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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청전(재미만만 우리고전 7)
104쪽 | 규격外
ISBN-10 : 8901162237
ISBN-13 : 9788901162232
심청전(재미만만 우리고전 7) 중고
저자 김선희 | 출판사 웅진주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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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월 25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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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1 포장과 책상태 모두 좋아요! 5점 만점에 5점 jksbmn7*** 2020.10.12

이 책의 시리즈

책 소개

상품구성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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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청전』은 우리나라 고전 《심청전》을 아이들이 쉽게 즐길 수 있도록 재구성한 책입니다. 열다섯 살 심청은 땅이 꺼져라 한숨을 내쉬어요. 아무리 생각해도 공양미 삼백 석을 구할 도리가 없었습니다. 그때 귀가 번쩍 뜨일 소문이 들려왔습니다. 마을에 처녀를 산다는 뱃사람들이 나타났대요. 심청은 뱃사람들에게 찾아가, 자신을 팔겠다고 하는데….

저자소개

저자 : 김선희
저자 김선희는 어려서부터 이야기를 좋아했어요. 지금도 다른 사람 이야기를 듣는 것을 책 읽는 것 다음으로 좋아합니다. 이야기를 듣거나 읽고 있으면 쓰고 싶어 견디지 못해 작가가 됐어요. 《심청전》을 다시 쓰며 청이에게 푹 빠져서 청이와 함께 울고, 웃었어요. 아무튼 청이가 행복하게 잘 살게 돼서 다행입니다. 지은 책으로는 《소원을 들어주는 선물》 《여우비》 《귓속말 금지 구역》 《천하무적 박치기왕》 《열여덟 소울》 《더 빨강》 들이 있습니다.

그림 : 이지선
그린이 이지선은 심청의 이야기는 너무나 안타깝고 슬프게 시작됩니다. 하지만 죽는 줄 알고 뛰어든 깊은 바닷속엔 신비한 용궁의 세계가 있었습니다. 심청과 두 시녀가 타고 세상으로 돌아온 타임머신 같은 강선화 꽃의 향기를 내내 상상해 보았던 즐거운 그림 여행이었습니다. 그린 책으로는 《산골 아이 나더덕》 《바리 공주》 《검은 사자》 《커다란 새》 《꿈꾸는 변신대왕》 《안녕, 그림자》 들이 있습니다.

감수 : 한국고전소설학회
감수자 한국고전소설학회는 고소설 전공 연구자들이 모여, 우리나라 고소설 관련 자료를 수집하고 그것의 문학적 의미를 탐색하며 이론을 정립하는 고소설 분야의 대표 학회입니다.

목차

1부 공양미 삼백 석
눈만 뜰 수만 있다면 12
뱃사람들이 처녀를 사러 다닌다고요? 21
이별 준비 33

2부 바다에 뛰어든 꽃
마지막 밤은 지나가고 40
인당수에 몸을 던지다 52

3부 기이한 꽃, 그리고 심청
바다에 떠오른 신비한 꽃 한 송이 60
고약한 뺑덕 어미 72
아버지, 그리운 아버지 81
맹인 잔치 87
어디 보자, 내 딸 청아! 94

책 속으로

출판사 서평

우리나라 고전은 아이들에게 꼭 읽혀야 한다고 하지만 아이들이 읽기에 어려움이 많습니다. 어려운 옛날 말로 쓰여 있어서 어른들조차 읽기 힘든 책들도 있고, 각색을 하여 원래 고전이 지닌 의미를 제대로 살리지 못한 책들도 있습니다. 그렇기에 우리 어린이들...

[출판사서평 더 보기]

우리나라 고전은 아이들에게 꼭 읽혀야 한다고 하지만 아이들이 읽기에 어려움이 많습니다. 어려운 옛날 말로 쓰여 있어서 어른들조차 읽기 힘든 책들도 있고, 각색을 하여 원래 고전이 지닌 의미를 제대로 살리지 못한 책들도 있습니다. 그렇기에 우리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추면서도 고전의 깊은 의미와 재미를 담아낸 책은 환영받아야 합니다. …
어린이들은 홍길동의 도술, 심청의 고난을 지켜보면서 게임이나 텔레비전이 던지지 못하는 위대한 질문과 마주하며, 세상에 대한 예민한 감수성과 생각하는 힘을 저절로 기를 수 있을 것입니다.

