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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리어 마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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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쪽 | | 134*190*20mm
ISBN-10 : 8984012297
ISBN-13 : 9788984012295
워리어 마마 중고
저자 샐리 클락 | 역자 김성순 | 출판사 영림카디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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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2월 25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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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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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더 이상 숨지 말자!
네게는 당당하게 요구하고 선택할 권리가 있다

제2의, 제3의 심석희… 딸들은 불안하다
법조계에서 출발해 문화ㆍ예술계와 정계를 넘어 체육계로 번진 ‘미투 운동’의 실상은 우리의 딸들이 얼마나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지를 적나라하게 드러낸다. 누구든 남성중심의 가부장적 억압 구조의 틈새에 끼이면 어김없이 성폭력의 희생자로 수렁에 빠져 평생 트라우마에 시달리며 살게 된다.
쇼트트랙 스케이트 스타 심석희는 최근 미투로 커밍아웃하며 지난 세월의 악몽을 폭로해서 세상을 깜짝 놀라게 했다. 심석희는 왜 노(No)라고 못하고 그저 속절없이 당해야 했던가. 우리 사회에는 이 순간 심석희처럼 당하고 있는 딸들이 있고, 이대로라면 앞으로도 그러한 딸들이 속출하게 될 것이다.

우리는 지금까지 딸들을 잘못 키웠다
우리 엄마들은 동화 속 공주처럼 항상 착하고 바르게 사는 딸이나 남을 배려하고 존중하는 예의바른 딸을 키우고자 했었다. 그 결과 숱한 딸들이 싫어도 싫다고 못하며 성추행이나 성폭력의 위험에 아무런 방어 장치 없이 노출되고 만다. 10대의 딸들은 그야말로 툭 건들면 깨질 것처럼 불안하기 짝이 없다.
특히 자녀나 주변의 미성년자가 추악한 성폭력에 휘말리면 사회적 이목이나 수치심, 가해자의 보복이 두려워 쉬쉬하며 덮으려 든다. 결국 자신이나 피해자에게 씻을 수 없는 마음의 상처를 남기고도 같은 불상사를 일상사처럼 목격하며 사는 운명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다.

엄마와 딸들이여! 연대하라, 그리고 싸워라
엄마들이 분연히 일어서 이 악순환의 고리를 끊어야 한다. 학교건 직장이건 자신의 주장을 당당하게 내세우고 불의에 분노를 표출하며 공격적으로 맞서야 한다. 내 딸 뿐만 아니라 다른 엄마의 딸들이 불의의 사고를 당하면 함께 보듬고 헤쳐 나가는 자세로 대처해야 한다.
이 책의 저자는 엄마들이 어떤 두려움도 무릅쓰고 용기를 내는 전사로 대변신을 해 야 한다고 강조한다. 무엇보다 혼자서 상처를 숨기거나 치유하려 하지 말고 고통을 겪은 이들과 함께 손을 잡으라고 주장한다. 여성들이 함께 할 때 외로움이 사라지고 연대감을 절절히 느끼기 시작하면 모든 상처를 치유할 수 있는 길이 열린다고 말한다.
이 책은 소녀에서 성인이 되기까지 여성들이 성폭력의 위험에 지혜롭게 대처하고 상처 입은 피해자들을 효율적으로 치유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 또 청소년 심리학자와 심리치료사, 성폭력 피해자들의 조언과 경험을 토대로 딸들을 강하고 안전하게 키우는 비법도 전하고 있다. 저자는 엄마들의 내면에 존재하는 ‘암호랑이’의 열정과 생명력을 바탕으로 딸들에게 용서와 치유의 마력, 그리고 자기애를 불어넣어주면 여성들이 누구나 강인한 전사처럼 험난한 세상에 맞설 수 있다고 강조한다.

