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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여우를 위한 무서운 이야기
| 규격外
ISBN-10 : 8965463661
ISBN-13 : 9788965463665
어린 여우를 위한 무서운 이야기 [양장] 중고
제조자 / 수입자 크리스천 맥케이 하이디커 | 역자 이원경 | 출판사 밝은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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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7월 23일 제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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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중량
143mm X 218mm X 37mm, 616g
제조일자
2020/7/23
제조국
Korea
제조자 (수입자)
크리스천 맥케이 하이디커
A/S책임자&연락처
031-955-9550
취급방법 및 주의사항
- 종이에 베이지 않도록 하세요. - 책의 모서리가 날카로우니, 던지거나 떨어뜨려 다치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문학성을 갖춘 액자식 구성의 무서운 이야기! 『어린 여우를 위한 무서운 이야기』는 어린이 문학에 기여한 최고의 작품에 수여하는 뉴베리상에서 2020년 뉴베리 아너상(Newbery Honor)을 수상한 작품이다.
1922년부터 100년 가까운 역사를 가진 가장 신뢰성 있는 어린이 문학상인 뉴베리상은 어린이 문학의 노벨상이라는 별칭으로도 유명하다. 문학성과 재미를 모두 갖추었다는 평판으로 인해 한국에서도 수상작이 출간될 때마다 큰 사랑을 받고 있다. 2020년 아너상으로 선정된 『어린 여우를 위한 무서운 이야기』는 모험, 생존, 그리고 유머, 심지어 무서움까지도 이 이야기의 가치를 빛내고 있다고 평가 받았다. 특히 무서운 이야기라고 하면 오락성이 짙은 경우가 많아 뉴베리상에서 선정되기 쉽지 않은데, 『어린 여우를 위한 무서운 이야기』는 문학성과 그 속에 담긴 가치에 대해 좋은 평가를 얻었다.
이 이야기는 액자식 구성으로 이뤄져 있다. 일곱 마리 어린 여우들이 이야기꾼에게 무서운 이야기를 듣는 액자 틀이 있고, 이야기꾼이 얘기하는 미아와 율리의 무시무시한 모험담이 액자 속 그림을 이루고 있다. 모험담은 총 8편으로 나누어져 있고, 한 편이 끝날 때마다 액자 틀에서 소름 끼치는 모험담을 듣는 어린 여우들의 반응이 그려진다. 무서운 이야기들에 엄마 품으로 돌아간 어린 여우들과는 달리 마지막까지 남아서 이야기를 듣는 막내 여우. 이 여우를 통해 액자 틀은 액자 안 그림과 어우러져 하나의 커다란 그림이 된다.
책 속에서 이야기꾼이 어린 여우에게 들려주는 다음의 말이 작가가 이 책을 통해 어린 독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아닐까 한다.

“모든 무서운 이야기는 두 가지 면을 갖고 있다. 달의 밝은 면과 어두운 면처럼 말이지. 너희가 끝까지 들을 만큼 용감하고 슬기롭다면, 그 이야기는 세상의 좋은 모습을 밝혀줄 거야. 너희를 바른 길로 인도해 주고, 너희가 살아남을 수 있게 도와주겠지. 하지만 말이야. 너희가 귀 기울여 듣지 않으면……, 무서워서 끝까지 듣지 않고 꽁무니를 뺀다면, 이야기의 어둠이 모든 희망을 집어삼킬 수 있다. 두려움에 사로잡힌 너희는 두 번 다시 굴 밖으로 나오지 못할 것이야. 엄마 곁을 떠나지 못하고 영원히 젖내를 풍기며 삶을 허비하게 되겠지.”

[줄거리]
사슴뿔 숲에 사는 일곱 마리 어린 여우들이 컴컴한 밤이 되자 무서운 이야기를 들으러 이야기꾼을 찾아간다. 이야기꾼은 노란 악취를 풍기며 제자들을 물어 죽음을 옮기는 스승의 이야기를 한다. 앞발 하나가 불편한 막내 여우가 여섯 마리 누나들에게 핍박을 고통을 견디다 못해 홀로 도망을 치는 이야기를 들려 준다. 사람의 덫에 걸려 꼼작 못하는 엄마 여우와 우리에 갇혀 가죽이 벗겨질 위기에 처한 어린 여우 이야기를 한다. 점점 더 무서워지는 이야기를 어린 여우들이 끝까지 자리를 지키며 들을 수 있을까?

