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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한 사람들 / 히가시노 게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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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0쪽 | 규격外
ISBN-10 : 8925560860
ISBN-13 : 9788925560861
수상한 사람들 / 히가시노 게이고 중고
저자 히가시노 게이고 | 역자 윤성원 | 출판사 알에이치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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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3월 17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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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9 저번에도 이번에도 메모 간식 고맙습니다^^ 5점 만점에 5점 anjid*** 2020.09.25
468 꼼꼼하게 포장해주셔서 감사해용 5점 만점에 5점 iiiiii*** 2020.09.23
467 정성스럽게 표지를 다시 싸서 보내주시고 전혀 중고같지 않은 새책을 받은 기분~~!! 최고입니다. 판매자님 감사합니다. 수고하세요!! 5점 만점에 5점 min*** 2020.09.20
466 책 너무 잘 받았습니다! 장문의 쪽지도 잘 읽었구, 추가로 다른 책까지 주셔서 감사해요 ^^ 잘 읽겠습니다? 5점 만점에 5점 hansiyo*** 2020.09.16

이 책의 시리즈

책 소개

상품구성 목록
상품구성 목록

인간의 내면에 대한 통찰력이 돋보이는 히가시노 게이고의 걸작 『수상한 사람들』. 《범인 없는 살인의 밤》에 이은 두 번째 단편 모음집으로, 저자의 다양한 작품 세계를 엿볼 수 있다.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평범한 사람들이 등장하는 일곱 편의 '현대판 괴담'을 들려준다. 그들은 의심, 화, 미움, 무관심, 호기심과 같은 사소한 감정 때문에 이상한 사건에 휘말리게 된다.

저자소개

저자 : 히가시노 게이고
저자 히가시노 게이고 東野圭吾는 『비밀』로 1999년 제52회 일본추리작가협회상을 수상했으며, 2006년 초에는 『용의자 X의 헌신』으로 제134회 나오키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이제까지 나오키 상에 《비밀》, 《백야행》, 《짝사랑》(片想い), 《편지》(手紙), 《환야》(幻夜)등 다섯 작품이 후보로 추천받은 바 있으나 전부 낙선하여, 나오키 상과는 인연이 없는 남자라고 불리기도 했지만 여섯 번째 추천작 『용의자 X의 헌신』으로 결국 상을 거머쥐게 되었다. 주요 작품으로는 『방황하는 칼날』『흑소소설』『독소소설』『괴소소설』『레몬』『환야』『11문자 살인사건』『브루투스의 심장』『한여름의 방정식』,『몽환화』,『그 무렵 누군가』 등이 있다. 그의 작품 중 『방과 후』, 『쿄코의 꿈』, 『거울의 안』, 『기묘한 이야기』, 『숙명』, 『백야행』, 『갈릴레오』등 지금까지 20편이 넘는 작품들이 드라마로 제작되었으며 《편지》《호숫가 살인사건》《게임의 이름은 유괴》《비밀》은 영화로 개봉됐고 특히 《편지》는 영화 개봉과 함께 출간 한 달 만에 130만 부가 팔리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역자 : 윤성원
역자 윤성원은 이화여자대학교 교육공학과를 졸업하고, 한국외국어대학교 대학원에서 일본어교육 석사학위를 받았다. 이화여자대학교 언어교육원, 중앙대학교 일본어교육원, 토론토 소재 고등학교 등에서 일본어를 가르쳤다. 옮긴 책으로 《태엽 감는 새》《바람의 노래를 들어라》《1973년의 핀볼》《먼 북소리》《그로테스크》《의미가 없다면 스윙은 없다》《바람이 강하게 불고 있다》《토토와 함께한 내 인생 최고의 약속》《노란 코끼리》《범인 없는 살인의 밤》등이 있다.