저자소개

저자 : 샐리 클락
두 딸의 엄마이자 작가이며 영화감독이다. 캐나다 캘거리에서 자란 그녀는 여성들과 소녀들에게 힘과 용기를 북돋워주기 위해 전 세계를 무대로 폭력적인 종교집단, 환경오염의 심각성, 10대들의 약물복용, 섹스 등을 다룬 다큐멘터리를 만들었다. 콜롬비아대학 언론대학원을 졸업한 후, 저명한 페미니스트인 나오미 울프의《오해(Misconception)》의 집필을 도왔고, 사춘기 소녀들에게 영화와 리더십을 가르치는 비영리 단체 ‘액트 나우(Act Now)’에서 교사와 자문위원으로 일했다. 성폭행 트라우마 생존자이기도 한 그녀는 미국 최대 규모의 피해자 지원단체인 ‘세이프 호라이즌(Safe Horizon)’에서 활동하고 있다.

역자 : 김성순
대학에서 국제경영학을 전공했다. 다국적 IT회사에서 해외영업을 하며 10여 년간 살아오다, 좋아하는 일을 하기로 마음먹고 번역가의 길로 들어섰다. 두 딸을 키우며 번역을 하고 책 만드는 일도 하고 있다. 행복은 돈보다는 자유로운 시간에서 나온다고 믿는다. 옮긴 책으로《일하지 않아도 좋아》, 《내가 제일 아끼는 사진》, 《인생을 단순하게 사는 100가지 방법》, 《낫 포 프리》 등이 있다.

목차

들어가며

Chapter 1 그들은 말을 타고 딸들을 노린다

Chapter 2 나의 과거와 현재

Chapter 3 내 딸을 어떻게 지킬 것인가?
원하지 않는 포옹은 거부해야
친구 사이에도 경계선은 필요
엄마는 딸의 숙명적인 롤모델
왜 섹시한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릴까?
트라우마 피해자들의 생생한 증언
호랑이 엄마의 예리한 눈
엄마와의 대화는 ‘안전한 피난처’
수치심은 수치심을 부른다
‘맞춤형 대화’가 중요
미디어는 자나 깨나 경계해야

Chapter 4 마인드 게임
당신이 딸이라고 생각해보라
매일 연습하고, 매일 결심하라
모성애, 현실 도피와 정면 돌파의 갈림길
내 마음의 레드 텐트
만트라(Mantras)

Chapter 5 여자들의 우정(Sisterhood)

Chapter 6 내 몸은 성스러운 신전

Chapter 7 나를 사랑하는 여신
자기애(Self-Love)
당신 자신을 용서하라
나만의 제단 쌓기

Chapter 8 내 안의 ‘호랑이 본능’ 깨우기

Chapter 9 용서와 치유, 그리고 여신의 행로

마무리

책 속으로

출판사 서평

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서평] 워리어 마마 | p1**ive | 2019.03.07 | 5점 만점에 4점 | 추천:0
    싫음을 싫다고 표현할 수 있고, 좋음을 좋다고 확실하게 알리는 문화에서 살지 않았다...

    싫음을 싫다고 표현할 수 있고, 좋음을 좋다고 확실하게 알리는 문화에서 살지 않았다. 굳이 가부장제라고 일컬어 한정 짓고 싶지 않다. 남자든 여자든 마음의 소리를 그대로 내보내는 건 어려웠다. 특히, 생물학적으로 힘이 약한 여성은 더욱 자신의 목소리를 내기는 어려웠다. 지금은 나아졌는가?
     
    수많은 피해자의 이야기를 듣노라면 (남성도 성폭행의 피해자가 될 수 있음을 알지만 한국에서 그 숫자는 여성에 비해 비교되지 않을 수준이므로 여성을 주로 지칭하려 한다) 여성은 세상에 태어나지 말아야 했나 싶을 만큼 인간이 다른 인간에게 어찌 저리 함부로 대하는지 공포스럽다. 점점 심해지는 뉴스의 강도를 지켜보는 것조차 피하고 싶은데 당한 사람의 심경은 도대체 어떠하단 말인가.
     