저자소개

저자 : 크리스천 맥케이 하이디커
이 책의 저자 크리스천 맥케이 하이디커는 읽고 쓰고 차를 마시며 생활하고 있다. 악귀를 쫓는 고양이와 바이올린을 연주하는 빨강머리 약혼자 덕분에, 세상의 악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 받는다고 느낀다. 그는 『공통 우주를 위한 치료제 Cure for the Common Universe』에서 게임중독 재활원에 들어간 이기적인 소년을 구해 주었고, 『15미터 계란풀의 습격 Attack of the 50 Foot Wallflower』에서는 한 젊은 여자를 1950년대 괴수 영화 마라톤에서 구해 주었다. 현재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에 살고 있다.

역자 : 이원경
이 책의 옮긴이 이원경은 경희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번역가의 길로 들어섰다. 주로 영미권 소설과 아동문학을 우리말로 옮기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안녕, 우주〉, R. L. 스타인의 구스범스 시리즈, 앤드루 클레먼츠의 〈말 안 하기 게임〉, 〈위험한 비밀 편지〉를 비롯해 존 스칼지의 〈조이 이야기〉, 〈휴먼 디비전〉, 로알드 달 탄생 100주년 기념 단편집 전 5권, 마이클 크라이튼의 〈해적의 시대〉, 팀 세버린의 바이킹 3부작, 패트릭 오브라이언의 〈마스터 앤드 커맨더〉 등이 있다. 지은 책으로는 〈맨날 말썽 대체로 심술 그래도 사랑해〉가 있다.

목차

암여우 빅스
여섯 자매들
트릭스의 집
끼이잉이이이익 쿵! 끼이잉이이이익 쿵!
암흑으로부터의 탈출
라일락 왕국

눈의 유령

책 속으로

앞으로 몇 달 뒤, 가을의 숨결이 나뭇잎에 붉은 기운을 불어넣고 나면, 새끼 여우들은 성년이 되는 금빛 눈동자의 날을 맞이하고 집을 떠나 각자의 영역을 만들 것이다. 하지만 그날이 올 때까지는 버젓한 여우가 되는 법을 익혀야 할 터였다. -20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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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몇 달 뒤, 가을의 숨결이 나뭇잎에 붉은 기운을 불어넣고 나면, 새끼 여우들은 성년이 되는 금빛 눈동자의 날을 맞이하고 집을 떠나 각자의 영역을 만들 것이다. 하지만 그날이 올 때까지는 버젓한 여우가 되는 법을 익혀야 할 터였다. -20쪽

로아는 집 쪽으로 주둥이를 돌리고 달아나기 시작했다. 뒤에서 깨무는 소리와 비명 소리가 들렸다. “깽!” 비지였다. 비지는 달아날 방향으로 고개도 돌리지 못했다. 로아의 걸음이 빨라졌다. 몸싸움 소리가 들리고 또 비명이 들렸다. “아우우!” 말리였다. 녀석은 더 이상 웃지 않았다. 로아는 더욱 빨리 뛰었다. -33쪽

“별로 무섭지 않은데.” 셋째가 한마디 했다. “장난해?” 다섯째가 말했다. 그러고는 발가락을 세며 덧붙였다. “하나, 둘, 셋, 넷, 다섯 마리 여우가 죽었잖아!” 넷째가 목청을 가다듬고 물었다. “그 노란 질병이…… 진짜는 아니죠?” 동굴 안에 또 침묵이 흘렀다. 넷째는 앞발을 꼬무락거리며 낑낑거렸다. - 48쪽

“엄마가 너희 냄새를 맡을 수 있는 데까지만 가렴.” 율리의 누나들이 굴 밖으로 나오자 엄마가 말했다. 율리는 둥그런 입구 그늘에 앉아 누나들이 조잘대며 바위로 올라가 서로 귀를 깨물고 나뒹구는 모습을 지켜보았다. 그 광경을 보니 수염이 처졌다. - 62쪽

아바의 몸은 바위 위에 늘어졌고, 네 발은 움찔움찔했다. 엄마가 끄응하며 딸의 얼굴을 핥아 주었다. 아바의 눈 속으로 독이 퍼지는 동안 율리는 놀라서 그저 바라볼 수밖에 없었다. 아바의 숨이 가빠지고, 더 가빠지고, 점점 더 가빠지더니……. - 79쪽