목차

자고 있던 여자 … 9
판정 콜을 다시 한 번! … 49
죽으면 일도 못해 … 85
달콤해야 하는데 … 119
등대에서 … 153
결혼 보고 … 191
코스타리카의 비는 차갑다 … 235
옮긴이의 말 … 275

책 속으로

* 졸린 눈을 비비며 차를 운전해서 아파트로 돌아갔다. 현관문을 여니 집 안은 여느 때처럼 훈훈했다. 아침부터 참 고생이 많구나 생각하다 이내 에어컨이 켜져 있다는 걸 알아차렸다. “가타오카 이 자식, 전기료를 청구해야겠군.” 그렇게 말한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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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졸린 눈을 비비며 차를 운전해서 아파트로 돌아갔다. 현관문을 여니 집 안은 여느 때처럼 훈훈했다. 아침부터 참 고생이 많구나 생각하다 이내 에어컨이 켜져 있다는 걸 알아차렸다.
“가타오카 이 자식, 전기료를 청구해야겠군.”
그렇게 말한 순간 침대 위에서 무언가가 움직였다. 깜짝 놀라 그쪽을 보고는 기겁을 했다. 모르는 여자가 자고 있었던 것이다.
한순간 남의 집에 들어왔나 싶어 두리번두리번 주위를 둘러보았다. 요 며칠 들어오지 않은 탓에 내 집이라는 느낌이 선뜻 들지 않았다. 그러나 만약 남의 집이었다면 문이 열렸을 리 없다. 아무래도 가타오카가 여자를 남겨두고 간 모양이다. 자식, 하야마 히로에 말고도 사귀는 여자가 있었나? 침대로 다가가서 자고 있는 여자의 어깨를 흔들었다.
“이봐요, 일어나요. 시간이 지났다고요.” _20쪽 , ‘자고 있던 여자’ 중에서

*
할머니의 집은 오래된 목조 단층집이었다. 아직도 이런 집이 있나 싶어 조금 놀랐지만 주위를 둘러보니 비슷한 집이 몇 채나 되었다. 아무리 세상이 풍요로워졌다고 해도 모두 부자가 된 건 아니라는 얘기다. 우리가 방문하자 할머니는 조금 경계하는 빛을 보였다. 그렇긴
해도 우리가 세일즈맨이라는 말까지 의심하는 것 같지는 않았다.
오히려 세일즈맨이라고 생각해서 더 조심하는 듯했다.
“여윳돈이 없다. 돌아가.”
돈을 모으는 데 안성맞춤인 상품이 있다는 말에도 할머니는 귀찮은 파리 쫓듯 손을 내저을 뿐이었다. 문틈으로 얼굴만 내밀고 우리를 안에 들이려 하지 않았다. 이런 낡은 집에도 도어체인은 버젓이 달려 있었다.
이웃 사람들이 수상쩍게 여기지 않을까 싶어 내심 조마조마했다. _60쪽 , ‘판정 콜을 다시 한 번!’ 중에서

*
뭐가 뭔지 정신을 차릴 틈도 없이 사람들에게 떠밀려 어느새 자동판매기 앞에 서 있었다. 커피를 마시고 싶은데 눈앞에는 ‘죽으면 일도 못해’라는 광고 카피로 화제가 된 영양드링크제 자동판매기가 있었다. 순간 흠칫했지만 휴게실은 콩나물시루 같은 상태여서 이제 와서 다시 커피 자동판매기 앞에 가 줄을 설 여유는 없었다.
하는 수 없이 ‘죽으면 일도 못해’를 사기로 했다. 그걸 마시고 있는데 말소리가 들렸다.
“가까이 오지 말아요. 가까이 오지 마.”
방금 전 그 수위 아저씨였다. 고개를 돌려보니 쓰러진 남자 옆에 한쪽 무릎을 꿇고서 얼굴을 들여다보고 있었다.
그러다 수위는 “으악!” 하고 소리를 질렀다.
“이봐요, 누가 구급차 좀 불러줘. 죽었는지도 몰라.”
여기저기서 웅성거림이 일어나고 가까이 있던 직원들은 일제히 뒤로 물러섰다. 그래도 자동판매기 앞에 늘어선 줄은 흐트러지지 않았고 순서만큼은 철저히 지키고 있었다.
“어머, 무서워요”라고 말하면서 주스를 사는 여직원도 있었다.
‘죽으면 일도 못해’를 마시면서 쓰러져 있는 남자의 얼굴을 조심조심 들여다보았다.
그 순간 입 안의 것이 튀어나왔다.
“뭐야! 더럽게! 무슨 짓이야?”
수위 아저씨가 화를 냈다.
“이, 이 사람, 우리 계장님이에요.” _90~91쪽, ‘죽으면 일도 못해’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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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발칙한 상상력으로 그려낸 일곱 편의 색다른 추리극, 유머와 공포의 완벽한 조화 “나를 사랑한다고 믿었던 사람들이, 매일 마주치는 평범한 사람들이 어느 날부터 수상해지기 시작한다!” 작품 소개 1994년 일본에서 초판 출간 이후 독자들에게...