    <워리어 마마>는 딸이 있는 부모라면, 딸이 있는 여성이라면 어떻게 현실을 마주해야 하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본인의 경험을 바탕으로 여성스럽게 설명한다. 정복자와 피정복자만이 존재하는 세상이라면 무슨 웃기는 말이냐고 코웃음 칠만한 주제일 수도 있다. 그러나 성희롱이 새삼스럽지 않고, 피해자 탓으로 돌리는 현실에서 미투가 아무리 유행이라고 해도 사람들의 인식이 바뀌지 않으면 딸들에게 그대로 물려주는 게 유일한 방법이다.
     
    <워리어 마마>에서 가장 하고 싶은 말은 두 가지로 보인다. 엄마는 딸의 롤모델이 되므로 자신의 삶에서 치유가 필요한 시간이 있다면 도망치지 말고 마주해서 싸우라고 한다. 그리고 여성 간의 연대가 얼마나 중요한지 말한다. 해답을 주지 않아도 되며, 들어 주는 것만으로도 한 걸음 나아가는 기회가 된다고 말한다.
     
    페미니즘 서적이라고 분류되지 않으면 좋겠다. 그저 남성이 남성의 욕구를 스스럼없이 표현하듯 여성도 마찬가지로 욕구를 불편함 없이 스스로 주인이 되어야 한다고 말하는 게 성차별적인 발언으로 들린다면 아직도 갈 길이 멀다. 내 몸의 주인은 나다. 
     

  • 워리어 마마 | ne**orea21 | 2019.03.06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자나깨나 아이들 걱정은 부모들 마음이다.더구나 여자 아이들을 보는 시선은 남자 아이들과는 다르고 또 달라야 한다는 사실을 우리...

    자나깨나 아이들 걱정은 부모들 마음이다.
    더구나 여자 아이들을 보는 시선은 남자 아이들과는 다르고 또 달라야 한다는 사실을
    우리는 깨닫는다.
    자라면서부터 편견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할 수 있을지도 모르지만 전혀 그런 뜻은 아니다.
    우리 사회 뿐만이 아니라 세계 각국의 청소년들에 대한 보호가 이슈가 되고 있는 만큼
    우리도 청소년 가운데 특히 여자 아이들을 보호하는데 힘을 쏟아야 한다.


    이 책 "워리어 마마"는 두 딸의 엄마이자 영화감독인 저자가 오늘을 사는 우리 딸들의
    안녕을 위해야 하는 이유들을 알려주고 있으며 온전한 성장을 이루고 스스로의 길을 갈 수
    있을 때 까지 부모로서 보호해야 하는 의무와 도처에 넘쳐나는 강간이나 성폭행으로 부터
    벗어날 수 있록 지도하는 책이라 할 수 있다.


    유방암에 걸릴 확률보다 강간 당할 확률이 높다는 것은 여성들이 놓인 위치, 현실을 직시
    하게 되는 바로미터가 아닐 수 없다.
    세상의 어느 부모 치고 자신의 아이들이 올바르게 성장하길 바라지 않는 부모는 없으리라
    생각한다.
    그런데 사회적 폭력앞에 무너져 내리는, 남성들의 성폭력과 강간에 스러지는 우리의
    딸들의 입장을 생각하면 이 책은 너무 적나라 하다고 할 수 있다.


    시대는 바뀌고 세월은 흘러 과거의 우리가 알지 못하는 새로운 관계들이 만들어지고 벌어
    지는 상황 아래서 과연 우리는 저자의 마음과 같이 부모 동의 없이 이루어지는 파티나, 혹은
    모임을 통해 생각지도 않은 일들이 벌어진다면 부모는 부모대로, 아이는 아이대로 그
    상처를 고스란히 안고 살아가야 하는 일에 대해 어떤 책임을 져야 할까?


    세상에는 많은 교육들이 존재한다.
    그러나 그러한 교육들이 보여주는 내용은 거의 'Yes'를 가르치고 'No'라는 말은 쉽게 하지
    못하도록 하고 있다.
    물론 자의식에 기반한 저항이 투철하다면 그러지 않을수도 있겠지만 사회적 동물인 우리
    대부분은 대중의 흐름에 따르는 상황을 받아들인다고 본다.
    우리는 우리의 아이들에게 어떤 상황이고 어떤 관계이든 자신이 원하지 않는다면 확실히
    'NO'라고 말해야 한다는 것을 가르쳐야 한다.