“아니.” 엄마가 코를 킁킁댔다. “한참 더 가야 할 것 같구나.” 엄마는 은빛 나무뿌리 하나를 뛰어넘고 또 하나는 밑으로 지나갔다. 그리고 공기 냄새를 맡으며 한 걸음 내딛는 순간, 철컥! 엄마가 비명을 지르며 펄쩍 뛰어올랐다. 은빛 나무뿌리가 엄마의 발을 문 것이다. - 10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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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뉴베리상을 수상한 ‘무서운 이야기’ 1922년에 제정된 뉴베리상은 매년 어린이 문학에 공헌한 작품과 작가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가장 오래된 어린이 문학상 가운데 하나인 뉴베리상 심사위원들은 2020년 아너상 수상작으로 『어린 여우를 위한 무서운 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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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베리상을 수상한 ‘무서운 이야기’
1922년에 제정된 뉴베리상은 매년 어린이 문학에 공헌한 작품과 작가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가장 오래된 어린이 문학상 가운데 하나인 뉴베리상 심사위원들은 2020년 아너상 수상작으로 『어린 여우를 위한 무서운 이야기』를 선택했다. 보통 무서운 이야기라고 하면 독자들에게 말초적 자극을 주는 오락물이라고 생각할 뿐 문학성 있는 이야기일 것이라곤 기대하지 않는다. 그런데 왜 최고의 어린이 청소년 문학을 선정하는 뉴베리상에서 이 작품을 선택했을까?
이 작품을 편견 없이 읽어 본다면 뉴베리상에서 이 작품에 주목한 이유를 자연스럽게 깨달을 것이다. 이 작품을 이루는 모든 것이 유기적으로 이어져 있고, 그것이 작가의 주제 의식과 연관성을 지녔다. 심지어 속도감 있게 읽어낼 수 있는 문장과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재미까지 지니고 있다. 캐릭터, 구성, 문장, 작가의 주제 의식, 개연성, 전하고자 하는 가치, 이야기의 매력 등 어느 것 하나 빠지지 않는다. “모험, 생존, 그리고 유머 등 모든 것이 이야기의 가치를 빛내고 있다. 심지어 무서움까지도.” 라는 뉴베리 아너상 심사평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액자식 구성과 반전의 재미있는 구성
『어린 여우를 위한 무서운 이야기』은 일곱 마리 어린 여우들이 이야기꾼인 늙은 여우를 찾아가 무서운 이야기를 들려 달라는 것에서 시작한다. 이야기꾼이 8편의 무서운 이야기를 들려주고 일곱 마리 어린 여우들은 무서워 한 명씩 엄마 품으로 돌아간다. 이러한 설정이 액자식 구성에서 액자 틀 부분에 해당한다. 그리고 액자 틀 부분은 검은 면에 흰 글자로 쓰여 있어 구분을 확실히 하고 있다.
액자 안 이야기는 총 8편으로 나누어져 있다. 첫 액자 안 얘기는 스승 여우가 노란 악취가 나는 무언가에 걸려서 어린 제자들을 잡아먹으려 하는 이야기이다. 그리고 두 번째에는 한쪽 앞발이 불편한 막내를 구박하고 위협하며 죽음으로 내모는 여섯 자매들의 이야기이다. 앞 두 편의 이야기까지만 읽었을 때는, 이야기꾼이 어린 여우를 위한 독립적인 짧은 이야기들을 한 편씩 들려주는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점점 이야기가 거듭하면서 액자 안 이야기들은 서로 어우러지면서 하나의 커다란 모험담이자 인생의 대서사시가 된다.
액자 틀 이야기는 무서운 모험담을 들으며 반응하는 어린 여우들의 모습을 보여주는 장치이다. 액자 안 이야기의 겉을 싸는 액세서리처럼 역할을 하고 있지만 마지막 책장을 덮을 때쯤에는 액자 틀 이야기도 액자 안 이야기와 뫼비우스의 띠처럼 어우러져 비로소 커다란 하나의 그림이 된다.

