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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보 칼맨 디자인으로 세상을 발가벗기다(대화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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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8쪽 | B6
ISBN-10 : 8970412417
ISBN-13 : 9788970412412
티보 칼맨 디자인으로 세상을 발가벗기다(대화 :11) 중고
저자 이원제 | 출판사 디자인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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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4월 7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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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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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이너 티보 칼맨의 정신세계를 가상의 인터뷰를 통해 조망한 책. 기존의 잡지에서는 다루지 못했던 종교, 인종, 에이즈 등의 사회적 이슈들에 정면으로 다가가고자 했던 티보 칼맨의 이야기를 담았다. 또한 디자인을 통해 다른 문화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포용을 낳고, 결국엔 자신이 속한 문화에 대한 책임을 느끼게 했던 티보 칼맨 생전의 디자인을 꼼꼼히 살펴봄으로써, 이미 우리 삶의 환경이 된 디자인의 의미를 되새겨 보고 있다.

저자소개

지은이 이원제에 대하여 미국 파사디나 아트센터컬리지오브아트Art Center College of Design에서 그래픽디자인으로 학사 학위를 받고 인터그램Intergram에서 실무 경험을 쌓은 후 미국 프랫인스티튜트Pratt Institute에서 커뮤니케이션 디자인으로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뉴욕에서 유학할 당시 처음 접했던 티보 칼맨의 디자인 제품(우산, 시계, 문진)에 매료되어 그에 대한 연구를 시작했다. 인터그램에서 아트 디렉터를, 인피니트INFINITE(web division)에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를 역임한 바 있으며 현재 인터그램의 디자인 자문 위원이다. ‘더 많은 대중들이 디자인을 향유하고 누릴 수 있게끔 하는 교육이 참 디자인 교육’이라는 생각으로 디자인 문화 전반에 폭넓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 상명대학교 시각디자인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번역서로 『웹하우북1―www.layout』이 있다.

목차

■ 티보 칼맨, 디자인으로 세상을 발가벗기다

1 티보 칼맨과의 가상 인터뷰

2 작가 탐색
Designer or Undesigner, 티보 칼맨
영원한 아웃사이더 / Design or Undesign
새로운 도전 / 티보 칼맨에게 배우기
그래픽 디자인 / 기업 그래픽
음악 / 영화와 뮤직 비디오
TV와 광고 / 크리스마스 선물과 자사 홍보
제품 디자인 / 환경 개발 / 잡지 디자인 / 『컬러스COLORS』
에필로그―디자이너라면 한번쯤 해봐야 할 고민

3 부록
티보 칼맨 연보
참고문헌

책 속으로

출판사 서평

▶▶▶시리즈 ‘대화’에 대하여 <대화dialogue>는 20세기 디자인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 예술가들의 정신세계를 가상의 인터뷰를 통해 조망하는 시리즈입니다. 디자인을 공부하는 학생, 현장의 디자이너들뿐 아니라 일반인...

[출판사서평 더 보기]

