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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의 거짓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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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규격外
ISBN-10 : 1186339551
ISBN-13 : 9791186339558
치과의 거짓말 중고
저자 강창용 | 출판사 소라주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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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6월 27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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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배송이 좀 느리긴 했지만 완전 새책 감사합니다. 5점 만점에 5점 socce*** 2020.02.27
42 중고책인줄 알고주문했는데, 아주 깨끗한 새책을 보내줘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무슨 까닭인가 싶어서 전화했더니 전화는 안 받는군요. 참궁금해요. 5점 만점에 5점 co*** 2020.02.19
41 좋습니다!좋습니다!좋습니다! 5점 만점에 5점 dot*** 2020.02.19
40 감사해요 상태가좋아요 5점 만점에 5점 manja1*** 2020.02.18
39 자세한 정보가 적혀있고 아쉬운점은 이미지가 한장도 없어요 5점 만점에 3점 sujen*** 2020.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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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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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잉 진료 치과 때문에 대한민국 치과가 무너지고 있다
이 책은 수백 개가 넘는 피해 사례를 기록해 고발한 과잉 진료 척결 투쟁기 , 에 출연해 치과의 과잉 진료 실태를 고발한 강창용 의사가 책을 출간했다. 절대 과잉 진료를 하지 않는다는 과잉 진료 치과의사들, 하지만 저자가 만난 환자들은 여전히 과잉 진료 피해에 시달리고 있다. 치과 과잉 진료를 고발하는 그의 유튜브 채널 누적 조회 수는 600만 회를 넘길 정도로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고 각종 SNS와 유튜브 댓글 창은 과잉 진료 피해 사례들로 넘쳐나고 있다.
이런 관심과 호소들이 치과를 향한 혹은 의사를 향한 환자들의 단순 오해라고 말하기는 어렵다. 그분들의 피해 사례가 너무 구체적이기도 하거니와, 치과마다 진단 내용이 다르고 비용 또한 천차만별인 증거들이 너무나 명확하기 때문이다.
저자는 집필을 결심하면서 ‘세계의사회의 국제 의료 윤리 강령’을 다시 한 번 되새겼다고 한다. 윤리 강령에는 “의사로서 인격이나 자격에 명백한 결함이 있거나, 허위 또는 기만 의료 행위를 자행하는 의사들을 동료 의사가 거침없이 폭로하여야 한다”고 기록되어 있다. 저자는 ‘치과에 대한 국민들의 불신을 치과만 모르고 있’는 이 상황을 낱낱이 드러내지 않으면 대한민국 치과는 무너질 수밖에 없다는 결론에 다다랐다.

저자소개

저자 : 강창용
서울대 치대 졸업 후, 인천의료원 치과 과장을 역임한 그는 현재 그린서울치과 원장으로 환자들을 진료하고 있다. 환자의 권리를 되찾고 의사의 직업윤리를 바로 세우는, ‘당연한 일’을 하기 위해 유튜브 채널 ‘chang yong kang’에서 활동 중이다. 과잉 진료 치과의 나쁜 영업 비밀을 고발하는 이 채널은 누적 조회 수 600만이 넘을 정도로 국민들의 강력한 지지와 호응을 얻고 있다. 그는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다양한 SNS 채널을 통해서도 ‘알면 제대로 치료받을 수 있는 다양한 치과 진료 상식’을 국민들에게 전하고 있다.

목차

-과잉 진료 대응 매뉴얼-

윗니. 『치과의 거짓말』을 시작하며
문진. 저는 비양심 치과의사입니다

앞니: 치과와 치아 사이의 거리
1. 우리가 치과 치료비를 비싸다고 느끼는 이유
2. 충치보다 충치에 대한 걱정으로 더 아픈 환자들
3. 치과의 낮아진 문턱으로부터

송곳니1: 과잉 진료 치과의 언변술
1. 충치균은 전염되기 때문에 ‘빨리’ 치료해야 한다
2. 초기 충치를 빨리 치료해야 안 아프고 치료비도 적게 나온다
3. 치아의 갈색과 검은색 부분은 빨리 치료해야 한다
4. 간단하게 신경 치료 하겠습니다
5. 부실한 설명 전략

송곳니2: 과잉 진료 치과의 신기술
1. 예전에 치료한 치아 다듬기
2. 임플란트 신기술 밑장빼기
3. 교정·턱관절 상담 온 환자 양악 수술로 유도하기
4. 수면 내시경 검사 받고 막 깨어난 환자 노리기
5. 보험 신경 치료비 30만 원으로 뻥튀기하기
6. 엄마 마음 잡고 흔들기