여우에 대한 공감과 낯섦의 미학
이 책의 제목은 『어린 여우를 위한 무서운 이야기』이다. 사람이나 어린이를 위한 무서운 이야기가 아니라 왜 어린 여우를 위한 무서운 이야기일까? 이 책은 어린 여우들에게 이야기를 들려 준다는 설정으로 쓰여 있고, 이야기의 주인공도 모두 어린 여우이다. 어린 여우가 겪을 수 있는 무섭고 으스스한 모험을 그리고 있다. 여우의 시선으로 그려진 이야기이기에 여우에게 감정이입을 할수록 무서움은 배가가 되고, 거리를 두게 될수록 객관적으로 읽히게 된다. 재미있게도 이 점이 이 책의 큰 장점이 된다.
이 책의 이야기를 감정이입하여 읽다보면 사회에서 일어나는 무시무시한 강력 범죄나 뉴스에서 접하게 되는 학교 폭력, 따돌림, 가정 폭력, 아동 학대, 부모와의 이별 등이 떠올리게 된다. 이러한 뉴스나 실화는 실체가 없는 귀신 이야기보다 훨씬 더 무섭고 끔찍하다. 세상에 엄연히 존재하는 이러한 일들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듯 아름다운 것만 어린이들에게 이야기하는 것도 좋은 것이 아닐 것이다.
이 책은 여우의 이야기이지만 감정이입해서 읽다보면 사람들 사는 사회에서 일어나는 끔찍한 일들을 떠올리게 한다. 그리고 그것들을 어린 여우들이 극복하면서 성장하는 모습을 보게 되고, 이것을 읽는 아이들도 많은 것을 느낄 수 있게 한다.
그렇다고 이 책을 어둡고 진지하게 볼 필요는 없다. 또 무서운 것이 준느 긴장감을 불편해 하는 사람들도 있을 수 있다. 여우에게 푹 빠져서 읽다가 무서운 이야기에 몸서리치게 될 때는 잠시 숨을 고르며 이야기 속도를 조절하면 된다. 그렇게 되면 다시 여우와 읽는 이와의의 거리가 생겨나면서 무서움을 객관적으로 바라보게 하며 극복할 수 있는 마음이 생겨난다. 특히 이야기 속 어린 여우들은 무서운 상황에 슬퍼하기도 하고 실망하기도 하지만 절망하거나 도망가지 않는다. 점점 책임감 있고 희생이 무엇인지 아는 어른 여우로 성장해 나간다.
또한 각각의 이야기가 끝날 때마다 액자 틀의 어린 여우들과 함께 독자들은 각각의 이야기를 다시 조망해 볼 수 있다. 아마 그럴 때마다 아이들은 허풍을 떨 것이다. “뭐 이 정도쯤이야. 하나도 무섭지 않아.”

무서운 이야기와 레질리언스(회복탄력성)
무서운 이야기는 아이들이 언제나 좋아하는 소재이다. 그런데 무서운 이야기를 왜 좋아할까? 그리고 무서운 이야기가 어린이들에게 어떤 역할을 할 것인가?
현재 미도서관사서협회에서 일하는 크리스나 그라디는 이 작품에 대해서 레질리언스(회복탄력성)를 언급하였다. “흥미로웠습니다. 우리가 모든 책을 선택한 후에 깨달았어요. 이 책의 각각의 이야기는 어떤 식으로든 레질리언스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는 것을요. 다들 말했죠. ‘우아, 그게 그렇게 된 거였군.’”
레질리언스는 외부의 힘으로 충격이 가해졌을 때 다시 원 상태로 돌아가는 탄성이라는 용어로 섬유업계나 물리학에서 사용되었다. 최근에 이 용어는 어떤 극한 상황이나 역경, 나쁜 일 등이 닥쳤을 때 그것을 이겨내고 다시 자신의 원래 모습으로 회복하려는 속성 또는 능력이란 심리학 용어로 쓰이고 있다.
레질리언스가 높은 사람은 역경이나 외부 충격 등의 일이 있을 때 그것을 한시적으로 또는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빠르게 극복해 낸다고 한다. 또한 레질리언스가 높은 사람은 실수를 두려워하지 않고 도전적이며, 긍정적 사고를 가지고 있다. 외상 후 스트레스 상황에서도 레질리언스가 높은 사람은 빠르게 스트레스 지수를 낮출 수 있다고 한다. 즉 레질리언스는 외부 충격으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하고, 긍정적인 삶을 살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이 책은 보통의 어린이들이 읽는 무서운 이야기와는 다르다. 귀신이 나오거나 깜짝 놀래며 긴장을 높이는 형태는 아니다. 오히려 이 책은 여우들의 모험과 삶을 통해 인간들의 삶을 돌아볼 수 있게 한다. 극한 상황, 무서운 상황, 두려운 상황에서도 그것을 견뎌내며 사는 율리와 미아의 모습을 지켜본다. 끔찍한 슬픔 속에서도 자신이 그것을 감당해 내면서 책임감 있는 어른 여우가 되어 가는 모습을 그려내고 있다. 그리고 이야기 끝에 미아와 율리의 삶은 어떠했었는지 어떻게 평가해야 할지 생각해 보게 한다.
이러한 이야기 전개 방식이 아이들에게 레질리언스를 기를 수 있게 도와줄 것이다. 눈 앞에 닥친 나쁜 상황에서 숨거나 도망치거나 좌절하는 것이 아니라 차분히 바라보고 견뎌내며 이겨내는 마음을 키워줄 것이다. 그렇기에 이 책은 충분히 어린이부터 청소년, 어른까지 함께 읽고 이야기 나눌 가치를 지닌다.

