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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매카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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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80*246*65mm
ISBN-10 : 1158136730
ISBN-13 : 9791158136734
폴 매카트니 중고
저자 필립 노만 | 역자 이미경 | 출판사 구민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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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5월 24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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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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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틀스 신화의 중심,
팝의 전설 폴 매카트니를 조명하다
1963년 이후 지금까지 세계적으로 사랑받은 팝 그룹은 수도 없이 생겼다가 사라졌다. 그들 대부분은 자신들이 ‘비틀즈보다 위대하다’거나 ‘새로운 비틀즈’임을 자처했다. 이는 바로 비틀스가 전 세계 음악사를 조명할 때 절대 빼놓을 수 없는 기준이자 중심축임을 암시한다.
국내 최초로 소개되는 폴 매카트니의 평전인《폴 매카트니(Paul McCartney : The biography)》는 비틀스, 그 역사의 중심에 섰던 폴 매카트니의 삶을 추적한다. 영국 리버풀 촌동네에서 태어나 거실에 있던 피아노로 아버지가 조금 가르쳐준 게 음악공부의 전부였던 어린 시절부터, 위대한 운명의 시작이었던 존 레넌과의 만남, ‘비틀스’라는 이름으로 함께 독일로 건너가 산전수전을 다 겪으며 밴드생활을 지속했던 무명 시절, 이후 팬들의 사랑을 한껏 받으며 지속된 영국에서의 부흥과, 지금까지 가수들에게 영감을 주고 최고의 찬사와 평가를 얻는 수많은 작품들이 탄생한 순간들, 존 레논과의 불화와 결별, 그리고 최근의 행보까지 한 권으로 살펴본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세계 대중음악사에서 여전히 큰 존재감을 나타내는 천재 아티스트의 성공과 사랑, 그리고 좌절까지 한눈에 들여다볼 수 있을 것이다.

저자소개

저자 : 필립 노만
1943년 영국 출생. 전기 작가이자 소설가, 언론인이다. 1965년 The Sunday Times에서 칼럼니스트와 특파원으로 활동하였고, 1960년대 말 비틀스의 회사 Apple Corps의 해체에 대한 조사를 하기도 했다. 1981년, 그의 첫 책《Shout!:The Beatles in Their Generation》이 출간되었고 100만부 이상 판매되어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었다. 이후 롤링스톤즈, 엘튼 존, 존 레넌, 믹 재거, 에릭 클랩튼 등 유명 가수들의 전기를 저술했으며 《The skater's waltz》, 《Babysham Night》 등 6편의 소설을 집필했다. 또한 2편의 희곡 《The Man That Got Away》, 《Words of Love》를 집필하며 폭 넓은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역자 : 이미경
건국대학교 영문학과와 이화여자대학교 통번역대학원 한영번역학과를 졸업했다.《적응력》,《오이디푸스 왕, 안티고네, 엘렉트라》,《어서 와, 이런 이야기는 처음이지?》,《아메리칸 노트》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역자 : 홍수연
이화여자대학교 영문학과와 이화여자대학교 통번역대학원을 졸업하였으며 환경부, 문화재청 등의 기관에서 번역 일을 하였다. 찰스 디킨스의《홀리데이 로맨스》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목차

서문 우리 모두의 Yesterday

제1부 천국으로 가는 계단
제2부 바넘 앤 베일리 비틀
제3부 가정, 가족, 사랑
제4부 그 짐을 짊어지고
제5부 다시 세상으로

책 속으로

폴은 기타를 연주하면서 이제는 엘비스나 리틀 리처드를 흉내 내는 것이 아니라 진짜 자기 목소리로 노래도 부르기 시작했다. 높고 순수한 목소리였다. 당시의 인기 순위에서도, 재즈 가수 멜 토메 정도만 빼면 팝뮤직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던 목소리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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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은 기타를 연주하면서 이제는 엘비스나 리틀 리처드를 흉내 내는 것이 아니라 진짜 자기 목소리로 노래도 부르기 시작했다. 높고 순수한 목소리였다. 당시의 인기 순위에서도, 재즈 가수 멜 토메 정도만 빼면 팝뮤직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던 목소리였다. 폴은 여기에 거친 로큰롤의 강렬함을 입힐 수 있다는 걸 알았다.
_ 68쪽, 〈제1부 천국으로 가는 계단〉