[출판사서평 더 보기]

발칙한 상상력으로 그려낸 일곱 편의 색다른 추리극, 유머와 공포의 완벽한 조화
“나를 사랑한다고 믿었던 사람들이, 매일 마주치는 평범한 사람들이
어느 날부터 수상해지기 시작한다!”

작품 소개

1994년 일본에서 초판 출간 이후 독자들에게 가장 사랑받고 있는
히가시노 게이고 최고의 단편 미스터리 모음집

출간 즉시 모든 작품이 베스트셀러에 오르는 일본 최고의 미스터리 작가 히가시노 게이고. 독자들은 왜 그의 작품에 이토록 열광하는 것일까?
‘괴담’은 특히 일본의 대표작가들이라면 꼭 한 번 쓰는 이야기 이다. 흔히 일어날 수도 있지만, 작가 특유의 문제와 만나 짧지만 흡입력 있게 독자를 끌어 당기는 것이 매력이다. 이번 걸작 단편 모음집 《수상한 사람들》도 작가의 특기와 장점을 유감없이 보여준다. 일곱 편의 이야기는 지극히 평범한 사람들을 주인공으로 한다. 5천 엔이 아쉬워서 방을 빌려주는 남자, 성실함과 꼼꼼함으로 거래처 직원을 괴롭게 하는 계장, 친구에 대한 열등감으로 괴로워하는 남자, 오심을 내렸다고 심판을 원망하는 운동선수 등은 우리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인물들이다. 이들은 누구나 살면서 마주치는 의심, 화, 미움, 무관심, 호기심 같은 사소한 감정으로 인해 수상한 사건에 휘말리게 된다. 각각의 이야기들은 현실에서도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어 읽는 이들의 마음을 서늘하게 하면서도 동시에 끝까지 넘겨보게 만드는 무서운 흡입력을 가지고 있다. 스토리텔링에 있어 익히 그 재능을 인정받은 작가 히가시노 게이고는 치밀한 구성과 간결하고 속도감있는 문장으로 우리 삶의 예측할 수 없는 측면을 완성도 높은 미스터리로 재탄생시켰다.

코믹 미스터리부터 본격 추리까지 히가시노 게이고에게 한계는 없다
발칙한 상상력으로 그려낸 일곱 편의 색다른 추리극, 유머와 공포의 완벽한 조화

《수상한 사람들》에 수록된 일곱 편의 작품에서는 히가시노 게이고의 다양한 시도들과 폭 넓은 작품 세계를 만날 수 있다. 현대 사회에 대한 비판적인 시각은 히가시노 게이고의 작품을 관통하는 중요한 특징 중 하나다. 《수상한 사람들》에서 그는 사회 비판적 시각을 풍자와 유머를 곁들여 재기발랄하게 요리한다. 현대인들에 대한 날카로운 풍자와 촌철살인 유머가 빛나는 이 책은 사건의 가해자와 피해자를 통해 우리 사회의 치부를 유쾌하게 들춰낸다.
우연한 계기로 직장 동료들에게 하룻밤씩 아파트를 빌려주게 된 주인공 ‘나’. 그러나 어느 날 집에 들어가니 낯선 여자가 내 침대에서 자고 있다. 자신도 모르는 사이 범죄에 말려든 남자의 이야기인 〈자고 있던 여자〉는 청순하고 요조숙녀 같은 외모만 보고 여자를 판단하는 세태를 비웃는다. 주인공의 ‘그래 여자 보는 네 눈은 정확하지’ 라는 자조 섞인 마지막 대사는 히가시노 게이고가 이 시대 남성들에게 하고 싶은 말일 것이다. 〈판정 콜을 다시 한번!〉에서는 2년 전 경기의 야구선수와 심판이 강도와 인질로 다시 만나게 된다. 진실을 보지 못하고 근거 없는 증오로 인생을 망친 야구 선수의 이야기는 자신의 잘못에는 관대하고 남의 잘못에는 가차 없는 현대인들의 태도에 일침을 놓는다. 꼼꼼함과 성실함으로 야근과 주말근무를 불사하는 하야시다 계장의 죽음으로 시작하는 〈죽으면 일도 못해〉는 일중독이 되기를 강요하는 사회 구조, ‘과로사’의 진정한 가해자와 피해자에 대해 생각하게 만든다.
〈등대에서〉에는 자신이 우위에 있다고 생각하는 소꿉친구 유스케와 항상 그에게 무시당하는 ‘나’가 등장한다. 순간 떠오른 악의로 ‘나’는 유스케를 그 끔찍한 등대로 향하게 한다. 열등감이 부른 소름 돋는 복수에서 히가시노 게이고의 상상력이 돋보인다.
오랫동안 연락이 끊겼던 친구가 보내온 한 통의 편지. 그러나 편지에 동봉된 사진 속 그녀는 내 친구가 아니다! 〈결혼 보고〉는 한 통의 편지를 단서로 친구의 행방을 찾아 주변 사람들을 한 명씩 만나면서 진실에 다가가는 주인공의 이틀을 긴장감 있게 그려낸다. 지인의 실화를 바탕으로 쓴 〈코스타리카의 비는 차갑다〉는 캐나다에 살고 있는 일본인이 여름휴가지에서 겪는 의문의 강도 사건을 다룬다. 코스타리카를 배경으로 일본과 외국의 문화적 차이, 일본인과 외국인의 정서적 차이 등이 흥미롭게 그려진다. 딸의 죽음과 관련된 의혹을 떨치지 못하고 신혼여행지에서 아내를 죽이려 하는 ‘나’, 하지만 뜻밖의 진실을 알게 되고 눈물을 흘리는데……. 〈달콤해야 하는데〉는 특유의 비틀기와 반전으로 미스터리 스릴러로서의 재미를 놓치지 않으면서 《용의자 X의 헌신》에서 보여줬던 저자 특유의 헌신적인 사랑관을 가슴 뭉클한 이야기 속에 담아낸다.