- 한국고소설학회 추천사 중에서

【시리즈 소개】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 아이들을 위한 즐거운 고전

고전 읽기 열풍이 여전한 가운데 올해만 해도 고전 문학 도서가 280종이 넘게 출간됐다. 이렇게 많은 책이 출간되어도 ‘고전은 고전다워야 한다.’는 발상에 사로잡혀 고전을 해석하고 풀어낸 방식은 새로울 것 없이 천편일률적이다. ‘전’이라는 형식이 태어나던 그때 그대로, 내용이나 구성이 판박이처럼 복제되어 지금의 독자들은 새로운 고전 문학 시리즈가 출간되어도 더 이상 아무런 기대를 갖지 않게 된 지 오래되었다.

시대는 빠르게 변해 왔다. 고전에 담긴 가치는 퇴색되지 않았지만, 이를 받아들이는 독자들의 삶의 방식은 확연히 달라졌다. 예전에는 당연시되던 것들이 이제는 낯선 것이 되었다. 한문식 수사와 시 구절, 고어는 물론 옛날에 쓰던 생활도구까지 등 어른들도 제대로 모르는 것이 많다. 하물며 어린 독자들에게 원전을 그대로 전하는 게 옳은 일일까? 또, 제대로 된 고전 읽기의 즐거움을 느끼기도 전에 논술 시험 대비 도서, 서술형 평가를 위한 도서로 권장되면서 ‘공부’라는 이름으로 다가가기까지 하니 어떻게 고전을 좋아할 수 있을까. 고전의 참된 가치를 온전히 알기 위해서는 고전의 원문을 최대한 가깝게 읽으라고 하지만, 내용을 제대로 읽어 내지 못하는데 어떻게 가치를 파악할 수 있겠는가.

이천 년 전, 공자도 동양 고전의 으뜸으로 꼽히는 《서경》, 《시경》, 《역경》을 편찬할 당시, 불필요한 것을 제외하고 번잡한 것을 정리하는 과감한 태도를 취했다. 《시경》의 경우, 본래 3,000여 편으로 전해지던 것을 305편으로 간추렸다. 옛 성현조차 고전을 재화하는 데 있어 당시의 시대를 고려해서 취사선택하는 과감함을 보인 것이다.
『재미만만 우리 고전』시리즈는 기존 아이들을 위한 고전 시리즈들이 가진 한계를 극복하고 ‘지금을 살아가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그러나 ‘진정 고전다운’ 고전을 만들자는 취지로 기획되었다. 아이들은 이 시리즈를 한 권 한 권 읽으면서 고전 읽기의 즐거움을 알게 되고, 고전이 가진 참된 가치 또한 저절로 깨달을 수 있을 것이다.

【작품 소개】

현대의 화법으로 과감하게 다시 쓰다

고전은 대부분의 작품이 “옛날 어느 지역에 무슨 성을 가진 아무개가 살았는데…….”라는 구절로 시작한다. 책을 읽지 않아도 알 수 있을 정도로 고전의 전개 양상은 한결같다. 거기에 무슨 뜻인지 알 수 없는 중국 고전에서 따온 인용구에, 두 쪽이 넘어가는 긴 사설과 대사들이 이어진다. 진부하고 난해한 고전 특유의 화법이 아이들을 고전의 세계에서 멀어지게 하는 것이다.
그럼에도 고집스럽게 예스러운 화법을 유지한 채, 읽기를 요구하는 것은 시대착오적이다. ‘재미만만 우리 고전’은 ‘100년 전 이야기 방식과 똑같아야 고전다운 것’이라는 틀을 깨고, 지금 우리 아이들에게 익숙한 동화의 형식을 빌려 이야기를 새롭게 구성했다.
아이들이 책을 펴고 읽기 시작하는 처음 부분은 상투적인 도입부를 과감하게 뛰어넘어 바로 사건이 전개되고 대화를 통해 이야기를 속도감 있게 진행시켰다. 하지만 도입에 나오는 주인공에 관한 소개와 배경이 책 내용에서 완전히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등장인물의 입에서 튀어나오기도 하고, 짧게 이어지는 서술 속에 등장하기도 한다. 아이들은 이야기에 빠져들어 읽으면서 자연스럽게 필요한 정보들을 읽어 낼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또, 길고 장황하게 이어지는 묘사글이나 서술글에서 불필요한 문장은 생략하고, 어떤 부분은 그림으로 표현하기도 하며, 또 어떤 부분은 대화로 바꿔 구성했다. 또한 긴 대화는 두 사람이 짧은 대화로 주고받는 것으로 바꾸어서 전체적으로 글의 호흡을 짧게 다듬었다. 이를 통해 아이들이 조금 더 쉽고 속도감 있게 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하였다.