    대한민국이 아닌 미국을 배경으로 읽을 수 있는 이야기들이라 우리 보다는 월등히 성적
    자유? 가 있는 나라이지만 부모의 마음은 어디나 똑같다는 사실을 깨달을 수 있으며 원치
    않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사실을 주지하면 우리 역시 부모로서 우리 딸들의 안녕을
    마땅히 지원하고 옹호해야 한다.
    현실이 문제라는 것을 새삼 깨닫게 되는것은 비단 미국이나 우리 뿐만이 아니다.
    부모 세대와 소통을 거부하거나 혹은 단절된 가족의 모습이라면 더욱더 힘겨워질 수 있는
    일이기에 악순환의 반복이라는 뫼비우스의 띠를 걷기전에 우리 딸들의 안녕을 고민해 보자.

  • 워리어 마마 | kk**dol8 | 2019.03.06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교육은 아이들에게 자신의 삶에서 자신이 주체라고 생각하는 근거를 알려주는 것으로 시작해야 합니다. 아이들이 '싫어'...

    "교육은 아이들에게 자신의 삶에서 자신이 주체라고 생각하는 근거를 알려주는 것으로 시작해야 합니다. 아이들이 '싫어' 라고 말할 때 느끼는 감정을 존중해야 하지요. 무슨 말을 하든 나 자신이 존중받고 있음을 느끼게 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감정으로 당당해져야 '저리 가세요. 내 몸에 손대는 거 싫어요.'라고 말할 수 있는 아이가 됩니다. 그렇지 못한 아이들은 얼어붙어 버리고 맙니다. 노(No)라고 말해본 적도 ,존중을 받아본 적도, 그런 경우를 들어본 적도 없는 아이들은 어찌할 바를 몰라 난감해할 뿐이지요.(p42)


    "수치심과 자기혐오 때문에 자신을 사랑하는 연습을 하기까지 너무도 오랜 시간이 걸렸습니다. 하지만 여성공동체의 자매들에게 연민과 사랑을 느끼는 것은 그보다 쉬운 일이었죠. 이야기를 나눌수록 마음의 문이 조금씩 열렸죠. 그곳에서 만난 사람들은 마치 영혼의 자매처럼 나의 모든 것을 지지해주고 나를 온전히 받아주었습니다. 그러면서 저는 그들이 저와 다르지 않다는 것을 깨달았죠. 자매들을 사랑하는 만큼 내 자신에게도 그 정도의 사랑과 존중을 보여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p115)


    "나는 집 안 곳곳에 만든 작은 제단을 만들었어요. 처음에는 내가 앉아서 명상을 하던  곳에 만들었는데, 지금은 집 안 이곳저곳에 만들어놓았지요. 제단을 따라 돌아다니며 걷기명상을 합니다. 여성의 힘을 보여주는 선반, 내 인생을 거쳐 간 죽은 사람들의 사진을 모아둔 탁자, 나는 이런 공간을 거니는 것이 아주 좋습니다. 기억을 살아나게 하죠."(p159)


    딸을 키우는 엄마들이라면 공통적으로 가지고 있는 고민으로 성범죄 노출, 그리고 사회적인 불안과 걱정이다. 세상에서 온전히 자기 몫을 다하길 바라는 그 마음과 아내로서, 딸로서 제 갈길을 가기에는 사회가 만들어 놓은 제도적인 틀이 여성들에게 딸에게 미흡한 점은 분명 존재하고 있으며, 그로 인해 생겨나는 문제들은 무엇인지 깊이 생각해 볼 이유를 생각해 볼 수 있다. 이 책은 세상의 모든 딸들에게 말하고 싶은 책이며, 저자의 딸이 누군가에게 불행한 일이 닥치지 않길 바라는 마음과 당당한 여성으로 발돋움 할 수 있는 방법도 엿보였다. 특히 사회적 안전망이 현존하지 않은 상태에서 , 남성의 허락하지 않은 스킨십이 찾아올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저자의 생각 속에 숨어 있는 , 사회의 변화는 어떻게 나아가야 하는지 , 사회가 앞으로 어떻게 변모해 나가야 하는지 생각해 볼 여지가 만들어진다.