아마존 리뷰

★★★★★ 단편인데 뜻밖의 트릭을 알아버렸다! _ まっつん

★★★★★ 긴 밤에 읽고 싶은 소설이다. _ dend

★★★★★ 의외의 재미를 알게해준 단편입니다._ 2級を目指す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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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수상한 사람들 | ks**592 | 2018.03.25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인간의 내면에 대한 통찰력이 돋보이는 히가시노 게이고의 걸작 『수상한 사람들』. 《범인 없는 살인의 밤》에 이은 두 번째 ...

    인간의 내면에 대한 통찰력이 돋보이는 히가시노 게이고의 걸작 『수상한 사람들』.

    《범인 없는 살인의 밤》에 이은 두 번째 단편 모음집으로, 저자의 다양한 작품 세계를 엿볼 수 있다.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평범한 사람들이 등장하는 일곱 편의 '현대판 괴담'을 들려준다. 그들은 의심, 화, 미움, 무관심, 호기심과 같은 사소한 감정 때문에 이상한 사건에 휘말리게 된다.

    발칙한 상상력으로 그려낸 일곱 편의 색다른 추리극, 유머와 공포의 완벽한 조화
    “나를 사랑한다고 믿었던 사람들이, 매일 마주치는 평범한 사람들이
    어느 날부터 수상해지기 시작한다!”

  • 수상한 사람들 | ka**2494 | 2018.01.28 | 5점 만점에 4점 | 추천:0
      나를 사랑한다고 믿었던 사람들이, 매일 마주치는 평범한 사람들이, 어느 날부...

     

    나를 사랑한다고 믿었던 사람들이, 매일 마주치는 평범한 사람들이, 어느 날부터 수상해지기 시작한다.

     

    요새 히가시노 게이고의 책을 읽고 싶어 서가에서 냉큼 뽑아온 책이다. 언제나 미스터리는 긴 호흡으로 읽는 장편이 좋다고 생각했는데, 선입견이라던지 착각을 통해 유명한 명탐정을 등장시키지 않고도 기기묘묘한 단편들을 술 풀어낸다. 작가의 힘일까.

     

    <죽으면 일도 못해>

    아침을 깨워줄 커피 자판기를 향해 삼삼오오 모여드는 엔지니어들. 그러나 휴게실 문은 잠겨 있고, 일벌레 계장은 둔기에 맞은체 쓰러져 있다. 처음에 로봇팔에 혈흔이 있다고 했을 때는 예전에 읽었던 전작, 블루투스의 심장이랑 비슷한 류구나 생각했는데_ 부품(?)으로 조직인으로 일하는 먼지 같은 조직인의 숙명과 충성심을 생생하게 그려내고 있다. 우발적 살인과 그 살인의 배경에 직장인의 유일한 해방구인 드라마 마지막회.. 라니! 조직인의 지나친 충성심이 타인의 감정을 배려하지 않는 것에 대한 일갈인가. 결말이 서글프기만 하다.