작품 선정에서 집필까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추다
많은 독자들이 고전 읽기를 즐길 수 있으려면 처음 접할 때부터 고전에 대한 편견을 갖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독서 경험이 풍부하지 않은 어린 독자들이 이해하기 어려운 역사적 사실들로 가득한 고전, 또는 경험하기 어려운 사랑에 관한 이야기들은 작품 선정에서 제외하었다. 교과서에 실린 작품, 또는 수능에 출제된 필독 고전이라 해도 인생의 덧없음을 이야기하는 《구운몽》이나 이팔청춘이 나누는 뜨거운 사랑 이야기인 《춘향전》 같은 작품은 사실 고전 중에서도 필독서로 꼽히기는 하지만 과감히 제외시켰다. 하지만 서사 구조가 뚜렷하고 문학성이 뛰어나 우리 아이들에게 소개시켜 줄 만한 가치가 있는 작품들은 적극적으로 발굴하여 《김원전》, 《적성의전》 같은 작품들을 새롭게 포함시켰다.
작품을 선정한 뒤 아이들의 눈높이를 가장 잘 이해하고, 동화의 형식과 화법을 능숙하게 구사하는 동화 작가들이 작품을 집필하였다. 이들은 작품을 자신의 시각으로 해석하고 개성을 불어넣어 아이들이 즐겁게 읽을 수 있는 고전을 만들어 내는 데 힘을 보탰다.
김남중 작가는 서얼로 차별받던 홍길동이 세운 나라에 힘을 실은 《홍길동전》을 썼고, 이용포 작가는 서사무가 ‘강림도령’의 서사를 새롭게 구성하여 강림이 사건을 해결하고 염라왕의 심부름꾼이 되기까지의 과정을 흥미진진하게 그린 《강림도령》을 써 냈다. 이밖에도 동화 작가로 활발하게 활동 중인 김기정, 최나미, 김회경, 송언 작가가 참여하여 시리즈를 더욱 풍성하게 했다.

전문가들의 치밀한 감수를 거쳐 고전이 지닌 가치는 그대로!
고전에 새로운 형식을 과감하게 도입하면서도, 오랫동안 고전에 담겨 온 가치가 온전하게 담길 수 있도록 고소설학회에서 활동하는 감수 위원이 작품의 선정에서부터 판본의 선별, 시대 고증뿐만 아니라 원전의 해석과 집필한 원고의 검토에 이르는 다양한 작업에 두루 참여하였다.
기획 단계에서는 아이들이 적합한 원고들을 짚어 주고, 집필의 기준으로 삼을 판본과 참고할 만한 이본들을 선정했고, 집필 과정에서 판본의 내용을 잘못 해석하거나 왜곡시키지 않았는지 엄격하게 검토하였다. 이처럼 정교한 감수를 거쳐 고전이 가진 본연의 가치는 훼손하지 않으면서도 재미는 살린 새로운 고전이 탄생할 수 있었다.

캐릭터의 특징을 살린 일러스트, 가독성을 고려한 디자인
고전 읽기에 장애가 되는 것이 비단 글만은 아니다. ‘고전’이라고 하면 떠오르는 것은 누렇게 빛바랜 종이에 실로 꿰어진 크고 두꺼운 책이다. 지금까지 나온 많은 책들이 외양에 있어서도 ‘고전다움’을 고집해 왔다. 고전이라는 분위기에 맞춰 제목을 세로로 적은 책들도 적지 않다. 책을 읽는 아이들은 생각하지 않고 고전의 ‘오래된’ 분위기를 추구했기 때문이다.
‘재미만만 우리고전’ 시리즈는 아이들이 쉽게 집고 읽을 수 있도록 판형을 한 손 크기로 줄여 책을 들고 읽을 때, 많은 힘이 필요하지 않고 잡기도 편하도록 배려하였다. 아이들도 쉽게 읽어 내릴 수 있도록 가독성을 높이고, 독서에 대한 자신감을 키우기 위해 행과 행 사이의 간격도 넉넉하게 두었다.
캐릭터의 개성을 한껏 살린 일러스트를 통해 등장인물에 대한 이해를 높였고, 글을 읽으면서 일러스트가 자연스럽게 눈에 들어오도록 배치하여 내용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하였다.