◆ 추천사 ◆
어둡고 뒤틀린 사슴뿔 숲에 사는 일곱 마리 여우는 무서운 이야기를 듣고자 이야기꾼을 찾아간다. 이야기에는 검고 끈적이는 눈, 골가투르시의 무서운 이빨 등이 넘실거린다. 모험, 생존, 그리고 유머 등 모든 것이 이야기의 가치를 빛내고 있다. 심지어 무서움까지도. - 뉴베리 아너상 심사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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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성인이 읽어서 그런가 무섭다기 보다는 흥미로움이 있던 이야기였다. 사실 이 책을 아이에게 선택해준 이유는 뉴베리 이너상 수상...

    성인이 읽어서 그런가 무섭다기 보다는 흥미로움이 있던 이야기였다.

    사실 이 책을 아이에게 선택해준 이유는 뉴베리 이너상 수상과 재미있다는 매체의 광고, 그리고 책 표지의 소개글 때문이었다.

     

    '첫 번째 여우는

    검고 끈적이는 눈으로 변한 스승 이야기에 달아난다.

    두 번째 여우는

    거짓말을 일삼는 여섯 자매 때문에 도망친다.

    세 번재 여우는

    여우 가죽을 벗기는 여자로부터 탈출한다.

    네 번재 여우는

    골가투르시의 미소가 두려워 슬며시 자리를 뜬다.

    다섯 번재 여우는

    발톱마왕의 냄새에 오줌을 지리고 사라졌다.

    여섯 번재 여우는

    원수를 만난 썩은 발에 꼬리를 감춘다.

    일곱 번재 여우는

    홀로 남아 눈밭의 유령을 마주한다.'

     

    이정도면 오싹하지는 않더라도 다소 무서울줄 알았지만, 전혀 아니었다. 사실 아이가 읽더라도 그닥 무서워 할 것 같지 않다.

    그래도 재미있는 이야기였다. 한편의 모험 소설을 읽는듯 흥미로웠다.

    내 아이가 그점에 위안을 얻었으면 한다.

     

밝은 미래에서 출간된

어린 여우를 위한 무서운 이야기

2020 뉴베리 아너상 수상작이랍니다

400페이지가 넘는 엄청 두께가 있는 책이랍니다^^

8챕터로 구성되어 있구요

내용이 엄청 재미있어요~

저희아들 10살인데요

이 두꺼운책을 몇일을 나누어 읽드라구요

나도 좀 읽어야 하는데 ㅋ

서로 왔다갔다 그랬어요

저희애가 먼저 다 읽었구요

무서운듯 재밌다고 그러더라구요

아이가 잘 읽어주어서 신기했구요

재밌는책이 맞구나 싶었어요^^

뉴베리아너상 수상작이니 더할나위 없겠지요~~

일곱마리 새끼 여우가 무서운 이야기를 들을려고

이야기꾼이 사는 동굴로 가게 되지요

이야기가 옴니버스식으로 나누어지는데

이어져있어요

미아와 율리의 이야기가 계속 나오는데요

읽으면서 정말 특이했던점은

어린 여우의 시점에서 이야기가 진행된다는 거였어요

제가 마치 여우가 된것처럼

가슴 떨리고 긴장이 되더라구요

이야기가 하나씩 끝날때마다 한마리씩 집으로 돌아가게 되구요

트릭스의 집편은 정말 긴장의 연속이었어요

여우의 시점에서 인간을 바라보는데요

인간의 존재가 너무 어마무시하고 무섭더라구요

덫에 걸려서 잡허 들어가고

거기서 탈출해가기 까지의 이야기들이 나오는데요

제가 긴장이 되서 ㅋ

좀 무섭긴 하더라구요

율리가 미아를 구출해주게 되구요

율리와 미아의 여행이 마치 옆에 같이 있는 것처럼

실감나게 재밌었어요

물속의 괴물을 만나고

골가투르시라고 부르는 건 악어였어요

여우의 시점에서는 생전 처음 보는 괴물이었지요

얼마나 무서웠을까요 ㅠ

읽는내내 저도 무섭더라구요

율리는 결국 앞발을 물려간채 살아남았어요

다행인지 불행인지 ㅠ

마치 악어에게 물린듯 무섭고 그러네요

라일락 왕국 이야기는 더 무서웠어요

여우 윈이 자기영역을 지켜내는 이야기인데요.