    자신이 허락하지 않는 모든 것들, 즉 누군가가 무엇을 요구할 때 거기에 대해 NO라고 말할 수 있으려면, 교육이 우선되어야 한다. 여성을 배려할 수 있는 사회적인 배려가 선행되려면 남성이 주도하는 제도 변화가 아닌, 여성이 주도하는 제도 변화가 중요하다. 샐리 클락은 스스로 자기 주체성을 가지면서 살아가는게 얼마나 힘든지 몸으로 느끼면서 살아왔다. 남자들은 NO 라고 말할 때, 그로 인한 큰 불이익은 없다. 그것은 사회가 그 남성의 NO에 대해 포괄적으로 허용하기 때문이다. 여성에게는 그렇지 않다. NO라고 말하는 그 순간 자기 주체성이 강한 사람이 아니라 이기적인 사람이라고 새각하며, 배척하고, 사회에서 배제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여성들은 사회에서 생존하기 위해서 수동적이면서, 적극적이지 못한 채 그동안 흘러 왔던 게 사실이다. 이 책을 쓴 저자 샐리 클락은 영국 사람으로서 여성으로서의 자기주체성을 가지고 살아가면서, 성에 대한 주체성의 중요성에 대해서 언급하고 있다. 여성으로서 자신의 몸을 지켜 나가기 위해서, 성범죄에 노출되지 않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하는지 , 더 나아가 자기 스스로를 사랑하는 자기애를 가지고 있어야 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일목요연하게 정리하고 있다.

  • 워리어 마마 | aq**0317 | 2019.02.27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엄마는 용감하다! 왜? 내 아이를 지켜야 하니까. 그러나 단순히 용기만으로는 지킬 수 없는 현실을 직시해야 합니다. ...


    엄마는 용감하다!

    왜?

    내 아이를 지켜야 하니까.

    그러나 단순히 용기만으로는 지킬 수 없는 현실을 직시해야 합니다.


    <워리어 마마>는 성범죄로부터 딸을 지켜내기 위한 엄마들의 치열한 투쟁을 다루고 있습니다.

    우선 저자는 두 딸의 엄마이자 작가이며 영화감독입니다. 여성들과 소녀들에게 힘과 용기를 북돋워주기 위하여 다양한 다큐멘터리를 만들었다고 합니다.

    이 책 역시 동일한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어머니는 단순히 양육하는 사람이 아닙니다. 어머니는 싸우는 사람이기도 합니다. 다양한 차원에서 싸우고 이기는 사람입니다.

    ... 우리는 이 싸움에서 우리와 함께 서 있고, 우리가 의지할 수 있고, 우리를 도와줄 수 있는 사람이 필요합니다." (183p)


    지금은 인터넷, 스마트폰, 소셜미디어가 10대 아이들의 삶을 지배하기 때문에 성범죄, 성희롱, 따돌림이 바이러스처럼 완전히 새로운 형태로 퍼지고 있습니다.

    상황은 이토록 심각한데, 아이들에게 성폭력을 어떻게 방어해야 하는지, 성폭력을 당했을 때 트라우마를 어떻게 극복해야 하는지는 알려주지 않습니다.

    뉴스에서 떠들어대는 데이트강간이나 성폭력은 피해 당사자에게 삶을 송두리째 바꿔버릴 만큼 장기적이고 치명적인 트라우마인데, 이에 대한 언론의 태도는 너무나 미흡하고 부적격합니다. 성폭력 피해 여성은 성폭력으로부터 살아남은 생존자입니다. 그들의 내면을 황폐화시키는 주원인은 그들이 용기를 내어 신고를 해도 강간범이 제대로 처벌받지 않거나, 도리어 피해자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사회적인 분위기입니다.