재미 쏙쏙! 지식 쑥쑥! 《더 알아볼까》
‘재미만만 우리고전’ 시리즈에는 공부하는 책이 아니라 고전의 즐거움을 오롯이 느낄 수 있도록 딱딱한 작가의 말이나 작품 해설이 실려 있지 않다. 하지만 더 많은 정보를 원하는 독자들, 또는 고전에 담긴 의미를 아이들에게 전해 주고자 하는 부모들을 위해 고전 작품 해설을 삽지 형식으로 넣었다. 한국고소설학회 회원이자 대학에서 고전을 가르치는 감수 위원들이 직접 해설을 쓰고 더 생각해 볼 만한 점들을 짚어 주어 원하는 독자들이 깊이 있는 독후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고전 문학이 가진 가치는 무엇이고, 그것이 이 시대의 아이들에게 왜 필요한지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기회를 준다.

【줄거리】

열다섯 살 심청은 땅이 꺼져라 한숨을 내쉬어요. 아무리 생각해도 공양미 삼백 석을 구할 도리가 없거든요. 어머니도 없이, 앞 못 보는 아버지를 모시고 겨우겨우 끼니를 잇고 사는 형편에 쌀 삼백 석이라니요?
일은 이렇게 시작되었답니다. 어느 날, 심 봉사는 일을 하러 나간 딸 심청이 늦도록 돌아오지 않자, 심청을 마중 나가다가 개천에 빠졌어요. 허우적거리는 심 봉사를 구해 준 건 지나가는 스님이었지요. 스님은 공양미 삼백 석을 부처님께 바치면 눈을 뜰 수 있다고 귀띔했어요. 심 봉사는 그러마 하고 덜컥 시주 약속을 하고 말았어요. 아버지 눈을 뜨게 할 수만 있다면 무슨 일이든 못 하겠나, 심청의 마음은 그랬어요. 하지만 심청의 노력으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게 못내 안타까울 뿐이었어요.
그때 귀가 번쩍 뜨일 소문이 들려왔어요. 마을에 처녀를 산다는 뱃사람들이 나타났대요. 심청은 뱃사람들에게 찾아가, 자신을 팔겠다고 해요. 쌀 삼백 석을 받고, 인당수 제물이 되겠노라고. 결국 심청은 서럽게 아버지를 부르며 거친 바다로 뛰어듭니다. 이게 끝이 아닌 줄 알았더라면, 그렇게 서러워하지 않아도 됐을 텐데……. 그나저나 심 봉사는 과연 눈을 뜨게 되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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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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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미만만 우리고전 / 심청전   '심청전'은 책을 통해서 접하기도 했지만 가장 많이 이야기에...

     

    재미만만 우리고전 / 심청전

     

    '심청전'은 책을 통해서 접하기도 했지만 가장 많이 이야기에서 이야기로 전해 들으며 알고 있는 고전 중의 하나입니다.

    효녀 심청이는 아버지의 눈을 뜨게 해주기 위해 임당수에 몸을 던지죠.

    이 이야기를 듣고 항상 이것이 부모님을 위한 일인가에 대해 의문이 있었답니다.

    재민만 우리고전 '심청전'에서는 그런 의문에 대한 고민을 해볼 수 있는 이야기로 내용을 구성하였습니다.

     

     

     

     

     

    작품에 대한 소개와 해설, 책을 읽고 우리가 생각해봐야 할 부분에 대해 미니부록으로 정리하고 있어요.

    이야기에서 알지 못했던 세부적인 내용들을 참고할 수 있어서 좋더라구요.

    책을 아이들과 읽기 전에 꼭 한 번 읽어보면서 독서 후 어떤 활동을 할 것인지에 대해서도 생각해볼 수 있답니다.

     

     

     

     

    청이가 태어나자마자 어머니가 돌아가셨습니다.

    앞을 보지 못하는 아버지가 동냥젖을 먹이며 청이를 키웠지요.

    이런 아버지의 마음을 알았을까요.

    청이는 효심이 지극한 아이로 성장했습니다.

     

     

     

    청이의 아버지의 이름은 '심학규'지만 이야기에서는 '심 봉사'로 불립니다.