     

    <판정 콜을 다시 한 번!>을 읽고 있노라니, 올해는 꼭 야구장에 가서 목이 터져라 응원하고 싶어지기도 하고. 가슴의 응어리가 한 사람의 생을 얼마나 옭아맬 수 있던 것인지. 그리고 무슨 일이든 끝까지 방심하지 말 것!

     

    3루를 향해 슬라이딩했다. 세이프라고 착각했다. 그래서 다음 순간 마음을 놓았따. 손가락. 손가락은 어땠을까? 제대로 베이스를 붙잡고 있었을까?

    나는 늘 그러니까.

    중요한 순간에 방심하고 마음을 놓는다.

    그래서 이번에도 잡힌 것이다.

     

     

  • 오랜만에 히가시노 게이고의 책 (역주행중)   이 책은 추리소설보다는 일상에서 나쁜 일들이 발생되는 이야기? 지...

    오랜만에 히가시노 게이고의 책 (역주행중)

     

    이 책은 추리소설보다는 일상에서 나쁜 일들이 발생되는 이야기?

    지극히 평범한 사람들이 작은 문제들로 일어나는 일들..

     

    가볍게 읽기 좋으면서 약간의 생각을 하게 되는 책.

     

    지극히 평범한 사람들이 작은 문제들로 일어나는 일들..


    누구나 생각할 수 있는 수상한 사람이 아닌,

    그저 평범해 보였던 사람들이 사건의 가해자이거나 피해자인 이야기들을 보며 조금은 씁쓸했다.

     

    그저 작은 악의에서 시작한 일이 살인사건이 되기도 하고, 작은 욕심이 살인을 부르고..


    아무래도 단편들이라 장편 소설 보다는 긴장감이나 흥미는 떨어진다.

    사건도 큰 반전이나 요란함 없이 잔잔하게 흘러간다.

     

    히가시노 게이고의 추리소설을 원한다면 이책은 비추

    잔잔하게 너무 다이나믹하지 않는 그냥 소소하게 읽을만한 책이므로^^

  • 수상한 사람들 리뷰 | so**c1472 | 2017.06.26 | 5점 만점에 4점 | 추천:0
     한 주제로 책 끝까지 쭈욱 이어지는 장편소설을 좋아하는 나로서는 여러 내용이 묶여있는 단편소설책은 선호하지 않았다....

     한 주제로 책 끝까지 쭈욱 이어지는 장편소설을 좋아하는 나로서는 여러 내용이 묶여있는 단편소설책은 선호하지 않았다. 이 책도 7가지로 나눠져 있어 처음에는 안 사려고 했다. 그런데 작가가 히가시노 게이고지 아니한가 ㅋㅋ 그래서 사고 하루만에 다 읽어버렸다.

     

     제목: 수상한 사람들

     

      전체 내용 공통된 주제는 평범한 주위 사람들의 어두운 내면을 다뤘다고 책 앞면에 써져있다. 

    이 책은 사실 추리라는 느낌은 덜 받았다. 그냥 앞 표지 설명대로 인간의 내면안에 있는 감정을 다룬 소설이란 느낌이다. 그리고 현 사회에 대한 풍자도 섞여있는듯 하다. 개인주의가 지극해진 현재의 개인주의, 상대 무관심, 이기심 등등이 잘 담겨져 있는거 같다. 진짜로 제목과 앞 표지 설명 그대로 수상한 '주위'사람들..7편 모두 한번 쯤은 꼭 일어난 듯한 내용인거 같다. 단편을 싫어하는 분들도 안 읽으면 영원히 판정 내릴수 없으니 믿고 읽어보는 것을 추천한다.

  • 수상한 사람들 | ia**2 | 2017.03.24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수상한 사람들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알에이치코리아  다음의 여섯 편의 이야기를 담은 히가시노 게이고의 ...

    수상한 사람들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알에이치코리아


     다음의 여섯 편의 이야기를 담은 히가시노 게이고의 단편집이다. 지난 2009년에 출간했던 동명의 작품을 다시 재출간한 셈이다. 이미 읽었던 책인데, 신간인줄 착각하고 구매할 뻔 했다는...