자기의 왕국이 가장 안전하다며 강요를 하는데

무섭드라구요 ㅠ

율리와 미아의 모험이 너무 재미있고

흥미진진했어요

동굴로 이야기들으러 갔던 새끼여우들은

다가고 결국 막내여우만 남아서 다 듣게 되죠

용감한 막내여우 멋지드라구요

아이와 이책을 다읽고 이런저런 이야기들을 나눴는데요

저도 중간중간에 이해가 안되는 부분들을 아이가 이해시켜주기도 했구요 ㅋ

책이 나름 두께가 있는

글밥이 제법 많은 책이었는데

읽어내고 이야기하는 아이가

참 신기하고 대견하고 그랬답니다

이야기자체가 흥미진진해서

초등3학년부터는 가능할듯 합니다!!

*이 책은 도치맘에 선정되어 밝은 미래에서 제공받아 직접읽고 느낀점을 올린 후기입니다 *

  •   어린 여우를 위한 무서운 이야기는 그림동화같은건 줄 알고 둘째를 위해서 신청했는데... 두께가 상당해서 놀...

    IMG_0523.jpg

     

    어린 여우를 위한 무서운 이야기는 그림동화같은건 줄 알고 둘째를 위해서 신청했는데...

    두께가 상당해서 놀랬어요.. ㅎㅎㅎ

    챕터로 나뉘어 스토리가 진행되기에 밤마다.. ㅋㅋ 밤마다 자기전에 읽어주었네요.

    큰아이도 둘째도 너무 잼나게 읽고 있습니다. 저 혼자 먼저 보았네요.,ㅎㅎㅎ

     

    IMG_0524.jpg

    Apple SD Gothic Neo"; font-size: medium;">목차를 보니 8가지 이야기가 담겨있네요.

    Apple SD Gothic Neo"; font-size: medium;"> 

    IMG_0525.jpg

     

    Apple SD Gothic Neo"; font-size: medium;">일곱마리 새끼여우가 엄마 몰래 나와서 이야기꾼을 찾아가서 이야기를 듣는 이야기속에 이야기로 진행됩니다.

     

    IMG_0526.jpg

    Apple SD Gothic Neo"; font-size: medium; line-height: 1.6;">첫 이야기 암여우 빅스 시작입니다. 표지도 안에 내지도 검은색이라 스산함이 감돕니다.

    Apple SD Gothic Neo"; font-size: medium;">첫 이야기 안에 또 챕터로 나뉘어 이야기가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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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pple SD Gothic Neo"; font-size: medium; line-height: 1.6;">이 이야기가 다 끝나면 뒤에 아이 여우일곱마리들과 이야기꾼의 대화가 나옵니다

    Apple SD Gothic Neo"; font-size: medium; line-height: 1.6;">이야기 하나가 끝날때마다 일곱여우중에 한마리씩 집으로 돌아가는데 마지막에 남는 여우는 누구일지..

    Apple SD Gothic Neo"; font-size: medium;">어떤 여우가 가장 용감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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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pple SD Gothic Neo"; font-size: medium;">그리고 두번째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Apple SD Gothic Neo"; font-size: medium; line-height: 1.6;">

    Apple SD Gothic Neo"; font-size: medium; line-height: 1.6;">전혀 다른 이야기가 전개되지만 세번째 이야기에 가면 첫번째 이야기에 이어서 뒷 이야기가 또 나옵니다.

    Apple SD Gothic Neo"; font-size: medium; line-height: 1.6;">밤에 자기전에 조금씩 읽어주니 아이들이 궁금증이 어마하고 그 뒤에 어찌 되었을까? 하는데 저도 글쎄.. 하며 이야기가 끝나는줄 알았는데.. 그 뒷이야기가 이렇게 건너 건너 나오니 신선하고 재미있더라고요..

    Apple SD Gothic Neo"; font-size: medium; line-height: 1.6;">

    Apple SD Gothic Neo"; font-size: medium; line-height: 1.6;">아이들이 너무나 흥미롭게 보고.. 저도 너무 이야기가 궁금해지는 책이였습니다.

