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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강의 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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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8쪽 | B6
ISBN-10 : 8995177195
ISBN-13 : 9788995177198
동강의 연가 중고
저자 청학 스님 | 출판사 오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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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3월 25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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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시리즈

책 소개

상품구성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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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학스님의 시집. 4부로 나누어져 있으며, 75여 편의 시로 구성되어 있다. <태고적 그 신비로 영원을 흘러흘러 말없이 흘러가는 저 심원을 뉘 막으랴 영원한 무위의 법칙 순리대로 흐를 뿐 맑은 물 굽이굽이 청산을 돌고돌아 어름치 비오리며 이름 모를 생명들이 동강과 어우려져서 오늘을 흐르는구나> - <동강 둔치에서> 중에서.

저자소개


저자 청학스님
시조로 문단에 등단, 실상문학 신인상 수상, 한국문인협회 회원, 실상문인협회 회원, 한국불교문인협회 회원, 영주문인협회 회원

저서 「관산유정」, 「뜬구름 위에 선 선재 선재야」, 「납자의 노래」, 「인성이 떠난 오늘」(납자의 노래 증보판)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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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출판사 서평

이 책은 동강의 아름다운 자연 속에 자리잡은 청학스님의 마음을 시조시로 표현한 작품이다. 속세를 떠났으나 끊을 수 없는 혈육의 정을 꾸밈없이 말하기에 스님으로서 많은 어려움이 있었음을 짐작할 수 있다. 부모님에 대한 정이 그토록 많은데 왜 속세를 떠나...

[출판사서평 더 보기]

이 책은 동강의 아름다운 자연 속에 자리잡은 청학스님의 마음을 시조시로 표현한 작품이다. 속세를 떠났으나 끊을 수 없는 혈육의 정을 꾸밈없이 말하기에 스님으로서 많은 어려움이 있었음을 짐작할 수 있다. 부모님에 대한 정이 그토록 많은데 왜 속세를 떠나야 했을까, 동강의 아름다운 풍광에 느껴지는 감성이 시조의 형식 속에서 자연스레 표현되었다. 그리고 시조라는 형식을 취하면서도 꼭 틀에 짜여진 모습은 아니다. 자유시와 시조가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있음을 볼수 있다. 이 책은 불자임이 나타나는 화두와 어휘는 이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 모두에게 생각해볼 과제를 주고 있다.
산안개
노는 선유(仙遊)
솟은 달 정겨웁고

천년 송(松)
두른 병풍
해맑은 경계 속

살어리
살어리랏다
동강에 살어리랏다

-동강의 연가 中-

동강의 뛰어난 경관이야 소문난 그대로이다. 동강이 세간에 그 이름이 널리 알려지지 않았을 때 이미 청학스님은 동강의 물 흐름이 눈에 뵈는 둔치에 초가집을 짓고 법당을 꾸며, 그의 법명을 딴 청학사란 절을 세웠다. 그리고 동강과 더불어 살아 왔다. 물론 동강에 안주하기까지는 여러 절을 다니며 수행하기도 했다. 시에 나타난 경계라면 구태여 법당에 불상은 뭣하러 모셨을까. 그대로 보든 것이 불상인데…. 그래서 시인은 이곳에 둥지를 틀었는지 모른다. 종장과 유사한 고시조가 있지만 전체적인 맛은 전혀 다르다.
윤 유월
쑥부쟁이
키만한 햇살에도

바쁘기
그지없는
종가 살이 칠십여 년

어머님
내 어머님은
저 하늘의 달입니다.

-어머님·9 全文-

시인의 작품 세계에서 빼놓을 수 없는 큰 비중을 지닌 내용이 '어머니'에 대한 것이다. 그는 지명(知命)을 바라보는 나이지만 어머니 가슴을 풀어 헤치고 젖이라도 먹을 것 같이 그의 시에는 어머니에 대한 동경이 담겨져 있다. 그리고 보릿고개를 어렵게 살아온 지난날 어머니들의 인고의 삶을 쓰다듬고 있다.
빈손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가는 여정

이제는
원당 뜰앞
고불(古佛)로 나투실 님

공산에
뜨는 해와 달
무상으로 비칩니다.

-혜암 큰스님 열반에 부쳐 中-

평소 존경하던 두 분의 큰스님이 열반에 드시자, 억누를 수 없는 사모의 마음으로 쓴 장시(長詩)의 이 부분이다. 여기서 우리는 성자의 마지막(열반)을 느끼는 시인의 가슴이 애도와 무상함, 그리고 자각으로 인한 법열(法悅)의 경지에 이름을 익을 수 있다. 또한 도풍(道風)이 엿보이는 '지는 꽃// 불게 타는데// 석양빛이 찬연토다'는 시인의 승려로서 수행의 깊이를 보듯이 선명하게 와 닿는다. 결코 쉬운 표현이 아니다. 시조가 지닌 독특한 표현의 맛을 알고, 시조가 지닌 형식을 바로 이해한다면 수긍이 될 것이다. 자유시처럼 표현할 수 없는 어려움을 내재한 문학 장르가 바로 시조이기 때문이다.

이렇듯 청학스님의 시조시집 '동강의 연가'를 보면 크게 불교적 삶, 어머니, 고향, 동강이 소재가 되었고 이러한 소재를 그리움으로 특유한 스타일의 시어(詩語)로 시를 빚었다.


저자 소개
저자 청학스님
시조로 문단에 등단, 실상문학 신인상 수상, 한국문인협회 회원, 실상문인협회 회원, 한국불교문인협회 회원, 영주문인협회 회원

저서 「관산유정」, 「뜬구름 위에 선 선재 선재야」, 「납자의 노래」, 「인성이 떠난 오늘」(납자의 노래 증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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