송곳니3: 과잉 진료 치과의 마술
1. 초기 충치를 잡아야 과잉 진료 치과가 산다
2. 뽑을 치아도 수명 연장하는 치과들
3. ‘교정 상담 무료’라는 함정
4. 직원 흑기사 찬스

어금니1: 과잉 진료 예방 캠페인
1. 과잉 진료, 여러분이 함께 싸워 주어야 합니다
2. 신중히 알아보고 치료받는 습관을 익혀야 합니다
3. 과도한 걱정을 표출하지 않아야 합니다
4. 공포 마케팅에 당하지 않아야 합니다
5. 허무맹랑한 과대 선전도 주의해야 합니다
6. 잘못 알고 있는 치과 상식과 편견을 바로 잡아야 합니다
7. 조금 더 지켜보자고 말하는 의사의 말을 믿어야 합니다

어금니2: 과잉 진료 방어 기술
1. 사랑니를 뽑으러 갔다면 사랑니만 뽑고 오기
2. 방사선 사진 복사하기
3. 진단서나 치료 계획서, 구강 사진 확보하기
4. 광고 많이 하는 치과는 가급적 주의하기
5. 궁금한 것 물어보기

어금니3: 치과 상식 내공 다지기
1. 충치는 꼭 치료해야 한다?
2. 충치 치료는 충치만 제거하는 것이다?
3. 치아가 불편하면 충치가 있는 것이다?
4. 치과 방사선 사진에 보이는 검은 부위는 모두 치료해야 한다?
5. 불소치약 양치질은 충치 치료에 효과가 있다?
6. 신경 치료 후 치아를 씌우지 않아도 된다?
7. 치과 치료는 반영구적이다?
8. 치아뿌리에 염증이 있으면 임플란트나 신경 치료를 해야 한다?
9. 내 치아를 무조건 지켜야 한다?

사랑니: 무적의 치아 연마
1. 침을 많이 흘리자
2. 유아에게 뽀뽀하지 말자
3. 초콜릿을 먹은 후 김치를 먹자
4. 물놀이를 자주 하자
5. 성깔(?) 있는 음식을 조심하자
6. 치약의 불소를 너무 걱정하지 말자
7. 양치질을 너무 강하게 하지 말자
8. 교정 환자라면 칫솔질을 더 잘하자
9. 임플란트는 탱크가 아니라는 걸 기억하자
10. 엄마, 치과의사가 되자

아랫니: 바른 진료 치과의 고수
1. 빈 수레가 요란하다
2. 양심 치과의사의 말은 두루뭉술하다?
3. 양심 치과의사는 부작용을 말합니다
4. 양심 치과의사는 환자를 무시하지 않습니다

책 속으로

충치의 조기 검진은 반드시 필요합니다. 단, 검진의 목적이 초기 치료를 위한 게 아니라 충치가 진행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한정되어야 합니다. 치과에 방문하는 환자들도 이 점을 명심해야 합니다. 초기 충치를 치료했다 하더라도 환자 스스로 구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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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치의 조기 검진은 반드시 필요합니다. 단, 검진의 목적이 초기 치료를 위한 게 아니라 충치가 진행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한정되어야 합니다. 치과에 방문하는 환자들도 이 점을 명심해야 합니다. 초기 충치를 치료했다 하더라도 환자 스스로 구강 관리를 잘하지 않고 당분 많은 음식을 섭취해 때운 곳에 다시 충치가 생긴다면, 그때는 그전보다 더 많은 치아를 삭제해야 하고 때우는 정도가 아니라 씌워야 하는 상황이 올 수도 있는 것이죠. -P33

교정하는 환자들은 이런 혼란을 더 많이 겪습니다. 교정을 위해 4개의 치아를 뽑는 경우가 많은데 이때 발치한 자리 양 옆 치아들의 인접면이 훤히 드러나게 됩니다. 그런데 마침 그 치아들의 인접면에서 갈색이나 검은색이 보인다면 과잉진료 의사는 이 타이밍을 놓치지 않습니다. 거울을 통해 그치아들의 색을 환자에게 확인시켜 줍니다. 마치 숨어 있던충치가 발견된 것처럼 말입니다. 교정을 시작하기 전에 치료하지 않으면 충치 치료가 어려워진다고 덧붙이기도 하죠. ----------------------------------------------------------- P48

