품들이 나에게 도움이 될만한 상품들인지 이 책을 통해 먼저 확인해보고, 더 나은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힘을 길러야 할 것이다.
     


  • 영화의 제목 중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이 있었던 것처럼 보험회사를 포함한 금융회사나 판매인들도 영화 제목과 유사한 그런 느낌을 들게 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내가 그런 느낌을 가졌던 것처럼 말이다. 금융권의 이기심과 소비자의 순진함을 악용한 거의 약탈에 가까운 금융소비를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인 금융환경에서 여기에 동참하지 않게 하기 위한 멘토로 '금융상품에 사인하기 전에 알아야 할 모든 것'이 출간된 듯 하다. 권하는 것은 판매자의 몫일지 모르나 선택은 소비자의 몫이다. 하지만 지금까지 많은 소비자들은 권하는 것도 판매자, 선택도 판매자가 하도록 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리고 후회와 실망은 소비자의 몫으로 챙기는 경우가 대부분 이었던 것 같다. 내가 그랬던 것처럼 말이다. 이 책을 통해서 참 많은 것을 챙기지 못하고 나의 권리를 판매인에게 다 줘버렸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판매자만 원망하였던 것 같다. 모르면 변별력이 없고 판단기준이 없기 때문에 권해주는 데로 할 수 밖에 없다. 내가 선택할 수 없다면 선택권을 판매인에게 주던지 선택을 포기하던지 아님 내가 알고 제대로 하던지 세가지 중에 하나이다. 이제부턴 제대로 알고 제대로 선택하기로 했다. ‘금융상품에 사인하기 전에 알아야 할 모든 것’이 졸고 있는 내 머리를 깨운 것 같아 감사한다.  ...
    영화의 제목 중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이 있었던 것처럼 보험회사를 포함한 금융회사나 판매인들도 영화 제목과 유사한 그런 느낌을 들게 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내가 그런 느낌을 가졌던 것처럼 말이다. 금융권의 이기심과 소비자의 순진함을 악용한 거의 약탈에 가까운 금융소비를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인 금융환경에서 여기에 동참하지 않게 하기 위한 멘토로 '금융상품에 사인하기 전에 알아야 할 모든 것'이 출간된 듯 하다. 권하는 것은 판매자의 몫일지 모르나 선택은 소비자의 몫이다. 하지만 지금까지 많은 소비자들은 권하는 것도 판매자, 선택도 판매자가 하도록 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리고 후회와 실망은 소비자의 몫으로 챙기는 경우가 대부분 이었던 것 같다. 내가 그랬던 것처럼 말이다. 이 책을 통해서 참 많은 것을 챙기지 못하고 나의 권리를 판매인에게 다 줘버렸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판매자만 원망하였던 것 같다. 모르면 변별력이 없고 판단기준이 없기 때문에 권해주는 데로 할 수 밖에 없다. 내가 선택할 수 없다면 선택권을 판매인에게 주던지 선택을 포기하던지 아님 내가 알고 제대로 하던지 세가지 중에 하나이다. 이제부턴 제대로 알고 제대로 선택하기로 했다. ‘금융상품에 사인하기 전에 알아야 할 모든 것이 졸고 있는 내 머리를 깨운 것 같아 감사한다.  
  • 저자 송승용은 금융회사들이 싫어하는 인물이라는 평을 들을 정도로 독자들 편에 서서 금융...
    저자 송승용은 금융회사들이 싫어하는 인물이라는 평을 들을 정도로 독자들 편에 서서 금융에 대해 모든 것을 파헤쳐 권익을 찾을 수 있는 금융생활을 안내하는데 정평이 나있다. 7년 전에 저술한 <금융회사가 당신에게 알려주지 않는 진실>은 금융회사를 상대로 금융생활을 하는 서민들뿐만 아니라 경제활동을 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금융과 금융상품 그리고 금융회사에 대한 올바른 판단 기준과 지식을 전달해 주어 예전에 없었던 충격을 주었었다. 그 이후 금융상품과 금융회사를 상대로 나름 까다롭게 접근하는 사람들이 많았고 금융회사도 어느 정도는 소비자들을 위한 움직임 또한 있었던 것 같았다. 그러나 결국 소비자는 금융회사의 잘못된 관행들에 의해 이익을 잘 챙기지 못하는 것을 넘어 피해를 보는 사례가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었다. 송승용, 이영희 공저의 <금융상품에 사인하기 전에 알아야 할 모든 것>은 금융 소비자들이 금융회사를 상대로 스스로 권익을 찾을 수 있도록 체계적인 가이드를 해주고 있다. 책 속의 내용들을 살펴보면 볼수록 아차’, 또는 왜 몰랐지라는 한탄도 나오기도 한다. 또한 아 그렇구나!’라는 말이 절로 나올 정도로 세세하고 실질적인 지식을 전달해 주고 있어서 더 이상 금융회사의 횡포에 끌려 다니지 않을 자신감도 생기게 한다. 많은 재테크 실용서적들이 있었지만 금융소비자 입장에서는 여느 도서들에 비해 월등히 구미가 당기는 책임에는 분명하다. 더군다나 보험을 포함한 다양한 금융상품들의 이면까지 살펴볼 수 있어서 현명한 금융생활을 할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활용하고 있는 금융상품들을 통해 한층 더 실속을 차리고 올바르게 활용할 수 있는 지침과 금융회사 시스템을 알게 함으로 전 보다는 더 현명하게 이용할 수 있게 한다. 더군다나 이번 책은 이영희 손해사정사가 함께 저술하여 보험금을 제대로 찾고, 보험회사를 상대로 현명하게 대처하는 현실적이고 실질적인 방법까지 기술되어 있어 이 책의 활용도는 높을 것 같다. 금융회사를 상대로 금융생활을 하는 소비자들이 반드시 읽어야 할 금융생활 매뉴얼 또는 탈무드와 같은 책이라 소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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