    Apple SD Gothic Neo"; font-size: medium; line-height: 1.6;">

    Apple SD Gothic Neo"; font-size: medium; line-height: 1.6;">괜히 뉴베리아너상을 받은게 아니더라고요... ^^

    Apple SD Gothic Neo"; font-size: medium; line-height: 1.6;">

    Apple SD Gothic Neo"; font-size: medium; line-height: 1.6;">감사히 잘 봤습니다.

    Apple SD Gothic Neo"; font-size: medium; line-height: 1.6;"> 

    Apple SD Gothic Neo"; font-size: medium; line-height: 1.6;"> 

  • 20200812_050629.jpg

    어린여우를 위한 무서운 이야기

    밝은미래 출판

    2020년 뉴베리아너상을 받은 작품이라고 해요.

    모험담은 총 8편으로 나누어져 있고, 한 편이 끝날 때마다 액자 틀에서 소름 끼치는

    모험담을 듣는 어린 여우들의 반응이 그려진다고 해요.

    여름밤을 시원하게 해줄 소재같아서 더욱 궁금했지요.

    여우의 관점에서 아주 무서운 이야기 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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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든 무서운 이야기는 두가지 면을 갖고 있다'는 이야기꾼의 이야기..

    첫번째이야기 로아에게 '달아나'라고 하는 빅스스승님.

    무엇인가가 공격을 하고 삶을 향해 뛰어가게 되는 로아..

    뒤에서 들리는 공포스런 소리마저 공포스럽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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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생 좀 씻겨주라는 엄마의 이야기에 '재는 구질구질해요'라는 아바.

    그렇게 엄마는 사냥을 떠나고 누나등살에 놀림감이 되는 율리였지요.

    하지만 사고로 누나를 잃게 되고, 그러다 낯선 여우가 다가오면서 발톱마왕이라는

    아빠는 제일 어린 막내를 꿀꺽 삼킨다고 해요.

    위기에 빠진 율리는 어찌되었을까요~

    삶의 투쟁에서 혼자 내몰린듯한 율리였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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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한 인간인 포터부인에게 잡힌 미아는 도망치려다 잡혀서 작살에 밧줄로 목이 채워지게 되어요.

    한편 율리는 기억을 뒤져 엄마가 누나들에게 가르쳐준 사냥요령을 떠올렸지요.

    그렇게 생존을 하다가 그러던중 미아를 만나게 되고....

    미아와 함께 우정을 나누게 되어요.

    가족을 잃고 상처투성인 두여우가 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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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아가 말하길 노란악취가 들어오면 모든것이 죽어 영원히 사라지게 된대요.

    혀가 바싹 마르고 갈증때문에 오로지 피만 찾게되는...

    그래서 아빠도 오염된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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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렇게 삶을 향해 모험을 하는 율리와 미아의 이야기였답니다.

    엄마를 찾아 간 율리였지만 윈은 '쓸모없는 자식을 낳은 어미가 처리해야된다고하면서'율리에게

    위기가 찾아온답니다.

    그리고 난후 들리는 스극스극스극소리..

    그렇게 발톱마왕과의 한판승을 벌이는 율리에게

    '아들아 제발 살려다오'라는 마지막모습의 발톱마왕이었지요.

    여우들의 생존기를 보면서 여우들의 공포스런 상황들이 연출되어 더욱 빠져서 보게되는 이야기였어요.

    사람들 제일 무섭다는 여우의 이야기며, 덫을 피해 다니는 여우들의 이야기에서 더 으스스한

    모험담을 볼수가 있어서 더욱 재미가 있는 책이었어요.

    때론 위험에서도 친구이기를 희망하는 율리와 미아의 우정도 말이지요.

    스릴넘치는 스토리와 박진감있는 전개는 이야기 속으로 쓰륵 빠져들게 만들어서 재미나게 볼수 있었어요.

     

     

  •   \\B098눔바른고딕", nanumbarungothic, sans-serif, Meir...

    1596686437033.jpg

     

    \\B098눔바른고딕", nanumbarungothic, sans-serif, Meiryo; vertical-align: baseline;">우리집 보물들도 무서운 이야기를 좋아한다. "으악!! 아빠, 무서워."하면서도 "또 해줘, 또 해줘."를 반복하는 아이들.

    \\B098눔바른고딕", nanumbarungothic, sans-serif, Meiryo; vertical-align: baseline;">그 이야기가 '무서움'만 지니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어린 여우를 위한 무서운 이야기>를 통해서도 무서운 이야기가 가진 여러 재미요소들을 만날 수 있다.