충치가 있다 해서 무조건 신경 치료를 해야 하는 것도 아닙니다. 신경 치료는 이럴 때 하는 것입니다.
ㆍ 충치가 무척 심할 때 합니다.
ㆍ 찬 것이나 뜨거운 것을 먹을 때마다 치료받은 치아가 계속 불편하면 합니다.
ㆍ 치아에 균열이 심해 식사하는 것에 무리가 올 때 합니다.
ㆍ 잇몸이 나빠 치아뿌리까지 염증이 있을 때 합니다.
ㆍ 사랑니 발치 후 앞 치아가 불편할 때 합니다.
ㆍ 외상으로 인해 치수염이 생겼을 때 합니다.
ㆍ 보철 수복 후 증상이 없다가 수년 후에 찬 것이나 뜨거운 것을 마실 때 불편함이 나타날 경우에 합니다. ---------------------------------------------------------- P53

교정 때문에 교정 치과를 방문했던 한 환자는 턱관절이 좋지 않으니 양악 수술도 해야 한다고 진단을 받았습니다. 제가 교정 전문은 아니지만 조금 이상한 진단으로 보였습니다. 그래서 제가 아는 교정 전문 치과에 환자를 보내, 다시 한 번 정확한 상태를 진단받게 했지요. 진단 결과는 ‘양악 수술을 할 필요 없다’였습니다.
교정이나 턱관절 치료가 미끼 상품이 되고 있습니다. 다른 치료를 끼워 파는 경우가 많으니 이 점 유의해야 합니다. 특히 양악 수술은 함부로 하는 수술이 아닙니다. 턱관절이 양악 수술로 치료되는 경우는 많지 않습니다. 턱관절 치료는 중요한 치료입니다. 정확한 진단이 제일 중요하니, 뭔가 꺼림직할 경우 대학 병원 치과에서 진단받는 것을 추천합니다. ---- P66
신경 치료의 성패는 이 접착제가 아닙니다. 신경 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신경을 깨끗이 제거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수박을 맛있게 파먹었다 하더라도 빨간 과육이 남아 있을 수 있습니다. 신경 치료에서 중요한 것은, 빨간 과육을 남기지 않고 얼마나 깨끗이 잘 제거했느냐의 문제와 비슷하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그런데 마지막 단계에 쓰이는 접착제가 신경 치료의 핵심인 양 설명하는 치과의사들이 많습니다. 이건 잘못된 설명이지요. -------------- P72

울산에 있는 한 양심 치과 선생님이 과잉 진료 경험담을 블로그에 올린 적이 있습니다. 한 중학생 환자가 다른 치과에서 300만 원 견적을 받아 왔지만, 이 선생님은 자세히 검진해 봐도 특별한 문제가 없어 어머니와 환자를 집으로 돌려보냈다고 합니다. 하지만 몇 달 뒤 이 환자가 다시 내원했는데, 16세 중학생 치아에 금 인레이가 12개나 치료되어 있었답니다. 이 글을 올린 선생님도 이 글을 읽은 저도 안타까운 마음이 드는 것은 매한가지였습니다. -P76

뽑을 만큼 안 좋은 치아를 안 뽑고도 치료할 수 있는 원리는 간단합니다. 뽑을 만큼 안 좋은 치아에 신경 치료를 하면 잇몸이 부어도 아프지 않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계속 흔들린다는 것이죠. 그래서 잇몸이 괜찮은 앞의 치아를 깎아 같이 ‘브릿지(연결해서 씌우는 방법)’ 치료를 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면 잇몸이 안 좋아 뽑아야 할 치아는 흔들리지도 않고 아프지도 않으니, 어르신들이 볼 때 그렇게 치료해 주는 치과는 착한 치과가 되는 것이죠. 참 나쁜 사람들입니다. 어떻게 이런 식으로 멀쩡한 치아까지 묶어 버리는지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 P85