    어느 날 빙판길에 넘어져 개천에 빠지게 된 심봉사는 지나가던 스님에 의해 목숨을 구합니다.

    그 스님과 공양미 삼백 석에 눈을 뜰 수 있다고 말했고 지키지 못할 약속을 하고 말죠.

    하지만 거짓말이라도 아버지의 눈을 뜨게 할 수 있다면...

    청이는 무슨 일이든지 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 청이에게 뱃사람들이 처녀를 구한다는 소식이 들렸고 공양미 삼백 석을 구할 수 있다는 생각에 자신을 사라고 망설임 없이 이야기했답니다.

     

     

    공양미를 구했지만 마음은 무거웠습니다.

    앞을 못 보는 아버지가 혼자서 어떻게 살아갈지에 대한 걱정뿐이었습니다.

    청이의 죽음에 대해 고민합니다.

    그리고 마음이 바뀌었다고 뱃사람들에게 이야기할까 고민합니다.

    또한 자신이 그렇게 죽는 것이 아버지에 대한 효도일까에 대해서도 고민합니다.

     

     

    이야기는 이렇게 청이의 진솔한 마음을 들려줍니다.

    청이를 보내야 하는 아버지의 안타까운 마음도 그림을 통해 표현하고 있습니다.

    비가 내리는 것... 이것이 청이와 아버지의 눈물이 아닐까요?

    비록 자신이 지키지 못할 약속을 했다지만 사람을 돈 주고 사는 것에 대한 울부짖음이 무척 아프게 느껴집니다.

     

     

    혼자 남게 될 아버지를 뒤로하고 임당수에 몸을 던지는 청이.

    청이의 뒷모습을 보며 뱃사람들은 아무 말이 없었답니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 제물로 청이를 임당수에 바쳤던 뱃사람들은 다시 그 길을 돌아옵니다.

    그러다가 기이한 꽃을 발견하게 되죠.

     

     

     

     

    그 꽃은 우리가 알고 있듯이 크고 탐스럽고 예쁜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뱃사람은 꽃을 왕께 바치고 그 꽃에서는 어여쁜 청이가 나와서 왕과 만나게 됩니다.

     청이는 왕과 혼인하지만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 때문에 마음이 편하지 않습니다.

    청이는 아버지를 찾기 위해 맹인 잔치를 열었고 그토록 기다리던 아버지를 만나 행복한 결말을 맞이합니다.

     

     

    심 봉사는 결국 눈을 뜨게 되고 심 봉사의 재산을 가로챘던 뺑덕어미는 당연히 못된 사람을 벌을 받아야겠죠!

    지금까지 '심청전'에 대해 이야기할 때에는 '효'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했던 것 같아요.

    효심이 지극한 사람을 심청이에 비유했던 기억이 나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 책에서는 '효'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보다는 심청이가 갈팡질팡 고민했던 모습에 큰 비중을 두고 있어요.

     

     

    앞을 보지 못하는 아버지를 두고 세상을 등지는 것이 옳은 방법이었을까에 대해 용현군과도 이야기를 해봤는데 그것보다는

    아버지에게 도움을 주며 함께 사는 것이 올바른 일인 것 같다고 이야기하더라구요.

    아버지를 홀로 두고 세상을 떠나면 앞이 보이지 않기 때문에 어떤 변을 당할지도 모르며 심청이가 만약 곁에 있다면 어려운 형편이지만 도와가면서 잘 살 수 있었을 것이라고 하면서요.

     

     

     

     

    심청이가 임당수에 몸을 던지는 부분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하는데 유독 옛이야기를 좋아하는 용현군에게

    '심청전은' 배울 점이 많은 책이었습니다.

    우리가 살면서 많은 난관에 부딪히고 이것이 바른 선택인가에 대한 고민을 하기도 합니다.

    청이가 그랬듯 그 선택이 무엇이든 우리는 최선을 다해 그 선택을 했음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효에 대한 생각을 하게 했지만 효에 대한 고민을 하게 되었던 이야기.

    내가 청이의 입장이었다면 어떤 선택을 했을까.

    책을 읽는 모든 아이들이 한 번쯤 생각을 해봤으면 좋겠습니다.

    재미만만 우리고전을 통해 사람이 살아가면서 가져야 할 마음가짐에 대해 배웁니다.