     「자고 있던 여자」

    입사동기인 경리부의 가타오카에게 데이트를 위해 아파트를 빌려주고 부수입을 올리게 되었는데, 석달 후에는 구매부의 혼다와 나카야마에게 까지 그 범위를 넓히게 되고, 가타오카에게 아파트를 빌려준 다음 날 아침, 침대위에는 가타오카의 애인인 야마타 히로에가 아닌 전혀 모르는 여자가 누워 잠을 청하고 있다. 미야자와 리에코라는 여자는 아파트를 빌려가곤 한 남자들을 전혀 모르고, 그 전날 밤에 술에 취해 누구와 잤는지도 모른다면서 그 상대를 찾아내라고 아파트에 머물게 된다. 쓰레기통을 비우다가 그날 밤 휴지를 전혀 사용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고, 이 사건의 진상을 파악하게 된다.

    「판정 콜을 다시 한번!」

    고교 시절 야구선수 생활을 하던 세리자와 유타카는 파친코 가게에서 일을 하는데 마작방의 노보루, 다카시와 집안에 현금을 보유하고 있다는 노인네의 집을 털기로 하고 세일즈맨으로 가장해 침입하지만 이도 패하고 경찰에 쫓기게 된 유타카는 고교시절 중요한 경기에서 3루로 뛰어가던 본인에게 아웃을 선언한 3루심인 난바의 집을 찾아가 그에게 판정 콜 번복을 요구하게 된다. 그러나 난바 심판에게 원하는 답을 듣지 못하고 구치소에 들어가 그 이유를 듣게 된다.

    「죽으면 일도 못해」

    소문난 완벽주의자 하야시다 계장이 직원 휴계실에서 쓰러진 채로 발견된다. 과로사가 아니고 단단한 흉기로 머리에 상처가 났다는 부검 결과가 나오면서 주변인물들의 알리바이 조사까지 들어가게 되고, 결국 범인이 잡히는데 그의 살인동기는 '그만 발끈해서'란다. 일을 너무 과하게 열심히 하는 하야시다 계장 때문에 상대방은 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쉬는 시간도 제대로 갖지 못하고 시달리다가 좋아하는 TV프로를 보는 것까지 방해하는 하야시다 계장에게 욱해서 저지른 일이었다. 죽으면 그 좋아하는 일조차 하지 못하는데......

    「달콤해야 하는데」

    호눌룰루로 두 번째 결혼의 신혼여행을 떠난 노부히코는 첫 결혼에서 낳은 딸아이를 죽게한 사람이 나오미라고 생각하고 신혼여행에서 히로코를 죽인 이유를 다그칠 요량이었다. 그러나 뜻밖에 나오미는 변명하지 않고 죽이라고 한다. 그러나 차마 사람을 죽일 수 없었던 노부히코는 같이 동행하게된 노부부의 도움으로 오해를 풀게 된다.

    「등대에서

    동급생 유스케와 유치원부터 대학교까지 같이 다니게 된 나는 얼떨결에 정반대의 나홀로 여행을 떠나기로 하고 센다이역에서 헤어진다. 고이즈미라는 등대지기와 만나 등대에서 하룻밤을 신세지게 되고 그가 남색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유스케와 야릇한 신경전을 펼치던 나는 유스케에게 등대를 소개해 주고, 그 임시 숙소에서 등대지기가 사망했다는 기사를 접하게 된다.

    「결혼 보고」

    오랫 동안 연락이 끊겼던 친구 노리코에게 한 통의 편지를 받고 옛날 일을 떠올린다. 그런데 편지에 동봉된 사진 속 그녀는 전혀 알지 못하는 사람이다. 노리코와는 연락이 안되고 도모미는 가나자와로 노리코를 찾아간다. 어렵게어렵게 연결이 된 노리코는 남편에게 다른 여자가 있고 그 사진 속의 여자가 찾아와 남편과 싸우고 집을 나왔다는 것이다. 결국 편지를 부친 사람을 찾지 못하고 사진 속의 여자는 행방불명이 되어 경찰이 찾아나섰는데......

    「코스타리카의 비는 차갑다

    캐나다 토론토로 부임해와 살던 테드와 유키코는 새를 관찰하고 싶은 마음에 코스타리카로 여행을 떠난다. 원숭이 마스크를쓴 2인조 강도에게 렌타카 키와 지갑, 시계, 카메라까지 빼앗끼고 겨우 살아 돌아왔다. 그러나 동전과 함께 카메라 버튼 전지 두껑으로 단서를 찾게 된다.

    2017.3.24.  두뽀사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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