<불만제로> 보도로 치과의 과잉 진료 문제가 수면 위로 올라오자, 이런 메커니즘이 작동했습니다. 스스로 이 문제를 반성하기보다는 누가 이 문제를 제기하고 비판했는지가 그들에게 더 중요해졌죠. 환자들의 과잉 진료 피해는 은폐되고, 누구도 문제를 해결해 보겠다 나서 지 않습니다. 치과의사들은 모든 지식을 동원해 논쟁을 펼쳤고, 내부에서부터 거칠게 이 이슈를 덮어 버렸습니다. 과잉 진료 문제는 그렇게 보이지 않는 ‘폭력’에 묻혔습니다. 여전히 많은 환자들이 과잉 진료 문제를 인지하지 못한 채 피해를 입고 있습니다. 과잉 진료를 받는 분들 중에는 자신이 무슨 피해를 입었는지조차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 P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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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제대로 알아야 제대로 치료받을 수 있다 과잉 진료 치과가 환자를 유린하는 나쁜 수법들 저자는 과잉 진료 문제의 대부분은 ‘충치’ 검진에서부터 시작한다고 말한다. 과잉 진료 치과는 한 장의 방사선 사진만으로 섣불리 ‘충치’ 진단을 할 수 없음에도 불...

[출판사서평 더 보기]

제대로 알아야 제대로 치료받을 수 있다
과잉 진료 치과가 환자를 유린하는 나쁜 수법들
저자는 과잉 진료 문제의 대부분은 ‘충치’ 검진에서부터 시작한다고 말한다. 과잉 진료 치과는 한 장의 방사선 사진만으로 섣불리 ‘충치’ 진단을 할 수 없음에도 불구하고, 굳이 지금 당장 치료하지 않아도 되는 치아를 ‘심각한 충치’로 만들어 치료하고 높은 치료비를 청구한다. 또한 그들은 초기 충치를 파내 치과 재료를 메우거나 서슴없이 치아에 구멍을 뚫어 신경을 제거하고 금으로 씌운다. 이런 행태가 환자의 치료를 위한 것인지 자신들의 돈벌이를 위한 것인지는 누구보다 그들이 더 잘 알고 있을 것이다.

저자는 ‘치과에서 절대 충치 치료 하지 마세요’라고 반어적으로 외친다. 치과는 충치를 치료하는 곳이 맞지만 동시에 우리의 치아를 위협하는 곳이 되기도 하는 지금의 현실을 냉정하게 비판하는 말이다. 국민들에게 이런 말을 할 수밖에 없고 또 해야만 하는 저자는 그 또한 치과의사이기 때문에 많이 아프다.

그러나 치과 과잉 진료로부터 우리의 소중한 치아를 지키기 위해 저자는 독자들에게 이렇게 당부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 치과에 스케일링하러 갔으면 스케일링만, 교정하러 갔으면 교정만 하자. 치과에서 충치 치료가 필요하다고 한 치아에 별다른 통증이 없었고 구멍이 생긴 상황이 아니라면, 치료가 필요할 만큼 심한 충치가 아닐 수 있다. 또 치과에서 치과 재료 교체가 필요하다고 한 치아에 평소 별다른 이상을 느끼지 못했다면, 교체 시기가 아닐 수 있다.

한 치과에서 너무 많은 충치가 진단됐고 너무 많은 충치 치료를 권하는 상황이라면 신중해야 한다. 대학 병원 치과나 다른 치과를 방문해 치과 각각의 검진 내용을 충분히 비교한 후 신중히 치료를 선택해야 한다. 치아는 한 번 잘못 치료하면 원상회복이 어렵고, 자칫 섣불리 치료했다가는 치아가 삭제된 자리를 치과 재료로 덕지덕지 메운 뒤 평생 그것들을 교체하며 살아가야 할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결과적으로 치료가 치아의 수명을 단축시키는 일이 될 수도 있는 것이다.

저자는 과잉 진료 치과가 환자로 하여금 서둘러 치료를 결정하게 만들기 위해 어떤 식의 공포 마케팅을 벌이는지를 알린다. 이외에도 어떤 식으로 외국산 임플란트를 한국산으로 바꿔치기하는지, 교정이나 턱관절 치료 상담을 위해 치과에 방문한 환자들을 어떻게 양악 수술로 유도하는지, 어떻게 ‘부모의 마음’을 흔들어 갓 수능을 치른 아이들의 치아를 과잉 진료하는지 등 날로 교묘해지고 다양해지는 과잉 진료 치료 수법들을 독자에게 알려 과잉 진료에 현실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다.