  • 웅진주니어 심청전 | sc**ly427 | 2017.05.22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ϻ[재미만만우리고전] 심청전       웅진주니어에 출간한 재미만만우리고전 ...
    ϻ[재미만만우리고전]
    심청전
     
     
     
    웅진주니어에 출간한 재미만만우리고전 시리즈 중 심청전입니다.
    고전이 여러가지 시리즈가 있는데
    재미만만우리고전은 초등저학년 유치원생도 재미있게 볼 수 있는 고전이예요~
     
     
    심청전에 나오는 등장인물입니다
    많이 알려진 고전이라 등장인물도 낯설지 않네요

     

     

     
    차레입니다
    총 3부로 나뉘어 있는데
    공양미삼백석에 팔려가는 심청이부터 시작하여 눈을 뜨는 아버지까지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림을 보면 고전에 잘 어울리는 그림인데
    그렇다고 촌스럽거나 어색하지 않고 아이들이 보기에도 좋은 것 같아요

     

     

     
    인당수 안의 모습입니다
    이런 그림으로 아이들은 상상을 하겠지요
     
     
    재미만만우리고전의 특징 중에 하나는 의성어나 의태어
    혹은 특징적인 문장들이 다른 글씨체로 쓰여져서 읽는 재미를 준다는 것이예요
    글씨체와 글씨가 쓰여진 방향을 보면 글씨가 나타내는 뜻을 대변해 주고 있는 느낌이 듭니다
     
     
    재미만만우리고전의 각 책 속에는
    해당 고전에 대한 설명서가 들어있는데요

     

     

     
    안에를 살펴보면 작품해설이 들어있습니다
    물론 요것까지 아이들보고 읽으라고 하면 잘 안 읽을 것 같아요
    하지만 엄마가 고전에 대한 가이드를 줄 수 있는 충분한 설명이 들어가 있어서 좋습니다

     
    제일 마지막에는 더 생각해 볼 수 있느느 것을 제공해줍니다
    일반적인 고전에 대한 편견을 버리고
    다른 새로운 시각으로 생각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지요
    과연 뺑덕어미를 나쁘다고만 볼 수 있는가 하는 등의 문제같은 것들을
    새로운 시각에서 볼 수 있도록 하는것입니다
     
    이런 것들은 중고등학교 때 논술거리로도 충분히 다루어질 수 있는 것들인 것 같아요
      
    7살인 보물2호는 재미만만우리고전을 잘 읽습니다
    심청전을 보더니 이 이야기를 안다며 더 의욕적으로 읽네요
    읽다가 힘들면 다시 제가 읽어주고
    주거니 받거니하고 읽다보면 어느새 한권을 다 읽게 됩니다
     
    재미만만우리고전은 고전의 틀을 유지하면서
    아이들이 읽기 쉽게 만든 정말 재미있는 고전인 것 같아요
    보물1호도 쉽게쉽게 읽고 보물2호도 이야기를 잘 이해하는 재미만만우리고전은
    초등학생들에게 적당한 고전입니다~~
     
  •     다가오는 어버이날, 어버이날에는 웅진주니어 재...


    001 웅진주니어 재미만만 우리고전 심청전.JPG
     
     

    다가오는 어버이날,

    어버이날에는 웅진주니어 재미만만 우리고전 심청전을 읽어보면 어떨까요?

    ()가 무엇인지 우리도, 아이도 같이 머리 싸매고 고민하기에 좋을 것 같아요.

    우리는 막연하게 심청이를 효의 대명사라고 생각하곤 한답니다.

    하지만 심청이는 효와 불효를 모두 행하고 있다는거 아시는지요?

    지난 별주부전에서는 맹목적 충()에 대한 비판적인 문제를 제기하고 있었다면,

    심청전에서는 효()의 폭력성이라는 문제를 제기하고 있지요.

    사실 전래동화나 옛이야기에 나오는 심청이야기들은 ''의 행위,

    아버지의 눈을 뜨게 하기 위한 심청이의 행동에만 초점을 맞추고,

    그 결과만 기술하고 있어요.

    그래서 너무 지나치게 효에 경도되어 있다는 생각에 살짝 부담스럽기도 하지만...

    심청이야기를 읽히는 주체가 부모인지라 '(자식), (부모)한테 잘해야해'라는 의식이 반영되지 않았다고 할 수 없겠지요.

    그런데 웅진주니어 재미만만 우리고전 심청전은

    조금 달라요.