비틀스나 이들 가족, 고향 팬들에게는 싱글 음반이 발매되는 것만으로도 가슴 벅찬데 그것도 모자라 더 감격스러운 것은 라디오에서 비틀스 곡이 흘러나온다는 것이었다. 물론 디제이들이 그룹명을 말할 때 대개는 비아냥거리듯 꼭 한마디씩 덧붙이긴 하지만 말이다. 그리하여 폴은 생전 처음으로 한밤중 포스린 로드 20번지 침대 맡에 누워 헤드폰에서 자신의 노래 소리가 흘러나오는 것을 들을 수 있었다. 헤드폰 밖으로는 엘비스와 리틀 리처드를 처음 접하던 순간처럼 경찰견들이 여전히 시끄럽게 짖어대고 있었다.
_ 174쪽, 〈제1부 천국으로 가는 계단〉

그들이 뭉치면 어떤 팝 아티스트들보다 색이 분명하고 매력적이며 똑똑하고, 무엇보다 재미있었다. 그러나 이것만으로는 1963년, 비 내리던 여름 내내 영국의 모든 언론이 비틀스에게 매달려 있던 이유가 되지는 못한다. 때는 프로퓨모 스캔들, 사상 최대의 열차 강도사건, 영국의 유럽경제공동체 가입 불발, 해럴드 맥밀런 총리의 사임과 그에 따른 토리당 정부의 내홍 등 굵직한 뉴스가 끊이지 않던 시절이었다. 플리트 스트리트는 처음에는 가벼운 기분 전환거리로‘비틀마니아’(<데일리 미러Daily Mirror]에서 만든 용어)에 관심을 보였지만, 그로 인해 팝에 빠진 십 대들도 신문을 찾아 읽는다는 것을 알고는 깜짝 놀랐다. 그때부터 발행 부수를 늘리는 데 이보다 더 확실한 방법은 없었다.
_ 181쪽, 〈제2부, 바넘 앤 베일리 비틀〉

사생활이 이렇게 재충전되고 안정됨에 따라 폴은 이제 화이트 앨범으로 시련을 겪은 비틀스를 재충전하고 안정시키는 일에 관심을 돌렸다. 비틀스가 이미 어떤 응급조치로도 회복될 수 없는 상태에 이르렀다고는 전혀 생각지 않았다.……물론 폴은 진심으로 공연을 포기한 적이 없었다. 베드퍼드셔 해럴드 마을 사람들이 알고 있듯이, 폴은 관객 수에 상관없이 언제, 어디서든 공연할 준비가 되어 있었다. 그리고 이제 폴은 비틀스가 4좌의 올림포스 산에서 내려와 진짜 인간들 앞에서 다시 공연을 시작한다면 밴드로서 비틀스의 모든 문제는 사라질 것으로 믿었다.
_ 378쪽, 〈제3분 가정, 가족,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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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생생하게 복원된 최고의 기록, 폴 매카트니를 생생히 조명한 단연 최고의 평전! 폴 매카트니가 어린 시절을 보낸 곳, 리버풀의 앨버트 독에서 출발하는 관광버스 안에서 마을을 둘러보는 것으로 이 책은 이야기를 시작한다. 매카트니의 삶에 직접 들어가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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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하게 복원된 최고의 기록,
폴 매카트니를 생생히 조명한 단연 최고의 평전!
폴 매카트니가 어린 시절을 보낸 곳, 리버풀의 앨버트 독에서 출발하는 관광버스 안에서 마을을 둘러보는 것으로 이 책은 이야기를 시작한다. 매카트니의 삶에 직접 들어가 그를 조명하겠다는 저자의 의지가 분명하게 드러나는 장면이다. 저자는 폴 매카트니 삶의 궤적을 바로 눈앞에서 들여다보는 것처럼 당시의 현장을 생생하게 복원해냈다. 당시 시대 배경을 세세하게 기록하고, 매카트니 주변 인물들의 목소리를 그대로 재현해 담아냈으며, 그들이 서로 주고받은 서신과 증언 등을 그러모으는 작업이 한데 모여 860여 페이지의 대작으로 탄생했다. 1960년대부터 비틀스를 쫓아다녔던 기자 출신답게 꼼꼼한 수집과 남다른 디테일로 무장한 그의 손끝에서 폴 매카트니와 비틀스의 과거가 감동적으로 되살아난다. 이 책의 기록은 폴 매카트니 개인의 목소리를 복원하는 작업일 뿐 아니라, 매카트니를 중심으로 팝이라는 장르가 남긴 음악적 궤적을 조명하는 기록이며, 더 나아가 개인을 중심으로 한 서양 역사의 한 획을 기억하는 것이라고 말할 수 있다.