과잉 진료에 당하지 않기 위한 치과 치료 상식의 모든 것
이 책은 과잉 진료 수법을 고발하는 데에 그치지 않는다. 치과 치료를 받으려는 환자들이 알아야 할 기본적인 치아 상식에 대해서도 자세히 설명한다.
우리는 흔히 양치질을 하는 것이 충치를 예방한다고만 알고 있다. 치료는 꼭 치과에서만 할 수 있다고도 생각한다. 하지만 불소치약 양치질이 충치를 멈추게 하는 치료를 하기도 한다는 사실을 아는 독자들은 많지 않을 것이다. 심지어 치과의사들도 모르고 있는 경우가 있다. 더 이상 진행되지 않지 않는 충치를 정지 충치라고 하는데, 이런 충치들은 치과에서 꼭 치료를 받지 않아도 되는 경우들이 많다. 그래서 충치가 있다 하더라도 6개월 혹은 1년마다의 정기 검진을 통해 진행 충치인지 정지 충치인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충치는 다른 치아로 전염되는 암도 아니고 빠르게 더 큰 충치로 발전하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충치가 있다 해도 환자 스스로 별다른 불편 증상을 느끼지 않는다면 꼭 치료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질 필요가 없다.
그밖에도 방사선 사진을 볼 줄 모르는 환자들을 상대로 잘못된 설명을 하는 과잉 진료 의사들로부터 우리의 치아를 지키는 방법을 전한다. 과잉 진료의 많은 부분이 환자의 무지를 무기로 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이 책을 통해 국민들 모두를 치과 전문가로 만들고자 하는 것이 아니다. 과잉 진료 치과들의 각성을 기다리는 것보다 국민들이 과잉 진료에 대응할 수 있는 지식들을 숙지하고 있다면, 언제 어느 치과에서든 바른 진료를 받게 될 날을 앞당길 수 있을 것이다.

덧붙여 건강하게 치아를 관리하는 일상적인 방법도 소개한다. 치아 건강에 있어 ‘침’의 중요성과 입을 물로 자주 헹구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임플란트가 가짜 치아이기 때문에 진짜 치아보다 더 튼튼할 것이라 생각하는 분들을 위해 임플란트 치아를 관리하는 방법을 알려 준다. 제대로 된 관리를 하지 않아 임플란트 치아의 잇몸이 다치게 되면 환자들에게는 다음 치료에 대한 선택지가 많지 않다.

따라서 이 책은 과잉 진료에 대한 단순 ‘고발’을 넘어 대한민국 국민의 치아 건강을 책임지는 책이다. 잘못 알고 있는 지식이 치아 건강을 해치고, 잘못 알고 있는 상식이 오히려 과잉 진료를 부추기고 방치하게 되는 나쁜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은 양심 치과를 응원하는 책, 바른 진료 치과를 세우는 책!
치과계가 자정 노력을 한다면, 곧 환자들의 신뢰를 회복하게 될 것이라 믿는다
저자는 치과계가 처한 현재 상황을 굉장히 위중하게 보고 있다. 과잉 진료와 싸우는 수많은 치과의사들 그리고 국민들이 있다. 그런 분들의 노력으로 보다 많은 국민들이 과잉 진료 치과를 더욱 가려내게 될 것이고, 이에 치과는 과장 없이 올바르게 진단하고 치료가 필요 없는 치아를 성급하게 치료하지 않는 분위기를 이루게 될 것이다.

우리나라에는 바른 진료를 하는 ‘바른 선생님’들이 많다며, 자신은 아직 채워야 할 것이 많은 빈 수레 의사라고 고백하는 저자. 저자는 ‘바른 진료 의사들’을 ‘고수’라는 단어로 비유한다. ‘어떤 분야나 집단에서 기술이나 능력이 매우 뛰어난 사람’, ‘고통을 참고 수행함’, ‘홀로 시름에 잠김’, ‘외따로 서 있는 나무’ 등 ‘고수’의 뜻은 다양하지만, 여기 나열한 저 뜻들이 모두 바른 진료를 실천하는 선생님들을 향한다고 저자는 믿고 있다. 그분들이 어떻게 진단하는지를 살펴 양심 치과에 대한 국민들의 편견이 있다면 조금 내려 놓길 바라는 마음으로 저자는 <치과의 거짓말>을 끝맺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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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치과의 거짓말 | aq**0317 | 2019.08.31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양심 치과의사 강창용 선생님의 책. 드디어 나왔구나 싶었어요. 왠지 예정되었던 책인 것처...

    양심 치과의사 강창용 선생님의 책.