    \\B098눔바른고딕", nanumbarungothic, sans-serif, Meiryo; vertical-align: baseline;">

    \\B098눔바른고딕", nanumbarungothic, sans-serif, Meiryo; vertical-align: baseline;">꼬리가 하얗게 변할만큼 무서운 이야기를 듣기 위해 동굴 속에 모인 아기 여우 일곱마리, 동굴 속 늙은 이야기꾼은 말한다.

    \\B098눔명조", nanummyeongjo, serif, simsun; vertical-align: baseline;">"모든 무서운 이야기는 두 가지 면을 갖고 있다.(중략) 너희가 귀 기울여 듣지 않으면······, 무서워서 끝까지 듣지 않고 꽁무니를 뺀다면, 이야기의 어둠이 모든 희망을 집어삼킬 수 있다. 두려움에 사로잡힌 너희는 두 번 다시 굴 밖으로 나오지 못할 것이댜. 엄마 곁을 떠나지 못하고 영원히 젖내를 풍기며 삶을 허비하게 되겠지."

    \\B098눔바른고딕", nanumbarungothic, sans-serif, Meiryo; vertical-align: baseline;">

    \\B098눔바른고딕", nanumbarungothic, sans-serif, Meiryo; vertical-align: baseline;">나의 스승과 가족을 괴물로 만든 노란 악취, 덫을 놓은 인간, 강하고 비열한 여우···. 이야기를 따라 아기 여우의 입장이 되어 숲 속을 헤매다보면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다. 이야기꾼의 말처럼 야생에서는 어떠한 새끼 여우도 안전할 수 없다. 단지 공포의 대상들은 그들이 살아가며 부딪히고, 이겨내야 할 것들이다.

    \\B098눔바른고딕", nanumbarungothic, sans-serif, Meiryo; vertical-align: baseline;">"엄마, 베아트릭스 포터가 이야기를 쓰려고 토끼를······. 으악!! 무서워, 나 안볼래"

    \\B098눔바른고딕", nanumbarungothic, sans-serif, Meiryo; vertical-align: baseline;">보물1호는 그 뒤로 책을 덮었다. 다른 책에서는 '똥싸개 아기토끼'로 재미있게 등장하던 포터부인이, 피터래빗처럼 따뜻한 이야기를 쓰던 포터부인이 전혀 다른 성격의 인물로 등장했다. 나에게는 조금 흥미롭게 다가왔다. 아이에게는 이 장면이 가장 무서웠나보다.

    \\B098눔바른고딕", nanumbarungothic, sans-serif, Meiryo; vertical-align: baseline;">내겐 아기 여우들이 포기하려는 순간들이 무섭게 다가왔다. 야생에서의 포기는 바로 죽음과 연결된다. 조금만 더 버티면 되는데, 다른 길로 가면 되는데, '포기하지마, 포기하기마.'

    \\B098눔바른고딕", nanumbarungothic, sans-serif, Meiryo; vertical-align: baseline;">우리의 삶에도 수많은 역경이 함께 한다. 무언가 커다란 두려움에 사로잡히면 앞을 제대로 보지 못한다. 그저 길은 보이지 않고 포기하고만 싶어진다. 하지만 아기 여우들이 그러했듯 우리의 곁엔 나와 함께해 줄 누군가가 있다. 반드시 희망의 빛이 있다.

    \\B098눔바른고딕", nanumbarungothic, sans-serif, Meiryo; vertical-align: baseline;">처음에 가장 겁을 먹던 막내가 끝까지 남아 이야기를 듣는다. 그리고 막내는 무서운 이야기의 또 다른 면을 알게 된다.

    \\B098눔바른고딕", nanumbarungothic, sans-serif, Meiryo; vertical-align: baseline;">

    \\B098눔바른고딕", nanumbarungothic, sans-serif, Meiryo; vertical-align: baseline;">뒷부분은 아이들에게 읽어주었다. 뒤로 갈 수록 서로 다른 이야기가 만나 새로운 이야기가 탄생한다. 아무리 무섭고 힘든 상황에서도 함께 해줄 누군가가 있다면 용기내어 한 발짝 나아갈 수 있다. 책장을 덮으며, 아이에게 단지 무서웠던 이야기는 무섭지만 재미있는 이야기가 되었다. 이 이야기는 분명 무섭지만 희망을 안겨주는 이야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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