▶▶▶시리즈 ‘대화’에 대하여 <대화dialogue>는 20세기 디자인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 예술가들의 정신세계를 가상의 인터뷰를 통해 조망하는 시리즈입니다. 디자인을 공부하는 학생, 현장의 디자이너들뿐 아니라 일반인도 쉽게 읽을 수 있도록 만든 <대화>는 그래픽, 제품, 건축 등 디자인 분야의 거장들뿐 아니라 디자인에 많은 영향을 끼친 인접 분야의 인물들까지 폭넓게 다루고 있습니다. 이번에 『티보 칼맨, 디자인으로 세상을 발가벗기다』를 펴냄으로써 모두 11권이 되었습니다. ■ 최초의 디자이너 작가론 시리즈입니다 우리는 그들이 디자인한 집에서 살며 그들이 디자인한 옷을 입고, 그들이 디자인한 도구를 사용하며 그들이 디자인한 글자와 그림으로 의사소통을 하지만, 정작 그들의 이름은 알지 못합니다. <대화>는 유명을 달리한 그들을 홀연히 불러내, 그들의 이름을 찾아 주고, 생전의 디자인을 꼼꼼히 살펴봄으로써, 이미 우리 삶의 환경이 된 디자인의 의미를 되새기고 미래의 디자인, 더 나아가 우리 삶의 모습을 예측합니다. 디자이너의 작품 세계와 삶을 총체적으로 다루는 이러한 시리즈는, 국내는 물론이고 세계적으로도 최초의 일로,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디자인 전문지 월간 <디자인>을 28년간 발행해 온 디자인하우스의 축적된 역량과 안목의 결실입니다. ■ 인간 드라마가 있습니다 <대화>는 딱딱하고 고리타분한 작가론이 아니라, 각 디자이너들의 시련과 성공, 열정과 좌절 등 그들 삶의 굴곡과 인간적 면모까지 보여 주는 전방위적 인물론입니다. ■ 디자인 전 분야는 물론이고 인접 분야까지 망라합니다 그래픽, 제품, 인테리어, 타이포그래피, 영상 등 디자인의 손길은 우리 생활 전 분야에 닿아 있습니다. 각 분야의 디자이너들뿐 아니라 건축, 미술, 사진 등 디자인에 많은 영향을 미친 시각 예술 관련 종사자, 예술 이론가, 미디어 이론가들까지 다룸으로써 디자인 담론의 영역을 확대하고 다양한 독자층에 호소합니다. ■ 쉽고 재미있는 가상 대화 형식입니다 해당 인물에 대한 깊은 연구와 통찰, 순발력과 상상력으로 무장한 학계, 현장의 우수한 필진들이, 가상 인터뷰의 형식을 빌려 이미 고인이 된 디자이너들과 대화를 나눕니다.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디자이너와 대화를 나누듯 친숙함을 느끼게 될 것입니다. 지금 우리의 현실에서 바라보았기 때문에 매우 유용하고 공감이 갑니다. ■ 한 권의 작품집입니다 총천연색 도판을 풍부하게 수록해 디자이너의 작품집으로도 손색이 없게끔 만들었습니다. ■ 부담 없는 문고본 판형입니다 대개의 디자인, 예술 관련 서적들은 엄숙한 판형과 높은 가격으로 우리를 질리게 합니다. <대화>는 지니고 다니기 편안한 포켓 사이즈의 판형과 부담 없는 가격으로 누구나 손쉽게 구입하여 언제 어디든지 들고 다니며 읽을 수 있도록 만든, 지식의 대중화라는 출판 본연의 정신에 부합하는 시리즈입니다. ■ 튼실한 가이드북입니다 해당 인물과의 가상의 인터뷰에 이어지는 ‘작가 탐색’은 국내에서 한 번도 시도한 적이 없는 진지하고 본격적인 디자이너 작가론입니다. 또한 책 말미에는 참고문헌과 도판 목록, 연표 등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전문가, 전공자, 학생들에게 부족함이 없는 튼실한 가이드 역할을 하게끔 만들었습니다. ------------------------------------------------------------------------------------------------ ▶▶▶티보 칼맨에 대하여 Tibor Kalman : 1949-1999 티보 칼맨은 우리에게 잡지 『컬러스COLORS』로 잘 알려져 있지만 편집 디자인뿐만 아니라 뮤직 비디오, 영화, 제품 디자인, 환경 개발, 기업 그래픽 등의 분야에서도 발군의 솜씨를 보여 준 다재다능한 인물이다. 그는 어떤 분야에서든 ‘공격’과 ‘진부함의 탈피’를 모토로 삼았다. 어떤 일이 자신의 성향과 잘 맞는다고 판단하면 클라이언트를 끈질기게 설득해 일에 착수했으며, 의심할 여지없이 그들을 만족시켰다. 그런가 하면 그는 기존의 틀을 깨고, 항상 새로운 것을 보여 주며 ‘클라이언트의 클라이언트’, 즉 일반 대중의 눈높이에 맞춰 일을 풀어 나갔다. 간혹 경험이 적은 분야에서 일을 할 때도 그는 아웃사이더다운 도전적이고 신선한 시각으로 문제를 해결했다. ‘버내큘러vernacular’는 그가 디자이너로서 중시했던 개념 중의 하나다. 그것은 ‘특정 문화나 지역, 집단에서 사용하는 일상 언어’를 의미한다. 그리고 칼맨이 몰두한 ‘버내큘러’ 디자인은 미학적인 세련미는 덜할지라도 나름의 인간미를 가진 주변 환경을 일컫는다. 예컨대 할렘가의 식료품점 간판이라든가 얼음 배달 트럭의 외관을 치장한 그림처럼, 조악하지만 고민의 흔적이 역력한 비주얼이 그가 좋아했던 ‘버내큘러’ 디자인이다. 그는 기존 디자이너들의 거만한 이론과 멋을 부린 엘리트주의를 비꼬며, 이른바 ‘비디자인non-design’ 전략의 일환으로 ‘버내큘러’ 디자인을 실천했다. 논쟁을 즐겼던 그는 집필과 강연을 통해 경직된 디자인계에 각성을 촉구함으로써 여러 차례 파문을 일으키기도 했다. 그러나 그의 철학적인 발언은 디자인 서적과 매스컴의 환영을 받는 인용 대상이기도 했다. 칼맨은 신랄한 논평가로서 디자인계와 출판계에서 자신이 경험했던 만연한 거만함과 지나친 방임을 폭로했다. 그의 악명은 베네통이 후원하는 잡지 『컬러스COLORS』를 만들면서 절정을 이루었다. 이탈리아어와 영어, 두 가지 언어로 출간되어 전 세계로 50만 부가 배포되었던 『컬러스』는 범우주적인 테마를 대전제로 삼아, 비슷하면서도 어딘가 다른 세계 각 지역의 일상, 기존의 잡지가 차마 다루지 못했던 종교, 인종, 에이즈 등의 문제에 도전적으로 접근함으로써 인종과 국경을 초월한 대중적 공감을 얻었다. 그처럼 티보 칼맨이 항상 추구했던 윤색하지 않은 ‘제로 상태’의 편집이야말로 그의 정신이 언제나 청년이었음을 알려 주는 가장 큰 증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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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티보 칼맨, 전혀 들은 바 없는 사람.ㅡㅡ; 그럼에도 불구하고 얼핏 넘긴 책장속에 아기자기하면서 색다른 디자인감각의 물건들에 ...