    드디어 나왔구나 싶었어요.

    왠지 예정되었던 책인 것처럼 기다렸던 느낌이라 반가움이 더 컸던 것 같아요.


    <치과의 거짓말>은 치과의사의 양심과도 같은 책이에요.

    처음에 강창용 선생님을 알게 되었을 때 굉장히 놀라웠어요.

    사실 그 전까지는 몰랐어요. 치과의사가 아니면 알 수 없는 진실이니까요.

    다들 치과 진료는 비싸다고만 알고 있었지, 왜 비싼 건지 정확히 알지 못했어요. 치과의사들끼리 똘똘 뭉쳐서 가격을 정해버리면 환자 입장에서는 받아들일 수밖에 없는 구조니까요. 한때 임플란트 치료는 자동차 한 대 가격이라고 할 정도로 엄청 고가의 치료였는데도 꽤 많은 사람들이 임플란트 시술을 받았어요. 치과에서 추천하는 치료법이니까.

    그러나 양심 치과의사의 등장으로 제동이 걸린 거예요. 

    오로지 돈 때문에 환자들을 속이는 비양심 치과의사들은 이러한 폭로에 반성하기는커녕 양심 치과의사들을 배신자라며 공격했어요. 이른바 임플란트 전쟁...

    참으로 양심껏 살기가 어려운 세상인 것 같아요. 이럴 때일수록 양심이 살아날 수 있도록 노력해야 돼요.

    이 책은 바로 그런 노력의 결과물이라고 할 수 있어요. 7년 동안 시행착오를 겪으며 정리한 자료라고 해요. 한 마디로 '똑똑한 치과 사용 설명서'예요.

    이제까지 과잉 진료가 가능했던 건 환자들이 잘 몰랐기 때문이에요. '설마 의사 선생님이 환자를 속이겠어?'라는 믿음이 깔려 있었던 거죠.

    안타깝지만 막연히 믿는 환자는 호구 신세예요. 현명한 의료소비자가 되기 위해서는 제대로 알아야 해요. 예전에는 환자가 여러 군데를 돌아다니며 진료받는 것을 의료쇼핑이라며 부정적으로 보는 시선이 있었는데 지금은 아니에요. 의사의 진단이 미심쩍으면 다른 병원을 찾아갈 필요가 있어요. 특히 치과 진료라면 더욱더.

    그만큼 비양심 치과의사들로 인해 진료에 대한 불신이 커졌다고 볼 수 있어요.


    이 책에서 지적하는 건 과잉 진료예요.

    저자는 전국에서 찾아오는 환자들과 대화를 나누면서 과잉 진료 행태에 대해 알게 되었다고 해요. 주로 충치 과잉 진단을 받은 환자들이었는데, 처음엔 대수롭게 여기지 않았다고 해요. 다른 치과에 가서 다시 한 번 검사받으면 해결될 일이라고 여겼던 거죠. 그런데 정말 심각한 사례를 접한 뒤에 어떻게든 과잉 진료 행태를 널리 알려야겠다고 마음먹었다고 해요.

    이 환자는 저자의 치과를 오기 몇 달 전에 동네 치과에서 치과 검진을 받았고 충치가 없었대요. 얼마 뒤 교정 치과에 방문했다가 충치 10개를 진단받았고, 200만 원 가량의 충치 치료비 견적을 받은 것이 하도 이상해서 다시 검진을 받으려고 저자를 찾아왔던 거예요. 당연히 환자는 충치가 없었고 과잉 진료였던 거죠.

    불현듯 제 경험이 떠오르네요. 저 역시 어금니가 아파서 치과에 갔는데 다른 쪽 어금니에 충치가 있다고 해서 바로 치료를 받았거든요.


    여기서 잠깐, 우리가 잘못 알고 있는 치과 상식을 바로 잡아야 해요.

    충치는 반드시 제거하고 치료해야 된다는 생각은 잘못됐어요. 충치가 상아질까지 진행되지 않았다면 꼭 치료하지 않아도 돼요.

    그러니까 초기 충치는 진행 상황을 봐 가며 상태를 확인해도 괜찮아요. 충치 치료는 충치를 제거하고 때우면 끝나는 게 아니라 다시 그때부터 시작이라고 봐야 해요. 충치 치료는 충치만 제거하는 게 아니라 치과 재료를 넣기 위한 공간 확보를 위해 건강한 치아까지 삭제하는 거예요. 충치를 제거하고 때웠다 해도 환자가 구강 관리를 못하면 다시 충치가 생길 수 있어요. 결국 충치 치료를 받은 치아는 더 깊이 충치가 번질 수 있고, 신경치료나 임플란트로 진행될 확률이 큰 거죠.