    주목해야 할 점은, 여전히 이 사회가 소녀들에게 '굿걸(the good girl)'이 되어야 한다는 강박관념을 심어주고 있다는 점입니다.

    레이첼 시몬스의 《굿걸의 저주 (The Curse of the Good Girl)》에서 편협한 여성성의 이상을 따르려다 어이없게 성폭력을 당하는 끔찍한 사례를 전하고 있습니다.

    지난 2016년 뉴햄프셔의 중학교 2학년 남학생이 15살 신입생을 강간한 혐의로 기소되어 재판을 받을 때, 피해 여학생이 법정에서 '되도록 예의 바르게' 싫다는 의사표시를 세 번 이상 했다고 증언했습니다.  소녀는 단지 '굿걸'로서 예의를 지키려 했다가 성폭력을 당했습니다.


    "여자로서 우리는 미안하다는 말을 얼마나 달고 사나요?

    여자로서 우리는 싫어도 싫다고 말하지 못한 적이 얼마나 많나요?

    싫다고 말하는 것 자체가 우리에겐 처절한 전쟁입니다. 물론 전선은 여자마다 다르겠죠.

    지금 당장 해야 하는 일 중 하나는 지금 나 자신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경계를 세우는 법을 배우는 것입니다.

    우리 딸들에게 어릴 적부터 자신이 느끼는 것을 분명하게 표현하고 내면의 목소리를 듣는 법을 가르쳐줘야 합니다.

    어머니로서 우리는 아이들이 잘못된 말을 할까 봐 자꾸 아이의 말을 고쳐주려고 하는데,

    이런 행동이 바로 아이들이 솔직하게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지 못하도록 가로막는 첫 단계가 됩니다.

    이런 일은 아주 어릴 때 발생합니다.

    그것이 마음에 들든 들지 않든, 솔직하게 말하도록 해야 궁극적으로 자신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게 됩니다."  (47p)


    엄마는 딸의 숙명적인 롤모델입니다.

    그래서 내 딸을 보호하는 것과 나 자신을 치유하는 과정 사이에 밀접한 상관관계가 있습니다.

    저자는 자신의 인생에 대전환의 순간이, 친구들과 함께 딸들을 데리고 참가한 여성 축제의 '레드 텐트(Red Tent)' 안에서였다고 합니다.

    * 레드 텐트 운동은 2006년 트라우마 치유사인 알리사 스타크웨더가 주도해 시작한 여성 운동입니다. 알리사는 여성들도 포식자 본능을 깨워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오늘날 수많은 여성들이 고통을 겪고 있는 것은 여성들의 갈등보다는 여성들의 단절에서 기인한다고 저자는 말합니다.

    기본적으로 딸은 엄마와의 대화가 굉장히 중요합니다. 엄마는 항상 솔직하게 믿고 털어놓을 수 있는 안전한 피난처가 되어야 합니다. 또한 레드 텐트와 같은 여성모임, 여성공동체는 고립, 우울, 분노의 심연으로 추락하기 직전의 여성들을 잡아줄 거대한 안전망 역할을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우리는 침묵을 깨고 성폭력이 되풀이되는 현실을 막아내야 합니다. 더 크게 말하고, 함께할 동지를 구해야 합니다. 무엇보다도 절대 포기하지 말아야 합니다.

    진심으로 공감하며 지지합니다. 워리어 마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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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해외주문도서 : 이용자의 요청에 의한 개인주문상품이므로 단순 변심 및 착오로 인한 취소/교환/반품 시 해외주문 반품/취소 수수료 고객 부담 (해외주문 반품/취소 수수료는 판매정가의 20%를 적용

2) 중고도서 : 반품/교환접수없이 반송하거나 우편으로 접수되어 상품 확인이 어려운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환불지연에 따른 배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 기준 (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 대금 환불 및 환불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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