폴은 존 없이도 성공할 수 있지만,
존은 폴 없이는 결코 성공할 수 없다!
위대한 밴드 비틀스의 탄생은 존 래넌과 폴 매카트니가 만난 10대 시절로 거슬러 올라간다. 노동자계급 테디보이 모습을 끈덕지게 고수하며, 예쁘장한 여학생을 뺀 나머지 학우들에게는 냉담하고, 로큰롤 이외에는 그 어떤 것에도 마음에 두지 않는 성격이던 까칠한 존 레논과, 서글서글한 성격에 장래희망으로 교사를 꿈꿀 정도로 소박하며 정도(正道)에서 벗어나기를 어려워했던 폴 매카트니는 어떻게 한 배를 탈 수 있었을까? 존 래넌은 폴 매카트니를 처음 만난 순간“그래, 너라면 되겠다”라고 생각했다고 한다. 그의 직감처럼, 매카트니는 냉소적이던 존 레논을 대신해 일찌감치 밴드의 홍보부장을 자임했고, 밴드의 정체성을 찾게끔 도왔다. 독일에서 만난 영국 가수 토니 셰리든은 그들에게“난 폴은 존 없이도 성공할 수 있지만, 존은 폴 없이는 결코 성공할 수 없을 거라 생각했어요”라고 말한다. 비틀스가 폴 매카트니 없이 존 래넌만이 주축인 밴드였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아마 존 래넌의 종잡을 수 없는 성격에 진작 모두 나가떨어졌을지도 모른다. 매카트니는 비틀스가 내부갈등을 겪을 때마다 교묘하면서도 외교적인 수완을 발휘해 자기 식대로 밀고나갔다. 반면에 존 레논은 소리만 질렀다고 한다. 결국“모두를 하나로 뭉치게 한 건 폴”이었다. 이처럼 매카트니는 묵묵히 팀의 주축이 되어 딱정벌레라는 뜻을 가진 그룹 ‘비털스(Beatals)’를 세 살배기 아기도 아는‘비틀스(beetles)’로 거듭나게 만든 장본인이었다.

비틀스 이전의 매카트니에서,
비틀스 이후의 매카트니까지
지금까지 비틀스 관련 도서는‘비틀스’라는 그룹의 흥망성쇠, 그 가운데서도 존 레논의 재능과 기행에 집중되어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 존 레논에 비해 폴 매카트니는 지극히 정상적이고 평범한 듯 보이기도 한다. 그러나 이런 시선만으로 폴 매카트니를 바라보기에는 그를 둘러싼 음악사가 너무도 깊다. 현재 그는 밥 딜런 정도나 되어야 견줄 만한 자기만의 성벽을 구축한 인물이다. 음악계는 물론, 심지어 팝을 넘어선 다양한 창조 예술의 세계에서도 줄곧 그의 역할은 두드러졌다. 리버풀 성당에서 클래식 오라토리오를 무대에 올리고, 세계 곳곳에 심포니 연주곡을 울리게 했으며, 직접 그린 그림을 로열 아카데미에 선보이고, 자작시를 모아 출간해 계관 시인으로 추대될 정도로 대중의 인기를 구가했다. 심지어 마약 소지로 검거된 기록이 한두 건이 아닌데도 음악계에 이바지한 공로 덕분에 1997년에 별 무리 없이 기사 작위를 받았다. 평범했던 소년이 영국을 대표하는 상징적인 인물이자 위대한 팝계의 살아있는 전설이 되기까지의 성공과 좌절의 여정은 독자들에게 큰 감동을 가져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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