    이런 이유로 양심 치과의사들은 작은 충치가 발견되면 좀더 지켜보자고 하는 거예요. 반면 과잉 진료를 하는 치과의사는 작은 충치도 충치 치료를 권하면서 금니를 씌우는 거예요. 과잉 진료 치과에서 '초기 충치는 빨리 치료해야 아프지 않고 치료비도 적게 든다'는 설명은 명백한 거짓말이에요.


    과잉 진료를 피하려면 신중히 알아보고 치료받는 습관을 익혀야 해요.

    사랑니를 뽑으러 갔다면 사랑니만 뽑고 오기.

    스케일링을 하러 갔으면 스케일링만 하고 오기.

    만약 충치 치료를 권한다면 다음으로 연기한 뒤에 방사선 사진을 복사하기.

    양심 치과의사가 알려주는 치과 상식으로 내공 다지기.


    <치과의 거짓말>는 우리 모두가 반드시 읽어야 할 책이에요.

    거짓말은 나빠요. 양심 없는 사람들은 거짓말 한 것을 뉘우치는 게 아니라 거짓말에 속은 사람들을 탓하죠.

    그러니까 우리는 거짓말에 속지 말아요. 거짓말 한 사람이 정신차릴 수 있게.

    저자를 비롯한 양심 치과의사님들을 응원해요.

     

    캡처.JPG

  • 치과의 거짓말 | ho**7080 | 2019.08.03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이 책의 저자는 양심치과 의사로 잘 알려진 강창용 선생님이다. 선생님의 유튜브 채널 구독자이기도 하고 어머니를 모시고 선생님이...

    이 책의 저자는 양심치과 의사로 잘 알려진 강창용 선생님이다. 선생님의 유튜브 채널 구독자이기도 하고 어머니를 모시고 선생님이 계신 병원에 진료를 받고 오기도 했다. 그렇기 때문에 이 책을 구매하는데 망설임이 없었다.

     

    치과 과잉진료에 대한 이야기들이 많다. 주변에서 신경치료나 충치, 임플란트 등으로 많은 비용을 쓴 이야기를 자주 듣게 된다. 그래서 과잉진료하지 않는 치과를 찾으려고 보면 주변에 치과가 너무 많다. 동네에서만도 너무 많은 치과가 있다보니 일일이 찾아다니기도 어렵다. 

     

    그런 와중에 이 책이 과잉진료를 예방하는데 큰 도움을 준다. 책을 정독하는 것이 당연히 좋다. 그렇지 못한다면 교보문고 프로필에 나오는 책의 목차와 핵심내용이라도 보면 좋겠다. 강창용 원장님의 유튜브채널을 검색해서 보아도 자투리 시간에 많은 도움이 된다.

     

     

     

  • 우리 일상과 직결된 내용의 책이라서 단숨에 읽었다.     실제 내용도 아주 재미 있었다...

    우리 일상과 직결된 내용의 책이라서 단숨에 읽었다.    

    실제 내용도 아주 재미 있었다.

    치아 관리는 누구나 잘 해야한다.

    치아 건강은 물론이고, 경제적인 손실 예방을 위해서라도.

    우리 식구를 포함하여 지인들 중에 치아 때문에 고생하고,

    시간과 돈을 낭비하는 경우를 참 많이도 보아왔다.

    이런 상황에서 이 책은 대단한 치과 복음서가 아닐 수 없다.

    우리  모두가 두고두고 읽어야할 소중한 책이라고 생각한다.

    치과의 판도라 상자 개방?

    책 내용이 모두 우리 일상과 밀접한 것이라 어느 것 하나 대충 읽을 수가 없었다.

    한 가지 아쉬운 점도 있다.

    중년 이후부터는 충치보다 잇몸 질환이 더 문제가 된다.

    그런데, 이 책은 충치 위주로 다루었다.

    그래서 잇몸 질환과 관련된 내용도 더 보완된다면,

    이 책이 명실상부한 21세기 [치과동의보감]이 될 것 같다.

    그 동안 치과 의사로서 양심과 신념을 지켜온

    저자 강창용 원장님께 큰 박수를 보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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