    , 길이가 길어지고 초등고전이니까 다르겠죠. 라고 생각하실 수 있겠지만요,

    우리고전 심청전의 원전에서 주요하게 다루고 있는 도덕적 딜레마의 문제를 놓치지 않고

    담아내려고 노력했다는 점이,

    심청전의 줄거리만 단순히 나열하고 그 문제의식을 가져오지 못한 전래동화와는 다르답니다.

    어느 측면이 다른지아래에서 자세히 설명드리도록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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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우리 고전 웅진 주니어 재미만만 우리고전 심청이와 심봉사의 이야기 대부분이 다 알고 계실꺼...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우리 고전

    웅진 주니어 재미만만 우리고전


    심청이와 심봉사의 이야기 대부분이 다 알고 계실꺼에요~


    하지만 심청이가 아버지의 눈을 뜨게 하기 위해

    인당수에 빠졌다는 것까지만 알고

    그 다음 이야기를 모르는 분들도 많지 않을까?? 싶네요 ㅋㅋ


    초등 5학년부터 국어교과서에 고전소설이 나온답니다.

    옹고집전이 수록되어 있는데 그 외의 고전들도 함께 읽어 두면 좋겠죠??


    교과서에는 아주 짧게 수록되어 있지만

    전체 이야기를 알게되면 이야기 흐름도 제대로 파악되고

    재미도 있어면서 무엇보다도 마음속의 양식이 되는 고전이다보니 엄마 입장에서는

    꼭 읽히고 싶어요.


    주말동안 뒹굴 뒹굴~~ 엎드려서 심청전 읽는 중~~

    아는 이야기이다보니 책장 넘어가는 속도도 빠릅니다.


    하지만 위에서 이야기한 것처럼

    심청이가 인당수에 빠지는 것만 제대로 알지 그 앞 뒤의 내용은 새로운지

    엄청 재미있게 읽어내려가는 중이에요.


     



    형아가 책을 읽으니 8살 동생도 옆에서 덩달아 책 읽기 삼매경이네요 ^^


    역시 형님이 좋은 본보기가 되는거겠죠?

     

     


    심청전의 첫부분입니다.

    독특하게도 심청이의 독백으로 시작하네요~


    심청이의 소원은 앞못보는 아버지가 눈을 뜨게 되는 것!!

    과연 이 소원을 이루기 위해 청이가 선택하는 것이 무엇일지 궁금하게 만들죠??

     



    등장인물 소개부분도 참 재미있게 되어 있죠??


     

    재미만만 우리고전은 초등학생들을 위한 고전이라

    어린이 동화작가들이 동화적인 상상력과 힘을 발휘해서 글을 쓰고

    고전 문학 전문가들이 작품의 선정부터

    내용의 감수와 해설 작업에 직접 참여하였기에


    쉬우면서도 재미있는게 특징


    '효녀 지은 설화'나 '거타지 설화' 등을 바탕으로 한 조선 후기의 한글 소설인 심청전!!!


    효를 권장하는 소설인듯 하지만

    아버지를 위해 딸이 목숨을 바치는게 진정한 효인지 묻는 작품이라 할 수 있어요~~


    도덕을 가르치는 작품이 아니라 도덕을 고민하게 만드는 작품!!!


    울 걸군도 그런 점을 생각하면서 읽었으면 좋겠는데...

    ㅎㅎ 아직 거기까지는 무리인듯 해요~


    처음엔 심청이가 엄청난 효녀라고 감탄만 하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딸이 죽고나서 눈을 뜨면 아빠가 행복할까??"

    질문을 던졌더니 그제야


    "어~..."이럽니다


    하지만 심청전의 풀 ~ 스토리는 잘 몰랐었기에

    재미있게 읽었다고 ㅋㅋ



     

    엄마와 살짜쿵 심청전 이야기를 나눈 후 쓰는 독서록~


    그러나 독서록을 쓰면서 어휘력 부족이 확~ 티가 나는중

    '효녀'란 단어를 몰라서 효자하는 딸이란다...에효 ㅋㅋ


    게다가 종교가 없는 울 걸군이 보기에

    공양미 삼백석을 주문한 스님이 도둑처럼 느껴지나봐요 ㅋㅋ


    심청전을 읽고 나름 정리해 본 독서록인데 줄거리만 장황하게 적어놨기에

    아까 언급했던 질문을 살~짝 던져줬더니 

    그래도 뭔가 생각하는게 있었네요~ ^^


     



    출판사로부터 해당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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