    티보 칼맨, 전혀 들은 바 없는 사람.ㅡㅡ;
    그럼에도 불구하고 얼핏 넘긴 책장속에 아기자기하면서 색다른 디자인감각의 물건들에 혹~했고, 그저 설명이 쭉 늘어지는 구성이 아닌 대화로 이루어있어서 독서가 아닌 시청(?)의 분위기에 빠져 빠른 시간동안 읽어낼 수 있었다.

    사실 나에게 있어서 디자인이란, 단순히 상품의 가치를 올려주는 일종의 마케팅의 일원일 뿐, 예술이라 불리기엔 지나치게 돈에 얽혀있고, 그저 산업이라고 불리기엔 그 미적 가치를 너무 쉽게 볼 수 밖에 없는 이도저도 확실히 할 수 없는 애매한 녀석.

    그렇지만 어느 때 보다 그 상품의 디자인이 그 상품을 결정짓는 중요한 위치에 서게 되고 그리하여 뭇사람들조차 디자인이라든가 인테리어와 같은 것들을 관심의 눈으로 보게 되었으니, 이제 그저 마케팅이지~ 쉽게 말할 수 없는 것이 되어버린 게 틀림없다.

    이쁜 옷, 이쁜 가방, 이쁜 물건 타령에
    그저 이건 안이뻐!..로 끝나는 것이 아닌 '이 부분은 이렇게 이부분은 이렇게 되었다면' 식의 좀더 발전된 투덜거림이 된다면, 흔히 말하는 다른 자기계발을 위한 학습만큼의 효과를 발휘할 수 있지 않을까. 미적인 것은 그 어느 오감보다 강렬한 것일테니..^^

    오늘도 주위의 디자인을 모른 채 지나가고 있는 거기 당신,
    한번 읽어보는 게 어때??
  • 희망적인 말씀 | ou**oom | 2005.05.24 | 5점 만점에 3점 | 추천:0
    아이러니컬하게도 모든 것에 쉽게 싫증을 내는 개인적 성향이 모든 실험을 가능하게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싫...
    아이러니컬하게도 모든 것에 쉽게 싫증을 내는 개인적 성향이 모든 실험을 가능하게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싫증이 제 창작활동의 원동력이었던 셈이지요. 전 비슷한 일들을 많이 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여러 분야의 일들을 두 번씩은 해 보았는데, 보통 첫번째 작품을 하면서 그 분야 일을 배워나갔고, 두 번째 일을 할 때 성공을 맛보곤 했습니다. 그리고는 싫증을 느껴 다른 분야의 일을 시도했지요. 어떤 분야이든 그 일을 하는 법을 알게 되는 순간부터 관심이 없어지더군요. 너무 뻔해지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저만의 경우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도 대다수의 사람들은 한 가지 일에 몰두하며 살지요. 내심 아쉽기 짝이 없습니다. (17) 일면, 매우 희망적인 말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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